1. 개요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의 269회(2011년 3월 1일 방영)이다.해당 회차의 주인공은 문은언 군. 2003년생으로 방영 당시 8세, 삼죽초등학교에 다녔었으며 현재 나이는 [age(2003-12-31)]~[age(2003-01-01)]세로, 경기도 안성시 삼죽면 덕산리에 거주했었다.
2. 내용
주인공 은언이가 친구들과 자주 싸우고 폭력행사 벌이고 규칙을 위반하는 등의 문제 행동을 고치는 내용이다. 이로 인하여 여러 가지 검사와 훈련을 했다.3. 검사 내용
오은영 박사는 이 편에서 은언이의 문제에 대해 여러 가지의 추측을 했다. 먼저 ADHD일 가능성이 높다거나 전두엽 기능에 미숙한 것일 수 있다는 가설, 열등감에 의한 문제일 수 있다는 등의 가설을 내놓았다.* ADHD 검사
* ADHD의 경우 집중하지 못하는데 은언이의 경우 대단한 집중력을 보였다.
* 전두엽 기능 검사* 지능에 비해 전두엽 기능이 부족하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색깔을 읽어야 하는데(검정: 빨강)이라 읽어야 하는데 검정이라 읽는 모습이다.[1]
* 면담* 여기에서도 은언이는 자신이 피해자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면담 과정에서 은언이의 보호자가 이혼했다는 것이 알려졌는데 이것이 학교에서, 친구들 사이에서 은언이의 놀림감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3.1. 결론
최종적인 원인은 높은 지능에 비해 부족한 전두엽 기능+부모님의 이혼으로 인한 열등감이라는 것이 알려졌다. 이로 인해 문제 행동이 발생했던 것(부모님의 이혼[2]으로 인한 친구들의 놀림[3]도 문제의 원인이다). 또한 폭력 행동은 부모님의 폭력에 어느정도 영향을 받았다. 이 문제 행동은 친구 때리기에서 시작되어 욕설 사용, 친구 발로 차기, 남의 물건 파손시키기, 이유 없이 시비 걸기 순으로 점점 심해지고 있었다. 게다가 부모의 양육 태도도 문제였다. 은언이 아빠는 은언이가 학교에서 누구를 때렸는지 기억을 못하자 어제와 그저께 밥으로 뭘 먹었는지 은언이에게 취조하기, 은언이가 뭘 먹었는지 대답하자 누굴 때렸는지 기억 못한 것을 거짓으로 판단하고 폭력적이거나 체벌 행위를 하였다. 그 이유로 은언이가 아빠를 무서워하자 은언이에게 '넌 정신적으로 아빠를 너무 무서워하는 것 같다, 그건 니 엄마에게 책임 있는 거다'라며 은언이와 엄마에게 책임을 전가했다.[4](다음 대사는 아래와 같다.)
아빠[5]: 또 때리고 싸웠어? 저기 가서 손 들고 서 있어, 왜 참지 못 한 거야? 네 생각엔 네가 왜 못 참았다고 생각해?
은언이: 모르겠어
아빠: 오늘 누구하고 싸웠어?
은언이: 기억이 안 나
아빠: 어제는?
은언이: 기억이 안 나
아빠: 그제는?
은언이: 기억이 안 나
아빠: 엇그제는?
은언이: 일요일인데
아빠: 일요일은 기억이 나는데 오늘 싸운 건 기억이 안 나? 거짓말하는 거지? 아빠 눈을 똑바로 쳐다보고 얘기해, 아침밥 뭐 먹었어, 반찬 한 가지만 기억해 봐, 뭐가 생각이 나?
은언이: 김치
아빠: 그럼 기억 안 난다는 말은 거짓말이네[6]일부는 기억하고 일부는 망각하게 되어있는데 반찬 중 김치를 먹은걸 기억한게 누구와 싸웠는지도 기억한다는 근거가 될 수가 없으므로 은언이 아빠의 추궁 방식에는 문제가 있다.], 아빠를 계속 속이고 있다는 건데, 다섯 대 맞는다, 매를 맞고 나서 기억이 나나 안 나나 보자고, 가서 매 가져와
다음 날아빠[5]: 또 때리고 싸웠어? 저기 가서 손 들고 서 있어, 왜 참지 못 한 거야? 네 생각엔 네가 왜 못 참았다고 생각해?
은언이: 모르겠어
아빠: 오늘 누구하고 싸웠어?
은언이: 기억이 안 나
아빠: 어제는?
은언이: 기억이 안 나
아빠: 그제는?
은언이: 기억이 안 나
아빠: 엇그제는?
은언이: 일요일인데
아빠: 일요일은 기억이 나는데 오늘 싸운 건 기억이 안 나? 거짓말하는 거지? 아빠 눈을 똑바로 쳐다보고 얘기해, 아침밥 뭐 먹었어, 반찬 한 가지만 기억해 봐, 뭐가 생각이 나?
은언이: 김치
아빠: 그럼 기억 안 난다는 말은 거짓말이네[6]일부는 기억하고 일부는 망각하게 되어있는데 반찬 중 김치를 먹은걸 기억한게 누구와 싸웠는지도 기억한다는 근거가 될 수가 없으므로 은언이 아빠의 추궁 방식에는 문제가 있다.], 아빠를 계속 속이고 있다는 건데, 다섯 대 맞는다, 매를 맞고 나서 기억이 나나 안 나나 보자고, 가서 매 가져와
아빠: 삼촌들[7]한테 얘기하라는 거 했어?
은언이: 어제 매 맞았어요
아빠: 아빠가 어제 마지막 기회 줬는데도 거짓말 한 거고, 아빠를 속였던 이유가 뭐야?
은언이: 아빠가 무서워서
아빠: 아빠가 왜 무서워?
소언이: 아빠가 몽둥이 들고 피 터지게 맞으라고 하잖아
아빠: 넌 정신적으로 아빠를 너무 무서워하는 것 같아, 그건 네 엄마한테 책임 있는 거야
은언이: 어제 매 맞았어요
아빠: 아빠가 어제 마지막 기회 줬는데도 거짓말 한 거고, 아빠를 속였던 이유가 뭐야?
은언이: 아빠가 무서워서
아빠: 아빠가 왜 무서워?
소언이: 아빠가 몽둥이 들고 피 터지게 맞으라고 하잖아
아빠: 넌 정신적으로 아빠를 너무 무서워하는 것 같아, 그건 네 엄마한테 책임 있는 거야
또한 은언이의 엄마는 은언이가 동생(문소언 양)과 싸웠을 때 은언이에게 체벌 행위에 독설을 내뱉었다.
(다음 대사는 아래와 같다.)
엄마: 너 지금 소언이 울잖아, 어서 달래
은언이: 싫어, 소언이가 먼저 때렸어
엄마: 아까 보니까 네가 먼저 건드리는 거 같은데
은언이: 아니야
엄마: 얼른 소언이 달래, 네 동생이잖아
은언이: 내 동생 아니야
엄마: 그럼 너는 엄마 아들 아니네, 지금 뭐 하는 거야, 누가 엄마 때리라고 그랬어, 엄마가 네가 잘못하니까 좀 뭐라 하지
은언이: 소언이가 먼저 때렸어
엄마: 조용히 안 해
은언이: 하지 마
엄마: 좋은 말로 할 때 이리 와, 누가 엄마한테 발길질하고 때리고, 일어나, 눈 좋게 떠, 때리니까 엄마가 뭐라고 하지
은언이: 왜 나한테만 뭐라고 그러는데
엄마: 너 발 하지 마
은언이: 문소언이 먼저 그랬어
엄마: 소리 지르지 말라니까
은언이: 하지 마
엄마: 소리 지르지 마
은언이: 엄마는 그럼 왜 소리 지르는데
엄마: 너 엄마 아들 하지 마 그렇게 말 안 들을 거면, 엄마 너 싫어[8]
은언이: 으우, 시끼
엄마: 시끄러워 하지 마, 한 번만 더 뛰면 혼나, 엄마 아들 할 거면 말 잘 들어야지
은언이: 엄마#^$#&$%#[9]
엄마: 조용히 좀 해, 왜 이렇게 시끄러워, 왜?!!
엄마: 너 지금 소언이 울잖아, 어서 달래
은언이: 싫어, 소언이가 먼저 때렸어
엄마: 아까 보니까 네가 먼저 건드리는 거 같은데
은언이: 아니야
엄마: 얼른 소언이 달래, 네 동생이잖아
은언이: 내 동생 아니야
엄마: 그럼 너는 엄마 아들 아니네, 지금 뭐 하는 거야, 누가 엄마 때리라고 그랬어, 엄마가 네가 잘못하니까 좀 뭐라 하지
은언이: 소언이가 먼저 때렸어
엄마: 조용히 안 해
은언이: 하지 마
엄마: 좋은 말로 할 때 이리 와, 누가 엄마한테 발길질하고 때리고, 일어나, 눈 좋게 떠, 때리니까 엄마가 뭐라고 하지
은언이: 왜 나한테만 뭐라고 그러는데
엄마: 너 발 하지 마
은언이: 문소언이 먼저 그랬어
엄마: 소리 지르지 말라니까
은언이: 하지 마
엄마: 소리 지르지 마
은언이: 엄마는 그럼 왜 소리 지르는데
엄마: 너 엄마 아들 하지 마 그렇게 말 안 들을 거면, 엄마 너 싫어[8]
은언이: 으우, 시끼
엄마: 시끄러워 하지 마, 한 번만 더 뛰면 혼나, 엄마 아들 할 거면 말 잘 들어야지
은언이: 엄마#^$#&$%#[9]
엄마: 조용히 좀 해, 왜 이렇게 시끄러워, 왜?!!
4. 훈련
- 1. 보호자 서약서 읽기
은언이의 보호자가 서약서를 읽고, 실제로 체벌 도구[10]를 소각했다.
- 3. 조절력 키우기
은언이에게 놀이치료를 해서 조절력을 키웠다.
- 4.자존감 높이기
은언이가 졸라맨 만화 제작사에 가서 만화 한 컷을 그리고 칭찬을 받는 방법으로 자신감을 높였다.
5. 주요 어록
걔네들이 먼저 했다고
조금밖에 못했는데
내가 먼저 왔어
엄마가 빌어야 하는데
왜 나한테만 뭐라고 그러는데
문소언[13]이 먼저 그랬어
하지 마
아빠가 무서워서
6. 근황
마지막에 문제 행동이 고쳐진 것이 나왔지만, 현재 근황은 알려지지 않았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278회 어린이날 특집 당시 방송에서는 근황이 나왔으나 다시보기에서는 편집되었다.문제 행동의 강도에 비하면 비난하는 댓글이[14]이 매우 적다. 아마도 전술했듯이 방송 중 은언이의 학교 친구들이 은언이에게 은언이네 보호자가 따로 산다는 것에 대해 자기들끼리 수근거리며 은언이를 화나게 하는 장면이 나왔기 때문에 은언이를 옹호하는 사람들이 그나마 있는 듯하다. 또한 우아달에서 드물게 폭력적인 주인공에게 맞는 아이가[15] 비판과 비난을 받는 특이한 경우이다. 당연하지만 이는 위에서 서술한 은언이를 향한 패드립 때문이며, 특히 남매인 여자아이는 패드립에 동조해서 먼저 주인공의 화를 건드려 놓고서는 맞았다고 엉엉 울고 자신의 엄마에게 일러서[16] 주인공의 엄마가 무릎꿇고 싹싹 빌게 만들어서[17] 주인공의 보호자 이상으로 큰 비판을 받았다.
7. 기타
SBS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시 볼 수 없는 에피소드 중 하나이다. 이쪽도 임팩트가 컸던지 욕쟁이 반항아 은준이 편과 외톨이의 두 얼굴 편처럼 합성물로 쓰이는 경우도 종종 있기는 하나 이 둘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적다.[1] 뇌 사진 촬영에서는 정상으로 나왔으므로 뇌에는 이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뇌 자체에는 이상이 없지만 뇌 기능이 아직 미숙하다는 것이다.[2] 이혼 후 같은 층 반대 호에 살게 되었다.[3] 방송에서 학교 친구들이 "은언이는 은언이 엄마집에 살고, 은언이 아빠는 그 앞집에 산대" 라고 언급하는 장면이 나왔다.[4] 오은영 박사는 "이 아이 그대로 놔두면 반 사회적 인격으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5] 문창섭[6] 은언이가 실제로 거짓말을 했을 가능성도 있지만 사람의 기억은 당연히[7] 제작진들을 말하는 것으로 추정된다.[8] 이때 말투가 정말 차가워진다.[9] 뭐라고 하는건지 안들릴 정도로 소리를 질러서 안들린다.[10] 대표적으로 파리채가 있다.[11] 1.아이를 진정시키기, 2.아이의 분노에 공감하기, 3.분노 대처법 알려주기.[12] 1.상대의 의도적 폭력이면 대응하기, 2.상대의 실수면 감정 표현하고 넘어가기, 3.아무것도 아닌 일이면 그냥 넘어가기.[13] 문은언 군의 여동생이다.[14] 즉, 우아달 여러 에피소드들에서 초반부에 아이가 난동 부리는 것만 초점 두고 아이를 욕하는 키보드 워리어들.[15] 은언이가 다른 아이들도 때리기는 하지만, 앞서 말한 장면에 소파에 앉은 남자아이와 여자아이를 특히 많이 때리고 있다. 이 때문에 은언이에게 맞은 여자아이가 엉엉 우는 장면이 간혹 나온다.[16] 더군다나 이 여자아이의 엄마라는 사람도 자신의 자식은 여자, 은언이는 남자니까 형제자매를 때리면 안된다는 성차별적 논리에 자신의 딸의 잘못은 하나도 인지 못하고 오직 주인공 은언이만 혼내는 적반하장 태도를 보인다. 당연하지만 이로 인해서 여자아이의 보호자도 비판이 자자하다.[17] 133회에 나온 윤재라는 주인공과 비슷하다. 그 아이도 형제자매에게 먼저 시비걸어 놓고서는 맞았다고 시끄럽게 징징대서 주인공의 형제자매가 오히려 혼나는 일이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