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띠와 관련된 유명한 미신 중 하나로, 황금 돼지의 해에 태어난 사람들이 길하다는 속설이다. 본래 십간의 색에 '황금'은 존재하지 않고 그냥 황색(노란색)이다.[1] 그러나 민간에서 이를 황금이라고 자의적으로 해석한 뒤 다산과 풍요를 상징하는 돼지에 재물인 황금이 붙은 해이므로, 해당 연도에 태어나는 아이들은 재물과 각종 길운이 따를 것이라고 믿는다.붉은 돼지띠인 2007년 2월 18일생~2008년 2월 6일생의 현재 나이는 만 [age(2008-02-06)]~[age(2007-02-18)]세이며, 노란돼지띠인 2019년 2월 5일생~2020년 1월 24일생의 현재 나이는 만 [age(2020-01-24)]~[age(2019-02-05)]세이다.
2. 1959년
58개띠 라고 부르는 1958년생 부터 베이비붐으로 출생아수가 매우 많아지자, 노란 돼지띠인 1959년생부터 출생아수가 절정에 달하기 시작했다.3. 2007년 출산 붐과 2019년
2007년 정해년(丁亥年)이 황금돼지해라는 이야기가 퍼져 출산율이 10% 정도 늘어나는 출산 붐이 일어났다. 2007년은 붉은 돼지가 10번째로[2] 오는해라면서 황금돼지라는 낭설이 유포되었으며, 노란 돼지해는 2019년이다.그러나 2019년에는 황금돼지해 마케팅이 통하지 않았다. 시대의 변화로 띠 문화가 거의 사라졌으며, 비혼 및 딩크족이 증가하여 출산율 자체도 감소했기 때문. 2007년처럼 출산율 증가를 기대해 봤지만 별 이변 없이 저출산 기조가 이어져 역대 최저 출산율을 경신하며 손실만 보았다.
4. 여담
애당초 노란 돼지해라고 해도 황금돼지해라며 길하다고 여기는 풍조가 정말 있었는지도 확실치 않다. 푸른 돼지띠인 1995년에도 황금 돼지해라는 이야기가 퍼졌다고 한다. 이쯤되면 돼지띠의 해인 12년마다 황금 돼지해라고 하는게 아닌가 싶은 수준. 실제로 색은 관계없이 돼지띠의 해가 길하다는 의미에서 황금 돼지해라고 부르는 걸 수도 있다. 데이 마케팅이 그렇듯 언론이나 기업 측에서 그냥 지어낸 이야기로 불러일으킨 마케팅 상술이 아니냐는 비판도 많다. 실제로 '무슨색 무슨해' 마케팅이 처음 시작된 것은 2007년이고, 그 전에는 없었다. 기사에서는 황금돼지해의 속설은 일단 사주명리학에 의한 것은 아니며 민간 속설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았다.2019년 기준 대한민국 출산율.출생아 수는 0.91(30만명대)이고, 2019년 기준 북한 출산율. 출생아 수는 1.4~1.6(24만명대~27만명대)로 추정되고[3], 그래서 2019년 기준 대한민국 출생아 수가 북한 출생아 수보다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5. 관련 문서
- 미신
- 띠
- 돼지띠
- 기해
- 2007년
- 2007년 출산 붐
- 2019년
- 백말띠 - 경우가 좀 다르긴 하지만 60갑자 미신이 그 해 태어난 아이들에게 영향을 준 사례의 원조. 백말띠 여자아이는 드세다는 미신 때문에 여아 낙태가 만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