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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1 04:05:28

황금돼지해



1. 개요2. 2007년 출산 붐2019년3. 여담4. 관련 문서

1. 개요

황금 돼지의 해에 태어난 사람들이 길하다는 속설이다. 다산과 풍요를 상징하는 돼지에 재물인 황금이 붙은 해이므로, 해당 연도에 태어나는 아이들은 재물과 각종 길운이 따를 것이라는 믿음이다.

붉은 돼지띠인 2007년 2월 18일생~2008년 2월 6일생의 현재 나이는 [age(2008-02-06)]~[age(2007-02-18)]세이며, 노란돼지띠는 2019년 2월 5일생~2020년 1월 24일생의 현재 나이는 [age(2020-01-24)]~[age(2019-02-05)]세이다.

2. 2007년 출산 붐2019년

2007년 정해년(丁亥年)이 황금돼지해라는 이야기가 퍼져 출산 붐이 일어났다. 2007년은 붉은 돼지가 10번째로 오는해로 황금돼지 이며, 노란 돼지해는 2019년이다. 그러나 2019년에는 황금돼지해 마케팅이 통하지 않았다. 2007년처럼 매출을 기대해봤지만 별 이변 없이 저출산 기조가 이어져 역대 최저 출산율을 경신하며 손실만 보았다.

3. 여담

애당초 노란 돼지해라고 해도 황금돼지해라며 길하다고 여기는 풍조가 정말 있었는지도 확실치 않다. 황금돼지해라는 게 노란돼지에서 온 게 아니라, 붉은돼지해가 10번째 돌아오는 것이라고 하는 주장도 있다. 다만 육십갑자는 뭐든 60년마다 돌아오는 것인데 무엇을 기준으로 10번째라는 것인지 알기 어렵다. 게다가 푸른 돼지띠인 1995년에도 황금 돼지해라는 이야기가 퍼졌다고 한다. 이쯤되면 돼지띠의 해인 12년마다 황금 돼지해라고 하는게 아닌가 싶은 수준. 실제로 색은 관계없이 돼지띠의 해가 길하다는 의미에서 황금 돼지해라고 부르는 걸 수도 있다. 데이 마케팅이 그렇듯 언론이나 기업 측에서 그냥 지어낸 이야기로 불러일으킨 마케팅 상술이 아니냐는 비판도 많다. 실제로 '무슨색 무슨해' 마케팅이 처음 시작된 것은 2007년이고, 그 전에는 없었다. 기사에서는 황금돼지해의 속설은 일단 사주명리학에 의한 것은 아니며 민간 속설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았다.

4.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