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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4 19:14:06

황대인/선수 경력/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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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즌 전2. 페넌트레이스
2.1. 5월2.2. 6월2.3. 7월2.4. 8월2.5. 9월2.6. 10월
3. 총평

1. 시즌 전

2021년을 앞두고 터커의 1루수 전환 혹은 겸직이 확정인 가운데, 1루수에 머물러 있으면 작년보다도 출전 기회가 적을 가능성이 크다. 최원준이 터진 후 팀의 유망주 중에서 타격 잠재력이 가장 뛰어난 선수이고 어느덧 유망주로서 막바지인 7년차 시즌이기에 성장을 위한 꾸준한 출전 기회가 절실한 시점이다. 이범호 이후로 끊어진, 약점이 된 3루 자리에 도전해 보는 것이 본인으로나 팀으로나 필요한 시점으로 보인다.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몸을 만들기 위해 김선빈이 차린 제주도 미니캠프에 김태진, 최정용과 함께 합류했다. 그리고 이 캠프에서 5kg을 감량하면서 차기 시즌에 대한 준비를 진행했다고 한다.

2. 페넌트레이스

하지만 연습경기, 시범경기를 완전하게 말아먹은 후 개막을 퓨처스에서 맞이하게 되었다.

그리고 퓨처스에서도 여전히 말아먹고 있다.[1] 결국 터커가 재앙과도 같은 성적을 내고있는 와중에도 황대인의 이름을 찾는 팬들은 없다. 팬들도 이제는 거의 포기에 이르른 듯하다.

2.1. 5월

5월 13일, 시즌 개막 이후 처음으로 1군에 콜업되었다.

그리고 1군 콜업 첫날부터 7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최정민의 대타로 시즌 첫 타석에 출전하자마자 투런포를 날렸다.

다음날인 5월 14일, 6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3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5월 18일 SSG전에서 김민식의 대타로 나와 추격의 1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5월 21일 삼성전에서 5번타자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5월 22일 삼성전에서 4번타자로 출장해 5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5월 23일 삼성전에서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5월 26일 키움전에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5월 27일 키움전에서 5번타자로 출장해 6회에 제이크 브리검에게 일격을 날리는 2타점 적시타를 기록하는 등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한다.

5월 28일 KT전에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5월 29일 KT전에서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5월 30일 KT전에서 최정용의 대타로 나와 땅볼로 물러났다.

2.2. 6월

6월 1일 한화전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6월 2일 한화전에서 최형우의 복귀로 6번타자로 내려가 6회, 추가점을 기록하는 펜스 직격 적시타를 기록하는 등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6월 4일 LG전에서 김민식의 대타로 나와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6월 5일 LG전에서 5번타자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6월 6일 LG전에서 6번타자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6월 8일 삼성전에서 5번타자로 출전해 첫 타석 2사 1,2루의 선취점 기회에서 허무하게 삼구 삼진으로 물러나는 등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6월 9일 삼성전에서 7번타자로 출전해 시즌 2호 투런포를 기록하는 등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6월 10일 삼성전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6월 13일 더블헤더 1경기 롯데전에서 앤더슨 프랑코를 상대로 다시 리드를 잡는 솔로포를 기록하는 등[2]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더블헤더 2경기 롯데전에서 5번타자로 출장해 5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6월 16일 더블헤더 1경기 SSG전에서 이태양을 상대로 선제 솔로포를 기록하는 등 3타수 2안타(1홈런)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여담으로 이 홈런으로 터커와 홈런 갯수가 비슷해졌다…

더블헤더 2경기 SSG전에서 4번타자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6월 17일 SSG전에서 3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6월 18일 LG전에서 5번타자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6월 19일 LG전에서 4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6월 20일 LG전에서 4번타자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6월 22일 LG전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6월 25일 키움전에서 4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6월 26일 키움전에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6월 29일 NC전에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2.3. 7월

7월 1일 NC전에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7월 2일 두산전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7월 9일 KT전에서 최형우의 대타로 나와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전반기 최종 성적 34G에서 타출장 0.239/0.264/0.376 28안타 7득점 4홈런 14타점 OPS 0.640 wRC+ 59.3 WAR -0.34를 기록하며 최악의 모습을 보여줬다. 외국인 타자 터커가 부진 끝에 본 포지션인 외야로 돌아가고 경쟁자인 유민상은 2군에서 썩고 있는 와중에도 주전 자리를 차지하는데 실패했다. 2019 시즌보다도 주전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최상의 조건이었음에도 포텐을 터뜨리지 못해 1루가 주 포지션도 아닌 류지혁조차 밀어내지 못하고 플래툰으로 출전하는 처지로 전락했다.

의외의 눈야구를 보여줬던 작년 후반기와는 달리 타격 포인트를 앞으로 가져와 자신의 강점인 장타력을 살리려고 시도했는데 타구질은 나쁘지 않았으나 결과적으로는 폭망. 한가운데로 오는 직구도 제대로 공략 못하고 잘 알려졌듯이 바깥쪽으로 떨어지는 공에도 무지성 스윙을 시전하는 등 수싸움이 전혀 되지 않았다. 1루 수비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좋은 편이지만 뇌절하다가 경기를 말아먹을 뻔한 수비도 나오는 등 아쉬운 면도 없잖아 있었다.

후반기에 반등하지 못할 경우, 2군에서 1루 전환을 준비 중인 이정훈이나 류지혁에 밀려 한화로 트레이드된 팀 선배 백용환같은 처지가 될 가능성이 높다.

2.4. 8월

후반기 개막전인 8월 10일 한화전에서 선발 6번타자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사구를 기록했다.

8월 20일 키움전에서 5번타자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대주자 최정용과 교체되었다.

8월 22일 키움전에서 오랜만에 에릭 요키시를 상대로 좌월 동점 솔로포를 기록했다. 이 날 3타수 1안타(1홈런)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8월 24일 키움전에서 1사 만루의 상황에서 강경학의 대타로 나와 유격수 병살타를 치며 무기력하게 물러났다.

8월 26일 롯데전에서 한 점 뒤진 1사 1,2루 찬스에서 대타로 나와 동점 적시타를 날렸다.

8월 29일 SSG전에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2.5. 9월

9월 1일 두산전에서 1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9월 2일 삼성전에서 4번타자로 나서 2회말 박해민의 타구 판단 미스를 틈탄 행운의 안타를 얻어낸 후 이창진의 적시타로 홈도 밟았지만, 4회초 2사 만루에서 1루 주자를 런다운으로 몰다가 3루 주자 오재일(...)에게 홈을 헌납하는 본헤드 플레이를 시전하며 빛이 바랬다.

9월 3일 삼성전에서 2타수 무안타 2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9월 4일 한화전에서 류지혁의 대타로 나와 1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9월 5일 한화전에서 7회, 김범수에게 역전 투런 홈런을 때려내며 5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결승타가 되는 듯 싶었으나, 동점으로 경기가 끝나면서 결승타가 되지는 못하였다.

9월 9일 키움전에서 이창진의 대타로 나서 볼넷을 골라내고 대주자 김호령과 교체되었다.

9월 10일 키움전에서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9월 12일 NC전에서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9월 15일 롯데전에서 4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9월 17일 삼성전에서 추격의 투런 를 때려올리는 등 4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9월 18일 LG전에서 이우찬을 상대로 선제 쓰리런포를 때려내며 타격감을 예열하더니, 7회에는 달아나는 투런포까지 쏘아올리며 멀티홈런에 5타점을 싹쓸이하면서 팀 내 홈런 공동 1등으로 올라서게 되었다. 이날 황대인은 5타수 2안타(2홈런) 5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9월 19일 LG전에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9월 21일 KT전에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9월 22일 KT전에서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9월 23일 두산전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9월 24일 두산전에서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9월 25일 SSG전에서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9월 26일 SSG전에서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9월 28일 NC전에서는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8회에는 어이없는 공에 뱃이 나가며 비판받기도 했다.

9월 29일 NC전에서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9월 30일 키움전에서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2.6. 10월

10월 2일 한화전에서 유민상의 대타로 나와 날카로운 타구를 날렸으나 중견수의 호수비에 잡혔다.

10월 3일 한화전에서 5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10월 5일 롯데전에서 유민상의 대타로 나와 삼진으로 물러났다.

10월 6일 롯데전에서 김민식의 대타로 나와 플라이로 물러났다.

10월 8일 LG전에서 박찬호의 대타로 나와 땅볼로 물러났다.

10월 9일 한화전에서 5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10월 10일 한화전에서 3타수 무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어이없는 견제사 하나와, 수비 실책 하나로 비판받고 있다.

10월 13일 삼성전에서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3]

10월 15일 KT전에서 4타수 2안타 1사구 3득점을 기록했다.

10월 16일 두산전에서 5회, 김명신의 공을 감아돌리며 좌측 담장을 넘기는 쓰리런, 본인의 시즌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이 날 3타수 2안타(1홈런) 1볼넷 3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10월 17일 두산과의 더블헤더 1경기에서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더블헤더 2경기에서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10월 19일 SSG전에서 최민준의 공을 제대로 때려내며 또 한번 경기를 뒤집는 쓰리런포를 기록했다. 이 날 4타수 1안타(1홈런) 3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10월 20일 KT전에서 4타수 무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10월 21일 한화전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10월 22일 NC전에서 5타수 무안타 1병살을 기록했다.

10월 23일 NC전 DH 1차전에서 송명기를 상대로 시즌 12호 홈런을 기록했다. 이 날 5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2득점을 기록한다.

DH 2차전에서는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10월 24일 NC전에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10월 27일 롯데전에서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10월 28일 롯데전에서 리드를 되찾아오는 쓰리런포를 쏘아올리며 4타수 1안타(1홈런) 3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10월 29일 두산전에서 5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10월 30일 키움전에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3. 총평

올 시즌 86경기에 나서 67안타, 13홈런 45타점, 0.238의 타율, 0.283의 출루율, 0.418의 장타율, 0.702의 OPS를 기록했다. 올 시즌 기아 타자들 가운데 가장 많은 홈런을 때려냈으며 후반기 들어 매서운 홈런 페이스를 보이며 포텐이 어느 정도는 터진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사실 스탯이 부족해 보이는 이유 중 하나는 운이 굉장히 안 따라주어서인데, 황대인 같은 파워히터가 .255의 심각한 BABIP를 기록했다. 내년 운이 좀 좋아져 올해 후반기 같은 활약을 꾸준히 보여준다면 내년 무주공산인 1루 자리의 주전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여담으로 2021시즌 김대유에게 홈런을 친 유일한 선수다.


[1] 그래도 퓨처스 기준 팀 내 안타 1등이다.[2] 이 홈런이 그의 통산 10호 홈런이었다.[3] 이 경기에서 프로 통산 첫 3루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