藤原とうふ店 |
1. 개요
이니셜D에 등장하는 후지와라 분타의 두부가게이자 집인 2층짜리 건물이다.2. 소개
1층은 두부가게와 거실이 있고 2층에는 아들 후지와라 타쿠미의 방이 있는 구조라서 작중 이츠키가 창문으로 돌을 던져 타쿠미를 깨우기도 한다.어째 항상 손님이 없어서 타쿠미의 말에 따르면 생활고에 시달리는 모양.[1] 그래도 아키나호의 호텔에 두부를 배달해서 그런지 배를 곯을 정도로 생활에 지장이 있는 건 아닌 것으로 보인다.[2] 분타도 두부를 썩 좋아하지는 않으며 아마 하기 싫었던 가업을 그대로 물려받은 것 같다.[3]
특징으로는 가게의 간판이 비닐 구조이며 건물 옆에 차량 1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터가 있다. 다만 임프레자를 구매한 이후엔 임프레자는 가게 앞에 주차하는 모양.
이 두부가게는 실제로 있었던 '후지노 두부점'을 상호명만 바꿔 등장시킨 것이다. 작품이 크게 히트하면서 실사 영화판이 만들어지게 되고, 이 가게가 촬영지로 사용되면서 간판을 후지와라 두부점으로 교체. 이후 촬영이 끝난 뒤로도 간판을 원상복귀 시키지 않고 토요타 AE86을 구매해서 배달까지 했다.
다만 원래 재개발 예정구역에 있던 가게였고, 가게 주인도 고령에 딱히 가게를 이을 후계자도 없었던 상황이라 재개발이 시작되며 폐점과 동시에 2010년에 철거되어 공터로 남아 있다가 단독주택이 세워졌다. 이후 단독주택 울타리에 후지와라 두부점 가게 터를 알리는 간판이 붙있다. 단독주택 주인 아들이 만들어서 달아놨다고. 구글 스트리트뷰 실제 가게는 사라졌지만 아키나 산의 본래 위치인 군마 현 시부카와시 이카호 온천 마을 근처의 장난감 박물관에 가게 정면이 AE86, FD3S와 함께 별도 코너로 만들어져 전시되어 있다.
더빙판에선 풀내음 두부로 현지화되었다.
카이도 배틀 고개의 전설에서는 아카기의 보스 라이벌의 컷신에 등장했다.
3. 기타
한 유튜버가 언리얼 엔진[4]을 이용해 방치된 86과 폐업한 두부점을 영상으로 만들었다. 내용은 추측하자면 2030년에 내연기관 차량의 판매가 중지되며 자연스레 주유소도 사라지고, 86도 방치된 상태로 그대로 남아 있다. 또한 두부점 또한 폐업을 한 상태이다. 두부점 주변에는 타쿠미가 주유소에서 일하던 시기의 모자와, 뉴발란스 운동화가 있다. 물론 유튜버가 상상으로 만든 것이므로 공식과는 관련이 없다.
평가는 호불호가 있는 편. 잘 만들었다는 평이 많지만 후지와라 두부점의 몰락에 안타까움을 느끼는 시청자들도 많다. 하지만 생각해 보면 타쿠미는 MF고스트 시점에서 RDPS의 강사로 활동하며 우에하라 미카와 영국에서 같이 살고 있는 와중에, 분타는 2030년 시점이 되면 78세인데 타쿠미가 가업을 이을 리가 없으니 이 시점에서는 폐업하는 게 오히려 자연스럽다.
방치된 86 영상을 만들었던 유튜버의 채널에서 후속 영상이 업로드 되었는데 내용은 후지와라 두부점과 프로젝트 D는 차량 정비소로 재탄생했으며 뉴발란스 운동화를 신은 사내가 오래된 토요타 AE86과 토요타 86[5]을 테슬라 세미 트럭[6]을 이용하여 정비소로 가지고 가 수리한다는 내용이다.[7] 후반에 나오는 음악은 이니셜D 아케이드 스테이지 Ver. 2에서 튜닝할 때 나오는 음악으로, 아케이드 시리즈를 해본 사람이라면 감동이 느껴질 것이다.
로스앤젤레스 엘 몬테에 후지와라 두부점을 테마로 하는 카페인 Fujiwara Tofu Cafe가 있다. 오픈하자마자 LA 튜너들의 성지가 되었다고 한다.(공식 사이트 / Eater LA의 기사)
한편, 대한민국 김포시에 “후지와라두부가게 X 홍대나봉망고”라는 간판을 단 컨셉 카페가 있다. 내부 인테리어로 이니셜D 관련 물품들이 가득하고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다. 카페 앞에 큰 주차장이 있어서 차주들의 카밋도 이루어지고 있다. 가게 한 쪽 외벽에는 들어갈 수 있는 문은 아니지만 후지와라 두부점의 전면부를 재현해 둔 세트가 있어서, 자신의 차량을 앞에 세우고 사진을 찍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타쿠미의 AE86과 똑같은 도색을 한 차량이 있는데, 진짜는 아니며, 현대 엑셀을 도색한 거다.
작중에선 타쿠미의 AE86 문짝에 후지와라 두부점(자가용)[8]이라는 문구가 떡하니 붙어있는데도 불구하고 정작 가게는 인지도랑 언급이 거의 없는 수준이다. 타쿠미가 이뤄낸 업적들을 생각하면 여러모로 의아한 부분.
[1] 실제로 이케타니가 분타에게 RED SUNS와의 교류전에 참가해 달라고 부탁할 때 분타가 바쁘다고 한 번 튕기자 손님도 없는데 무슨 소리냐고 한다.[2] 실제 하루나(작중에선 아키나) 산 호수에 있는 호텔은 다섯 곳으로, 하루나 호수 내 호텔 납품을 독점중이라면 어느 정도의 매출은 가능하다.[3] 이케타니의 표현에 의하면 이 집의 튀긴 두부(아쓰아게)가 맛있다고 하는데 당시 상황이 레드 선즈의 교류전에 분타를 내보내기 위한 작전 중이라 단순히 립서비스였을 가능성도 높다.[4] 참고로 이니셜D THE ARCADE에 적용된 엔진이다.[5] 후속작의 주인공인 제자의 차량으로 추정된다.[6] 원작 버전 아키나 Speed Stars 로고가 전면에 마킹되어 있다.[7] 정비소 주변 주차장엔 빨간색 혼다 시빅 EG6가 방치되어 있다. 아마 이 차가 오래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8] 藤原とうふ店 (自家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