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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타 시게루 藤田 茂 | Shigeru Fujita | |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나이 | 52세 |
생년월일 | 1933년 12월 3일 |
직업 | 경찰 |
계급 | 경사 |
가족 | 딸 후지타 아사코 |
배우 | 무라카미 히사카츠(村上 久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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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사혼곡 2: 사이렌의 등장인물. 1986년의 인물로, 야미섬 출신의 경찰이다.2. 특징
- 언제나 무슨 일에 끼어들기 좋아하는 다소 오지랖 넓은 성격의 소유자. 말버릇은 "못해 먹겠군".
- 평소에는 일에만 열중하느라 가족을 돌보지 않았기 때문에 그의 아내는 쓰러질 정도로 고생만 했다고 한다. 결국 후지타가 야미섬으로 좌천되자, 딸 아사코는 엄마와 함께 그를 따라가지 않겠다며 의절을 선언한다.
3. 작중 행적
아카이브 '후지타 시게루의 경찰수첩'에 의하면 야미섬 출신이며 18살에 홀로 섬을 떠났다.[1] 몇 번 섬에 들리긴 했지만 부모님이 모두 사망한 이후로는 섬에 오지 않았다.원래 계급은 경위였다. 그러나 1986년 5월 3일, 자기가 붙잡은 강도가 가족만 만나고 다시 올 테니 풀어달라는 걸 풀어줬다가 그대로 도주하는 일이 벌어졌고, 이 일을 듣게 된 상부에서는 노발대발하며 그를 1계급 강등시키고 야미섬 주변 근무지로 좌천시켰다.[2]
그리고 같은 해에 야미섬 집단 실종 사건[3] 이후 사는 사람이 아무도 없을 터인 야미섬에서 젊은 여자를 봤다는 어부들의 소문을 듣고 경찰봉과 권총 한 자루만 가지고 단신으로 섬에 들어간다. 야구라 이치코와 같이 행동하는 시나리오에서 자신이 매놓은 보트가 근처에 있으니 그 곳으로 가자고 이야기하는 걸 보면 어떻게든 보트를 구해서 무작정 들어온 모양.
섬에 상륙한 뒤 폐쇄된 금광을 순찰하고 나오다가 좌초된 브라이트 윈 호를 발견한다.[4] 빛을 발하는 브라이트 윈 호를 보고 망설이다 결국 브라이트 윈 호 내부로 들어간다. 거기서 맞닥뜨린 시인을 처리하고 생존자인 야구라 이치코[5]를 만나 그녀를 보호하면서 같이 행동하게 된다.[6]
그러나 후지타가 구출한 이치코는 사실 오토시고가 자신의 눈으로 만든 모방체였다. 이치코는 본 인격과 모방체의 인격으로 혼란해 하다가 정신줄을 놓고 무기고에서 칼로 후지타를 찌른다. 후지타는 딸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남기고 사망한다.
이후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기후네 이쿠코의 첫 번째 미션에서 시인이 되어 나타난다. 하지만 총만 빼앗겼다.[7] 이후 두 번째 시나리오에서는 암인으로 등장. 그러나 기후네 이쿠코에게 다시 한 번 멸효수 가지로 관광 당하고 퇴장한다.
4. 평가
야미섬 출신이라는 것만 빼면 스토리와 별 상관도 없는 양반이 괜히 나섰다가 별 활약도 못 해보고 그대로 죽었다. 본인 말대로 쓸데없는 일에 참견하는 못 말리는 성격 때문에 죽음을 자초한 인물.[1] 그래서 야미섬의 선주 오타 쓰네오를 알고 있으며, 복제 야미섬에서 그를 만났을 때 오타 나리라고 정중히 부른다.[2] 내색은 못했겠지만 본인도 이 일로 쌓였던 것이 많은지 암인이 되었을 때 하는 대사 중 "나를 무시해? 가만두지 않겠어…"라는 대사가 있다.[3] 오토시고가 해저 케이블의 전선을 끊어 그로 인해 일어난 붉은 해일이 야미섬을 덮쳐 섬 사람들이 단체로 실종된 사건. 세간에는 의문의 실종 사건으로 알려졌지만 실은 복제 야미섬으로 보내졌다.[4] 이때 이미 후지타는 복제 야미섬으로 이동한 뒤였는데, 아마 야미섬 주변을 항해 중이던 브라이트 윈 호가 실종된 사건과 연관이 있어 보인다.[5] 이때 현세에서는 브라이트 윈 호가 좌초되고 생존자로 기후네 노리코가 남게 되었다.[6] 상황도 상황이지만 이치코를 보며 자기가 소홀히 했던 딸이 떠올랐을지도 모른다.[7] 그 시나리오에서 기후네 이쿠코로 쓸 수 있는 총은 후지타가 가지고 있던 뉴 남부 M60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