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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2-28 00:27:30

휴로니안 눈덩이 지구

[[대멸종|대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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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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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 [[대멸종#5대 멸종|{{{+1 {{{#fff 주요 멸종 사건 · 5대 멸종'''}}}
Major Extinction Events
}}}]]'''
<rowcolor=#fff> 명칭 발생 시점 발생 시점
(-My)
멸종 비율
(속)
오르도비스기 후기 멸종(케이티절 멸종)
Late Ordovician extinction Event(Katian extinction event)
오르도비스기 후세 케이티절 ~ 허난트절 445 ~ 444 40%
<bgcolor=#cb8c37>
데본기 후기 멸종(캘웨서 사건)
Late Devonian Extinction Event(Kellwasser Event)
데본기 후기 프라슨절 ~ 파멘절 약 372 40%
페름기 로핑기아세 창싱절 ~
트라이아스기 전기 인더스절
252 83%
트라이아스기-쥐라기 멸종
Trassic-Jurassic Extinction Event
트라이아스기 후기 래티아절 ~
쥐라기 전기 애탕주절
201 73%
백악기 후기 마스트리히트절 ~
고진기 팔레오세 다니아절
66 40%
그 외 멸종 사건
휴로니안 빙하기(대산화 사건)
Huronian Glaciation(Great Oxidation Event)
고원생대 시데로스기 ~ 라이악스기 2,400 ~ 2,060 -
<bgcolor=#FFCF66>
스투르티아 빙하기(2차 대산화 사건)
Sturtian Glaciation(Second Great Oxidation Event)
고원생대 크리오스진기 716 ~ 657 -
<bgcolor=#FFCF66>
마리노아 빙하기(2차 대산화 사건)
Marinoan Glaciation(Second Great Oxidation Event)
고원생대 크리오스진기 654 ~ 632 -
<bgcolor=#FFCF99>
에디아카라기 말 멸종
End Ediacaran Extinction Event
신원생대 에디아카라기 540 -
보토미아 말 멸종
End Botomian Extinction Event
캄브리아기 제2세 제4절 ~
미아오링세 울리우절
513 ~ 509 40%
<bgcolor=#AACEA2>
드레스바흐 멸종
Dresbachian Extinction Event
캄브리아기 미아오링세 드럼절 502 40%
구장절-파이비절 멸종
Guzhangian-Paibian Extinction Event
캄브리아기 미아오링세 구장절 ~
푸룽세 파이비절
502 ~ 497 -
<bgcolor=#B7DCB0>
장산절 멸종
Jiangshanian Extinction Event
캄브리아기 푸룽세 장산절 494 ~ 491 -
캄브리아기-오르도비스기 멸종
Cambrian–Ordovician extinction event
캄브리아기 푸롱세 제10절 ~
오르도비스기 전기 트레마독절
485 -
카라도크 멸종(모히칸-신시내탄 멸종)
Caradoc extinction event
(Mohawkian-Cincinnatian extinction event)
오르도비스기 후세 샌드비절 ~ 케이티절 454 ~ 452 -
오르도비스기-실루리아기 멸종(허난트절 멸종)
Ordovician-Silurian extinction event
(Hirnantian extinction event)
오르도비스기 후세 허난트절 ~ 실루리아기 란도베리세 루단절 443 ~ 440 31%
이레비켄 멸종
Ireviken extinction event
실루리아기 란도베리세 텔리치절 ~
웬록세 셰인우드절
433 -
<bgcolor=#B3DED4>
룬드그레니 멸종
Lundgreni extinction event
실루리아기 웬록세 호머절 429 -
멀데 멸종
Mulde extinction event
실루리아기 웬록세 호머절 ~
러들로세 고스티절
427 -
라우 멸종
Lau extinction event
실루리아기 러들로세 로드로프절 ~
프리돌리세
424 9%
<bgcolor=#E5F2E8>
프리돌리세 멸종(실랄레 멸종)
Pridolian extinction event(Silale extinction event)
실루리아기 프리돌리세 422 -
<bgcolor=#F2D390>
아이펠절 멸종(카차크 멸종)
Eifelian extinction event(Kacak extinction event)
데본기 중기 아이펠절 388 32%
<bgcolor=#F3E09E>
지베절 멸종(타가닉 멸종)
Givetian extinction event(Taghanic extinction event)
데본기 중기 지베절 384 36%
데본기-석탄기 멸종(한겐부르크 멸종)
Devonian-Carboniferous extinction event
(Hangenberg extinction event)
데본기 후기 파멘절 ~
석탄기 전기 푸르네절
359 50%
<bgcolor=#ADBE8A>
비제절 멸종
Visean extinction event
석탄기 미시피시기 비제절 332 -
<bgcolor=#C4C488>
세르푸호프절 멸종
Serpukhovian extinction event
석탄기 미시피시기 세르푸호프절 325 39%
석탄기 열대우림 붕괴
Carboniferous rainforest collapse
석탄기 펜실베이니아기 모스코바절 ~ 카시모프절 ~305 -
<bgcolor=#E19281>
아르틴스크절 온난화 사건
Artinskian Warming Event
페름기 시스우랄세 아르틴스크절 287 -
올슨 멸종
Olson's Extinction
페름기 시스우랄세 쿤구르절 ~
과달루페세 로드절
273 ~ 267 -
캐피탄절 멸종
Capitanian mass extinction event
페름기 과달루페세 캐피탄절 ~
러핑세 우지아필절
262 ~ 259 25%
<bgcolor=#AA67AA>
그리스바흐-디에네르 경계 사건
Griesbachian-Dienerian boundary event
트라이아스기 전기 인더스절 252 -
<bgcolor=#A05EA5>
스미스-스파티아 경계 사건
Smithian–Spathian boundary event
트라이아스기 전기 올레네크절 249 -
올레네크절-아니수스절 경계 사건
Griesbachian-Dienerian boundary event
트라이아스기 전기 올레네크절 ~
중기 아니수스절
247 -
<bgcolor=#C897C6>
라딘절 멸종
Radian Extinction Event
트라이아스기 라딘절 240 -
<bgcolor=#C6AAD2>
카닉절 우기 사건
Carnian pluvial episode
트라이아스기 후기 카닉절 234 ~ 232 -
노릭절-래티아절 멸종
Norian-Rhaetian extinction event
트라이아스기 후기 노릭절 ~ 래티아절 210 -
플린스바흐절-토아르시움절 경계 사건
Pliensbachian-Toarcian extinction event
쥐라기 전기 플린스바흐절 ~
토아르시움절
184 -
<bgcolor=#90CFF2>
토아르시움절 해양 무산소 사건
Toarcian Oceanic Anoxic Event
쥐라기 전기 토아르시움절 183 ~ 182 -
<bgcolor=#BAE4F0>
칼로비움절 멸종
Callovian extinction Event
쥐라기 중기 칼로비움절 163 -
쥐라기-백악기 멸종(티토누스절 멸종)
Jurassic-Cretaceous(Tithonian) extinction event
쥐라기 후기 티토누스절 ~
백악기 전기 베리아절
145 -
<bgcolor=#C3DFA4>
셀리 멸종
Selli extinction event
백악기 전기 압트절 121 ~ 120 -
<bgcolor=#C3DFA4>
압트절 멸종
Aptian extinction event
백악기 전기 압트절 117 ~ 116 -
세노마눔절-투로니아절 멸종
Cenomanian-Turonian extinction event
백악기 후기 세노마눔절 ~ 투로니아절 94 -
고진기 팔레오세 타넷절 ~
에오세 이퍼르절
56 -
에오세-올리고세 멸종
Eocene–Oligocene extinction event
고진기 에오세 프리아보나절 ~
올리고세 루펠절
33 -
<bgcolor=#FFF66D>
마이오세 중기 기후변화 사건
Middle Miocene Climatic Transition event
신진기 마이오세 랑게절 14 -
플라이오세-플라이스토세 멸종
Pliocene–Pleistocene extinction event
신진기 플라이오세 피아첸자절 ~
제4기 플라이스토세 젤라절
2 -
플라이스토세 후기 멸종
Late Pleistocene extinctions Extinction event
제4기 플라이스토세 후기 0.6 ~ 0.03 -
<bgcolor=#FFE6CB> 제4기 홀로세 메갈라야절 0 -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각주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 1. 케이티절 멸종과 오르도비스기-실루리아기 멸종을 묶어서 5대 멸종중 하나인 오르도비스기 후기 멸종으로 통합하고 두 멸종 사건을 오르도비스기 후기 멸종의 과정에 포함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두 멸종 사이에 100만년의 공백기가 존재하기 때문에 이 틀에서는 별개의 멸종 사건으로 분리하였다.
  • 2. 마찬가지로 캘웨서 사건, 한겐부르크 멸종, 지베절 멸종과 가끔씩 아이펠절 멸종까지를 모두 데본기 후기 멸종으로 분류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들 멸종 사이에는 최대 2,000만년의 공백기가 존재하기 때문에 이 틀에서는 별개의 멸종 사건으로 분리하였다.
}}}}}}}}}
틀:지질시대 · 지질학 관련 정보 }}}}}}}}}

1. 개요2. 원인3. 빙하기의 끝4. 반론
4.1. 반론에 대한 반박
5. 관련 문서

1. 개요

휴로니안 빙하기(Huronian glaciation)

북미 대륙, 인도, 호주, 남아프리카 등 전세계의 당대 지층에서 광범위한 빙하의 흔적이 발견된다.

2. 원인

광계 II 광합성의 등장과 태양계 궤도 안정으로 인한 운석 및 혜성 충돌이 뜸해지고 이로 인해 단세포생물인 남조류가 폭주하게 된다. #

광합성을 하는 남조류는 처음 등장한 35억 년 전만 해도 광계 I 광합성만을 했기 때문에 빛만 있어도 광합성이 가능했지만 이산화탄소와 물을 소비하는 광계 II 광합성에 비해서 에너지 효율도 적고 산소포도당을 생성하지 못했다. 그러나 수억 년간 진화에 따라 지천에 널려있는 물과 이산화탄소를 이용한 광계 II 광합성이 가능해지면서, 대기 중의 온실 가스인 이산화탄소를 소비하여 대량의 산소를 방출하였다.

시생누대 시절엔 초화산도 많고 운석들이 자주 떨어졌기 때문에 이렇게 만들어진 공기 중의 산소를 주기적으로 소비해줬고, 멜라토닌 호르몬이 등장 전이라 폭주한 남세균은 자신이 만든 산소 독성으로 죽어서 산소 농도가 그렇게 폭주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10억 년 동안 지구도 충분히 식고 운석 충돌도 뜸해지고, 멜라토닌 같은 항산화제가 진화하여 광계 II를 사용하는 다량의 호기성 남세균이 번식하고 대사부산물로 대량의 산소를 대기 중에 방출하는 산소 대참사가 일어난다. 이때 방출된 산소는 처음에는 당시 바다에 녹아있던 철을 소비하여 산화철로 만들었다.[1] 철이 모두 소비된 이후에는 대기 중으로 퍼져 당시 온실효과의 원인이던 대기 중의 메탄과 결합하여 그 농도를 일정 수준 이상으로 떨어뜨렸다. 이산화탄소와 메탄 두 대표적인 온실 가스가 크게 줄어들었고, 이로 인해 온실효과가 사라진 것. 당시에는 태양의 햇빛이 지금보다 20~15% 더 약했기 때문에 온실 가스가 사라지자 지구의 온도가 급격하게 내려가면서 거의 3억 년간 눈덩이 지구가 시작된다.

이 시기 아티카누나브이아 초대륙은 얼음 속에 파묻힌 상태에서 갈라졌다.

3. 빙하기의 끝

1차 눈덩이 지구가 해동된 과정은 운석 충돌로 보인다. 호주 커틴대학의 연구팀이 과학 저널 Nature Communications 최신호에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지금까지 남아있는 소행성 충돌구 중 가장 오래된 것은 22억 2900만 년(오차 범위 ±500만 년) 전에 생성된 호주의 야라부바 충돌구라고 한다. 이 시점은 이 지역에서 빙하가 사라지고 1차 눈덩이 지구가 끝난 시점과 일치하므로, 이 운석 충돌로 인해 대량의 온실 가스를 방출한 것이 지구 해동에 도움이 되었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4. 반론

해당 시기 지층의 빙하 퇴적물이 불연속적이다.

4.1. 반론에 대한 반박

3억년 내내 눈덩이 지구가 유지된 것이 아니라 신생대 빙하기 같이 간빙기 시기가 있어서 적도 부분은 녹았다 얼었다를 반복했을 것이다.

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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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래서 당시 바다는 시뻘건 색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