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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크리오스진기, 창빙기(創氷紀) 또는 성빙기(成氷紀)는 기원전 7억 2000만 년부터 기원전 6억 3500만 년까지 총 8500만 년을 말한다. 이름 Cryogenian은 그리스어로 얼음을 뜻하는 κρύος(krýos)와 창조, 탄생을 뜻하는 γένεσις(génesis)를 합친 말이다. 지질학회에서 어원식 명칭으로 바꾸기 전까지는 '크라이오제니아기'(Cryogenian)로 불렀다.2. 눈덩이 지구
시데로스기에 있었던 눈덩이 지구가 다시 일어났다. 따라서 해당 지층에는 빙하 퇴적물들이 활발히 형성되었다.다만 단단한 눈덩이 지구를 부정하는 쪽은 슬러시같이 유빙이 떠다니는 차가운 물로 이루어진 해수면이 적도 근처에 있었을 것이라는 진창 눈덩이 지구로 추정한다.
시간순대로 스타티안(Sturtian) 빙하기[1][2]와 마리노안(Marinoan) 빙하기[3][4] 등 총 2회의 빙하기가 있었다. 전 세계적인 백운석[5] 퇴적이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감소시켰다. 기원전 6억년에 남반구에서 판노티아(Pannotia) 초대륙이 형성되었다.
한반도에서도 7억 년 전경에 퇴적된 지층에서 눈덩이 지구를 증명할 수 있는 증거가 금강휴게소 국도변에서 2015년 즈음에 발견되었다.
3. 생물
피각을 가진 아메바(Arcellinida)와 고대 해면류에서 진화한 보통해면류가 등장한다. 단세포 조류와 원핵생물들을 먹고 사는 종속영양성 플랑크톤이 등장하며 해양 박테리아의 시대가 끝나고, 마리노안 빙하기가 끝나는 시기를 기점으로 시대가 종료되었다고 본다.전반적으로 낮은 온도로 인하여 동물이나 대롱편모조식물 등 다세포 생물이 대거 등장한 토노스기에 비해서 별로 큰 변화가 없었지만 낮아진 바다 수위로 여러 영양염류가 농축되어 콜라겐 생성을 도왔고 이후 에디아카라기에 엄청난 진화를 촉발시켜 에디아카라 동물군이 탄생한다.
[1] 기원전 7억 2천만 년부터 기원전 6억 6천만 년까지 총 6000만 년.[2] 빙하기의 이름은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에 있는 미참 시 지방 정부 지역의 벨뷰 하이츠(Bellevue Heights)읍 스터트 협곡 휴양 공원에 있는 지층에서 따왔다.[3] 기원전 6억 5천만 년부터 기원전 6억 3500만 년까지 총 1500만 년.[4] 빙하기의 이름은 1990년대에 호주 정부가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에 있는 애들레이드 슈퍼분지(Adelaide Superbasin)를 지질 조사하던 중에서 나온 것이다.[5] 칼슘 마그네슘 탄산염 CaMg(CO3)2으로 이루어진 퇴적 탄산염암으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기능이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