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6-30 12:45:16

희귀종

1. 의미2. CØDE:BREAKER의 희귀종
2.1. 개념2.2. 누설2.3. 천사(이능력자에게 적대하는 희귀종)

1. 의미

드물어서 매우 진귀한 물건이나 품종.

2. CØDE:BREAKER의 희귀종

珍種(ちんしゅ)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개념

CØDE:BREAKER에 등장하는 용어. 이능을 무효화시킬 수 있는 특별한 힘을 가진 존재들을 가리키는 말이며 1권에서 오오가미 레이가 자신의 이능인 푸른 불로도 태울 수 없는 사쿠라코지 사쿠라를 지칭할 때 처음으로 언급되었다. 에덴에서는 천사란 이름으로 두려워 하는 존재이며 12월 32일에 관련되어 있다. 이능력자에게 적대하는 희귀종은 이름이 판명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레이가 어렸을적에 붙인 별명으로 불린다.

코드:브레이커의 세계에서 이 희귀종은 극도로 수가 적으며 실제로 작중에서 등장하는 희귀종은 사쿠라시부야 부녀, 단 두명뿐이다.[1] 이처럼 극도로 수가 적기 때문에 희귀종에 대해 지금까지 알려진 사실들도 거의 대부분 희귀종인 시부야 본인의 연구에 의해서 이루어진 걸로 보인다. 다만 이능력자 사이에서, 적어도 에덴 소속 이능력자들 사이에서 희귀종의 존재 자체는 잘 알려져 있는 것으로 보인다. 1권부터 레이가 대번에 사쿠라가 희귀종이라는 사실을 알아본 걸 봐서는...

희귀종이 가진 이능력 무효화는 단순히 개인이 사용하는 이능력을 없애는 것부터 시작해서 광범위한 이능 효과를 무효화시킬 수 있을 정도의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 그러나 무조건 이능 무효화가 가능한 것은 아니며 어느 정도 한계는 있는 듯 하다.[2]

그리고 이능력 무효화를 계속 일으키다 보면 이능력자들의 로스트와 비슷한 부작용이 일어나 몸이 거의 인형 수준으로 작아지게 된다. 그러나 로스트와는 다르게 미리 예측하는 것이 불가능하며, 사람마다 다른 로스트와 달리 모든 이가 똑같이 몸이 작아지게 되고, 한번 몸이 작아지면 24시간이 지나도 풀리지 않는다. 원 상태로 돌아오기 위해서는 같은 희귀종의 혈액을 이용해 만든 특수용액이 필요하다. 이것은 작중에서 오직 시부야만 제조할 수 있으며 제작도 아무 곳에서나 할 수 없고 반드시 시부야장 지하의 비밀공간에서만 만들 수 있다고 한다. 원래 모습으로 돌아올 때는 특수용액 한 방울만으로도 충분한 모양이다.

이 밖에도 희귀종의 혈액에는 특별한 힘이 있어 이 혈액을 포함해 만든 물건들에도 이능력 무효화의 힘이 깃들게 된다. 이를 이용해 시부야는 이능 강화 훈련용 자동인형을 제조하거나 이능력 사용이 불가능한 건물을 제조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를 이용하고 있다.

당연하지만 이능력자들을 이용하고 있는 에덴에게 있어 희귀종은 최악의 적이나 마찬가지이며, 에덴은 희귀종을 인류에게 위협이 될 수 있다면서 희귀종을 끊임없이 관찰하고 감시하고 있다.[3] 시부야가 인형옷을 뒤집어쓰고 은거하고 있는 이유도 바로 이때문이며 사쿠라 역시 이능력자들의 감시를 받는 신세가 된다. 시부야는 자신의 딸인 사쿠라가 자신과 같은 처지가 되는 걸 원치 않아 자신이 친아버지라는 것조차 숨긴 채 남에게 맡긴 거지만 결국 이런 신세가 되었으니...

거기다 희귀종(아니면 하이브리드)의 혈액이 있어야만 판도라의 상자를 열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이 부녀의 고생은 끝이 없을 것 같다.

2.2. 누설

희귀종의 능력은 단순히 이능력을 무효화시키는 정도가 아니었다! 희귀종은 이능의 원천인 생명력을 없애버리는 특별한 존재이기 때문에 단순히 이능력을 방어하는 정도에서 끝나지 않고 반대로 생명력을 없애버려 상대 이능력자를 간단히 죽여버릴 수도 있는 존재여서 이를 악용할 경우 사신이 될 수도 있다는 것. 실제로 과거를 기억한 사쿠라가 폭주해서 레이 일행의 생명력을 지속적으로 빼앗기도 했다.[4]

이능력자가 상대할 수 없다면 평범한 인간이 총이라도 써서 공격하면 되지 않겠느냐?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그것 역시 불가능하다. 희귀종의 본질은 전술했듯 생명력을 빼앗는 것이기 때문에, 이능력자에 비해 생명력이 1/100도 될까말까한 인간은 순식간에 생명력을 빼앗겨 다 죽어가는 상태가 되어버리기 때문이다. 게다가 엄청난 신체능력이 종특이며[5] 총알을 가볍게 피해버리는 자도 있다. 이건 뭐 도저히 답이 없다...[6] 에덴이 희귀종을 끝없이 감시하는 진짜 이유도 바로 이것 때문이었다. 또한 에덴에서는 아직도 희귀종을 이용해 무슨 음모를 꾸미고 있는 걸로 보인다.

다만 희귀종에게도 약점은 있는데, 바로 물리공격은 막을 수 없다는 것. 그렇기 때문에 희귀종이 폭주할 경우 이를 상대할 수 있는 이능인 '자력'을 가진 네네네토키는 에덴의 조커로 취급받고 있다. 단 수준급 이상의 희귀종에겐 조커도 아무 쓸모가 없다. 실제로 토키가 있었는데도 코드:네임과 코드:브레이커들이 5명의 희귀종에게 당했다는 점이 그것을 증명한다. 또 하나의 약점이 있는데 희귀종밖에 없는 경혈 비슷한 약점이 존재하며 그곳이 자극되면 신체능력이 현저히 저하하고 정신도 만취상태에 빠지는 자도 있다고 한다.

또한 희귀종과 이능력자는 물과 기름과도 같은 관계라서 둘 사이에서는 아이가 생길 수가 없다고 한다. 그러나 그 금기를 깬 존재인 하이브리드가 있었다! 왜 한쪽은 이능력자, 한쪽은 희귀종의 성질을 갖게 되었는지는 불명. 그냥 우연이나 복불복으로 보인다.[7](아니면 지옥 황제의 계보 일족이라는 특이 케이스의 이능력자 혈통이기 때문일 수도 있다) 그리고 하이브리드와 희귀종(아니면 같은 하이브리드)의 피가 서로 부딪칠 경우 엄청난 에너지가 일어나 대소멸을 일으키는 일명 '허무화'라는 현상이 일어나는데 이것이 바로 12월 32일 사건의 원인 중 하나였다.

그리고 후반부부터 5명의 희귀종이 더 나오는데 상당히 강한 모습을 보여주며 21권 177화에서 12월 32일 사건때 레이의 왼팔을 자르고 여러 이능력자들을 죽인 범인은 단 한명의 희귀종이란 것이 밝혀졌다.

2.3. 천사(이능력자에게 적대하는 희귀종)


[1] 사쿠라는 하이브리드이기 때문에 순수 희귀종은 시부야 1명이었다가 20권에서야 5명의 희귀종이 더 등장한다. 이렇다보니 레이가 하이브리드라는 사실이 처음 밝혀졌을 때 독자들은 레이랑 사쿠라가 혹시 남매 아니냐며 충격에 빠지기도 했다. 결국 아니었지만... 그런데 미시루의 능력이 밝혀지면서 미시루와 레이가 남매가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다.[2] 레이찾는 자와의 대결에서 사쿠라가 레이의 이능을 멈추려 했지만 실패했던 것이 대표적인 예. 물론 레이의 이능이 특이 케이스라서 그런 것일수도 있지만 말이다.[3] 그런데 시부야의 능력을 보면 저게 괜한 짓은 아니다. 이건 완전히 어느 동네의 이능력 무효화 소년의 먼치킨 버전 수준이니... 게다가 12월 32일 사건 때 희귀종 1명이 레이를 포함한 수많은 이능력자들을 모두 죽였으니...[4] 희귀종이 폭주하면 정신연령이 갓 태어난 아기 수준으로 떨어지고 자신의 행동에 대한 어떠한 생각도 없이 희귀종 파워(?)를 발산하는데 이능력자는 여기에 조금만 닿아도 로스트하며 당연하지만 폭주한 희귀종을 막으려고 이능을 써도 하나도 안 먹힌다.[5] 명시적인 언급은 없지만, 작중 등장하는 희귀종들 전원이 엄청난 신체능력을 가진 것으로 보아서는... 그나마 사쿠라가 평범한 편이지만 이쪽도 평범한 인간을 훨씬 상회하는 괴력을 지녔다.[6] 실제로 토키가 로스트 상태에서 총으로 쿨 양키에게 도전하지만 이기지 못한것만 봐도 알수있다.[7] 하지만 사쿠라가 판도라의 상자를 만들어 허무화를 봉인한 것과 허무화에 의해 사라진 모든 것들을 원래대로 되돌린 것은 하이브리드의 힘이지 희귀종의 힘이 아니다.[8] 참고로 천사들중 유일하게 살아있는 인물이며 다른 4명은 죽었다가 제드에 의해 되살아난 상태이기 때문에 생명의 구슬을 돌려받으면 다시 사망한다.[9] 참고로 한자는 '阿井 上夫'. 딱 봐도 적당한 한자를 적당히 갖다 붙였다는 티가 난다.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