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나이트런에 등장하는 괴수.
1. 개요
HyperionAnother Episode-2 네가 있는 마을에 등장하는 괴수. 시리우스 계열 영식이며, 공식적인 랭크는 B랭크지만, 실상은 최소 A랭크 이상의 고랭크 영식.
2. 작중 행적
- 히페리온(나이트런)/행적 문서 참조.
3. 전투력
- 랭크
공식적인 랭크는 B지만, 이것은 사실 기사단과 AE가 위성 바인의 제 1 제로그라운드를 지키려고 토발을 버린 것을 정당화하기 위해 억지로 A랭크인 래빗보다 낮게 랭크를 책정한 것이다. 올바르게 측정했다면 최소 A랭크 이상으로 추정되는 초고랭크 영식.
- 노심
노심은 가슴과 양 어깨의 하나씩 총 3개인 다중 노심이다.[1] 가슴의 노심은 본체 유지에 쓰이는 주 동력이고, 어깨의 노심은 주로 실드에만 쓰이는 보조 동력.[2] 참고로 어깨의 노심은 창으로 변형시켜 근접전에 사용할수도 있다.[3]
- 기량
백병전 기량이 높은 편. 랜드 슬레이어가 시온에게 칼질 두 방만에 광탈당한 것에 비해, 전성기 시절의 시온에게 한 방 먹여줬고,[4] 몸이 망가지고도 눈이 튀어나오는 활약을 보여주던 시온을 상대로 대등히 싸웠다. 시온도 이에 대해 '무기에 가려져 몰랐지만 집념과 경험으로 강해졌다'고 언급한다. 하지만 2식 채터박스가 입이 쩍 벌어지는 무쌍을 보여준 탓에 다소 주가가 깎이기도.
- 실드
히페리온 자체가 방어형 영식이라 방어력도 무식하게 높다. 우선 어깨의 노심 2개를 실드에 몰아주고 어깨의 구조물도 실드 발생기라는 걸 보면 실드가 장난 아닐듯. 실제로 한쪽 어깨를 리페어로 교체했음에도 대 요새용 핵 수십발을 정면에서 버티는 위엄을 보여준다.
- 기동성
다중 노심인 주제에 출력을 죄다 실드에 때려박은 바람에 기동성은 많이 낮아서 미사일도 제대로 못 피하는 수준. 리페어의 경우 오로라 시스템으로 이 약점을 커버할 수 있지만, 정작 자신이 그 속도에 제대로 반응하지 못해 탑클래스 대인전에서 취약점을 보인다. 대신 빠른 반격이 불가능한 함대 상대로는 효과적일 것이라 추측된다.
작중 내내 화려한 연출을 보여주며 선전했지만, 시온의 상태를 고려하면 빛이 많이 바랜다. 시온은 미스틸 테인 때문에 신체능력의 20%밖에 발휘하지 못했고, 그나마도 미스틸테인의 침식으로 거의 죽어가던 중이었다. 그러고서도 시온에게 세 번이나 공격을 허용했고, 그 중 두 번째 공격을 받았을 때는 치명상이라 본인을 미스텔테인의 묘대로 삼는 도박을 감행해야 했다.
그 전투력이 템빨 취급 받는 경우가 잦다. 작중에서도 히페리온 자체보단 미스텔테인을 더 부각시키며, 타이니 중장은 대놓고 미스텔테인 없으면 별 위협 안 된다고 인증했다. 영식치고는 기동성이 낮아 미사일도 제대로 피하지 못한다. 로버트 넬슨 역시 이 점을 이용해 대 요새용 핵탄두를 히페리온에게 집중시키는 물량전을 구사하였다. 허나, 히페리온은 전술했다시피 최강의 방어력을 보유한 영식이며 그 모든 것을 맞고도 버텨냈다. 하지만 어나더 에피소드 63화에 보면 토발군의 활약으로 영식에게 손상을 입혔으며, 괴수측이 일시적으로 후퇴한 것도 토발군이 타이니의 함대가 빼앗겼던 캐논포를 부수고 히페리온과 채터박스에게 손상을 입혀 손상된 2체의 식의 복구에 집중하기 위해 후퇴했다는 식의 언급이 있다. 특히 히페리온은 영식에게 토발군이 활약해 손상을 입혔으며 괴수측은 여기의 손상복구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는 식으로 어느정도 히페리온이 데미지를 입고 있음을 언급하고 있다. 그 이전화에서도 핵탄두에 갇혀있는 히페리온의 장갑이 미세하게 녹는 묘사가 있으며, 넬슨도 핵탄두로 장갑이 완전히 녹아 죽을때까지 가둬주겠다고 한 것으로 보아서는 히페리온이 장갑으로 버틸 수는 있는 것은 일시적이며, 장시간 봉쇄한 상태였으면 실제로 장갑이 녹으면서 잡을 수도 있었다. 물론 당시 토발군을 지휘한 로버트 넬슨이 과거 히페리온과 붙어본 적이 있는 경험자라는 사실을 생각해보면 이미 공략법을 아는 상태에서 상대했다는 점을 감안해야한다.[5] 그래도 애초에 기동성을 무기로 삼는 상위괴수(영식도 분류는 상위괴수이다.)가 기동성이 떨어진다는 시점에서 이미 아웃이라 할 수 있다. 막말로 미스틸테인만 없으면 원거리에서 함대로 출력으로 찍어누르거나 하면 그만이다.[6]
기사전에 비해 함대전 능력은 떨어지지만, 그래도 자밀기관 없이 혼자서 다수의 함대를 상대하면서 함대 하나를 전멸시킬 정도는 된다. 부활 이후 채터박스가 만들어준 오로라 시스템이나 풀버스트가 함대 상대로도 효과적일 것이라 여겨지는 걸 감안하면 래빗만큼은 아니지만 함대전도 꽤 할것으로 여겨진다.
사실, 주 전투 수단이 미스텔테인이라서 과도하게 미스텔테인 중심으로 전투한다라는 평가를 받고 있기는 하지만, 처음부터 미스텔테인이 아닌 본연의 전투 수단인 변형 외부 노심병기를 사용했으면 꽤 잘 싸우기도 했을거니와 이렇게 까지 미스텔테인 중심으로 전투한다라는 평가를 받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모든것을 고려한다해도 히페리온은 시온에게 극상성이기 때문에 이렇게까지 활약을 할 수가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 극상성 지분 대부분은 미스틸테인의 존재 덕이다. 장갑이 두껍다는 특징도 미스틸테인의 보조적 용도로 기사와의 근접전에서 유리한 것 뿐이지 미스틸테인이 없었으면 정리되었을 것이다.[7] 실제로 작중에서 드라이 하나만 내려가도 토발의 이 모든 상황을 정리할 수가 있다고 한만큼 초상능력을 메인으로 하는 콜드히어로(특히 디오라시스 4세)를 만났으면 얄짤없이 죽었을 것이다.[8]
4. 근성가이
파일:히페리온 VS 시온 8.png |
너무 끈질긴 남자는 인기 없는거 알아?
▶ 시온 자일
▶ 시온 자일
30년 전 하늘베기에 우반신을 잃어 용암에 떨어졌다가 채터박스에 의해 부활한걸 시작으로, 이후에 이어진 치명상들을 모두 근성으로 극복해 몸이 세로로 두동강 나기 전까진 몇 번이고 다시 일어서 근성가이라는 영예로운 호칭을 얻었다. 어차피 패배가 정해져있는 악역이라는 한계에 굴하지 않는 그 모습은 팬들 사이에서는 반 넬슨, 시온 자일과 함께 어나더 3대 근성캐로 손꼽힌다. 오죽하면 어나더 에피 80화의 베댓에 히등이라는 베댓에 수많은 독자들이 공감했겠는가.[9] 심지어 두 번째 사진의 부상을 입었을 때는, 시온이 분명히 회심의 공격으로 날렸고 닿았는데도 불구하고 움직이는 모습을 보며 닿았는데 왜 움직이냐며 당황하기 까지 했다.
여기에 더해 네가 있는 마을 연재 중 나온 댓글 중에서는 "적 보스가 끝없이 강해지네.... 아 물론 적보스=시온"이라는 것도 있었다. 제대로 된 파워업 없이 칼에 계속 썰리면서 원래대로라면 죽어야 정상인 부상을 감수하면서까지 시온을 죽이겠다는 일념 하나로 일어나는 히페리온과, 그런 히페리온 앞에서 간신히 몰아넣었다 싶었더니만, 아머드 블레이드를 꺼내 착용하는 시온을 보고 나온 말이다. 어느 쪽이 주인공이냐?라는 농담조의 댓글이긴 한데, 돌아가는 꼴을 보고 있노라면 그 말에 저절로 공감하게 될 것이다.(...) 더군다나 그런 갑옷 상대로 박치기까지 시전해서 투구를 박살내기까지 했다.
5. 무장
무장이 미스텔테인 중심이라 미스텔테인이 없으면 잉여로 보이기도 한다.풀 버스트 형태에선 무장이 충실해서 미스텔테인이 없어도 제법 잘 싸울 것으로 예상된다.
5.1. 기본 무장
5.1.1. 변형 외부 노심병기
히페리온의 어깨에 탑재된 노심병기 | 창으로 변형한 형태 |
히페리온의 양 어깨에 탑재된 노심. 노심등급은 불명이지만, 일단 영식의 노심인만큼 최소 D급 이상일듯.
아마도 미스텔테인이 없었으면 이게 히페리온의 메인웨폰이 되었을듯.
노심이라는 동력원이면서도 원격조종과 변형을 통한 근접무장으로도 쓸수 있는 만능병기. 본체로부터 조금씩 떼어내서 변형시키거나, 출력을 더해 강화하는 것도 가능. 당연히 AB소드 따위는 무리없이 막아내는것이 가능하다. 히페리온은 이것으로 창을 만들고 발에 칼날을 만들어 싸웠다.
히페리온 사후 미스텔테인과 함께 채터박스의 손에 들어간다. 나름 귀한건지 노심 따위는 찍어내던 채터박스가 나름의 수확이라고까지 말하니, 단순히 출력이 높은 영식의 노심이라서가 아닌듯. 다만 말이 그렇지 채터박스도 노심을 맘대로 찍어내진 못했다. 원거리 출력공유 기술을 획득하자마자 하나하나 노심을 갖춘 고급형을 만드는 대신 출력공유로 움직이는 양산형으로 다운그레이드해 물량으로 밀어붙던 것을 보면 즉시 사용할 수 있는 활성화된 고랭크 노심[10]이어서 그랬을 수도 있다.
나중에는 변형을 통해 변칙적인 공격을 구사하는 등 응용성 높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AB소드에 중심이 꿰뚫리고도 멀쩡히 기능하기까지 했다. 그리고 검이 빠지자 구멍이 곧바로 매꿔지기도. 아예 두동강나지 않는한은 기동에 지장은 없는듯.
일부 상위괴수들의 빔인지 실체인지 모를 무기나, 도저히 수납될 크기가 아니면서 몸속에 숨겨지는 무기들이 있는데, 아무래도 이 병기와 기술적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래빗의 사복검은 이 기술이 아니고서야 설명하기 힘들다.
인간과 괴수의 노심 기술의 차이가 어느 정도인지 실감할 수 있는 물건. 이게 무려 30년도 전에 나온 기술이다. 그에 비해 인류는 고작 인간 사이즈 노심 탑재에 성공한 게 전부. 갈 길이 멀다.
5.1.2. 그 외
왼손에 탑재된 근접 병기 | 발에 숨겨진 에너지 블레이드 |
원래 팔이나 새로운 팔이나 둘 다 손바닥에 백병전용 빔 병기를 탑재하고 있는데, 이걸로 AB소드를 막아내기도.
양 발에는 노심병기와 유사한 초록색 칼날이 형성되는 장치가 있는데, 연출을 보면 노심병기이거나 압축된 에너지체인 모양.
5.2. 추가 무장
5.2.1. 미스텔테인
- 미스텔테인(나이트런) 문서 참조.
5.2.2. 히페리온 리페어
Hyperion repair
부활하면서 오른팔을 새로 탑재한 상태. 원래 팔에 비해 굵고, 손가락도 5개라 좀 더 인간에 가까운 모습이 되었다.
숨겨져있던 오로라 시스템 | |||||||||||||||||||||||||||||||||||||||||||||||||||||||||||||||||||||||||||||||||||||||||||||||||||
오른손에 탑재된 근접 병기 |
처음에는 침식형 간이 플랜트로 급조한 땜빵 정도로 여겨졌으나,[11] 사실 오로라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었다. 그 외에도 손바닥에 탑재되어있는 백병전용 빔 병기로 AB소드를 막아내기도 하는 등 노심은 없어도 성능이 높다.[12]
이를 통해 시온조차 반응못할 움직임을 보여주었지만 , 본인의 반사신경도 그 속도에 따라가지 못해 결국 시온에게 반격당했다. 그 이후로는 사용하지 않는다.
여담으로 왜 진작에 오로라 시스템을 쓰지 않았냐는 말들이 많은데, 나중에 밝혀진 작가 후기에 따르면, 애초에 오로라 시스템은 결착부분의 콘티를 짤 체력을 남겨두기 위해 넣은 땜빵. 마지막 결투씬은 미리 구상이 완료되었기 때문에 오로라 시스템이 끼어들 자리가 없었다.(...)
5.2.3. 히페리온 리페어 풀 버스트
Hyperion repair full burst
채터박스가 만들어준 추가 무장을 장비한 형태.
더블제로 스피어와 같은 기능의 창과 어깨의 장식과 똑같이 생긴 비트형 병기들로 이루어져 있다.
평소에는 오른쪽 어깨에 비트를 4개, 창이 여럿 들어있는 케이스를 2개 탑재한다. 창에 경우는 등에 지고 다니기위해서인지 레이븐의 것보다는 좀 짧은 편. 거의 단창 수준. 그러나 이렇게 여러개 지고 다녀봐야 어차피 원격조종이여서 의미는 없다.(…) 시온과 싸울때는 그냥 간이 플랜트에서 만들어진걸 끌어와서 대량의 무장을 운용했다.
물론 그다지 활약하지는 못했다. 특히 비트는 그렇게 많음에도 고작 빔 2발을 쐈을 뿐이다.
여담으로 히페리온은 레이븐과는 달리 공명용 장치 없이 미스텔테인만으로 공명을 해낸것은 물론, 창들을 원격으로 조종하면서 레이븐들을 한층 더 무력하게 만들었다.
5.2.4. 거인형 기함
변형 전 | 변형 후 |
채터박스가 히페리온에게 만들어준 거대로봇. 이 함을 풀 버스트라 착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아니다. 이름은 따로 안붙고, 그냥 시온이 거인형기함이라고 부른것이 전부.
이것이 전함임에도 추가무장으로 취급되는 것은 히페리온이 직접 탑승해 조종하기 때문. 지금까지 등장한 괴수의 무장 중에서도 이례적인 것이라, 다들 전함보다는 추가무장으로 보는 것이 중론. 채터박스도 함께 탑승하지만, 채터박스는 백아 착용상태로 탑승하는데다 채터박스 없이도 히페리온이 조종할 수 있기 때문에 히페리온의 추가무장으로 여긴다.
처음에는 거대 전함인줄로만 알고 있었지만, 갑자기 인간형으로 변형하면서 모두에게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다.
거인형기함에 탑재된 다중노심 |
로버트 넬슨의 군대와의 첫 교전 때, 기함인 문 라이트를 포함한 다양한 기체들의 잔해에서 얻어낸 기술들을 십분 활용해 만들어진 병기로서 투입된 기술들은 아래와 같다.
- 오로라 시스템
이 오로라 시스템 덕분에 토발군은 예상치 못한 빠른 기습에 당황해 제대로 대처를 하지 못했다. 다만 장거리 이동시에만 사용했고, 이를 이용한 기동전은 하지 않았다.
작중에서는 토발군의 기함 문 라이트의 잔해에서 얻어낸것처럼 묘사되었으나, 히페리온의 오른팔에 오로라 시스템이 있어서 확언 불가. 핵맞고 재수선(?)할 때 추가기믹으로 넣었을 수도 있고, E-34도 이 기술을 썼으니 채터박스에게 원래부터 있었다고 해도 이상할 건 없다.
- 미스텔테인의 원거리 공명 기술
더블제로 스피어로부터 얻어낸 것으로 추정. 이 기술을 이용해 작은 창과 거대한 창들을 찍어냈다. 작은 창들은 상위괴수들과 히페리온이 사용했고, 거대한 창은 거인형기함이 직접 던졌다. 거의 대륙 단위의 인간을 단번에 사살하기도 했다. 또한 이 거대한 창은 탐사침의 기능도 지녀 시온을 찾는데도 쓰였다.
공명을 위해서는 히페리온이 미스텔테인을 들고 머리에 탑승하고, 기함자체도 특정자세를 취해야 하며, 거리가 너무 멀어지면 공명이 안된다. 때문에 토발함대는 자세를 무너뜨린 뒤 그대로 밀어내는 방법을 선택했다.
이후에는 주인공들을 띄워주는 역할. 반의 중력시에 꿰뚫리고, 시온에게는 여러 개가 순식간에 분쇄당한다.
- 원거리 출력공유 시스템
레이븐으로부터 얻어낸 것으로 추측. 이 기술로 노심없이 다수의 양산형 상위괴수들을 운용했다. 동력원으로는 거인형기함 내부의 다수의 노심을 이용하는 듯하다.
급조기체답게 나름의 한계는 있는것인지, 5형을 베이스로 만들어졌지만 출력은 77형정도에 불과하다. 그래서 예비역인 구형 타이탄급[13]의 함포 한방에 격추되고, 기함과 멀어지자 쉴드가 약해지는 취약점을 보였다.
그러나 노심 없이도 다수의 상위괴수들을 운용할수 있는 메리트는 커서, 초반에 토발군을 데꿀멍시키고 이후에도 물량에서 압도함으로서 토발군을 위협하고 있다.
게다가 하나만 만든것도 아니고 양산형까지 따로 준비해놨다. 함재기용 상위괴수들은 덤. 작가 말에 따르면 선행기의 4분의 1정도 크기.
6. 여담
히페리온 얼굴 안쪽의 모습 |
- 연재 당시에는 어깨의 구조물과 꼬리는 하는것도 없는데다 잊혀진 장식이라고 까였지만,[14] 어나더 에피가 끝나고 한참 후에 나온 후기에 따르면 어깨의 구조물은 방어력 유지를 위한 방어기재이며, 양 어깨에 탑재된 노심은 거의 실드 구성에만 사용한다고 한다. 물론 노심 자체가 노심병기라 필요할 땐 공격에도 쓰인다.
- 작가 공인 김장 괴수다.
- 채터박스가 생산한 가짜 상위괴수 중에는 히페리온과 닮은 개체가 있다. 3개의 노심의 위치(본체와 양어깨), 디자인 등. 히페리온의 양산형 같은 이미지.
- 로버트 넬슨이 별별 만행을 다 저지르던 초~중반까지만 해도 빨리 나와서 다 쓸어버리라며 팬들이 기다리던 영식이었다. 그런데 막상 인간끼리 다 공멸하고 갈아엎어진 상황에서 부활해 독자들의 멘붕을 이끌어냈다.
- 에피소드 초반에 나왔다면 과거와 같은 악명을 떨치기는 어려웠을 가능성이 높다. 영식을 맞상대 할 수 있는 기사만 다섯명이 토발에 있었다. 그 중 레이와 클린트는 히페리온을 상대하기 용이한 원거리 전문. 하지만 그 원거리 전문은 둘 다 사망.
물론 채터박스가 이들이 다 죽기까지 기다렸다 나와서 부활시킨 것이였으므로 이들과 마주칠 일은 없었을테지만.
- 한때 오리지널 키메라에게 하얀 녀석보다 덜 위험하다는 소리도 듣고, 토발군에게 샌드백 취급을 당해서 주가가 폭락. 몸뚱이만 살아서 2식에게 조종받는 거 아니냐는 소리까지 들었다. 하지만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시온의 주가가 폭풍같이 상승했고, 그에 따라 시온과 대등하게 겨룬 히페리온의 주가도 상승하였다.
- 시온에게 패배한 게 얼마나 분했던지, 채터박스 말마따나 시온에게 과도하게 집착했다. 부활한 직후 시온에게 냅다 미스텔테인을 집어던졌으며, 시온이 나타나자 상위괴수 수백~수천 마리를 한꺼번에 보내고, 로봇 팔을 통째로 버리면서 대륙 스케일의 침식을 일으킬 수 있는 거대 더블제로 스피어를 무더기로 시온에게 쏘았다. 나중에는 아예 원독에 차 라틴어로 저주를 내뱉는 데다가, 죽음을 각오하고 자기 자신을 미스텔테인의 묘대로 삼아 강화한 후 달려들었을 정도. 그러나 시온의 먼치킨성을 볼 때 히페리온의 전투법 자체는 과한 행동은 아니었다. 실제로 채터박스도 시온의 힘을 알고서는 극히 위험시하여 이미 반죽음 상태임에도 굳이 직접 끝장내서 확인사살을 하려 들었을 정도다.
- 어쩌면 시온에게 이리 과도하게 집착했던 게 엘리스 타입인 체터박스의 영향이었을 수도 있다. 엘리스 타입은 감정과 증오가 강하다보니 자아가 강하며, 버릇과 의외성이 많아 시스템까지 무시한다고. 자아가 강하면 이러한 시스템의 통제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프레이의 자신의 아이들은 전부 벗어나 있다는 언급을 볼때 증오심이 강한 엘리스 타입인 채터박스의 영향으로 덩달아 증오심을 깊이 각성한 탓에 괴수라면 하지 않았을 행동을 한 것으로 보인다.
- 30년전에 제대로 끔살되지 않았던 것이 현재 엄청난 피해를 입은 토발 입장에선 오히려 다행이었다. 히페리온이 죽자마자 미스틸테인을 회수하기 위해 존나짱센 행성 살해자가 풀템 상태로 토발에 나타났기 때문이다. 즉, 30년 전에 히페리온을 완전히 끝장냈다면 토발은 얼마 가지 않아 절망적인 2차전을 시작했을 것이란 말씀.
- 작가의 설정에 따르면 같은 시리우스 계열 영식인 래빗과 먼 친척관계라고 한다. 시리우스 타입의 영식은 본체와 양어깨에 하나씩 총 3개의 다중노심을 탑재한 경우가 많은데, 크게 방어력 위주의 방어형와 포대를 위한 화력 위주로 나뉜다. 여기서 히페리온은 양 어깨 노심을 쉴드에 몰아주는 방어형, 래빗은 무장에 쓰는 공격형이라고 한다.
- 시온을 향한 적개심이 엄청나지만 자세한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문 편에서 활약한 콜드 영식들은 유전자에 각인된 기본적인 적개심 외에도 여왕과 부하가 인간들 손에 죽었기 때문에 더 큰 적개심을 품었지만, 히페리온은 그러한 가족 서사(?)가 전혀 없음에도 엄청난 집념과 광기를 보여주었다. 오직 "시온에게 패배한 것이 분했다" 는게 이유라면, 괴수인걸 감안해도 독보적으로 미친 놈인 셈이다(앨리스의 축복에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도 있지만 시온에 대한 고삐 풀린 미움에 영향을 미쳤다).
7. 관련 문서
[1] 원래 시리우스 계열 영식은 가슴과 어깨에 다중 노심을 장비한 경우가 많다고 한다. 같은 계열인 래빗이 그 예.[2] 어깨의 구조물도 실드 관련 장비라고 한다.[3] 미스틸테인은 본래의 무장이 아니었던만큼, 원래는 어깨 노심을 변형시켜 전투하도록 설계되었던 것으로 보인다.[4] 다만 당시 시온은 미스텔테인에 속수무책이었던걸 고려해야 한다. 더불어 랜드 슬레이어전은 시온의 거점에서, 기습전으로 이루어졌다.[5] S랭크 영식, 그것도 기사전에 특화된 피어의 경우 초전에서 드라이와 치고받으며 전투지속능력이 떨어진다는 약점이 밝혀졌고, 덕분에 블루비틀이 구하러 오지 않았다면 물량으로 밀어오는 기사들에게 칼맞고 죽을 뻔 했다. 마찬가지로 A랭크 영식인 래빗은 실드 패턴이 밝혀지고 여왕을 지키느라 움직이지 못하며 기사전 경험이 적다는 삼중의 약점을 단번에 찔려 아직 성년도 되지 않은 어린 기사에게 썰렸다.[6] 실제로 영식을 비롯한 상위괴수가 전함 상대로 무쌍을 찍는건 자밀기관으로 탐지나 조준이 쉽지않은데다가 고기동성으로 전함에 침투해오기 때문이다. 재밍기능 없거나 기동력이 낮다면 아무리 고랭크 영식이라도 인류측의 전함의 주포의 출력에는 당해내지 못하고 언젠가는 녹아버린다. 히페리온은 이중에 이미 기동력이 낮다는 단점이 있기에 자밀기관이 없으면 전함이나 화망의 밥이라는 것. 물론 이를 보완하는게 미스텔테인이며 여기에 방어력이 높은 덕에 기사들을 상대로는 극악의 상성을 자랑하며 처음 등장 당시에는 탑소드이자 검성이었던 전성기 시온조차 고전시켰다.[7] 당장 전성기 시절에 5번검을 들고 크게 고전하던 시온이 아머드 블레이드를 가지면 미스틸테인의 부상으로 골골거리며 약해진 상태임에도 본편보다 훨씬 수월하게 정리한다고 밝혀진 것을 보면 히페리온의 전투력이나 장갑보다 미스틸테인의 침식이 가장 시온에게 골치아픈 문제인 것을 알 수 있다. 애당초 독자만의 착각이 아니라 작중에 나온 실력있는 기사들조차 히페리온보다 미스틸테인쪽이 더 위협이며 본체처럼 말하고 있다.[8] 미리보기 설정화에서 시온이 괴수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토발의 모든 사태를 정리하는 내용이 되는 것도 가능하다는 것이 나오면서 아머드 블레이드만 있었으면 시온의 몸상태가 전성기가 아니라도 히페리온은 생각보다 쉽게 이길수 있는 모양이다.[9] 참고로 반은 반퀴벌레라고 불렸다.[10] 노심은 재기동 확률이 그리 높지 않다고 한다.[11] 그도 그럴 것이 긴박한 상황 속에서 고작 소형 플랜트 몇 조각으로 만들어준 팔이라 척 봐도 부실해 보였다.[12] 피어도 C랭크 노심 하나로 무쌍을 찍었는데 노심 두개 달고서 출력때문에 골골거리면 그건 그것대로 문제다.[13] 현용 함의 30% 출력.[14] 어깨 구조물은 싸우면서 시온이 밟아 파손된 뒤 탈착해서 버렸다. 하지만 꼬리는 그런것도 없이 어느 순간 잊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