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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6 22:51:53

100년(짧툰)

100년(병영일기)에서 넘어옴
일기 시리즈 주요 에피소드
내리갈굼 분대장 분대원 100년
<colbgcolor=#769f7c><colcolor=#ffffff>
파일:짧툰 100년.jpg
제목 100년
업로드일 2021년 8월 15일
각본 칰타
영상

1. 개요2. 등장인물
2.1. 박건우2.2. 박건우의 어머니2.3. 김기관의 조상2.4. 김용석2.5. 건설 노동자2.6. 박건2.7. 김기관
3. 줄거리4. 평가
4.1. 긍정적 평가4.2. 부정적 평가4.3. 시간대 논란

[clearfix]

1. 개요

《일기 시리즈》의 외전 에피소드. 2021년 8월 15일 대한민국 광복절 100주년을 기념하여 만든 병영일기의 특별편이다.

해당 영상은 《일기 시리즈》가 아닌 짧툰에 분류되었고, 보통 짧툰은 본편 시리즈와는 정사가 아닌 페러렐 월드로 취급되지만 100년은 박건과 김기관의 비하인드와 과거사가 나오기 때문에 사실상 병영일기의 외전이나 프리퀄로 취급되며 정식 에피소드로도 카운트되는 듯하다.

2. 등장인물

2.1. 박건우

<colbgcolor=#769f7c><colcolor=#ffffff> 박건우
성우: 짤태식
파일:박건우 1919.jpg
에이~ 어무니. 내 나라 내가 지키는데 이유가 왜 필요해요? 저보다 어린 여자애들도 열심히던데 어떻게 제가 가만히 있겠어요?
걱정 마시고 조금만 더 기다려 주세요! 곧 만세운동도 하고 우리나라가 독립만 하게 되면 저런 녀석들은 전부 고개도 못들고 다닐테니까...!

100년 편의 주인공. 박건의 조상으로[1] 독립운동가다. 박건과 매우 흡사한 외모를 가졌다.

절실한 독립운동가로, 어머니의 만류에도 나라를 구하려 할 정도로 애국심이 강하다.

2.2. 박건우의 어머니

<colbgcolor=#769f7c><colcolor=#ffffff> ???
성우: 짤태식
파일:20211207_003046.jpg
저기 건우야... 저런 놈들처럼 살라는 건 아니지만... 그... 독립운동인가 하는 거 니 일자리나 일상생활 내팽개치면서까지 직접 나서서 할 이유가 있나?
박건우의 어머니. 박건우와 마찬가지로 박건의 조상이다. 외모는 이원희하고 쏙빼닮았다. 아들 건우가 일자리와 일상생활을 내팽개치면서까지 독립운동을 하려는걸 굉장히 안쓰러워 하며[2] 건우에게 직접 나서서 까지 독립운동을 할 이유가 있냐고 묻는다.

2.3. 김기관의 조상

<colbgcolor=#769f7c><colcolor=#ffffff> 김??
파일:김기관 조상.jpg

김기관과 김용석의 조상으로,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다. 박건의 조상 박건우와 같은 시대에 살았었는데, 박건우는 애국심이 가득한 독립운동가였던 반면에 이 사람은 일본의 앞잡이 노릇이나 하던 친일반민족행위자였다. 직업은 조선총독부 소속 경찰이며, 계급은 경위다. 순찰 중에 어떤 장사집에서 가서 대뜸 상인의 멱살을 잡는 등의 행패를 부린다. 박건우는 이를 보고 한심해하며 디스를 한다.

19세기에 태어난 사람이기에[3] 현대 시점에서는 당연히 사망했고, 김기관의 아버지인 김용석의 사무실에 그의 사진이 걸려있다. 이 와중에 사진도 경찰 옷을 입고 있는 사진이다. 김용석과 김기관은 옆에 그의 사진이 걸려 있는데도 아무런 반응도 하지 않았다. 아마도 그들은 이 조상에 대해 이렇다 할 인식과 관심을 가지지는 않는 듯하다. 조상의 친일행적을 부끄러워하는 것보다는 못하지만 그렇다고 조상의 친일행적을 자랑스러워하는 것도 아니기에 그것보단 낫다고 볼 수 있다.

이후 일기시리즈가 완결되면서 후손의 행적이 스스로에게 업보가 됐겠지만 친일의 업보가 끝내 후손에게 물려받은셈이 되었다.

2.4. 김용석

<colbgcolor=#769f7c><colcolor=#ffffff> 김용석
성우: 김상자
파일:짤툰김용석.jpg
요즘이 옛날이랑 같은 줄 알어??? 병역 문제 하나로 밑에 개돼지들이 얼마나 물고 뜯는데! 회사 물려받고 싶으면 그냥 조용히 다녀와. 한두 달 고생하면 편한 곳으로 빼줄 테니까... 알았지????

김기관의 아버지로, 김기관 외에도 딸과 아들 둘 이상을 두고 있으며[4] 김덕팔과도 안면이 있다. J그룹과 B.I. 메디컬의 회장. 조상이 친일반민족행위자인만큼 친일파 집안의 재산으로 사업하여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뚱뚱한 체격을 제외하면 아들이나 조상님과 닮은 구석이 없다.

김기관의 군 입대 전, 김기관이 군대에 가기 싫다며 빼달라고 졸랐지만 과거랑 달리 군대 안간 것 만으로도 개돼지들이 물어뜯는다는 이유로[5] 본인 회사 이미지 구긴다는 이유로 위와 같은 조건을 그에게 알려주고 군대에 보내주었다. 이와중에 서민들을 개돼지라 칭한 점에서 이 인간도 선민사상에 쪄든 인물임을 알 수 있다.

그래도 100년 편의 오리지널 캐릭터들 중 유일하게 현대인 캐릭터다보니 생존일기에서 김기관이나 김덕팔에 의해 간간히 언급되거나 사진으로 출연했지만 끝내 출연은 커녕 생사조차 확인되지 않았다. 아들이 살아있단 소식에도 응답이 없기에 강철식은 그가 죽었거나 도망쳤을 것이라 추측했지만 진상은 불명이였으나...

생존일기 몰아보기 에필로그에서 연구원이 그의 헬기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언급과 B.I. 메디컬 헬기로 추정되는 헬기가 추락했다는 뉴스가 나온걸로 보아 헬기를 타고 도망쳤으나[6]결국 추락한 걸로 보이며 연구원의 언급을 보면 이 과정에서 사망했을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B.I 메디컬이 바로 일기 시리즈의 좀비 바이러스 사태의 진정한 원흉으로 밝혀졌다. 계약 관계인 치료제 개발의 M제약회사의 신약[7]을 아직 테스트 단계도 제대로 못 밟은 불안정 상태에서 너무 안일하게 사용한 탓이라고.[8]

파이널 초기 각본에선 실제로 등장할 예정이었는데 김기관을 만났으나 아들보다 면역자에게 관심이 있었기에 김기관을 내치는 전개나[9] 이미 감염되어 김기관을 물어 감염시키는 전개 등이 예정됐었다.

2.5. 건설 노동자

<colbgcolor=#769f7c><colcolor=#ffffff> ???
성우: 짤태식
파일:건설노동자-.jpg

박건과 같은 공장에서 일하던 건설 노동자로 박건 덕분에 오전 작업이 일찍 끝나자 그를 칭찬해 준다.

생존일기 파트2가 한창 연재 중일 때 팬덤 쪽에서 노가다 인부들의 동료가 아닌가하는 추측이 있었다.[10]

2.6. 박건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박건(일기 시리즈)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2.7. 김기관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김기관(일기 시리즈)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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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을
참고하십시오.

3. 줄거리

시대 배경은 당시 일제 강점기였던 1919년. 친일파 김형사, 박건의 조상 박건우와 그의 어머니가 길을 걸으며 시작된다. 박건우는 같은 조선인으로 태어나 일본군의 앞잡이를 하고 다니는 김형사를 보며 부끄럽지도 않나며 비판하고, 그가 들고 있는 '조선(대한) 독립 만세'가 쓰인 책이 비춰진다. 그의 어머니는 그런 아들이 걱정스러웠는지 걱정하는 투로 말을 꺼내지만 오히려 박건우는 그런 어머니를 안심시킨다. 그러곤 박건우는 "만세 운동"과 해방을 다짐하며 행패를 부리는 김형사를 응시하곤 〈병영일기〉 본편의 몇 년 전 시점, 100년 후인 2019년으로 넘어간다.

2019년 어느 여름 날, 박건은 더운 날에 막노동을 뛰고 있었다. 일을 열심히 해 오전 작업을 일찍 끝내어 그보다 나이가 많은 동료에게 칭찬을 들었다. 그러자 박건은 그 말을 겸손하게 받아주며 입대 준비 소식과 이번 달이 마지막이라는 사실을 알렸다. 동료가 집안 사정 때문에 충분히 빠질 수 있는 상황이 아니냐며 물었지만, 박건은 오히려 "자신의 나라를 지키기 위해 가는 것"이라며 나이답지 않은 짧은 명언을 남긴다.

같은 시각 공사장 근처의 어느 고층건물에서 대화하는 김용석과 김기관. 박건과는 다르게 친일파의 후손이며 집안 대대로 부유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김기관은 자신의 아버지를 졸라 입대를 어떻게든 면하려 하지만, 아버지인 김용석은 자신과 회사의 이미지를 고려해 그 부탁을 들어주지 않고 입대 1~2달 뒤에 편한 곳으로 빼준다 약속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끝난다.

4. 평가

4.1. 긍정적 평가

작품 내에서만 보자면 일기 시리즈의 외전 및 스핀오프들 중 《할머니의 종》 편과 함께 가장 평가가 좋은 에피소드들 중 하나로 꼽힌다.

본편에서 거의 드러나지 않은 박건과 김기관의 과거사가 어느 정도 드러난 에피소드이며, 김용석&김기관 부자의 이기심과 박건의 선량한 면모를 다시 한번 보여준 에피소드이기 때문에 박건의 팬들과 여타 팬덤에도 나쁘지 않은 평가를 받는다. 또한 단순히 등장인물 박건김기관의 과거사 뿐만 아니라, 현실의 반민족행위자 출신 집안의 삶과 국가유공자[11] 집안의 삶을 대조하는 현실을 꼬집고 있다는 점에 교훈을 얻기에도 좋은 에피소드이다.

4.2. 부정적 평가

그러나 박건의 애국심을 강조하기 위해 넣은 다소 억지스러운 내용이라는 평도 존재한다. 박건의 프로필에서 박건은 5명의 동생들이 존재하며, 전역 후 검정고시를 준비할 예정이고 본 영상에서도 군 면제 대상이라는 언급을 보면 거의 홀로 가족들을 책임지느라 학교조차 제대로 다니지 못할 정도로 궁핍한 삶을 살고 있다 묘사된다. 아무리 애국심이 뛰어나다 해도 입대 말고 다른 방법으로도 애국을 실천할 수 있고, 당장 집안 형편이 매우 어렵고 챙길 사람이 사실상 본인뿐이라면 가족 간에 사이가 원수지간이 아닌 이상 가족들을 먼저 챙기는 것이 더 맞지 않겠냐는 의견이다. 물론 현실에서 박건과 비슷한 처지임에도 생계를 위해 자원입대하는 경우도 있으니 말이 아주 안 되는 것은 아니라는 의견도 있지만, 박건 같은 경우에는 거기다가 대부분 20대 남성들처럼 병으로 잠시 복무하고 오는게 아닌 부사관이나 장교를 지원하거나 아예 직업군인으로 입대하는게 더 설득력이 있을 것이다. 마침내 박건의 면제 사유도 몸이 불편해서도 아니고 생활고 곤란 때문이였기 때문이며, 학생군사교육단이나 사관학교로 가기 위한 비용이 부족해도 박건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거기다 "국가유공자들은 생활고를 겪으며 힘들게 사는데 친일반민족행위자는 광복 이후에도 떵떵거리며 산다"는 비판적 메시지 자체는 좋지만, 그 메시지 하나만을 위해 굳이 김기관을 친일파 후손이자 악덕 재벌가 후손이란 설정을 넣는 것은 보는 사람에 따라 이상함을 느낄 수 있는 선제작 후설정에 가깝다. 왜냐면 그 전까지 김기관이 재벌 회장의 아들이라는 확실한[12] 복선도 별로 없었고, 그마저도 작품에서 중요한 요소로 흘러가지 않았다는 점이다. 병영일기~복학일기 내에서 재벌가임을 암시하는 그런 묘사가 일절 없다가 감빵일기 마지막 화에서 김덕팔에 의해 갑자기 언급되고 생존일기가 되어서야 그 전까지 어떠한 암시도 없이 어느 순간 갑자기 재벌가 아들이라는 설정이 자리잡히며 김덕팔의 말 한 마디에 갑자기 신의 일행이 동진연구소로 집합하게 된 것. 김기관이 병영일기에서 해온 행적만 봐도 평생 욕들어먹기 충분한데 굳이 김기관을 깔 소재를 더 만들기 위해 굳이 친일파 후손+악덕재벌의 아들이라는 설정을 억지로 추가시켰기에 개별 편만 본 시청자면 몰라도 일기 시리즈 전체를 봐온 시청자들에게는 이상하게 느껴질 수 있다.

하다못해 장삐쭈의 최대 오리지널 히트작 신병에서는 첫화의 마지막부터 주인공 이 군단장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깔고 시작하는지라 일대일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후임이 금수저고 나발이고 한 성깔 하는 선임 최일구와 김상훈도 "아무리 니가 군단장 아들이라도..."라고 군단장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거듭해서 상기시켰다.[13] 때문에 병영일기 시절 김기관의 선임들 성격상 김기관이 재벌 아들이라고 굽실거리지는 않겠지만 최소한의 인지는 하고 있다는 뉘앙스는 있어야 했다. 겨우 재벌 타이틀을 얻는 중소재벌 격의 규모가 아닌 이상, 김기관과 김용석의 J그룹이 생존일기의 묘사 상 삼성이나 현대 같은 일반인들도 이름을 들어봤을 법한 초거대기업임을 감안하면 박건 분대가 김기관의 소재를 굳이 캐지 않더라도 상관이 한 번쯤은 우회적으로라도 언급해 준다. 때문에 아무리 김용석과 김기관이 숨기려고 해도 정체가 탄로날 수밖에 없다.[14] 즉, 박건이 작중에서 선한 캐릭터의 상징이고 김기관이 악한 캐릭터의 상징이니까 둘을 상징하는 캐릭터를 대조를 위해 집어넣더라도 진짜 선조-후손 관계 대신 전쟁-후생이라는 설정으로 넣거나 아니면 평행세계마냥 100년 편 한정 설정으로만 놓고 본편의 설정에 대입하지 않는게 더 자연스러울 수도 있을 것이다.

4.3. 시간대 논란

이 에피소드의 현대 시점 배경은 여름이며, 박건이 다음 달에 입대한다고 했으니, 박건의 입대 날짜는 대략 2019년 7~9월 경으로 추측이 가능해졌지만 오히려 본편의 시간대를 더더욱 알 수 없게 되었다. 우선 짤툰 커뮤니티에 올라온 박건의 관물대 사진을 보면 좀비 사태는 박건의 전역이 45일 정도 남아 있었을 때 터졌으며, 등장인물들의 언급[15]을 통해 본편이 좀비 사태가 터진지 얼마 되지 않은 시간대로 추정이 가능하다. 즉, 〈병영일기〉 시점에는 박건의 전역날이 대략 한 달 이상은 남아있었다는 소리이다.

문제는 이렇게 되면 본편의 시간대가 맞지 않는데 박건이 2019년 7~9월에 입대를 했다면 그의 전역 날은 2021년 1월 25일에서 2021년 4월 18일 사이이며[16], 좀비 사태는 그보다 한 달 반 가량 전인 2020년 12월 초반부터 2021년 3월 극 초반인 겨울이라는 소리인데, 정작 좀비 사태가 터진 시점이 중간고사가 끝난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이라는 이주오의 독백[17], 겨울이나 봄 초기와는 거리가 먼 작중 배경, 아무렇지도 않게 옷을 얇게 입고 돌아다니는 인물들 때문에 본편 배경은 4~5월 혹은 10~11월 정도로 추측되고 있기 때문에 시간대가 맞지 않는다.[18][19]

물론 박건은 군 입대 때문에 이번 달까지만 일한다고 했지, 다음 달에 바로 입대한다고 직설적으로 말한 적은 없기 때문에 노동일을 그만두고 몇 달 뒤에 입대했다 하면 설정 충돌은 해결된다.


[1] 1890년대생으로 추정되며 박건의 증조부 혹은 고조부로 추정.[2] 독립운동에 부정적인 건 아니지만 자칫 잘못하면 죽는 게 나은 수준의 고통을 당할게 뻔한 만큼 아들이 걱정될 수밖에 없다.[3] 후손인 김기관에게서 따온 캐릭터이지만 보이기에 따라 김기관처럼 20대로 보일 수도 있고 50대로 보일 수도 있기에 나잇대조차 파악하기 어렵다.[4] 다만 김기관 프로필에는 그의 작은형이 언급되지 않았고 큰형만 언급된 것으로 보아 '큰' 형이란 표현이, 작은형과 대비해서 큰형이라는 것이 아니라 남매들 중에 누나보다 먼저 태어난 형이라서 큰형이라고 한 것이라면 3남 1녀가 아닌 2남 1녀일 수도 있다.[5] 김용석 때야 생계 문제로 인해 자원 입대하는 사례도 적지 않았을 만큼 병력보충 문제도 딱히 없어 병역면제 기준이 비교적 느슨한 편이었고 유승준 병역기피 사건 이전까지만 해도 연예인들이나 정치인의 병역비리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주목 받지 못했기에 큰 문제는 없었지만 현재는 면제 기준도 높아지고 병역기피의 시선도 보다 안 좋아졌으니 혹여나 김기관을 면제시키다 걸리면 김기관 본인은 당연하고 김용석과 J그룹의 평판도 바닥을 치게 될 것은 안 봐도 비디오다.[6] 신의가 고민할 때 들린 헬기 소리가 이걸로 보인다.[7] 정신적인 흔들림과 불안감 그리고 울음함 등을 치료하기 위한 신약이라고.[8] M제약회사 축은 B.I 메디컬이 이익을 독점하기 위해 일방적으로 계약 해지하고 연구 자료들을 전부 뺐어가 무턱되고 신약을 사용한 탓이라 주장했지만 M제약회사의 관계자인 연구원의 그 후 행적을 보면 M제약회사도 공범은 맞으나 용석이 사망했다고 판단하고 모든 죄를 B.I 메디컬에게만 뒤집어 씌운 것으로 보인다.[9] 이 전개가 실제로 이루어진다면 다양한 유형의 악역들이 넘쳐나는 본작 세계관에서도 반장을 비롯한 공사장 인부 패거리와 동급의 인간말종으로 등극했을 것이다.[10] 하지만 조금만 생각해보면 말이 안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노가다 인부들의 주요 활동구역은 강원도(그 중에서 비지)이며 이 인물의 활동구역은 J그룹 본사 근처인 것으로 볼 때 넓게 잡아도 경기도 이내로 추정된다. 애초에 사는 곳이 달랐던 셈.[11] 더 나아가서 6.25 전쟁에 참여한 참전 용사들 포함.[12] 병영일기 1화에서 김기관이 "사회에서 만나면 찍소리도 못할 것들이"라고 한 것이 김기관이 재벌 집 자식이라는 단서로 해석할 여지는 있지만, 사실 그 말들은 재벌가가 아니어도 군대에서 부조리를 겪어 본 거의 모두가 군대에서 자조적으로 한번씩은 할 수 있는 말이라 그 대사가 재벌가임을 특정하는 확실한 단서가 될 수 없다.[13] 심지어 보직변경 편에는 중대장이 '군단장의 아들'이라는 이유로 암묵적인 특혜를 줬고, 아버지의 경고가 없었다면 성윤모 같은 말종들도 진작에 내칠 수 있을 것이라고 묘사되는 등 가족들의 위상도 무시할 수 없는 것으로 묘사된다.[14] 당장 100년 편에서 묘사된 것만 봐도 김용석이 한 두 달만 있으면 좋은 곳으로 빼 주겠다는데 같은 생활관에서 생활하는 분대원들이 바보가 아닌 이상 하루아침에 갑자기 빠지는 분대원의 정체를 의심하지 않는 것이 이상하다. 아니, 상술한 이유로 작중에서 김용석이 아들 김기관을 병역 면제 시켜주지는 못해도 한두달만 고생하면 좋은 곳으로 빼줄 필요 없이 그냥 처음부터 좋은 곳으로 보내줄 수도 있다.[15] 대표적인 예시로 강태현이 있다. 〈병영일기〉에서 강태현이 자대 배치를 받은지 일주일 정도 되었다고 했으니 〈병영일기〉의 시간대는 좀비 사태가 터진 지 일주일도 되지 않았을 시점임을 알 수 있다. 〈병영일기〉와 거의 비슷한 시간대인 〈복학일기〉와 〈감빵일기〉도 마찬가지.[16] 육군은 2018년 7월부터 군 복무기간 단축으로 인해 입대자들의 복무기간이 조금씩 줄어들고 있었다.[17] 일반적인 대학교의 중간고사 기간은 4, 10월 15~25일이다.[18] 또 다른 프리퀄인 《할머니의 종》 편에서 담임 선생님의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대사를 근거로 대략 10월 말에서 11월 정도 아니냐는 추측도 있지만 '수능이 얼마 안 남았다.'는 말은 실제로는 수능 날이 한참 남았어도 고3만 되면 주구장창 듣는 소리이기 때문에 할머니의 종 편과 본편의 시점이 하반기라고 보기엔 어렵다. 더군다나 11월이라기에는 주연들의 복장이나 나무의 상태, 활동하는 매미 등 작중 배경이 가을과는 거리가 멀다. 무엇보다 할머니의 종 편 자체가 본편과의 연결성이 강하진 않기 때문에 이쪽은 논외로 봐야 한다.[19] 이후 에필로그를 통해서 본편, 특히 병영일기, 복학일기의 최후반부는 5월 14일이란 게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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