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시리즈의 등장인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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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6ea078><colcolor=#ffffff> 김덕팔 Kim Deok-pal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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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 만 49~50세 |
전과 | 방산비리 |
취미 | 선동, 돈 벌기 |
직업 | 前 국회의원 |
죄수번호 | 0246 |
병역 | 전시근로역 혹은 병역면제 (추정)[1] |
TMI | - 어린 시절 가난했고 이로 인해 돈이 되는 건 닥치는 대로 했으나, 한 정치인으로 인해 꿈이 바뀌게 된다. |
성우 | 짤태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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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기 시리즈의 등장인물. 교도소에 수감된 범죄자 중 한 명이다.과거에는 국회의원 출신이였지만 현재는 방산비리로 인해 3년형을 받고 교도소에 수감되었으며[2], 본편 시점에선 방위사업법 위반으로 인한 피선거권 박탈로 당적과 의원직이 상실되었다.
상당히 신경질적이고 잘난척하는 성격이지만, 정치인 짭밥은 어디가지 않아서 욕을 먹다가도 꽤 그럴싸한 아이디어를 내기도 한다.[3]
2.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김덕팔(일기 시리즈)/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3. 인간 관계
3.1. 죄수들
- 신의: 가장 자주 엮이는 인물. 평소엔 서로 티격태격하지만, 작전을 실행할 때만큼은 서로 손발이 척척 맞는 모습을 보여준다. 사이는 좋은 편이다. 좀비 사태가 끝나고 정치계에 복귀한 뒤 그를 비서관으로 채용했다.
- 정대식: 정대식에게 여러가지로 도움을 받긴 했으나 처음에 자신에게 굴욕을 준 것과 더불어 4화에서 폭력을 행사하려 했기 때문에 속으로 적대할 가능성이 있을 듯 했지만, 이후 딱히 원한을 가진 묘사가 없는 것을 보면 이쪽도 그냥 넘어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생존일기 파트1 7화에서 의리있는 모습으로 대식에게 호감을 샀기 때문에 그 전보다 돈독한 관계가 되었다. 그가 죽을 때도 슬퍼하는 표정을 지었다.
- 최지오: 접점이 거의 없었으나 그가 주택을 죽인 것을 알고 나서는 최악의 적대관계가 되었다.
- 주택: 만난지 얼마되지도 않아서 주택이 사망하는 바람에 특별한 접점은 없다.
3.2. 그 외
- 강철식: 탈출을 위해 그를 설득했으나 실패했으며, 이후 그가 석연찮은 이유로 탈출을 막고 있다고 생각하여 일행을 탈출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게 만들었다.
- 김용석: 김기관의 아버지로 본인 말로 친분이 있다고 한다. 파트 1에서 김용석에게 신세진 것이 많았는지 아들인 김기관을 챙기려는 등 의리를 지키는 모습까지 보인다. 그러나 이후 파이널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친구 사이까지는 아니고 그저 오다가다 인사 좀 하고 돈 좀 주고 받은 게 전부였다고.
- 김기관: 아버지 김용석과 친분이 있어서 사태 전에도 알고는 있는 사이였고, 그 인연에 의해 부대에 갇혀있던 김기관을 구조해서 데리러오고 챙겨주었다. 그러나 김기관은 부소장에 인해 신의 일행이 탈옥한 범죄자라는 사실을 알게되자 자신을 챙겨주려는 김덕팔을 총으로 쏴 은혜를 원수로 갚았다.
- 이정만: 둘 다 국회의원으로 지냈고 생존일기 파트 1 쿠키영상에서 둘 다 서로 아는 사이인게 드러났다.[4] '저 새끼'라는 표현을 쓰는 것으로 보아 아주 친한 관계이거나 적대적인 관계, 즉 그냥 아는 사이에서 그치지만은 않을 것이다. 몰아보기 영상에서 공개된 TMI에 의하면 서로 젊은 시절부터 각종 안건으로 사사건건 마찰을 빚었다고 한다. 다만 짤툰 라이브 카페에서 젊은 시절 둘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보면 사적으로는 친한 관계였을 수도 있다.
- 정병욱 분대: 파이널에서 자신들의 안전을 위해 탈옥수라는 사실을 숨기고 분대원들에게 다가가 합류했다. 정체를 숨기는 동안엔 특별한 마찰 없이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했으나 강철식에 의해 정체가 들통났고 김현수와의 협상을 통해 총을 넘기는 대신 임의동행이 성립되면서 비즈니스 관계가 되었다. 그와는 별개로 정병욱에게는 믿음이 안 가는 인상으로 의식된 듯하다.
4. 평가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하다는 걸 몸소 증명한 캐릭터. 자뻑 기질이 심하고 조금 이기적이기는 해도 선을 넘지는 않으며, 신의와 함께 죄수들 중 머리도 좋고 비교적 상식적인 캐릭터. 처음에는 김기관이나 박현정의 포지션에 해당하는 민폐 캐릭터가 아닐까 하는 추측이 나돌았으나, 잘난 척이 심하고 의심이 많을 뿐[5] 나름대로 생존을 위해 머리는 굴리고[6] 물리적 폭력에는 거부감을 보이는 등 신의와 함께 죄수들 중에서는 비교적 상식인에 가깝다. 기존 폐급들이 이기적이고 멍청하기까지 해서[7] 사람을 죽거나 죽을 뻔하게 만들었지만 김덕팔은 사람을 죽을 뻔하게 하지도 않았고 시키는 만큼은 하기에 민폐는 덜 끼친다. 거기다 작중 취급이 너무나도 안 좋아서(...) 시청자들에게 비호감 캐릭터 치고는 그리 평가가 나쁘진 않다.[8]이후 생존일기에서는 김용석에게 도움을 받았다는 이유로 자기 몸 보신도 시급한 상황에서도 그의 아들인 김기관의 안전을 챙겨주기도 하는 최소한의 의리도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9][10] 또한 개그씬이긴 해도 자신들이 나쁜 놈들이라는 건 인식하고 있는 묘사가 나와서 어느 정도 비호감 이미지에서 벗어났다. 그리고 은혜를 원수로 갚은 김기관 때문에 큰 부상을 입어서 불쌍하다는 평도 많아졌다. 또한 쿠키 영상에서는 역시 이정만과 관련된 이유겠지만 신의와 정대식에게 민심회복을 이유로 하나더마트 사람들을 구하자고 제안했다.[11] 거기다 부소장의 폭로로 자신들의 정체가 드러나 정병욱 분대와 탈옥수들 간의 불화가 있었을 때도 유일하게 성을 내며 감정적인 모습을 보이던 정대식과는 달리 신의만큼은 아니지만 나름 머리를 쓰며 신중하게 설득을 시도했다.
물론 다른 탈옥수들과 마찬가지로 선인은 아니다. 애초에 감빵일기 주역들은 부소장을 제외하면 모두 죄수들이고 연쇄살인범인 최지오와 가정폭력범인 주택, 황당하고 무식한 이유로 폭력을 사용하는데 거리낌이 없고 무책임한 정대식에 비하면 보이는 모습이 나을 뿐이지 이쪽도 본인 이익을 위해 비리를 저지른 범죄자다. 심지어 방산비리는 단순 뇌물이나 땅투기가 아닌 국가의 안보를 위협하는 행위이기 때문에 관점에 따라서는 최지오까지는 아니더라도 1차원적인 폭행 위주의 잘못을 주로 저지르는 정대식이나, 생계형 사기범인 신의보다 훨씬 더 죄가 무겁다고 볼 수 있다. 이를 의식해서인지 죄수번호표가 노란색이다.
에필로그에서 구조딘 이후 다시 교도소로 수감되지 않고 정치인으로 복귀하면서 뒷맛이 쓰다는 반응이 있다. 출세는 하더라도 적어도 죗값은 치뤘어야 하는 거 아니냐는 의견.
5. 기타
- 심한 허세 때문인지 주위 사람들에게 무시 당하는 경향이 크다. 정대식에게 자신의 신분을 들먹이며 대들다 얻어 맞거나 신의에게 여러번 까이고 심지어 초면인 정병욱에게도 신뢰받지 못했다. 그래도 아예 병풍은 아닌지 징역을 받았음에도 당에 복귀할 준비가 끝났다는 본인의 언급과 김덕팔이 교도소에 수감 될 때 소문이 싹 퍼졌다는 신의의 언급으로 보아 전국구까진 아니어도 사람들이 어느 정도 알아봐주는 국회의원일 가능성이 크다.
- 키가 많이 작은 편이다. 공개된 신장 정보를 보면 150 후반대로, 현재까지 키가 밝혀진 모든 캐릭터 중에서 가장 작다. 150 후반대면 한국 여성 평균 키보다도 약간 작을 정도인데다가 고령으로 키가 조금 줄은것과 시대를 고려해도 동년배 중년남성의 평균키가 170cm라는 사실을 감안하면 평균치보다 훨씬 더 작다.[12]
- 감빵일기의 주역들 중 가장 먼저 풀네임이 밝혀진 캐릭터다.
- 그의 죄수번호인 0246, 정확히 246은 중국어로 '배고파 죽겠다'라는 뜻이다. 김덕팔이 비리 정치인이여서 비리를 저지르고도 그 이익에 만족을 못 하는 탐욕을 의미하는 듯 하지만 가난했던 어린 시절 식사도 제대로 할 수 없어서 진짜 말 그대로 배가 고프다는 의미일 가능성도 있다.
- 현재는 당적을 상실한 것으로 추정된다.[13] 물론 사태가 심각하다 보니 당적 상실은 안했어도 덕팔을 챙겨줄 상황이 못된다. 사실 상황이 이런데 당이 남아있긴 할지도 의문.[14] 이로 보아 국회의원이긴 해도 원내대표나 주요 지역구 국회의원 같은 당의 핵심급 국회의원은 아닌 듯.[15] 불체포 특권이 적용되는 국회의원임에도 잡힌 것을 보아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것으로 추정된다.
- 일본어 자막에서의 일인칭은 오레.
- 싸움에 자신이 있어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정작 보여준 전투력은 약하다. 스텟부터가 낮은 편이고, 작중에서도 최지오에게 덤벼들다가 한 방 맞고 쓰러졌으며 죽을 거 같다고 괴로워 했다.[17]
짤툰 라이브 카페에서 젊었을 당시에 외모가 공개되었는데 외모가 상당히 준수했다.
- 작중 이원희와 함께 대형 차량을 운전할 수 있었던 인물로, 본인 언급으로는 대형 면허가 있다고 한다. 다만 생존일기에서 팔을 다치는 바람에 더 이상 운전을 하기 어려워졌고 실제로 잠시 두돈반을 운전했을 때 제대로 몰지 못했다.
- 파이널 초기 각본에서는 원래는 좀비로 감염되어서 김기관을 좀비화 시킬 예정이였으나 결국 폐기되고 김기관은 정병욱과 폭사 당하며, 김덕팔은 생존했다.
- 최종 생존자들 중 최연장자다.
[1] 생존일기 파이널 7화에서 탈옥수 3인방 전원 군필이 아니라는 언급이 있다. 김덕팔이 유년기에는 가난했던 자수성가 타입의 국회의원이 된 것을 감안하면 인맥을 사용한 것은 아닐테고, 정황상 저신장과 생계곤란으로 인한 복무대상자 제외로 추정. 애초에 김덕팔의 신장 정도면 2020년대 기준으로도 공익은 받는다.[2] 그래서 죄수복의 이름표가 노란색이며, 이는 사형수를 의미하는 붉은색 이름표 다음으로 위험한 인물, 중범죄자를 의미한다.[3] 일행을 탈출 방향으로 잡게 만든 사람도 이 사람으로, 처음에는 신입 죄수 취급을 받다가 부소장이 자기들에게 거짓말 치는 거라고 다른 죄수들을 선동해서 단숨에 자신의 말을 따르도록 만들었다. 또한 정대식이 주택을 죽인 범인을 잡으려고 폭력을 행사할 때도 제법 그럴듯한 논리를 대며 시간을 벌었다. 다만 급하게 생각한 것이라 논리가 막히긴 했지만.[4] 물론 이미 짤툰 라이브 카페를 통해 두 사람이 구면이란 것이 밝혀지긴 했지만 본편에서 밝혀진 건 파트 1 쿠키영상에서가 처음이다.[5] 사실 이것도 배경 자체가 교도소이기 때문에 주변인물들이 전부 범죄자들이니 의심하는게 정상이다.[6] 탈출해야 하는 이유를 대놓고 정작 탈출 계획은 알아서 짜라며 방치하긴 했다. 물론 들어온 지 얼마 되지 않아 감옥의 구조조차 모를 김덕팔보단 다른 인물들이 짜는게 낫긴 하지만.[7] 김기관은 전투력 측면에서 가장 의지할만한 인물인 정병욱에게 공포탄을 줬고, 복학일기 폐급들은 끝까지 이주오의 계획에 협조하지 않았다. 정병욱/이주오의 신변에 문제가 생기면 탈출이 불가능해지는 것은 다름아닌 본인들이다. 그에 반해 김덕팔은 이기적이긴 해도 멍청하진 않다.[8] 기존의 비호감 캐릭터들이 워낙 상식을 뛰어넘은 삽질을 저지른 탓도 있다.[9] 물론 부패 정치인이 기업인에게 받았다는 도움이 정상적인 것일 리가 없지만, 김기관이 자신에게 총을 겨누는데도 물러서지 않고 다독이는 것을 보면 돈이나 정치적인 이유만은 아닐 것이다.[10] 다만 감빵일기에서는 거의 자기중심적인 모습만 보이다가 생존일기에서 갑자기 최소한의 의리를 가진 인물로 묘사되어 뜬금없다는 평도 있다. 물론 감빵일기에선 김덕팔과 친분이 있는 사람이 전혀 없었던 점을 감안해야 한다. 주변인물들은 전부 초면에 범죄를 저지른 죄수들이었고 유일하게 죄수가 아닌 부소장은 자신을 적대하고 있으니 생존일기에서와 같은 모습을 보이기 어려웠다.[11] 허나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인데다 좀비의 수가 너무 많아 기각 당했다.[12] 반대로 라이벌인 이정만은 대략 180cm 정도의 장신이다.[13] 금고 이상의 실형을 받을 경우 피선거권 박탈과 함께 당적이 상실된다.[14] 작중에서 부소장도 '그쪽이 돌아갈 당이 있기나 하겠냐'고 깠다.[15] 다만 김덕팔의 나이나 작중 언급 등을 고려했을때 그렇다고 아예 영향력이 없는 수준은 아니었듯 하다.[16] 반면 이정만은 문재인이나 이재명을 닮았다는 소리가 있다. 심지어 초성도 똑같다. 공교롭게도 문재인과 이재명은 서로 거꾸로 되어있다.[17] 그러나 이때 최지오에게 맨손이 아니라 열쇠로 가격 당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건장한 성인이라도 고통을 호소하는 건 당연한 반응이다. 오히려 내출혈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던 상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