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시리즈의 등장인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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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6ea078><colcolor=#ffffff> 서나영 Seo Na-Yeong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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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 만 19~20세 |
학력 | 동진대학교 (영어영문학 / 재학) |
취미 | 네일아트, 클럽, 리코더 연주 |
TMI | - 학과내 인싸로 김재식과는 CC. - 재식의 집안이 꽤 괜찮았기에 적극적으로 어필해서 사귀게 됐다. |
성우 | 더빙레이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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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복학일기의 등장인물. 동진대학교 영문과 2학년 학생으로 김재식과 함께 복학일기 주연들 중 제일 나이가 어리다.2. 특징
김재식과는 같은 과의 동기이자 연인사이로, 김재식이 동진시에서 알아주는 부잣집 막내아들인 것을 알고 그의 집안이 꽤 괜찮아 보였기에 김재식에게 필사적으로 어필해 사귀게 된다. 그러나 정작 김재식은 그녀가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아니면 서나영 외에 다른 여성들에게 단순히 자신의 욕구를 풀려고 했는지는 몰라도 그녀 몰래 다른 여자들을 만나며 바람을 피웠다.외모는 송곳니가 튀어나왔고 진한 보라색 눈화장[1]이 특징으로 후술할 인성과는 별개로 외모 자체는 상당히 미인이다. 거기다 몸매 역시 좋아서[2] 덕분에 복학일기 한정으로 독보적인 색기담당으로 활약했었다.[3]
아싸인 이도연과는 대조적인 인싸라는 설정 때문인지 작중에서 말수가 많고 활발한 성격을 지녔으며 덕분에 도서관에서 생존자들에게 서로에 대한 자기소개를 하자며 먼저 제안한 사람도 서나영이다.
하지만 활발한 성격과는 별개로 겉으로는 조장인 이주오의 말을 잘 따르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본인이 해야 할 일을 제대로 처리하지 않으면서 약속 시간을 매번 어기는 것은 물론이고 자료 조사의 내용도 확인하지 않은 채 나무위키 문서로 때우려고 하는 등 악질 조원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인성 역시 그리 좋은 편도 아니라서 김재식과 함께 도서관 밖으로 나가지 않고 화장실에 숨어있었던 주제에 박현정에게 화를 내는 등[4] 내로남불적인 모습도 보였다.
3. 작중 행적
저기요 그러지 말고 우리... 통성명부터 하는 게 어떨까요?? (중략) 일단 저는 영문과 2학년 서나영이라고 하구요~ 시간 때우려고 독서실에서 공짜 와이파이 좀 쓰려다 여기 갇혔어요~
1화, 좀비 사태에서 살아남은 6명의 생존자 중 한 명으로 등장. 도서관에서 공짜 와이파이를 쓰려다 사태가 터져 그대로 갇혀버렸다고 하며 남은 생존자들끼리 서로에 대한 통성명을 하자고 제안한다. 그렇게 통성명이 끝난 후 이런 상황에서 리더 하나 정도는 필요하지 않냐며 이주오를 조장으로 떠민다. 이후 이주오가 어쩔 수 없이 자신이 조장을 하겠다고 말하자 그를 향해 박수를 친다.2화, 김재식과 함께 회의에 늦게 들어오고, 이후에도 회의에 관한 내용은 전혀 듣지 않으면서 서로에 대한 애정행각을 벌이거나 잡담을 하는 등 회의에 제대로 참여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 조장인 이주오의 속을 끓게 만든다. 이후 이주오와 이도연의 아이디어로 제안한 편의점에서 식량을 가져오는 식량 조달 계획에 동의하고 김재식과 같은 팀으로만 넣어준다면 아무런 불만이 없다며 회의가 끝나기도 전에 멋대로 나가버린다.
3화, 그렇게 김재식과 한 조가 되어 기숙사 쪽 편의점을 맡게되었으나 이후 작전을 마치고 돌아온 이주오와 이도연이 왔다는 사실을 모르고 화장실에서 김재식과 함께 나오다가 그들과 마주쳤다. 편의점은 갔다 왔냐는 이주오의 말에 가봤는데 이미 다 털려있어서 어쩔 수 없이 빈손으로 돌아왔다고 대답한다. 그런데 이주오에게 대답할 때 이 두 사람의 모습을 보면 식은 땀을 흘리면서 뭔가 찔리는 듯하면서도 무언가를 숨기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일단은 이주오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기에 그냥 넘어가기로 한 듯.
4화, 이 에피소드를 기점으로 복장이 상의의 셔츠를 벗고 허리에 둘러맺으며 머리 역시 묶었다. 거기다 자세히 보면 짖은 눈화장도 지워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초반에 이주오가 지난번의 경험으로 얻은 정보를 정리하고 공유하자고 하자 당황한다. 그리고 김재식과 함께 정보 수집회의를 할 때 나무위키에서 자료를 긁어와 발표한 것이 들통났지만 이에 대한 사과는 커녕 되지도 않는 변명만을 하여 더더욱 이주오의 화를 돋구었다.[5] 그래도 덕분에 의도치 않게 인터넷이 끊기지 않은 컴퓨터가 있다는 사실을 알리게 되고 잠시후, 문제의 컴퓨터로 인터넷을 둘러보던 이주오가 여기서 제일 가까운 군항도 차로 1시간이나 가야된다고 말하자 그냥 걸어가면 안되냐며 불평했다.
하지만 걸어서는 군항까지 몇 일이나 걸리며 이 사이에 좀비에게 습격당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결국에는 차를 구해야만 하는 상황. 그때 이도연이 밖에 있는 교수가 되어버린 좀비의 차를 사용하자며 그 교수 좀비를 죽여 차키를 얻자는 제안을 한다. 하지만 그럴러면 누군가는 나가서 차키를 구해야만 했고 이에 이주오가 그냥 김재식과 둘이서 다녀오겠다고 말하자 이에 서나영이 나서서 김재식은 이전에 식량 조달 계획 당시 이미 편의점을 다녀왔으니 이번에는 의사소통이 불가능하다는 이유로 여태 한 번도 움직인 적이 없던 중국인 여학생더러 구해오라고 말한다.
이주오가 중국인 여학생은 말이 안 통한다며 그녀를 설득해보려고 하지만 서나영은 이 시국에 말 안 통하는 게 벼슬도 아니고 자기가 뭔데 아무것도 안하고 받아 먹기만 하냐고 그간에 싸인 불만들을 한꺼번에 쏟아낸다. 이어 한국말 못 알아듣는 건 그렇다 치는데 영어도 못 알아듣는 건 억지 아니냐며 중국인 여학생을 의심한다.[6] 거기다가 말을 못 알아 듣는 데 이전에 팀원들이 식량을 구하기 위해 편의점 밖으로 나갔을 때 혹시나 자신을 버린 것으로 오해할 수도 있는 상황에서 어떻게 얌전히 기다렸는 지에 대해 의문을 갖게 되면서 진짜 중국 사람이 맞는지도 의심하면서 둘 사이의 갈등이 더더욱 커지게 된다. 이에 정민식이 말도 못하는 사람을 이런 식으로 괴롭히는 건 좀 아닌 것 같으니 거기까지 하라며 여학생을 변호하면서 중재를 해보지만 되려 이리 와보라며 소리까지 치는데 이때 여학생이 주춤거리며 뒷걸음질치다 휴대폰을 떨어뜨리고 이를 이주오가 주우면서 보게 된 것이 배경화면에 찍힌 '현정'이란 이름을 보게 되었고 이를 통해 자신의 의심이 맞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5화, 결국 중국인인 척 행세를 한 것이 틀통나자 무릎을 꿇으며 위험한 일을 떠맡기 싫어서 일부러 중국인 행세를 했다는 현정의 변명이나 다름 없는 말을 듣고는 네 목숨만 목숨이고 우린 다 뒤져도 상관없는 거냐며 그녀를 비난했다. 박현정은 자신이 나섰다가 혹여나 실수라도 하면 민폐가 될 수도 있다고 말하지만 아무것도 안 하는 주제에 밥만 축내는 건 민폐가 아니라 봉사활동이라도 되냐며 맞섰다. 이어 지금이라도 알았으니 이젠 현정더러 나가서 차키를 구해오라고 단도직입으로 말한다. 하지만 거짓말이 전부 들통난데다 서로에 대한 싸움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상황임에도 끝까지 자긴 못한다고 버티기만 하는 그녀를 보고는 기가 차면서 우린 다 목숨 걸고 나갔다 왔는데[7] 왜 너만 안 나가냐고 화를 내며 소리친다.
이때 그렇게 따지면 나가서 아무것도 못 건져온 그쪽도 할말 없는 거 아니냐며 반박하며 따지는 정민식과 시비가 붙고 김재식까지 가세하여 싸움이 일어나기 직전인 상황. 그러다가 결국 이를 보다 못한 이주오가 그냥 자기 혼자 다녀오겠다고 하자 처음에는 진짜 혼자 갈거냐고 물었지만 이주오가 혼자 갔다 오는 게 더 빠를 거 같다고 하자 누구랑은 하늘과 땅 차이라며 박현정을 비꼬는 동시에 그를 치켜 세워준다. 이후 죽을 고생을 넘기며 차키를 구한 이주오가 돌아가는 김에 담배와 식량을 챙길 겸 편의점 안으로 들어갔는데 알고보니 그 편의점은 서나영과 김재식이 담당했던 편의점이였다. 그런데 그들의 말과는 달리 편의점은 아무것도 털려 있지 않았으며 식량도 전부 그대로 있었다. 즉 두 사람은 편의점에 가지 않았던 것이다.[8]
잠시 후 한참을 기다려도 안 돌아오는 이주오를 기다리며 설마 혼자 도망간 거 아니냐고 염려했지만[9] 무사히 차키를 구해 돌아온 그의 모습을 보고는 반가워한다.
6화, 이주오의 차키를 보고는 무슨 차 열쇠인지, 6명 모두가 탈 수 있는 차인지는 확인했냐고 묻는다. 이주오가 확인해보니 탈 사람 다 타고도 남을 차[10] 라고 하자 이제 편안하게 차를 타고 군항까지 갈 일만 남았다고 안심하며 기뻐한다. 그리고 자신이 차를 빼올 동안에 팀원들에게 각각 다른 건물에 숨어서 좀비들을 한 곳으로 유인해달라는 이주오의 부탁을 듣고는 이번에야말로 진짜 현정이 다녀오면 되겠다며 그녀에기 일을 떠넘길려고 한다. 하지만 좀비의 수가 워낙 많기에 반드시 5명 모두가 해야 한다고 하자 별 말 없이 나섰다.[11] 그렇게 마지막 조별과제의 마무리를 위해 좀비가 우글거리는 밖으로 뛰쳐나가는 팀원들.
그런데 이주오가 분명 뛸 때는 그냥 뛰지 말고 노래든 비명이든 상관없이 소리를 내서 좀비들을 유인하라고 경고했지만 다른 팀원들과 마찬가지로 소리를 내지 않고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 휫파람만 불면서 뛰기만 했다.[12] 때문에 모든 좀비들이 혼자 애국가를 열창하던 이도연만을 쫓기 시작했다. 그렇게 잠시 후, 김재식, 정민식, 박현정과 무사히 본관에 도착했지만 현정이 이도연이 안 보인다고 말하자 그녀는 자신의 행동 때문에 이도연이 위험해진 것은 생각하지도 죄책감 또한 느끼지 않았고 태연하게 혼자 다른 건물에 들어가는 걸 봤다고 말한다.
좀비에게 습격당하는 서나영 |
아휴.... 어쩔 수 없죠 뭐~ 그럼 일단.... 조장부터 다시 정할까요?
한참 후, 이주오가 이도연만을 데리고 군항으로 가버렸다는 사실을 알고는 결국 다시 도서관으로 돌아왔다. 이어 그간 자신이 이주오에게 비협조적으로 나온 것도 모자라 거짓말[13]까지 한 건 전혀 생각하지도 않고 이주오가 자신들을 버린 것만 생각하며 그에게 원망과 증오 그리고 배신감을 느끼며 엄청난 분노를 표출한다. 그런데 그때 앞으로 우리들은 어떡해야 하냐며 묻는 현정의 말에 1화에서 했던 것처럼 조장부터 새로 뽑자고 말하려는데 바로 뒤에 서 있던 좀비가 그녀에게 달려들면서 화면이 암전됐다.[14]4. 인간 관계
- 이주오: 겉으로는 이주오가 제시하는 작전을 잘 따라주는 척 했지만 사실은 편의점도 가지 않았고 그에게 거짓말을 한데다가 마지막 작전에서까지 소리를 지르며 뛰어가지도 않는 등 그의 작전을 제대로 따르지 않았고 결국 그녀에게 제대로 분노한 이주오에게 버려진다. 그렇게 버림받은 뒤에도 자신의 잘못은 생각하지 않고 오로지 이주오에게만 책임을 전가하며 그를 원망하지만 이내 좀비에게 물어뜯겨 감염되면서 이주오와의 악연은 완전히 끝을 맺게 되었다.
- 이도연: 같이 지낸 조원 중 하나지만 소심한 성격인 이도연과는 달리 활발한 성격의 서나영은 잘 맞지 않았는지 첫 등장 당시의 통성명을 물은 것만을 빼면 별 접점은 없다. 이도연 역시 그녀를 별로 좋은 사람은 아니라고 언급했다. 그래도 이도연은 이후 그녀를 버리고 갔다는 생각에 죄책감이라도 느꼈지만 서나영은 마지막에 이도연을 이용한 것도 모자라 생사조차도 별로 신경쓰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 정민식: 처음에는 그녀의 물음에 얼굴을 붉히며 대답하는 모습에 서나영에게 호감이 있는 것으로 보였으나 단지 이건 정민식이 여자를 밝히는 성격이였기 때문이었다.[15] 오히려 그 이후로는 서나영이 그가 짝사랑하는 박현정을 비난하자 서나영에게 밖에서 아무것도 못 가져온 그쪽도 할 말 없는 거 아니냐며 똑같이 비난하며 박현정을 옹호했고 결국 계속해서 말싸움을 벌이다 관계가 틀어졌으며 마지막까지 화해하지 않았다.
- 김재식: 같은과 동기이자 자신의 남자친구. 김재식의 집안이 괜찮았기에 의도적으로 접근하여 적극적으로 어필하였고 성공해서 사귀게 되었다. 본편에서 서로 애정행각을 벌이고 김재식을 이주오가 작전에 끌어들이려 하자 먼저 나서서 안 된다고 말하는 등 사이가 좋은 편이다. 다만 김재식은 서나영 몰래 바람을 피고 있었고, 서나영은 죽을 때까지 이 사실을 몰랐다. 다만 서나영 역시 김재식의 집안을 보고 접근했던지라 그를 진심으로 좋아한 것이 아닐 가능성도 있다. 이후 마지막에 서나영을 죽인 것이 연인인 김재식이었다는 것도 아이러니.
- 박현정: 초반에는 그녀가 의사소통이 불가능한 중국인이었기에 접점은 없지만 나름 나쁘지는 않았지만 이후 박현정이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에 불만을 품고 나중에는 그녀가 중국인 행세를 했다는 게 들통나자 네 목숨만 목숨이고 우린 다 뒤져도 상관없는 거냐며 어이없어 했다. 그 후로도 적극적으로 박현정을 비난하는 등 사이가 나쁘다. 박현정 역시 그동안 정체를 숨기며 편안하게 있으려고 했던 계획을 서나영의 의심으로 망치게 되어 그녀를 원망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5. 어록
일단 저는 영문과 2학년 서나영이라고 하구요~ 시간 때우려고 독서실에서 공짜 와이파이 좀 쓰려다 여기 갇혔어요~
아니~ 솔직히 말 안 통하는 게 무슨 벼슬도 아니고 혼자서 아무것도 안 하는 건 좀 아니지 않나요? 근데 좀 수상하지 않아요? 한국어 못하는 건 그렇다 치는데 영어도 아예 못 알아듣는다는 건 쌉에바 아닌가?[16] 거기다 말을 못 알아듣는데 전에 우리끼리만 나갔을 때 어떻게 여기서 얌전히 기다리고 있었지? 보통은 자기 버리고 가는 줄 알고 어떻게든 따라가려고 해야 하는 거 아닌가? 하놔 생각해 보니까 개빡치네? 다른 사람들은 목숨 걸고 나갔다 왔는데 지가 뭐라고 아무것도 안하고 받아 처먹기만 해...?[17]
와~ 마인드 존X 어이 털리네 니 목숨만 목숨이고 우린 뭐 뒤져도 상관없다 이거에요?
아니 지금 그딴 걸 변명이라고 하나 그럼 아무것도 안하고 밥만 쳐 축내는 건 봉사활동이라도 할 수 있는 거에요?
뭐 어쩌라고요? 우린 이미 다 한번씩 목숨 걸고 식량 구하러 왔는데 이제 그쪽 차례잖아요![18]
와.. 존나 어이 털리네... 먹을 거도 하나도 안 남기고 다 들고 갔잖아??? 이 새끼 처음부터 우리 엿 맥이려고 계획하고 있던 거네' (중략) 레알 꼰대 새끼 존나 선 넘네! 생각해 보니 틀딱 새끼들 맨날 조별 과제 하다가 취업했다고 이딴 식으로 튀고 그랬잖아!!! 진작에 눈치챘어야 했는데!!![19]
6. 평가
병신...[20]
씨X! X같은 새X들! 어떻게 제대로 된 새X가.. 한 놈도 없냐고!!
그럼 니들은 뭔데? 어떻게 사람 새끼들이 지들만 편하자고 또 지들만 살겠다고 그렇게 행동할 수 있냐?
이주오
회의 편에서 보여준 모습들과 이후 회차에서 보여준 부정적인 모습들 때문에 시청자들 사이에서 욕을 많이 먹었다. 그나마 4화에서 프린트용 컴퓨터가 인터넷이 된다는 것을 찾고, 생각보다 눈치가 좋은 편인건지, 아무도 의심하지 않던 중국인 여학생을 의심하여 그녀가 한국어를 사용 가능하다는 단서를 찾아내는 계기를 제공하는 등 어느 정도 생존의 도움이 되는 행동을 하기는 했다. 하지만 저 두 개의 행동은 자료 날먹과 책임 회피용으로 전혀 의도가 좋은 행동들이 아닌 그저 소 뒷걸음치다가 쥐 잡은 꼴이라 절대 좋게 평가해 줄 수가 없다. 게다가 자신은 건물에서 한 발짝도 안 나가고 김재식과 화장실에서만 숨어 있었던 주제에 자신처럼 아무것도 하지 않은 박현정에게 화를 내는 내로남불을 보여준다.[22]씨X! X같은 새X들! 어떻게 제대로 된 새X가.. 한 놈도 없냐고!!
그럼 니들은 뭔데? 어떻게 사람 새끼들이 지들만 편하자고 또 지들만 살겠다고 그렇게 행동할 수 있냐?
이주오
결정적으로 이주오가 이후 건물 밖으로 나가지 않았다는 사실을 눈치채면서 마지막 이성의 끈을 끊어버리는 계기를 제공하게 된 셈이 되어버렸으므로 또 트롤링을 저지른 거나 마찬가지가 되어버렸다. 결국 이도연을 제외한 팀원들에게 악감정이 있기 했지만 최소한 전부 살리려고는 했던 이주오가 이번 건으로 제대로 폭발하게 되면서 이도연만 데리고 탈출해 버리자 그동안 본인들이 이주오에게 한 행동은 반성조차 하지 않고 오히려 이주오 욕만 해대는 등 마지막까지 뻔뻔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당연히 이 인물에게 좋은 평가는 내려지고 있지 않고, 내로남불 및 트롤링을 비판하는 평가가 주류이다.
하지만 정민식을 제외하면 찌질하고 무능한 모습을 보인 김재식과 그 어떤 것도 하지않고 편하게 있었던 주제에 자신을 구하러 온 이주오에게 구차한 복수심을 품고 좀비에게 감염된 정민식과 김재식에게 던진 천인공노할 짓을 저지른 박현정보다는 참여적이였고 또 의도는 좋지 않았더라도 어쨌든 도움이 된적은 몇 번 있는지라 재식과 현정보다는 그나마 덜 비판 받는다. 특히 감빵일기 이후로 서나영을 능가하는 악인인 최지오와 반장, 성가현이 등장하면서 지금은 평가가 많이 괜찮아진 편이다. 또한 좋지 않은 인성과는 별개로 예쁜 외모와 볼륨 있는 몸매 덕분에 좋아하는 사람들도 조금 있다.
7. 기타
- 일본어 자막에서의 1인칭은 와타시.
1~3화 4화 이후
4화를 기준으로 옷차림이 바뀌었다.[24] 또한 옷차림 뿐만 아니라 디자인도 조금 변경되었다.
사실 사망 복선이 깔려 있었는데, 7화 이전의 복학일기 아이캐치에서 피가 가장 많이 묻은 인물로, 진짜로 7화에서 먼저 감염되었다. 다만 이게 복선이라고 보기엔 애매한 점도 있는데, 생존일기 편을 기점으로 마지막까지 생존한 이주오, 이도연에게도 피가 약간씩 묻어있고, 감염되어버린 정민식에겐 피가 아예 안묻어있다. 그냥 조원들이 파국을 맞이한다는 암시 혹은 아무 의미도 없이 넣은 연출인 것으로 추측된다.
- 9화 복수편에선 초반에 자막으로 이름이 다영이라고 오타가 났으나 현재는 고쳐졌다.
- 본작에서 보여준 불성실한 태도 때문에 시청자들은 물론 본작에서도 어느 정도 폐급 이미지가 제대로 박혔는지 짧툰 '찌발롬아' 편에선 남자친구와 함께 김기관, 정민식에 이어 세번째로 땅땅이에게 '찌발롬아!'라며 욕을 먹는다.
- 생존일기 4화 목격편에서 사망한 복학일기 주연들과 외모가 비슷한 어린이들이 나왔는데 어째서 이중에서 서나영을 닮은 아이만 없다. 대신 오두리가 서나영과 비슷한 인상을 가지고 있다. 차이점이라면 오두리의 얼굴이 약간 더 둥근 편이다.
- 복학일기 주연들의 프로필이 모두 공개된 이후 남자친구인 김재식이 그녀 몰래 바람을 피웠다는 사실이 밝혀졌는데, 이에 어느 정도 동정의 여론이 생길 법도 하지만 그녀가 복학일기에서 한 짓 때문인지 동정 여론이 전혀 없다.[25] 이걸 인과응보라 해야 할지...
8. 조별과제 아포칼립스
대체적인 설정은 복학일기와 유사하다. 송곳니가 튀어나왔고 매서우면서도 귀여운 외모가 특징인 여성. 말수가 많고 활발한 성격을 지녔다. 김재식과 연인 사이이며, 이 때문에 극중에서 서로를 챙기고 아끼는 모습을 많이 보인다. 그리고 3화에서는 아예 조원들 몰래 김재식과 성관계를 가졌다.
8.1. 작중 행적
1화 | 3화[26] |
2화 - 어쩔 수 없이 조장이 된 이주오가 회의를 열자 그곳에 참석한 모습으로 등장. 그리고 이주오와 이도연이 편의점에서 식량을 구해오자고 아이디어를 내고 이것을 찬성하냐는 물음에 김재식과 더불어 찬성 의사를 표한다. 이주오는 과반수가 찬성했으니, 이제 동선과 인원을 어떻게 할지 결정하려고 할 때, 맨날 다니던 길이라며 굳이 동선 같은 것은 필요 없고, 팀은 김재식과 서나영을 같은 곳에만 넣어주기만 하면 된다며 자리를 떠나는 가뜩이나 생존이 걸린 중대한 상황에서 답도 없는 행동을 보인다. 당연히 이주오는 이에 대해 분노한다.
3화 - 기숙사쪽 편의점 팀에 김재식과 함께 배치된 것으로 등장. 이후 이주오의 팀은 학식 쪽으로 떠나자, 본인들도 기숙사쪽 편의점으로 향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이후 재등장에선 김재식과 함께 화장실, 그것도 여자화장실에서 나타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고는 방금 왔다며 말하지만 이주오가 편의점은 갔다 왔냐고 묻자, 이에 김재식은 당황한듯 갔다 왔다고는 말한다. 다만 편의점은 털려있었다며, 빈손으로 돌아와 죄송하다는 말을 한다.[27]
4화 - 이주오가 밖으로 나갔다 와서 알아낸 사실들을 공유하자고 하자 무언가 찔리는 것이 있는지 뜨끔한다. 다음날, 조사한 것을 공유하는 시간이 되자 쓸데없이 방대한 자료를 김재식과 험께 조사해오는데, 이는 나무위키의 내용을 짜집기하여 조사해온 것이었다. 당연히 화가 난 이주오가 이걸 어디서 뽑아왔냐고 묻자 요새 위키백과가 엄청 잘 돼 있다며 레포트 자료도 맨날 거기서 찾는다고 대답한다. 하지만 이주오는 그딴 건 신경쓰지 않고 인터넷 연결을 어디서 했냐고 묻는다. 조사를 날로 먹으려던 와중에 의도치 않게 인터넷 연결 사실을 알리는 일을 하게된 것.
이후 본격적으로 대피 계획을 읽으며, 대피는 15일에 진행한다고 하자 내일 모레라고 대답한다. 그러고는 우리들도 가야 하는 것 아니냐며 이주오에게 묻자, 이에 차가 있냐는 이주오의 질문을 받게 된다. 그냥 걸어가면 안되냐고 대답했지만 이주오는 대피항까지는 걸어서 적어도 10시간, 차로도 1시간 정도 걸릴 거라고 하자 이도연은 좀비가 된 교수의 자가용 차키를 얻어서 차를 구할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를 내주었고, 이에 이주오도 동의 한듯 일행 전원에게 차키를 가지러 갈 사람이 있냐고 묻는다.
당연히 아무도 반응이 없자, 김재식과 같이 나가려는 이주오. 이에 갑자기 끼어들어 재식이는 저번에 나갔다 왔다고 말하자 이주오는 다른 사람들도 저번에 나갔다 왔다며 뭘 어쩌냐고 반문하는데, 이때 저번에 안나간 한 사람이 있다고 대답한다.
바로 중국인 여학생. 이주오는 의사소통이 안통하기에 어쩔 수 없다고 하자, 말 안통하는 게 벼슬이라도 되냐면서, 중국인이라는 이유로 여학생 혼자서 아무 것도 안하는 것은 아니지 않냐 라며 언성을 높인다. 또한 이상한 점이 있다며, 자신들의 말을 못 알아 들었으면 애초에 일행들 전원이 식량을 구하러 나갔을 때 어떻게 얌전히 있었는지 의문을 가진다. 보통은 자신을 버리는줄 알고 어떻게든 따라 나갔을 것이라며 더더욱 의심이 커졌으며 또한 남들은 모두 목숨을 걸고 한 명씩 나갔다왔는데 여학생은 혼자 아무것도 안하면서 받아먹기만 했다며, 사실은 우리말을 다 알아듣는 것 아니냐며 여학생에게 따지듯 소리친다.[28] 이때 놀라 뒷걸음 치던 여학생에게서 지갑이 떨어지고, 여기서 드러난 여학생의 실체는 중국인이 아닌 사실은 한국계 중국인, 이름은 박현정임이 드러난다.
5화 - 그렇게 박현정이 중국인인 척 자신들을 속여왔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그동안의 불만이 모두 폭발함과 동시에 그녀를 마구 갈구기 시작한다. 이에 박현정이 겁을 먹고 변명을 하지만 우리말로 해도 알아들을 수가 없다는 식으로 투덜거린다. 김재식이 말을 어느 정도 풀어서 설명하자, 별 말같지도 않은 변명이라며 화를 내고는 모두가 박현정과 같이 이기적인줄 아냐며 소리친다.[29] 마침 의사소통과 말을 알아들을 수 있으니 다행이라며, 차키를 구하러가는 일에는 박현정이 대신 나가면 되겠다고 말하자 자신은 가봤자 아무것도 못하고 오히려 민폐만 끼칠 수 있다며 나가기를 거부하는 박현정에게 서나영 역시 자신들은 목숨을 걸고 나갔다 왔다며, 자신의 주장을 절대로 굽히지 않는다. 그러자 박현정과 싸우기 직전까지 가고, 이에 지쳐버린 이주오는 보다 못해 본인이 혼자서 키를 가지러 가겠다고 말한 뒤 나간다. 그렇게 교수 좀비를 처리하고 계획대로 차키를 얻은 이주오가 돌아오는김에 서나영과 김재식이 다녀왔다던 기숙사 쪽 편의점에서 담배를 구하러 갈때, 무언가 이상함을 느낀다. 바로 털려 있어야 할 기숙사쪽 편의점이 전혀 털려있지 않았던 것. 이에 이주오는 서나영과 김재식이 거짓말을 쳐서 식량을 가져오는 작전에 참여하지 않았음을 눈치 채버리고 그대로 이성의 끈을 놓아 버린다.
6화(完) - 그렇게 이주오가 차키를 구해 돌아오자, 환호하는 동시에 자신은 차 운전을 해본지는 너무 오래 되었다며, 운전하는 것을 피하려고 한다. 이 반응을 예상한 듯한 이주오는 됐다며 운전은 자신이 하겠다고 말한다. 다만 문제가 있다며, 좀비들이 주차장과 정문에 너무 많이 몰려 있기에 일행들이 유인을 해서 자신이 지나갈 수 있도록 치워달라고 부탁한다. 이번에야말로 박현정이 나가면 되겠다며 자신은 빠지고 그녀를 떠밀려고 하자 이전과는 반대로 이주오는 이 작전은 좀비의 수가 너무 많아 팀원 전원이 해줘야겠다고 말한다. 이후 이주오가 자신의 계획, 그러니까 일행이 좀비들의 어그로를 끄는 사이 주차장에서 차를 끌고 온 뒤 이들을 데리고 탈출하는 것을 말해준다. 그러자 김재식에게 이번엔 못 빼겠다며 불만이 섞인 듯이 중얼거린다.
그렇게 약속시간. 하지만 계획된 모든 구역의 좀비들의 어그로는 혼자서만 큰소리를 내어 좀비들을 유인하려 시도한 이도연에게만 끌려버린다. 이유는 서나영 또한 다른 나머지 일행과 마찬가지로 본인 구역에서 소리를 내지 않고 본관으로 도망쳐버리기만 했기 때문이다. 본관에 들어온 후, 박현정이 한 명이 없는 것 같다며 말하자 이도연은 혼자 좀비들에게 둘러싸여 딴 건물에 들어갔다며, 이어서 '이는 조장인 이주오가 책임질 것이라는 말에 그렇겠지' 라며 자신의 잘못을 회피하는 듯한 말로 답한다.
하지만 애초부터 이주오는 자신을 부려먹었던 이도연을 제외한 일행들을 엿 먹일 계획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최후의 기회로 이들이 이번 작전이나마 제대로 수행하기를 기대했지만 정작 마지막까지 이기적인 마음을 버리지 못하여 아무 소리도 내지 않고 도망친 이들에게 완전히 정이 떨어져 본관으로 향하지 않고, 혼자만 작전을 제대로 수행하여 다른 건물에서 좀비들과 고작 문 하나만을 놓고 대치하여 위기에 처한 이도연만을 구출한 채로 그대로 학교에서 빠져나간다.
이 사실을 뒤늦게 눈치챈 후 남은 일행과 함께 결국 도서관 3층으로 돌아온다. 자신들은 이주오가 하라는 대로 따라줬다고 분노하지만 애초에 이들이 이주오의 계획을 전혀 따라준 게 없을 뿐더러 오히려 조장인 이주오를 부려먹기만 했으니 이는 끝까지 자신들의 잘못을 반성하지 못하는 꼴로 밖에 비춰지지 못한다. 그리고 적반하장으로 이주오를 꼰대 X끼라고 계속 욕하는데, 이때 박현정이 그래서 우리는 이제 어쩌냐며 묻자 갑자기 조용해진다. 약간의 정적이 흐른 후, 어쩔 수 없다며 조장을 다시 짜자며 제안하는[30] 서나영 뒤로 바로 나타나는 좀비. 이후 나는 콱 소리로 인해 제일 먼저 감염되어 최후를 맞이했을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 여기서 이주오는 자신이 도서관 3층에 좀비들을 가둬두었다고 2화에서 언급했으므로 자신들이 이주오의 말을 전혀 듣지 않고, 따르지도 않았다는 것 또한 입증되었다.
8.2. 평가
전반적으로 복학일기 때 보다도 평가가 훨씬 안 좋다.[31] 우선은 이주오의 제안에 태클은 걸지 않고 자신이 할 건 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어 성실한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사실 이는 모두 거짓말이었으며 결국 다른 민폐 팀원들과 같이 이주오 입장에서는 자신의 혈압을 올리는 사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으로 보였을 것이다.또한 마지막까지 반성은 커녕 모든 일을 조장의 탓으로만 돌리는 모습을 보여주어 평가는 매우 좋지 않다.
자신들도 이주오를 부려먹고 거짓말을 밥먹듯이 했음에도 불구하고 뻔뻔하게 박현정을 구박하는 내로남불의 모습을 보여준다. 서나영의 성격을 잘 알 수 있는 부분 중 하나. 또한 이주오가 끝내 자신들을 버리고 이도연만 구출한 채 떠나게 되어 자기들만 남자 우선 조장부터 다시 뽑자는 말을 하는데 이 부분에서 어떻게든 자신은 끝까지 책임지는 일을 안 하려고 하는 이기적인 일면도 보여주었다.
8.3. 차이점
- 원작과는 달리 복학일기에서는 가슴골이 드러나는 옷을 입고 있다.[32] 또한 가슴과 엉덩이도 원작보다 더 커졌고 몸매도 글래머로 바뀌는 등 전체적으로 원작보다 스타일이 더 섹시하게 바꼈다.
- 전체적인 복장과 외형이 비슷한 다른 학생들과는 달리 정민식과 함께 아예 외형 자체가 다르다. 그나마 닮은 점이라면 날카로운 눈매 정도.
- 원작에서는 아예 화장을 했는지 안 했는지 알 수 없었지만, 복학일기 편에서는 진한 색의 눈화장이 추가되었다.
- 2019년이 배경이었던 원작에서는 18학번이었으나 복학일기는 원작과 시간대가 달라진 2021년으로 변경되었으므로 20학번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 원작에선 김재식과 성관계를 했다는 묘사가 있지만, 복학일기에서는 성관계 묘사가 다소 완화되었다.[33] 아무래도 조별과제 아포칼립스는 정식 웹툰도 아니고 칰타 개인의 블로그에 연재한 것이라 볼 사람만 보는 반면 복학일기는 연재된 다양한 연령대의 시청자들이 대중적으로 찾아보는 유튜브 플랫폼에서 연재되는 만큼 보는 눈을 의식해서라도 수위를 줄여야 할 필요가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 원작에서는 딱히 언급되지는 않았으나 복학일기에선 인싸라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1] 4화부터는 지워진 모습으로 등장하게 된다.[2] 작화상읋 거유에 글래머이기까지 한데다가 대놓고 가슴골이 드러나는 옷을 입은 것은 물론 엉덩이 역시 상당히 큰 편이다. 사실상 본작에서 이도연과 더불어 가장 몸매가 부각되고 있다.[3] 사실 이 당시 이도연은 특유의 소심한 성격과 더불어 원작에 비해 몸매가 다소 평범해졌기에 색기담당이라고 하기엔 애메한 포지션의 위치에 있었다. 그래도 이후 생존일기 시점에서부터 이도연도 이 범주에 들어갔다.[4] 물론 박현정은 중국인 코스프레를 해서 모두를 속이고 아무것도 하지 않았기에 상황만 놓고 보면 충분히 화가 날 일이긴 하다. 하지만 서나영 역시 박현정처럼 아무것도 하지 않았으며 편의점에 갔다 왔다며 이주오에게 거짓말을 했기 때문에 그녀가 박현정에게 뭐라 할 자격은 없다.[5] 하다못해 좀비를 보지는 못했더라도 최소한 그럴 듯한 거짓 정보를 만들어 이주오를 속일 수도 있으나, 그것 조차도 시도 해보지 않고 대놓고 나무위키 문서에서 자료를 찾았다가 들통났다는 점에서 서나영과 김재식의 무지함과 안일한 태도를 잘 보여준다.[6] 그러나 실제 현실에서도 중국인들 대다수가 영어로 하는 의사소통이 안되며 현지에서도 중국어로 말해야 대화가 가능한 수준이다.[7] 하지만 지금까지 밖으로 나간 사람은 이주오, 이도연, 정민식이고 그중 제대로 목숨 걸고 일을 완수한 사람은 이주오와 이도연이 전부다. 오히려 박현정이 중국인인 척 거짓말을 한 것과 마찬가지로 서나영 역시 목숨을 걸기 싫어 이주오에게 거짓말을 한 것을 생각해 본다면 서나영 역시 박현정과 다를 바가 없는 악질인 셈이다.[8] 이때 이주오의 이성의 끈이 끓어지는 연출이 나오는데, 이전까지는 이도연을 제외한 다른 팀원들이 민폐짓을 벌여도 화를 냈을지언정 마지막까지 모두를 탈출시키려고 했던 이주오가 이것을 계기로 팀원들에 대한 정이 완전히 떨어짐과 동시에 그동안 싸여있던 복수심으로 그들을 버리게 되는 단초가 되고 말았다.[9] 보통 이런 경우엔 일반 사람들이라면 어딘가에 갇히거나 좀비에게 감염됐을 한 마디로 사람에 대한 생사부터 걱정을 해야 하는데 서나영은 자신들을 버린 거 아니냐는 걱정부터 했다.[10] 이주오가 가져온 차는 미니 쿠퍼였다. 이때까지만 해도 이주오는 자신과 이도연을 제외한 나머지 일행들을 버리고 탈출할 계획을 세우고 있었으니, 탈 사람은 본인과 이도연 단 둘 뿐이니 다 타고도 자리가 남을 차 라는 것은 어떻게 보면 맞는 말이다.[11] 참고로 작전이 세워지기 전에 작은 차라면 타고 갈 때 불편할 것 같다며 정민식을 대놓고 싫은 눈치로 째려보았다. 정민식이 비만 체형이기에 타고 갈 때 자리를 많이 차지하는 것이 싫은 것도 있어보이지만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전 화에서 자신의 말에 철저히 반박하며 현정을 옹호한 것에 대해 악감정을 품은 것으로 보인다.[12] 이주오는 분명히 좀비의 수가 너무 많기에 혼자 유인하는 것은 무리라고 일러두었으며 그렇기에 팀원들이 서로 힘을 합쳐야지만 정작 다른 팀원들과 마찬가지로 아무런 소리도 내지 않았다. 한 마디로 자신이 생존을 위해서 이도연을 이용하여 그녀 혼자만 유인하게 했다는 것이다.[13] 편의점에 가지도 않고 털려버렸다고 거짓말을 한 것. 참고로 이주오가 자신들을 버리게 된 결정적인 이유가 이 편의점 건이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한 마디로 자업자득.[14] 설령 이들이 좀비가 없는 층에서 다시 조장을 짰더라도 얼마 못 가서 죽었을 가능성이 높다. 이 4명은 사실상 이주오와 이도연 덕분에 그동안 살아남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나마 이주오가 무능한 팀원들의 능력에 비해 모든 게 뛰어나서 조장을 맡아도 잘한 거지 무능하고 입만 열려있는 김재식과 서나영은 두말하면 잔소리고 중국인이라며 속이고 아무 것도 하지 않은 박현정과 자기주장도 별로 없고 제대로 된 의견이 있을지는 불문명한 정민식이 차기 조장을 한다면 탈출은 고사하고 당장 필요한 식량조차 구하지 못했을 것이다. 당장 이주오만 봐도 눈 앞에 있던 좀비를 한 마디라도 처리할 수 있었을 정도의 능력은 있었던 반면, 이들은 오합지졸에 가까워서 4명의 인원임에도 고작 좀비 한 마리에게 박현정을 제외하면 전부 몰살당했으니 결국 이주오가 이도연을 데리고 탈출한 시점부터 이들의 운명은 정해져 있었다. 굳이 조장을 정하자면 그래도 최소한의 전투력과 지력이 있는 정민식이 그나마 낫다.[15] 서나영이 김재식이라는 연인이 있었던 것을 몰랐을 수도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정민식은 이미 좋아하는 여자는 따로 있었다.[16] 참고로 중국인들은 대다수가 영어가 안통한다. 그래서 현지에서도 중국어로 말해야 대화가 통한다. 하지만 서나영의 의심도 이해가 가는 것이 만약 박현정이 정말로 협조적이었다면 최소한 일행들의 행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거나 그게 아니더라도 휴대폰이 있는 마당에 번역기까지 안 쓰는 모습을 보면 다른 사람이 봐도 의심할만 하다. 물론 박현정은 한국인이여서 별로 상관없지만...[17] 자료조사 편에서 정작 서나영 본인 역시 건물에서 한 발짝도 나가지 않은 주제에 마치 목숨 걸고 나간 것 마냥 박현정을 추궁할 때.[18] 조장 편에서 중국인 연기로 일에서 빠졌던 박현정이 어줍잖은 변명으로 넘어가려고 하자 화내면서 일갈한 말로, 위의 두 대사도 완전히 동일하다.[19] 졸업작품 편에서 이주오가 자신들만 남겨두고 학교를 떠나자 그를 향해 한 험담. 보면 알 수 있듯이 그동안 이주오를 부려먹은 주제에 자신의 잘못은 생각하지도 않고 오로지 자신들을 두고 간 것에만 분노하여 비난하는 한 마디로 자기합리화내지 망언일 뿐이다.[20] 4화에서 김재식과 함께 나무위키 문서를 짜집어서 자료조사를 날먹하려다가 인터넷 사용 관련 건에 있었을 때 한 독백.[21] 복학일기 5화에서 정민식이 서나영을 비난하자 화가 난 김재식이 자신들은 남한테 피해준 적은 없다고 화를 내자 김재식의 말에 맞받아치면서 한 말.[22] 물론 박현정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중국인 행세를 해온 것은 사실이지만 서나영 역시 자신의 이익을 위해 밖으로 나가지도 않았으면서 나중에는 이주오에게 거짓말까지 하였기에 화를 낼 자격따윈 없는 그야말로 오십보백보이다. 거기다 지금 이런 상황에서 화를 내는 마음은 이해가 가지만 한시라도 빨리 탈출해야하는 상황에서 이런 식의 말싸움은 시간낭비에 불과하다. 거기다 더욱 가관인 것은 박현정에게 마치 자기가 제일 고생한 사람인 것 마냥 화를 내는데 애초에 서나영은 단 한 번도 자신의 목숨을 걸고 행동한 적 따위는 없었으며 오히려 이주오가 이 둘에게 화를 내어도 모자랄 판에 이런 말을 한 것 자체가 어쩌면 서나영의 가식적이고 위선적인 모습을 잘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23] 박건의 죽음은 폐급 후임의 만행으로 벌어진 안타까운 희생인데다 마지막까지 분대원들을 생각하는 모습을 보여줘 영웅 평가를 받는 반면, 서나영은 그간의 저지른 만행 때문에 자업자득에 인과응보였고, 다른 분대원들이 휘말리지 않도록 자폭을 선택한 박건과는 다르게 서나영은 마지막까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다가 찌질한 최후를 맞이했으며 또한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는 일이였다지만 좀비가 된 후에 김재식을 감염시켰기에 더 까일 수밖에 없다.[24] 3화까진 핑크색 겉옷을 입고 있었다가 그 이후엔 겉옷을 허리에 묶고 다닌다. 왜 그런 건지는 지금까지도 불명이다만 옷을 갈아입을 여분의 옷이 없는 상황이니 땀냄새 때문에 저리한걸로 보인다.[25] 게다가 김재식을 진심으로 사랑한 것도 아니고 그냥 그의 재력을 보고 사귄 거라 굳이 좀비사태가 아니었어도 헤어질 확률이 높다.[26] 작가의 단순한 실수인지, 이야기를 진행하던 도중에 변경한 건지는 몰라도 1화 초반 도서관에 있을 당시에는 미니 스커트의 복장에서 바지 차림으로 복장이 바뀌었다. 아니면 복학일기때 처럼 그냥 옷을 갈아입은 것일 수도 있다.[27] 이때 이도연은 서나영과 남자인 김재식이 같은 여자 화장실에서 나오는 것에 의문을 품고 질문을 하는데 이에 둘이 뻘쭘하는 모습을 보이며 얼굴이 붉게 변하는데 정황상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도연은 그런 생각이 아닌 이들이 좀비에게 감염되었기에 숨어있던 것이 아니냐는 생각이었고 이에 서나영과 김재식은 안심하며 감염은 안 되었다고 해명한다.[28] 다만 김재식과 서나영 역시 나가는 것 조차 하지 않았으며 나중에는 이를 숨기기 위해 이주오에게 거짓말까지 하였으니 여학생을 구박할 자격이 없다.[29] 사실 서나영 역시 자신이 그토록 구박하던 박현정과 하나도 다를 바가 없을 정도로 이기적이다.[30] 이번에도 자신이 일을 하기 싫어 다른 사람에게 조장을 떠넘길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들이 애초부터 살아남을 수 있었던 건 이주오와 이도연의 활약 덕분이였지 이들 자체로는 오합지졸이나 다름 없는지라 어찌저찌 조장을 다시 짰다고 하더라도 얼마 가지 못해 모두 파국을 맏이할 것이다.[31] 복학일기에서는 정민식을 제외한 남자친구인 김재식은 여러 무능하고 찌질한 모습을 보인데다가 최후에는 살아남기 위해 박현정을 미끼로 던졌으며 이에 정민식까지 감염시킨데다 자신 또한 끝내 좀비에게 감염되었으며, 아예 구차한 복수심을 품고 이주오를 향해 살인미수를 시도했고 나중에는 죽어서까지 민폐를 끼친 것이나 다름 없는 박현정이 원작에서 보다 더욱 악랄한 모습이 부각되어 그나마 덜 비판받았던 것과는 달리 이쪽에선 이 둘은 그런 모습이 전혀 없었던 데다가 오히려 무능하고 찌질한 주제에 입만 산 이미지는 서나영에게로 전부 쏠려있기 때문에 원작에서의 비판이 더 심한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32] 정작 원작에서의 색기담당 역할을 이도연이 담당했다. 그래도 이후 생존일기 편에선 이도연도 이 역할에 부합하게 되었다.[33] 둘이 같은 여자 화장실에 나온 장면은 그대로 나왔고 이도연이 이에 따지자 당황하는 장면은 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