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1989년 키보디스트 김효국을 중심으로, 장재환, 김영태, 조준형, 박기형이 합세해 결성한 5인조 록 밴드.
리드보컬 없이 자신의 곡을 자신이 부르는 '휴먼 록'을 표방하였지만, 1집, 2집, 라이브 앨범 총 세 장을 발매하고 해체하였다. '착각'[1]과 '머물고 싶은 순간'[2]이 대표곡이다.
2. 역사
장재환과 김영태가 이전에 결성했던 밴드 하늘바다에서 키보드로 참여하던 김효국의 구상에서 시작하였다. 밴드명이 11월이 된 이유는 1989년 11월에 결성하였기 때문이라고. 결성당시 밴드 구성원을 보자면, 실력이 뛰어난 세션만 들어간다는 조용필의 위대한 탄생과 검정나비에서 활동한 김효국, 하늘바다의 장재환과 김영태, 최구희, 주찬권 등이 활동한 밴드 믿음소망사랑의 조준형, HE6 출신의 박기형이다. 이들의 활동을 보면 알 수 있듯이 11월은 다양한 밴드 경력과 뛰어난 연주 실력을 갖춘 세션들이 결성한 밴드이다.11월은 1990년에 대중성과 음악성이 결합된 1집 '11월'을 발표하며, 세간에 조금씩 이름을 알렸다. 상업적으로 성공했다고 보기 힘들지만, '착각'이나 '머물고 싶은 순간'은 꾸준히 인기를 얻어 지금까지도 11월의 대표곡으로 많이 꼽는다. 1집 발매 이후 라이브 무대에서 여러 언더그라운드 가수의 연주를 담당하면서 라이브 그룹으로서 이름을 알린다. 이뿐만 아니라,
하지만, 1991년 2집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음악적 견해의 충돌로 인해 장재환이 밴드를 탈퇴하여 4인조로 2집 'November'을 발매하였다. 하지만, 2집은 대중성보다 음악성을 추구하였으며, 장재환의 탈퇴로 인한 혼란, 홍보의 미숙으로 인해 1집에 비해 인기를 끌지 못했다. 결국 김효국과 조준형만 남아 몇 차례 공연을 하였지만, 결국 11월은 1993년에 사운드가 발휘되지 않는다는 판단하에 해체하였다.
3. 맴버
김효국. 보컬, 오르간, 기타조준형. 보컬, 기타
김영태. 보컬, 베이스 기타
박기형. 보컬, 드럼
장재환. 보컬, 기타
4. 작품 목록
4.1. 음반
4.1.1. 1집 <11월>
11월의 데뷔앨범이자, '착각'으로 대중들에게 알려진 앨범이다.
- [ 수록곡, 펼치기·접기 ]
- * 1. 착각
- 2. 우리를 내려다 보는 이들에게
- 3. 내게 마지막으로 남은 것
- 4. 하늘을 보며
- 5. 거울 속의 얼굴
- 6. 머물고 싶은 순간
- 7. 독백
- 8. 어느요일, 맑음
- 9. 11월 테마(inst)
4.1.2. 2집 <November>
- [ 수록곡, 펼치기·접기 ]
- * 1. 자꾸 말하지마
- 2. 나의 모습
- 3. 의미 잃은 질주
- 4. 세상 산다는 것이
- 5. 요즘 사람들
- 6. 어서 일어나
- 7. 망각
- 8. 11월 테마#2
4.1.3. 라이브 앨범 <Live Concert>
샘터 파랑새 극장에서의 실황을 담은 앨범이다.- [ 수록곡, 펼치기·접기 ]
- * 1. 어느 요일, 맑음
- 2. 거울 속의 얼굴
- 3. 내게 마지막으로 남은 것
- 4. 착각
- 5. 머물고 싶은 순간
- 6. Take It Easy[3]
- 7. Wonderful Tonight [4]
- 8. 11월 테마(inst)
- 9. 독백
- 10. 오늘은 아마 꽃이 필거야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