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농구 신인드래프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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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folding [역대 신인 드래프트 펼치기] |
1. 개요
2018년 11월 시행되는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며 11월 19일에는 순위 추첨식이, 11월 26일에는 트라이아웃과 본 드래프트가 열릴 예정이다.2. 지명 방식
각 라운드마다 이전 라운드 순위의 역순대로 지명하는 방식이다. 2라운드는 1라운드의 역순으로, 3라운드는 1라운드와 동일한 순서로 진행된다. 단, 지명을 원치 않는 팀의 경우 해당 라운드에서 패스할 수 있다.3. 추첨 방식
구분 | 방식 |
1차 추첨 | 2017-18 시즌 플레이오프 결과에 따라 추첨 확률을 배분하여 상위 1~4순위 추첨 |
후순위 배치 (9, 10순위) | 1. PO 우승팀, 준우승팀이 1차 추첨에서 추첨되지 않았을 경우 → 9순위: 준우승팀 / 10순위: 우승팀 2. PO 우승팀, 준우승팀이 1차 추첨에서 모두 추첨될 경우 → 잔여 팀 중 정규리그 순위 상위 2팀이 9, 10순위 배치 3. PO 우승팀, 준우승팀이 1차 추첨에서 한 팀만 추첨될 경우 → 추첨 안된 PO 우승팀 or 준우승팀: 10순위 / 잔여 팀 중 정규리그 순위 상위 1팀: 9순위 |
2차 추첨 (5~8순위) | 1차 추첨에 뽑힌 팀과 9, 10순위 팀을 제외한 나머지 4팀을 대상으로 추첨 2017-18 시즌 정규리그 순위 역순으로 차등 확률(40%, 30%, 20%, 10%) 부여 |
만약 2~8순위에서는 구단이 중복으로 나올 경우 안 나온 구단이 나올 때까지 계속 뽑는다.
각팀의 추첨 확률은 다음과 같다.
팀 | 확률 | 결과 |
부산 kt 소닉붐 | 16%(32개/200) | 1순위 |
창원 LG 세이커스 | 4순위 | |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 5순위 | |
서울 삼성 썬더스 | 7순위 | |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 12%(24개/200) | 6순위 |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 3순위 | |
안양 KGC인삼공사 | 5%(10개/200) | 2순위 |
전주 KCC 이지스 | 8순위 | |
원주 DB 프로미 | 1.5%(3개/200) | 9순위 |
서울 SK 나이츠 | 0.5%(1개/200) | 10순위 |
4. 드래프트 컴바인
5. 지명 결과
RD | KT | KGC | 현대모비스 | LG | 오리온 | 전자랜드 | 삼성 | KCC | DB | SK |
1 → | 박준영 고려대 포워드 | 변준형 동국대 가드 | 서명진 부산중앙고 가드 | 김준형 고려대 포워드 | 조한진 동해규슈대 포워드 | 전현우 고려대 포워드 | 김한솔 상명대 센터 | 권시현 단국대 가드 | 서현석 건국대 센터 | 우동현 명지대 가드 |
2 ← | 지명포기 | 지명포기 | 지명포기 | 김성민 상명대 가드 | 지명포기 | 지명포기 | 지명포기 | 지명포기 | 원종훈 단국대 가드 | 장태빈 고려대 가드 |
3 → | 정진욱 상명대 가드 | 홍석민 동국대 포워드 | 천재민 연세대 포워드 | 지명포기 | 강병현 중앙대 가드 | 권성진 경희대 가드 | 강바일 중앙대 포워드 | 임정헌 명지대 포워드 | 지명포기 | 지명포기 |
4 ← | 이상민 조선대 가드 | 지명포기 | 지명포기 | 지명포기 | 지명포기 | 지명포기 | 지명포기 |
6. 드래프트 평가
6.1. 드래프트 전
- 최근 몇 년 중에서도 가장 흉작이 될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농구 전문가들조차도 이번 드래프트는 여러 포지션에 걸쳐 흉작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그래서 로터리픽이 거의 확정적인 동국대학교 변준형, 고려대학교 전현우와 박준영을 잡기 위한 눈치 싸움이 치열할 것이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1~3순위 지명권을 상위권 팀들[1]이 가져가면서 작년 하위권 팀들이나 올해 하위권인 팀들은 울상이다. 워낙 흉작이다보니 얼리로 나온 고교생 서명진(부산중앙고)이 1라운드 로터리픽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
- 서울 삼성 썬더스는 부산 kt 소닉붐의 가드 김현수를 받는 조건으로 삼성이 kt보다 먼저 지명 순위가 나올 경우 그 지명권을 kt가 가져가기로 합의했었지만 이후 지명권 추첨에서 kt가 1순위 그리고 삼성이 7순위에 걸리면서 자연스럽게 없던 일이 되었다.
6.2. 드래프트 후
- kt: 변거박이라는 수식어로 대변되고 있다. 변준형대신 박준영을 지명한건 의아하다는 반응이 많았는데, 프로에 데뷔한 이후 점점 둘의 커리어가 극명하게 대비되면서 잘못된 선택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2024-25시즌에는 문정현의 부상으로 인하여 출전기회를 잡기 시작하더니 경기에서 매경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KGC: 데뷔 초 부터 박준영에게 앞선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주목을 받던 변준형은 리그를 대표하는 가드로 성장하였다.
- 현대모비스: 고졸 얼리 선수인 서명진을 영입하면서 양동근의 후계자로 키우기 위한 리빌딩을 순조롭게 진행중이다. 점점 프로에 적응하면서 준수한 주전 가드로 성장하였다.
- LG: 도박성으로 장신 3번 유망주였던 김준형을 지명한 LG는 큰 이득을 보지 못했다.
- 오리온: 일본 대학 출신의 장신 슈터 조한진을 지명했다. 처음에는 프로에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면서 고전했다. 김승기 감독이 팀에 부임하면서 조금씩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 전자랜드: 전현우를 지명한 전자랜드는 픽 대비 나쁘지 않은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이다. 2020-21시즌에 전경기를 출장하면서 본인의 커리어하이를 기록하기도 했다.
- 삼성: 높이 자원 보강을 위해 김한솔을 영입했지만 1군에서 출전시간을 크게 얻지 못했다.
- KCC: 단국대 득점왕 출신 권시현은 1군에서 출전시간을 얻지 못하며 군에 입대했다. 군전역후 은퇴하였다.
- DB; 김종규의 백업 자원으로 영입한 서현석은 별다른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하면서 입대하였다.
- SK: 명지대의 에이스 우동현은 1군무대에서 별로 뛰지 못하고 KGC의 배병준과 트레이드 되었다.
7. 이모저모
- 전체 1순위가 가장 유력했던 선수는 변준형이었는데, kt 서동철 감독이 그러한 예측을 뒤집으며 박준영을 전체 1순위로 지명하면서 전문가들과 팬들 사이에서 말이 많았다. 서동철이 kt의 감독으로 오기 바로 전에 고려대학교의 감독이었기 때문에 '송도중-송도고-고려대 후배라서 지명을 했다', '모교의 전체 1순위 명예를 위해 지명했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이후 인터뷰에서 서동철 감독은 'kt에는 가드가 많아 가드보다는 빈약한 포워드진를 보강하는게 목표였다'고 한다. 그런데 지명 후 박지훈을 트레이드로 받아온 선수가 가드 김윤태고 신인드래프트에서 3-4라운드에 지명한 선수들이 모두 가드다.
- 드래프트가 끝난 뒤, kt와 KGC 간의 트레이드가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트레이드 내용은 KGC가 변준형을 지명하는 것 + 박지훈을 받는 조건으로 한희원과 김윤태를 kt로 보내는 것이다. 드래프트장에서 KGC가 변준형을 지명할때, 미리 변준형의 이름을 새긴 유니폼을 준비해 둔 때부터 이미 트레이드가 있지 않을까라는 예상이 나왔는데 현실이 된 셈이다.
- 3순위로 로터리 픽 안에 들것으로 예상되었던 고려대학교 전현우가 의외로 6순위에 뽑혔다. 전현우의 고향이 현대모비스의 연고지인 울산이였으나, 3순위 지명권을 가진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서명진을 지명하였다.
- 예상대로 2라운드에서 지명 포기가 속출했다. 10개 구단 중 단 3개 구단만 2라운드에서 지명을 했는데, 심지어 드래프트 구원의 빛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도 2라운드 지명을 포기했다.
- 3라운드부터는 의무계약이 1년이다보니 2라운드보다 3라운드에서 더 많은 선수들이 뽑혔다.
- 46명의 지명 대상자 중, 21명이 지명을 받으면서 45.6%의 낮은 취업률을 보였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역대 최저 지명률을 기록했던 2009년 드래프트보다는 지명률이 높았다는 점.
- KCC의 스테이시 오그먼 감독대행의 지명이 있을때는 외국인 감독이다 보니 왠지 모르게 NBA 지명 느낌이 났다. 물론 약간이지만...
꿘시횬임졍횬
- 9명의 일반인 참가자 중 3명이 지명을 받았다. 조한진은 일반인 참가자 중 역대 최고 순위인 1라운드 5순위로 오리온에 지명되었고, 몽골 국가대표 출신 강바일은 3라운드 7순위로 삼성의 지명을 받았다. 홍석민은 재수 끝에 3라운드 2순위로 KGC의 지명을 받았다. 1라운드 2순위로 같은 팀에 지명된 변준형과는 제물포고, 동국대 1년 선후배 사이이기도 하다. 한편 팬들 사이에서 지명이 유력했던 한준혁은 지명되지 않았다. 170cm의 작은 키가 걸림돌이 된 듯 싶다.
- 다큐멘터리 3일에서 이 드래프트를 주제로 한 에피소드가 2018년 12월 9일 방송되었다. 부제는 '운명의 순간, 프로농구 신인선수 드래프트'.
8. 관련 문서
[1] 2018년 11월 19일 기준 부산 kt 소닉붐과 안양 KGC인삼공사는 정규리그 공동 2위,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는 1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