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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기간 | 2019년 4월 29일 ~ 6월 22일 | ||||
주최/주관 | 아프리카TV | ||||
후원 | 마운틴 듀 |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 ||||
경기장 | 프릭 업 스튜디오 | ||||
참가 선수 | 총 32명 | ||||
중 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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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AfreecaTV [1] | |||||
온라인 | |||||
중계진 | 중계 / 해설 | ||||
박상현, 황영재, 박진영[2] | |||||
댄 스템코스키, 니콜라스 플롯 |
일 정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예선 | 4월 12일 ~ 4월 13일 | |||
본선 | 4월 29일 ~ 6월 22일 |
사 용 맵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예선 | 킹스 코브, 포트 알렉산더, 뉴 리퍼그넌시 | |||
본선 | 32강: 카이로스 정션, 오토메이턴, 포트 알렉산더, 킹스 코브, 뉴 리퍼그넌시, 사이버 포레스트, GSL 코발트 16강 이후: 카이로스 정션, 킹스 코브, 뉴 리퍼그넌시, 사이버 포레스트, GSL 코발트, 썬더버드, 터보 크루즈 '84 |
상 금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총 상금 | ₩ 170,000,000 | |||
상금 | 우승 | ₩ 30,000,000 | |||
준우승 | ₩ 12,000,000 | ||||
3위~4위 | ₩ 9,000,000 | ||||
5위~8위 | ₩ 6,500,000 | ||||
9위~12위 | ₩ 4,500,000 | ||||
13위~16위 | ₩ 4,500,000 | ||||
17위~32위 | ₩ 3,000,000 |
}}} |
결 과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우승 | 박령우 | |||
준우승 | 조성호 |
1. 개요
- 주최·주관: 아프리카 TV
- 후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마운틴 듀
- 예선: 2019년 4월 12일 ~ 4월 13일
- 본선: 2019년 4월 29일 ~ 6월 22일
- 경기장: 프릭 업 스튜디오
- 부제: Renaissance / 부흥
- 사용 맵
- 예선: 뉴 리퍼그넌시, 포트 알렉산더, 킹스 코브
- 32강: 카이로스 정션, 오토메이턴, 포트 알렉산더, 킹스 코브, 뉴 리퍼그넌시, 사이버 포레스트, GSL 코발트[3]
- 16강: 카이로스 정션, 킹스 코브, 뉴 리퍼그넌시, 사이버 포레스트, GSL 코발트, 썬더버드, 터보 크루즈 '84
- 특이사항
2. 예선
2019년 4월 12일에 진행된 1일차 예선부터 이변이 속출했다. 오후 1시 조에서 어윤수가 조지현과 김도욱에게 패배하며 탈락하였고[5] 오후 5시 조에서는 이재선이 복귀한 지 얼마 안 된 박수호에게 패배하며 탈락했다[6]. 또 서킷진영 최강의 테란인 SpeCial이 러시아의 게이머 Brat_OK에게 2:1로 패배하며 탈락하면서 이변은 한국 게이머들에게만 적용되지 않는다는 예시가 나오기도 했다.우선 프로토스가 예선 첫 날에 7명이라는 가장 많은 진출자를 배출했으며, 테란은 나흘 전에 열렸던 슈퍼 토너먼트 시즌 1의 예선보다는 많은 5명이 진출했고 테프전 전적의 격차도 그 날에 비하면 약간 좁혀졌다.[7] 1일차에서 가장 고전한 종족은 저그로, 이병렬과 Scarlett 두 명밖에 진출하지 못하였다. Scarlett은 2연속으로 GSL 본선 무대를 밟는 외국인 선수가 되었다.
한 편, 시즌 1 예선의 데자뷰가 일어날 뻔한 경기도 있었다. 바로 이신형과 장현우. 이번 시즌 예선에서도 또 첫 날부터 같은 조에 배정되었는데, 전 시즌과 마찬가지로 첫 경기에서 이신형이 졌고 그 후 장현우가 최종전으로 내려오며 역사가 반복될 지도 모르는 구도가 만들어졌다. 하지만 이번에는 이신형이 2:1로 승리하면서 그 때와는 다른 결과를 내었다.
2일차에서는 박수호, 박진혁, SpeCial이 올해 첫 GSL 코드 S 진출이라는 성과를 내었다. 특히 박수호와 박진혁은 복귀 선수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반면에 저번 시즌 우승자인 조성주에게 패배를 안기며 8강까지 커리어 하이를 갱신했던 이재선은 아쉽게도 이번 시즌에서는 예선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또한 지난 시즌에 임재덕 상을 수상한 황강호, 시즌 1부터 복귀했던 장민철도 이번 시즌에는 코드 S에 진출하지 못했다.
3. 코드S
3.1. 32강
전 시즌 4강 시드 | Maru 조성주 | Dark 박령우 | Classic 김도우 |
Trap 조성호 | |||
예선(코드 A) 통과 | TY 전태양 | Scarlett 사샤 호스틴 | herO 김준호 |
KeeN 황규석 | Rogue 이병렬 | Zest 주성욱 | |
GuMiho 고병재 | Impact 김준혁 | Patience 조지현 | |
FanTaSy 정명훈 | Solar 강민수 | Trust 최성일 | |
INnoVation 이신형 | Leenock 이동녕 | Stats 김대엽 | |
Cure 김도욱 | DRG 박수호 | sOs 김유진 | |
aLive 한이석 | TRUE 방태수 | Dear 백동준 | |
SpeCial 후안 로페즈 | soO 어윤수 | Hurricane 남기웅 | |
RagnaroK 신희범 | PartinG 원이삭 | ||
Armani 박진혁 | Creator 장현우 |
전태양이 예선 1일차에, 한이석이 예선 2일차에 32강 진출을 결정지으며 임재덕 상 수상이 확정되었다.
3.1.1. 조 편성
32강 조 편성 | ||||
Tier 1 | Tier 4 | Tier 3 | Tier 2 | |
A조 | 조성주 Maru | 박진혁 Armani | 이신형 INnoVation | 조지현 Patience |
B조 | 고병재 GuMiho | 최성일 Trust | 김준혁 Impact | 주성욱 Zest |
C조 | 김도우 Classic | 방태수 TRUE | 강민수 Solar | 남기웅 Hurricane |
D조 | 백동준 Dear | 장현우 Creator | 한이석 aLive | 어윤수 soO |
E조 | 이병렬 Rogue | 정명훈 FanTaSy | 이동녕 Leenock | 김대엽 Stats |
F조 | 조성호 Trap | 사샤 호스틴 Scarlett | 황규석 KeeN | 김준호 herO |
G조 | 박령우 Dark | 박수호 DRG | 김도욱 Cure | 원이삭 PartinG |
H조 | 김유진 sOs | 후안 로페즈 SpeCial | 신희범 RagnaroK | 전태양 TY |
3.1.2. 1주차
A조(4월 29일 18시 30분) | |||||
선수 | 결과 | 선수 | 맵 | ||
1경기 | 조성주 | 2 | 0 | 박진혁 | 킹스 코브, 뉴 리퍼그넌시, |
2경기 | 이신형 | 0 | 2 | 조지현 | 킹스 코브, 오토메이턴, |
승자전 | 조성주 | 1 | 2 | 조지현 | 포트 알렉산더, 킹스 코브, 카이로스 정션 |
패자전 | 박진혁 | 0 | 2 | 이신형 | 뉴 리퍼그넌시, 포트 알렉산더, |
최종전 | 조성주 | 1 | 2 | 이신형 | 뉴 리퍼그넌시, 킹스 코브, 카이로스 정션 |
- 이 경기는 SBS AfreecaTV에서 생중계된다.
개막전부터 4연속 우승자인 조성주가 광탈하는 대이변[8]정확히 650일만이다. 그리고 그 때에도 조 1위를 차지한 선수는 조지현이었다.]이 일어났다. 요즘 경기력이 상승하고 있는 조지현, 공허의 유산부터 조성주에게 인간 상성으로 군림하고 있는 이신형[9]이 한 조에 배정되었는데, 설마 했던 결과가 정말로 나온 것이다.
항상 어딘가 불안정하고 허술해 보이는 이미지의 선수였던 조지현은 오늘 S급 테란 두 명을 침몰시키며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하였다. 조지현은 이 날 이신형과 조성주를 철저히 연구해 왔음은 물론, 꼼꼼하면서도 날카로운 플레이로 두 선수를 몰아붙이며 값진 승리를 건졌다.
이신형은 조지현전에서 좋지 않은 판단이 몇 차례 나오며 패자전으로 내려갔지만, 최종전에서 조성주에게 또 한 번 인간 상성을 각인시키며 승리해 이번에도 16강행을 결정지었다. WESG 2018에 이어 GSL까지 계속 조성주의 발목을 걸어 넘어뜨리는 중. 덤으로 2018년 WCS Korea/Circuit의 양대 최강자(조성주와 Serral)를 상대로 연승 행진까지 기록하고 있다.
박진혁은 아직 기본기나 디테일한 부분의 판단이 부족한 모습이었다. 빌드 준비는 괜찮았지만 결정적인 부분에서 한계를 보였고, 아쉽게도 한 단계 더 높은 곳까지는 오르지 못했다. 조성주는 당장 경기력이 크게 저하된 것은 아니었지만 소소한 부분을 챙기지 못한 것이 발목을 잡았고[10], 이로 인해 5연속 우승이 무산된 것은 물론 체면까지 구기며 아쉽게 긴 휴식기를 맞이하게 되었다.[11]
B조(4월 30일 18시 30분) | |||||
선수 | 결과 | 선수 | 맵 | ||
1경기 | 고병재 | 0 | 2 | 최성일 | 카이로스 정션, 뉴 리퍼그넌시, |
2경기 | 김준혁 | 2 | 0 | 주성욱 | 사이버 포레스트, 킹스 코브, |
승자전 | 최성일 | 0 | 2 | 김준혁 | 포트 알렉산더, 킹스 코브, |
패자전 | 고병재 | 2 | 0 | 주성욱 | 킹스 코브, 카이로스 정션, |
최종전 | 최성일 | 1 | 2 | 고병재 | 카이로스 정션, 뉴 리퍼그넌시, 오토메이턴 |
- 이 경기는 SBS AfreecaTV에서 생중계된다.
- 프리뷰
- 결과
C조(5월 1일 18시 30분) | |||||
선수 | 결과 | 선수 | 맵 | ||
1경기 | 김도우 | 2 | 0 | 방태수 | 포트 알렉산더, 사이버 포레스트, |
2경기 | 강민수 | 0 | 2 | 남기웅 | 뉴 리퍼그넌시, 사이버 포레스트, |
승자전 | 김도우 | 2 | 0 | 남기웅 | 오토메이턴, 뉴 리퍼그넌시, |
패자전 | 방태수 | 0 | 2 | 강민수 | 카이로스 정션, 뉴 리퍼그넌시, |
최종전 | 남기웅 | 2 | 1 | 강민수 | 뉴 리퍼그넌시, 카이로스 정션, 포트 알렉산더 |
- 이 경기는 SBS AfreecaTV에서 생중계된다
- 프리뷰
- 결과
D조(5월 4일 13시 00분) | |||||
선수 | 결과 | 선수 | 맵 | ||
1경기 | 백동준 | 2 | 0 | 장현우 | 사이버 포레스트, 뉴 리퍼그넌시, |
2경기 | 한이석 | 1 | 2 | 어윤수 | 사이버 포레스트, 오토메이턴, 킹스 코브 |
승자전 | 백동준 | 2 | 1 | 어윤수 | 오토메이턴, 포트 알렉산더, 뉴 리퍼그넌시 |
패자전 | 장현우 | 2 | 1 | 한이석 | 카이로스 정션, 오토메이턴, 포트 알렉산더 |
최종전 | 어윤수 | 2 | 1 | 장현우 | 킹스 코브, 오토메이턴, 뉴 리퍼그넌시 |
- 이 경기는 SBS AfreecaTV에서 생중계된다.
- 프리뷰
- 결과
3.1.3. 2주차
E조(5월 6일 18시 30분) | |||||
선수 | 결과 | 선수 | 맵 | ||
1경기 | 이병렬 | 0 | 2 | 정명훈 | 사이버 포레스트, 포트 알렉산더, |
2경기 | 이동녕 | 1 | 2 | 김대엽 | 포트 알렉산더, 카이로스 정션, 뉴 리퍼그넌시 |
승자전 | 정명훈 | 1 | 2 | 김대엽 | 사이버 포레스트, 뉴 리퍼그넌시, 카이로스 정션 |
패자전 | 이병렬 | 0 | 2 | 이동녕 | 포트 알렉산더, 오토메이턴, |
최종전 | 정명훈 | 2 | 1 | 이동녕 | 카이로스 정션, 오토메이턴, 포트 알렉산더 |
1경기는 정명훈의 준비성이 돋보였던 경기였다. 특히 2세트는 빌드가 완전히 갈려버려 별 힘도 쓰지 못하고 이병렬이 gg를 선언할수 밖에 없었다.
2경기는 김대엽의 멸뽕 찌르기와 이동녕의 방어 구도에서 결국 김대엽이 2번 뚫어내 승자조로 진출에 성공한다.
승자전은 정명훈이 1~3세트에 다른 빌드들을 들고왔는데, 노림수가 잘 통한 1세트는 가져왔지만 노림수가 막힌 2, 3세트는 김대엽의 무난한 승리로 끝났다.
패자전 1세트는 이동녕의 선못 가촉러쉬 올인을 이병렬이 놓치며 2분 40초만에 끝나버렸다. 이병렬은 w를 치고 그대로 나가버려 멘탈이 무너진 모습을 보여줬다. 2세트도 이동녕의 선못 발업 링링이 통하며 3분만에 게임이 끝나 경기시간 5분여 만에 경기가 끝났다.
최종전은 정명훈이 메카닉으로 1세트를 먼저 따냈지만, 2세트에 이동녕이 링링 올인으로 순식간에 1:1 균형을 맞춘다. 3세트에선 정명훈의 초중반 공격이 깔끔하게 막히고 이동녕이 순조롭게 울트라까지 띄우며 정명훈이 불리해졌지만, 이동녕이 언덕 위에 자리잡고 있던 전차 6기와 해병 지뢰에 주력 병력을 말그대로 꼬라박으며 경기가 비벼졌다. 결국 정명훈의 별명에 걸맞은 난전과 부화장 일꾼 테러 플레이에 이동녕이 무너지며 정명훈이 역전승을 거둔다.
F조(5월 7일 18시 30분) | |||||
선수 | 결과 | 선수 | 맵 | ||
1경기 | 조성호 | 2 | 1 | Scarlett | 포트 알렉산더, GSL 코발트, 카이로스 정션 |
2경기 | 황규석 | 1 | 2 | 김준호 | 포트 알렉산더, 킹스 코브, 사이버 포레스트 |
승자전 | 조성호 | 2 | 0 | 김준호 | 카이로스 정션, 뉴 리퍼그넌시, |
패자전 | Scarlett | 1 | 2 | 황규석 | 킹스 코브, 포트 알렉산더, 오토메이턴 |
최종전 | 김준호 | 2 | 1 | 황규석 | 포트 알렉산더, 킹스 코브, 카이로스 정션 |
- 프리뷰
- 결과
G조(5월 8일 18시 30분) | |||||
선수 | 결과 | 선수 | 맵 | ||
1경기 | 박령우 | 2 | 0 | 박수호 | 뉴 리퍼그넌시, 포트 알렉산더, |
2경기 | 김도욱 | 2 | 1 | 원이삭 | 포트 알렉산더, 카이로스 정션, 사이버 포레스트 |
승자전 | 박령우 | 2 | 0 | 김도욱 | 킹스 코브, 포트 알렉산더, |
패자전 | 박수호 | 0 | 2 | 원이삭 | 포트 알렉산더, 뉴 리퍼그넌시, |
최종전 | 김도욱 | 1 | 2 | 원이삭 | 포트 알렉산더, 카이로스 정션, 사이버 포레스트 |
- 이 경기는 SBS AfreecaTV에서 생중계된다.
- 프리뷰
- 결과
최종전 2경기에서 역대급 머엽이 나왔다.
H조(5월 11일 13시 00분) | |||||
선수 | 결과 | 선수 | 맵 | ||
1경기 | 김유진 | 0 | 2 | SpeCial | 뉴 리퍼그넌시, GSL 코발트, |
2경기 | 신희범 | 2 | 1 | 전태양 | 카이로스 정션, 포트 알렉산더, 뉴 리퍼그넌시 |
승자전 | SpeCial | 1 | 2 | 신희범 | 킹스 코브, 사이버 포레스트, 뉴 리퍼그넌시 |
패자전 | 김유진 | 2 | 1 | 전태양 | 포트 알렉산더, 카이로스 정션, 사이버 포레스트 |
최종전 | SpeCial | 2 | 0 | 김유진 | GSL 코발트, 오토메이턴, |
- 이 경기는 SBS AfreecaTV에서 생중계된다.
- 프리뷰
- 결과
청출어람
공허의 유산 GSL에서 처음으로 16강 진출에 실패한 전태양
3.2. 16강
INnoVation 이신형 | Impact 김준혁 | Patience 조지현 |
GuMiho 고병재 | soO 어윤수 | Classic 김도우 |
FanTaSy 정명훈 | Dark 박령우 | Hurricane 남기웅 |
SpeCial 후안 로페즈 | RagnaroK 신희범 | Dear 백동준 |
Stats 김대엽 | ||
Trap 조성호 | ||
herO 김준호 | ||
PartinG 원이삭 |
3.2.1. 조지명식
5월 15일 오후 6시 30분에 조지명식이 진행된다. 후안 로페즈 대신 전태양이 조지명식에 참여하였다.16강 조 편성 | ||||
시드 | 1차 지명 | 2차 지명 | 3차 지명 | |
A조 | 김도우 Classic | 신희범 RagnaroK | 남기웅 Hurricane | 정명훈 FanTaSy |
B조 | 고병재 GuMiho | 원이삭 PartinG | 백동준 Dear | 어윤수 soO |
C조 | 조성호 Trap | 후안 로페즈 SpeCial | 김준혁 Impact | 김준호 herO |
D조 | 박령우 Dark | 조지현 Patience | 이신형 INnoVation | 김대엽 Stats |
탑시드 권한 행사 | ||||
정명훈 ↔ 남기웅 탑시드: 김도우 |
3.2.2. A조
A조(5월 22일 18시 30분) | |||||
선수 | 결과 | 선수 | 맵 | ||
1경기 | 김도우 | 2 | 1 | 신희범 | 뉴 리퍼그넌시, 킹스 코브, 카이로스 정션 |
2경기 | 남기웅 | 2 | 1 | 정명훈 | 킹스 코브, 카이로스 정션, 사이버 포레스트 |
승자전 | 김도우 | 2 | 0 | 남기웅 | 킹스 코브, 뉴 리퍼그넌시, |
패자전 | 신희범 | 2 | 1 | 정명훈 | 썬더버드, 킹스 코브, GSL 코발트 |
최종전 | 남기웅 | 2 | 0 | 신희범 | GSL 코발트, 뉴 리퍼그넌시, |
- 프리뷰
또한 남은 3명 중 1명은 무조건 처음으로 GSL 8강에 진출하게 된다. 전 시즌의 데자뷰인 셈.
여담으로, 박상현 캐스터가 2019 HOT6 펍지 코리아 리그 페이즈 2 중계를 하는 관계로 이번 경기는 채민준 캐스터가 중계한다.
- 결과
3.2.3. B조
B조(5월 25일 13시 00분) | |||||
선수 | 결과 | 선수 | 맵 | ||
1경기 | 고병재 | 1 | 2 | 원이삭 | 킹스 코브, 뉴 리퍼그넌시, 카이로스 정션 |
2경기 | 백동준 | 0 | 2 | 어윤수 | 킹스 코브, 카이로스 정션, |
승자전 | 원이삭 | 2 | 1 | 어윤수 | 카이로스 정션, 킹스 코브, 뉴 리퍼그넌시 |
패자전 | 고병재 | 2 | 0 | 백동준 | 킹스 코브, 썬더버드, |
최종전 | 어윤수 | 2 | 0 | 고병재 | 카이로스 정션, 터보 크루즈 '84, |
- 이 경기는 SBS AfreecaTV에서 생중계된다
- 프리뷰
어윤수는 1차전부터 만나기 싫은 백동준을 만났다. 그나마 원이삭은 과거 옥션스타리그 2013에서 잡은 적이 있어서 조금 편하지만, 일단 패자전-최종전 루트는 피해야 한다. 패자전-최종전 루트를 하면 백동준,고병재 중 한명과 두번씩이나 붙어야 한다.
원이삭-고병재는 과거 GSTL 시절 잠깐 FOu-FXO.KR 과도기 시절 잠깐 같은팀이 되었었고 (원이삭이 얼마 못있고 스타테일로 이적하긴 했지만) 작년까지만 해도 같은 PSISTORM 소속이었다. [13] 원이삭-어윤수는 프로리그 시절 같은 SKT T1 SC2 팀 소속이었다. 백동준은 원이삭과 비슷한 시기 eSTRO팀에서 연습생 생활을 같이 보냈다.
- 결과
어윤수는 2018 GSL 시즌1 이후 4시즌만에 8강에 복귀하는 데 성공했다. 항상 백동준의 선택과 배제에 호되게 당하던 어윤수였으나 이번엔 배제의 빈틈을 정확하게 찌르는데 성공하며 드디어 오프라인에서 백동준에게 승리를 거뒀다. 하루에 어카게를 두명이나 잡고 8강에 진출하긴 했으나, 승자전에서 원이삭에게 불의의 일격을 맞고 2위로 진출하는 바람에 8강에서 김도우를 만나게 되면서 8강에 진출하고도 뒷맛이 찝찝한 하루가 되었다. 물론 김도우 2년 전의 4강에서 1승도 못한채 완패를 당한 기억이 있어서 역시 B조에서 어윤수만큼은 만나기 싫다고 언급하였으니 기분이 나쁜건 마찬가지. 한편 어윤수는 피드백 없이 저프전을 몇 달 째 방치하는 블리자드를 비판했다.
3.2.4. C조
C조(5월 29일 18시 30분) | |||||
선수 | 결과 | 선수 | 맵 | ||
1경기 | 조성호 | 2 | 0 | SpeCial | 썬더버드, GSL 코발트, |
2경기 | 김준혁 | 0 | 2 | 김준호 | 뉴 리퍼그넌시, 터보 크루즈 '84, |
승자전 | 조성호 | 2 | 1 | 김준호 | 뉴 리퍼그넌시, 사이버 포레스트, 카이로스 정션 |
패자전 | SpeCial | 2 | 0 | 김준혁 | 뉴 리퍼그넌시, 썬더버드, |
최종전 | 김준호 | 2 | 1 | SpeCial | 썬더버드, 터보 크루즈 '84, 카이로스 정션 |
A조 만큼은 아니지만 B, D조와 비교하면 나름 행복조가 탄생했다. 전 시즌 4강 진출자 조성호, 커리어 첫 GSL 16강 진출과 서킷 준우승을 달성한 스페셜, 조1위로 16강을 진출한 김준혁, 복귀 후 폼을 끌어올리고 있는 김준호까지 네명 모두 만족할만한 조 편성.
...물론 말이 '행복조'라는 것이지, 이는 어디까지나 죽음의 조로 평가받는 B, D조와 비교했을 때의 이야기고, 사실 B, D조 못지 않게 죽음의 조 성향이 없지는 않다.
- 후안 로페즈는 32강에서 같은 조로 만난 전태양이 패자전에서 광탈을 당했고, 그 전태양을 탈락시킨 김유진을 2:0으로 썰어버렸다. 일단 김준호가 이 조에서 탈락하면 후안 로페즈는 자기 눈앞에서 프리미어 우승자 3명이 썰려나가는 장면을 보게 된다.
- 조성호는 공허의 유산 체제의 GSL 단일 대회 최초로 진에어 선수들이 16강 진출에 실패한 사이 혼자 살아남았기 때문. 게다가 조성호가 탈락하면 진에어는 2016 SSL 시즌 2 이후로 약 3년 만에 WCS 한국 리그 최초로 최고 기록 16강이라는 굴욕적인 기록을 남기게 된다.
- 김준호는 2018년 이후로 연습량이 줄었다고 스스로 밝힌 적 있으며, 때문에 최근 2년 GSL 16강에서의 성적이 좋지 못하다. 오히려 최근에는 조성호의 폼이 가장 좋은 상태이며, 첫 상대인 김준혁도 만만치 않은 상대이기에 고전이 예상된다.
- 결과
승자전 3세트에서 투베누 사도 땡처리가 나와버리면서 한번에 김준호의 인구수가 25나 날라가버리는 모습이 나왔다(...). 정확히는 분열기의 정화 폭발에 팀킬으로 인구수의 10 정도가 날라갔다. 덕분에 조성호는 최후의 진에어 자존심을 지키는 데에 성공하였고, 김준호는 최종전으로 가서 후안 로페즈를 잡고 결국에는 8강 진출에 성공하였다.
3.2.5. D조
D조(6월 1일 13시 00분) | |||||
선수 | 결과 | 선수 | 맵 | ||
1경기 | 박령우 | 2 | 0 | 조지현 | 킹스 코브, 뉴 리퍼그넌시, |
2경기 | 이신형 | 2 | 0 | 김대엽 | 킹스 코브, 터보 크루즈 '84, |
승자전 | 박령우 | 2 | 1 | 이신형 | 터보 크루즈 '84, 뉴 리퍼그넌시, 킹스 코브 |
패자전 | 조지현 | 0 | 2 | 김대엽 | 썬더버드, 뉴 리퍼그넌시, |
최종전 | 이신형 | 2 | 1 | 김대엽 | 카이로스 정션, GSL 코발트, 터보 크루즈 '84 |
- 이 경기는 SBS AfreecaTV에서 생중계된다
- 프리뷰
일단 박령우,김대엽이 같은 조로 걸린 상황 + 여태까지 우승자들이 32강에서 줄줄이 광탈 당한 이변의 상황을 종합하면, 이신형에게 이번 시즌이 그래도 조성주와 김유진, 이병렬이 없어서 쉬워 보이긴 하나, 꿀조라는 장담을 할 수 없는 것이, 자신을 패자전으로 떨궜던 조지현이 있었기 때문. 애초에 그런 식으로 방심하던 전통의 강호들이 32강에서 우르르 떨어진 것이다.
이신형은 경기 3시간쯤 전에 리그 오브 레전드를 플레이하고 온 것이 포착되었다(...).
- 결과
박령우는 조지명식을 망친 게 맞나 싶을 정도로 빠르게 2승을 찍고 8강으로 올라갔으며, 이신형은 최종전에서 김대엽을 만나기 싫어서 승자전에서 고군분투했으나 결국 박령우의 군단에 밀려 최종전으로 내려갔다. 조지현은 박령우, 김대엽의 클래스 차이를 극복하지 못 하고 일찌감치 탈락했다. 김대엽은 조지현을 잡아내긴 했으나, 결국 이신형에게 두 번 패배하여 16강 탈락을 기록하였고, 이신형은 완벽한 토스전을 보여주며 간신히 8강에 진출하였다.
프로토스가 다 때려잡고 올라가는 다른 조들과는 다르게 유일하게 프로토스가 8강진출에 실패하였다.
여담으로, 박령우 인터뷰 기사에 분광기 너프 드립이 나왔다. 원본 기사
3.3. 8강
16강 D조 최종전에서 김대엽이 이신형에게 패배하면서, 2015년 이후 4년 만에 구 kt멤버가 한 명도 없는 8강이 되었다.[14] 구 T1 출신 5명[15], 구 삼성 출신 1명[16], 구 CJ 출신 1명[17], 그리고 現 진에어 1명[18]이 8강에 진출하였다.3.3.1. 1경기
1경기 (6월 5일 18시 30분) | ||||
선수 | 결과 | 선수 | 맵 | |
김도우 | 3 | 1 | 어윤수 | 킹스 코브, 카이로스 정션 터보 크루즈 '84, 뉴 리퍼그넌시, |
- 프리뷰
탑시드 권한으로 16강을 쉽게 통과한 김도우였으나, 8강 상대가 하필이면 GSL 8강 7전 전승을 기록한 어윤수이다. 김도우 본인도 승자 인터뷰에서 콕 집어 윤수는 안 만났으면 좋겠다라고 말한 바 있었으나 김도우 입장에서는 우려하던 시나리오가 현실이 된 셈이었으나...
- 결과
예상과는 다르게 김도우가 곤란해하던 어윤수를 상대로 3대1로 승리를 거두었다. 어윤수는 작년에 GSL 4강 전승 기록이 깨진데 이어 올해에는 8강 전승 기록마저 깨져버렸다.준우승 징크스는 안 깨지냐 ㅆㅡ레기게임
3.3.2. 2경기
2경기 (6월 5일 1경기 종료 후) | ||||
선수 | 결과 | 선수 | 맵 | |
조성호 | 3 | 2 | 이신형 | 카이로스 정션, 썬더버드, GSL 코발트, 킹스 코브, 터보 크루즈 '84 |
- 프리뷰
구 STX SouL 출신 선수 간의 매치이자 단두대 매치. 이신형은 이번 시즌의 테란 선수들 중 최후의 생존자이고, 좋은 기세를 보였던 조성호는 진에어 선수들 중 유일하게 살아남았기 때문.
- 경기 진행
각 선수가 서로 선택한 전장에서 승리하면서 승부를 마지막으로 끌고 갔다. 1세트 카이로스 정션에서는 후반싸움을 준비했지만, 조성호가 먼저 과감하게 최종테크까지 올리는 판단을 내렸고, 이신형은 타이밍도 배불리기도 놓치고 눈치를 보다가 먼저 조합을 완성한 프로토스에게 압도당하는 아쉬운 모습을 보여 주었다. 반면 2세트는 이신형의 과감한 트리플 선택이 적중, 조성호는 테란의 빠른 압박을 의식하다 멀티타이밍을 놓치고 메카닉 물량과 화력에 쓸려버리며 스코어는 1:1.
3세트 GSL 코발트에서 처음으로 대각선이 나왔다. 앞선 경기들을 반면교사삼아 조성호는 과감한 트리플, 이신형은 타이밍을 준비했는데, 타이트한 2베이스 짜내기를 선택한 이신형의 선택이 결국 독이 되었다. 조성호 역시 첫타를 쉽게 막아놓고도 신을 내다가 불멸자를 계속 흘리는 등의 실수가 나왔지만, 결정적으로 다른쪽 스타팅을 먹고 시선을 돌리는 플레이가 성공했다. 이신형은 본인답지 않은 막강한 전투력으로 몇 차례 기회를 만들어내긴 했으나 막타를 날리긴 부족했다.
4세트에서도 과감한 점추 트리플을 선택한 조성호, 이신형의 빌드가 상당히 빠른 타이밍의 짜내기였기 때문에 매우 위험할 수 있었으나 스코어의 부담을 느낀 테란이 공격을 포기하면서 프로토스에게 기세가 넘어간다. 그러나 이번엔 이신형이 호수비에 성공하며 프로토스의 200조합을 그대로 깨부수고 승부를 5세트로 끌고 간다.
터보 크루즈에서 펼쳐진 최종전, 은폐밴시 이후 늦은 밤까마귀를 누른 이신형, 그리고 외곽에 건물을 숨겨 지으려 한 조성호. 해설진은 여기서 암흑기사를 꺼내들면 테란을 완벽히 잡아먹을 수 있다고 했으나 조성호는 안전한 선택을 했고, 이신형 역시 뒤늦게 밤까마귀를 누르며 안 한게 다행인 상황. 대신 기사단 기록보관소를 지어 빠른 타이밍의 폭풍으로 테란을 잡으려 했는데, 건물이 밴시에게 걸려버리면서 본진에 다시 지어야 하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고 만다.
밤까마귀를 앞세운 2베이스 짜내기 타이밍을 잡은 이신형. 이에 조성호는 분광기/집정관을 돌려서 엘리전으로 맞불을 놨고, 이신형의 갈무리가 늦어지며 건설로봇과 추가병력이 각개격파당했다. 상황이 급격히 어려워졌지만 11업과 컨트롤로 이득을 조금씩 얻어가는 이신형, 반면 공방업과 점멸이 끝날때까지 조성호는 손해를 최소화하며 버티려고 한다. 프로토스의 업이 끝나기 직전 이신형은 타이밍을 잡아 본진 폭탄드랍과 해방선 진출을 동시에 시도했는데, 나눠진 이 병력이 모이지 못하고 각개격파당하며 조성호가 3:2로 4강 진출에 성공한다.
- 결과
조성호가 마지막 진에어의 명예를 유지하였고, 이신형의 탈락으로 약 2년만에 테란이 없는 4강전이 확정이 되었다.
3.3.3. 3경기
3경기 (6월 8일 13시 00분) | ||||
선수 | 결과 | 선수 | 맵 | |
원이삭 | 0 | 3 | 남기웅 | 카이로스 정션, 터보 크루즈 '84, 썬더버드, |
- 이 경기는 SBS AfreecaTV에서 생중계된다
- 프리뷰
원이삭은 4년 만에 8강에 진출했고, 남기웅은 생애 처음으로 8강에 진출했다. 공허의 유산 기준 세트/매치 상대전적에서 원이삭이 6-2/2-1로 앞서고 있고, 가장 최근 붙었던 슈퍼토너먼트 8강에서도 원이삭이 3-0으로 승리를 거뒀다.
- 결과
"생애 첫 8강은 7년 걸렸는데, 생애 첫 4강은 1주일 걸렸습니다."
-박진영(게임 해설가) 해설
남기웅 커리어 첫 4강 진출!-박진영(게임 해설가) 해설
3.3.4. 4경기
4경기 (6월 8일 3경기 종료 후) | ||||
선수 | 결과 | 선수 | 맵 | |
박령우 | 3 | 0 | 김준호 | 썬더버드, 카이로스 정션, 킹스 코브, |
- 이 경기는 SBS AfreecaTV에서 생중계된다
- 프리뷰
김준호는 약 2년만에 다시오른 8강이긴 하지만, 지난 시즌에서 박령우에게 두번이나 잡힌 탓에 과거의 천적기믹이 많이 죽어나갔다. 게다가 박령우는 GSL 8강에서 3전 전승을 기록하고 있는 중이다. 어윤수의 탈락으로 최후의 저그가 된 박령우가 8강 전승 기세를 이어 갈지가 관건. 상대전적은 32:34이지만 이제는 옛 말이 될 수도 있다.
만약 여기서 김준호가 승리하면 코드S 역사상 최초로 4강 4토스가 완성된다.옆동네 리그도 4강 4토스 나왔는데...[19]
- 결과
가난한 저그의 정수. 공격이 최선의 방어이다. 김준호가 타이밍 타임을 잡는 전술을 가지고 왔으나 박령우가 노련한 정찰과 공격적인 플레이로 모두 승리를 얻어냈다.
3.4. 4강
특이하게도, 4강 진출자 4명 중에서 GSL 결승 진출 경험이 있는 선수가 김도우 단 한 명뿐이다.4강 멤버 역시 남기웅을 제외하면 지난 시즌 4강을 경험한 선수들이다.
3.4.1. 1경기
1경기 (6월 12일 18시 30분) | ||||
선수 | 결과 | 선수 | 맵 | |
김도우 | 3 | 4 | 조성호 | 킹스 코브, GSL 코발트, 썬더버드, 터보 크루즈 '84, 뉴 리퍼그넌시, 카이로스 정션, 사이버 포레스트 |
- 프리뷰
- 결과
2019년 프프전 다전제 전승 김도우. 하지만 풀세트 접전 끝에 7세트에서 김도우가 트리플 연결체를 한 칸 밀어 짓는 초대형 실수를 범했고, 조성호는 그 실수를 놓치지 않고 그 세트를 잡아내며 생애 처음으로 GSL 결승에 진출했다. 조성호는 이로써 진에어의 명예와 자존심을 지켰다.
3.4.2. 2경기
2경기 (6월 15일 13시 00분) | ||||
선수 | 결과 | 선수 | 맵 | |
남기웅 | 1 | 4 | 박령우 | 킹스 코브, 터보 크루즈 '84, 썬더버드, GSL 코발트, 뉴 리퍼그넌시, |
- 이 경기는 SBS AfreecaTV에서 생중계된다
- 프리뷰
박령우 패배 시 프로토스의 우승이 확정된다. 그런 만큼 박령우도 철저하게 해야한다.
참고로 이 날은 박진영의 입대전 마지막 해설을 들을 수 있는 경기다. 결승전까지 참여하고 싶었으나 그럴 수 없었다고 한다.
- 결과
모든 경기가 끝나고 아프리카TV에서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논산훈련소 입영 예정인 박진영 해설의 고별식을 열어주었다. 박진영 해설도 경기장을 찾아온 팬들에게 큰절을 올리면서 훈훈하게 고별식이 마무리 된다.
3.5. 결승전
The first chance of my life
* 이 경기는 SBS AfreecaTV에서 생중계된다* 프리뷰
조성호와 박령우 둘의 상대전적은 공허의 유산 기준 온오프라인 포함하여 33 VS 32 오프라인만 산출시 9 VS 8로 매우 팽팽한 대결구도를 점하고 있다. 저그전 스페셜리스트라는 별명이 있는 조성호는 끝장전에서 무적의 연승을 이어가는 박령우의 연승을 두번이나 저지한 적도 있었고 박령우도 최근 IEM 카토비체 한국 예선 결승과 24강 조별리그에서 조성호를 3:0, 2:0으로 완파하는 기분좋은 승리의 기억이 있다. 생애 첫 GSL 우승을 향한 둘의 열정은 결코 일방적인 대결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 예측된다.
여담으로 누가 우승하더라도 무조건 GSL 커리어 첫 우승을 기록하게 된다[20]. 또한 조성호가 우승하면 진에어는 코드 S 5연속 우승을 기록하게 되고 개인적으로는 글로벌 파이널에 처음으로 진출하게 된다. 박령우는 우승이 없었던 대신 꾸준히 상위 라운드에 올라가면서 적절한 포인트 관리로 글로벌 파이널에 참여했던 경우가 많았으나 GSL 우승 시 우승자 자격으로 인한 직행은 올해가 처음이 될 것이다[21].
이번 결승전부터 박진영의 후임으로 전태양이 공식적으로 합류하며, 선수와 해설을 병행한다고 밝혔다. #
결승전 (6월 22일 17시 00분) | ||||
선수 | 결과 | 선수 | 맵 | |
조성호 | 2 | 4 | 박령우 | 썬더버드, 터보 크루즈 '84, 킹스 코브, GSL 코발트, 뉴 리퍼그넌시, 사이버 포레스트, |
- 1세트
썬더버드에서 시작된 1세트. 맵이 넓은 점을 이용해 조성호는 현재 프로토스 vs 저그전에서 주로 나오는 불멸자 위주의 플레이보다 선 우주관문으로 시작을 한다. 맵이 넓은 관계로 운영인지 올인인지 알아야하므로 정찰에 어떻게든 성공해야만 하는 두 선수였기에 박령우는 대군주를 밀어넣으며 불사조에 끊기면서까지 확인했다.[22] 그 후 이어지는 예언자를 조성호가 흘리면서 박령우가 기분 좋은 출발을 한다. 더군다나 불멸자의 압박이 없기 때문에 일벌레까지 많이 불려 놓은 것은 덤. 때문인지 자원에 여유가 생긴 박령우는 상대방 분광기 집정관을 의식한 바퀴를 준비하면서도 역뮤탈까지 생각하는 유연한 빌드를 보여준다. 정면 입구를 뚫으려고 시도하다 역장에 꽤 큰 손해를 보긴 했으나 박령우가 벌어둔 것이 워낙 많았기 때문에 여전히 괜찮은 상황. 조성호 역시 상대방의 힘을 실은 바퀴 궤멸충 공격에도 불구하고 역뮤탈 의식을 하는 듯 서로 날카로운 빌드 예측이 보였으나, 점멸과 공2업을 눌러놓고도 완성되기 전에 달려드는 의아한 판단으로 조성호가 대패하게 된다. 히드라까지 확보해놓으면서 병력을 쉽게 막아낸 박령우가 역공으로 몰아쳐서 첫 세트를 가져간다.
- 2세트
프로토스맵이라 평가받는 터보 크루즈. 그걸 의식한 박령우가 부화장 러시를 감행한다. 조성호도 저그 앞마당에 수정탑 러시를 한 상황. 박령우는 트리플 쪽에 부화장을 하나 건설하지만 상대 앞마당에 지어놓은 부화장을 취소하지 못하고 건설해버린다. 조성호는 추가로 정찰한 탐사정으로 저글링이 계속 생산되는지도 확인했다.[23] 여기서 조성호는 우주관문에서 예언자를 생산하게 되는데 박령우는 자원 최적화가 잘 안 돼서 궤멸충의 수가 생각보다 적었고, 무엇보다 예언자에게 바퀴의 의도를 들키는 바람에 조성호의 입구를 두드리는 와중에 궤멸충이 모두 잡혀버리고 만다. 그 이후로 박령우는 버틸려고 하나 예언자에 계속 휘둘리면서 길게 경기를 끌 생각이 없는 조성호가 타이밍을 잡고 찌르자 그대로 박령우가 경기를 내주게 된다.
- 3세트
킹스코브에서 조성호가 광자포 러시를 했다. 원이삭이 보여주던것과 같이 로봇공학 시설까지 짓고 불멸자가 나오기는 했으나 박령우의 빠른 대처로 인해 분광기가 나오기 전에 가시촉수 라인으로 로봇 공학 시설을 파괴하면서 사실상 광자포 러시가 앞마당을 저지하는 선에서 그치게 된다. 커뮤니티에서 조성호의 건물 배치를 지적하는 의견이 많았는데, 개인방송 복기 도중에 박령우가 부화장 완성으로 점막이 깔려서 프로토스가 건물을 지을 위치가 없었다는 것을 확인시켜 주었다. 조성호는 본인 앞마당 입구를 광자포까지 이용해서 틀어막고 앞마당을 시도했는데, 이후 링링 올인에 입구가 한방에 뚫리면서 심시티의 완성도 역시 지적되었다.
조성호의 아쉬운 점이 있다면 언덕위로 올라가서 가시 촉수가 몇 개 올라가는지 등 정확한 상황 판단을 하지 못했다는 점. 광자포 러시를 하면서 상대가 어떤 식으로 대처를 하려 하는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지만 제대로 정찰을 성공시키지 못했다. 참고로 광자포를 세 개째 완성시키는 것은 부화장을 완성시키는 것을 봤기 때문에 올바른 판단이다.옵저버 역시 링링 올인 의도를 프로토스가 파악하지 못했다는 것을 강조하였다.
- 4세트
방패 뒤에 비수를 숨겨두다.
대각선이나 가로방향이 나왔으면 프로토스가 상당히 골치가 아팠겠지만 조성호에겐 세로라는 베스트 위치가 나왔다. 조성호의 불멸자 올인 전략을 의식하여 박령우는 트리플 기반의 운영보다 투베이스 빠른 테크를 선택한다. 그러나 이번에도 조성호는 우주관문 출발을 선택, 이를 확인한 박령우는 감염구덩이까지 올리면서 군단숙주를 공격적으로 쓸 생각을 하고, 마찬가지로 조성호는 예언자 정찰을 통해 박령우의 의도를 어느 정도 파악하고 땅굴벌레 단속에 나선다.
프로토스가 저그의 테크를 의식한 상황에서 조성호의 정지장 수호물 판단은 좋았으나 막상 실효는 별로 없었다. 오히려 박령우가 식충의 점사를 하지 않으며 스스로 말리는 모습. 정지장 수호물을 빼는 플레이는 날카로우나 황영재 해설의 말대로 기사단 기록보관소같은 주요 건물을 파괴했다면 상황이 180도 달라졌을 것은 매우 자명하다. 이후 피해가 없는 프로토스가 집정관을 충분히 모아 저그의 본진을 타격해 버린다. 트리플을 돌릴 준비를 하고 있었던 박령우의 수비용 가시 촉수가 부족했고, 집정관 아케이드로 식충을 효율적으로 정리한 조성호가 입구를 뚫어버리며 경기를 가져간다.
- 5세트
무난하게 출발한 가운데 조성호가 먼저 암흑기사 카드를 꺼내든다. 또한 그것을 읽은 박령우의 가두리 여왕의 플레이와 더불어 그것을 뚫고 살아가는 암흑기사로 초반은 조성호에게 웃어준다. 그러나 이후 박령우가 꺼내든 카드는 땅굴 바퀴. 첫 땅굴은 잘 대처하긴 하였으나 이후 잠복바퀴까지 준비한 박령우가 계속 틈을 만들려고 시도한다. 그러다가 본진에 들어온 2바퀴에 의해 시선이 쏠리게 되고 주 병력에서 시선을 놓쳤을 때 인구수 200이 찬 박령우의 바퀴 궤멸충이 프로토스의 트리플 언덕을 오르는데 성공한다. 거기다 프로토스 주력은 구석진 곳에 모여 있어서 자리도 제대로 잡지 못한 상태였는데, 재배치하는 와중에도 담즙을 몇 방씩 맞으며 크게 손해를 보게 된다.
- 6세트
속전속결.
스코어 상으로 우위를 가진 박령우가 승부수를 꺼내들었다. 초반 빠른 링드랍과 연타로 땅굴망까지 사용하는 빌드. 하필 외곽 쪽 시야를 잡으려고 지었던 수정탑이 소환되는 동안은 시야를 밝히지 못해 대군주의 배주머니를 보지 못했고 그대로 8링드랍을 허용하면서 외곽 수정탑이 취소된다. 이 대군주를 커트하지 못하면서 조성호는 저글링 실어나르기를 의식해야만 했고, 그로 인해 땅굴벌레를 추적자가 절대 건들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린다.
동시에 다수의 링이 프로토스의 앞마당을 두드리며 신경을 분산시키는 동시에 박령우는 땅굴까지 프로토스의 본진에 설치. 프로토스의 앞마당을 두들기던 저글링들이 맵을 횡단하여 땅굴망으로 돌아오는 장면이 압권이다. 땅굴이 뚫리자 미친듯이 쏟아져나오는 저글링들, 연습량이 부족했는지 조성호의 본진에 보호막 충전소가 충분하지 않았고, 심지어 파수기 역장까지 실수가 나오며 저글링들이 불멸자에 달라붙어서 마무리하는데 성공한다. 저그 역시 가난하게 출발하였기 때문에 막기만 하면 승기를 잡는 그림이었지만 탐사정이 이미 20기 이상 잡힌 와중에 생산한 불멸자까지 모조리 잡히면서 결국 결승전 승리는 박령우 선수가 차지하게 된다.
- 결과저그의 르네상스를 완성 시킨 박령우
대 프로토스전 13승 3패 81% 압도적인 승률로 위기의 군단을 구원하다.우승했으니 시즌3에 16강만 올라가면 내내 고통 받았던 조지명식에서 자신이 원하는 큰 그림을 만들 수 있다.
4. 결산
순위 | 상금 | 포인트 | 성명 | |
우승 | 3000만원 | 4000점 | 박령우 | |
준우승 | 1200만원 | 2800점 | 조성호 | |
3위 | 900만원 | 1900점 | 김도우 | 남기웅 |
5위 | 650만원 | 1200점 | 어윤수 | 이신형 |
원이삭 | 김준호 | |||
9위 | 450만원 | 800점 | 신희범 | 고병재 |
SpeCial | 김대엽 | |||
13위 | 600점 | 정명훈 | 백동준 | |
김준혁 | 조지현 | |||
17위 | 300만원 | 300점 | 조성주 | 최성일 |
강민수 | 장현우 | |||
이동녕 | 황규석 | |||
김도욱 | 김유진 | |||
25위 | 200점 | 박진혁 | 주성욱 | |
방태수 | 한이석 | |||
이병렬 | Scarlett | |||
박수호 | 전태양 |
5. 총평
5.1. 박령우의 GSL 첫 우승
2016년 데뷔 이래로 최고의 한해를 보낸 이후 지속된 준우승[25]으로 명품조연이라는 조롱아닌 조롱을 듣게된 박령우는 누구보다 우승에 대한 열망 특히 GSL 코드 S 우승에 대한 열망이 컸다. 그러나 2019 마운틴듀 GSL Season 1에서 김도우에게 3:4로 4강에서 패배할때보다 프로토스가 더더욱 강세를 보이는 이번 시즌에서 박령우의 우승은 또 다시 좌절될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위기에서 더욱 강해지는 저그 군단을 보여주었던 박령우는 이번 시즌 대 프로토스전 13승 3패 81% 승률의 기록하며 코드S 토스들을 완파, 드디어 GSL 명품조연에서 진정한 주인공으로 도약한다. WCS 포인트도 7675점으로 1위를 달성하며 2016~2017년 이후 처음으로 WCS 7천점을 넘기는데 성공. 또한 이번 GSL 우승으로 인해 저그 프로게이머 중에는 최초로 SSL, GSL을 모두 우승한 양대리그 우승자로 등극했다.5.2. 이변을 보여준 32강
이번 시즌 GSL은 공허의 유산으로 진행된 역대 GSL중에서 이번 2019 마운틴듀 GSL Season 2에서 가장 많은 이변이 연출 되었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4연 속 GSL 우승자이며 G5L에 가장 근접한 조성주의 충격적인 32강 개막전 탈락에 이어 B조 주성욱, E조 이병렬, H조 김유진과 전태양까지 기존 GSL을 대표하는 강자들이 16강도 아닌 32강에서 이변의 희생자가 되었다. 박진영 해설도 이렇게 이변이 많은 32강은 공허의 유산에서 처음본다고 말 할 정도였다.전반적으로 전통의 강호들이 많이 탈락하고, 그동안 저평가된 선수들이 치고 올라온 모양새이다. 이 기세가 16강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변이 계속 이어진다면 장기적으로 리그의 수혈과 흥미 유발에 도움이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 2019 마운틴듀 GSL 시즌3 예선에서는 무려 6명의 군필자 게이머들이 본선 합류에 성공하며 벌써부터 다음 시즌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5.3. 커리어하이 경신
이번시즌에는 전통강호였던 선수들이 나란히 무너지고 한동안 빛을 보지 못했던 신예급이나, 오래 활동했음에도 애매모호한 활약으로 인해 묻힌 선수들이 커리어 하이를 경신하는 경우가 생겼다. 말 그대로 이번시즌은 르네상스가 일어났다.- 신희범, SpeCial : 첫 16강 진출
- 정명훈 : 2015 SBENU GSL Season 2 (15.5.29) 이후 3년 11개월 23일 만에 16강 진출
- 원이삭 : 2015 HOT6 GSL Season 3 (15.9.11) 이후 3년 8개월 14일 만에 16강, 2015 SBENU GSL Season 2 (15.6.10) 이후 3년 11개월 29일 만에 8강 진출
- 남기웅 : 첫 8강 - 4강 진출
- 조성호 : 첫 결승 진출
- 박령우 : 첫 결승 진출, 첫 우승
5.4. 기존 팀들의 부진
2016시즌을 끝으로 프로리그 해체 이후 프로리그 참가 팀 중에서 유일하게 팀을 해체하지 않고 지원을 유지하며 공허의 유산에서 최고의 호성적을 보여준 진에어 그린윙스가 GSL 코드S 16강에 단 1명밖에 진출하지 못할정도로 부진한 시즌이 되었다.2016 시즌부터 공허의 유산으로 진행된 GSL 기록만 살펴보아도,
- 2016 HOT6 GSL Season 1 16강 2명 (김도욱, 조성호)
- 2016 HOT6 GSL Season 2 16강 4명 (김유진, 조성주, 김도욱, 이병렬)
- 2017 HOT6 GSL Season 1 16강 3명 (김유진, 조성주, 조성호)
- 2017 HOT6 GSL Season 2 16강 3명 (조성주, 이병렬, 조성호)
- 2017 HOT6 GSL Season 3 16강 2명 (김유진, 이병렬)
- 2018 GSL Season 1 16강 3명 (조성주, 김유진, 조성호)
- 2018 GSL Season 2 16강 4명 (조성주, 이병렬, 조성호, 김유진)
- 2018 GSL Season 3 16강 4명 (조성주, 이병렬, 김유진, 조성호)
- 2019 마운틴듀 GSL Season 1 16강 5명 (조성주, 조성호, 이병렬, 김유진, 김도욱)
선수들의 이적이 활발한 스2판이었고 기존 케스파 소속 팀이 단체해산한 지도 벌써 3년 가까이나 지났기에 별 의미는 없을 수도 있지만, 2015년 GSL 시즌 3 이후 4년여 만에, 시즌 기준으로는 10시즌만에 구 kt 선수들이 한 명도 8강에 올라오지 못했다. 2016년 10월에 팀이 해체된 이후로는 8시즌. 주성욱은 성적이 들쭉날쭉하기 때문에 이 기록은 실질적으로는 kt 해체 이후 Splyce에 입단한 김대엽과 전태양이 이어왔었다. 따라서 현재 기준으로는 Splyce의 신화가 깨진 것이라고 할 수도 있다.
그렇지만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 것이 작년 GSL 준우승을 기록한 주력 선수 3명이 하나같이 글로벌 파이널 진출이 암담하다는 것인데, 일단 주성욱의 경우 사실상 시즌3 우승이 아니면 가망이 없는 수준이고, 전태양은 그래도 주성욱보다 낫기는 하지만 시즌3에서 무조건 결승은 가야 안정권에 재진입할 수 있는 수준이다. 그나마 김대엽이 IEM 준우승으로 쌓아 둔 포인트가 있어 괜찮긴 한데, 시즌3에서 임재덕 상을 놓치게 되면 사실상 기도메타를 기대하는 수밖에 없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 하지만 다행히 시즌3에서 진출했기에 그나마 안정권에 들어섰다. 전태양의 경우 해설과 선수 두가지를 겸업하기에 어느 하나에 집중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생길지도. 모른다.
기존 주축 선수 외에 최초 8강-4강 진출자가 1명 더 나왔는데, fOU와 삼성을 거쳐온 남기웅이다.
구 kt 출신 중 이들과 비견되는 프로게이머는 최성일인데 그저그런 수준에 머물 뿐 성장이 잘 보이지 않고, 그나마도 CJ에서의 경력이 더 긴 선수라 이 선수의 성적을 구 kt에 연결하기도 애매하다.
김대엽, 주성욱, 전태양이 한꺼번에 떨어지고 최성일이 성장하지 않는 상황에서 또 다른 아쉬운 점은 이동녕과 황강호. 비록 타 팀에서 지낸 시절이 더 길고 kt에 소속된 기간은 1년도 채 안 되지만 이렇다 할 저그 스타를 배출한 적이 없는 kt 입장에서는 그래도 소중한 선수들이었는데, 공허의 유산에서 꾸준히 GSL에 출전했지만 꾸준히 성적이 그저 그렇다. 황강호는 2016년 시즌 1에서 8강에 진출한 이래 8강은커녕 16강에 올라오기도 힘들어졌고, 이동녕은 황강호보다는 누적 성적이 더 좋지만 역시 8강 진출은 2018년 시즌 3 1회뿐 16강과 32강 사이에서 오락가락하고 있다. kt가 해산한 지도 2년이 넘는지라 결국 이들의 집단 부진은 무슨 팀적인 사연이 있어서라기보다는 각자의 사연으로 각자가 우연히 한 시즌에 모두 부족한 기량을 맞이하고 있다고 해야겠지만... 그리고 이동녕은 군입대를 앞두고 있다.
5.5. 저그, 6년 만의 GSL 우승
2017 GSL 시즌 2를 끝으로 저그는 무려 5시즌 동안 4강 3번, 8강 1번, 16강 1번을 기록하며 결승에는 단 한 번도 오르지 못했다. 하지만 박령우를 통해서 저그의 결승진출은 약 2년 만에, 우승은 6년 만에 이뤄졌다. 저그의 진정한 르네상스가 이번 2019 마운틴듀 GSL 시즌 2에 완성된 것이다.박령우는 공허의 유산으로 진행된 GSL 최초의 저그 우승자가 되는 동시에, MANGOSIX GSL의 김민철 이후 6년 21일만에 탄생한 저그 우승자가 되었다.[26] 거기에 GSL-SSL의 양대 리그를 석권한 최초의 저그 우승자가 된 동시에 5번째[27]로 양대리그 우승을 기록하는 선수가 됐다.
이번 GSL 시즌의 부제가 르네상스, 즉 재생과 부활임을 되새겨 볼 때 대 프로토스의 시대를 격파하고 저그의 시대를 새롭게 연 것은 물론, 김민철 이후로 명맥이 끊긴 GSL 저그 우승자로서의 왕좌를 계승했다는 메시지를 통해 모두에게 큰 감동을 준 시즌이라고 할 수 있겠다.
[1] 딜라이브 177번, 올레TV 라이브 265번[2] 결승전은 전태양으로 대체.[3] 이번 시즌부터 이어 제로를 대체할 GSL 자체 맵이며, 4인용 전장이다.[4] 지난시즌에는 양쪽에 날개가 생겼는데 이번에는 원형 형태에 로고가 배치되었다.[5] 그래도 2일차 예선을 뚫고 본선 진출에 성공하였다.[6] 다만 김도욱과 박수호는 탈락하여 2일차로 넘어감[7] 다만 여전히 세트 기준으로 더블 스코어, 매치 기준으로는 세 배 가까이 차이가 나서 눈에 띄게 나아진 정도는 아니다.[8] 조성주의 이번 GSL 32강 탈락은 2017 GSL Season 3 32강에서 충격의 4패 탈락을 겪은 이후로[9] 공허의 유산 기준 상대전적 14:5로, 이신형이 압도적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또 얼마 전의 WESG 2018에서 조성주의 3연속 결승 진출을 저지하면서 상성 우위를 꾸준하게 유지하고 있다.[10] 승자전 3세트에서 사도의 그림자가 본진으로 올라오려 하는데 보급고를 즉시 올리지 않은 것, 최종전 3세트에서 제공권을 뺏긴 상태에서 바이킹을 충원하지 않고 단순 해탱 조합만으로 조급하게 상대의 트리플 쪽에 자리를 잡은 것 등.[11] 물론 GSL에 출전한 한국 선수들은 대부분 최소 한 번 이상씩 크고 작은 대회에서 우승한 전적이 있는 석유들이므로, 조성주의 이번 32강 탈락이 무조건 부끄럽고 창피한 결과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는 아니다. 탈락이 뼈아픈 것은 맞지만 일단 블리즈컨 시드도 확보했고, gsl 시즌3, 슈토 시즌2에서 포인트를 얻을 기회가 충분히 있으니까.[12] 어윤수가 백동준에게 앙탈을 조금이라도 더 부렸다면 B조에 안 갈수도 있었지만, 그럴 경우 남은 선택지는 D조에 가서 백동준보다 더한 인간상성인 이신형을 만나게 되는데다 D조에 박령우가 있다는 점까지 고려한다면 D조 가서 가족같은 조 시즌2를 찍으니 백동준-고병재를 노리는 게 낫다고 판단한 것으로 추측된다.[13] 지금 원이삭의 소속은 Player1이다.[14] 이 짤방에서 김대엽 빼고 두 선수 다 32조에서 광탈당했다(...).[15] 김도우, 어윤수, 이신형, 원이삭, 박령우. 8강 최다 인원이다.[16] 남기웅[17] 김준호[18] 조성호[19] 지금까지 GSL 4강에서 같은 종족이 나온건 2011년 GSL 슈퍼토너먼트 4강 4테란 이것이 유일하다.[20] 조성호 - 6년 8개월 20일. 국내대회만을 기준으로 하면 조성호는 데뷔 이후 8년 8개월 3일, 박령우 - 6년 9개월[21] 다만 출전으로는 4년 연속 참여다. 2016년에는 SSL 우승으로 참여한 바 있다.[22] 정확히는 두 번째 사도를 확인하고 우주관문을 확신하여 기낭 갑피 업그레이들 취소[23] 또한 앞마당의 자원을 방해받았으므로 2관문 출발이 강제되었는데, 2관문에서 생산한 사도 2개로 저글링 개체 수를 계속 보여준 세심한 컨트롤 역시 돋보였다.[24] Dark[25] 2017 SSL 시즌2 준우승,2018 슈퍼토너먼트 시즌1 준우승,2017 WESG 준우승 그것도 모두 풀세트 접전끝에 아쉬운 준우승들이다.[26] 중간에 우승기록이 하나 있었으나 다들 알다시피 이 사건으로 인해 기록이 말소되었다.[27] 역대 양대 리그 우승 달성자는 김도우,이신형,김대엽,조성주이다. SSL 폐지로 인해 남은 양대리그 우승자 후보군은 김준호, 강민수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