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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주최·주관: 아프리카 TV
- 후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 기간: 2018년 1월 6일 ~ 3월 31일
- 경기장: 프릭 업 스튜디오
- 부제: 여명 / Daybreak[1]
- 사용 맵
- 특이사항
2. 예선
아프리카TV GSL 공지사항12월 26, 27일(화, 수) 이틀간에 걸쳐서 아프리카TV PC방 홍대점에서 진행된다.
예선 1일차는 이전까지와 다르게 풀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을 채택했다.[4][5]
오전조에서는 김유진, Scarlett, 어윤수, 김도우, 박령우, 조성호, 이신형, 백동준이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Scarlett' 사샤 호스틴은 2017년에 이어 2018년 시즌까지 4연속으로 예선을 통과한 유일한 서킷 선수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또한 은퇴한 줄 알았던 강동현도 이번 예선에 참가했으나 NoRegreT에게 아쉽게 패하며 2일차 예선으로 떨어졌다.
오후조에서는 김준호, 김준혁, 김대엽, 고병재, 이병렬, 한이석, 장현우, 전태양이 32강에 진출했다. 한이석은 한창 분위기가 좋은 주성욱을 패자조 결승에서 2:1로 이겼으며, 장현우는 오랜만에 GSL 코드S의 문턱을 밟으며 기분 좋게 시즌 스타트를 끊었다. 군 제대 후 GSL 예선에 다시 도전장을 내민 문성원은 주성욱, Has에게 연달아 지면서 2일차 예선을 기약하게 됐다. 전태양은 프랑스의 프로토스 DnS에게 1:2로 덜미를 잡혀 패자 브라켓으로 내려갔으나 한지원을 꺾고 본선에 진출했다.
변현우는 감기몸살[6]로 인해 1일차 예선에 불참했으며 2일차 예선만 참가했다.
2일차 예선은 오전과 오후로 시간대를 나누지 않고 선수 모두 오후 1시부터 진행하였다. 예선 2일차에서 통과한 선수는 강민수, NoRegreT, 김도경, 황강호, 조성주, SortOf, 신희범, 황규석, 주성욱, 정지훈, 한지원, 최성일, 이동녕, 변현우, 이재선, 남기웅이다.
'NoRegreT' 제이크 엄플비가 조지현과 Has를 이기고 2연속으로 GSL 본선에 진출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또 스웨덴의 저그 선수 'SortOf' 리카드 버그만이 C조 최종전에서 승리하며 GSL 본선 진출에 성공, 이로서 서킷 진영의 저그 선수 세 명이 GSL 32강에 출전하게 되었다.
신희범은 승자결승에서 황규석에게 2:0으로 승리하며 스타2 복귀 후 첫 시즌의 GSL 본선 진출에 성공했고, 황규석은 2017 블리즈컨 4강 진출자 후안 로페즈를 최종전에서 2:1로 이기고 32강에 진출했다. 최성일은 김동원을 최종전에서 2:1로 이기고 오랜만에 GSL 본선 문턱을 넘었다. 문성원은 4강에서 변현우를 2:0으로 이겼으나 승자 결승에서 이동녕에게 패했고, 최종전에서 다시 변현우를 만나 0:2로 패배하며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또 김도욱은 심기일전하고 스타2로 돌아왔지만 최종전에서 황강호에게 1:2로 패하며 3연속으로 GSL 예선 탈락의 아픔을 맛보아야 했다.
3. 코드S
3.1. 32강
INnoVation 이신형 | Dark 박령우 | sOs 김유진 |
aLive 한이석 | soO 어윤수 | Trap 조성호 |
GuMiho 고병재 | Scarlett 사샤 호스틴 | Dear 백동준 |
TY 전태양 | Rogue 이병렬 | Classic 김도우 |
Maru 조성주 | Impact 김준혁 | Stats 김대엽 |
Bunny 이재선 | Solar 강민수 | herO 김준호 |
jjakji 정지훈 | RagnaroK 신희범 | Creator 장현우 |
KeeN 황규석 | NoRegreT 제이크 엄플비 | Zest 주성욱 |
ByuN 변현우 | ByuL 한지원 | DoKyung 김도경 |
Leenock 이동녕 | Trust 최성일 | |
SortOf 리카드 버그만 | Hurricane 남기웅 | |
Losira 황강호 |
3.1.1. 조 편성
A조 | B조 | C조 | D조 | |||||||||
성명 | 종족 | 성명 | 종족 | 성명 | 종족 | 성명 | 종족 | |||||
1경기 | INnoVation 이신형 | sOs 김유진 | Rogue 이병렬 | soO 어윤수 | ||||||||
Creator 장현우 | SortOf 리카드 버그만 | Billowy 김도경 | NoRegreT 제이크 엄플비 | |||||||||
2경기 | Leenock 이동녕 | ByuL 한지원 | Scarlett 사샤 호스틴 | Zest 주성욱 | ||||||||
Solar 강민수 | Dear 백동준 | aLive 한이석 | Bunny 이재선 |
E조 | F조 | G조 | H조 | |||||||||
성명 | 종족 | 성명 | 종족 | 성명 | 종족 | 성명 | 종족 | |||||
1경기 | Gumiho 고병재 | Dark 박령우 | Stats 김대엽 | herO 김준호 | ||||||||
Hurricane 남기웅 | Trust 최성일 | Impact 김준혁 | RagnaroK 신희범 | |||||||||
2경기 | Losira 황강호 | Trap 조성호 | jjakji 정지훈 | KeeN 황규석 | ||||||||
TY 전태양 | ByuN 변현우 | Classic 김도우 | Maru 조성주 |
3.1.2. 1주차
A조(1월 6일 13시 00분) | |||||
선수 | 결과 | 선수 | 맵 | ||
1경기 | 이신형 | 2 | 0 | 장현우 | 카탈리스트, 칠흑 성소, |
2경기 | 이동녕 | 2 | 0 | 강민수 | 블랙핑크, 카탈리스트, |
승자전 | 이신형 | 2 | 0 | 이동녕 | 블랙핑크, 어비설 리프, |
패자전 | 장현우 | 1 | 2 | 강민수 | 어센션 투 아이어, 오딧세이, 블랙핑크 |
최종전 | 이동녕 | 2 | 0 | 강민수 | 블랙핑크, 어센션 투 아이어, |
- 프리뷰
2018 GSL 개막전을 장식하는 기계와 대장장이
은퇴(?)를 선언하고 다시 돌아온 이동녕
- 경기 진행 경기 전체 보기
- 1경기 - 독재자의 압도적인 포스
- 2경기 - 강민수의 1벌레
은퇴하고 돌아와 11대 0의 복수를 하러 올라간 이동녕 - 승자전 - 끝장전은 아직 안 끝났다. 13:0을 만들어버린 독재자.
- 패자전 - 분전했으나 또다시 고개를 숙인 장현우
- 최종전 - 은퇴하고 깨달음을 얻어 돌아온 이동녕
자칭 저그판 윤영서
- 총평
2018년을 기분 좋게 시작하는 독재자와 끝장전 듀오
GSL에서 길어지는 강민수와 장현우의 부진
저번 시즌의 우승자인 이신형이 무난하게 승자조에서 16강에 진출했다. 또 이동녕과 다시 만나 또 다시 이기면서 상대전적을 더욱 벌렸다.
이동녕은 이전에 준 은퇴까지 선언했었음에도 막상 본 경기에서는 상당히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16강에 진출했다.
강민수는 작년에 이어 GSL 시즌1 32강 탈락의 쓴맛을 보고 말았다.
장현우는 모처럼 다시 32강에 진출했으나 이번에도 16강 고지에 오르지 못했다.
3.1.3. 2주차
B조(1월 10일 18시 30분) | |||||
선수 | 결과 | 선수 | 맵 | ||
1경기 | 김유진 | 2 | 1 | SortOf | 카탈리스트, 어센션 투 아이어, 블랙핑크 |
2경기 | 한지원 | 0 | 2 | 백동준 | 어센션 투 아이어, 카탈리스트, |
승자전 | 김유진 | 2 | 0 | 백동준 | 카탈리스트, 네온 바이올렛 스퀘어, |
패자전 | SortOf | 0 | 2 | 한지원 | 어센션 투 아이어, 블랙핑크, |
최종전 | 백동준 | 2 | 1 | 한지원 | 어비설 리프, 어센션 투 아이어, 카탈리스트 |
* 프리뷰
이번 GSL 32강중 유일하게 두 종족만 있는 조, 작년 글로벌 파이널리스트가 없는 조[8]
- 경기 진행 경기 전체 보기
- 1경기 - 1세트를 이겨서 설마 했지만...
- 2경기 - 무뎌지지 않은 무사의 칼날 타이밍
- 승자전 - 치열한 눈치 싸움과 심리전, 승부를 가른 것은 단 하나의 파수기.[9]
- 패자전 - 비 한국인 선수에겐 아직 너무나 높은 GSL의 벽
- 최종전 - 백동준의 미친 분광기 활용
똑같은 것만 하다가 맞춤을 당해서 지는, 해외 선수의 전형적인 패턴을 반복하고 만 SortOf.
저프전보다 더 재밌는 프프전
독감을 극복한 백동준
2경기에서는 지긴 했지만 현란한 플라잉 스톰을 선보였고, 마지막 경기에서는 최후의 올인 순간에 한지원의 맹독 드랍에 대항해서 파수기를 태웠다.#
- 총평
아직은 건재한 한국의 벽
김유진이 SortOf에게 한 세트를 내 주기는 했으나 이후 백동준까지 무난하게 이기면서 16강에 진출했다. 프프전 불사조 전투에서 수호 방패의 중요성을 잘 보여준 백동준전 2세트가 백미.
백동준은 독감으로 인한 컨디션 난조가 있었으나, 최종전에서 현란한 분광기사 천지스톰과 맹독충 드랍에 대응하는 분광기 컨트롤(드랍 타이밍에 딱 맞춰 파수기를 태움)을 보이는 등 명장면을 연출하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지원은 작년 시즌3에 이어 GSL이 잘 풀리지 않고 있다. 경기력도 아직은 덜 올라온 모습.
SortOf는 단조로운 패턴을 고집하다 맞춤을 당해 지는, 해외 선수들에게서 자주 보이는 단점을 노출하며 GSL 16강 도전에 실패했다.
C조(1월 13일 13시 00분) | |||||
선수 | 결과 | 선수 | 맵 | ||
1경기 | 이병렬 | 2 | 0 | 김도경 | 블랙핑크, 어센션 투 아이어, |
2경기 | Scarlett | 1 | 2 | 한이석 | 카탈리스트, 네온 바이올렛 스퀘어, 블랙핑크 |
승자전 | 이병렬 | 0 | 2 | 한이석 | 카탈리스트, 블랙핑크, |
패자전 | 김도경 | 1 | 2 | Scarlett | 어센션 투 아이어, 카탈리스트, 네온 바이올렛 스퀘어 |
최종전 | 이병렬 | 0 | 2 | Scarlett | 카탈리스트, 어센션 투 아이어, |
* 프리뷰
- 경기 진행 경기 전체 보기
- 총평
이번에도 GSL과 인연이 없는 이병렬[12]
꾸준히 16강에 올랐던 한이석은 이번에도 무난히 16강에 진출했다. 스칼렛에게는 한 세트를 내 줬으나 초장기전을 승리로 이끄는 등 여전히 GSL에서 그녀의 벽으로 남았고, 이병렬을 상대로는 특유의 피지컬 플레이를 선보이며 화려하게 승리했다.
스칼렛은 한이석에게 또 졌지만 최종전에서 무려 2017 글로벌 파이널 챔피언인 이병렬을 2:0으로 꺾고 드디어 감격의 GSL 16강을 달성했다. 이병렬은 저저전으로 블리즈컨을 먹었던 선수이기에 더 인상깊은 부분.
이병렬은 경기 당일이 생일이었는데 안타깝게도 최종전에서 고배를 마시고 말았다. 게다가 작년의 변현우가 오버랩되는 '작년 시즌 글로벌 파이널 챔피언의 차기 GSL 시즌1에서 32강 탈락' 테크를 밟았다. (...)
김도경은 아이디를 Dokyung으로 바꾸고 이번에도 16강에 도전했으나 아직은 갈 길이 먼 듯 하다.
3.1.4. 3주차
D조(1월 17일 18시 30분) | |||||
선수 | 결과 | 선수 | 맵 | ||
1경기 | 어윤수 | 2 | 0 | NoRegreT | 어센션 투 아이어, 블랙핑크, |
2경기 | 주성욱 | 2 | 1 | 이재선 | 네온 바이올렛 스퀘어, 블랙핑크, 카탈리스트 |
승자전 | 어윤수 | 2 | 0 | 주성욱 | 카탈리스트, 어센션 투 아이어, |
패자전 | NoRegreT | 1 | 2 | 이재선 | 어센션 투 아이어, 카탈리스트, 어비설 리프 |
최종전 | 주성욱 | 2 | 0 | 이재선 | 블랙핑크, 네온 바이올렛 스퀘어, |
* 프리뷰
2시즌 연속 코드 S를 달성한 제이크 엄플비, 사샤 호스틴의 뒤를 이을수 있을까? 외국인 학살자에 이어 저저전 여포를 마주하다.
작년의 아픔을 이겨내고 다시 기세를 이어가야 하는 soO요일의 어윤soO
2시즌 만에 복귀, 다시 부활을 노리는 주성욱과 작년에 이어 또 그를 무너뜨리려는 이재선[13]
참고로 원래 29일로 예정되었던 밸런스 패치가 갑자기 이 날 새벽에 기습적으로 적용되는 사태가 있었다. GSL을 12시간 앞두고 일어난 사태에 팬들은 순간 혼란에 빠졌다. 밤까마귀 자동 포탑, 히드라리스크 업그레이드 분리, 추적자 공격 조정 등 꽤 많은 사항이 있는 패치였던 만큼 논란이 컸는데, 다행히도 이는 버그였고 약 1시간 만에 롤 백 되었다.제대로 일해라 블리자드
작년의 아픔을 이겨내고 다시 기세를 이어가야 하는 soO요일의 어윤soO
2시즌 만에 복귀, 다시 부활을 노리는 주성욱과 작년에 이어 또 그를 무너뜨리려는 이재선[13]
참고로 원래 29일로 예정되었던 밸런스 패치가 갑자기 이 날 새벽에 기습적으로 적용되는 사태가 있었다. GSL을 12시간 앞두고 일어난 사태에 팬들은 순간 혼란에 빠졌다. 밤까마귀 자동 포탑, 히드라리스크 업그레이드 분리, 추적자 공격 조정 등 꽤 많은 사항이 있는 패치였던 만큼 논란이 컸는데, 다행히도 이는 버그였고 약 1시간 만에 롤 백 되었다.
- 경기 진행 경기 전체 보기
- 총평
soO요일의 어윤soO
1년 반 만에 GSL 16강에 올라간 주성욱[14]
2014 HOT6 GSL Season 1 우승, 2016 HOT6 GSL Season 1 우승, 다음은 2018 GSL Season 1?
저저전 여포, 일명 '어포'로 불리는 어윤수가 노리그렛을 가볍게 이기고 이후 2대 어카게(...) 주성욱도 완파하였다.
주성욱은 이재선을 하루에 두 번 이기고 16강에 진출하며 1년 만에 화려하게 복귀했다.
이재선은 노리그렛에게 허를 찔려 한 세트를 내 주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이다 결국 주성욱에게 하루 2패를 당하고 탈락했다. 대격변 패치 직후 온라인에서는 상당한 기세였으나 오프라인에서는 아쉬움이 남게 되었다.
노리그렛은 심한 감기로 인한 컨디션 난조와 부족한 경기력이 역력.
E조(1월 20일 13시 00분) | |||||
선수 | 결과 | 선수 | 맵 | ||
1경기 | 고병재 | 2 | 1 | 남기웅 | 어센션 투 아이어, 카탈리스트, 블랙핑크 |
2경기 | 황강호 | 0 | 2 | 전태양 | 카탈리스트, 네온 바이올렛 스퀘어, |
승자전 | 고병재 | 0 | 2 | 전태양 | 네온 바이올렛 스퀘어, 어센션 투 아이어, |
패자전 | 남기웅 | 1 | 2 | 황강호 | 어센션 투 아이어, 카탈리스트, 블랙핑크 |
최종전 | 고병재 | 2 | 1 | 황강호 | 어센션 투 아이어, 오딧세이, 블랙핑크 |
* 프리뷰
- 경기 진행 경기 전체 보기
- 1경기 - Has 빌드에 휘청거렸던 고병재, 하지만 거기까지.[15]
- 2경기 - 뮤링링이 사장된 이유
- 승자전 - 빌드부터 싸움까지 뭐 하나 밀리지 않은 전태양, 메카닉의 고병재를 메카닉으로 꺾다.
- 패자전 - 자동문과 분광기 조공이 가져온 참사
- 최종전 - 단조로운 조합이 초래한 역전패에 고배를 마신 황강호
- 총평
GSL의 테란크래프트는 계속된다?
전태양과 고병재는 테란이 현재 최약체라고 말했지만, 정작 GSL에서는 테란이 16강에 다른 두 종족보다 많이 진출한 형국이다.[16] 특히 저그는 테란전에서 세트 기준 상대전적이 12:3까지 벌어진 상황. 다만 E조는 우승자 출신 테란 2명과 B급 미만이라는 평을 받는 저그, 프로토스 선수 간의 경기라 레벨 차이가 극명하므로 충분히 나올 만한 결과였다는 평도 있다. 근데 그 B급이라는 저그를 빼도 승률이 안 달라진다는게 함정이다.
대격변 이후로 상당히 핫한(?) 빌드인 전진우관 공허 + 충전소에 한 세트를 내 줬지만 그 외에는 좋은 경기력으로 16강행을 결정지은 전태양. 여느 테란들이 그렇듯 토스전에서 다소 고전하긴 했지만 승자전에서는 수준 높은 테테전 실력을 선보였다.
고병재는 전반적으로 경기력이 무딘 모습이었지만 작년 시즌2의 우승자 클래스는 아직 죽지 않았다는 듯이 최종전에서 16강에 진출했다.
남기웅은 테란전은 괜찮은 모습을 보였지만 저그전에서 문단속 실수와 분광기 조공 등의 큰 실수를 연발하며 무너지고 말았다.
황강호는 단조로운 조합을 고집하다 승리의 기회를 잡지 못하고 고병재에게 패배하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대격변 직후에는 테란이 가장 약체라는 평가를 받았으나, 흥미롭게도 현재 시점의 GSL에서는 테란이 다른 두 종족보다 16강에 진출자가 많다.[17] 아직 32강이 다 끝나진 않았으나 대격변 초기의 밸런스 평가와 차이가 있는 흐름이 이어지는 상황인 것은 분명하다.
3.1.5. 4주차
F조(1월 24일 18시 30분) | |||||
선수 | 결과 | 선수 | 맵 | ||
1경기 | 박령우 | 2 | 0 | 최성일 | 블랙핑크, 어비설 리프, |
2경기 | 조성호 | 2 | 0 | 변현우 | 카탈리스트, 블랙핑크, |
승자전 | 박령우 | 2 | 1 | 조성호 | 블랙핑크, 어센션 투 아이어, 오딧세이 |
패자전 | 최성일 | 0 | 2 | 변현우 | 카탈리스트, 어비설 리프, |
최종전 | 조성호 | 2 | 0 | 변현우 | 블랙핑크, 카탈리스트, |
- 프리뷰
작년의 아쉬움을 딛고 새로운 한 해를 노리는 선수들
2016년 최고의 라이벌리, 박령우와 변현우아 뭐야 또 박령우야?아 뭐야 형 지겨운데요
끝장전 마왕 박령우와 그를 무너뜨린 조성호. 박령우는 복수를 이룰 것인가? 아니면 조성호가 또다시?일단 둘이 붙고 봅시다
- 경기 진행 경기 전체 보기
- 총평 - 끝장전 수련의 결과[18]
올해 시즌 1도 부진한 성적을 거둔 변현우
박령우가 두 명의 프로토스, 최성일과 조성호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다. 특히 조성호전은 끝장전에서의 패배 이후 복수에 성공한 셈. 덤으로 조 구성이 발표됐을 때부터 많은 사람들이 기대했던 변닼록은 성사되지 않았다.
조성호는 변현우를 상대로 무시무시한 수비력을 보여주며 하루 2승을 챙겨 한 시즌만에 다시 16강에 올랐다. 최종전에서 자신의 아이디(Trap)답게 정지장 수호물 대박으로 위기를 넘기는 장면이 압권.
변현우는 최성일은 손쉽게 이겼으나 조성호를 넘지 못했다. 작년에 이어 시즌1에서 또 32강 최종전 탈락을 기록.
최성일은 박령우와 변현우라는 높은 산을 제대로 올라 보지도 못하며 다음 시즌을 기약해야 했다.
G조(1월 27일 13시 00분) | |||||
선수 | 결과 | 선수 | 맵 | ||
1경기 | 김대엽 | 2 | 1 | 김준혁 | 블랙핑크, 카탈리스트, 네온 바이올렛 스퀘어 |
2경기 | 정지훈 | 1 | 2 | 김도우 | 블랙핑크, 오딧세이, 어센션 투 아이어 |
승자전 | 김대엽 | 2 | 1 | 김도우 | 블랙핑크, 네온 바이올렛 스퀘어, 어센션 투 아이어 |
패자전 | 김준혁 | 2 | 0 | 정지훈 | 어센션 투 아이어, 카탈리스트, |
최종전 | 김도우 | 2 | 0 | 김준혁 | 카탈리스트, 어센션 투 아이어, |
- 프리뷰
舊 KT vs 舊 SKT
3명의 GSL 우승자[19]와 1명의 VSL 우승자
만약 김대엽과 김도우가 진출하게 된다면, 어윤수의 GSL 결승 상대가 모두 16강에 모이게 된다.[20]
- 경기 진행 경기 전체 보기\
- 1경기 - 아직 오프라인 경기와 친해지지 못한 김준혁
- 2경기 - 린성왕 의문의 1승, 하지만 거기까지.
- 승자전 - 교전 위치 선정이 이렇게 중요합니다
- 패자전 - 32강에서 처음으로 테란을 잡은 저그
- 최종전 - 응, 하지만 16강에는 형이 간단다.
- 총평 - 결국 승전은 작년의 강자들에게 계속
김준혁의 GSL 16강은 아직 요원한가
작년 시즌1의 우승자답게 김대엽이 승자전에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1경기 김준혁전은 약간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승자전에서는 요즘 최강의 프로토스라는 평가의 김도우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아직 죽지 않았다는 걸 입증.
김도우는 정지훈에게 한 세트를 지고 김대엽에게 SSL 2017 프리미어 시즌2에 이어 또 패배했지만, 최근 가장 강력한 토스라는 평에 걸맞게 최종전에서 압도
김준혁은 온라인에서 굉장한 강세를 보이며 두 프로토스 강자를 위협할 만한 선수라는 기대를 받았지만, 아직도 오프라인 경기에는 적응하지 못한 느낌이다.
정지훈은 김도우전 1세트에서 전진병영 유령 빌드로 이겼지만 그 외에는 스무스하게 밀렸다.
3.1.6. 5주차
H조(1월 31일 17시 00분) | |||||
선수 | 결과 | 선수 | 맵 | ||
1경기 | 김준호 | 2 | 0 | 신희범 | 오딧세이, 블랙핑크, |
2경기 | 황규석 | 2 | 0 | 조성주 | 어비설 리프, 블랙핑크, |
승자전 | 김준호 | 2 | 0 | 황규석 | 카탈리스트, 어센션 투 아이어, |
패자전 | 신희범 | 0 | 2 | 조성주 | 블랙핑크, 카탈리스트, |
최종전 | 황규석 | 0 | 2 | 조성주 | 어비설 리프, 블랙핑크, |
- 프리뷰
돌아온 신희범 앞에 서 있는 CJ 대선배
32강에 유일한 테테전 매치업, 승자는 누구일까?
참고로 1월 29일에 시행될 밸런스 패치 후에 열리는 유일한 32강 경기이다.신희범에게 애도를
- 경기 진행 경기 전체 보기
- 1경기 - CJ 내전, 형이 빨리 끝 내 줄게.
- 2경기 - 작년의 리벤지 성공, 황규석의 부족함 없는 테테전.
- 승자전 - 김준호의 테란전 무적 포스는 오늘도 건재
- 패자전 - 1년 만의 복귀, 하지만 벽을 넘지 못한 신희범.
- 최종전 - 진에어의 조성주는 두 번 전진한다. 스코어는 같으나, 승자는 바뀌었다.
- 총평 - 승자는 예상대로, 그러나 내용은 예상 외로.
조지명식 해야 하니까 빨리 끝내자앗 그런 것이었구나
당일 경기 시간 및 조지명식 일자 변경 사항이 있다. IEM Season XII - PyeongChang의 일정 관계로 ESL측의 요청이 있어서 H조 경기 종료 이후 16강 조지명식을 바로 시행하게 되었고 그 때문에 H조 경기는 평소보다 1시간 30분 일찍 시작한다.
김준호가 전 CJ 동료인 신희범을 가볍게 이기고, 승자전의 황규석전은 현재 테란전이 가장 강한 토스 중 하나라는 평이 걸맞은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내며 승리했다.
조성주는 황규석과의 첫 경기에서 많이 부족한 테테전을 치르며 패배했지만, 최종전에서 트레이드 마크(...)인 전진병영 사신을 2연속으로 쓰며 승리해 16강에 올랐다.
스타2 선수 스트리머로서 상당한 애청자층을 보유한 신희범은 김준호와 조성주를 상대로 무기력하게 지며 시즌2를 기약하게 되었다. 오프라인의 중압감을 아직 견디지 못하는 느낌.
황규석은 조성주와의 첫 대결에서 일방적인 테테전 운영력을 보이며 압승을 거두었다. 하지만 최종전에서 다시 만났을 때 조성주의 2연속 전진병영 카드를 너무 간과한 안일함으로 인해 최종 탈락자가 되는 안타까운 결말을 맞이해야 했다.
3.2. 16강
INnoVation 이신형 | Leenock 이동녕 | sOs 김유진 |
aLive 한이석 | Scarlett 사샤 호스틴 | Dear 백동준 |
TY 전태양 | soO 어윤수 | Zest 주성욱 |
GuMiho 고병재 | Dark 박령우 | Trap 조성호 |
Maru 조성주 | Stats 김대엽 | |
Classic 김도우 | ||
herO 김준호 |
한 때의 저사기 논란 후에 나온 결과, 최소 진출 종족 저그
다시 돌아온 '그 종족'? 16개 중 7자리를 차지한 프로토스
16강 유일의 여성 게이머/비 한국인의 타이틀을 달고 나온 스칼렛의 행보는?
3.2.1. 조지명식
조지명식 전체 보기32강 H조 항목에서 언급했듯 IEM Season XII - PyeongChang 일정 관계로 1월 31일 H조 경기 종료 후 오후 9시부터 조지명식이 진행된다.
A조 | B조 | C조 | D조 | ||||||||
성명 | 종족 | 성명 | 종족 | 성명 | 종족 | 성명 | 종족 | ||||
1경기 | INnoVation 이신형 | soO 어윤수 | Gumiho 고병재 | Stats 김대엽 | |||||||
Leenock 이동녕 | aLive 한이석 | Classic 김도우 | Trap 조성호 | ||||||||
2경기 | Zest 주성욱 | Dark 박령우 | Dear 백동준 | herO 김준호 | |||||||
Scarlett 사샤 호스틴 | TY 전태양 | Maru 조성주 | sOs 김유진 |
생각지 못한 탈출에 성공한 한이석
이신형이 탑 시드 권한을 제대로 활용하며 C, D조에 대부분의 프로토스를 몰아 넣었다! 원래 B조였던 백동준을 탑 시드의 스왑 권한을 이용해 C조의 한이석과 바꾸면서 B조에마저 프로토스가 사라졌고, D조는 알아서 4토스 조가 된 바람에 이런 결과가 나오게 된 것. 대신 자신의 조에 주성욱이 들어왔는데 이는 주성욱이 이신형의 차후 선택을 믿고 픽을 권유한 결과(자신을 권한 행사 때 이용하지 않고 스칼렛을 데려오겠다는 것).[23]
한이석은 이신형의 스왑 권한 행사로 인해 이번 조지명식 최후의 수혜자가 되었다. 프로토스가 있는 C조보다는 차라리 테란과 저그 뿐인 B조가 낫다는 입장이었는 듯. 그리고 조지명식이 끝난 뒤 이신형에게 다가가 흐뭇해하며 말을 건네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박령우는 작년부터 4시즌 연속으로 어윤수와 한 조에 배정되었다. 이 쯤 되면 벗어날 수 없는 수렁이다.
한편 사샤 호스틴은 WESG 북미 예선 일정 관계로 이번 조지명식에 불참했으며 대신 제이크 엄플비가 대리로 참석했다.
3.2.2. A조
A조(2월 10일 13시 00분) | |||||
선수 | 결과 | 선수 | 맵 | ||
1경기 | 이신형 | 2 | 0 | 이동녕 | 카탈리스트, 블랙핑크, |
2경기 | 주성욱 | 1 | 2 | Scarlett | 네온 바이올렛 스퀘어, 카탈리스트, 어센션 투 아이어 |
승자전 | 이신형 | 0 | 2 | Scarlett | 카탈리스트, 네온 바이올렛 스퀘어, |
패자전 | 이동녕 | 1 | 2 | 주성욱 | 카탈리스트, 블랙핑크, 어센션 투 아이어 |
최종전 | 이신형 | 0 | 2 | 주성욱 | 카탈리스트, 블랙핑크, |
신뢰와 행복(?)의 A조
8강을 위한 선택을 했던 주성욱, 하지만 평창에서 찾아온 의외의 위기.
평창에서 영광을 얻은 사샤 호스틴 과연 이 기세가 16강에도 이어질까?
우승쟁반 더비
- 프리뷰
- 경기 내용 경기 전체 보기
- 1경기 - 15:0
- 2경기 - 평창의 기세를 이어가는 스칼렛, 여전히 저그전이 아쉬운 주성욱
- 승자전 - 여왕 앞에서 독재자란 의미없다.
- 패자전 - 보호막 충전소의 힘으로 탈락 위기에서 기사회생한 주성욱, 하지만 최종전이 걱정되는 경기력.
- 최종전 - 주성욱의 테란전은 저그전과는 다르다!
우승자 슬레이어로 등극한 여왕[25]
2017년 최강의 테란도 우승자 징크스를 벗어나지 못하다
- 총평
요한 루세시 이후 6년 만의 외국인 선수 8강 진출, WCS Korea 대파란의 주인공으로 떠오른 스칼렛.
이동녕과 노리그렛이 만든 빅 픽쳐, 이동녕의 차도살인
너무 멀리 바라본 큰 그림에 스스로 말려 들어간 독재자, 계속 이어지는 우승자 징크스.[26]신형아 난 조심하라고 했다
스칼렛이 요한 루세시 이후 6년 만에 비 한국인 선수로서 GSL 8강에 진출하며 WCS Korea 대파란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주성욱을 상대로 상당히 훌륭한 후반 운영을 보여 주었고, 이신형에게는 판짜기로 완벽한 저격에 성공하며 무려 승자조에서 8강 진출을 이루었다.
주성욱은 IEM 평창에 이어 또 저그전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스칼렛에게 1:2로 진 후 이동녕에게도 2:1로 어렵게 이기면서 테란전, 토스전에 비해 저그전이 유독 약한 게 아니냐는 평가를 계속 받는 중. 하지만 최종전에서 자신의 테란전은 저그전과 격이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며 이신형을 2:0으로 완파하고 8강에 진출하였다. 딴딴몬이라는 별명에 걸맞은 수비력은 물론 묵직하면서도 날카로운 공격력으로 이신형을 압도.
이신형은 8강에서 프로토스를 만나지 않기 위해 조지명식에서 탑 시드권자 권한을 이용해 B조의 프로토스를 전부 없애 버리고 자기 조의 주성욱만 남겨 두었는데, 얄궂게도 그것이 자신에게 비수로 다가오게 되었다. 스칼렛에게 예상치 못한 일격을 얻어맞고 나서 최종전에서 그토록 꺼리던 토스전을 하게 되었고, 결국 4강 고지까지 오르려다 16강에서 넘어졌다. 오히려 8강에 프로토스 진출자만 하나 더 늘어나는 결과를 낳았을 뿐.말했지 큰 코 다친다고
이동녕은 이신형에게 32강에 이어 또 0:2로 패배하며 끝장전에 이어 0:15의 세트 전적을 기록했다. 32강에서 괜찮은 경기력을 보였던 것과는 달리 16강에서는 그에 꽤 미치지 못했고 패자전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주성욱은 IEM 평창에 이어 또 저그전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스칼렛에게 1:2로 진 후 이동녕에게도 2:1로 어렵게 이기면서 테란전, 토스전에 비해 저그전이 유독 약한 게 아니냐는 평가를 계속 받는 중. 하지만 최종전에서 자신의 테란전은 저그전과 격이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며 이신형을 2:0으로 완파하고 8강에 진출하였다. 딴딴몬이라는 별명에 걸맞은 수비력은 물론 묵직하면서도 날카로운 공격력으로 이신형을 압도.
이신형은 8강에서 프로토스를 만나지 않기 위해 조지명식에서 탑 시드권자 권한을 이용해 B조의 프로토스를 전부 없애 버리고 자기 조의 주성욱만 남겨 두었는데, 얄궂게도 그것이 자신에게 비수로 다가오게 되었다. 스칼렛에게 예상치 못한 일격을 얻어맞고 나서 최종전에서 그토록 꺼리던 토스전을 하게 되었고, 결국 4강 고지까지 오르려다 16강에서 넘어졌다. 오히려 8강에 프로토스 진출자만 하나 더 늘어나는 결과를 낳았을 뿐.
이동녕은 이신형에게 32강에 이어 또 0:2로 패배하며 끝장전에 이어 0:15의 세트 전적을 기록했다. 32강에서 괜찮은 경기력을 보였던 것과는 달리 16강에서는 그에 꽤 미치지 못했고 패자전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3.2.3. B조
B조(2월 14일 18시 30분) | |||||
선수 | 결과 | 선수 | 맵 | ||
1경기 | 어윤수 | 2 | 0 | 한이석 | 블랙핑크, 카탈리스트, |
2경기 | 박령우 | 2 | 1 | 전태양 | 카탈리스트, 어센션 투 아이어, 블랙핑크 |
승자전 | 어윤수 | 0 | 2 | 박령우 | 블랙핑크, 어센션 투 아이어, |
패자전 | 한이석 | 2 | 0 | 전태양 | 블랙핑크, 카탈리스트, |
최종전 | 어윤수 | 2 | 0 | 한이석 | 블랙핑크, 카탈리스트, |
2월 2x7일 수요일, 제2의 어윤수요일이 될 수 있을까
A조만큼은 아니지만 모두들 만족한 B조
4시즌 연속 어윤수를 만난 박령우
- 프리뷰
C조에서 먼저 김도우를 채 가면서 입맛을 다신 어윤수는 최근 상대 전적에서 자신이 우위인 점, 그리고 알아서 박령우가 딸려오리라는 예측을 활용해 백동준을 뽑았고, 그런 어윤수의 바람대로 백동준은 박령우를 데려 왔다. 이후 전태양과 조성주, 김유진이 남은 상황에서 박령우가 전태양을 데려 오면서 1차로 어윤수-백동준-박령우-전태양으로 조가 완성되었다. 그러나 이신형이 프로토스를 C, D조에 몰아 넣을 생각으로 C조의 한이석과 백동준을 바꿔 버렸다. 사실상 백동준은 B조에서도, 탑 시드에게도 이용만 당하고 버려진 셈.다만 그 이용한 탑시드 본인은 자기 조 경기에서 탈락
- 경기 내용 경기 전체 보기
- 1경기 - 쨀 거 다 째고 막을 거 다 막고, 문자 그대로 가볍게 승리한 어윤수.
- 2경기 - John버로 떡상 직전까지 도달, 하지만 한 순간에 패자조로 떡락한 전태양
둘 다 새하얗게 불태웠다 - 승자전 - 뭐든 처음이 어렵지 그 다음은 쉬운 법! 16강 징크스를 완벽히 극복하며 이번에도 8강에 진출한 박령우.
- 패자전 - 속도와 전술의 승리, 메카닉 잡는 바이오닉과 메카닉 잡는 메카닉이 모두 나오다.
- 최종전 - 1경기의 재림
전태양과 박령우가 싸웠는데 난감해진 건 주성욱?[27]
이제는 완벽하게 공어증을 극복한 박령우[28]
John버의 끝은 끝을 모르는 떡락
전태양, 공허의 유산 GSL 첫 8강 진출 실패[29]
- 총평
테란 치욕의 날. 테란 전멸 위기. 결국 테란 모두에게 비수로 다가온 이신형의 큰 그림.???: 아니 그러니까 저그랑 토스가 사기...
32강에서 저그가 테란에게 크게 밀리던 양상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두 명의 S급 저그는 테란을 압도했다.
박령우는 컨디션 난조에도 불구하고 이 날 가장 돋보이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군락 운영의 마술사답게 전태양과의 대결에서 요즘 저그가 대처하기 힘들다는 테란전 초장기전을 끝내 이겨냈으며,[31] 이후의 승자전에서는 어윤수를 상대로 청출어람을 보여주며 가장 먼저 8강으로 진출했다.태양이 형, 함께 해서 더러웠고 다시는 만나지 말자. 진출이 아니라 탈출같아 보인다
어윤수는 1경기에서 한이석을 압도하며 손쉽게 승자전에 올라갔고, 비록 박령우에게 졌지만 최종전에서 다시 만난 한이석에게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면서 왜 자신이 결승 전의 어윤수인지를 이번에도 모두에게 증명했다.
전태양은 요즘 핫한 체제인 유령해방선 초장기 운영으로 박령우전의 2세트를 거머쥐었고, 3세트도 승기를 잡았었다. 하지만 중요한 교전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르며 한순간에 밀려 패자조로 떨어졌고, 여기서 동족전에 발목을 잡혀 오랜만에 GSL 8강 티켓을 놓치며 GSL 한 시즌을 어이없게 날려버리고 말았다.
한이석은 테테전에서 본인 특유의 속도전과 전술을 보여 주며 오랜만에 전태양을 꺾고 최종전까지 도달했다. 하지만 정작 저그전에서는 심리적인 부담감 때문인지 그런 모습이 딱히 드러나지 않았고 이는 연이은 어윤수전 패배와 8강 진출 실패로 이어졌다.
어윤수는 1경기에서 한이석을 압도하며 손쉽게 승자전에 올라갔고, 비록 박령우에게 졌지만 최종전에서 다시 만난 한이석에게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면서 왜 자신이 결승 전의 어윤수인지를 이번에도 모두에게 증명했다.
전태양은 요즘 핫한 체제인 유령해방선 초장기 운영으로 박령우전의 2세트를 거머쥐었고, 3세트도 승기를 잡았었다. 하지만 중요한 교전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르며 한순간에 밀려 패자조로 떨어졌고, 여기서 동족전에 발목을 잡혀 오랜만에 GSL 8강 티켓을 놓치며 GSL 한 시즌을 어이없게 날려버리고 말았다.
한이석은 테테전에서 본인 특유의 속도전과 전술을 보여 주며 오랜만에 전태양을 꺾고 최종전까지 도달했다. 하지만 정작 저그전에서는 심리적인 부담감 때문인지 그런 모습이 딱히 드러나지 않았고 이는 연이은 어윤수전 패배와 8강 진출 실패로 이어졌다.
여담으로 이 날 해설진의 재치가 유독 돋보였다. 갑자기 불안정해진 화면 상태를 가리켜 방해 매트릭스 연출이라고 표현한 게 그 예(...).
3.2.4. C조
C조(2월 21일 18시 30분) | |||||
선수 | 결과 | 선수 | 맵 | ||
1경기 | 고병재 | 1 | 2 | 김도우 | 네온 바이올렛 스퀘어, 카탈리스트, 어센션 투 아이어 |
2경기 | 백동준 | 0 | 2 | 조성주 | 카탈리스트, 네온 바이올렛 스퀘어, |
승자전 | 김도우 | 2 | 0 | 조성주 | 카탈리스트, 네온 바이올렛 스퀘어, |
패자전 | 고병재 | 2 | 1 | 백동준 | 어센션 투 아이어, 카탈리스트, 네온 바이올렛 스퀘어 |
최종전 | 조성주 | 2 | 0 | 고병재 | 블랙핑크, 카탈리스트, |
어카게 동문회[32]
이용만 당하고 버림 받은 백동준
16강은 반 밖에 안 지났는데 벌써 최후의 테란이 된 두 선수의 토스 도장깨기[33]
- 프리뷰
고병재가 김도우를, 김도우가 한이석을 지명한 상태에서 조성주, 김유진을 두고 한이석이 조성주를 뽑으면서 1차로 조가 완성되었다. 그러나 이신형이 한이석과 백동준을 스왑하면서 최종적으로 이 조가 완성. 이용만 당하다가 졸지에 C조로 팔려 온(...) 백동준을 제외하면 이 조도 나름 서로 만족할 만한 조 편성이 되었는데,[34] 특히 작년 한 해 동안 조지명식 때 마다가족같은 T1 동생들 덕분에피를 봤던 김도우의 입장에선 어윤수와 박령우, 이신형 모두를 피했으니 굉장히 만족스러운 조일 듯.
그런데 A, B 두 조의 테란 선수들이 모두 탈락하면서 이제 테란은 고병재와 조성주 단 둘만 남고 말았다. 이 둘마저 모두 탈락하게 된다면 GSL 8강에서 3저그 5토스라는 초유의 결과가 나오는 셈.[35]
- 경기 내용
- 총평
GSL 16강 최고령과 최연소의 동반 8강 진출
테란이 위기일 때 유일하게 살아남는 자, 제 4의 종족 조성주[38]
많은 사람들이 우려하던 8강 0테란은 피했다.
그리고 그 주인공은 군심 시절부터 최후의 테란 포지션을 맡아 왔던 조성주. 테란이 약체로 평가받는 시기가 찾아오자마자 이번에도 귀신같이(...) 혼자 8강에 진출했다. 조지명식 당시엔 C조에서 가장 열세로 평가받았으나 본 경기가 되자 IEM 월드 챔피언십 온라인 예선에서 자신을 물먹인 백동준과 고병재 모두에게 승리를 거두며 리벤지와 GSL 8강 진출 모두 성공.
김도우는 최근 가장 강력한 토스 중 하나라는 평가에 걸맞은 훌륭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두 명의 테란을 물리치고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운영과 판짜기 모두 그야말로 압도우적인 모습. 고병재전 1세트에서 깜짝 메카닉에 당한 뒤 2, 3세트와 조성주전은 너무나도 일방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인터뷰에서는 조지명식의 이신형을 디스하는 말을 잊지 않았다(...).물론 어윤수를 까는 것도 잊지 않았다.[39]
고병재는 메카닉의 아버지답게 토스전 메카닉 빌드를 들고 왔다. 네온 바이올렛 스퀘어 한정으로 사용하긴 했지만 두 번의 시도 모두 완벽하게 성공하여 멋지게 테프전 메카닉의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백동준전 3세트 초반에는 연속으로 지뢰 조준을 변경하는 컨트롤로 오랫동안 자원 채취를 방해하는 기가 막힌 견제를 시도하기도. 그러나 최후의 테란을 가리는 대결에서 조성주에게 밀려 시즌 1은 16강에 그쳤다.
백동준은 아직 경기력이 안정적이지 못한 느낌. 특유의 날카로움과 교전 능력은 있으나 순간 판단과 위기 대처능력에서 아쉬움이 남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고병재전 3세트에선 지상에 힘을 주는 척 하며 몰래 우주모함을 모으던 게 일찍 들켜서 운도 따르지 않았다.[40]
김도우는 최근 가장 강력한 토스 중 하나라는 평가에 걸맞은 훌륭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두 명의 테란을 물리치고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운영과 판짜기 모두 그야말로 압도우적인 모습. 고병재전 1세트에서 깜짝 메카닉에 당한 뒤 2, 3세트와 조성주전은 너무나도 일방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인터뷰에서는 조지명식의 이신형을 디스하는 말을 잊지 않았다(...).
고병재는 메카닉의 아버지답게 토스전 메카닉 빌드를 들고 왔다. 네온 바이올렛 스퀘어 한정으로 사용하긴 했지만 두 번의 시도 모두 완벽하게 성공하여 멋지게 테프전 메카닉의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백동준전 3세트 초반에는 연속으로 지뢰 조준을 변경하는 컨트롤로 오랫동안 자원 채취를 방해하는 기가 막힌 견제를 시도하기도. 그러나 최후의 테란을 가리는 대결에서 조성주에게 밀려 시즌 1은 16강에 그쳤다.
백동준은 아직 경기력이 안정적이지 못한 느낌. 특유의 날카로움과 교전 능력은 있으나 순간 판단과 위기 대처능력에서 아쉬움이 남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고병재전 3세트에선 지상에 힘을 주는 척 하며 몰래 우주모함을 모으던 게 일찍 들켜서 운도 따르지 않았다.[40]
3.2.5. D조
D | |||||
선수 | 결과 | 선수 | 맵 | ||
1경기 | 김대엽 | 1 | 2 | 조성호 | 오딧세이, 어센션 투 아이어, 블랙핑크 |
2경기 | 김준호 | 0 | 2 | 김유진 | 블랙핑크, 카탈리스트, |
승자전 | 조성호 | 0 | 2 | 김유진 | 네온 바이올렛 스퀘어, 카탈리스트, |
패자전 | 김대엽 | 2 | 1 | 김준호 | 오딧세이, 블랙핑크, 어센션 투 아이어 |
최종전 | 조성호 | 0 | 2 | 김대엽 | 어비설 리프, 어센션 투 아이어, |
죽음의 4토스조 완성, 여기가 아이어입니까 샤쿠라스입니까[41]군심 시즌 WCS 글로벌 파이널 2회 우승 으로 이 선수들의 트로피 갯수만 다 합쳐도 두 자릿수를 넘어간다(김준호 IEM 트로피 3개+SSL 트로피 1개 / 조성호 MLG투어 트로피 1개 / 김대엽 GSL 트로피 1개 + SSL 트로피 1개 / 김유진 IEM 트로피 2개+WCS 고수 트로피(월드챔피언 트로피) 2개 = 도합 11개).
함정을 건드린 김대엽과 거기에 빨려 들어간 김준호
동족전, 팀킬, 천적관계 모든 것이 들어간 매치업
우직한 칼라이[42] 김대엽, 샤프하고 테크니컬한 컨트롤의 네라짐[43] 김준호, 저그 정화의 스페셜리스트 정화자[44] 조성호, 예상치 못한 칼날을 들이대는 탈다림[45] 김유진, 네 토스가 아이어와 샤쿠라스에서 펼치는 라크쉬르[46]
Live from Freec Up Studio in Seoul. This is the DSL![47]
당초 2월 24일 오후 1시에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IEM Season XII - World Championship의 일정 관계로 2월 22일 오후 9시로 시간이 변경되었다.[48]조 구성도 헬 오브 헬인데 경기 시간도 심야라 더 지옥이다
모든 참사의 시작은 프프전이 힘들다는 김대엽의 발언이였다. 처음에는 김대엽이 또 엄살을 부린다는 분위기로 끝나는 줄 알았으나, 말은 그리 해 놓고 김대엽은 조성호를 지명했고, 이에 조성호는 김준호를 데려 오며 맞불을 질러 버렸다. 졸지에 3토스조가 되어 버린 가운데 다른 조들은 김유진을 기피하며 나머지 선수들을 먼저 뽑았고 결국 김유진이 마지막에 남으면서 최종적으로 4토스조가 완성되었다. 16강 C, D조 흥행은 망한 거 같다는 김유진의 말은 덤.김유진 : 흥행 망하면 이게 다 한이석 때문입니다
대격변 이후의 프프전이 굉장히 혼란스러워서 선수들이 좀 꺼리는 분위기. 여기에 조가 이렇게 되면서 사실상 D조 최대의 피해자는 김준호가 되었다. 조성호가 닉 값(...)을 해 버리는 바람에 졸지에 3토스조가 만들어진 것도 모자라서 최악의 인간상성이 마지막에 자기 옆자리에 들어 왔으니... 최근의 기세가 굉장히 좋지만 GSL에서는 8강 진출을 장담하기 힘들어진 상황이다. 다만 2017년 슈퍼 토너먼트 시즌 2에서는 김준호가 김유진을 3:0으로 이긴 바가 있으므로 벌써부터 패배 확정을 예측할 정도는 아닐 것이다.
대격변 이후의 프프전이 굉장히 혼란스러워서 선수들이 좀 꺼리는 분위기. 여기에 조가 이렇게 되면서 사실상 D조 최대의 피해자는 김준호가 되었다. 조성호가 닉 값(...)을 해 버리는 바람에 졸지에 3토스조가 만들어진 것도 모자라서 최악의 인간상성이 마지막에 자기 옆자리에 들어 왔으니... 최근의 기세가 굉장히 좋지만 GSL에서는 8강 진출을 장담하기 힘들어진 상황이다. 다만 2017년 슈퍼 토너먼트 시즌 2에서는 김준호가 김유진을 3:0으로 이긴 바가 있으므로 벌써부터 패배 확정을 예측할 정도는 아닐 것이다.
- 경기 내용
- 1경기 - 돌아온 원분맨, 또 다시 조성호에게 승자전 자리를 내준 김대엽
- 2경기 - 김유진 특유의 미친 듯한 호전성이 만들어낸 완전 난장판 엘리전
- 승자전 - 같은 팀을 만나도 자비가 없는, 아니 오히려 더 악랄해지는 김유진. 내내 휘둘리다가 나가떨어진 조성호"아니 얘는... 아니 이 선수는..."
- 패자전 - 2시즌 전의 데자뷰, 또다시 조성호를 만나러 가는 김대엽
- 최종전 - 또다시 조성호를 최종전에서 잡고 올라간 김대엽[51]
조성호 vs 김유진의 승자전 대진이 확정되었고, 승자는 조성주를 만나게 되어 8강 인성에어 내전이 확정되었다. 즉 이 경기를 통해서 진에어는 4강에 한 자리를 확보하게 되었다.
- 총평
내용은 예측 불허, 하지만 결과는 상성과 상대 전적대로.
김유진은 김준호를 상대로 악랄한 엘리전을, 조성호를 상대로 No Mercy를 시전하며 승자조에서 8강에 진출했다. 김준호전 2세트에선 자신만 점멸 추적자가 있는 상황에서 기지 교환을 시도했는데, 자신이 우위를 점한 상태에서 김준호가 (예전)자기 본진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다가 타이밍을 잡고 언덕 아래로 빠져서 6시 방향에 있는 김준호의 몰래 수정탑을 깨러 갔다. 내내 상대의 애간장을 태우다 파수기로 역장을 치며 김준호의 추적자가 쫓아오지 못하게 방해하고 자기는 건물을 깨러 유유히 달려가는 악마같은 모습이 소름돋을 정도. 조성호전은 1세트에서 자신이 우위를 점한 상태에서 금방 끝내지 않고 모선까지 뽑으며 완벽하게, 그리고 잔인하게 굳히기에 들어가 승리했으며, 2세트에서는 비록 실수이긴 했지만 환상 불사조 대신 환상 추적자로 정찰을 보내(......) 조성호가 이에 말려들어가 역장까지 한 번 낭비하게 만들었다.[52] 이후 공명사도를 전혀 예측하지 못한 조성호에게 만회의 기회를 주지 않고 한 방으로 밀어버리며 승리.
김대엽은 작년 시즌2와 비슷하게 조성호에게 1경기에서 지고 최종전에서 리벤지하며 8강에 진출했다. 김대엽의 스타일답게 뒷심에서 저력을 발휘한 결과.
반대로 조성호는 1경기에서 다시금 원분맨의 면모를 보이면서 김대엽을 이기고 승자전에 진출했지만 김유진에게 아프게 패배했고, 최종전에서 작년의 주마등에 다시 이끌리듯 역전패를 허용했다.
김준호는 IEM 월드 챔피언십 오프라인 예선조차 출전을 포기한 상황에서 GSL까지 16강에서 탈락하며 갑자기 최악의 상황을 맞이했다. 현 프로토스 TOP 3를 꼽으면 반드시 거론될 만큼 경기력에 물이 올랐으나, 4토스조에서 프프전을 뚫지 못하고 상위권 선수들끼리의 WCS 포인트 경쟁에서 굉장히 불리한 처지에 놓였다.
김대엽은 작년 시즌2와 비슷하게 조성호에게 1경기에서 지고 최종전에서 리벤지하며 8강에 진출했다. 김대엽의 스타일답게 뒷심에서 저력을 발휘한 결과.
반대로 조성호는 1경기에서 다시금 원분맨의 면모를 보이면서 김대엽을 이기고 승자전에 진출했지만 김유진에게 아프게 패배했고, 최종전에서 작년의 주마등에 다시 이끌리듯 역전패를 허용했다.
김준호는 IEM 월드 챔피언십 오프라인 예선조차 출전을 포기한 상황에서 GSL까지 16강에서 탈락하며 갑자기 최악의 상황을 맞이했다. 현 프로토스 TOP 3를 꼽으면 반드시 거론될 만큼 경기력에 물이 올랐으나, 4토스조에서 프프전을 뚫지 못하고 상위권 선수들끼리의 WCS 포인트 경쟁에서 굉장히 불리한 처지에 놓였다.
3.3. 8강
위기의 테란
6년만에 8강에 진출한 외국인
6년만에 8강에 진출한 외국인
3.3.1. 1경기
1경기 (3월 9일 18시 30분) | ||||
선수 | 결과 | 선수 | 맵 | |
Scarlett | 0 | 3 | 어윤수 | 블랙핑크, 카탈리스트, 어센션 투 아이어, |
6년만의 외국인 8강, 이제 7년만의 외국인 4강을 노린다
한 껏 기세를 끌어 올린 스칼렛 앞에 마주한 난적, 결승前의 어윤수
우승자 슬레이어 vs 우승이 없는 자
한국 저그 vs 해외 저그의 자존심 대결
GSL 7회 8강 진출, 6회 결승 진출자 어윤수. 과연 GSL 8강 전승 행진을 이어 나가며 7회 4강 진출도 맞출 것인가.
- 경기 내용
- 1경기 - 컨트롤 미스로 점점 벌어진 격차, 한 번의 심리전으로 만들어낸 짜릿한 역전승.
- 2경기 - 공격 나간 선발대가 전멸할 때까지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던 어윤수, 담즙 싸움에서 집중력이 흐트러지며 경기를 내 준 스칼렛
- 3경기 - 40링 올인의 첫 타를 기적적으로 버텨냈지만 두 번째 공격을 막아내지 못하고 무너진 스칼렛
폭풍보다 무서운 것은 그 뒤에 몰아치는 후폭풍
- 총평
움직임, 힘싸움, 수싸움 등 모든 부분에서 생각보다 더 압도적이었던 경기. 돌아온 어윤수의 저저전
결승 전의 어윤수는 무적. 우승자 슬레이어? 우승이 없으면 면역이다!...잠깐 눈물 좀 닦자
IEM 월드 챔피언십의 일정이 3월 4일에 끝나기 때문에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을 위하여 수요일이 아닌 금요일에 진행하게 된다. 공교롭게도 두 선수 모두 IEM 오프라인 예선에서 저저전을 지고 탈락했다. 저저전 강자로 급부상한 사샤 호스틴은 패자조 결승에서 방태수에게 패했고 어윤수는 요즘 저저전 폼이 작년에 비해 떨어진 가운데 패자조에서 황강호에게 패배한 것. 과연 이들이 GSL을 대비해 저저전을 어떻게 보완해 올 지가 관건이라 할 수 있겠다.
그리고 결승 전의 어윤수는 강하다는 것을 증명하며 스칼렛을 압도했다. 스칼렛에게는 아쉬운 대회의 마지막이 되었다.
3.3.2. 2경기
2경기 (3월 9일 1경기 종료후) | ||||
선수 | 결과 | 선수 | 맵 | |
김도우 | 2 | 3 | 김대엽 | 블랙핑크, 어센션 투 아이어, 오딧세이, 카탈리스트, 네온 바이올렛 스퀘어 |
턱 vs 턱을 버린 자
카토비체 준우승자 + 어카게 더비
2016 SSL Season 2, 2017 GSL Season 2, 3년 연속 8강에서 만난 둘[53][54]
아쉬웠던 2017년을 만회하며 다시 비상의 날개를 펼칠 자는 누가 될 것인가?
- 경기 내용
- 1경기 - 전투력으로 기선을 제압한 김대엽.
- 2경기 - 김도우의 완벽한 일꾼 블로킹
- 3경기 - 점멸 추적자라 할 지라도 코너에 몰리면 뭐다?
- 4경기 - 조합, 업그레이드, 전술의 3박자.
- 5경기 - 완벽한 김도우를 뛰어넘기 위해 준비된 김대엽의 더 완벽한 한 방
- 총평
마침내 5전제 이상의 다전제에서 김도우를 넘어선 김대엽
단기전은 김도우, 장기전은 김대엽
어카게 내전
혈전 끝에 김대엽이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3.3.3. 3경기
3경기 (3월 10일 13시 00분) | ||||
선수 | 결과 | 선수 | 맵 | |
박령우 | 3 | 1 | 주성욱 | 어센션 투 아이어, 블랙핑크, 오딧세이, 어비설 리프, |
2년만에 GSL에서 다전제를 펼치는 주성욱
그리고 드디어 오프라인 다전제 무대에서 만난 둘[55]
테란전 폼이 돌아왔다 했더니 저그
주성욱은 16강을 통과할 때에도 저그전에서 불안함을 노출했고, IEM 카토비체에서도 매우 좋지 않은 저그전 경기력을 보여주며 24강에서 탈락했기에 대체로 박령우의 우세가 점쳐지는 분위기다. 박령우도 12강에서 토스전에 패해 탈락했지만, 상대가 저그전 강자인 조성호였고 풀세트 접전까지는 갔었으니 주성욱보다는 더 우위라는 것.
- 경기 내용
- 1경기 - 집념의 박령우. 끝끝내 요새를 뚫어내다.
- 2경기 - 자원이 남지 않는 주성욱의 12관문
- 3경기 - 저글링만 눌렀는데 게임을 이긴 박령우, 끝까지 휘둘리기만 하고 아무 것도 하지 못한 주성욱
- 4경기 - 무너진 주성욱의 황금 함대
0.2점짜리 견제력[56]의 무서움을 보여주마
- 총평
예상보다는 선전했지만 결국 저그전에 발목을 잡힌 주성욱[57]
3.3.4. 4경기
4경기 (3월 10일 3경기 종료후) | ||||
선수 | 결과 | 선수 | 맵 | |
김유진 | 2 | 3 | 조성주 | 네온 바이올렛 스퀘어, 카탈리스트, 블랙핑크, 어비설 리프, 어센션 투 아이어 |
테란 위기의 시대, 다시 최후의 테란이 된 조성주와 그 앞에 선 악마같은 두뇌의 프로토스 김유진
내전 중에서 제일은 역시 인성에어 내전[58]
날이 갈 수록 김유진의 판짜기와 심리전이 무시무시해지고 있지만 테란이 어려울 때마다 한 건씩 해내는 선수가 바로 조성주. 팀 내전이라는 변수도 있어서 경기가 끝날 때까지는 아무도 결과를 장담할 수 없을 것이다.
공교롭게도 두 선수는 IEM Season XII - World Championship 12강에서 전초전을 펼쳤고,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진흙탕 싸움 끝에 조성주가 3:2 승리를 거두며 기선을 제압했다.
- 경기 내용
- 1경기 - 난타의 막내, 한 방의 맏형.
- 2경기 - 조성주의 페이버릿 메뉴는 역시 거신입니다
- 3경기 - 관문이 적다고? 내가 병력을 꾸준히 찍은 건 추진력을 얻기 위함이었다!
- 4경기 - 전진건물은 더 이상 조성주의 약점이 아니다?
- 5경기 - 역장보다 빠른 자극제 해병, 순간의 차이가 가른 희비.
- 총평
Again IEM Katowice[59]
테란이 위기일 때 돌아오는 조성주
그리고 이번에도 조성주가 똑같은 스코어로 승리를 차지했다.
3.4. 4강
4강 멤버들 중에서 유일하게 김대엽만 GSL 우승 경력이 있다. 박령우와 조성주는 아예 결승 진출 경력이 없으므로[60] 이들 중 한 명은 무조건 커리어 첫 GSL 결승기록을 세우게 된다.WESG 2017 파이널 일정이 3/13 ~ 3/18 으로 확정됨에 따라 4강 일정이 일주일 뒤로 밀렸다. 출전하는 한국 대표 선수는 김도우, 박령우, 조성주.
이중 김도우는 8강 1일차에서 탈락했고 박령우와 조성주는 2일차에 출전해 모두 4강에 진출했다.
3.4.1. 1경기
- 프리뷰
작년 GSL Season 1의 재림인가, 슈퍼토너먼트 시즌2의 재림인가
어카게 굳히기 vs 어윤수의 복수극 Part.3[61]
두 선수 모두 결승전에 진출하는 것을 원하는 것이 당연하다.
더 간절한 쪽은 역시 어윤수. 이번에 승리한다면 결승 상대는 당연히 어카게가 아니게 될 것이고 김대엽에게 작년의 한을 갚아줄 수 있는 것은 물론 다시 한번 우승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된다. 또한 '결승 전 어윤수는 무적' 이라는 징크스를 더 압도적으로, 확실하게 각인시킬 것이다.
허나 김대엽 입장에서도 어윤수에 비해 간절함은 덜할 지 몰라도 역시 놓치기 싫은 기회임에는 분명하다. 프로토스 선수 중에서 GSL 2회 우승 기록은 장민철, 주성욱 이 둘만이 가지고 있는데 김대엽이 결승전에 진출한다면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기회를 얻게된다.
만약 4강 경기에서 어윤수가 5대 어카게 김대엽을 이기고 결승에 진출하게 되면, 결승에서 만나는 상대는 주성욱이 올라오지 않는 한 어카게가 아닐 수 밖에 없다. 팬들은 항상 어윤수의 결승 상대의 대해 아쉬워 해 왔다. 항상 어윤수의 결승 상대는 적어도 GSL 우승경험이 없는 선수들이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결승 최다 진출자인 어윤수 보다 우승에 대한 부담이 덜 집중되는게 당연하고 어윤수는 그 부담에 휩쓸려 GSL 최다 결승 진출자 라는 엄청난 명예와는 반대로 6회 준우승 이라는 명예와 조금은 상반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다. 하지만 어윤수의 키워드는 아직도 바뀌지 않았다. 간절함. 그 간절함 하나로 이번 시즌도 결승을 목전에 두고있는 4강에 안착하게 되었고 4강에서도 정말 결승 前의 어윤수가 5대 어카게 에게 복수를 하고[62] 다시 우승 이라는 열매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면 새로운 어카게가 탄생하거나, 혹은 스스로가 어카게가 되면서 지긋지긋한 어라인에서 탈출하거나 하는, 어느쪽이던 정말 기념비적인 결과가 나오게 된다. 게다가 반대편 라인은 무조건 첫 결승 진출자라, 이번에 어윤수가 결승을 가게 되어도 어카게는 새로운 사람이 된다는 징크스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1경기 (3월 21일 18시 30분) | ||||
선수 | 결과 | 선수 | 맵 | |
어윤수 | 3 | 4 | 김대엽 | 어비설 리프, 오딧세이, 네온 바이올렛 스퀘어, 칠흑 성소, 어센션 투 아이어, 카탈리스트, 블랙핑크 |
- 경기 내용
- 총평
- 1:3에서도 발동되는 특유의 침착함, 다시 한번 결승으로 가는 김대엽
- 드디어 깨진 어윤수의 4강 승률 100%
- 이제는 결승 전의 어윤수가 아니라 시즌 1의 김대엽이다
또한 김대엽이 결승에 진출하면서 2014년 이후로 GSL 시즌 1은 항상 KT 출신의 선수들이 진출했다. [63]
결승 전의 어윤수는 강했다. 그러나 그 벽을 최초로 뛰어넘은 김대엽.
4세트까지 어윤수가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GSL 결승으로 가는 듯했다. 김대엽은 오딧세이에서의 올인을 제외하면 어윤수의 기가막힌 전투센스로 인해 밀리는 양상이 계속해서 나왔으며 특히 4세트에서 어윤수의 올인은 수많은 팬들에게 "다시한번 어윤수가?" 라는 질문을 하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끝까지 김대엽은 침착함을 유지했고 그 침착함으로 5, 6세트를 가져오는데 성공했으며, 반면 어윤수는 쉽게 풀수 있는 경기를 허무한 실수로 날려버리면서 기세가 꺽여 버렸다.
마지막 7세트, 김대엽은 최근 정석에선 다소 밀려났지만 지난해 SSL 우승을 선사했던 8관문 공1업 질칸찌르기를 준비했고, 어윤수는 이를 막는 빌드인 빠른 히드라 테크를 준비한다. 그러나 여왕과 저글링, 심시티의 보호를 받아야 할 히드라가 앞마당 입구에서 물려버리면서 광전사한테 썰려버렸고, 후속 광전사 무리를 막을 힘을 잃어버리면서 김대엽이 올인을 성공시키며 최초로 결승 전 어윤수의 벽을 깨부쉈다. 김대엽은 이번 대결에서 후반 운영위주로 경기를 풀어나가는 평소의 모습과는 다르게 올인을 자주 썼고 이는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다시한번 성장했음을 느끼게 해주는, '대기만성'이란 무엇인지를 다시한번 보여줬다.
3.4.2. 2경기
- 프리뷰
생애 첫 GSL 결승의 꿈을 향해
락라인 가입이냐, 락라인 탈출이냐 기로에 선 둘
박령우는 1억 2천빵의 복수를 할 수 있을까?
종족 기준 8대 우승자가 되기 위한 결전
공교롭게도 4강에서 조성주를 꺾고 올라갔던 선수들은 모두 결승에서 어떤 저그들을 만나 우승한 적이 있다.
두 선수는 이 경기 6일 전, WESG 결승전에서 전초전을 벌였다. 그리고 혈전 끝에 2:3으로 궁지에 몰렸던 조성주가 2연속 전진 2병영을 작렬시키며 상금 2억의 주인공이 되었다. 1억 2천을 잃은 박령우로서는 GSL 우승으로 그 한을 풀기 위해 더욱 독기를 품고 달려들 것이다. 게다가 박령우는 저번 시즌 4강에서도 테란 이신형을 만나 3:4로 분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된 경험이 있으므로 간절함은 조성주 못지 않을 것이다.
2경기 (3월 24일 13시 00분) | ||||
선수 | 결과 | 선수 | 맵 | |
박령우 | 2 | 4 | 조성주 | 블랙핑크, 네온 바이올렛 스퀘어, 오딧세이 어비설 리프, 어센션 투 아이어, 칠흑 성소, |
- 경기 내용
- 1경기: 불리했던 시작, 그러나 난전 끝에 역전으로 기선을 제압한 조성주.
- 2경기: 전진 병영? 어디 또 해 볼 테면 해 봐라.
- 3경기: 구멍 난 가슴에 총 쏘고 그 자리에 대포 한번 더 쏘는 조성주 (feat. 해설진)
- 4경기: ???: 밤까마귀 운영은 이렇게 박살내는 것이다!
- 5경기: 극한의 후반 운영, 승리의 열쇠는 유령과 밤까마귀의 생존.
- 6경기: 이것이 진에어 연습실의 위력?[64]
테란의 모든 것이 총출동. 핵 5연발 축포는 서비스!
- 총평
- 징크스는 징크스일 뿐! 양 쪽 모두 깨져버린 징크스. GSL 4강 징크스를 넘어 트리플 크라운을 노리는 조성주.
- 최후의, 최고의, 최강의 테란!
- 반대로 GSL 4강 징크스가 생겨 버린 박령우, WESG에 이어 다시 한 번 조성주에게 무릎을 꿇다.
너무나도 훌륭한 후반 운영 경기력으로 박령우를 꺾어내는데 성공한다. 게다가 그동안 조성주의 발목을 잡았던 4강 징크스도 깨냈다는 점도 조성주에게 매우 뜻깊을 것이다.
어윤수와 박령우가 모두 탈락함에 따라, 구 T1 출신의 WCS 한국 디비전 결승 연속진출은 13시즌으로 끝났다.
3.5. 결승전
* 프리뷰
* 시즌1의 KT로 가느냐? 아니면 우승 징크스 극복이냐?
* 2014년부터 GSL 시즌1은 KT에서 우승했었다.[65]
* 참고로 3월 31일에는 스타크래프트 20주년 특별 스트리밍이 예정되어 있다.
* 여러가지 징크스들이 김대엽을 향해 웃어주고 있지만 이번 대회의 주요 관심사중 하나가 징크스의 파괴라는 것을 생각하면 이번 결승전은 징크스가 별 의미가 없어보인다. 이번 결승에서 김대엽이 승리할 경우 장민철, 주성욱에 이은 2회 우승 프로토스가 되며, 조성주가 승리할 경우 OSL, SSL, GSL을 모두 우승하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고 진에어에서 최초로 GSL 우승자를 배출하게 된다.[66] 또한 누가 우승하든 블리즈컨 진출의 기회를 얻게된다.
* 2014년부터 GSL 시즌1은 KT에서 우승했었다.[65]
* 참고로 3월 31일에는 스타크래프트 20주년 특별 스트리밍이 예정되어 있다.
* 여러가지 징크스들이 김대엽을 향해 웃어주고 있지만 이번 대회의 주요 관심사중 하나가 징크스의 파괴라는 것을 생각하면 이번 결승전은 징크스가 별 의미가 없어보인다. 이번 결승에서 김대엽이 승리할 경우 장민철, 주성욱에 이은 2회 우승 프로토스가 되며, 조성주가 승리할 경우 OSL, SSL, GSL을 모두 우승하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고 진에어에서 최초로 GSL 우승자를 배출하게 된다.[66] 또한 누가 우승하든 블리즈컨 진출의 기회를 얻게된다.
GSL 2회 우승이냐, 천재의 뒤를 이을 트리플 크라운이냐[67] [68]
종족의 자존심을 걸고 맞서는 최후의 결전
프로토스 3대 2회 우승[69] VS 테란 8대 우승[70]
또 한 명의 시즌1의 사나이가 될 것인가 VS 진에어 GSL 결승 잔혹사를 끊을 것인가[71]
Again Katowice Offline Qualifier![72]
결승전 (3월 31일 17시 00분, 프릭 업 스튜디오) | ||||
선수 | 결과 | 선수 | 맵 | |
김대엽 | 2 | 4 | 조성주 | 칠흑 성소, 카탈리스트, 어센션 투 아이어, 어비설 리프, 오딧세이, 블랙핑크, |
* 경기 진행
* 1세트
김대엽의 방패 vs 조성주의 창으로 컨셉을 잡은 이번 결승전에서 첫 세트는 김대엽이 전진 2로공으로 먼저 칼을 꺼내들었다. 위치도 절묘해서 사신이 1센티미터만 옆으로 갔어도 보는 위치를 못 보고 지나가는 등 공격이 성공하는 듯 했다. 그러나, 워낙 좋은 자리에 지어진 벙커 덕분에 살짝 공격이 지연되는 사이 조성주는 집중력있는 컨트롤로 분광기를 잡음과 동시에 적진에 난입한 사신이 일꾼에게 둘러싸인것까지 컨트롤을 해줌으로써 김대엽의 뒤를 없게 만들어 버렸다. 김대엽은 분광기를 재차 뽑아 최후의 일격을 가해봤으나 결국 해방선을 필두로 한 조성주의 수비에 막혀 GG를 치고 말았다.
* 2세트
이번엔 조성주가 무난한 지뢰드랍 대신 5병영 타이밍러쉬를 준비했다. 전 세트에서 전진 2로공을 못봤듯 김대엽도 사도의 환영 난입이 조성주의 앞마당에 추가로 지어진 2병영을 보지는 못했지만, 뭔가 낌새가 이상했던 김대엽이 멀티에 보호막 충전소를 지었고, 수비를 해내면서 트리플을 지켰다. 그 와중에 예언자 한기를 빼내 테란의 트리플 건설을 지연시킨 것은 덤. 결국 뒤가 없던 테란은 앨리전을 택했으나, 조합 자체가 토스가 워낙 좋은 상황[73]에다가 토스가 일꾼을 빼내 7시 멀티에 연결체를 지었다. 연결체를 깨야 희망이 있던 조성주가 병력을 두갈래로 갈라 7시 멀티에서 승부를 보려했으나, 한쪽 경로에 있던 병력들이 정지장 수호물에 죄다 묶여버림으로써 각개격파를 당했고, 그대로 조성주가 GG를 쳤다.
* 3세트
TvP = 1:5, 김대엽이 5승 1패를 기록하고 있는 전장에서 조성주는 비기인 전진 2병영을 꺼내들었다.[74] 김대엽은 무난하게 가기 위해 앞마당 심시티를 하는 상황에서 테란의 본진에 아무것도 없자 전진 111로 착각하고 수정탑이 깨지는 걸 방지하기 위해 인공제어소와 관문을 추가로 지어서 입구를 막았는데, 조성주는 심시티가 된 토스 건물의 전방에 벙커를 짓고, 김대엽이 탐사정을 동원하기 위해 관문 하나를 취소하자 공학 연구소를 지어 역으로 막아버린다. 결국 앞마당에 건설한 인공제어소와 관문이 다 날아가서 테크도 다 깨져버린데다[75] 정찰을 나갔던 탐사정도 잡혔기에 전진 수정탑을 통한 우회도 불가능했다. 어쩌저찌 앞마당에 있던 벙커 2개는 철거했으나 테란은 이미 트리플을 지었고 테크에서도 앞서나가는 상황에서 은폐 밴시에 견제까지 당해 테란이 매우 유리한 구도가 되었다. 김대엽은 늦게나마 트리플을 짓고 후반을 바라보려 했으나, 조성주는 먼저 활성화된 트리플을 기반으로 쏟아낸 한방 병력으로 김대엽의 트리플 지역에서 대승을 거두고 GG를 받아낸다.
* 4세트
조성주는 전진 전략을 선호하는 자신의 이미지를 역이용해 트리플 지역에 건물을 지어 심리전을 걸었고, 이에 속아넘어간 김대엽은 전진 군수공장 기반의 올인을 막기 위해 공허포격기 2기를 포함한 병력을 모으느라 테란에 비해 자원 활성화가 늦어버렸다. 김대엽이 속았음을 뒤늦게 깨달은 후 강제로 병력을 짜내 공격을 갔지만 무난히 막혀버렸고, 어쩔 수 없이 트리플까지 짓고 뒤늦게나마 운영을 간다. 그래도 테란의 2베이스 기반 조합된 병력의 첫 진출을 공성전차를 끊어내면서 테란의 트리플을 견제로 지연시켜 타이밍을 1분 가량 버는데 성공했지만, 재차 조합되어 진출한 테란의 병력에게 앞마당이 깨지고 말았다. 결국 트리플 지역에서 분열기가 대박을 내긴 했으나 성급하게 교전을 시도하는 바람에 밤까마귀 + 다수 해방선 + 바이오닉 병력이 조합된 테란의 병력에게 휩쓸려 버리면서 GG를 치고 만다.
* 5세트
김대엽을 매치포인트로 몰아넣은 조성주가 2세트에서 꺼냈던 5병영 타이밍러쉬를 한번 더 꺼내들었지만, 압박하러 간 점멸 추적자가 불곰이 조합된 병력에 2료선이 아님을 짐작한 김대엽이 2제련소를 돌리면서 컨트롤을 통해 2세트보다 훨씬 수월하게 막아냈다. 트리플을 풍부한 광물지대에 지었기 때문에 자원 격차가 매우 큰 데다 테크조차도 김대엽이 앞서는 상황. 이후 8관문+로공을 통해 광파추+불멸자를 조합한 김대엽은 해불밖에 없는 조성주의 병력을 잡아먹고 GG를 받아낸다.
* 6세트
두 선수가 꺼내 든 빌드는 각각 은폐 밴시 vs 점추 압박. 김대엽은 전진 수정탑 경로로 이동하는 은폐 밴시를 보자마자 바로 보호막 충전소를 지어 일꾼 테러를 방지해 일꾼도 2~3기 정도밖에 끊기지 않았다. 기사단 기록보관소가 빠른데다 밴시의 견제 성과가 미미해 토스가 다소 웃어주는 가운데, 조성주가 업그레이드를 늦추고 유령을 조합해서 압박을 선택한다. 김대엽의 입장에서는 고위 기사를 활용하여 테란의 예봉을 꺾기만 하다면 유리한 상황이었는데, 전진해서 조성주의 병력을 맞이하려 했던 김대엽의 병력 중 고위 기사 3기가 EMP에 노출되어 버렸다. 해설진이 누차 언급했던 대로[76] 폭풍이 없는 토스는 쭉 밀려버렸고, 병력이 격파당하는 시점에서 뒤늦게 터진 폭풍은 부질없는 저항일 뿐이었다. 테란의 병력이 앞마당 연결체를 날려버리자 김대엽은 GG를 쳤고, 결국 8강에서 유일하게 남았던 최후의 테란 조성주가 우승을 차지한다.
* 결과
조성주의 5병영 타이밍 러쉬는 두 번 다 실패했지만 나머지 경기는 모조리 가져가며 우승을 차지했다. 두 선수 다 초중반 올인을 의식한 탓인지 20분 이상을 넘어가는 경기가 없어 아쉬워하는 팬들도 있지만 눈은 눈대로 정말 즐거웠다는 평. 김대엽은 혼신의 역장컨을 보여주며 2세트를 가져왔지만 판짜기가 전체적으로 조성주에 비해 아쉬운 점[77]에서 발목을 잡혔다.
4. 결산
순위 | 상금 | 포인트 | 성명 | |
우승 | 4000만원 | 4000점 | 조성주 | |
준우승 | 1500만원 | 2800점 | 김대엽 | |
3위 | 750만원 | 1900점 | 어윤수 | 박령우 |
5위 | 500만원 | 1200점 | Scarlett | 김도우 |
주성욱 | 김유진 | |||
9위 | 400만원 | 800점 | 이신형 | 한이석 |
고병재 | 조성호 | |||
13위 | 600점 | 이동녕 | 전태양 | |
백동준 | 김준호 | |||
17위 | 300만원 | 300점 | 강민수 | 한지원 |
이병렬 | 이재선 | |||
황강호 | 변현우 | |||
김준혁 | 황규석 | |||
25위 | 200점 | 장현우 | SortOf | |
김도경 | NoRegreT | |||
남기웅 | 최성일 | |||
정지훈 | 신희범 |
5. 총평
32강에 최저 인원인 9명이 진출했던 테란은 16강에서 절반 가량인 5명으로 줄었다. 그리고 16강에서 8할인 4명이 떨어지고[78] 여기서 조성주 1명만이 살아남았는데, 오랜만에 최후의 테란 포지션을 맡은 그가 이번에 결국 우승했다. 시즌 초의 암울한 분위기에선 생각지도 못했던 결과. GSL에 최연소 출전했던 조성주는 이번 대회에서 GSL 데뷔 2763일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스타 2 최초이자 최후의 트리플 크라운 달성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다.[79] 결국 여명은 8강부터 홀로 살아남아 대기록을 달성하는 조성주를 위한 시나리오 였던 것이다.- 컨셉에는 잘 맞는 매치업, 심해지는 선수 간 클래스 고착화.
하여튼 이번 4강 선수들의 면모를 보면 상당히 화려해서 흥행 성적은 훌륭하게 되었다. 그리고 좋은 결과로 보답했다.
- 박령우[81], 김대엽[82], 2연속 4강 진출.
- 조성주, 생애 첫 GSL 결승 진출. 유일무이의 OSL-SSL-GSL 왕좌등극
- 어윤수, 7번째 GSL 4강 진출.
- 4강 1경기 4 : 3. 4강 2경기 4 : 2. 결승 4 : 2로 모두 접전, 명경기의 향연
- 17시즌 우승자들의 대거 몰락[83]
- 결승 진출 관련 징크스의 종결
- 스타2 국내 최초이자 최후의 트리플 크라운 달성
- 드디어 깨진 진에어 GSL 결승전 징크스
[1] 올해부터 클래식 BGM이 들어가는데 시즌 1은 David Garrett이 편곡한 백조의 호수를 쓴다.[2] 래더 공식맵 중 배틀 온 더 보드워크를 대체하는 맵. 4인용이다.[3] 2경기와 승자전 사이 막간에 2017-2018 GSL The Greatest라는 영상을 틀어주고 있는데 그 대상이 7대, 4대, 6대, 5대 어카게들인지라 어윤수가 매일 까이고 있다.(...) 어윤수가 챔피언을 만든다.[4] 기존에는 예선 4강부터만 더블 엘리미네이션을 적용하였다.[5] 예선 2일차는 기존의 방식으로 진행[6] JYP의 트윗에 따르면 열이 48도라고 하는데, 40도만 넘어도 죽기 직전인 걸 감안하면 그만큼 몸상태가 안 좋은 상태로 해석 가능. 애초에 48도란 말도 전날 온풍 끝장전에서 김준호가 박령우에게 2연패하자 열이 48도라는 드립을 친 걸 재탕했을 가능성이 높다[7] C조와 H조는 GSL 우승자는 없긴 하다.[8] 백동준이 2016 WCS Global Finals에 진출하긴 했다.[9] 파수기의 수호방패는 원거리 공격에 대해 방어력 +2를 적용하게며, 공중 유닛에도 적용된다.[10] 지난 시즌에 16강을 앞두고 떨어지면 종변해서 오겠다고 농담한 적이 있다. 근데 이 선수가 무작위로는 글로벌 원탑인지라 정말로 종변을 해도 이상할 게 없다(...). 끝징전에서 박령우가 괜히 "저 형 왜 테란하지"라고 말한 게 아니다...[11] 요한 루세시 이후 약 6년만에 외국인이 16강에 진출했다.[12] 특이하게도 다른 2명의 그파 우승자들도 이듬해 GSL 시즌1에서 탈락했다.블컨 우승자의 GSL 징크스?[13] 2017 GSL Season 1에서 주성욱에게 GSL 32강 탈락의 충격을 안겨준 것이 이재선과 황규석이었다. F2 관측선 대정모만 아니었다면[14] 2017년 한 해 동안 단 한 번도 16강에 진출하지 못했다. 즉 2016 시즌2에서 윤영서한테 역전패를 당한 뒤로 처음이다.당연히 그 동안 인터뷰도 못 했다[15] 사실 Has가 만들었다기보다는 그가 대회에서 워낙 애용해서(...).[16] 대신 IEM 예선에서는 테란이 조금 약세를 보이고 있어서 두 대회의 온도차가 좀 난다.[17] 대신 IEM 예선에서는 테란이 약세를 보이고 있어서 두 대회의 온도차가 좀 난다.[18] 박령우는 끝장전에서 7연승을 거두고 그 상승세를 이어 현재도 경기력이 우수하며, 그 박령우를 제압한 조성호도 끝장전에서 보여 준, 상대를 이기기 위한 치밀한 준비성이 GSL에서 빛을 보았다고 평할 수 있다.[19] 참고로 셋 다 저그를 상대로 우승했다. 우승자는 3명이지만 준우승자는 2명이다. 정지훈은 무려 GSL 결승에서 최초로 테란으로 저그를 잡고 우승한 선수.[20] 참고로 이병렬은 GSL 결승이 아니라 블리즈컨 결승 상대였으며 그는 스칼렛에게 져 32강에서 탈락했다.어카게 적합성 논란[21] 재밌게도 32강에서 광탈했던 7대 어카게를 빼고 1대~6대 어카게가 다 16강에 들어있다! 문자 그대로 본격 어케이드 실사판[22] 수많은 직관 관객들에게 설문한 결과 단 1표의 신뢰를 얻었다. 하지만 주성욱은 결국 이신형을 믿었고, 이신형은 그 신뢰에 확실하게 보답했다. 물론 이신형의 대외적 신뢰도 평가가 (진지한 평가는 아니었겠지만)밑바닥이었다는 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23] 당시 수많은 직관 관객들에게 주성욱이 이신형을 믿어도 되겠냐고 설문한 결과 고작 '단 하나'의 긍정표를 얻었다. 하지만 주성욱은 결국 이신형을 믿었고, 이신형은 그 신뢰에 확실하게 보답했다. 물론 이신형의 대외적 신뢰도 평가가 (진지한 평가는 아니었겠지만)밑바닥이었다는 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24] 김대엽 선수의 트위치 방송 채팅창에서 실제로 그런 이야기를 했다.(...)[25] GSL 32강, IEM 평창, GSL 16강까지 차례대로 잡아낸 상대가 이병렬, 주나 소탈라, 미콜라이 오고노프스키, 김유진, 주성욱, 이신형이다.[26] 2015~2017년 GSL 우승자가 차기 시즌 16강을 통과한 사례는 단 한 번 뿐이다. 바로 2017 GSL Season 1 우승 - 2017 GSL Season 2 8강을 기록한 김대엽. 이신형은 2014 HOT6 GSL Season 3 우승 이후 2015 GSL Season 1에서는 16강을 통과했지만 2015 GSL Season 3 우승 이후 2016 GSL Season 1에서는 코드 A 광탈이라는 수모를 그것도 2연속으로 당했다.추억이 추억으로 끝나지 않았네요.[27] A조 경기에서 주성욱의 테란전 폼은 아직 괜찮았으나 저그전 폼은 그렇지 않았음이 드러났다. 그런데 이 경기로 주성욱의 8강 상대가 저그로 확정되었으니 주성욱 입장에서는 저그전 폼을 끌어올려야 하는 큰 숙제가 생긴 셈.[28] 2017 GSL Season 3, 2017 GSL Super Tournament Season 2에 이어 연거푸 어윤수를 격파해 냈다.[29] 기존 성적이 준우승 - 8강 - 8강 - 8강 - 8강으로, 그 누구보다 꾸준한 성적을 내왔다. 번외격으로 2016 프리 시즌 준우승도 있다.[30] 원래 어윤수의 상대는 백동준이어야 했지만 이신형이 탑 시드 권한으로 한이석과 바꾸었고, 한이석은 조지명식 최후의 승자로 거론될 만큼 기뻐했다. 하지만 경기 당일에는 어윤수가 한이석만 두 번 잡고 올라가면서 결과적으로 이신형이 한이석이 아닌 어윤수에게 도움을 준 모양새가 되었다(...). 어윤수 "신형아 고맙다"[31] 다만 전태양이 대장갑 미사일을 발사했을 때 해방선을 죄다 수호기 모드로 놔두고 제대로 된 공격을 하지 않는 엄청난 실수를 저지른 탓에 역전당한 것이므로, 박령우가 유령해방선 체제에 완벽한 해법을 제시하며 이겼다고 보기는 이르다. 그 전까지는 저그가 좀처럼 테란 진영을 뚫기 힘든 상황이었고 승기도 테란 쪽으로 기울어져 가는 구도였기에, 그 전투만 전태양이 잘 했더라면 박령우가 오히려 큰 손해를 보고 졌을 가능성이 충분했다. 하지만 그 전투 순간에 시선이 주목되지 않았지만 6시에선 박령우가 돌린 저글링에 의해 전태양의 행성요새가 깨지고 건설로봇이 20기 넘게 날아가고 있었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심지어 해설진들마저 전투가 끝나고 나서야 알아챘다). 전태양 입장에서는 당연히 전투에만 집중할 수 없는 상황이었던 것. 박령우가 완벽한 해법을 제시한 건 아닐지라도 교전 직전에 전태양의 실수를 유도해낸 것은 사실이므로, 전술적으로 앞섰기에 승리할 여건이 갖춰졌다고 볼 수 있다.[32] 조성주를 뺀 3명 모두 GSL에서 어윤수를 잡고 우승한 선수들이다. 공교롭게도 이 3명은 어윤수를 잡고 우승할 당시 4강에서 모두 조성주를 잡고 결승에 진출했다. 다만 조성주는 SSL 결승에서 어윤수의 팀 동료인 조중혁을 이긴 적이 있다.(참고로 조중혁도 어카츠키 소속이었던지라 이 조의 인원들은 어카츠키 인원들을 한번씩은 잡은 인원이 되는 것이다.)[33] 안타깝게도(?) 테란이 여기서 8강에 진출해도 8강 상대는 또 무조건 프로토스다. C조 진출자는 D조 진출자를 만나게 되는데 D조는 무려 4토스 Daelaam조(...)이기 때문. 심지어 조성주가 8강에 진출할 경우 진에어 팀킬전이 성사될 가능성도 있다.[34] 다만 근래의 테프전 밸런스가 프로토스에 유리한 추세여서 두 테란 입장에선 그리 반갑지 않을지도?[35] 만약 그렇게 된다면 2016 GSL Season 2 이후 4시즌만에생각보다 꽤 짧다? 8강에 어느 한 종족이 없는 시즌이 된다(당시는 4테란 4토스). 그리고 고병재와 조성주가 모두 탈락하면 32강으로 진행되는 GSL 정규 시즌 최초로 8강에 테란이 0명이 된다. GSL에서 테란이 1명 있었던 경우는 몇 번 있었는데 공교롭게도 그게 전부 조성주다.[36] 2015 SSL Season 2 결승 참고[37] 백동준은 오늘 2경기 모두 카탈리스트 - 네온 바이올렛 스퀘어에서 패했고, 이 중 카탈리스트에선 조성주와 고병재 모두에게 탐사정이 수난을 당했다.[38] 위에도 적혀 있지만, GSL에서 8강에 0테란은 없었고 1테란은 이번이 4번째인데 그 4번에 해당하는 선수가 모두 조성주다.[39] 진출 후 문규리 아나운서와의 인터뷰에서 4강에서 어윤수만 안 만나면 된다고 했다. 그 직후 결승은 어떠냐는 질문에는 그럼 땡큐라고. 다만 공교롭게도 대진상 결승에서는 못 만나고 4강에선 만날 수 있다.[40] 물론 순전히 운으로 치부할 수는 없고, 고병재가 견제용으로 보낸 해방선의 이동 경로에 우주관문이 있었기 때문에 어쩔 수가 없었다. 고병재가 프로토스의 행동을 예측하고 정찰 겸 견제용으로 해방선을 보낸 것인지 아니면 평소대로 견제를 위해 보냈을 뿐인지는 모르지만.[41] 이 조합이 끔찍한 또 다른 이유가, 모든 선수들이 1급 이상 대회 우승이 한 번 씩은 있다. 김준호가 SSL/IEM , 조성호가 군심 시즌 당시 MLG 투어, 김대엽이 GSL/SSL, 김유진이 IEM(이건 군심 시즌1회/공유 시즌1회) 과[42] 칼라이는 브루드워 때부터 여러 프로토스 분파 중에서도 "프로토스" 하면 생각나는 정파 이미지가 강한 분파이다.[43] 네라짐은 정석적인 칼라이 프로토스와는 다르게 여러 특수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이 기술을 활용하면서 활약하고, 전체적으로 날렵하게 설계되어 기동성이 가장 좋은 분파이다.[44] 정화자 진영의 유닛들은 상당수가 기본적인 생존 패시브가 가장 많이 장착된 진영이라 물량 대회전이 벌어지면 가장 위력적인 진영이다. 또 정화자 피닉스는 캠페인에서 저그 정화에 열성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45] 탈다림은 밸런스 있게 설계된 프로토스 유닛들에서 각 부문을 조금씩 내주고 그 만큼을 전부 딜링 능력으로 받아온 극단적으로 공격적인 분파이다.[46] 프로토스의 4개 분파의 성격과 설정 캠페인에서의 성능을 감안하면 정말로 위의 말이 딱 들어맞는다. 사실상 댈람 내전이라고 할 수 있는 상황. 김대엽은 주성욱과 더불어 정파형 토스의 양대 산맥에 서 있는 선수이고, 김준호는 스타2에서 대표적인 테크니컬하고 다재다능한 피지컬 프로토스이고, 조성호는 정화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의 저그전 실력자이고, 김유진은 강민 이후 가장 다양한족보 없는 빌드를 구사하고 위압적인(...) 여러 별명으로 대표되는 이미지를 가졌다.[47] GSL 오프닝 문구[48] 당일 오후 2시에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2018 LoL Challengers Korea 경기가 진행되기 때문에 6시 30분이 아닌 9시부터 시작하게 된 것이다.[49] 일반적으로는 정찰을 위해서 환상 불사조를 보내는게 당연한 것인데, 뜬금없이 환상 추적자를 소환했다. 그런데 이 환상 추적자가 본진에 난입하려는 것을 조성호가 역장으로 막는 바람에 환상 불사조를 보내 정찰을 하지 못하게 되었고, 이 때문에 김유진의 공명 파열포 사도 의도를 읽지 못해 피해를 보고 결국 지고 말았다.[50] 근데 이후 인터뷰에 의하면, 환상 추적자 자체는 김유진의 실수라고 한다(...).정말?[51] 심지어 8강에서 만날 상대도 그 때와 같다.[52] 환상 추적자를 본 황영재 해설은 폭소하다 못해 거의 넘어갈 지경이었고, 박진영 해설은 이 때 하도 어이가 없었는지 '아니 얘는... 아니 이 선수는'이라고 말 실수를 하기까지 했다.해설이 자제력을 잃게 만드는 김유진 당신은 도대체[53] 둘 다 김도우가 이겼다. 그리고 4강에서 떨어졌다. 김도우를 잡고 올라간 선수는 또 결승에서 졌다. 만약 이번 시즌 김도우가 4강에 올라간다면 상대는 스칼렛 vs 어윤수의 승자다.[54] 4강까지 합하면 2015 SSL Season 2도 있는데 그 역시 김도우가 이겼다. 김도우 커리어 공급원[55] 2016년 서로 양대리그를 우승했을 때만 해도 이 둘의 경기를 드림매치로 꼽았었다. 정작 2016 SSL Season 2에서 만나서 박령우가 가볍게 이기고, 이후에 주성욱의 폼이 확 떨어져서 그렇지.[56] 경기 전 상대방 평가 영상에서 박령우가 내린 주성욱의 견제력 점수(...)[57] 주성욱의 2018년 VS 한국 저그 공식전적은 20퍼센트 승률로 추락한 상태이다. 당연히 3:0을 당하지만 않으면 다행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고, 딱 그것만 면했다(...).[58] 참고로 이 둘은 숙소 연습실에서 서로 옆자리에 앉아 있다(......).[59] 승자 인터뷰에서 조성주는 계속 김유진을 이기고 올라가서 미안하다고 한 턱 쏴서 풀어드려야겠다고 얘기했다(...).[60] 조성주는 당시 GSL과 함께 WCS와 연동했던 2013 WCS Korea Season 2, 옥션 올킬 스타리그 2013 우승자로 GSL에서의 우승은 없다.[61] 어윤수는 이미 4강에서 어카게를 2번이나 잡아본 경험이 있다.[62] 실제로 어윤수는 GSL 4강에서 2대 어카게와 3대 어카게를 잡고 결승에 진출한 적이 있었다. 결승 결과는 아시다시피...[63] 2014 주성욱, 2016 주성욱, 전태양, 2017 김대엽. 15년도 있기는 한데 모두가 알다시피 조작으로 인해 기록 말소...[64] 조성주가 4인용 전장이라는 것을 활용해 초반에 몰래멀티를 가져갔는데, 몰래멀티로 유명한 선수 하면 바로... 또 승자 인터뷰에서 조성주는 이병렬의 도움에 고마움을 표하며 맛있는 거 많이 사 드려야겠다고 말했다.[65] 2014년과 2016년에는 주성욱이 2017년은 김대엽이 우승했고 2015년도 어떤 범죄자가 우승했지만 말소당했다.[66] 김유진이 2회 준우승을 한 적이 있고 김도욱은 4강 2회 진출, 이병렬은 8강에서 계속 미끄러졌다.[67] 만약 조성주가 우승할 경우 스타 1 시절 스타리그, MSL, GhemTV 스타리그를 모두 우승했던 이윤열과 함께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조성주가 우승한 2013년을 마지막으로 온게임넷 스타리그가 폐지되었고 정윤종은 현재 은퇴한 상태이므로 조성주를 제외하고는 트리플 크라운에 도전할 자는 아무도 없다.[68] 또 하나 특기할 점이라면 그랜드슬램을 달성할 가능성이 남은 유일한 종족이 스타2에서도 테란이라는 것.[69] 초대: 장민철, 2대: 주성욱[70] 초대: 정종현, 2대: 최성훈 3대: 문성원 4대: 정지훈 5대: 이신형 6대: 변현우 7대: 고병재[71] 진에어 선수 중에서는 지금까지 김유진만이 두 번의 GSL 결승전에 진출했었는데, 그 두 번 모두 준우승을 거두었다.[72] 당시에는 조성주가 김대엽에게 2대1로 승리를 거두었으며, 3세트는 오프라인에서 처음으로 밤까마귀의 대장갑 미사일 활용으로 프로토스의 황금 함대를 무너뜨린 그 경기였다. 그 때의 장면이 결승에서 재현될지, 아니면 이번에는 파해가 될 지도 관건.[73] 물론 조성주의 토스전이 해불의만으로 거신을 잡는 것으로 유명하긴 하나, 이는 해불과 거신을 바꾸는데 자원비가 유리함을 이용한 소모전 양상이므로 지속적인 생산 기반이 있어야 가능한 것이다.[74] 프로토스에게는 전진 2병영보다는 전진 111 등의 날빌이 훨씬 자주 쓰인다.[75] 일단 수비를 위해 보호막 충전소 2동과 추가 수정탑을 지어야 되는 상황이라 로공이나 황혼의회를 지을 자원이 없는 상황이었다.[76] 폭풍을 활용해 해병을 20기 가량 줄여주어야 버틸 수 있던 상황이었으므로 해설진들은 계속해서 분광기 1기를 뽑아 EMP로부터 고위 기사를 보호하는 플레이를 언급했다. 이 플레이를 주로 선보이는 것이 김대엽의 전 팀 동료였던 주성욱.[77] 3, 4세트에서 연속으로 조성주의 빌드를 오판한 것이 승부를 갈라버렸다고 봐야 할 것이다. 결국 김대엽의 장기인 버티면서 200 모아 후반 테프전 운영하는 그림은 단 한번도 나오지 못했기 때문.[78] 특히 조 1위 진출이 유력해 보였던 이신형의 탈락이 그야말로 충격적.[79] GSL, SSL, OSL. 그나마 열릴 가능성이라도 있는 SSL과는 달리 OSL은 재개최 기약이 없다시피 하기에, 은퇴했던 정윤종이 돌아와 다시 개최될 가능성이 있는 SSL 우승을 차지하거나 GSL에 버금가는 대회가 2개 더 열리지 않는 한 타 선수의 트리플 크라운의 기회는 없다고 봐야한다.[80] 대표적인 예시가 2017 GSL 슈퍼 토너먼트 시즌 1. 그야말로 패자들의 화려한 부활이었다. 시즌 2도 비슷한 흐름이다 못해 기적적인 블리즈컨 우승자 탄생의 서막이기도 했고.[81] 슈퍼 토너먼트까지 포함하면 3연속이다.[82] 3번째 GSL 4강 진출[83] GSL 우승자 징크스 항목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