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시즌 스폰서쉽으로 핫식스 매출이 10%나 늘었다는 롯데칠성음료가 한 번 더 메인 스폰서를 담당하였다. 이인환-서경환 번갈아가며 코드S 캐스터를 맡기로 했던 것도 한 시즌 더 서경환이 코드S 캐스터를 하게되었다.
승격강등전 A조에서 최종혁이 선 2패 후 3연승으로 진출하는 승격강등전에서만 볼 수있는 드라마를 써냈다. 승자승에 밀려 마지막 경기를 해보지도 못하고 떨어질뻔 했으나 탈락이 확정된 김민혁이 자신을 승자승으로 밀어낼 뻔 한 정승일을 잡으며 기회를 얻었고 김남중을 잡으며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코드 S확정이 되자마자 스튜디오 일주 달리기를 하며 자축 세레머니까지 했다.[3]
C조에선 송병학이 전패를 하며 5자 재경기의 가능성까지 생겼으나 승패가 나뉘어져 3자 재경기가 발생했다. 최연식, 양준식, 김승철간의 3자 재경기에서 최연식이 2승을 먼저 거두며 코드 S에 입성했다.
D조에선 승격강등전 유일한 외국인 선수인 크리스 로랑줴가 출전했다.[4] 결과적으론 3승 2패로 1,2등과 같으나 하필이면 그 2패가 박준용, 박지수. 1,2등에게 나란히 진 상태라 승자승에 의해 코드 A.
코드 S 우승자인 박수호는 우승자 지명권으로 최연식을, 준우승자 정민수는 최종혁을 지목했다.
코드 S 개막전부터 명경기가 등장했으니 그것은 정민수:안상원. 최종전 3세트 구름왕국에서의 경기였는데, 이때 안상원은 거신 사거리 업그레이드를 한 상황이었고, 정민수는 실수로 보이는 거신 노 업그레이드, 그러나 후반 교전에서 정민수는 묘기에 가까운 컨트롤로 그 교전을 이기고 추가 집정관으로 이긴다. 그리고 정작 정민수는 거신 사거리 업을 안한 것을 경기가 끝나고 깨달았다.
최연소 GSL 리거 조성주가 드디어 32강 승자전에서 송현덕을 이기고 최연소 GSL 코드 S 16강 신기록은 물론[5] , 2011 시즌 처음으로 조지명식에 참여하게 되었다.
코드 S 32강 G조 경기에서 유일한 코드 S 외국인 리거 요한 루세시(나니와)가 김상준을 2:1로, 김동원을 승자전에서 2:0으로 꺾어 16강 진출에 성공한다. 2011 블리자드 컵에서 보여준 멘탈붕괴 탐사정러시에 대한 오명을 경기력으로 말끔하게 씻어줬다. 그에 이어 정종현이 김동원에게 한번 졌지만 패자조에서 김상준을 잡고 다시 최종전에서 김동원을 잡으면서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한다.
지난 시즌이 코드 A 에서 폭풍 물갈이가 포인트였다면, 이번시즌은 코드 S에서 챔피언들의 수난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시즌 챔피언인 박수호와 최연소 챔피언 정지훈이 32강 한 조에서 동시 광탈, 블리자드컵 챔피언인 문성원 탈락, 2011슈퍼토너먼트 챔피언인 최성훈의 2패광탈, 게다가 임재덕 까지 탈락하면서 이번 시즌 16강에 GSL 챔피언이라곤 장민철,정종현 두명 밖에 없는 사태 발생. 이 두명까지 떨어지면, 이번 시즌 코드S는 최초 1회 우승자 내지는 로열로더밖에 없을 마당이다.[6]
16강 현재 종족 비율은 테란 7/프로토스 7/저그 2 최근 프로토스 강세가 16강 비율에서 보이기 시작한 시즌이다.
각 조마다 묘하게 자신이 상대적으로 자신있어 하는 종족전으로 몰린감이 없지 않아 있다. 그 예로 원이삭은 대 테란전에서 빠른 기사단류 빌드를 가지고 32강에서 최성훈과 박지수를 잡아내며 신흥 강자로 떠올랐는데, 원이삭이 포함된 C조는 자신을 제외하고 모두 테란. 송현덕은 대 저그전에서 신들린 역장을 보이며 이원표를 2번 잡았는데, B조에는 저그가 2명이나 있다. 그리고 김학수는 프로토스 동족전에서 마이크로 컨트롤이라면 TOP급인데 그가 속한 D조는 프로토스가 자신 포함 3명.
16강 A조부터 정신없이 달리기 시작하는데, 가장 큰 일은 요한 루세시의 1위 8강 진출. 이전 시즌에 준우승한 정민수를 2:0, 승자조에선 박준용을 2:0으로 제압하면서 첫번째로 8강 진출, GSL 커리어 하이를 갱신한다. 김영진은 박준용에게 1:2로 패배했으나 패자조에서 32강에서 한번 잡았던 정민수를 정말 독하게 괴롭히며 최종전에 진출했다.[7] 김영진은 박준용과의 최종전에서 1경기에선 그야말로 완벽한 판짜기로 농락하면서 이긴다. 이 경기에서 김영진의 손실 유닛은 화염차 4기뿐이었다. 2경기에선 박준용의 초반 은폐밴시 전략이 완벽히 막힌 상태에서 제공권을 김영진이 가져갔고 시야의 이점을 통해 조이기에 성공해 승리. 김영진이 조 2위로 8강에 진출한다.첫날부터 힘들다
B조에선 정종현과 송현덕이 나란히 저그를 멸망시키고 승자조에서 송현덕, 최종전에서 정종현이 승리해 8강 내의 저그의 씨를 말려버리는 위업을 이룬다.
8강 종족 현황은 테란 3/플토 5/저그 0 이다.
저그 없이 치러진 8강, 정종현이 요한 루세시를 이기면서 4프사태는 막았지만 반대쪽에선 원이삭이 김학수를 이기고 올라옴으로써 결승전 한자리에 플토 확정의 불안감이 엄습했다. [8]
그리고 송현덕과 박현우가 김영진과 윤영서를 잡음으로써 한블록 테란 전멸의 위업 달성과 동시에 426일만에 프프전 4강전이 성사되었고.....[9]
4강 종족 현황은 테란 1/ 플토 3/ 저그 0이다.
4강전, 정종현은 원이삭을 상대로 마의 25분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3병영 운영-타이밍 러쉬로 1,2,4 세트를 잡으며 프프전 결승을 막았다. 그리고 스폰서인 LG모니터 광고를 인터뷰에서 했다
박현우는 송현덕을 깔끔하게 3:0으로 셧아웃하며 결승 진출.
결승대진은 정종현VS박현우
결승전은 진짜 흥했다. 정종현의 3:0까지만 해도 윤정민 옵저버 트위터에 "아....:(" 란 반응이었으나 박현우가 4세트에서 3:1을 찍고 나서 손이 풀리기 시작하더니 5세트, GSL에서 드디어 모선이 소용돌이 관광이라는 대형사고를 쳐버렸다. 상황은 5세트 후반, 정종현이 배틀마스터답게 전투순양함과 약간의 유령으로 200을 꽉꽉 채웠다. 최종적으로 20대가 넘어가 하늘을 뒤덮은 전투순양함 함대는 보는것 만으로 모랄빵이 날 수준. 박현우는 모선을 사용하여 테란본진에 대규모 소환으로 추적자 + 집정관 + 고위 기사를 소환해 공격했지만 테란에게 별 피해를 주지 못하고 녹아버리고, 추적자와 집정관들이 EMP를 맞으며 후퇴하고, 모선이 멀티 견제중에 한번 아웃된 마당에서 박현우가 다시 모선을 뽑으면서 어찌어찌 마나를 모으더니, 소용돌이가 터지면서 그 200채운 전투순양함이 한번에 빨려들어갔고, 거기에 집정관이 들어가더니... 그 이후 공허 포격기 추가생산으로 게임 끝
6세트에서는 정종현이 초반 해탱 푸쉬로 기선을 잡지만, 박현우가 밴시 배제라는걸 알고 빠른 돌진 업그레이드 후 거신-추적자-광전사 체제로 버티기. 그 사이에 박현우는 12시 수정탑을 심었는데, 그것이 신의 한수가 되었다. 정종현의 조이기를 버티면서 12시로 돌진광전사를 계속 보내면서 정종현의 추가 병력과 자원줄을 완전히 끊어버렸고, 광추거에 고위 기사까지 갖춰진 상태에서 조이기를 밀어내면서 7세트 돌입.
7세트는 경기는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라는 말의 스타2 버전. 정종현은 테프전에서 불리한 아틀란티스 스페이스쉽에서 1111을 사용하는데 박현우는 상대 본진에 생산 건물 없는걸 확인하고 3추적자 돌입.
그리고 정종현의 벙커링을 일단 막으면서 역스윕으로 로열로더를 하는가 했다.
이상 HOT6 GSL을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가 나와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에서[10]정종현이 지게로봇을 돌리기 시작했다.
지게로봇을 통해 확보된 자원으로 해병을 계속 뽑고, 병영랠리를 통해 해병을 숨겨두고 있었다. 정전된 줄 알았던 병영을 때리는 추적자와 광전사를 해병 무빙샷으로 끊어낸 후 쐐기를 박는 벙커링으로 정종현은 4회 우승의 대기록을 작성한다.7경기가 끝나고 나서 스투갤은 같은 결승날이었던 롤갤을 무려 500페이지나 털었다.[11]
그와 함께 롯데칠성음료에서 이번 GSTL 시즌2와 차기 시즌3까지 연달아 두 대회를 더 스폰한다는 결정이 결승전 현장에서 발표되었다.
7세트가 끝난 후, 안준영 해설이 "테란이라서 우승하는 게 아니고, 정종현이 테란을 하니까, 테란들이 계속 우승하는 거에요!"라고 한 바 있다.
[1] 선수 해외 일정으로 인해 B조가 개막전을 함[2] 최초로 2회 우승을 달성한 선수는 장민철, 최초로 3회 우승을 달성한 선수는 임재덕.[3] 승부조작으로 말소.[4] MLG시드[5] 지금까지의 코드 S 최연소 16강 진출 기록은 정지훈이 가지고 있었다.(1994년생) 물론 정지훈은 최연소 코드 S 챔피언 타이틀이...[6] 물론, GSL 바깥까지 생각하면 블리즈컨 챔피언인 정민수라든가 MLG 챔피언 이동녕,이정훈이 있긴 하지만[7] 정말 독했던 2경기였는데, 총 경기시간 34분이 되는동안 김영진은 정민수의 200병력과 단 한번도 싸워주지 않으며 밴시, 의료선, 양방치기, 3방치기, 핵 떨구기 등으로 자원을 말려 죽였고, 최후의 교전에선 다수의 집정관이 emp를 뒤집어 쓰고 싸워 풍선터지듯 다 터졌다.[8] 정종현 입장에서 김학수가 4강에서 올라오면 해볼만 했지만 테프전에서 최근 연승을 달리고 있는 원이삭이 올라온데다, 최근 목,허리 잔부상이 도지면서...[9] 4강 마지막 프프전은 2011시즌 3월 12일 인텔 GSL mar. 장민철:강초원, 4강 프프전은 뭔가 라인업이 비범하다[10] 이때 이미 해설진들은 박현우를 새로운 우승자라고 불렀다. 심지어 엔하위키의 이 항목에서조차 한때 박현우가 정종현을 이겼다고 올라갔을 정도였다.[11] 하필이면 롤챔스 결승이 킨텍스 8000명 관중으로 롤갤이 웃는듯 했다가, 3:0이라는 충격적인 스코어를 보여줬다. 자세한 경기 내용은 Azubu the Champions Spring 2012 문서를 참고할 것.[12] 1월 인텔/4월 월챔/8월 펩시 우승, 그러나 10월 결승에서 문성원에게 털리며 4회 우승이 좌절되었다[13] 10 오픈시즌에서도 16강에서 떨어지면서 코드S 문턱도 밟아보지 못했다. 그에게는 이번 시즌이 첫번째 코드 S, 이번에 우승하면 진짜 로열로더다[14] 32강에서 문성원,이동녕에게 연속으로 2:0-코드 A 1라운드행-1라운드에서 변현우에게 2:0으로 그랜드 광탈. 지난 시즌 그렉 필즈의 그랜드 광탈보다 임팩트가 큰데, 스타1과 스타2에서 그랜드 광탈 기록 보유는 물론이고 코드S 잔류 기록도 이번 시즌에서 끝나버렸다.[15] ESV_Ohana와 같이 코드 S부터 사용[16] 이름만 변경[17] 3자간 재경기에서 2승으로 진출[18] 해외 경기로 인한 일정 변경[19] 지금은 해체된 RS팀에 소속이었으며, Skit이란 ID를 사용한다. 최민수와 동명이인.[20] 2012 EWM Season 1 파이널 매치 우승으로 코드 A 시드 획득. 제8게임단 감독 주훈과 동명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