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를 지지하면서도 여론조사에선 밝히지 않는 '샤이 트럼프(Shy Trump)' 계층이 얼마나 투표에 참여할 지, 미시건, 위스콘신, 애리조나, 펜실베니아, 노스캐롤라이나, 플로리다 등 대표적으로 꼽히는 6곳의 경합주(스윙 스테이트: Swing State)에서 표심이 어느 쪽으로 기우는지, 미국 내 3차 유행에 접어든 코로나19의 상황이 어떠한 지에 따라 이번 미 대선의 결과가 좌우될 전망이다. 특파원이 전하는 월드리포트 2020 미국 대선 승자는?…경합 주 그리고 '샤이 트럼프'에 달렸다 #(2020.10.15.)
4년마다 미국 대통령과 부통령을 뽑는 공식 기구이디. 일반 유권자들은 선거일에 자신이 지지하는 대통령 후보에게 투표는 하지만 실제로는 각 주를 대표하는 선거인단을 선출하는 셈입니다. 미국 50개 주 + 워싱턴 D.C.마다 선거인단의 수가 다르며 49곳이 승자독식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미국 전체에서 표를 더 많이 얻어도 선거인단 수가 적어 대통령이 되지 못하는 사례(지난 2016년 대선)도 벌어집니다. 美대법원, 선거인단 '배신투표' 쐐기…"주별 대선결과 불복안돼" #(2020.07.07.)
미국의 연방대법관은 통상 보수 5명, 진보 4명 총 9명으로 구성돼 왔습니다. 그런데 진보진영의 긴즈버그 판사가 숨진 뒤 트럼프 대통령이 보수 성향의 배럿 판사를 지명하고 결국 인준안이 통과되면서 보수 6, 진보 3의 구도가 됐습니다. 벌써부터 우편 투표 논란 등으로 대선 결과에 대한 법정 공방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대법원이 대통령을 결정해야 하는 '최악의 상황'이 빚어질 경우 판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입니다. 미국 상원, 배럿 연방대법관 인준…'보수 우위' 재편 #(2020.10.27.)
미대선의 투표방법은 조기 현장투표, 당일 현장투표, 우편투표로 나뉩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우편투표 참여자가 크게 늘어난 가운데, 언제까지 선거관리위원회에 도착한 우편투표 용지를 '유효'한 것으로 판단하느냐가 각 주마다 다릅니다. 유무효를 따지기 복잡하고 심지어 선거 이후 도착한 우편투표도 유효로 인정하는 주가 많아 일부에선 부정투표 변질 가능성을 주장합니다. PICK 트럼프 운명 가를 미국 대선…"관건은 사전·우편 투표" #(2020.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