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번째 날 (2000) The 6th Day | |
장르 | SF, 액션 |
감독 | 로저 스포티스우드 |
출연 | 아놀드 슈워제네거, 토니 골드윈 외 |
각본 | 코맥 위벌리, 마리안 위벌리 |
제작 | 존 데이비슨, 마이크 메다보이 아놀드 슈워제네거, 데이빗 라담 |
책임 프로듀서 | 데이빗 코츠워스, 다니엘 페트리 Jr., 코맥 위벌리, 마리안 위벌리 |
촬영 | 피에르 미뇨 |
편집 | 미셀 알칸드, 마크 콘트, 도미니크 포틴 |
음악 | 트레버 래빈 |
미술 | 제임스 D. 비셀, 존 윌렛, 패트릭 배니스터, 크리스토퍼 버리안-모어, 더그 하드윅, 피터 랜도 |
제공사 | 피닉스 픽처스 |
제작사 | 존 데이비슨 |
수입사 | 콜럼비아-트라이스타 영화 |
배급사 | 콜럼비아 픽처스 콜럼비아-트라이스타 필름 디스뷰터스 인터내셔널 콜럼비아-트라이스타 영화 |
개봉일 | 2000년 10월 28일 2000년 12월 23일 |
상영 시간 | 123분 |
제작비 | 8200만 달러 |
수익 | 9610만 달러 |
총 관객수 | |
국내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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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로저 스포티스우드 연출, 아놀드 슈왈제네거 주연의 SF 영화.2. 예고편
▲ 예고편 |
3. 시놉시스
애완동물이나 인간 장기 정도는 복제하는 근 미래, 그러나 인간 복제는 "6번째 날"이라 불리는 법으로 인해 전면 금지되어있다. 훈장을 받은 명망있는 전투기 조종사 출신으로 작은 항공회사를 경영하는 아담 깁슨은 사랑스런 아내와 딸과 함께 행복한 삶을 살고 있었다. 그러던 그의 생일날, 아침부터 키우던 애완견인 올리버가 병으로 죽는다. 아내와 주변 지인들은 낙심할 딸을 위해 '리펫'을 통해 올리버를 복제할 것을 권유한다. 그러나 이를 탐탁지 않게 여기던 아담은 리펫보단 딸이 갖고싶어하던 실물 인형 '심팔'을 사들고 집으로 돌아간다. 자신의 깜짝 생일 파티를 맞이하러 집에 들어가던 아담은 문 앞에서 놀라운 광경을 목격하고 만다. 자신과 똑같은 복제인간이 이미 자신의 가족들과 생일파티를 함께 하고 있었다. 당황하던 아담의 뒤에서 누군가가 그를 맞이하는데, 그렇게 아담은 잃어버린 자신의 삶을 되찾기 위한 전쟁을 시작한다. |
4. 등장인물
배역 | 배우 | 성우 |
아담 깁슨 | 아놀드 슈워제네거 | 이정구 |
마이클 드러커 | 토니 골드윈 | 홍성헌 |
그리핀 위어 | 로버트 듀발 | 이완호 |
행크 모건 | 마이클 라파포 | 이재용 |
로버트 마샬 | 마이클 루커 | 강구한 |
탈리아 엘스워스 | 사라 윈터 | 송덕희 |
나탈리 깁슨 | 웬디 크루슨 | 안경진 |
P. 와일리 | 로드니 롤런드 | 손선근 |
빈센트 | 테리 크루스 | 고재균 |
트립 | 콜린 커닝햄 | 유동균 |
클라라 깁슨 | 테일러 앤 레이드 | 조진숙 |
리펫 판매원 | 돈 맥마누스 | 서광재 |
상호 위원 | 김정호 | |
심팔 인형 | 은미 | |
드러커의 비서 | 김우정 | |
기타 배역 | 김수중, 구민선 |
5. 줄거리
당신의 모습대로 사람을 지어내셨다. 하느님의 모습대로 사람을 지어내시되 남자와 여자로 지어내시고
하느님께서는 그들에게 복을 내려주시며 말씀하셨다. "자식을 낳고 번성하여 온 땅에 퍼져서 땅을 정복하여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 위를 돌아다니는 모든 짐승을 부려라!"
하느님께서 다시, "이제 내가 너희에게 온 땅 위에서 낟알을 내는 풀과 씨가 든 과일 나무를 준다. 너희는 이것을 양식으로 삼아라.
모든 들짐승과 공중의 모든 새와 땅 위를 기어 다니는 모든 생물에게도 온갖 푸른 풀을 먹이로 준다." 하시자 그대로 되었다.
이렇게 만드신 모든 것을 하느님께서 보시니 참 좋았다. 엿샛날도 밤, 낮 하루가 지났다.
창세기 1장, 27~31절 (공동번역성서)
하느님께서는 그들에게 복을 내려주시며 말씀하셨다. "자식을 낳고 번성하여 온 땅에 퍼져서 땅을 정복하여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 위를 돌아다니는 모든 짐승을 부려라!"
하느님께서 다시, "이제 내가 너희에게 온 땅 위에서 낟알을 내는 풀과 씨가 든 과일 나무를 준다. 너희는 이것을 양식으로 삼아라.
모든 들짐승과 공중의 모든 새와 땅 위를 기어 다니는 모든 생물에게도 온갖 푸른 풀을 먹이로 준다." 하시자 그대로 되었다.
이렇게 만드신 모든 것을 하느님께서 보시니 참 좋았다. 엿샛날도 밤, 낮 하루가 지났다.
창세기 1장, 27~31절 (공동번역성서)
가까운 미래, 생일을 맞은 항공[1] 운송회사 영업주인 동시에 조종사인 아담 깁슨은 동료 행크와 함께 유전공학 전문 기업 그룹, NT 테크놀로지[2]의 최고 경영자인 마이클 드러커에게 전속 계약을 제안받는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그날 아침 애완견 올리버가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안락사 처리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딸이 슬퍼할 것을 염려한 아내 클라라에게 애완동물 복제 기술인 "리펫"을 할 것을 부탁받는다. 아담은 썩 내켜 하지 않지만 고민해보기로 하고 드러커의 계약에 필요한 혈액과 시력 검사를 마친다.[3]이 날 드러커는 첫 운행을 아담이 맡길 원했으나 특별한 날인 동시에 가정에 일이 많은 그를 대신에 동료 행크가 아담을 먼저 보내는 대신에 자신이 아담 행세를 하기로 하고 비행에 나선다.[복선1]
잠깐 뒤 아담은 기묘한 위화감과 함께 택시 안에서 깨어났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쇼핑몰로 들어간다. 리펫 상점에 들른 아담은 점원[5]과 대화를 해보지만 마음을 고쳐먹고 대신 심팔 인형을 사들고 떠난다.[복선2] 그날 저녁 아담은 행크와 가벼운 술자리를 가지기로 했지만 행크가 나타나지 않아 집으로 돌아왔는데 놀랍게도 그곳에는 자신과 똑같은 모습을 한 인간이 생일 파티를 즐기고 있었다. 경악하고 있는 아담에게 알 수 없는 남녀가 다가와 사건 해결을 위한 협조를 요구하고 아담이 거절하자 이들은 납치범으로 돌변한다. 아담은 가까스로 탈출하면서 그 와중에 자신의 뒤를 쫓는 추격자 두 명이 사망하고 경찰까지 포섭되어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상황, 하는 수 없이 행크를 찾아간다. 다행히 행크는 무사했고 아담은 자신의 모습을 한 복제인간을 해치워버릴 계획을 세워 함께 간다. 집에 도착한 아담은 차마 쏘지 못하고 자신이 맴도는 것이 남은 가족의 안위에 위험을 끼칠 것을 걱정해 행크네 집으로 돌아간다.
그렇게 행크네 집에 돌아온 아담은 자신의 처지를 푸념하는 것도 잠시 낮에 행크를 쏜 그 암살자가 다시 나타나 행크를 쏴 죽여버린다. 아담은 격투 끝에 암살자에게 치명상을 입히나 곧이어 추격자들까지 들이닥치고 암살자는 드러커 일당의 추격을 피하기 위해 진실을 알리며 자살한다. 암살자는 낮에 드러커와 행크를 죽였으며 지금의 드러커는 복제 인간이고 행크와 아담 모두 복제되었다는 사실을 고한다. 아담은 자신을 쫓는 추격자들까지 해치워버리고 드러커의 연구소에 침투한다. 그곳에서 드러커에게 반감을 품은[7] 위어 박사의 협력으로 사건의 전말[8]과 인간 복제 기술의 존재를 밝히고 아담은 자신과 드러커의 형질과 기억이 담긴 "싱코딩"을 챙겨 탈출한다.
한편 드러커는 복제인간에 대한 진실을 알아채고 그만두겠다고 코앞에서 선언한 박사를 쏴죽여버리고, 부하들에게 아담과의 협상 카드로 쓰기 위하여 아담의 아내와 딸을 납치하라 명령한다. 한 발 늦게 도착한 아담은 자신의 복제인간과 협력해 드러커 일당에게 맞서기로 한다. 아담은 자신의 복제인간에게 싱코딩을 맡기고 자신은 연구소에 침투해 사보타주를 벌이지만 중과부적으로 제압당해 드러커에게 끌려온다. 아담과 대면한 드러커는 위어 박사가 말하지 않은 나머지 진실을 밝히는데... 지금까지 주인공 시점으로 활동하던 아담이 복제인간이었다.[9] 복제인간은 왼쪽 눈꺼풀 아래 점으로 표식이 남는데 4번 복제된 드러커의 부하와 같은 표식이 자신에게도 있음을 확인하게 된다. 그럼에도 복제된 아담은 싱코딩의 행방을 밝히길 거부하고 강제로 싱코딩을 추출당해 기억을 읽히게되지만 이는 모두 두 아담의 작전이었다.
복제된(주인공) 아담이 침투하면서 감시 카메라를 부순 덕분에 진짜 아담은 가족들을 구출해내는데 성공한다. 드러커의 부하들이 진짜 아담을 쫒기 위해 분산되자 아담은 가까스로 탈출하고, 그 와중에 드러커는 부하의 팀킬로 복부에 치명상을 입게 되어 죽어가게 된다. 이에 드러커는 자신의 싱코딩을 추출하여 자신의 복제인간에 정신을 옮기고자 하나 총격전에 휘말리는 바람에 완전히 복제되지 못해 흉한 몰골이 되어 버린다.[10] 깨어난 복제 드러커는 복제 아담에게 영생을 약속하며 회유하지만 아담은 그 말을 듣자마자 드러커의 모든 싱코딩들과 시설들을 총으로 파괴하면서 동시에 모든 인간들은 언젠가는 죽어야 해라는 말로 한방을 먹인다. 그러나 복제 드러커가 정신을 차리지 못하자 아담은 그의 복제되다 말은 추한 모습을 유리에 비치도록 하여 보여준 뒤, 충격 받은 복제 드러커에게 넌 이제 완전히 끝났다고 말한다. 그러자 그 순간 정신이 돌아온 원본 드러커가 아담을 뒤에서 파편으로 내려찍고, 아담이 그를 후려쳐서 떨쳐내자 그 즉시 복제 드러커가 아담을 공격하려고 달라붙는다. 하지만 아담은 복제 드러커도 간단히 후려쳐서 제압한 후 자리를 떠나고, 그가 확인사살을 하지 않은 탓에 복제 드러커도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정신을 차리고 아담을 뒤쫓는다.
직후 드러커의 부하들과 총격전을 벌이던 아담은 옥상까지 내몰린다. 희망이 모두 사라진 것 같은 그 순간, 진짜 아담이 비행기를 몰고와 복제 아담을 구출한다. 아담을 쫓던 복제 드러커는 무너지는 건물 아래로 추락사하고, 연구소는 완전히 파괴되어 인간 복제 기술은 종말을 맞는다. 얼마 후, 아담의 회사에서 두 아담은 대화를 나눈다. 진짜 아담은 복제(주인공) 아담의 DNA가 검사 결과 정상이었다고 말하며 무결함이었다 얘기하고, 복제(주인공) 아담도 그 얘기를 들었다는 듯이 말하며 그와 훈훈하게 대화를 나눈다. 그리고 진짜 아담은 복제 아담이 자신의 가족과 마지막 시간을 보내게 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고, 그것에 대해 복제 아담이 감사를 표하자 진짜 아담은 너(복제 아담)의 가족이기도 하다며 그가 보여준 희생과 노고로서 그 역시 진짜 인간임을 인정한다. 그렇게 진짜가 아니지만 진짜인 가족과 마지막 시간을 보낸 복제 아담은 남미로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 위해 떠나는 열린 결말로 이야기는 끝맺는다.
6. 여담
흥행은 제작비 8,200만 달러로 개봉했으나 북미 3,400만 달러, 전 세계 6,100만 달러로 실패했다.아놀드 슈워제네거가 가족을 위해 분투하는 가장의 모습을 그린 작품으로 영화 터미네이터에 나온 명대사 두개가 작중 오마쥬로 등장한다.
작 중 아담이 조종하는 가변익기는 현용 헬리콥터보다 굉장히 우월해 보이나 모종의 사유로 구식 헬리콥터들을 완전히 대체하지는 못한 모양이다. 아담의 가족을 납치할 때 드러커가 동원한 헬리콥터는 AS350/355 기종이다.
드러커는 복제 인간마다 유전적 결함을 심어 자신의 종복으로 삼는데, 복제 아담의 수명은 얼마나 남았는지 밝혀지지 않는다. 복제품에는 무조건 DNA에 결함을 심는다고 드러커 본인이 말하긴 하나, 마지막에 복제 아담과 진짜 아담이 헤어지기 전에 복제 아담의 DNA 검사 결과가 무결함이라고 언급한다. 아마도 아담은 살인사건으로 살해당한 드러커의 알리바이를 만들기 위한 복제이기에, 결점을 넣어 복제인 것이 들키면 계획자체가 망가지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 복제 기술과 관계가 없는 비관계자이기 때문에 결함이 없는 복제를 한 것일지도 모른다.
넷플릭스에도 더빙판이 있으나 상술한 KBS판이 아닌 기내더빙 버전이다. 주연인 애덤 깁슨 역할의 이정구를 제외하고 성우진이 전부 바꼈으며 김기철, 최원형, 방성준, 김영선, 박선영등 조연진은 전부 MBC 성우극회 출신인게 특징이다.
7. 관련 문서
[1] 일종의 가변익기로 비행기 날개 자체를 로터처럼 회전시켜 헬리콥터처럼 기동하면서 고정익으로 변경시켜 가속하는 것 또한 가능한 날틀이다.[2] 작중 묘사로는 애완동물을 복제하는 "리펫", 식료품 분야 "뉴 새먼", "리얼 위트", 장기 복제 전문 "뉴(Nu) 오르간"을 산하로 두고 있다.[3] 이때 사용하는 기구가 바로 위 포스터에 있는 그것이다.[복선1] 행크가 조종한 비행기는 목적지에서 의문의 암살자에게 총격을 당한다.[5] 사실 점원은 홍보 영상에서 홍보하는 리펫의 CEO였다 아담이 CEO를 점원으로 착각하고 대화를 나눴다.[복선2] 아담은 상점에 처음 들렀지만 점원은 아담을 이전에도 봤다는 듯이 대하면서 그의 애완견이 죽었다는 사실도 알고있다.[7] 죽은 그의 아내가 복제인간이었다. 그런데 아내가 유년기에나 발생하는 불치병이 발병된 것에 의문을 품고 조사해 본 결과 드러커가 고의적으로 복제인간들에게 유전적 결함을 심어 생명을 손에 쥐고 그들을 하수인으로 묶어두기 위한 것임을 깨닫는다.[8] 아담의 생일에 드러커가 사망한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당사자들을 모두 복제했는데, 그만 행크가 아담 행세를 하는 바람에 멀쩡히 살아있는 아담이 복제되어버려 아담을 제거해 진실을 숨기기 위한 것. 복제인간은 재산권을 인정받지 못하므로, 진짜 드러커가 죽었고 복제가 남아있다는 게 드러난다면 드러커는 모든 지위를 박탈당하고 모든 것을 잃는다.[9] 리펫 점원의 반응은 그의 방문이 첫 번째가 아니었기 때문이고 턱의 면도 자국 역시 복제 가능할 정도로 인간 복제 기술은 완전했다.[10] 이때 2/3쯤 복제된 드러커가 옷이 필요하다며 원본 드러커를 벗기면서 하는 대화가 걸작이다. "죽는 순간까지 기다려 줄 수는 없어?", "너라면 그러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