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게임 시리즈의 등장인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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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층 남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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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지적인 인상의 남자. 광장에 내려온 후 한마디도 없이 생각에 잠겨있다.
네이버 웹툰 파이게임의 등장인물. 드라마판 배우는 박정민.지적인 인상의 남성으로 1층과 함께 이 게임에서 가장 지능이 높은 인물로 보인다. 앞장서서 분석하고 제안하는 역할을 맡으며 본 게임의 흐름을 주도했고, 자신의 머릿속에서 나온 계산을 토대로 다른 층수의 사람들이 따라 진행하는 등 이 게임에서 아주 상식적이고 공정한 것처럼 보인다.
2. 작중 행적
자신에게 접근한 3층과 친해졌다. 머니게임을 비롯한 이 밀실게임들을 '아무것도 요구하거나 강요하지 않으며 스스로 무너지게 만드는' 구조로 해석하여 신뢰 중심의 플레이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이번 게임은 머니게임보다 분쟁의 여지가 적으므로 어떻게든 뭉쳐야 한다고 주장한다. 도시락을 요구한 5층에게 나눠주자고 처음 의견을 말하기도 했고, 3층과 1층도 이에 동참하기로 한다.10화에 밝혀진 바론 원래 좋은 배경과 능력, 심지어 운도 타고난 데다가 외모도 빼어난[1] 말 그대로 엄친아 출신의 성공한 인생이었지만 평소에 업신여긴 지인이 벤처사업으로 대박을 치자 시기질투로 인해 무리하게 사업을 벌리다 망해 이 게임까지 흘러들어 오게 되었다 한다. 그나마 말이 통하고 다소 냉소적인 주인공인 3층에게 동질감을 느껴 과거까지 공개한 듯하며 자신은 상위계층(5층, 7층), 3층은 하위계층(4층, 2층, 1층)들을 설득하는 구조를 유도한다.
4층의 자해사건 이후 3층과 함께 자극적인 행동으로 시간을 후원받는다는 가설에 동의하고 이걸 장기자랑으로 비틀어 타 호실들을 컨트롤하는 것을 담당한다.[2] 그리고 장기자랑 때 상류층 자제답게 바이올린 독주로 자신의 역할을 한다. 다음 날 7층의 차례가 됐을 때 7층의 유혹을 유부남이라 거절하는 등 신념도 강한 것으로 보인다.
여러모로 3층과 비슷해 죽이 맞지만 6층은 3층의 상위호환으로 3층이 묘한 어려운 감정을 느끼게 하며 3층과 자극적인 게임 양상에 대해 대화할 때 게임을 주관하는 대상을 기획자로 지칭하다 사과하고 주최 측으로 고쳐 말하는 걸 봤을 때 묘하게 타 참가자들과 다른 부분이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7층으로 인해 5층 vs 2층 현피가 있던 후부터 결국 자극적인 재미를 줘야하는 방법을 택해야 해 6층의 주도로 전기충격기를 구매했고 탁구공을 이용해 왕을 뽑아 왕게임을 해 패자가 전기충격을 받는 전략으로 가는 것을 주도했다. 그리고 동시에 게임을 어지럽히려는 7층과 4층을 설득 및 제지하는 역할도 하면서 현재 (22화)까지는 아주 상식적이고 공정한 듯 보인다.
4층의 동태가 수상해 확인한 결과 4층은 밖에서 레크리에이션 강사로 왕게임이나 벌칙게임 등에서 쓸 만한 트릭을 알고 있어 그걸 이용해 왕 역할을 할 탁구공을 따로 구입, 아세톤을 손에 바르고 만지면 확연히 구분되는 원리를 이용해 왕이 되었던 것이다. 나름의 논리로는 간질발작이 있어 전기충격을 받으면 죽고 자기가 죽으면 게임도 끝나는 게 아니냐 였지만 분노한 6층과 2층에 의해 철저히 씹혔고 6층은 그럼 어떻게 4+5+7만 자주 왕이 될 수 있었는지 추궁하지만 7층의 묘한 웃음과 함께 4층은 그런 거 없다고 딱 잡아뗐다. 6층은 그동안 줄곧 이성적이고 침착했지만 이때 엄청난 분노를 내뿜으며 4층을 마구잡이로 구타, 게임을 어지럽히는 자는 이렇게 된다는 본을 세워야 한다며 4층을 인사불성 상태로 만든다.
그 후 게임의 양상은 기묘한 긴장감이 생긴 채로 돌아갔고 2층이 리타이어 의지를 보이자 아직 충분치 않다고 설득하지만[3] 2층은 상당히 완고했다. 더 이상 시간을 늘릴 협조나 공동행동이 사라졌는데 어느 날 시간이 비정상적으로 180시간대까지 늘었고 1층이 자취를 감췄는데 확인한 결과 전날 취침 전 누군가가 1층을 마구잡이로 폭행해 빈사상태로 만들었고 그래서 시간이 늘어난 것이었다. 2층은 그것을 계기로 더욱 비협조적으로 나섰고 더 묘한 긴장감이 흘렀는데 7층이 배급조차 제대로 하지 않은 상황까지 오게 되었다. 상황이 급격히 나빠지니 6층은 3층을 만나 자기와 같이 게임을 진행할 건지, 아님 2층과 함께 그만둘 건지 물었고 3층은 계약서를 써 모든 상금을 취합해 머릿수만큼 나누는, 쉽게 말해 엔빵을 제안했고 6층은 평소대로 큰 표정 변화 없이 생각해 보겠다며 3층을 떠난다. 이후 3층을 각목을 이용해 방에 가두고 2층을 약물로 무력화시킨다.
6층은 그동안 3층이 봐왔던 대로 몹시 똑똑하고 카리스마 있는 인물이었기 때문에 적이 되자 상당한 난적으로 변했다. 특히 본 게임과 같이 층수로 모든 게 결정나는 싸움에서 서열 2위에 있었기에 더 엄청난 고난이 따를 수밖에 없었다. 6층은 상위층들에 반기를 보이는 하위층들을 철저하게 징벌했고 7층 및 5층과 유대관계가 더욱 돈독해져 아예 등을 돌린 것으로 보여진다.[4]
식음료를 차단해 4층부터 1층까지의 굴복을 얻어낸 다음 자신과 5층, 7층은 열외시키고 나머지 4명이 시간을 벌게 끔 구조를 바꾼다. 그 전의 상식적인 모습은 더 이상 없고 노골적으로 서열을 확인시키며 코인제도를 도입해 4명을 확실하게 컨트롤한다.
여태 가장 여론이 좋지 않은 등장인물이었으며 1층과 2층이 합심해 반란이 성공한 뒤 가장 험악하게 다뤄지기도 했다. 그렇지만 여론은 자업자득이란 의견이 대세였다.
2.1. 과거
10화에 밝혀진 바론 원래 좋은 배경과 능력, 심지어 운도 타고난 데다가 외모도 빼어난 말 그대로 엄친아 출신의 성공한 인생이었지만 평소에 업신여긴 지인이 벤처사업으로 대박을 치자 시기질투로 인해 좋은 직장을 그만두고 사업을 시작한 뒤, 무리하게 사업을 벌리다가 심하게 망해서 빚에 시달리게 되어 이 게임까지 흘러들어 오게 되었다 한다.저번 머니게임 때에는 뽕쟁이와 함께 했고, 당시에도 전체 지도자 역할을 했는데, 그 마약중독자의 트롤짓[5]으로 대부분의 돈을 날렸다. 한 참가자가 왜 죽이지 않은 거냐 분노하자 살아있는 사람을 죽일 순 없어서라고 답한다. [6]
잠깐의 물렁함 때문이었는지 아니면 인과응보인지 범인이 누군지는 모르지만 반란이 성공 후 이빨이 여러 개 뽑히는 고문을 받는다. 문제는 6층의 과거 마약중독자가 몰래 돈을 다 날리도록 썼던 방식이 바로 자기 이빨로 자신을 묶은 줄을 끊은 것이라, 6층이 이를 떠올리는 바람에 본인이 1~4층 중 누군가와 밀거래를 해서 짜고 했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당시 마약중독자는 치아 대다수를 잃었는데, 6층도 대다수를 잃었다.[7] 후에 3층의 회상에 의하면 전체 치아의 약 4분의 3이 뽑혀 있었다고 한다. 자녀 나이대나 스스로 진술한 과거 내용을 고려해 30대 중반에서 많아야 40대 초반 정도인 6층의 나이를 추론해 사랑니가 사회에 있을 때 이미 발치되어 없다 간주할 때, 치아 28개 중 4분의 3을 계산하면 21개이다. 눈대중으로 센 오차를 고려해도 20개~22개는 뽑은 것이다.
===# 최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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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1층에게 온몸을 난도질당한 뒤 감염을 막기 위해 비닐로 온몸을 꽁꽁 묶인 채로 방치당하게 된다. 이미 회생이 불가능한 상태이며 진공상태로 게임의 룰 때문에 죽지 못하게만 만들었을 뿐 사실상 사망했다고 볼 수 있다.
사실 6층의 인생 자체가 이 파이게임의 행보를 예고하는 복선이나 다름없었다. 거의 피라미드 상위권의 삶을 살다가 한번의 추락으로 모든 숨통이 끊어졌다고 표현된 6층의 삶은 게임에도 그대로 적용됐다. 6층에서 살다가 한번의 반란으로 몰락, 그 뒤 1층에게 이가 잔뜩 뽑히는 고문을 받았고 결국 층수가 위에서 맨밑으로 바뀌며 상금마저 대거 잃었고 종국에는 사실상 사망한 상태로 회가 떠졌다.
다만 심각한 상해를 당하고 방치되었다는 과정이 조금 작위적인 면이 있는 탓에 사실 1층이 3층에게 보여준 6층의 (반)사체는 꾸며놓은 마네킹이고 실제 6층은 1층이 데리고 있는 게 아니냐는 의견이 나왔다. 현재까지 공개된 상태가 정말이라면 파이게임은 약 3일도 못 가고 종료될 게 뻔하기 때문이다.[8][9] 대략적인 지혈을 했겠지만, 현실에서 사람을 심각하게 상해하고 비닐로 싸 놨다고 장시간 살릴 방법은 없다. 사람뿐만 아니라 모든 척추동물은 급소만 안 건드렸다고 다른 여러 부위에 심각한 상해를 입혀도 며칠을 살 수 있는 존재가 아니다.
문제는 그 이후에도 스토리가 계속 진행되며, 건강한 사람이 당해도 이미 죽어서 시체가 부패되어 유독가스가 잔뜩 나와 다른 사람들도 그 가스에 중독되고도 남을 엄청난 시간이 흘렀는데도 죽었다는 묘사가 없으며, 1층은 시간을 늘리고 있다.
57화에서 살해시도를 했던 2층의 대사로 추론해볼 때 6층은 어찌어찌 살아있으며 최소한 죽어가는 상태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10] 결국 58화에서 6층은 반죽음상태가 될 정도까지 난도질 당하지는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6층은 피투성이가 된 것이 아니라 소독약과 지혈제를 뒤집어 쓴 것이었고 개복당한 것이 아니라 피부절개만 당한 것이었으며 팔이 잘린 것이 아니라 꺾여 있었던 것이었다.[11]
이후 7층이 3층의 말을 듣고 타겟으로 전락하기 전에 반란을 시도하다 실패해 도망쳐 내려가자 1층에 쪼그려 앉아 있는 모습으로 다시 등장한다. 옷이 가리는 곳에 제외하면 목 뒷부분과 쇄골 아래, 얼굴 옆면, 눈가 등에 칼자국과 바늘로 꿰맨 자국이 생겼고 멍하니 입을 벌리고 있는 데다 빠진 이빨까지 묘사돼서 무척 처량해 보인다. 독자들도 5층과 7층은 비참한 모습은 그러려니 넘기면서도 6층은 불쌍하다, 그나마 생각보다는 멀쩡히 살아있어서 다행이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1층으로 도망쳐 온 7층은 메스 3개를 꺼내들며 힘을 합쳐 1층을 제압하고 3층과 6층에게 상위층을 넘기겠다고 소리를 질렀지만 6층은 그저 가만히 있을 뿐이었다. 그러다가 1층에게 메스로 얼굴을 당한 7층이 최후의 수단으로 자살협박을 벌이자 재등장 이후 처음으로 외부의 일에 관심을 보인다. 이게 게임이 끝난다는 희망적인 상황에 의한 건지 아니면 뭔가의 떡밥인지는 불명.
아무튼 7층의 자살협박은 실패로 끝나고 7층과 5층이 각각 1층과 2층으로 떨어지면서 6층은 3층으로 올라가게 된다. 최소한 스튜디오 최대의 쓰레기장에서 벗어나고 최저치로 떨어졌던 상금도 2배 이상 다시 증가한 것.
74화에서 전신이 작게나마 나왔다. 왼손은 으스러지고 오른발목은 꺾여있고, 왼쪽뺨이 통째로 그어져 있는 등 처참하다. 그래도 게임이 끝나기 직전이 되자 주인공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한다.
3. 여담
스스로 밝힌 배경도 그렇고 규율과 흐름을 주도하는 사회의 초엘리트인 법조계와 정계를 상징하는 인물이다.여태 가장 여론이 좋지 않은 등장인물이었으며 1층과 2층이 합심해 반란이 성공한 뒤 가장 험악하게 다뤄지기도 했다.
다만 1층 남성에 의해 능지처참당한 후엔 불쌍하다는 평가가 많은 듯.[12]
그리고 지난 머니게임과 마찬가지로 6번이 제일 먼저 몰락했다. 사실 이 만화에서 사회로 돌아갔을때 원래대로 살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 화려한 언변을 자랑한 박쥐같은 인물은 아킬레스건이 끊어져 걸을 수 없는 상태가 되었고,[13] 약간 모자란 덩치가 크고 힘이 센 인물은 화학물질 테러를 당해 얼굴 전체가 녹아내려 시각장애인 겸 안면장애인이 되었고, 아름답고 부유해 보이는 인물은 얼굴에 큰 흉터가 생겼다.[14] 싸움을 잘하고 아픈 딸이 있는 인물은 지속적으로 신체적 부상을 당하고 귀도 잘렸으며 게임 종료 직전에 병까지 도져서 상황을 알 수 없다.[15]
[1] 7층 여자가 장기자랑을 섹스로 대체하려 했을 때 제일 먼저 유혹한 게 6층이었다. 자식도 있는 유부남이니 여기서도 불륜을 저지를 수 없다는 6층의 바로 잡힌 성윤리 때문에 거절당했지만.[2] 하지만 3층과 단둘이만 비밀로 하는 건 결국 장기자랑도 언젠가는 쓸모가 없어져 자극적인 치킨게임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사실인데 6층은 그 시점이 언제인지를 아는 듯했지만 3층은 알지 못해 3층이 위화감을 느낀다.[3] 다들 돈이 몹시 궁해 이런 게임으로까지 흘러들어온 상태인데 여기서 끝내면 애매한 금액 갖고 그동안 고생한 게 헛수고가 된다는 논리였다. 정확히 얼마까지를 원하는지, 아니면 그냥 욕심이 넘쳐서 그런 건진 밝혀지지 않았지만 6층은 23화 기준 3억, 2층은 1억을 확보한 상태였다.[4] 게임을 끝내려면 잔여시간이 0 또는 참가자 중 하나가 사망하면 된다. 다른 말로 하자면 게임이 끝나게 되면 참가자 중 아무나 죽어도 상관없다는 소리다. 6층을 비롯한 위층들은 한발 빨리 움직여 하위층들이 반란 또는 혁명을 일으키는 것을 미연에 차단해 게임흐름을 자기들이 주도하려 했다. 아울러 6층은 3층에 정화통을 뺀 방독면을 던져주며 게임 종료를 할 권리는 결단코 상위층에 있지 하위층에는 없다는 것을 확인시켜줬다.[5] 결박된 로프를 입이 아주 망가질 때까지 치아로 죄다 끊은 뒤 대량의 마약구매. 그래서 80억 넘게 있던 상금이 고작 6천만 원밖에 안 남을 정도로 바닥나버렸다.[6] 여기서 그가 3층에게 했던 돈이 목숨보다 중요하다는 말의 모순이 드러난다. 그렇게 가치가 있는 돈을 날리고도 남의 목숨은 끊지 못했다.[7] 현실감은 조금 떨어진다. 지혈제를 썼다는 묘사는 나오지만 그의 치아 묘사가 큰어금니 정도만 안 뽑은 묘사이고 앞니와 작은 어금니를 거의 다 뽑은 묘사인데(말을 못하게 하려는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람은 치아를 마취도 없이 20개나 하루에 뽑으면 수혈을 포함한 매우 전문적인 의료 처치 없이는 과다출혈이나 쇼크로 쉽게 사망할 수 있다. 그 경우 지혈제를 써봤자 지혈이 그리 빨리 일어나지 않고, 단기간 출혈은 과도하기 때문이다. 교통사고 중 악안면부상이 중상인 경우 등으로 그렇게 치아를 다 잃고 살아나는 경우도 현실에 있긴 하나 그건 어차피 수술 중에 반드시 상당량의 수혈을 해서 사는 것이다. 양악수술처럼 턱뼈를 건드려야 하는 초고난이도 수술이므로 수혈은 무조건 필수다. 전 게임에서의 마약중독자도 게임 종료 하루 전날 밤 배신으로 인해 치아를 잃었던 것이고 이미 뇌가 정상이 아니기에 쇼크를 안 받아 살 수도 있었던 것인데, 사실 그 이후에 포박당한 뒤 출혈로 죽었을 수도 있고 어차피 마약중독으로 목숨 걸고 한 미친 짓이기에 치아가 없어져도 살 거라 생각하고 한 행동이라고조차 볼 수 없다.[8] 6층은 감염을 막기 위한 진공포장 상태인데 음식, 수분 섭취도 못할뿐더러 대소변이라도 흘러나온다면 감염을 막을 방도가 없기 때문이다.[9] 게다가 진공포장 상태라면 음식, 수분 섭취나 대소변에 의한 감염 가능성을 떠나 호흡마저 힘들 텐데 이 상태로는 며칠을 버틴다는 게 불가능에 가깝다. 현실적으로 급소만 피한 전신상해의 경우 수혈과 수술 및 시술, 항생제 투여 등 온갖 전문적인 치료를 다 하지 않는다면, 무균실에 넣어놔도 모든 사람은 며칠 안에 죽는다. 정신력이나 생명력 같은 과학이나 의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은 요소를 고려한대도 다 죽는다.[10] 본인 스스로도 몸이 회복되는 걸 느끼는지 목을 조르는 2층에게 살려달라고 부탁한다. 만약 희망이 전혀 없는 상태였다면 차라리 자포자기 했을지도 모른다.[11] 사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작가가 힌트를 남겨놨었다고도 볼 수 있다. 2,3,4층의 1층에 대한 반란 장면 때 7층이 총을 꺼내든 장면에서 1층이 뭔가를 숨기고 있을 것이다란 하층 멤버들의 예상이 빗나갔음을 보여준 개그컷 마술쇼에서 온 몸이 피투성이가 됐지만 팔, 다리가 멀쩡하고 자잘한 상처만 나있던 6층의 모습이 나온다. 또한 3층이 승강기를 통해서 스튜디오를 탈출했다가 돌아왔을 때 1층에게 게임을 지속할 수 없으면 어쩌겠냐는 질문에 게임이 그대로 끝났다는 가정 하에 귀가하는 참가자들의 모습이 나오는데 비록 목과 팔은 뒤로 꺾여있지만 피부 상태만은 비교적 무사한 6층이 그려져 있다.[12] 그도 그럴 것이 적어도 6층은 1층처럼 인간성을 상실한 행동은 하지 않았다.[13] 사실 아킬레스건 관련은 수술을 해서 재활하면 회복은 가능하다. 물론 실제로 이 작품처럼 의도적으로 끊은 상태에서 방치까지 되면 후유증은 남을 것이다.[14] 사실 다른 참가자들과 비교하면 얼굴에 흉터만 남고 큰 부상을 입진 않았으니 주인공처럼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다.[15] 주인공은 이 인물이 패혈증이 도진 것 같다고 했지만 의학적 지식이 전무하기 때문에 이보단 나은 상태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