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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1-06 04:58:48

A.A.(프로레슬링)

Attitude Adjustment(F-U)에서 넘어옴
파일:시나애티튜드어드저스트먼트.gif

Attitude Adjustment

프로레슬러 존 시나의 피니쉬 무브로, 상대를 파이어맨즈 캐리 자세로 짊어진 뒤 그대로 메치는 기술이다.

기술의 본질은 파이어맨즈 캐리 자세로 짊어진 상대를 머리 혹은 목부터 바닥에 내리 꽂아버리는 데스밸리 드라이버이지만, 이러한 수직낙하기의 사용을 금지하는 WWE의 안전정책상 슬램의 형태로 시전한다.[1] 그렇다보니 유도의 어깨로 메치기와 유사한 형태로 들어간다.

2003년 브록 레스너와 대립하던 시절 탄생한 기술로, 당시 시나는 꽤나 인기몰이를 하던 미드카더였지만 당시 차세대 거물인 레스너에게 잘못 걸려 피니쉬 무브 F-5를 맞고 떡실신당한뒤 "F-5를 능가하는 기술로 복수해주겠다."고 이빨을 까서 만든 무브가 바로 이것. 이 때문에 이 기술을 처음 보일 때는 시나가 F-5를 쓰는 줄 알고 관중들이 크게 놀라 환호했다. 물론 F-5와 달리 바로 메치면서 반응이 사그라들었다.

이 당시의 기술명은 F-U로, 한국 사람들도 다 아는 미국 욕 F*ck you의 축약어가 맞다. 레스너의 F-5를 저격해서 만든 기술인만큼 F-의 라임을 맞춘것.[2] 그 이후 WWE가 PG로 수위를 낮추면서 F 워드를 쓸 수 없다는 이유로 Attitude Adjustment(태도 교정)으로 기술 이름이 바뀐 뒤 그 약자인 AA로 많이 불리게 되었다.[3] 정의의 이름으로 너의 태도를 교정해주겠어!

시전 동작에 있어서 시행착오가 꽤 많았던 기술이다. 초창기에는 상대를 메침과 동시에 자신도 함께 쓰러지며 마치 체중을 실어 강렬하게 꽂아버리는 임팩트를 주는 기술이었지만, 무릎 부상이후로는 이런 동작을 생략해 마치 쌀포대를 내려놓는(...) 형편없는 임팩트를 보이주기도 하는 한편 타미 드리머의 드리머 드라이버처럼 누우면서 메치기도 하거나 미치노쿠 드라이버처럼 싯다운 동작을 가미하기도 했다. 이후 시나의 무릎 상태가 호전됨에 따라 무릎으로 착지하면서 쓰는 추세.

오랜 기간 동안 시나의 경기력을 비판하는 요소 중 하나이기도 했는데, The Doctor of Thuganomics 기믹 때야 시나의 위상이 미드카더이기도 했고, 경기 도중 갖은 반칙과 변수를 사용했기에 그냥 임팩트가 조금 아쉬운 기술 수준이었지만, 시나가 메인 이벤터가 되며 급푸쉬를 받는 와중 저 시시한 기술에 트리플 H, 숀 마이클스 등 걸출한 스타들이 맥없이 핀폴을 당하는 그림이 나오자 팬들의 비판이 크게 늘어났다.

파일:IMG_9185.jpg

그럼에도 어떻게든 시나의 대표적인 피니쉬 무브로 자리잡을 수 있었던 것은 기술 자체의 임팩트보다는 시나의 괴물같은 근력이 컸다. 빅 쇼, 그레이트 칼리 등 슈퍼헤비급 빅 맨들을 들어올리고 메치면서 인상적인 스팟을 연출했고, 특히 WWE 레슬매니아 25에서는 빅 쇼와 에지동시에 들어올리면서 AA를 사용하는 경악스러운 장면을 보이기도 했다. 상대가 아무리 크고 무겁더라도 AA로 거뜬히 들어올려 내던지는 모습는 시나의 히어로적인 이미지를 더욱 부각 시켜주어 팬들을 열광시켰다.

파일:사다리애티튜드어드저스트먼트.gif

또 기술 자체가 단순하다보니 여러 상황에서 시전할 수 있기에 인상깊은 명장면을 자주 탄생시켰다. 대표적으로 뉴 이어즈 레볼루션 2006에서 에지에게 사다리 위에서 시전한 AA와, 오버 더 리미트 2010에서 바티스타에게 자동차 지붕 위에서 시전한 AA 등이 있다.

하지만 그래봤자 결국 들어서 메치기 수준의 기술이기에, 관중들이 찍은 라이브캠 영상을 보면 매우 심심한 임팩트를 보인다. 그래서인지 WWE의 카메라 팀은 시나의 AA를 거의 천둥번개가 치는 수준으로 매우 역동적이고 박력있게 잡아준다.

2014년 이후 WWE의 피니쉬 위상 디플레이션이 심화됨에 따라 AA 한 방으로 경기가 끝나는 경우는 드물어졌고, 1카운트 만에 킥아웃 될 때도 있는 등 위상이 많이 낮아졌다. 그래서 2단 로프에서 시전하는 슈퍼 AA와, 한번 메친 후 쓰러져있는 상대의 팔과 다리를 잡고 앞구르기 하면서 일어나 또 한번 들어올려 시전하는 2연속 AA라는 바리에이션도 사용한다.

레슬링 특집 WM7에서 노홍철에게 선회식(!)으로 사용했다.


[1] FU라는 기술명이 붙기 전엔 해설진들도 데스밸리 드라이버(DVD)로 칭했다.[2] 본래 미국에선 FU가 F*ck you의 뜻으로 많이 쓰인다. 물론, 그걸 대놓고 피니셔명으로 썼다는 것부터 예전 존시나의 기믹이 악동 그 자체였음을 보여주는 증거. 서브미션기인 STF도 아예 STF-U로 명명했었다. FU가 F*ck you라면 STFU는 Shut The F*ck Up.[3] 과거 렉스 루거의 피니쉬 무브였던 파일 드라이버의 기술명이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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