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9-16 23:14:23

B.J. 암스트롱

B.J. 암스트롱 관련 틀
{{{#!folding ▼
B.J. 암스트롱의 수상 이력
{{{#!folding ▼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2985.gif
1991 1992 1993
}}} ||
B.J. 암스트롱의 역대 등번호
{{{#!folding ▼
시카고 불스 등번호 10번
피트 마이어스
(1986~1987)
B.J. 암스트롱
(1989~1995)
밥 러브
(영구 결번)
}}} ||
}}} ||
파일:암스트롱농구.jpg
B.J. 암스트롱
B.J. Armstrong
본명 벤저민 로이 암스트롱 주니어
Benjamin Roy Armstrong Jr.
출생 1967년 9월 6일 ([age(1967-09-06)]세)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학력 아이오와 대학교
신장 188cm (6' 2")
체중 84kg (185 lbs)
포지션 포인트 가드
프로입단 1989 NBA 드래프트 1라운드 18순위
시카고 불스 지명
소속 구단 시카고 불스 (1989~1995)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1995~1997)
샬럿 호네츠 (1997~1999)
올랜도 매직 (1999)
시카고 불스 (1999~2000)
등번호 10번 / 11번 / 2번

1. 개요2. NBA 커리어3. 은퇴 후4. 여담

[clearfix]

1. 개요

디트로이트 출신의 시카고 불스 1기 왕조의 멤버.

2. NBA 커리어

아이오와 대학교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암스트롱은 1989년 NBA 드래프트에서 시카고 불스에 지명됐다. 암스트롱이 합류한 시점에서 불스는 '득점왕은 우승 못한다'라고 조던이 한창 언론에서 까이던 시기로, 데뷔하자마자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했다.

1991년에는 선발 존 팩슨의 백업 멤버로 평균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 1992년과 1993년에도 팀의 일원으로 활약하면서 쓰리핏의 멤버가 되었다. 1994년 조던은 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해서 1차 은퇴를 하게 되었고 암스트롱은 조던이 떠난 팀에서 '조던이 없어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자!'라며 스카티 피펜, 호레이스 그랜트와 함께 팀의 주전으로 올라섰고, 생애 처음이자 마지막 올스타전에도 출장하게 되었다. 1994-95시즌에 조던은 다시 돌아왔고 올랜도 매직과의 플레이오프 2라운드 경기까지 함께 했다.[1]

1995년 NBA 확장 드래프트에서 암스트롱은 토론토 랩터스에게 선택되었으나 랩터스 합류를 거부했다. 결국 트레이드를 통해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로 이적했다. 2시즌 이후 샬럿 호네츠로 트레이드 되었는데 1998년 조던의 마지막 시카고 시즌에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시카고와 대결하게 되었다. 시리즈는 1승 4패로 패배했다. 넷플릭스의 라스트 댄스에서 암스트롱은 당시에 어쩌다보니 언론이 암스트롱이 조던을 도발하는 것처럼 보도해버렸다고 증언하면서 "그런 일이 벌어졌을 때 마이클이 어떻게 나오는지 여러분은 말해도 아시겠죠?"라면서 한탄했다.

사실 언론의 보도와 상관없이 조던이 이를 갈 만한 계기는 충분했다. 당시 시카고는 1차전 승리 이후 홈에서 열린 2차전에서 역습을 당해 홈코트 어드밴티지를 내줬다. 2차전 막판 불스는 치열하게 추격을 하고 있던 와중 2분30초 정도를 남겨두고 조던이 돌파에 이은 자유투 2개를 성공시키며 74대 71로 따라붙었고, 이후 양팀은 치열한 수비전을 벌이며 2분 가까이 양 팀 모두 득점을 못하고 있었다. 클러치타임에 도입하면서 공격의 시발점인 BJ암스트롱에게 조던 본인이 직접 붙었고, 계속 압박수비를 하다가 20초 정도를 남겨둔 상황에 조던이 블라디 디박의 스크린에 걸렸고, 스위치를 해줬어야 할 룩 롱리가 커버 들어오는 것이 살짝 늦은 틈을 타 B.J 암스트롱이 쐐기포를 넣으며 76-74로 앞서나가게 된다. 최종 스코어는 78-76이긴 했지만 샬럿의 마지막 득점은 파울작전에 의한 자유투 득점이었고 시카고의 마지막 득점은 점수차가 5점차인 상황에서 넣은 3점 버저비터였기 때문에 실질적인 위닝샷은 바로 암스트롱의 롱2였다. 조던이 직접 막던 전 동료가 사실상의 위닝샷을 넣어버렸으니 부글부글 끓는건 당연했다.

이후 올랜도 매직에서 1시즌을 뛰었다가 데뷔팀인 불스로 복귀하여 마지막 시즌을 치르고 은퇴했다.

3. 은퇴 후

은퇴 후에 제리 크라우스의 특별 보좌관으로 불스의 프런트에 합류했다. 크라우스가 2003년 사퇴하고 팩슨이 대신 GM이 된 이후 2년 동안 더 스카우트로 팀에 머무르다가 떠났고, 이후에는 선수들의 에이전트로 활동 중이다.

4. 여담

현역시절 엄청난 동안이었다. 수염을 기른적도 없고 주름살도 없는데다 머리크기도 작아서 과장을 섞으면 초등학생처럼 보일 정도. 현재는 그래도 얼굴에 주름도 생기긴 했지만 여전히 50대로 불릴만한 얼굴은 아니다. 이 때문에 단신으로 오해받기 쉽지만 위에 프로필에도 나왔듯이 암스트롱은 공식신장 188cm에 체중은 98kg로 일반인 기준으로는 절대 작은 키가 아니다. 워낙 NBA는 2미터가 넘은 거구들이 득실대는 곳이다 보니 일어난 일종의 착시현상. NBA에서도 PG 평균은 되는 키인데, NBA 자체가 포지션 사이 평균 신장 차이가 크고 전체 평균이 2미터 언저리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PG들은 중계화면상으로 땅꼬마처럼 보인다.[2]

다만 동안의 얼굴과는 반비례로 승부욕이나 자신감은 대단한 선수였다. 마이클 조던과 불스에서 뛰었을당시 그는 조던의 1 대 1 연습 상대였는데 조던에게 주눅들기는 커녕 '내 1 대 1 상대는 오직 마이클 밖에 없다'고 말할 정도로 배짱도 두둑했다.

이런 점 때문인지 마이클 조던은 그런 암스트롱을 마음에 들어했고 당시 시카고 초반 3연패 멤버들중 조던과 암스트롱은 제일 친했다. 여담으로 조던의 아들 제프리 조던이 어린 시절 가장 좋아한 선수이기도 했는데, 90년대 초중반 영상 중 조던이 품에 안긴 어린 아들에게 "누굴 제일 좋아하니?"라고 묻자 "BJ!"라고 대답하는 영상도 남아있다.


[1] 호레이스 그랜트는 이 당시 매직의 일원으로 샤킬 오닐, 앤퍼니 하더웨이의 조력자 역할에 충실했다.[2] '중요한 건 신장이 아니라 심장의 크기이다'란 말을 한 앨런 아이버슨은 착화신장 183cm의 장신이었다. NBA무대에서 작아보이는 스테판 커리의 경우도 일반인이나 다른 종목 선수들과 찍은 사진을 어깨가 떡 벌어진 장신인데, 착화 신장 191cm에 달하는 거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