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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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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OS
공식 홈페이지
공식 CentOS 사용자 커뮤니티
CentOS 한국 사용자 모임
최신 버전: CentOS Stream 9[1]
지원ISA (CentOS Stream 9):
AMD64, AArch64, ppc64le
1. 개요2. 역사3. 장점4. 단점5. CentOS Stream 전환 논란6. 기타7. 관련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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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Community Enterprise Operating System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에서 파생된 리눅스의 배포판 중 하나. 2024년 7월 기준 지원중인 버전은 CentOS Stream 9 버전이다.

"센트 오에스"라고 읽는 경우도 있고 "센토스"라고 해도 대부분 알아듣는다. 하지만 "센트 오에스"가 정확한 공식 발음이다.[2]

2. 역사

유료 제공되는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RHEL)와 동일한 무료 배포판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배포판.

유료 배포판이라고 하면 소스 코드가 비공개 또는 제약이 심한 상업용 라이선스 소프트웨어가 포함되었을 거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RHEL은 정확히 말하면 고객 지원을 제공하는 유료 구독 서비스를 판매하는 유료 배포판이고, RHEL의 소프트웨어 자체는 모두 오픈소스이기 때문에 상표권 문제 정도를 제외하면 가져다가 활용하는 데는 제약이 없다. 바이너리 패키지 업데이트는 구독자에게 제한되어 있지만 소스 패키지는 공개되어 있다. 레드햇 측도 거기에 대해서 일부러 배포를 제한하려고 하지 않으며, 레드햇 본인들이 만든 온갖 각종 소프트웨어도 오픈소스 라이선스로 공개하고 있다. [3] 그러므로 소스 패키지를 빌드하는 것만으로 RHEL과 동일한 배포판 제작이 가능하다.

CentOS는 바로 이 점을 이용한 리눅스로, RHEL의 소스를 기반으로 만들어지며 철저하게 최신 버전의 RHEL을 포킹하는데 중점을 두어 RHEL에서 최대한 추가나 제거를 자제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단, 상표권은 공개되지 않는 GPL의 특성상 RHEL의 것을 그대로 쓸 경우 상표권 분쟁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레드햇이 소유하고 있는 레드햇 트레이드마크와 로고는 제거, 그리고 그 자리에 CentOS 고유의 로고를 대신 넣어서 완성했다. 이 때문에 버전도 RHEL과 똑같이 나왔다.[4] 덤으로 CentOS에서 말하는 "저명한 북미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벤더"(PNAELV, Prominent North American Enterprise Linux Vendor)는 레드햇을 지칭한다. 초기에 CentOS 커뮤니티에서 레드햇의 명의를 곳곳에 사용한 것에 대해 레드햇 측이 항의를 함에 따라 대체한 표현이다. 관련 커뮤니티 공지 (아카이브)

2021년부터는 CentOS Stream이라는 Fedora에서 분기한 Red Hat Enterprise Linux의 테스트베드 역할을 하는 배포판으로 방향을 선회하여 현재는 서버용으로 쓰는 용도가 적어졌다.[5] 과거 방향성을 계승한 Rocky Linux와 AlmaLinux가 현재까지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3. 장점

리눅스 서버 시장의 1인자인 RHEL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었다. 사실 RHEL을 철저하게 반영하기 때문에 이걸 그냥 서버로 써도 되며, 실제로 많은 서버(대학 등)가 CentOS로 운영되고 있고, 대기업인 네이버카카오에서도 사용한다. 한국의 수많은 웹호스팅 업체도 이걸로 리눅스 서버를 운영하는 경우가 대단히 많다. 충분한 자체 유지보수 인력이 있고 책임을 자신들이 진다면 이만한 서버 운영체제가 없다. 또한 CentOS의 활용에 대한 책도 많이 출간되어 있다.

CentOS 8 버전부터 Stream 버전만 만들어짐에 따라 사실상 RHEL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은 사라진 상태이다. Stream 버전은 RHEL 배포 이전에 만들어지는 것으로서 신기능이 먼저 CentOS에 도입되는 등 RHEL과 차이가 난다.[6] 예전 CentOS는 'RHEL 배포 이후에 RHEL소스를 이용해서 만들어졌기에 로고 이미지같은 것만 빼면 RHEL과 완벽하게 동일하였다.

4. 단점

단점이라면 RHEL과 달리 사후 지원이 없다는 것인데, CentOS는 기업이 아닌 커뮤니티 차원에서 제공되기 때문. 개인의 리눅스 서버 공부나 자체적인 리눅스 전문인력을 보유한 업체의 경우라면 큰 문제가 없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전산실 입장에서 안정성[7]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웬만큼의 리눅스 전문가가 아니라면 돈을 주고 RHEL을 사용하는 것이 유지 및 비용 면에서 훨씬 좋다. 전문가를 고용하는 비용보다 RHEL 서비스 비용이 훨씬 저렴하기 때문이다.

또한, RHEL이 마이너 업데이트가 될 경우(예를 들어 7.2에서 7.3으로 업데이트 될 경우), 마이너 업데이트 버전에 포함이 된 보안 버그 수정 사항들은 CentOS의 해당 버전이 릴리즈 될 때까지 한달에서 두달 정도 업데이트 공백이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공백을 메꿔 줄 자체 보안인력이 없다면 이 부분은 굉장히 치명적이다. 이 때문에 자체적인 프로그래머 인력을 규모 대비 충분히 보유하고 있는 일반 소프트웨어 기업은 CentOS를 선호하고, 안정성을 중시하는 은행이나 기타 공공기관의 전산실에서는 RHEL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8]

한국어 지원이 상당히 미비하다. GUI 환경에서나 한글이 일부 나올 뿐, 터미널 환경에서는 아예 영어만 나온다고 보면 된다. 따라서 한국의 초보자들에게는 더욱 더 진입 장벽이 높은 리눅스 배포판이다. 다만 대개의 경우 터미널 환경[9]에서 한글 입출력이 제한적인 건 대다수 리눅스 배포판이 비슷한 상황이다.

5. CentOS Stream 전환 논란

CentOS Stream 전환 공지

2020년 12월 8일, CentOS Stream 버전[10]에 집중한다고 발표하였다. 구 CentOS Stable 버전이었던 8 버전을 마지막으로 하면서 그 지원기간을 7 버전보다 짧은[11] 2021년 12월 31일로 축소하였다. 이는 사실상 RHEL의 클론이었던 CentOS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수준의 발표라 많은 수의 유저들이 반발했다. CentOS는 기업에서도 많이 사용되고 있었기 때문에 기업 관계자들 역시 난색을 표하는 중이다.

레드햇의 결정에 반발하는 유저 중 하나가 레드햇 쪽이 RHEL을 팔려는 상술이라고 CentOS의 메인 페이지를 레드햇을 비꼬는 식으로 변형한 centos.rip(아카이브)[12] 이라는 사이트를 만들기도 하였다.

다시 RHEL을 포킹하는 프로젝트인 Rocky Linux가 탄생하였다. CentOS의 창립자 중 하나였던 Gregory Kurtzer 주도로 진행되는 프로젝트로 이곳에서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2021년 6월 기준 RHEL 8.4 기반의 첫 안정화 버전이 나온 상태이다.

이후 Stream 전환 관련 논란이 지속되자 이를 의식한 것인지, 2021년 1월 22일부터 자사의 개발자 프로그램을 확대, 16개 서버까지 무료로 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또한, 오라클에서도 자사의 RHEL 기반 배포판인 Oracle Linux기술지원 계약을 하지 않을 경우 2006년부터 무료로 사용 가능했다고 홍보하고 있다. 관련업계에서 꽤나 높은 테이블의 유지보수 비용을 책정함 + 오픈소스의 적이라는 본인들의 이미지를 인식해서인지, 자신들도 "우리가 그 오라클인 건 맞지만(...), 이거는 실제로 무료입니다. 진짜로요.(Yes, we know that this is Oracle, but it's actually free. Seriously.)"라는 문구가 인상적. 안정적인 서버 운영을 위해 전문적인 지원이 필요한 기업은 별도로 기술지원 계약을 맺으면 된다. 즉 운영체제가 아닌 기술지원만 유료인 셈이며, 기술지원 계약 비용도 RHEL보다 상당히 저렴하고, 만에 하나 정식으로 기술지원 계약을 한다고 해서 OS 재설치는 필요하지 않다.[13] 덤으로 CentOS 6, 7, 8 버전에서 대응되는 Oracle Linux로 전환시켜 주는 스크립트를 GitHub를 통해 배포까지 하고 있다.# 자기들 말마따나, 오라클이라는 브랜드가 주는 심적 압박[14]을 무시할 수 있다면 CentOS의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6. 기타

참고로 RHEL과 CentOS는 패키지가 서로 호환된다. 어찌보면 당연한 일. 심지어 RHEL에 CentOS yum-repo를 사용해도 먹힌다.(...) 2014년 레드햇과 CentOS 측은 서로 상호협정을 맺고, 레드햇은 CentOS 개발진을 고용하며 CentOS에 기술 제공과 법무팀 지원을 하기에 이른다. 그런데 이게 결국 독으로 돌아왔다....

7. 관련 링크



[1] 2021년 12월 3일[2] 도스(DOS)와 같이 완전한 축약형이 아닌 이상, 대부분 합성어로 뒤에 붙이는 OS(운영체제)는 그 부분만 대문자로 표기하며 그것만 따로 알파벳을 읽는 관습이 있다. iOS를 "이오스/아이오스" 대신 "아이 오에스"라고 읽으며 MacOS를 "맥코스" 대신 "맥 오에스"라고 읽으며 AndroidOS를 "안드로이도스" 대신 "안드로이드 오에스"라고 읽는다.[3] GPL과 같이 공개 의무가 있는 경우가 아니면 공개하지 않아도 되지만 모두 공개하고 있다.[4] 다만 레드햇과 상호협정을 맺은 뒤 출시된 7 이후부터는 7.0.1406과 같이 버전 뒤에 출시년도+월을 붙이기 시작했다.[5] 다만 그렇다고 못 써먹을 정도까지는 아닌지 Meta Platforms, X Corp.등의 일부 기업들이 사용하는 중이며#, 앞서 언급된 두 기업들은 버라이즌 엔지니어들과 협력해 CentOS Stream 내에 있는 Hyperscale SIG(Special Interest Group)을 설립하였다.#[6] 이 때문에 Red Hat Enterprise Linux/Rocky Linux와는 패키지 버전 차이로 인해 서로 호환되지 않으며 인터넷에 있는 가이드마저도 CentOS Stream과 호환되지 않을 수 있다는 문제가 있다.[7] 문제가 발생할 시 즉시 해결을 해주고 장애에 대한 책임 대상이 명확해야 할 때.[8] 사실 우분투도 데비안을 가져다 굳이 Canonical에서 돈 들여 제작한 이유가 자사 서비스에 사용할 소프트웨어 확보를 위함이었다. 즉 우분투도 사실상 서버용으로 못 쓸 이유는 없다. 관료제 극복이 문제일 뿐(...).[9] X11에서의 터미널 말고 흔히 '콘솔'이라고 하는 터미널 환경, Windows로 치면 'DOS모드로 부팅'에 해당하는 상황으로 X11없이 텍스트 모드로만 구동한 것. Ctrl + Alt + F2를 눌러서 진입할 수 있다.[10] 다음 RHEL에 반영될 패키지로 구성된 일종의 얼리 액세스 버전으로 RHEL과 페도라의 중간쯤 되는 버전으로 볼 수 있다.[11] CentOS 7은 2024년 6월 30일까지.[12] 원래 도메인은 만료된 상태이다.[13] 오히려 RHEL로 전환시 재설치가 필요했는데, 이는 레드햇에서 공식적으로 전환 스크립트 공개로 문제가 해결되었다.[14] 실제로 오라클은 Sun 인수 후 Java JDK 유료화 정책을 시행하거나, 오픈오피스를 망치거나, Google과의 Java 저작권 분쟁을 일으키는 등 오픈소스 진영에 적대적인 태도를 보이는 기업이다. 자세한 내용은 오라클 문서 참고.[15] 다음 시절부터 제공되었다. 당시의 주소는 ftp.daum.net이다.[16] 몇몇 소스포지 프로젝트의 다운로드도 제공했었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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