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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중국의 베이징초탁과학기술유한공사(北京超卓科技有限公司, Beijing Chaozhuo Technology Co., Ltd.)에서 만든 안드로이드 기반 운영체제이다. 여러모로 Remix OS와 흡사한 운영체제인데, Remix OS와 마찬가지로 안드로이드 X86 기반의 커스텀 운영체제로, 리눅스와 유사한 형태의 UI를 갖추고 있다. 2018년 12월 기준 현재 최신버전은 3.0.7이며 안드로이드 버전은 7.1 누가이다. 현재도 꾸준히 개발중이며 개발이 사실상 중단되어 있는 Remix OS에 비해 여러 모로 나은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2021년 6월 21일 기준 최신 버젼은 2019년 8월 28일에 나온 3.6.1이다(...)2022년 6월 14일 기준 홈페이지가 내려갔다. 사실상 개발이 중단되었다고 봐도 무방한 듯
2. 장점 및 특징
여러모로 설치가 간편하고 윈도우를 사용하고 있어도 바탕화면 아이콘으로 쉽게 피닉스 OS에 진입이 가능하다.[5] 2.0.6 버전부터 공식적으로 구글 서비스를 지원하기 때문에 구글플레이 서비스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전반적으로 안드로이드 기반이지만 유저 인터페이스를 리눅스와 유사하게 디자인했기 때문에 사용자 편의성을 증대시켰다. 또한 와콤 태블릿의 필압이 먹힌다. OS에서 그래픽 작업 소프트웨어를 이용해도 큰 손색이 없을 정도.인터페이스 면에서 데비안 리눅스와 유사점이 많다.[6] 일반적인 안드로이드 모바일 기기와 달리 상태표시줄을 이용할 수 있고, 멀티윈도우로 여러개의 작업을 동시에 한 화면에 띄워둘 수 있으며, 실행된 앱의 크기를 자유자재로 늘이거나 줄이거나 전체화면으로 전환하는 등의 조작이 자유롭다. 즉, 창모드로 게임을 구동시키면서, 브라우저를 열어 웹서핑을 하거나 문서작업이나 동영상을 감상하는 형태로 이용 가능하다. 더 쉽게 말해서 삼성 덱스의 그것과 유사하다. 마우스만 장착한다면 구동되는 앱의 차이를 제외하고 사용자 경험 면에선 기존 PC와 다를바 없다.
윈도우와 피닉스 OS가 멀티부팅으로 별개처럼 작동하지만 피닉스 OS의 파일관리자로 윈도우 파티션에 있는 파일에 접근이 가능하다. 심지어 피닉스 OS의 안드로이드 앱으로 윈도우 파티션의 동영상을 재생하거나 그림파일을 읽어들이거나 하는데 제한이 없다.
사실 이게 가장 큰 장점인데 피닉스 OS는 안드로이드 x86 프로젝트에서 파생된 OS로서 안드로이드 앱 플레이어처럼 에뮬레이팅 하는 것이 아니라 x86 하드웨어가 직접 장치를 구동하기 때문에[7] 실제 성능 차이가 확연히 난다. 2014년 출시된 N2940 셀러론 프로세서를 탑재한 저사양 노트북에서 테스트[8]를 해본 결과 앱 플레이어(MOMO앱플레이어 테스트) 구동은 가능, 게임 플레이는 불가[9] 했으나 피닉스 OS로 구동한 경우에는 게임상 모든 옵션을 켠 상태에서도 매우 원활한 게임 진행이 가능했다. 또한 기본적으로 게임헬퍼라는 기능이 있어 키맵핑을 지원한다. 다만 앱의 구동 부분에서는 앱과 기기간의 호환성이 다르기 때문에 100% 성능을 보장한다고 확신할 순 없다.
3. 단점 및 문제점
웹캠 카메라가 달려 있는 태블릿이나 노트북이면 일부 기종에서 카메라가 자동으로 작동된다는 보고가 있었다.[10] 소프트웨어적으로 접근이 안되지만 카메라를 하드웨어 적으로 끄거나 켤 수 있는 일부 태블릿,노트북은 끄는 것이 가능하다. 참고로 일부 노트북에선 웹캠 옆에 현재 사용 여부를 나타내 주는 LED 램프가 있는데 들어와 있다면 현재 카메라가 사용 중이라는 것이다. 카메라가 오작동하는 부분에서는 백도어의 가능성도 고려해볼 수 있으나 드라이버 문제[11] 라든지 기타 많은 이유가 있으므로 현재로선 섣불리 백도어라고 결론내리긴 힘들지만, 다만 중국에서 제작되었으며[12] 더 중요한건 시중에 많이 알려지지 않은 기업이 만든 OS인 점을 고려하여 사용자가 알아서 보안 및 정보유출 등에 신경쓸 필요는 다분하다고 판단된다. [13]중국 OS라서 당연히 현지에 최적화되어 있으므로 각종 불필요한 중국에서 개발된 기본앱이 너무 많이 깔려있고 일부는 강제로 삭제할 수 없다. v2.64 버전을 기준으로보면 중국 앱의 대부분은 삭제가 가능하나 삭제가 불가능한 앱[14] 도 있다. 삭제는 불가능하지만 사용안함으로 설정가능한 기본어플은 Stardust, Feature App, Phoenix Store 등이 있으며 바이두 입력기도 중지 및 사용안함으로 설정가능하다. 해당 어플들을 사용안함으로 설정하고 다른 앱으로 대체하여 사용하면 이 경우에는 사용만 안할 뿐이지 하여튼 운영체제에 설치되어 있는 상태이긴 하지만 특별한 문제점은 없다.
또한 초반에 설치 이후의 잔세팅(언어 등.)에 시간이 걸린다. 맨 처음 들어가면 기본적으로 언어를 설정할 수 있는 것이 영어와 중국어 밖에 없어서 설정 탭에 들어가 한국어로 설정을 변경해줘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물리적 키보드를 사용한 입력에도 여러모로 애로사항이 있는데 되도록이면 구글 한국어 입력기를 사용하자. 나머지 키보드 앱들은 물리 입력이 영어밖에 먹히지 않아 사용하기에 불편하다.[15] 시스템 언어를 한국어로 바꾼 경우, UI적 측면에서는 한국어를 완벽하게 지원하나 앱을 구동하면 일부앱이 한국어 폰트를 찾지못해 한국어가 공란으로 나오는 문제가 발생한다. 폰트를 설치해주면 정상적으로 출력된다. 폰트 수정앱은 fontfix 를 사용하여 슈퍼 유저 권한을 주고 링크에서 ttf파일을 받아 적용하는것을 추천한다. 물리 키보드의 경우 구글 한국어 입력기 앱을 사용해도 한영키로 한영전환이 되지않는 문제가 종종 발생한다. 키보드 문제인지 OS 자체 문제인지는 알 수 없다. 이 경우 가상 키보드를 병행해서 띄워 한영키를 터치(혹은 클릭)해주는 것으로 임시조치하여 사용할 수 밖에 없다.
기본으로 주는 Stardust 브라우저가 크로뮴 기반인데, 버전이 45(2015년 6월 버전)이다. 매우 구식의 보안 패치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보안에 매우 취약할 것으로 보인다. 이럴 경우에는 크롬이나 얀덱스 등 다른 브라우저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 외에도 최적화 문제로 버벅임이 발생한다거나 아직 해결되지 않은 버그들이 산재해있지만 현재 꾸준히 개발중인 운영체제이므로 업데이트 이후 해결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으므로 다음 업데이트를 기다려보자.
무료사용자는 스킵 불가능한 광고가 화면을 가려버린다. 이를 없애려면 구독권을 구매해야 한다. 3.06 버전부터 광고가 적용되었으므로 광고를 원하지 않는다면 이전버전을 사용하거나 루트권한을 사용하여 광고을 없애는 방법을 이용해야 한다.
4. 제휴 기업들
화웨이가 만든 메이트10 프로의 PC 모드(Easy Projection)[16]가 이 피닉스 OS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베이징초탁회사가 얼마나 많은 기여를 했는진 모르겠지만 화웨이와 협력 관계를 맺고 있음은 분명하다. 이 사실은 화웨이가 따로 공개하지 않았지만 한 개발자가 Easy Projection 관련 앱의 소스를 열어보고 나서 2017년 10월경 xda-developers에서 이 사실을 알렸다.[17] 또한 ARM Holdings, 레노버, CHUWI, TCL, GIGABYTE 등과도 제휴하고 있다.[18][A] 홈페이지가 내려갔다[A] [A] [A] [5] 다만 이 부분은 UEFI 기준이다. 레거시라면 부트로더를 건드려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구형의 PC를 사용하는 경우에 주의하자.[6] 전반적으로 데비안 계열의 인터페이스다. 예를 들어 파일 관리자의 경우 좌측 메뉴가 My computer, Network 순으로 되어 있다거나.[7] 물론 네이티브 드라이버가 없어서 본성능으로 작동하지는 않으나 안드로이드에서 충분한 성능이다.[8] 테스트 게임: 라그나로크M[9] 프레임이 거의 정지 상태로 보일 정도로 낮음.[10] 현재 PhoenixO v2.6.4 (Based on Android7.1)버전을 기준으로 (하드웨어:레노버 ThinkPad노트북) 카메라앱을 실행시킨 경우 웹캠 옆의 LED 램프에 불이 들어오고, 실행시키지않은 경우엔 LED 램프에 불이 들어오지 않는다. 상기한 문제가 해결된 것인지에 대해서는 다른 사용자들의 경험공유가 필요해 보인다. 분명한건 하드웨어마다 차이가 있는듯 하다.[11] 예를 들어 HP 노트북에 설치한다고 했을 시, 드라이버를 개발할 때 HP로 부터 아무런 도움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얼마나 잘 작동하는지에 대한 보장이 없다.[12] 안드로이드 x86 프로젝트가 중국 위주로 개발되고 있긴 하지만 그동안 중국 IT 업계는 백도어, 해킹 등 보안 문제로 많은 사용자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준 것도 사실이다. 애초에 모든 중국 기업들은 의무적으로 중국 정부의 정보 제공 요청에 협조해야 한다.[13] 불 필요한 외부앱을 다운로드 받지 않고, 금융 앱 및 중요한 데이터를 다룰 때는 다른 OS를 사용한다거나[14] 바이두 관련 앱, Stardust, 파일 관리자, 각종 게임 런처 등.[15] 몇몇 한글키보드 어플의 경우 설치시 한글 입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만 구글키보드를 선택하지 않으면 자체적으로 설치되어 있는 중국어버전 키보드 어플을 활성화된 목록에서 제거할 수 없다.[16] 쉽게 말해서 삼성 덱스의 화웨이버전.[17] 사용된 리소스 중에 베이징초탁 회사의 로고가 있었으며 피닉스 OS 웹사이트로 연결시킬 수 있는 기능이 있었다.[18] Phoenix OS를 내장한 하드웨어를 구상중이다. 실제로 TCL도 그렇고 레노버 하드웨어에서 피닉스 OS 내장시키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