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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화 | 작중 모습 |
"탱크로리다!"
1. 개요
93년도, 2000년도에 제작된 죠죠의 기묘한 모험 OVA 버전의 DIO. 성우는 타나카 노부오 / 앤드류 차이킨.2. 상세
최종 보스답게 혼자서 3개편을 잡아먹는 위용을 보여준다. 그러나 그 활약상은 적어도 원작을 거의 99% 따라간 앞의 은두르나 다비 더 갬블러와는 달리 상당히 많이 각색된 편.디자인이 원작과 상당 부분 다르게 변경되었는데, 우선 가장 큰 차이로는 원작의 고간노출 패션(...)이 삭제되었으며, 탱크탑의 비범한 등짝 노출도 삭제되었다. 허리띠나 기타 장신구는 초록색에서 황토색으로 변경. 원작과 달리 길고 풍성한 뒷머리가 추가되었으며, 원작에선 눈썹이 머리카락과 다르게 검은 색이었지만, 여기선 눈썹도 노란색이다.[1] 또한 원작 및 TVA에서는 노란 눈동자였다가 죠셉의 피를 빤 후 본래의 붉은 눈동자로 회귀하지만 여기선 처음부터 붉은 눈동자를 지니고 있는것도 차이점. 죠셉을 추격할 때 잠시 두르고 나온 망토의 경우, 겉부분은 회녹색/안쪽은 짙은 붉은색인 컬러링으로 변경되었다.
성우가 미스캐스팅이라는 비판이 매우 많은데, 담당 성우인 타나카 노부오는 주로 나레이션, 나이 많은 중년 남성 캐릭터를 담당했던 고령 성우였기 때문이다. 참고로 녹음 당시에도 이미 그는 벌써 환갑을 바라보는 50대 후반이였다. 덕분에 근육질의 미청년의 목에서 쌩뚱맞게 나이 많은 할아버지 목소리가 들리는 괴현상이 발생. 그나마 아오노 타케시가 담당한 바닐라 아이스에 비해선 평가가 나은 편이다.
근데 사실, 미스캐스팅이라는 걸 재쳐두고 보면 타나카 노부오는 DIO의 캐릭터성을 제대로 이해하고 연기한 편이다. 처음 등장했을 때는 제법 차분한 목소리를 계속 유지했다가, 최고로 HIGH해졌을 때는 목소리를 한껏 들떠있고 촐랑거리는 느낌으로 바뀐다. 더 월드도 제법 박력있게 외쳤고, 무다무다 러시도 그럭저럭 나쁘지 않게 소화했다. 이렇게 연기했는데도 나이든 목소리를 제대로 커버할 수가 없어서 문제였을 뿐이다. 쉽게 말해서 어떻게 연기해야 되는 지는 충분히 알고 있었으나, 애초부터 목소리 자체가 안 어울렸던 케이스. 다만, 타나카의 DIO도 그 나름대로의 독특한 매력이 있어서 이쪽을 선호하는 팬들도 없지는 않다.
원작에서는 케니 G를 시켜서 죠죠 일행들을 두 그룹으로 분열시키고 각각 다비 더 플레이어와 바닐라 아이스로 나뉘어서 상대하게 했다가 다 패하고, 죠죠 일행에게 끌려온 얼치기가 관 뚜껑을 열자 더 월드의 힘으로 관 속에 죽여서 넣고 이에 죠죠 일행이 자리를 벗어나는걸 추적했는데, 여기선 앞서 케니 G와 다비 더 플레이어가 짤린 관계로 바닐라 아이스와 함께 등장하고, 얼치기가 짤린 관계로 압둘이 얼치기를 대신해 관 뚜껑을 열었다가 DIO에게 당해 관 속에 눕고 바닐라 아이스에게 폴나레프의 처리를 맡기면서 대신 죠타로에게 계단 트릭을 시전하는 등 많이 바뀌었다. 게다가 이렇게 바뀌었기 때문에 원작에선 DIO의 편린을 맛보고 바로 자리를 뜬 죠죠 일행이 여기선 하나하나 DIO를 상대하다 하나하나 각개격파 당하고 카쿄인이 이 때 재등장해 죠셉을 구하고 튀는 등, 첫 등장은 원작과 100% 다르다.
다만 OVA에서 DIO가 일부러 죠타로와 1대1 대결을 할때 보여주던 모습들, 특히나 시간 정지때 BGM은 거의 나오지 않고 음향과 목소리만이 건조하게 흘러나오며 TVA식의 작중 세계 외적인 효과음과 색반전으로 표현한 시간 정지 연출을 일절 보여주지 않고 시간정지를 깨닫지 못한 작중 세계 내 죠타로의 시선에서 바라본 디오가 갑작스럽게 나타나고 사라지는 모습은 가히 공포물에 가깝다.[2] 또한 작화도 수준급이라 특히나 나이프를 던질때의 긴장감이나 오리지널 요소로 차량을 던질 때(...)의 연속으로 이어지는 장면은 볼만하다고 할 수 있다.
이후 윌슨 필립스 상원의원을 이용한 추격전부터는 소소한 몇몇 구성이 바뀐것만 제외하면 원작과 대체로 동일하다. 미묘한 차이는 OVA 자체가 원작에선 긴 독백으로 이루어지는 두뇌싸움을 행동과 연출 중심으로 많이 축약한 점 정도. 막판에 HIGH!해진 다음 외친 "최고로 HIGH!한 기분이다아하하하하!!!" 장면이 삭제되었고,[3] HIGH해진 이후의 싸움 묘사가 길어졌다.[4]
마지막으로 죠타로를 쓰러트리는 때 원작에서는 로드롤러를 쓰지만, 여기에서는 탱크로리를 쓴다.
3. 기타
작중 처음 얼굴을 드러내는 11화 마지막 장면의 모습 |
최고로 HIGH해지기 이전 DIO | 최고로 HIGH해진 DIO |
OVA판의 그림체 변화에 따른 원작과의 괴리가 가장 심한 인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데, 분명 첫 등장인 11화나, 그 직후인 12화까지도 DIO는 원작의 '묘한 색기'를 연상시키는 젊은 외모를 유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클라이막스인 13화에 들어 돌이킬 수 없는 라오우화가 진행되면서, OVA 13화의 DIO는 원작은 물론이고 이전 화들과도 상당한 괴리를 자랑하는 우락부락한 외모로 변질되어 버리며 특히 죠셉의 피를 빨고 최고로 HIGH해진 후 이러한 문제가 두드러진다. 물론 원작에서도 DIO가 최고로 HIGH해진 다음에는 얼굴이 얍삽하게 변하고 시종일관 온갖 경박하고 기괴한 표정을 지으며 망가지는 등 역변을 거치기는 하지만 OVA에선 그게 너무 심하다는게 문제이다.
더군다나 13화는 3부의 클라이막스인 죠타로 vs DIO 전을 다루고 있기에 당연히 타 화들보다도 압도적인 인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OVA의 DIO는 13화의 우락부락한 모습으로 각인된 편. 하필이면 성우인 타나카 노부오의 늙어보이는 목소리까지 합쳐져 매우 부정적인 이미지를 낳게 된다.
일본판 성우인 타나카 노부오보다 영어 더빙판 성우인 앤드류 차이킨의 연기가 되려 호평을 받은 편인데, 앞서 말했듯 타나카 노부오의 목소리는 DIO의 이미지에 어울리지 않는 늙어보이는 목소리라 불리며 혹평받은데 비해 앤드류의 목소리는 원작 DIO의 이미지에 가까운 젊고 섹시한 목소리라며 호평받았다. 또한 영어 더빙판에서도 무다무다를 일종의 고유명사로 판단한 모양인지 번역하지 않고 그대로 내뱉는 비범한 센스를 선보이기도. 다만 죠셉의 피를 빨고 HIGH해진 뒤에도 경박함이 느껴지지 않는 침착한 연기였다는 지적도 있다. 일본판 성우 타나카 노부오의 경우 비록 미스캐스팅이었지만 HIGH해진 뒤의 경박함은 상당히 잘 살려낸 편.
[1] 참고로 머리색에 관계없이 눈썹을 검게 칠하는 건 일본 만화의 클리셰 겸 오류로 여겨지지만, 사실 현실의 서양에서도 눈썹 색깔만이 머리에 비해 진해지는 현상은 종종 있는 일이고, 여기에 백인 자신들이 검은색 눈썹으로 강렬한 인상을 주고 싶어서 눈썹을 스스로 검게 염색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2] 특히 일말의 BGM도 효과음도 이펙트도 없이, DIO가 들고있던 나이프만이 한 프레임만에 DIO가 사라진 허공에서 툭 떨어지는 장면이 매우 유명하다.[3] 대사는 죠타로를 두둘겨 팰 때 따로 나온다. 그러나 트레이드마크 격인 관자놀이를 파는 씬이 삭제. 대신 관자놀이 부근의 얼굴 표면을 가죽이 찢어지도록 격렬하게 긁는 장면은 나온다.[4] 오리지널 요소가 추가된건데, 디오가 죠타로를 물수제비처럼 강 표면에 튕겨버리고 그위에 선박을 던지고, 차를 던지고, 죠타로는 탑을 부숴서 디오에게 날리는 등 연출이 스펙타클하다. 거기에다가 노면 전차 안에서는 죄 없는 시민을 눈에 거슬린다는 이유로 상반신을 뜯어 끔살하는 고어신까지 등장한다. 거기에 피해자 중 한 명은 아기를 안고 있었는데, 그 아기는 아예 형체도 없이 사라져서 영아 살해까지 저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