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 루블린 라인업 |
FSC / Daewoo Lublin
1. 개요
폴란드의 자동차 제조사인 FSC에서 판매했던 경상용차이다.2. 상세
2.1. 1세대(1993~2007)
대우 루블린 Ⅱ 사양 | 인트랄 루블린 Ⅲ 섀시 캡 사양 (2004년형) |
1959년부터 생산되던 FSC 추크[1]를 대체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됐다.
1993년부터 양산됐다. 단일 엔진으로 4C90 디젤 엔진이 투입됐다. 이 시기에는 루블린 33란 이름 하에 판매됐다.
1996년에 4CT90 엔진과 GM 가솔린 엔진이 추가됐다. 판매되다가 이후 대우자동차 측에서 FSC를 인수하면서 '대우 루블린 Ⅱ'라는 이름으로 판매하였다.
1997년 루블린 II 광고 |
1997년 가솔린 엔진으로 C22NED가 탑재됐다. 단, 'D-TEC' 등의 헤드커버 상 표기없이 민자 커버이다.
1999년에 '루블린 Ⅲ'라는 신차가 출시되었지만, 같은 해 대우그룹이 파산하면서 위기에 처했다.
2002년에 4C9계 엔진 공급사인 안도리아에서 FSC를 인수했다가, 2003년에 인트랄[2]이 인수했다.
2005년에 8140.43S이 엔진 라인업에 추가됐다.
인트랄 루보 | DZT 사의 루블린 |
2001년에 러시아-영국 계열의 인트랄 사에서 인수해 생산을 지속해 나갔고, 후속 차종인 루보를 2008년에 출시한다는 계획까지 준비해 두고 있었으나 2007년에 회사가 파산하면서 후속 계획은 백지화가 이루어졌으며, 루블린 역시 단종되었다.
이후 DZT Tymissscy라는 회사에서 이 차의 상표권을 취득한 후 현대화를 거친 차량 홍커 카고라는 이름으로 2011년 1월부터 2013년까지 ADCR 엔진을 탑재해 소량 생산됐다.
대우차의 1톤 LCV 프로젝트 |
대우자동차 역시 이 모델을 들여오기 위해 대우 1톤 LCV 프로젝트를 진행했지만, 도중에 백지화되어 베이퍼웨어 신세를 면하지 못했다.
현재 이 차가 판매되었던 유럽 대다수의 국가들은 LDV 맥서스[3]를 이 차의 후속으로 취급하지만, 정작 폴란드는 LDV나 맥서스가 진출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폴란드 현지인들은 이 차의 후속을 사실상 피아트 두카토[4]로 취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