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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Gross National Income, GNI / 국민총소득(國民總所得)명목 GDP에 (명목)해외순수취요소소득을 합한 것을 명목 GNP 혹은 명목 GNI라고 한다. 일국 경제활동의 지표로서 GDP가 GNP를 빠르게 대체하면서, GNP는 국민의 소득수준을 파악하는 지표로 남게 되었다. 더 나아가 GNP에 교역조건 변동에 따른 소득변동을 추가로 감안하여 GNI를 구성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93 SNA에서는 소득을 나타내는 GNI를 작성함으로써 실질 GNP를 대체하도록 권장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1995년 기준 국민소득 통계로부터 GNI가 작성되고 있다. 그러나 명목 GNP는 생산물량 뿐만 아니라 임금, 기업채산성, 교역조건 등이 포함되어 있는 소득지표이므로, 현행 명목 GNP를 명칭만 명목 GNI로 변경하여 사용하고 있다. 이를 요약하여 식으로 표현하면 다음과 같다.
* 실질 GDI = 실질 GDP + 교역조건[1]변화에 따른 실질무역손익[2]
* (수입량/ 수출량) = (수출가격/수입가격) = (Px / Pm)
* 실질 GNI = 실질 GDI + 해외순수취요소소득[3]
* 실질 GNI = 실질 GNP + 교역조건변화에 따른 실질무역손익
* 실질 GNI = 실질 GDP + 해외순수취요소소득 + 교역조건변화에 따른 실질무역손익
* 명목 GNI = 명목 GNP = 명목 GDP + (명목)해외순수취요소소득
실질 GNI는 국민이 국내는 물론 국외에서 벌어들인 소득의 실질구매력을 나타내는 지표지만, 명목 GNI는 명목총소득을 나타내는 지표라는 차이가 있다.
GDP가 한 국가의 생산규모를 파악하는 데 좋다면 GNI는 한 국가의 국민들의 전반적인 소득수준을 파악하는 데 좋다. 이는 GDP에서 외국에 사는 비거주자가 생산한 부분은 제외되고, 내국 거주자가 외국에서 벌어 온 부분은 포함되기 때문이다.
GDP와 동일하게 국민전체가 아닌 지역내총소득에 대한 수치인 GRI가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1인당 GDP를 국민소득으로 부르는 경우가 많다.
2. 관련 문서
[1] 수출물량 한 단위로 구입할 수 있는 수입물량 단위[2] ‘교역조건 변화에 따른 실질 무역손익’은 국가 간 거래에서 교역조건이 변화함에 따라 발생하는 실질소득의 국외유출 또는 국내유입을 의미[3] 해외순수취요소소득 = 거주자 해외수취요소소득 - 비거주자 국내수취요소소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