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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Disappear Completely의 수상 이력 |
How to Disappear Completely | |
<colbgcolor=#fcfaf2><colcolor=#0362a6> 앨범 발매일 | 2000년 10월 2일 |
녹음일 | 1999년 1월 – 2000년 4월 |
장르 | 포크 록, 포스트 록, 아트 록, 아트 팝, 앰비언트 |
러닝 타임 | 5:56 |
작사/작곡 | 라디오헤드 |
프로듀서 | 나이젤 고드리치, 라디오헤드 |
수록 앨범 | |
레이블 | 팔로폰 레코드 ( 영국) 캐피톨 레코드 ( 미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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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00년 발표된 라디오헤드의 4집 Kid A의 네 번째 트랙.2. 상세
라디오헤드의 곡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곡이라는 평가를 받는 곡[1]. 라디오헤드의 팬들과 음악 마니아들에게 아주 좋은 평가를 받는 곡이며, 라디오헤드의 명곡을 선정할 때에도 항상 최상위권에 오르고 있다.수록된 Kid A 앨범 바로 앞 곡인 The National Anthem과는 반대로 잔잔한 곡으로, 멤버들 중 유일하게 클래식과 현대음악을 공부한 조니 그린우드가 1920년대 전자악기인 옹드 마르트노를 연주하였다. 그 덕분에 곡 자체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쓸쓸하고 공허하지만 매우 웅장한 스케일을 자아낸다. 조니 그린우드는 이에 대해서 "현악기를 사용했지만, 클래식과 같은 느낌이 나지 않아서 매우 좋았다."라고 말했다.
앞서 설명했듯 오케스트라를 적극 활용한 곡인데, 괴상하리만큼 불협화음이 강조된다. 처음 시작되는 오케스트라 음정부터 맥락을 알 수 없는 불협화음으로 시작되는데 이런 불안한 사운드는 톰 요크의 보컬이 시작되는 부분부터 어느정도 해소되는 듯 하지만 여전히 이 불협화음은 사운드의 일부에 남아 거슬리게 한다. 그러다가 후반부에 들어 점차 제자리를 찾아가는것이 독특한 특징이다. 이런 독특한 전개는 가사 이외에도 톰 요크의 심리적 상태를 적극적으로 표현해 준다.
베이스 파트도 독특한데 전형적인 근음을 연주한다기 보다는 멜로디를 연주하는것에 가깝다는 특징이 있다.
3.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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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여담
- 라디오헤드의 음악을 해설한 책 «라디오헤드로 철학하기»에서는 이 곡을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톰 요크는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을 며칠 앞두고 같은 결론을 내렸다. 더블린에서 있었던 공연 중에 그는 급성 자아분열, 무대공포증과 유체이탈이 다 섞인 상태를 경험했다. 3만 8천여 명의 관객이 모인 가운데, 그는 그곳에 있고 싶지 않다는 열망에 압도당했다. 엄밀히 말해서 그는 아에 사라지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 톰 요크는 이런 일을 겪고 나서 Kid A 앨범에 How to Disappear Completely를 수록했다. 이 곡은 위기상황에 맞닥뜨린 한 남자의 흥미로운 고백을 담고 있는데, 라디오헤드가 가진 두가지의 상반되는 면을 고통의 페르소나로 받아들이는 것 같다. 라디오헤드는 분명 시대를 주름잡는 성공한 록 밴드이고 공연 경험도 엄청 많아 "현란한 조명들과 빵빵한 스피커들, 불꽃들과 허리케인"에 너무 익숙하다. 이것이 대중이 알고 있는 라디오헤드의 과다실재이다.
[1] 2013년 레딧 사용자 선정 가장 아름다운 곡 100선 리스트에서 17위라는 높은 순위에 오른 적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