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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27 23:09:56

IL-2 Sturmovik: Great Battles/Mosqui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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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전반적인 운용 방법3. Mosquito F.B. Mk.VI Series.2
3.1. 제원3.2. 개조사항
4. 특이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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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IL-2 Sturmovik: Great Battles 시리즈에 등장하는 모스키토 전폭기에 관한 문서. 문서 작성시 타국가 또른 다른 기종들을 폄하하는 일을 자제하도록 합시다.

2. 전반적인 운용 방법

3. Mosquito F.B. Mk.VI Series.2

파일:mosq.jpg
모스키토 N.F Mk.II 야간 전투기를 전투 폭격기로 개수한 모스키토 F.B Mk.VI 전폭기가 구현됐다. 이 덕분에 7.7mm 기관총 4정과 20mm 기관포 4문이 기수 하단에 장착되어있고, 탑승문이 조종석 우측 아래에 배치돼있거나 방풍창이 방탄 유리로 구성돼있는 점 등등 기본적인 형태는 Mk.II 야간 전투기와 거의 동일하다.(N.F Mk.II 야간 전투기가 F Mk.II 전투기로부터 파생된 기종인 만큼 실질적으로는 Mk.II 전투기와 바슷한 사양이다.) 이 뿐만 아니라 엔진 배기구에서 발생되는 화염을 감추기 위해서 설치된 밀폐형 배기구도 그대로 장착돼있는 상태.[1]

그러나 Mk.VI 전폭기는 주간 전투 및 요격기의 용도로 개발된 만큼, 야간 비행에 필요한 레이더나 기타 장비들은 모조리 제거됐다. 이 덕분에 중량이 줄어들면서 기체 성능이 향상됐고, 2단계 슈퍼차져와 함께 엔진 출력이 증가된 멀린 25 엔진이 장착되면서 해수면 고도에서는 Bf109 G-2 전투기보다 더 빠른 속도로 비행할 수 있게 됐다.[2] 이 뿐만 아니라 내부 폭탄창의 공간에 여유가 많아지면서 기존의 폭격기 형식처럼 동체 내부에 폭탄을 수납할 수 있게 됐다.[3] 원본 폭격기의 잔재가 남아있는 덕분에 전폭기의 임무까지 수행할 수 있게 된 셈. 더군다나 게임에서 구현된 MK.VI 전폭기는 내부 폭탄창의 용량을 증가시킨 2형식(Series.2)이 구현된 덕분에 동체 내부에 500 파운드(232 kg) 폭탄 2발을 수납할 수 있어서 지상 공격 임무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대부분의 전폭기들은 기체 외부에 폭탄을 장착해야되기 때문에 기체 성능이 크게 감소되는 경향이 있지만, 모스키토 전폭기는 동체 내부에 폭탄을 장착할 수 있어서 중량이 증가하는 것 외에는 별다른 성능 감소가 없다.[4] 이러한 특징 덕분에 모스키토 전폭기는 게임에서 구현된 영국 항공기들 중에서 공대지 로켓과 폭탄 무장을 동시에 운용할 수 있는 유일한 기체로 구현됐다. 그러나 1,000 파운드(474 kg) 폭탄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타이푼 전투기나 템페스트 전투기에 비하면 순간 타격력이 조금 부족한 감이 있다.(몇몇 Mk.VI 전폭기들은 폭탄창에 연료 탱크를 증설해서 장거리 전투기 용도로도 활용됐지만, 게임에서는 초장거리 비행이 요구되지 않는 탓에 이 부분은 구현되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게임에서 구현된 모스키토 전폭기는 20mm 기관포 4문의 강력한 화력과, 동체 내부에 500 파운드 폭탄을 장착할 수 있는 무난한 폭장 능력, 그리고 해수면 고도에서 Bf109 G-2 전투기보다 더 빠른 속도로 가속할 수 있는 강력한 기체로 구현됐다. 여기서 150 옥탄가 연료를 사용할 경우에는 해수면 고도에서 598 km/h나 되는 속도로 가속할 수 있고, 개조 사항에서 개방형 배기구를 선택할 경우에는 625 km/h까지 가속할 수 있어서 MW50을 사용하는 Bf109 K-4 전투기보다 더 빠른 속도를 지닌다. 덩치가 큰 쌍발기임에도 불구하고 템페스트 전투기와 맞먹는 속도를 지닌 셈.[5]

하지만 멀티플레이 게임에서 체감되는 성능은 의외로 매우 낮은 편이다. 덩치가 큰 쌍발기인 만큼, 기동성이 둔하고 가속력이 느린 데다가, 최대 강하 속도도 690 km/h[6]로 낮기 때문에 고속으로 가속하기가 생각보다 어렵다. 최고 속도 자체는 메셔슈미트 전투기들을 능가할 정도로 빠르지만, 가속도가 느리다보니 구형기인 Bf109 F-4 전투기에게도 쉽게 따라잡히는 편이다. 강하 기동으로 가속을 하려고 해도 최대 강하 속도가 낮은 탓에 급강하 기동을 구사하기가 여간 쉽지 않은 편. 이런 이유로 150 옥탄가 연료를 사용한다 하더라도 급강하 기동으로 급습해오는 F-시리즈나 G-시리즈를 따돌리기가 상당히 어렵다. MW50을 장착한 G-14 전투기나 저공 성능이 우수한 포케불프 전투기를 만날 경우에는 그냥 죽었다고 생각해야할 정도.

더군다나 게임에서 구현된 쌍발기들과 비교시 기동성이 무척 둔하기 때문에 포케불프 전투기와의 저속 수평 선회 전투에서도 불리한 상황에 처하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는 중폭격기를 전투기로 개수한 Ju88 C-6 쌍발 전투기와의 기동전에서도 우위를 차지하기가 어려울 정도. (...) 이런 이유로 근거리에서 적기에게 꼬리를 물린 순간 살아남을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고 봐도 좋다.

이외에도 모스키토 전폭기는 후방 시야가 상당히 불편한 편인데, 조종석 옆 좌석에 탑승한 항법사까지 고개를 이리저리 돌리면서 조종사의 시야를 방해해대는 탓에 후방 시야를 확보하기가 더더욱 어렵다. 특히나 꼬리 쪽으로 따라붙는 적기의 위치를 겨우겨우 파악하고 있는 와중에 관측수가 머리를 움직이면서 플레이어의 시야를 가리기 시작하면 말로 형언할 수 없는 분노가 터져 나올 정도. 후방 기관총 사수들처럼 적기의 접근 경보라도 알려주면 좋겠지만, 항법사와 관련된 컨텐츠가 전무한 탓에 게임에서 등장하는 항법사는 플레이어의 시야를 가리는 것 말고는 하는 일이 전혀 없다.[7] 이 때문에 몇몇 유저들의 경우에는 조종사의 개인 무장으로 항법사를 죽이고 이륙하는 편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 해당 방법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지상에 착륙한 상태에서 탈출 버튼을 눌러 탑승문을 날린 후 개인무장(Personal weapon 단축키 : [8])을 선택해서 권총을 꺼내고 옆에 앉아있는 항법사를 향해 쏘면 된다. 탑승문이 떨어져 나간 탓에 비행 속도가 줄어드는 단점이 있지만, 150 옥탄유를 사용한 상태에서 최고 출력으로 가속하면 Fw190 A-시리즈보다 더 빠른 속도를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도의적인 문제가 있는 만큼, 웬만하면 사용하지 말도록 하자...[9]

이러한 이유로 모스키토 Mk.VI 전폭기를 운용할 경우 공중전 임무보다는 지상 공격 임무에 집중하는 용도로 운용할 것을 추천한다. 타격 능력이 좀 부족한 편이지만, 내부 폭탄창에 폭탄을 적재하면 나름대로 빠른 속도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고속으로 표적을 타격한 후 재빨리 이탈하는 전술로 활약할 수 있다. 비슷한 성격의 P-38 전투기와 비교시 폭장량은 부족하지만 최고 속도가 더 빠른 데다가 전투 출력을 1시간 동안이나 유지할 수 있어서 빠른 속도로 표적을 타격하고 이탈하는 능력은 모스키토 전폭기가 더 우수하다. 그러므로 최고 속도를 저하시키는 로켓이나 폭탄 장착대 같은 외부 무장은 되도록 피할 것을 추천한다. 또한 연료를 600 또는 700 리터 이하로 적재해서 기체 무게를 최소한으로 감소시킴과 동시에, 개조 사항에서 최고 속도를 증가시켜주는 개방형 배기구를 반드시 선택하고 이륙할 것을 권장한다. 표적을 타격하고 무사히 귀환하기 위해서는 조금이라도 더 빨리 가속해야하기 때문.[10]

이외에도 적기의 출현이 예상되는 지역으로 진입시 1시간 출력의 +9 부스트 압력으로 꾸준히 가속하면서 최대한 빠른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11] 엔진에서 뿜어져 나오는 배기연 때문에 적기에게 적발될 가능성이 높아지겠지만, 애초에 덩치가 큰 쌍발기인 탓에 적기의 눈에 잘 띄이는 편이라서 조금이나마 더 빠른 속도를 유지하는 것이 생존에 더 유리하다.

이처럼 적기로부터 언제든지 도망칠 수 있는 상황을 만들 수만 있다면, 요격기 용도로도 충분히 운용할 수 있다. 최대한 빠른 속도로 접근해서 적기를 타격한 후, 완만한 하강 기동으로 가속하면서 도망치면 MW50이 없는 독일기들은 충분히 따돌릴 수 있기 때문. 더군다나 동료기와 함께 적기를 아군 지역으로 유인하는 방식으로 운용할 경우에는 가속력이 느린 모스키토 전폭기로도 제공권을 장악하는데 충분히 기여할 수 있다. 2기 편대로 적기들을 하나씩 외곽 지역으로 유인해옴과 동시에 20mm 기관포 4문으로 적기를 요격하다보면 적기들의 주의력이 분산되면서 해당 공역의 제공권이 와해되곤 한다. 그러나 MW50이 장착된 독일기들을 상대로는 속도 우위를 지니기가 힘들기 때문에 이 점을 주의하고 운용해야한다. 가능하다면 공중전보다는 500 파운드 폭탄 2발을 내부 폭탄창에 수납한 상태로 표적을 타격한 후 최대한 빠른 속도로 귀환하는 용도로 운용할 것을 추천한다.

내부 폭탄창을 사용할 때의 주의사항으로는 폭격 전에 반드시 내부 폭탄창을 먼저 열어줘야 한다. 폭탄창이 닫혀있는 상태에서는 폭탄이 투하되지 않으므로 반드시 이 점을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폭탄 투하 버튼의 입력 시간에 상당한 딜레이가 있기 때문에 두 번째 폭탄이 투하될 때까지 폭탄 투하 버튼을 여러 번 눌러서 폭탄이 전부 투하됐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폭탄창이 개방된 상태에서는 기체 속도가 느려지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폭격 후에는 반드시 폭탄창을 닫아주도록 하자. 폭탄창의 개방 여부는 조종석 중앙 우측 부분(개인 사진 바로 아래)의 경고등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게임에서 구현된 모스키토 Mk.VI 전폭기는 기수에 6 파운더(57 mm) 기관포를 설치해서 Mk.XVIII 형식으로 개수할 수 있다. 수상 항해 중인 독일군 잠수함이 해수면 아래로 잠수하기 전에 재빨리 타격할 수 있도록 개발된 기종으로, 20mm 기관포 4문을 제거한 대신 관통력이 뛰어난 6 파운더 기관포가 장착된다.[12] 그러나 게임에서는 잠수함 사냥보다는 전차를 사냥하는 용도로 더 많이 활용되는 편. 6 파운더 포 자체가 근거리에서 타이거 전차를 관통시킬 수 있었던 무장인데, 이런 물건이 300~400 km/h의 속도로 날아다니는 항공기에서 발사되다보니 지상에서 운용할 때보다 더 막강한 관통력을 보여준다. 더군다나 조종사의 육안으로 표적을 조준해야하는 2차대전 항공기의 특성상, 사격 거리가 상당히 가까운 편이라서 지상에서 겪던 장거리 관통력 부족 문제는 거의 없는 편이다. 이 때문에 아무리 멀어봤자 600m 부근의 근거리에서 사격이 시작되는 편이고, 심하면 300m 보다 더 가까운 거리에서 사격하는 경우도 있다보니 타이거 전차의 측면 장갑을 단 한 번의 사격만으로도 가볍게 관통시킬 수 있다. 유저들의 증언으로는 타이거 전차의 정면 장갑을 45도 각도에서 관통시킬 수 있다는 제보가 있을 정도. (...) 그러나 추가되는 중량이 크고 탄수가 25 발 뿐이기 때문에 운용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 편에 속한다. 안그래도 가속력이 느려서 생존성이 떨어지는 편인데, 추가되는 중량이 더 늘어났다보니 적기와의 조우시 살아남기는 거의 불가능한 편. 제공권이 확실하게 보장된 상황에서 사용하도록 하자.

3.1. 제원

3.2. 개조사항

(※ 탄약 선택 화면에서 기관총의 탄약과, 기관포탄을 증가시킬 수 있다.)
(※ 탄약 선택 화면에서 250 파운드(116 kg) 폭탄과 500 파운드(232 kg) 폭탄을 장착할 수 있다.)
(※ 모스키토 전폭기는 내부 폭탄창에 폭탄 2발을 적재하거나 주익에 폭탄 2발을 장착할 수 있다.)
(※ 폭탄 장착 위치는 선택 화면에서 확인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반드시 기체 외형을 살펴보고 선택해야 한다.)
(※ 주익에 설치하는 폭탄 장착대의 경우 폭탄 투하 후 10~15 km/h 가량의 속도 손실이 예상된다.)
(※ 로켓 무장을 선택할 경우 탄약 선택 화면에서 폭탄 2발을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4. 특이 사항

[1] 밀폐형 배기구는 기체 속도가 감소되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개조 사항에서 개방형 배기구로 교체할 것을 적극 추천한다.[2] 고도 2km 부근에서는 거의 비슷한 속도로 날아다니고, 그 이상의 고도에서는 G-2 전투기보다 더 느린 속도로 날아다니게 되므로 주의.[3] 아쉽게도 기수 아래의 전방 폭탄창은 기관포 4문을 적재해야하는 탓에 활용이 불가능하다.[4] 폭탄을 투하하면 중량이 감소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성능 변화가 없다고 봐도 좋다.[5] 2km 이상의 고도에서는 속도 우위를 지니지 못하므로 주의.[6] 완만한 각도로 하강할 경우 470 마일(750 km/h)까지 가속할 수 있다.[7] 그 와중에 조종석 뒷 부분의 시야는 조종사 대신 항법사가 적기의 접근 여부를 더 쉽게 알 수 있도록 설계되어있다. 조종사는 말 그대로 조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배려한 셈. 게임에서 등장하는 모스키토 전폭기의 항법사는 직무유기를 넘어선 폐급에 가까운 존재로 구현됐다.[8] 기본 단축키를 아시는 분은 입력 부탁 바랍니다.[9] 탈출 명령으로 떨어져나간 캐노피나 탑승문은 비행장에서 이용할 수 있는 야전 수리 서비스를 이용해도 복구되지 않으므로 주의.[10] 편도 비행으로 100~200 km가 넘는 거리를 비행하는 것이 아니라면 600 리터 이하의 연료만으로도 충분히 표적을 타격한 후 귀환할 수 있다.[11] +15 부스트 압력까지는 전투 출력으로 판정해주기 때문에 필요시 더 빠르게 가속할 수도 있다. 그러나 +15 부스트 압력의 경우 사용 시간이 15~30분 정도로 짧을 것으로 추정된다. 장시간 사용시 주의할 것.[12] 실제로는 공대지 로켓을 장착한 기체들이 좀 더 다양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었기 때문에 57 mm 기관포를 장착한 기종들은 로켓 무장을 운용하는 방식으로 대체됐다.[13] 타이거 전차의 측면 장갑은 Il-2 공격기의 37mm 기관포로도 관통시키기가 어렵다.[14] Mk.I 발사대보다 경량화된 Mk.III 발사대를 사용한다.[15] 로켓이 위, 아래로 2발씩 배치된 형태. 격발시 한 번에 4발씩 발사된다.[16] 로켓 탄두의 탄착 지점은 비행 속도, 고도, 발사 지점 등에 따라서 천차 만별로 달라지기 때문에 조준선을 5도 낮춘다고 무조건 명중하는 것은 아니다. 항상 일정한 상태에서 로켓 탄두를 발사하는 연습을 거쳐서 자기만의 탄착 지점을 익힐 것을 추천한다.[17] 게임에서는 150 마일 이상의 속도에서 전개해도 안전한 편이다. 그러나 고속에서 무리하게 플랩을 전개시킬 경우 고장나므로 주의.[18] 탑승문의 위치가 조종석 우측 하단에 배치돼있기 때문에 조종사와 항법사는 조종석 바닥을 기어서 빠져나가야 한다. 이 때문에 탈출 속도가 유난히 느린 편.[19] 실제 탄착 지점은 표적과의 거리에 따라서 달라지기 때문에 십자선을 5도 낮춘다고 무조건 명중하는 것은 아니다. 로켓 발사시 항상 일정한 거리에서 발사하는 연습을 통해서 자기만의 탄착 지점을 익힐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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