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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5 04:34:04

ISO(슈터)

1. 개요

GFA2-ISO

ISO의 트위터

일본슈팅 게임 스코어러. 만능슈터, 패턴의 장인 등의 별명으로 불리며 오사다 선인, 유세미와 함께 엮어서 일본 3대 슈터라고 불린다.

이 스코어네임 이외에도 'ZNA', 'ZNA会長(ZNA회장)', 'ZNA@ISO', 'かがみん(카가밍)', '真白(맛시로)', 'わっち(왓치)', '9WP', 'T.B' 등의 스코어 네임을 사용하여 하이스코어 집계에 신청하기도 한다. 2019년 기준에는 にぼし란 스코어네임을 사용하고 있다.

여기서 본네임인 ISO와 GFA2-ISO를 제외하고 가장 잘 알려진 게 ZNA회장이며 어느 시점에서부터 카가밍을 자주 쓰는 모양. 2010년 7월경부터 HS참모가 가지고 있는 동방요요몽 판타즘 몽부부문의 전일을 갈아버리면서 화려하게 복귀하였는데 거기서는 카가밍을 쓰고 있다.

2. 활동

만능슈터라는 별명이 아깝지 않게 슈팅게임 전반에 걸쳐 엄청난 수의 일본 전국 1위 기록을 보유하고 있지만[1] 워낙에 여러 게임을 잡고 있고 본인의 플레이 특성상 스코어링에서 타협을 보는 패턴이 많다보니 장기적으로 유지하는 기록은 결국 나머지 두 사람과 비슷한 수준이며 또한 나머지 두 사람과 달리 천재로는 취급되지만 신의 반열에 들었다는 평가는 듣지 못하는 모양이다. 결론은 콩라인.

이건 나머지 두 사람처럼 원맨쇼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다른 스코어러들을 완전히 압도하는 어마어마한 차이의 스코어를 내는 경우가 기록 수에 비해 별로 보이지 않아서인 듯하다. 여기서 KOF 98에 비유할 때 유세미를 샤오하이라고 치면 ISO는 대입구라고 할 수 있다.

데뷔 시기가 유세미랑 마찬가지로 90년대라서 그런지 80년대 게임에서는 이름이 보이질 않는다. 이건 유세미도 마찬가지지만... 다만 좀 충격적인 것은 미스터 드릴러(퍼즐게임)나 브레이커스(격투게임) 같은 게임에서도 전일을 달성한 적이 있다. 이것 외에 아르카나 하트 쪽에도 전일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듯하다.

2002년 이카루가의 DVD 제작에 유세미, WIZ(레이디언트 실버건의 전일)와 함께 참여한 경력이 있다. 담당 부문은 이지모드며 스코어는 3217만. 여기서 본인은 노미스/올체인 플레이가 나왔다고(...)

이카루가를 시작할 때는 '처음엔 별로 신경을 쓰지 않고 일단 해보자' 라고 느낌으로 플레이를 하였다고 한다. 그러다가 3월 초, 노멀모드에서 3천만 오버를 달성하고 그 정도에서 만족한 모양이며 이후 '이쯤에서 이카루가는 그만둘까?' 라고 생각했고 얼마 뒤에 어째서인지 DC판 이카루가를 손에 넣었지만 원래 싫증을 잘 내는 성격이라 몇 번 플레이하다가 곧바로 관두는 정도로만 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10월말에 이지 모드에서 쵸겐보우[2]가 6대 나온다는 소문을 듣고는 심심풀이로 한 번 해보기로 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쵸겐보우 6대가 나오게 되자 '다른 스테이지도' 라고 생각하여 3면을 80시간 정도나 하고 '이 정도까지 했으니 이지 모드를 제대로 해보자' 고 결심한 뒤 마침내 DVD까지 찍게 되기에 이르렀다.

이외에도 에스프가루다 2, 도돈파치 대부활 오피셜 DVD에서 ISO의 코멘트를 보면 플레이 성향을 따져보면 극한에 다다른 스코어링보다는 스코어와 볼거리를 같이 신경 쓰는 모양. 이는 ISO의 강점인 것과 동시에 가장 치명적인 약점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다.

데스 스마일즈에서는 캐스퍼 부문에서 몇 달 동안 유세미를 제치고 전일을 차지하면서 선전을 하였고 이로 인해서 '천재가 정녕 신으로 진화한 건가' 하는 소리를 들었지만 결국엔 유세미가 6억을 찍으면서 그대로 전세역전. 다만 협곡 미경유의 경우엔 ISO가 전일을 차지하고 있다.[3]

2011년 8월에 공개된 아카이카타나 오피셜 DVD PV에서 아카이카타나 오피셜 DVD의 제작에 참여한 것이 확인되었다. 담당한 분야는 아키아카타나 眞 부문으로 사용 기체는 코쵸란, 아직 스코어는 공개되지 않아서 정확한 스코어는 알 수가 없다. 그리고 2011년 7월을 기준으로 KOF SKY STAGE를 잡고 있던 모양. 2ch 내에서는 ISO 이외에도 케이브 슈팅에서 유명한 스코어러들이 대거 이 게임을 하고 있다는 말이 나돌고 있다.

아르카디아 2012년 7월호의 하이스코어 전국집계에 따르면 드디어 자기 기록인 배틀 바크레이드의 기록을 7년여 만에 약 4백만점 가량 경신하는 기염을 토하였다. 하지만 7월호에 올라온 스코어 中에서 ISO의 바크레이드 기록 이외에도 WTN의 돈파치 A타입 8417만, トモキソ이라는 스코어러의 바사라2 다케다 노부카츠 2101만 ALL, 그리고 HFD의 백왕생 A타입 21.7억(순점20억)과 같은 굵직굵직한 기록들이 함께 올라오는 바람에 상대적으로 빛이 바랬다. 그러나 바사라2 다케다 노부카츠 부문은 2012년 9월호 기준으로 올클과 함께 기록 경신에 성공하였다.

2.1. 돈파치 시리즈



흑판의 히바치를 노미스로 잡은 기록이 있다. 다만 제트코류 대면시에 3미스, 그리고 시작 부분에서 고의로 미스 내서 총 4미스가 나서 히바치 대면시의 난이도는 많이 내려간 상태다. 그 덕분에 가능했던 게 히바치 노미스가 되겠다. 참고로 백판과 마찬가지로 흑판에서도 전체 노미스 클리어는 존재하지 않는다.

참고로 옛 흑왕생의 전일인 HFD도 최종 1미스 ALL이라는 점을 감안하자. 위에도 언급했지만 랭크가 많이 내려갔기에 가능했던 노미스다. 괜히 35.4억 영상에서 마지막 히바치에게 1미스가 나는 게 아니다.

대부활의 히바치 노미스 노봄 클리어를 달성한 플레이어도 바로 이 사람이다. 다만 오마케로 수록된 영상이고 해당 영상의 히바치 돌입시의 점수를 봐서는 아무래도 중간에 콤보가 끊기는 등의 삽질을 한 모양. 여기서 유세미가 1조를 찍는 기염을 토하는 바람에 상대적으로 빛이 많이 바랬다.

여담이지만 도돈파치 최대왕생 가동일인 2012년 4월 20일경에 일본 모 게임 센터가 행한 생방송에서 최대왕생 EX스타일을 플레이하다가 3스테이지에서 게임 오버를 당하는 굴욕을 겪었다

흑판에서 봄스타일의 전일을 죄다 석권하는 기염을 토하였다. 그리고 제자 크로노와 함께 도돈파치 대부활 블랙 레이블 오피셜 DVD 제작에 참여하였다. 담당 분야는 C-B 부문으로 최종 스코어는 1.037조. 하지만 ZATSUZA 격파는 제자가 담당하였다.

2.2. 동방 프로젝트

동방에서도 주요 스코어러로 군림하고 있다. 일본 3대 슈터이니 당연하다고 할 수도 있겠으나 케이브 쪽에서 유명한 슈터들 대부분이 동방을 파지 않기에 꽤나 특이한 케이스라고 할 수 있다. 홍마향과 요요몽을 많이 플레이 했으며 특히 요요몽에서는 요요몽의 유세미라고 할 수 있는 HS참모의 라이벌이 되는 위치에 있기도 했고 여전히 전일 유지하고 있는 부문이 좀 있다. 또한 홍마향에서는 모든 부문에서 최소한 한 번씩은 전일을 먹은 경력이 있다. 아쉽게도 부문별로 전일 먹은 시기가 달라서 전 부문을 한 번에 독식하지는 못했다. 2011년 5월 25일 기준 홍마향 기록은 요요몽과 달리 싸그리 다 갈린 상태이다.

성련선 21억 이후 동방을 접은 모양이었지만 2010년 7월 8일 요판타 마부 14.34억을 찍어서 HS참모의 기록을 보기 좋게 박살내면서 동방으로 복귀했다. 요요몽에서 참모 기록을 갈아버릴 만한 스코어러라면 이 사람 이외엔 없다 마침 우연의 일치인지 모르겠지만 참모도 약 2년여 만에 복귀하였다.

그리고 7월 11일에 PCB 판타즘의 전일기록을 갈아버린다. 이 외에도 엑스트라와 판타즘 부문에서 참모가 세운 전일기록을 신나게 갈아엎고 있는 중(...) 이러다가 요요몽에서도 영야초에서 ASL가 당시에 엑스트라 전일을 석권한 AM의 기록을 몰아내고 엑스트라 부문 전일기록을 죄다 싹슬이한 게 요요몽에서도 ISO에 의해서 그 일이 다시 벌어지는 사태가 올 것 같았지만 2010년 8월 17일부로 아카이카타나가 정식으로 가동되면서 또 다시 동방을 접을 확률이 비약적으로 높아졌다.

하지만 아카이카타나가 발매한 뒤에도 ISO의 요요몽 기록이 올라온 걸 보면 접지는 않은 모양이다. 심지어 2010년 9월에는 요정대전쟁을 시작해서 10월까지 노말 모드의 5개 부문 전일을 차지하면서 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도돈파치 대부활 블랙 레이블 오피셜 DVD에 참가한 것을 보면 아무래도 대부활 흑판과 대전쟁을 병행한 듯. 하지만 그로부터 얼마 되지 않아 또 다시 동방계에서 종적을 감추었다. 다만 원래 아케이드 게임의 스코어러이니 언제든지 동방을 접는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다

2011년 9월 14일, 정말로 오랜만에 요익스 몽부 부문의 전일을 갈아버리면서 동방에서도 ISO의 건재함을 알렸지만 기록을 올린 당일에 참모에 의해서 갈려버렸다. 더군다나 참모의 그 기록은 플레이 일시가 9월 14일 당일이 아니라 하루 전인 2011년 9월 13일에 찍은 기록이다. 또한 점수차마저 ISO의 기록에서 약 3200만 가량을 벌린 것까지 감안하면 이건 관광이나 마찬가지인 셈. 이를 본 ISO는 빡쳤는지는 몰라도 다시 플레이에 들어가서 참모의 기록에서 약 1300만점 가량 차이를 내면서 다시 전일을 탈환해온 모양.

2012년 8월 4일에 개최되어 다음날인 8월 5일까지 열리는 왓쇼이! 2012에 참전한 것이 확인되었다. 다른 스코어러들은 아케이드 슈팅들을 담당하지만 ISO는 유일하게 비(非) 아케이드 STG인 동방요요몽으로 참전하는게 확인되었다. 다른 스코어러들은 아케이드 슈팅을 들고 나왔는데 자기 혼자서 동인 슈팅을 담당하였다.

3. 기타



[1] 하지만 이 사람도 바사라2의 타케다 노부카츠는 구원하려 애쓰다가 결국 다른 사람에게 첫 올 클리어의 영광을 빼앗겼으나 아르카디아 2012년 9월호 기준으로 2340만 가량을 내며 올 클리어하였다. 요약하면 성능이 정말로 구려서 게임이 나온 지 11년이 다 돼가도록 2주 올클리어가 두 명밖에 안 나온 유일한 캐릭터라는 얘기. 자세한 사항은 타케다 노부카츠 항목 참조.[2] Final Chapter의 필드전 후반부에 나오는 대형 적 기체. 사진[3] 그 당시 유세미는 ISO에게 몇천만 점 단위의 차이로 인해서 2위에 만족해야 했다.[4] 기가윙2 라르고 부분의 스코어러 네임이 ZNA-ダメK.K이다. 여기서 ZNA는 ISO가 쓰는 스코어 네임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