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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8 19:34:20

Invictus Gaming/리그 오브 레전드/2016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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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ictus Gaming의 역대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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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Invictus Gaming의 2016년에 대해 서술한 문서.

1.1. 프리시즌

결국 롤드컵 이후 KID가 자진 2군행을 선언했다. 고질병이라던 멘탈 문제를 수습하기 전에는 IG의 원딜로 올라오지 않을 것이며, 그 자리를 Time에게 양보하겠다고.

그리고 스피릿이 필요없는 논란에 휩싸일 때 루키에게도 뜬금없는 불똥이 튀었는데, 그 소식이 나오자마자 매니저가 초기 진화를 했다. 또 비슷한 시기에 매니저가 멋진 인터뷰를 해서 다른 중국 팀이 보여주는 행보와 다른 모습을 보여서 호감을 사기도 했다.

카카오가 데스티니 방송에서 헤카림으로 스크림 승률 100% 찍었다고 했고, 김동준도 롤스타전에서 1일차에서는 무쌍을 찍은 루키를 칭찬하면서 IG 스크림 승률이 롤드컵 때 95% 정도였다고 하니 롤드컵에서는 아쉬움이 컸을 것 같다.[1]

1.2. Tencent LoL Pro League 2016 Spring

파일:16 spring ig.jpg

LPL 개막 후 키드 정글과 카이타이의 999 듀오가 건재하니 중하위권이 될 것이라는 많은 한국 팬들의 예상과 달리 B조에서 4주차까지 4승 2패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정글러로 전향한 키드가 작년 롤드컵의 그 키드가 맞나 싶을 정도로 좋은 활약을 보이고, 쯔타이의 메카닉도 살아났으며 타임에 이어 새로운 한국 용병 레인도 안정적이다.

하지만 이 팀은 루키에 대한 의존도가 큰 팀이라는 것이 문제. OMG의 중국 신인 미드인 icon과 Snake의 나진 출신 용병 탱크가 루키의 하드 캐리를 봉쇄하자 그냥 무기력하게 무너졌다. 물론 루키는 RNG의 샤오후나 EDG의 폰, 아테나를 전부 찢어발기며 말이 안 나오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기는 하지만, 과연 루키가 다른 팀들의 조직력이 올라오더라도 쯔타이 정도 말고는 믿음이 안 가는 팀을 데리고 또 하드 캐리를 할 수 있을지가 문제이다.

현재는 중국 2탑 팀 중 하나인 RNG를 이겨놓고 정작 4대 약팀 중 하나인 M3에게 털리는 등 도깨비 팀이다. 루키 하나에게 의존하는 팀의 한계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B조가 A조보다 빡세다 빡세다 하지만 결국 EDG, OMG, VG 모두 그놈이 그놈이고(...), 오히려 VG의 상태가 가장 심각해서 웬만해서는 포스트시즌 탈락은 안 할 듯하다.

그러나 QG에게 1:2로 패해서 이제는 VG와 0.5경기 차이밖에 안난다. 정말 사태가 심각한 수준. 1세트에 페씨 가문 형제들에게 털리고 귀국한 도인비가 루키를 상대로 암살자 맞다이를 신청하는 정신나간 패기를 부렸고 루키가 르블랑으로 도인비의 제드를 솔킬낸 뒤 전 라인을 로밍으로 터뜨리며 캐리했다. 그러나 2세트부터 자존심을 꺾은 도인비가 룰루와 빅토르로 루키의 캐리력을 틀어막고 교체출전한 우지가 미쳐날뛰면서 승패패를 당하고 말았다. 쯔타이는 확실히 V에 밀리지 않고 1세트는 루키 르블랑의 도움을 받아 갱플로 캐리를 하며 물이 올랐지만 카이타이와 키드는 번갈아 본헤드 플레이를 저지르며 2, 3세트 패배에 지대한 기여를 했다. 999 듀오가 어디 가지 않았음을 증명한 경기.

한국인 미드 간의 고통 대결로 화제를 모은 VG와의 경기에서는 VG를 패승승으로 간신히 꺾고 3위 자리를 수성했다. 이 경기에서 증명된 것은 루키가 극도로 고통을 받으며 간신히 머리채를 끌고 가는 팀이라는 것.

1경기에서 루키가 코르키로 미친 폭딜를 퍼부으며 경기를 캐리해가는 중 후반 바론 한타에서 서폿 트런들이 노틸 닻을 점멸로 피해 그 뒤에 있던 코르키를 죽게하는 눈썩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결국 버티고 버티던 이지훈의 빅토르가 왕귀하며 IG는 무너지고 말았다. 루키가 겨우 도주했으나 슈퍼미니언을 대동한 거대 미니언 무리에 점사당해 죽고 게임이 끝나는 장면은 일종의 블랙 코미디였다. 영어 해설자들도 안타까움을 직접적으로 나타내며 루키가 경기가 끝나고도 입술을 깨물고 화면을 멍하니 보는 것을 언급하며 루키의 멘붕 상태를 언급한다.

그나마, 2경기는 룰루로 이지훈의 빅토르를 솔킬내고 니달리, 빅토르, 노틸러스가 3인갱을 와도 니달리는 같이 데려가며 거의 신기에 가까운 플레이를 보여 만회하고, 3경기는 오리아나로 킬 관여율 100%를 보여주며 루키가 하이퍼 캐리해 팀은 간신히 승리한다. 그래도 2경기에 IG의 한국인 원딜러인 레인이 코그모로 룰루의 보조를 받아 좋은 모습을 보인 반면 3세트에서 이지훈 룰루의 서포팅을 받은 VG의 엔드리스는 거침없이 버스를 폭행하고 루키의 마크에 탈탈 털려나갔다는 점에서 루키가 이지훈보다는 아주 조금 상황이 낫다고 볼 수도 있다.

그러나 정규 시즌 마지막 날 VG 밑의 4위로 떨어지더니 포스트시즌에 급히 구 로얄 클럽 출신의 타베를 선수로 복귀시켰다. 999 듀오가 문제라는 것을 이제는 깨달았다는 반응이 있지만 전망이 밝지는 않았다. 결국 의적으로 유명한 Snake에게 2:0으로 털리며 1패 깔고 시작한 것까지 총합 3:0으로 광탈해버렸다. 에이스인 루키는 고통받다가 탱크에게 판정패를 당했고, 영고라인-실력감퇴 공식을 부정하지 못하고 암울한 폼을 보여주었다.

1.3. Tencent LoL Pro League 2016 Summer

파일:2016 summer ig.jpg

서머 시즌에도 타베를 기용했지만 QG에서 이름을 바꾼 Newbee에게 1:2로 석패하며 힘든 시즌을 예고하고 있다. 말이 석패지 저 1세트는 루키가 대리 기사급 트페(...)로 하드캐리해서 이긴 것이고 진 세트는 루키가 빅토르로 카사딘을 라인전에서 말려놨는데 팀원들이 대줘서 크는 모습이 보였다.

그리고 LPL 최약체인 에이콘의 세인트 게이밍을 상대로 천신만고 끝에 첫 승을 따냈다. 1세트는 초접전이었는데, 특히 봇이 말리고 이 여파로 한타마다 루키의 빅토르가 픽픽 쓰러지면서 게임이 어렵게 풀렸다. 그래서 2세트에 빡친 루키가 제드를 꺼냈는데 봇이 더 심하게 터지며 피딩이 위로 넘어왔고, 기적의 한타와 SAT의 노답 한타가 맞물려 버티고 버텼지만 결국 졌다. 그리고 3세트는 루키가 트페를 꺼냈고 봇이 조금 정신차리면서 27분 컷으로 털어버렸다.

쯔타이는 에이콘을 털어먹는 등 잘하는 편이고 키드도 그레이브즈의 티어가 내려갔지만 그브는 기대 이상, 나머지 챔프는 어찌어찌 루키와 쯔타이에 묻어가는 수준으로 버티고 있다. 하지만 레인-타베 조합이 이상할만큼 맛이 갔고 운영이 너무나 개판이다. 사실 SAT의 원딜 스티즈는 WE 멸망의 원흉이고 서포터 x1u는 이날 엽기적인 스킬사용으로 자폭하는 모습만 수없이 나왔는데 이들을 상대로 일방적으로 털어먹는게 아니라 킬을 주고받는다는 것은 IG 바텀도 정말 심각하다는 것. 특히 타베는 시즌 3의 추억에 빠져 있는지 뭔 플레이만 해보려고 시도하면 신나게 잘리고 있다.

그런데 3연승을 달리던 Game Talents를 잡고 2연승했다! 그것도 지난 경기의 루키 원 맨 캐리가 아니라 시즌 3부터 팀을 지켜온 쯔타이 키드의 대활약으로 승리했다. 물론 루키도 트페와 제이스로 좋은 활약을 했지만 원 맨 팀이 아니게 된 것이 감동적.

1세트는 팽팽한 게임을 키드의 그레이브즈가 바론스틸로 가져오더니 루키 쯔타이의 스플릿으로 이득을 잡고, 키드가 누킹으로 상대 원딜인 펜타큐를 한 방에 끊어내며 억제기를 밀었다. 이어 쯔타이가 1:5 상황에서 상대 미드인 리퍼블릭을 데려가는 피오라 슈퍼 플레이에 이어 상대 기지에서 상대 블루 버프 지역까지 도망치며 시간을 끌고 죽어서 다른 팀원들이 다 부활할 수 있었다. 이어 남은 건물을 싹 밀고 승리.

2세트는 모처럼 막장이던 봇 듀오가 맞라인 킬을 따더니 키드의 그라가스가 신들린 술통을 보여주고 쯔타이의 블라디가 딜탱을 다 해먹으며 루키는 조용히 포킹과 킬 캐치로 숟가락만 얹어도 될 정도. 지난 3경기와 확연히 달라진 IG의 모습에 해설진이 경악했다.

그리고 A조 선두 EDG와의 대결에서 2세트를 따냈으나 1, 3세트를 내주며 1:2로 패했다. 전형적인 한타를 통한 승리기는 했지만 EDG에게 세트를 따냈다는 것만 보아도 IG의 폼이 얼마나 많이 올라왔는지는 알 수 있는 셈. 하지만 봇라인은 1, 3세트 모두 EDG 바텀에 정글개입 없이 더블킬을 주며(...) 폭파당했고, 2세트틀 캐리한 루키가 3세트에 EDG의 스카웃에게 솔킬을 따이며 밀려버린 것은 IG 입장에서 다소 충격적일 듯하다.

그리고 베트남인 정글러 SofM을 영입한 후 포풍연승을 달리는 Snake에게 패해 3주차는 2패로 마쳤다. 1세트는 SofM에게 탈탈 털렸고, 2세트는 루키의 트페로 SofM을 잘 말리며 4천골드를 벌렸으나 운영에서 압살당하며 역전패하고 말았다. 이어 인터리그에서 B조의 전패 팀이자 A조의 SAT와 더불어 최종병신(...)인 OMG에게 1:2로 패배하며 다시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다. 경기 내용 역시 루키가 탈리야[2]를 뽑고 망하는 등 날카로움이라곤 전혀 느껴지지 않는 상황이다.

세이브가 복귀하고, 원딜에 한중 양국 솔랭 고랭커인 재키러브, 서포터에 데스티니를 영입하기로 했으나 데스티니는 대리 정지건으로 인해 계약이 취소된 듯하다. 다만 레인이 한국인 치고 기대 이하라 원딜을 영입하는 것은 환영이지만 세이브가 쯔타이보다 뭐가 나을지는 의문. 세이브는 덤이고 봇을 교체하는게 주목적이었는데 데스티니의 과거 행적으로 망한 것일 수도 있다. 데마시아 컵에서도 16강에서 탈탈 털리며, 순조롭게 침몰하고 있다.

그리고 2라운드 첫경기 I May전에서 루키를 원딜로 기용하였다! 일단 미드 경험도 풍부한 쯔타이를 미드로 보내고 세이브를 탑으로 기용한 상황. 이 정도면 가히 중국의 오리진이라고 해도 될 지경이다. 그런데 IM의 기바오에 힘입어(...) 1세트를 따냈다. 물론 2세트는 루키가 진쟈오에게 맞라인 킬을 땄는데도 졌고, 3세트 또한 졌다. 세이브는 2, 3세트에 쉔을 교환해가며 어메이징제이에게 쳐발리고 2세트 마지막 승부를 결정지은 한타에서는 럼블로 뻘궁을 쓰는 등 영입이유를 전혀 보여주지 못했다. 루키는 솔킬 외에도 한타에서 다소 무리하는 감은 있지만 엑스페케와 달리 준수한 포지셔닝을 보여주며 이기는 경기는 이기고 지는 경기는 딜을 나름 때려박고 지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세이브의 폼을 감안하면 쯔타이 루키를 원 포지션으로 되돌리고 재키러브를 기용하는 것이 정답일듯.

LGD와의 경기에서도 시원하게 말아먹으며 2 대 0 완패를 당했다. 루키는 여전히 준수하게 해주고는 있으나, 고통받고 또 고통받다 결국 미친 캐리력은 잃어버리고 1인분 그 이상은 못해주거나, 무리하다가 솔킬을 당하고 있다. 팀원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지는 게 보이는 것이 바로 한타에서의 포지셔닝, 예전과 달리 너무 뭘 하려고 다급한 나머지 순삭당하는 경우가 제법 있다. 그리고 나머지 라인들은 무존재감 정글, 피딩하는 봇 라인, 그리고 너무 공격적으로 플레이해서 갱킹에 쉽게 당하는 탑까지 총제척 난국이다.

8주차 스네이크와의 경기에서는 세이브를 재기용, 그리고 서포터도 1주만에 또 갈아치웠다(...). 그리고 루키가 한타에서 킬을 쓸어담고 신인 원딜 Marge가 의외의 선전을 보여주면서 1세트를 땄지만, 2, 3세트에서 평소의 노답 봇 듀오로 돌아가고 역전패했다.바로 윗 순위인 뉴비가 5승을 챙기고 있는 상황에서 2승 10패로 세인트와 함께 A조의 맛집이 되어버린 상황이다. 강등권 탈출의 유일한 희망은 남은 4경기를 전승한 후 뉴비가 전패하기를 바라는 것인데, 현 중국 최강 EDG와의 경기가 남아 있어 이마저도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나 IG가 2연승, 뉴비가 2연패를 하며 강등권 탈출의 희망이 생겼다. 뉴비의 득실관리가 아주 거지같기 때문에 IG가 EDG전을 0:2로 털리더라도 마지막 뉴비와의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승패동률 맞대결 1승1패에 득실우위로 승강전을 탈출하게 될 듯하다. 그리고 실제로 뉴비와의 시즌 마지막 대결에서 2 대 1 신승을 거두며 득실 우위로 강등권 탈출에 성공했다. 특히 그동안 팀에 고통받으며 폼이 망해서 쓰로잉을 남발하던 루키가 승리한 두 세트 모두 다데를 탈탈 털어버리고 팀에게 잔류를 선사했다.

그리고 플레이오프에서는 B조 3위 I May를 상대하게 되었는데, 사실상 뉴비의 자멸로 인해 올라온 플옵이니만큼 기대치는 없었고, IM에게 두 경기를 깔끔하게 내주고 광탈하였다.

2. 팀별 둘러보기

파일:LPLOLDLOGOWHITE.png LPL 2016 시즌 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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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G RNG IM W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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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 LGD OMG S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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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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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팀별 목록은 2016년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하는 데 성공한 팀들의 시드별 진출 순위, 따낸 서킷 포인트 점수와 리그 최종 등수 조건에 따른다.


[1] 더불어 그날 김동준 해설이 스크림 잘한다고 극찬했던 LMS 올스타는 2일간 폐기물급 경기력을 보이는 중이다(...).[2] 스카이의 활약으로 어느 정도는 선견지명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유틸기가 강한 챔프를 선택하기에는 팀이 너무 노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