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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nake Esports의 2016년에 대해 서술한 문서.1.1. Tencent LoL Pro League 2016 Spring
2016 시즌 로스터가 공개됐는데, 비스트가 빠지고 비어있는 외국인 쿼터에 나진 소속이였던 탱크가 들어갔다. 중국판 머니게임을 기대했던 것에 비하면 전력보강은 매우 부실한 편. 특유의 운영이 건재하고 엘라와 플랑드레는 잘하는 편이지만 플랑드레의 쓰로잉이 게임을 말아먹은 적도 많고 엘라도 마타급은 아니다. 신뢰가 안가는 ZZR과 의사소통에 의문부호가 있는[1] 탱크, 로테이션을 돌며 반쪽짜리의 면모를 보여주는 원딜러들을 데리고 다음 시즌을 어찌 꾸려갈지 걱정되는 부분.그리고 승점자판기 LGD(...)를 플랑드레가 마린을 털어버리며 이겨서
그리고 ZZR로는 역시 어렵겠다 싶었는지 QG에서 스위프트와의 경쟁에서 밀려 기회를 잡지 못하던 톰을 영입해 전력을 크게 보강했다. 하지만 한국인 3명을 동시에 기용할 수 없다는 한계를 어찌 극복할 것인가가 문제. 탱크는 현재 루키, 도인비와 더불어 중국에서 탑급 미드로 평가받고 있으며, 폼이 떨어진 U로는 대체가 불가능하다. 그렇다고 엘라를 빼기에는 서브 서포터가 없고 그 서포터가 잘해줄지도 애매하다.[2]
톰은 역시 행방불명되었고, 팀은 스태틱 코르키를 선보인 마틴을 빼버리고 크리스탈을 복귀시킨 뒤 EDG와 IG를 때려잡으며 중국 기준으로는 잘나가고 있다. 그리고 오랜만에 마틴을 투입하는 만행을 저질러 1세트를 내줬다가 결국 OMG에게 1대 2로 패배하며 여전히 의적본능을 떨쳐내지 못한 모습이다.
그밖에 한국의 히오스 게임단인 Team AsD를 영입해 활동했지만, 2015년 10월 20일 중국 선수들의 보호 차원에서 후원을 끊어버렸다.
여담으로 팀의 공식명이 Snake Esports인데 다른 LPL 팀의 문서명이 자주 바뀔 동안 아무도 관심이 없다.
QG와 RNG가 IEM에서 망한 이후 북미 LPL 전문가들의 LPL 최후의 보루가 된 듯 하다. 라인스왑을 잘 해서인 듯. 하지만 그 라인스왑 잘하는 스네이크는 구관이 명관인 EDG에 털리고 그 EDG는 다시 RNG에게 석패하면서 중궈 전문가들 말은 들을 가치가 없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시즌 후 Full Louis, SuperHype Gaming의 정글러로 베트남 원탑 정글러라는 평가를 받던 SofM을 연습생으로 영입했다. ZZR의 부족한 기량 때문인 듯한데 동남아 선수가 중국에서 용병쿼터를 안먹는지는 의문. 일단 자국인 서포터도 데려온 모양이다.[4] 이럴거면 왜 톰을 내보냈는지 이해가 안가기는 하지만 일단 SofM은 와일드카드 올스타전인 IWCA에서도
그리고 탱크와의 주전경쟁에서 완패한 U가 팀을 떠났다.
1.2. Tencent LoL Pro League 2016 Summer
서머 개막전에는 엘라 대신 영문 해설진이 JZ라고 부르는 JieZou가 출전했는데... 정글서폿의 환상적인 역캐리에 힘입어 승패패로 1패를 떠안았다. 상대 팀인 GT가 지난 시즌 A조 5위 EP.A를 베이스로 A조 6위 M3의 봇듀오를 데려와 만들어진 팀임을 감안하면 과연 중국의 의적(...) 1세트만 해도 3라이너가 다 상대를 압도해서 ZZR과 JZ의 ㅄ짓(...)을 커버했으나 2세트에 슬슬 삐걱대며 균열이 심화되어 역전패하더니 3세트에는 탱크가 상대 집중견제를 받아 멸망하고 크리스탈과 플랑드레가 멘탈이 나가 집어던지며 완패했다.그리고 1주차 두 번째 경기도 EDG에게 완패하며 적신호가 켜졌다. JZ가 1세트에도 트롤을 해서 2세트에 급히 엘라를 교체투입했고 2세트는 꽤 대등했으나 EDG가 더 강했다. 아마 SofM을 연습생에서 정글러로 승격시켰을 때 용병쿼터 문제로 JZ를 써보는 것이 아닐까 싶은데 문제는 JZ의 실력이......
그런데 정말로 SofM이 Newbee전에 출전했고, JZ와 오랜만에 돌아온 마틴이 봇듀오로 나왔는데 압승했다! SofM이 스위프트에게 밀리지 않는 모습이었고, 플랑드레가 V와 대등한 모습을 보이자 봇이 신을 내서 상대를 터뜨려버렸다. JZ-마틴은 노답이 아닐까 싶었으나 뉴비의 페코 모르 조합은 현재 12팀 최약의 바텀. 결국 SofM의 갱킹 한번에 미드라인마저 균형이 무너졌고 탱크와 마틴이 날아다니며 1세트를 압승. 2세트도 마찬가지로 봇을 터뜨렸으나 스위프트가 바론스틸로 저항을 했고, 이에 찬찬히 스노우볼링을 굴리며 또 승리. 유튜브 생중계 채널은 베트남어로 도배되었다.
그리고 SofM의 대활약에 힘입어 에이콘이 소속된 전패팀 SAT마저 완파하며 2연승을 달렸다. 1세트는 마틴이 루시안으로 이즈리얼에게 CS를 30개 밀리는 이뭐병스런 라인전을 과시했으나
이어 IG마저 2:0으로 격파하며 SofM 투입 이후 폭풍 3연승, 심상치 않다. JZ는 여전히 못하지만 마틴은 지금껏 마틴이 이렇게 딜 잘넣은 적이 있나 싶을 정도로 포텐이 터진 모습이고 2세트에 SofM이 말린 경기를 순식간에 뒤집는 것을 보면 알지만 기존의 탑미드 쌍포와 운영능력 또한 건재하다.
그러나 인터리그 첫날부터 풀 로스터를 가동한 LGD를 상대로 2군인 ZZR과 엘라를 냈다가 승패패로 털리며 이걸 진에어를 또 한 번 보여줬다.
그런데 롤드컵 유력 경쟁자인 WE를 상대로는 1군이 출전하여 2:1로 승리를 거뒀다. 특히 3세트에 승부의 분수령인 바론한타에서 중국의 강타본좌 콘디에게 바론을 스틸한 SofM의 활약이 또 한 번 돋보였다.
7월말 시점에서 8승 5패로 평범한 성적같지만 이 중 무려 4패는 2군이 거둔 것으로(...) SofM, JZ, 마틴의 스네이크 1군은 RNG전 0:2 패배를 제외하면 모조리 승리하여 8승 1패를 찍었다. 운영이 애매한 WE나 개인기량이 애매한 IMay와 달리 현재 롤드컵 3순위에 가장 근접한 팀인데 문제는 RNG전에 드러난 JZ의 저조한 기량.
그러나 포스트시즌에 밑에서 올라온 I May에 1:3으로 패해 탈락했다.
다행히 시드 결정전에서는 VG를 완파했지만 3전제 2:0이기에 여전히 5전제 공포증을 떨쳐내지는 못했다. 험난한 대진이지만 3개 다전제를 다 따내면 롤드컵에 갈 수 있다.
결국 VG의 날빌에 2개 세트를 내줘서 역스윕을 하느라 체력이 어마무시하게 소모되었고, WE와의 접전에서 집중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다 5세트에 SofM의 비장의 카드 말자하 정글이 오히려 역캐리로 귀결되면서 탈락하게 되었다.
데마시아컵 4강에서도 IM을 만나 또 2:3으로 져서 탈락했다. 1개 세트는 IM이 늘 그랬듯이 배미 써서 한세트 내줬으니 함정이 있는 것이고, 늘 다전제에 약하다는 의구심을 떨쳐내질 못했다. 중국의 파일럿인 마틴이 다시 크리스탈 대신 복귀했으나 결과는 좋지 않았다. 플랑드레가 제이스와 클레드로 캐리한 세트는 잡아냈지만, 나머지 세트는 탱커를 잡은 플랑드레의 캐리력이 어메이징제이(...) 앞에 억제되었고, 역시나 장기전 가서 아테나와 진쟈오를 앞세운 IM표 늪롤에 빨려들어가 무너졌다.
NEST는 더 심각했는데 플랑드레와 탱크가 맹활약했음에도 패자전 RNG만 2:1로 털었지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에서 LGD에게 1:4로 강냉이를 털리며 3위에 머물렀다. 자신의 유일한 장점이던 라인전부터 우지에게 사정없이 터지고 임프에게도 망해버린 마틴의 절망적인 폼이 돋보이는 대회였는데, 진에어에서의 마지막 날 이즈리얼로 스펠 못쓰고 죽어 욕은 먹었어도 라인전 하나만큼은 안정적이었던 파일럿과의 비교가 파일럿에 대한 모독으로 보일 정도의 기량이었다. 비시즌의 일시적인 문제라고 하기에는 좋을 때의 폼도 절대로 호평받을 원딜은 아니라는 점에서 2017 시즌이 암울한 상황.
그리고 마틴의 답없는 부진과 크리스탈의 유아독존 때문인지 북미 NRG에서 강등된 오뀨를 영입했다는 소식을 들고 왔다. 하지만 이 팀 전력이 60%는 탱크와 SofM이
2. 팀별 둘러보기
LPL 2016 시즌 팀별 | |||
EDG | RNG | IM | WE |
SS | VG | IG | NB |
GT | LGD | OMG | SAT |
M3 | |||
| |||
[1] 2가지 의미다. 탱크는 한국에서도 의사소통 때문에 꿍에게 밀렸고, 중국어는 중국어대로 배워야 한다.[2] 애초에 엘라는 제 2의 제로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한국에서는 듣보잡이었으나 LPL에서는 평가가 준수하다. 중국 수준급 원딜러인 크리스탈이 계속 허접한마틴과 경쟁을 하는 것도 엘라에 못맞춰주는 것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 탓이라는 것이 정설.[3] 이건 한국 사정이다. 중국에서는 플랑드레, 크리스탈을 보유한 스네이크가 인기팀이고 QG가 비인기팀이었다.[4] LMS 출신으로 LSPL에서 뛰는 레전드 드래곤 팀의 갓지지와 그 서포터인 이세라(Ysera)를 보면 중화권에는 룰이 다르게 적용되는지도(...)[5] 레딧에는 이상하게 LPL 관련 포스트에 WE빠나 구 삼성빠가 많아서 Snake에 대한 저평가가 아주 심한데, Snake는 계속 언급하지만 2군 4패 때문에 WE나 IM과 그놈이 그놈으로 보이고 꿀조인 A조 꿀을 빤 것 같지만 1군으로는 EDG전과 RNG전 한번씩을 빼면 다 이겼다. 경기력으로 봐도 WE나 I May보다 한 발 앞서있었고 맞대결도 다 이겼었다.[6] 현 Game Talents 서포터. 웬 배나온 아저씨가 맨 끄트머리에 있다면 그 사람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