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월 9일에 방송된 KBS 제20대 대통령 선거 선거방송이다. 개표방송의 정식 타이틀은 '내 삶을 바꾸는 선택 2022 대선'이다. 이번 대선 개표방송도 지난 총선 및 재보선에 이어 KBS 신관 공개홀(TS-15)에 특설 스튜디오를 마련했다. 세트는 2020 총선, 2021년 재보선에서 사용된 '듀얼 K월'을 중심으로 한 세트를 다시 사용했다.
여담으로 이번 선거는 KBS 개표방송 사상 처음으로 청각 장애인을 위한 전 시간 수어통역이 시행될 예정이다.[1] 여기에 KBS 당선자 예측 시스템인 '디시전 K'가 '디시전 K+'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메타버스를 활용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선거 50일전이었던 1월 18일 ZEPETO에 KBS 월드를 열어 선거방송을 홍보했고, 본 선거 당일인 3월 9일에는 '이프랜드'를 통해 오후 4시 30분부터 메타버스 개표방송을 진행한다. 다만 2022 국민의 선택(대선) 역시 2021년 11월 ZEPETO를 통한 스튜디오 맵을 공개했고, 그와 동시에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의 주영진 앵커가 메타버스 개표방송 진행을 맡는 것이 공개되기도 했다. 결정 2022의 증강현실과 함께 이번 개표방송에서 쓰여지는 방송사들의 신기술 홍보전이 열릴 전망이다.#
별도의 KBS NEWS D 단독편성 없이 3월 9일 오전 6시 KBS 뉴스광장부터 3월 10일 KBS 뉴스 12까지 KBS 1TV를 그대로 수중계한다.[참고][4] 그 여파로 3월 9일 통합뉴스룸 ET는 KBS 2TV 텔레비전 전파와 KBS 온에어, 웨이브 온에어에 한정되어 나온다.
출구조사 카운트다운은 바이올리니스트 KoN(본명: 이일근)[5]의 연주로 '파가니니 카프라스 24번'을 배경음악으로 하여 잠실 롯데월드타워의 역동적인 드론 샷을 보여준 후 청와대를 재현한 XR(확장현실)화면으로 넘어가서 두 후보와 각 당의 상황실을 보여주는 형식으로 출구조사 카운트다운을 만들었다.[6]
이번 공모전은 마인크래프트를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생각해보며 대통령 선거라는 행사에 간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는 취지로 기획되었으나, 미국 본사 측에서 이번 공모전의 내용과 관련하여 게임 가이드라인에 적합하지 않다며 "대통령 선거라는 주제가 마인크래프트와 관련이 없는 캠페인"이라는 판단에 공모전 진행을 중단할 것을 요구해왔다. 따라서 KBS 선거방송기획단은 운영사와 협의 끝에 공모전을 중단하였다. #
초접전 양상의 개표가 진행되는 도중 방송 3사 중 유일하게 윤석열 후보의 당선을 유력, 확실하다고 발표하였다. 이에 예측 시스템인 디시전 K+의 판단력이 타 방송사보다 돋보였던 부분으로 평가되고 있다. 방송 뒤 인터뷰에서 밝히기로는 방송과정 중에서는 밝히진 않았지만 개표 초반 이재명 후보의 당선 확률이 훨씬 높다고 판단한 SBS와 달리 계속 윤석열 후보의 당선 확률이 우세하다고 판단하였다고 한다.
[1] 이는 MBC 선택 2022, 2022 국민의 선택(대선)도 마찬가지이다.[2] 최초 편성표상으로는 03:00에 개표방송 종료 후 당선자 특집 다큐멘터리를 방송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개표가 초접전 양상으로 진행되어 04:30에 이 다큐가 방송되는 것으로 EPG가 한 차례 개정되었다가 그마저도 여의치 않아 결국 05:00까지 개표방송이 이어지게 되었다. 이 특집 다큐멘터리는 10일 07:50에 방송된 그 프로그램인데, 이 여파로 인간극장이 결방 후 토요일(3/12) 08:30에 순연되어 편성되었다.[참고] 3월 9일 뉴스광장 방송전에 투.개표율 상황 자막이 나오지 않는 KBS NEWS D 로고가 들어간 화면이 아닌 KBS 1TV 화면이 그대로 생중계되는 화면으로 교체된다.[4] 이게 가능한 이유는 3월 9일에서 3월 10일로 넘어가는 새벽시간에 정파가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다.[5] 히든싱어 이적편 준우승자이다.[6] 다만 난간도 없는 건물 꼭대기에서 진행됐다는 점에서 바이올리니스트의 안전이 우려되는 위험한 퍼포먼스였다는 점과 고소공포증이 있는 시청자들이 보는 내내 불안감을 느꼈다는 의견도 일부 있었다. 일단 영상 댓글에서 KoN 본인이 밝히기로는 안전장치를 하고 연주를 진행했다고 한다.[7] 이것은 지난 19대 대선 당시 MBC 선택 2017에서 차용한 방법이었는데 불과 5년만에 KBS가 차용을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