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미디어에 등장하는 KV-2에 대한 하위 문서.원본인 KV-1과 더불어 152mm라는 대구경과 기괴스러운 생김새, (논란이 있지만) 라세이냐이에서의 활약상 때문인지 은근 인지도가 있다. 편의상 가나다순으로 기제한다.
2. 게임
- 도미네이션즈
자세한 내용은 KV-2 슈퍼 중전차(도미네이션즈) 문서 참고하십시오.
- 워 썬더
KV-2
KV-2 1939년형 | KV-2 1940년형 |
KV-2 (ZiS-6) | ✙KV II 754 (r) |
그러나 거대한 포탑의 약점과, 정말 속터지는 기본 무려 43초라는 압도적인 장전속도 탓에 거진 예능용에 가까운 전차로 평가받는다. 물론 152mm라는, 자주포에 맞먹는 화력뽕이 미쳤기에 인기도 많아서, 고수는 이런건 신경 안쓰고 이걸로 900m내에 있는 디커막스를 잡거나 일부러 못본척 하고 지나가다 다시 후진해서 적 전차를 잡거나 고폭탄만으로 전차를 잡거나 해댄다.
KV-2 |
포탑 업그레이드[3]를 하면 부각이 -2도증가하고, 연사력과 포탑회전, 시야가 10m 증가하니 반드시 해야한다. 특유의 깡패 고폭탄도 좋지만, 옆면을 노출한 상대의 경우 철갑탄을 노리는 것[4][5]이도 좋은 전략이다. 6탑 한정으로 적군에 오이가 없다면, 초탄부터 철갑탄을 장전하는 여유를 부릴수도 있다. 하지만 병투 자체의 고질적인 문제로 장전이 20초대 초반인데다 철갑탄 사용시 도탄, 궤도 명중, 땅에 처박히는 등 리스크가 크다는 점은 고려해야 한다. 화력으로 KV-2를 상대할 전차는 5티어엔 KV-1과 BDR-G1 b 말고는 없고, 심지어 이 둘도 철갑탄이 관통당하면 한두 방, 비관통된 고폭탄 2~3방 만으로도 격파당할 수 있다.
다만, 현재는 업데이트로 인해 바뀐 이큅 덕분에 장전속도를 엄청나게 올릴수 있어서, 화력 면에서 더욱 무시무시해졌다. 장전속도가 개조장전기를 기준으로 19.9초, 거기에 탄약고 정돈 지휘명령을 낀다면 18초 후반, 앞 두개에 전우애 스킬과 개조환기를 장비하면 18초 초반, 마무리로 앞 전부에 아드레날린 스킬+체력 10퍼센트 이하가 되었을 시 17초대라는 경이로운 장전속도에 개조환기 덕에 조금 더 높은 명중률과 조금 더 빠른 조준속도까지 함께 보여주는 괴물, 즉 슈퍼병투가 탄생한다. 그리고 저기에 두들겨 맞는 입장에서는 자주포 여부와 관계 없이 본전 시작하자마자 KV-2를 못잡는다면 6탑방 아군 헤비라인 전체가 날아가버리는 황당한 경우도 생기기에 심히 환장할 노릇. 거기다 저런 병투가 적팀에 두세명씩 출현하는 상황이 벌어졌다면 더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그리고 저 이큅들 덕분에 아무 킬도 못해도 이전보다 딜량이 더 많고, 보통때는 못해도 3~4킬은 그냥 먹는다.
- 월드 오브 탱크 블리츠
역시 소련 IS-4 트리의 6티어 중전차로 등장.
월드 오브 탱크와 동일하게 152mm M-10의 뽕맛이 엄청나다. 5티어 전차의 거의 대부분은 640짜리 일반 철갑탄 한 발로도 격파해버리며, 동티어 중형, 경전차들도 고폭으로 한 방에 날릴 수 있다. 약점인 후면 같은 곳을 노린다면 6~7티어도 한 방. 이로 인해서 공방에선 병투가 나타나는 순간 죄다 어그로가 끌린다. 물론 숙련자는 지형지물이나 아군 탱커를 이용해 치고 빠지는 전술을 잘 사용하므로 잘못 만나면 152mm 핵포에 맞고 터진다. 다만 토그한테는 핵주포를 먹여도 20초라는 장전시간 탓에 장속 4초인 토그의 아드레날린 광딜에 터지기도 한다.
7티어 수집가 전차로 Smasher가 나오는데, 1939년식 포탑을 가진 KV-2의 강화형이다. 파괴적인 SU-152의 주포를 그대로 사용해 장전 속도, 관통력, 분산도 모두 크게 개선되는데다, 골탄이 무지막지하게 강해졌고, 10티어 E 100과 비슷한 15초의 장전 시간을 얻었으며, 눈먼 탄은 쉽게 튕겨내고 운 좋으면 도탄송도 내는 나름 준수한 장갑으로 OP 전차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즌 4 한정 9티어 수집가 전차로 KV-JR이 나오는데, 익숙한 그 포탑을 갖고 있으며 차체는 더 길어졌고, 주포는 역시 약속된 화력의 152mm. 장갑이 전체적으로 엄청나게 두꺼워지고 9티어로 크게 올라가면서 포 성능도 대폭 개선된 전차다. 고폭탄의 피해량이 10 줄었지만, 그래봤자 고화력 구축인 오비옉트 704와 10밖에 차이나지 않는 수치며, 10티어 구축인 그릴레 15 고폭탄보다 높다. 시즌 4는 대체역사 컨셉으로 나왔기에 이렇게 나온 것. 참고로 같이 나온 전차들이 7티어로 내려온 E-100인 E-10, 8티어로 내려와서 3클립 주포(!)를 받은 FV215b 183인 DTH-STR(...)이다.
- Warhammer 40,000
임페리얼 가드 중 데스 코어 오브 크리그는 내전 때 라그나로크란 급조된 중(重)전차를 썼는데, 대놓고 KV-2를 패러디했다. 급조라고는 해도, 리만 러스 전차 못지않은 성능과 활약을 선보였다. 월탱 콜라보로 KV-2(R)로 등장했다. 크리그 연대스러운 장식이 인상적인 모습을 보인다. 4만년대인데도 살아남은 낫과 망치 문양은 덤.
- Men of War 시리즈
Men of War의 KV-2 |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1 이스턴 프론트의 KV-2 |
*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2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2에서 등장한 소련군 소속 KV-2 |
- Steel Division 2
1944년 여름 시점의 게임이라 소련군에선 퇴역한 상태이며 독일 1스키예거 사단에 노획차량 단 1대가 나온다. 최악의 속도로 쓰기 힘들지만 대구경 고폭탄으로 대전차포나 보병을 빠르게 처치할 수 있다.
3. 만화
}}} ||}}} ||}}} ||}}} ||걸즈 앤 판처의 KV-2 |
도로 위의 괴물을 무시하지 마!
- 니나 & 아리나
프라우다 고교 소속으로 등장한다. TV판에서는 플래그 차량인 T-34-76의 호위 및 엄호 담당으로 1량이 참가했다. 캬츄샤의 말로는 '믿음직한 동지'라고 하는데... 위엄넘치는 152mm 주포로 아귀팀의 4호 전차와 하마팀의 3호 돌격포를 위협하지만[6], 애초에 포 자체가 대구경에 야포이기에 장전시간이 너무 느려서[7] 호위에 별로 적합한 차량이 아니었기 때문에 재장전 시간을 노린 4호 전차에게 간단하게 격파 당하며 허무하게 퇴장. 왠지 카츄샤에겐 카베땅이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덤으로 카츄샤가 좋아하는 전차인데, 높이가 높으니 뭐든지 위에서 볼수 있다.- 니나 & 아리나
작중에서 묘사된 장전 과정 |
극장판 초반 친선전에서도 다즐링의 처칠을 엄호하려고 잠수한 상태[8]에서 등장해 오아라이 호텔과 오아라이 씨사이드 호텔을 개박살내 일본 전차도 연맹의 재정 부족을 불렀다. 그러나 명중탄은 없었고 경사지에서 포탑을 무리하게 돌리다가 무게 중심이 치우쳐서 전복하고 리타이어.
본 전투였던 대학 선발팀과의 전투에서는 클라라의 T-34-85, 논나의 IS-2와 함께 길막을 해서 나머지 차량들이 무사히 탈출하는데 일조했다. 다만 초반 태그매치에서 보여준 무시무시한 폭풍화력은 여전히 헛방만 날린다.
마우스 격파에 성공한 KV-2 |
- 브레이브 위치스
애니메이션 5화에도 등장하는데, 정확히는 파손 후 방치되어 눈보라속에 묻혀 있었다. 주인공들은 통신 불능, 장비 파손, 무기 손상 등의 문제로 눈보라 속에 좌초된 상태에서 이 KV-2를 발견, 포탑 안에 들어가서 추위를 피하고, 아직 남아 있던 연료와 화약을 이용해 무기로서 사용한다. 비록 망가진 탓에 달리지는 못했으나 확실히 주인공들에게 도움이 된 셈이다.
[1] 한 때 5티어로 KV라는 이름을 가지고, 152mm M-10을 장착하고 다녔다.[2] 병투를 쏠 때는 약점인 측후면 또는 정면 포탑 링을 노리지 않으면 원콤을 내기 어려워서 그냥 철갑탄을 쓰는 경우가 많다.[3] 바로 위 사진.[4] 이때 정신건강에 좋으려면 골탄을 드는것이 그나마 낫다.[5] 그러나 일반탄은 관통력 낮지만 대미지가 골탄보다 큼으로 만약 은탄으로 뚫린다면 은탄을 쓰도록 하자[6] 이때 에르빈이 "왔다, 기간트!" 라 말하면서 별명이 직접적으로 언급되었다.[7] 하지만 극장판에서 장전부터 폐쇄기 폐쇄까지, 폐쇄기 개방부터 장약 거치까지 장전 신이 두 번에 걸쳐 나오는데, 이 두 신을 합치면 약 8초만에 장전을 완료하는 괴력을 보인다. 성인 남성 전차병도 아닌 여고생들이![8] 사실 전차가 물 속으로 들어가면 물에 잠긴 강철관짝에 불과하다. 다만 제작진은 <프라우다>에서 발견한, 송진과 텐트천 등으로 대충 방수처리를 해서 강을 건넌 전차병 이야기를 참고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