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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6 01:44:19

Steel Division 2


||<-4><table 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ordercolor=#000><tablebgcolor=#000000><:>스틸 디비전 시리즈||
[[Steel Division: Normandy 44|
파일:ㅅㄷ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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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el Division 2|
파일:ㅅㄷ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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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NO|
파일:ㅇㄱㅇ4.png
]]
Steel Division
Normandy 44
Steel Division 2 WARNO
Steel Division 2
파일:steel_division_2_background.jpg
<colcolor=#FFF><colbgcolor=#4e4e4e> 개발 Eugen Systems
유통 Eugen Systems
플랫폼 PC
출시일 2019년 6월 20일(스팀)
장르 RTT
링크 공식 홈페이지, 스팀, GOG.com
서비스
가격 일반판: ₩45000 / General Deluxe Edition: ₩79000 / Total Conflict Edition: ₩90000 (스팀)

1. 개요2. 시스템 요구 사항3. 발매 전 정보4. 발매 후 상황5. 전작과의 차이점6. 덱 편성
6.1. 등장 사단
7. 등장 맵8. Army General
8.1. 오르샤8.2. 베레지나8.3. 보브루이스크8.4. 바라노비치8.5. 비스툴라8.6. 카렐리아8.7. 이아시8.8. 티라스폴8.9. 불타는 발트해8.10. 투르다8.11. 아미 제너럴 플레이 팁
9. Historical Battles10. DLC11. 플레이 팁
11.1. 보병 활용 팁11.2. 전차 활용 팁11.3. 포병 활용 팁11.4. 공군 활용 팁11.5. 기타 플레이 팁
12. 참고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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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발표 트레일러


발매 트레일러

제2차 세계 대전 배경 실시간 전술 게임 Steel Division: Normandy 44의 후속작. 워게임 시리즈로 유명한 유진 시스템즈에서 개발해 2019년 발매되었다.

이전작인 노르망디 44가 서부전선의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다루었다면 이번에는 동부전선의 바그라티온 작전을 다룬다. 그렇기에 미군과 영연방군, 프랑스군, 폴란드 서부군이 등장하는 전작과 달리 소련군이 독일군의 상대로 등장한다. 거기에 이전작의 캐주얼성을 포기하고 다시 워게임 시리즈에 가까워졌다. 이후 DLC로 서부전선 미군, 영국군 외 폴란드, 헝가리, 루마니아, 핀란드, 이탈리아군 등도 추가됐다.

스틸 1편보다 스케일이 커졌는데 실제로 사단병력이 전부 등장하는 것은 아니고 여단 규모에 가까운 유닛들의 전투를 볼 수 있다. 캠페인 직접 전투에서는 주로 5개 대대가 전투에 참가하는 식.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멘 오브 워 시리즈가 중대급 전투라면 스틸 2는 좀 더 스케일이 큰 편. 인게임 전투는 토탈 워 시리즈와 비슷한 실시간 점략에 가깝다.

아미 제너럴 전략 캠페인은 전선군이나 집단군 수준에서 대대~연대급 말 하나하나를 움직이며 플레이가 가능하다.

2. 시스템 요구 사항

시스템 요구 사항
최소 권장
OS 64-비트 Windows 10 / 8.1 / 7 SP1
CPU Intel 셀러론 G4920 (레거시: i3-2100),
AMD 애슬론 200GE
4코어 Intel | AMD CPU
(Intel i3-8100, AMD 라이젠 3 1200)
RAM 4 GB RAM 8 GB RAM
하드 디스크 50 GB 이상
그래픽 카드 Nvidia GeForce GT 1030
(레거시: Nvidia GeForce GTS 450),
AMD 라데온 RX 460 (레거시: ATI 라데온 HD 5570)
Nvidia GeForce GTX 1060 3 GB
(레거시: Nvidia GeForce GTX 780),
AMD 라데온 RX 580 (레거시: AMD 라데온 R9 290X)
사운드 카드 DIRECTX 11
NETWORK 인터넷 연결 필요

3. 발매 전 정보

뉴스레터를 구독하면 소련군 유닛 Yak-9T의 에이스 스킨인 "마르셀 알베르"[1] 스킨을 준다고 한다. 또한 사전구매를 하면 사전구매 종류에 따라 에이스 스킨, 위장 스킨 베타 권한, 지휘관 팩, 벌써부터 계획해둔 10개의 DLC 등을 준다고 한다.

개발진 일지에서 새로 추가될 시스템들을 공개했다. 개발진 일지의 한글 번역 및 요약은 디시인사이드 스틸 디비전 마이너 갤러리에서 이루어졌다.


1월 31일 DLC Back to War 팩이 공개되었다. 전작 SD44에 등장했던 사단들 중 8개 사단[2]을 플레이할 수 있게 해주는 팩으로 각 사단에는 SD44에는 없었던 새로운 유닛이 추가된다. 만약 SD44 소유자라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2월 15일 새로운 덱 빌더의 시연 영상이 올라왔다. 특정 페이즈에 특정 유닛만 쓸 수 있는 SD44와 달리 각 페이즈에 어떤 유닛을 쓸지 덱을 짤 때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각 페이즈마다 들어오는 포인트도 조절할 수 있게 되었다.

스팀에서 출시예정게임 인기순위를 조작했다가 들통났다.

2019년 4월 18일 목요일 밤 10시부터 사전 구매자 대상으로 제3차 베타 테스트를 진행했다.

4. 발매 후 상황

2021년 4월에 향후 패치로 직사포 사거리 개편이 예고되었다. 전차의 값도 다시 스틸 1 수준으로 비싸진다고 한다.

초기에는 히스토릭 배틀만 협동전이 가능했으나 이후로 아미 제너럴 대전모드가 업데이트되었고, 2021년초 뉴스로 아미 제너럴 캠페인 협동전이 개발중으로 3인까지 협동 전투 플레이가 가능할 것이라고 한다. 이후 아미 제너럴이 5vs5 전투로 개편되면서 5인 협동까지 가능해졌다.

2021년에 패치로 소련 85mm가 사기반열에 올랐다가 4월에 몰락하고 영연방 17파운더가 게임을 지배하는 등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냉전 시기 가상 3차 세계대전 배경 후속작 WARNO 출시 후에도 스디2의 사단 DLC가 쏠쏠하게 팔려서 계속 DLC를 낸다고 한다.

2023년 8월에는 WARNO에서 등장한 각종 유닛 트레잇들이 도입되었다. 기계화보병, 포병 장교, 특수부대, 경보병 등 다양한 능력치 버프가 생겼다. 뉴스 링크

2024년에 스틸 디비전 1편의 모든 서부 연합군과 서부전선 독일군 사단을 포함한 DLC 출시가 예고되었다. 2024년 4월 출시예정.

5. 전작과의 차이점

1편이 결코 좋은 소리를 듣지 못한 물건이다 보니 여러가지가 변경되었다. 전체적으로 전작과 워게임 시리즈를 섞은 느낌으로 바뀌었다.

6. 덱 편성

전작과 같이 게임 내의 등장하는 사단 중 하나를 골라 전투단(Battlegroup)이라는 덱을 만들게 된다.

매 사단마다 페이즈 수입이 다르던 전작과는 달리 이번 작에서의 각 페이즈의 분당 수입을 정할 수 있다. 하지만 자유롭게 정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여덟가지 프리셋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프리셋 당 각 페이즈의 분당 수입은 다음과 같다.
DLC 추가 사단들은 특정 페이즈에 좋은 카드가 몰려 있는 경우가 있어 이에 맞춰 자원 페이즈를 설정해도 좋다.
페이즈 A 페이즈 B 페이즈 C
Balanced 110 135 155
Vanguard 140 135 90
Maverick 120 170 80
Juggernaut 110 115 175
Flatline 125 125 125
V for Victory 135 90 160

6.1. 등장 사단

Steel Division 2
연합국 사단
{{{#!folding [ 펼치기 · 접기 ]소련 2-y Gv. Tankovy Korpus29-y Tankovy Korpus3-y Gv. Mechanizi. Korpus
9-ya Gvard. Kavalerii26-ya Gvard. Strelkovy44-ya Gvard. Strelkovy
184-ya StrelkovyPodv. Gruppa TyurinaPodv. Gruppa Bezuglogo
3-y Gv. Tankovy KorpusPre84-ya Gvard. Strelkovy126-y L. Gornostrelkovy KorpustFoF
Podv. Gruppa VyborgtFoF358-ya StrelkovytFoFMorsk. Gruppa BakhtinaBS
7-y Mekh. KorpusBS3-ya VDVBS97-ya Gvard. StrelkovyNemesis #1
10-y Gv. Tankovy KorpusNemesis #219-y Tankovy KorpusBBPodv. Gruppa FedyunkinaBB
7. Eesti LaskurdiviisBBRezerv 43-y ArmiiBB
서구 연합국 3rd Armored
"Spearhead"BtW
2e BlindéeBtW15th InfantryBtW
3rd Canadian InfantryBtW2nd Infantry
"Indianhead"D-Day
6th AirborneD-Day
2nd New ZealandNemesis #31e DFLNemesis #46th SAADItaly
8th (Indian) InfantryItalyTask Force 45ItalyCorpo Italliano di LiberazioneItaly
Task Force ButlerLucky 131st Airborne Task ForceMoSGroupement DodyMoS
1st Special Service BrigadeMoS1st Infantry
"Big Red One" Normandy
101st Airborne
"Screaming Eagles" Normandy
4th ArmoredNormandyGuards ArmouredNormandy7th Armoured
"Desert Rats"Normandy
4th Canadian ArmouredNormandyDBSASNormandy
폴란드 망명 정부
&
폴란드 인민 공화국
Armia KrajowaDotV1 Piechoty
"Tadeusza Kościuszki"DotV
1 PancernaD-Day
루마니아 왕국 Div. 8 Cav. PurtatăBFiT9 InfanterieBFiTCorpul VI TeritorialBFiT
유고슬라비아 파르티잔 NOVNemesis #5
체코슬로바키아 C.I.A.B.G.Nemesis #6
불가리아 Bronirana BrigadaMoS
BtW: Back to War DLC 필요
Pre: Pre-order DLC 필요
DotV: Death on the Vistula DLC 필요
tFoF: the Fate of Finland DLC 필요
D-Day: Tribute to D-Day DLC 필요
BS: Black Sunday DLC 필요
Nemesis #1: Nemesis #1 FLC 추가
Nemesis #2: Nemesis #2 DLC 필요
Nemesis #3: Nemesis #3 DLC 필요
BB: Burning Baltics DLC 필요
Nemesis #4: Nemesis #4 DLC 필요
Italy: Tribute to the Liberation of Italy DLC 예정
Nemesis #5: Nemesis #5 DLC 예정
Lucky 13: Lucky 13 FLC 추가
BFiT: Blood Feud in Transilvania DLC 필요
MoS: Men of Steel DLC 필요
Normandy : Tribute to Normandy 44 DLC 필요
추축국 사단 둘러보기
}}} ||
Steel Division 2
추축국 사단
{{{#!folding [ 펼치기 · 접기 ]독일 5. Panzer20. Panzer78. Sturm
28. Jäger14. InfantrieGruppe Harteneck
Köruck 559Panzer-LehrBtW21. PanzerBtW
116. PanzerBtW352. InfanterieBtW1. SkijägerPre
25. Panzergrenadier5. SS-Panzer
"Wiking"DotV
Fallschirm-Panzerdivision
"Hermann Göring"DotV
122. InfanterietFoF12. SS-Panzer
"Hitlerjugend"D-Day
17. SS-Panzergrenadier
"Götz von Berlichingen"D-Day
3. FallschirmjägerD-Day16.PanzerNemesis #120. PanzergrenadierNemesis #2
1. FallschirmjägerNemesis #3Panzergrenadier
"Großdeutschland"BB
11. SS-Fr.-Panzergrenadier
"Nordland"BB
Panzerverband StrachwitzBB52. Sicherungs z.b.V.BBVerteidigungsbereich ToulonNemesis #4
26. PanzerItaly5. GebirgsjägerItaly4. FallschirmjägerItaly
Unternehmen RösselsprungNemesis #5Panzerdivision TatraLucky 13Sperrverband KesselBFiT
Festung dünkirchenNemesis #6715. Infanterie-DivisionMoSKampfgruppe von TettauMoS
2. PanzerNormandy9. PanzerNormandy1. SS-Panzer "LSSAH"Normandy
16. LuftwaffeNormandyFestung Groß-ParisNormandy91. LuftlandeNormandy
716. InfanterieNormandy
헝가리 1. Lovas12. Tartalék25. HadosztályBFiT
2. PáncélosBFiT1. PáncélosMoS
핀란드 PanssaridivisioonatFoFRyhmä RaappanatFoF17. DivisioonaMoS
루마니아 1 Blindata
"România Mare"BS
4 MunteBS5 Cavalerie Mot.BS
이탈리아
사회 공화국
4e Alpini
"Monterosa"Italy
BtW: Back to War DLC 필요
Pre: Pre-order DLC 필요
DotV: Death on the Vistula DLC 필요
tFoF: the Fate of Finland DLC 필요
D-Day: Tribute to D-Day DLC 필요
BS: Black Sunday DLC 필요
Nemesis #1: Nemesis #1 FLC 추가
Nemesis #2: Nemesis #2 DLC 필요
Nemesis #3: Nemesis #3 DLC 필요
BB: Burning Baltics DLC 필요
Nemesis #4: Nemesis #4 DLC 필요
Italy: Tribute to the Liberation of Italy DLC 예정
Nemesis #5: Nemesis #5 DLC 예정
Lucky 13: Lucky 13 FLC 추가
BFiT: Blood Feud in Transilvania DLC 필요
MoS: Men of Steel DLC 필요
Normandy : Tribute to Normandy 44 DLC 필요
연합국 사단 둘러보기
}}} ||

7. 등장 맵

8. Army General

캠페인으로 바그라티온 작전의 주요 전역을 다루고 있다. 제목 그대로 해당 전역의 사령관이 되어서 전역을 이끌게 된다. 싱글 또는 코옵[3]으로 소련군 또는 독일군 진영을 택해서 진행할 수 있으며, 선택한 진영으로 승리 시 실제 역사에서는 결과가 어떠했는지 짤막하게 보여준다. DLC로 핀란드 전선이나 폴란드, 트란실바니아 등 지역의 캠페인들도 추가되었다.

캠페인 진행은 하츠 오브 아이언 시리즈에서 영향을 크게 받은 듯하나 전선 전체가 집단군, 야전군 수준에 말 하나가 대대나 연대 단위로 스케일은 더 작다. 대신 전투시 직접 조작으로도 들어갈 수 있어 토탈 워 시리즈와 비슷한 느낌을 준다.

턴제로 진행되며, 지도 상에서 각 유닛은 대대 단위다.(DLC나 일부 캠페인에서 여단이나 연대 단위로도 등장한다.) 전투 진입 시 최대 5개 대대에 5대대중 1개의 비행편대를 선택할 수 있으며,[4] 전부 또는 일부를 AI에게 맡기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AI가 영 시원찮아 월등히 우세한 전투에서도 불필요하게 손실을 입는 경향이 있어, 왠만하면 모두 직접 맡는 것이 제일 좋다. 당연히 이길 만한 전투도 자동전투로는 패배하는 경우도 있고 수동전투면 절대 터질 일이 없는 고급 탱크들이 자동전투에서 터져나가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플레이어가 고급 전차들이 있고 아깝다면 수동전투를 해 주는 게 좋다. 그나마 맵이 넓고 보병부대가 많은 경우 AI에게 보병들을 맡기면 귀찮게 일일이 컨트롤할 필요 없이 맵 전체적으로 보병들이 전진하면서 적을 탐지해준다. AI 보병들이 어느정도 죽어나가는 건 어쩔 수 없지만 뒤에서 플레이어가 고급 전차/포병/공군 등만 직접 컨트롤해서 도와주면 편하다.

전투맵에서 마찬가지로 지도상에서도 전선 표시가 있으며, 빈 공간을 파고드는 식으로 기동을 통해 독일군을 고립시키거나 할 수 있다. 다만 고립된 즉시 편제가 약화되는 것은 아니고, 고립/포위 된 후 4턴째부터 Disorganized가 뜨면서 자동전투로 피해없이 삭제시킬 수 있다. 하지만 턴 제한이 약간 빡빡하기에 가둬놓고 기다리다보면 작전 실패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 역사처럼 뚫을 곳은 뚫고, 우회할 곳은 우회하면서 진행하도록 하자. 2턴정도만 포위당해도 거의 공격불능 수준으로 사단들이 추락하기에 굳이 대군으로 포위망을 유지할 필요는 없다. 행동치 3이 있어야 공격전이 가능한데 2턴쯤 포위당하면 행동치가 없어서 그냥 서있는 시체 수준이다.

각 턴은 약 3시간 정도이며 모두 시작일 오전에 시작한다. 몇 턴마다 지정된 위치에 증원 병력을 부를 수 있으며, 이들이 증원 가능한 시점도 특정일 오전 또는 오후로 표시된다.

전작인 Red Dragon과의 차이점이 있다면 한 번 손실된 유닛은 영구손실 처리된다. 하지만 분대에서 한 명이라도 살아있으면 다시 충원이 된다. 이는 후술하겠지만 각 캠페인이 짧게는 3~4일에서 길게는 11일 정도의 기간을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주요 전역은 현재까지 총 10개로, 이름 옆에 동그라미의 갯수는 대략 전역의 난이도라고 이해하면 된다. 동그라미가 많을 수록 전역에서 다뤄야 할 사단의 수가 증가하고 그만큼 유닛 배치와 전투에서 고려할 점이 많아지기에, 초보자에겐 확실히 어려워진다.
초보자에겐 보브루이스크-바라노비치-난이도 2 - 난이도 3 순으로 서서히 실력을 늘려가는 것을 추천한다.

8.1. 오르샤


1944년 6월 21일. 서부전선에서는 노르망디에서 지난 2주 동안 격전이 벌어지고 있었다. 동부전선은 그보다 훨씬 고요했는데, 붉은군대를 벨라루스 바로 앞까지 오게 한 소련군 춘계 공세가 끝났기 때문이었다. 1944년 초여름 동안 소련군은 전선 뒤에서 비밀리에 전력을 증강하고 있었다. 작전명 바그라티온. 목표는 바르샤바의 빠른 함락을 위해 독일 중부집단군을 포위 및 파괴하는 것. 이 목표를 위해 소련군은 공세 초반 몇 시간, 혹은 며칠 내에 비텝스크, 오르샤, 모길레프, 보브루이스크의 주요 독일군 거점을 분쇄할 생각이었다.

오르샤만큼 소련군 공격을 받아낼 대비가 된 곳은 없었다. 이들은 튼튼한 거점 속에 눌러앉아 겨울 내내 계속되는 소련군 공격을 격파했으며, 그 후로 증원을 받았다. 그들은 적의 또다른 공세도 막아낼 수 있으리라 믿었다. 오르샤는 독일군 방어망의 중심지이자 핵심이었고, 그렇기에 최고의 병력이 지켰다. 하지만 소련군도 겨울의 실패에서 배운 것이 있었고 거점을 잡아 뜯어 열기 위한 새로운 전술을 창안해냈다. 6월 23일, 동부 전선에서 전례없는 규모의 포격과 폭격이 지나간 뒤 소련군 정예 돌격대가 제일 완강한 독일군의 저항과 맞부딪혔다.

1. 오르샤: 1944년 6월 23일~6월 26일 / 난이도 3
소련 플레이어 : 대장 이반 체르냐홉스키
독일 플레이어 : 중장 푈커스

바그라티온 작전의 초반부로 오르샤 시 주변에 구축된 독일의 최정예 방어진을 이반 체르냐홉스키 지휘하의 소련군이 잔뜩 모은 정예부대로 돌파하려 한다.
실제 역사에서는 독일이 정예부대로 2일간 중앙 고속도로를 막아냈지만 소련이 북쪽의 숲을 돌파성공하고 그곳으로 기갑군단을 집어넣어 후방으로 진출해 6.26에 토로친을 점령하며 승리했다. 오르샤 시는 포위된 채로 며칠 더 버티다가 함락됐다.
중앙부의 독일 78 돌격사단과 25 기갑척탄병 사단은 상당히 강력하다. 소련군 역시 중앙에 엄청난 전력이 집결해있다.[5] 남쪽은 양군 모두 상당히 부실하며 승리거점으로의 도로가 멀리 우회해야 하므로 전투의 이득은 거의 없다. 북쪽은 숲에서 독일 256 보병사단이 방어중인데 무장이 매우 부실해서 장비도 좋고 머릿수도 많고 숙련도까지 높은 소련 근위사단 베테랑 보병들을 막아내기 어렵다. 독일군이라면 78 돌격사단의 기갑 증원군을 북쪽으로 보내 도와주면 좋고 소련군은 전차 기갑부대를 취약한 북쪽 숲으로 보내서 북쪽을 돌파하거나, 수동전투에 자신이 있다면 그냥 전력을 투입해서 중앙을 돌파해도 된다. 중앙부 독일 78 돌격사단과 25 기갑척탄병 사단의 보병들은 전부 엘리트에 StG44MG42를 도배해놔서 매우 강력하므로 순수 보병전은 힘들고 반드시 전차나 공격기를 대동해야 한다. 독일은 각 전선의 보병연대들을 바짝 뭉치고 전선마다 기갑부대를 증원해서 막아내는 것이 좋다. 소련에게 IS-2 중대가 하나 있는데 소련입장에선 핵심부대이고 독일은 수동전투시 티거나 돌격포, 88mm로는 상대가 안 되고 요새화 자동전투로 갉아먹거나 나스호른+슈투카+포격으로 잡아야 한다. 아니면 전략지도에서 포격/폭격으로 마비시켜 두자. 독일군이 자잘한 하급 포병부대가 많아서 적의 이동을 견제하기 좋다. IS-2를 도저히 상성상 못 잡는 경우 자동전투를 돌리면 오히려 IS-2들이 터져나가는 모습도 볼 수 있다.
공군의 수는 소련이 3~4배 이상 압도적이며 대공포도 소련측이 많아서 독일 공군은 대부분 활동도 어렵다. 소련은 공군을 뽑고 대공 깔아놓고 방공망이 부실한 지역의 독일군 상대로 공군으로 재미를 많이 볼 수 있지만 독일은 공군 출동시키기조차 어렵다. 또한 독일 방공부대의 수도 적어서 주의해서 깔아줘야 한다.
소련군에서 자동전투 효율이 가장 높은 부대는 T-34-85 대대이고 두번째가 IS-2 중대이다. 그러나 수동전투에선 IS-2가 훨씬 강하다. 203mm 중포나 300mm 안드류샤 로켓포는 자동전투 효율은 낮지만 수동전투에서 방어진을 초토화할 수 있다. 대신 느린 연사속도에다 수량이 적어서 포병간 대포병전에서는 매우 약하다.
독일군은 3호 돌격포 대대와 티거 대대가 가장 자동전투력이 높다. 실제 수동전투에서는 티거가 가장 강하지만 ISU-122에게 당할 수 있고 85mm 계열도 장거리에서 많이 맞으면 아프고 가까이서 맞으면 녹는다. IS-2는 아예 상대를 못 한다. 포병으로 IS-2를 지도상 제압해주면서 티거로 도로를 차단해야 한다. 나스호른 대대도 있지만 자동전투력이 그렇게 높지 않고 수동전투에서도 IS-2를 저격할 순 있지만 수가 적고 포격에 약하며 수전에서 T-34-85 개떼가 돌진해오면 몇대 잡다가 죽는 경우가 많다. 대전차포나 대전차포 벙커 뒤에서 쏘는 식으로 약간 생존력을 올려볼 수 있다. T-34-85 부대도 매우 위협적이므로 전선 전체에 걸쳐 포병대를 전진배치하고 적 전차부대를 전부 전략맵 포격으로 제압해주자.
오르샤 지역은 바닥이 도시 타일로 독일 보병부대를 진지구축 시켜두면 자동전투 효율이 크게 올라간다. 하지만 소련이나 독일이나 캠페인 승리에 가장 중요한 톨로친이 우선이다. 독일은 우선 최일선에서 최대한 막다가 뚫리면 오르샤 주변에 방어진을 쳐두고 한번 더 막아보고 거기도 뚫리면 톨로친 앞에 방어진을 세워야 한다. 독일 입장에선 소련이 오르샤에 꼴아박으면서 시간을 낭비해 주면 좋고 소련 입장에서는 오르샤를 무시하고 고속도로를 타고 톨로친을 바로 쳐야 승리할 수 있다. 소련군의 경우 오르샤 근처에서 싸우다 보면 AI가 주둔군을 밖으로 다 끌고 나와서 쉽게 점령할 수 있게 되기도 한다. 혹은 압도적인 병력으로 접근하면 AI 독일이 히틀러의 명령을 어기고 오르샤에서 도망가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소련군이 오르샤를 먼저 점령한 후에 톨로친까지 점령할 경우 캠페인 토탈 빅토리를 거둔다. 독일의 토탈 빅토리를 위해서는 모든 거점을 전부 지켜야 한다.

8.2. 베레지나


몇몇 독일 장군들이 닥쳐올 적 공세를 예견할 수 있었다면, 모두가 6월 22일 아침에 풀려날 소련군 공세의 맹렬함에 충격을 받았을 것이다. 포병, 항공기, 로켓포가 독일군의 최전방 및 지원용 참호선을 뭉개버리고 생존자들은 곧바로 들이닥친 소련군 돌격대에 휩쓸려 사라졌다. 독일군 주요 방어 거점인 비텝스크, 오르샤, 모길레프, 보브루이스크가 함락되거나 포위되는건 시간 문제였다. 제3기갑군과 9군은 서로 다른 방향으로 밀려났으며 남겨진 제4군은 양쪽에서 오는 공격에 둘러싸여 갇힐 위기에 처했다. 그때까지 민스크를 지키던 것은 황급히 동원되어 소련군 전차 앞으로 내던져진 몇몇 경비 부대 뿐이었다. 그 동안 강력한 제5기갑사단이 붉은 물결을 저지하기 위해 부랴부랴 급파되었다.

2. 베레지나: 1944년 6월 26일~7월 3일 / 난이도 2
소련 플레이어 : 대장 이반 체르냐홉스키
독일 플레이어 : 원수 발터 모델
바그라티온 작전의 초기 돌파가 성공하여 독일 중부집단군의 전선이 뚫린 채로 소련군 기갑사단과 차량화보병, 기병사단들은 민스크점령하기 위해 달리고 있다. 최전방의 독일군은 허약한 경비대 뿐이나 소련군은 제대로 된 방공부대 없이 돌진 중이고 독일군 역시 방공망 따윈 없이 텅 비어있는 상태로 밀리고 있다.

실제 역사에서는 독일 5 기갑사단이 남쪽을 성공적으로 방어중이었지만 보리소프 시 북쪽의 강을 소련 3 근위기계화군단이 건너면서 독일군이 포위되기 전에 민스크를 포기하고 철수하게 된다.
독일과 소련 모두 캠페인 내내 공군을 활용해서 재미를 볼 수 있지만 동시에 적 공군을 대공포 없이 전투기 부대로 막아내야만 한다. 양측 모두 전투기와 대공포 부대를 빠르게 확보해서 모든 전선마다 배치해 주는 것이 좋다. 독일은 전투기 부대가 1개뿐이며 대공포 부대도 적으므로 소련은 많은 전투기+전폭기 부대를 직접 수동전투에 참가시켜 지원하면서 적 항공부대를 적극적으로 소모전을 걸면서 처리해 주는 것도 좋다.

독일은 빠르게 대공포 부대를 뽑아서 요충지에 놓고 그 중심으로 방어해야 한다. 88mm 대공포가 있으면 그 옆의 진지구축한 보병과 붙여놓고 A에 전방에 배치하면 적 전차들을 학살해준다. 그러나 박격포나 기타 포격에 맞아 터지기 쉽고 단독으로 배치하면 다수의 탱크가 몰려와서 터트려 버리기도 하므로 여러 포대를 동시에 배치해서 주요 경로를 조준해 킬존을 만들어주자. 88mm가 다 터져버린 대공부대는 뒤쪽으로 빼서 방공용으로 써주자.
소련군은 기갑물량이 압도적이지만 대공포와 포병이 매우 부실하다. 종심돌파중이기 때문에 일부 보병연대가 소수 갖고 있는 F-22나 가끔 증원군에 포함된 SU-76만이 유일한 장거리 곡사포이며 이걸로라도 전투에서 대포병을 하지 않으면 전투시 독일 포병대에게 일방적으로 얻어맞게 된다. 일단 최대한 대포병을 켜놓아야 독일 포병에 제압이라도 걸어서 프리딜하지 못하게 방해할 수 있다. 대공포는 뽑아서 쓰거나 전투기로 대체하자. 또한 돌파하면서 나아갈 때 남아있던 적들이 후방을 끊어버리기도 하므로 1~2개정도의 부대로 후방 보급로를 지켜주자. 독일 5기갑사단의 기갑척탄병들은 엄청나게 강하기 때문에 순수 보병전은 힘들고 반드시 탱크와 보병을 조합해서만 공격해주자.
독일군은 북쪽은 거대한 숲이므로 보병 중심으로 북쪽 거점인 비고믈 시 위주로 방어하고 남쪽에는 방어하기 아주 좋은 보리소프 시와 중앙 다리가 있어 그곳을 중심으로 틀어막고 방어선을 구축하면 된다. 티거 중전차대대와 판터+4호전차 연대를 불러올 수 있으므로 북쪽과 남쪽으로 나누어 보내주자. 북쪽은 그나마 셔먼+발렌타인 수준으로 약한 전차들이 몰려오나 남쪽은 T-34-85 + IS-2가 개떼로 몰려온다.

그러나 베고믈 시는 위쪽에도 길이 뚫려있고 넓은 벌판인데다 북쪽지역은 보급선도 아주 길어서 효율적으로 방어하긴 힘들다. 티거대대를 초반에 남쪽에서 쓰다가 판터연대가 추가되면 북쪽으로 올려보내 주는 것도 좋다. 남쪽은 정예 5기갑사단의 병력이 빠르게 증원되기 때문에 좀더 막기 쉬운 편이나 북쪽은 쓰레기 수준의 부대들이 아주 후방에서부터 증원되기 때문에 방어가 어렵다. 보리소프 시에서 5기갑사단 유닛들을 뽑아서 위로 보내주고 공군을 북쪽 위주로 보내주자. 북쪽의 베고믈 시를 몇 턴간 지키면 공짜 RONA 부대를 뽑을 수 있게 된다.
시작시 남쪽의 히스토릭 배틀 첫판의 무대인 알트록 전투단 티거부대와 비시 프랑스 의용군인 LVF 부대가 3 근위기갑군단과 대치중이다. 독일이라면 방공망을 깔아두고 히스토릭 배틀처럼 티거로 무쌍을 찍어야 하지만 뒤에서 SU-85 부대가 접근중이기 때문에 오래 싸우긴 힘들다. 적당히 막다가 포위되기 전에 보리소프로 도망가자. 소련 입장에선 SU-85부대와 함께 히스토릭 배틀처럼 IL-2 대전차로켓 부대를 데려와서 공격하면 쉽게 이길 수 있다.
독일 티거 중전차대대가 IS-2 중대보다 자동전투력이 높게 나온다. 실제 수동전투는 상대도 안 되지만 독일이라면 자동전투를 활용해서 IS-2를 줄여주자. 독일이 수동전투 티거로 IS-2를 잡으려면 숨어있다가 거의 500m 이내에서 정면공격을 하거나 측면을 기습적으로 쏘고 빠져야 한다. 소련이라면 그냥 수동전투로 들어가 IS-2로 티거를 2km에서 쏴서 쓸어버리면 된다. 이 캠페인에서 자동전투력 최강은 독일의 판터 대대이다. 그러나 판터는 IS-2와 실제 수동전투에서 2km 싸움은 이기지 못하므로 소련이라면 수동전투를 걸어서 장거리에서 처치해주자. 독일군 판터부대를 운용할 경우 자동전투로 IS-2를 격퇴하거나 수동전투라면 근접기습으로 잡아주자.

8.3. 보브루이스크


6월 24일, 로코솝스키 장군의 제1벨라루스전선군이 독일군 제9군을 상대로 양방향 공격을 시작했다. 다음날 소련군의 두 공격 모두 돌파에 성공했으며 전과확대를 위해 기갑부대가 투입되었다. 최후의 일인까지 도시를 지키라는 히틀러의 명령으로 6월 27일까지 약 6개의 독일군 사단이 "보브루이스크 요새"에 갇히게 될 운명이었다. 하지만 다음날 아침, 히틀러는 주둔군을 제외한 대부분의 부대에게 도시를 탈출해 마리나 고르카 인근 아군 전선으로 가라는 지시를 마지못해 내렸다. 그곳에는 포위망 외곽부터 "보브루이스크놈들"을 돕기 위해 온 제12기갑사단이 도착하고 있었다. 그때 소련군의 두 공격이 보브루스크 후방에서 다시 만나려 하고 있었다. 포위에서 탈출하려는 이들에게나, 포위망을 조이려는 이들에게나, 시간은 매우 중요했다.

3. 보브루이스크: 1944년 6월 27일~7월 2일 / 난이도 1
소련 플레이어 : 대장 콘스탄틴 로코솝스키
독일 플레이어 : 원수 발터 모델
바그라티온 작전의 초반부로 콘스탄틴 로코솝스키의 소련군이 보브루이스크를 포위하려 하고 있다. 소련군은 13턴 내로 마리나 고르카를 점령해야 하고 독일은 13턴간 마리나 고르카를 지켜야 한다. 양측 모두 공군이 아주 조금밖에 없으며 추가로 가져오지 못한다.

실제 역사에서는 독일이 잠시 포위망을 뚫고 보브루이스크에서 수천 명을 빼내는 데 성공하지만 결국 후퇴하고 보브루이스크는 함락된다.
독일군이 시작하자마자 소련군 활주로를 공격하려 하므로 보병으로 막아주자. 거의 대부분의 독일군은 T-34-85 부대에 상대가 되지 않으나 88mm 대공포 부대는 T-34를 갈아버리므로 IS-2 또는 박격포와 포병+ 보병+ 전차의 조합으로 처리해야 한다. 20mm 대공포들을 전차가 제압해주고 88mm는 보병이 우회공격하거나 곡사포격으로 처리해야 한다. 또한 최강의 부대인 IS-2 중대를 부를 수 있다. 전차와 보병을 팀을 짜서 나눠서 각 교차로를 장악하면서 치고 올라가자. 주의해야 할 점이 후방을 다 비우고 북쪽으로 쳐들어가면 보브루이스크에서 튀어나온 독일군들이 남쪽 후방 보급로를 끊어버린다. 그래서 모든 교차로를 어느정도 2선급 부대로 지키면서 주력부대가 북상해야 한다. 이 캠페인 독일군 특징이 보병대대로 표시되는 전투단마다 교묘하게 소규모의 전차중대가 섞여있어서 순수 소련 보병대대로 붙었다가 털려버릴 수 있다. 또한 T-34-85 부대가 최강이지만 보병들의 탐지 없이는 숨어 있는 마르더나 대전차포에 큰 피해를 입는다. 반드시 전차대대와 보병대대가 팀을 짜서 같이 전투에 돌입하자.
독일군의 연대 증원은 북쪽에서 2/3 정도가 증원되고 남쪽의 보브루이스크 시에서 1/3 정도가 증원되어 후방을 위협한다. AI가 멍청해서 보브루이스크 근처에서 싸우면 내부 부대를 전부 밖으로 빼버려서 도시가 텅 비게 된다. 이때 도시를 소련군이 먹어주면 보브루이스크에서의 독일군 연대 증원을 막아줄 수 있다.
다수의 소련 파르티잔 부대가 있지만 전투력이 낮고 진지구축도 되지 않는다. 탈것도 없어 공격전에 쓰기도 힘들고 주요 경로의 숲 속에서 잠시 꼬장부려주는 수준의 부대이다. 쓰레기 수준인 독일 후방 경비대조차 공격시엔 이기기 어렵다. 방어전을 치르는 아군 부대 옆에 배치해서 같이 전방 방어용 유닛으로 쓰거나, 아니면 적진 후방에 배치해 뒀다가 전투 후에 모랄빵나서 도망가는 적 대대들을 처리해줄 수 있다. 파르티잔 부대가 공격받을 경우 자동전투를 하면 아무것도 못 하고 전멸하므로 수동전투로 보병들을 전방 숲이나 건물에 매복시켜서 꼬장을 부려주자. 적이 차량 없는 보병대인 경우 쳐들어오는 속도도 엄청나게 느려서 파르티잔으로도 충분히 막아낼 수 있다. 대신 적이 조금이라도 차량화되어 있고 소규모의 기갑이라도 있으면 파르티잔들은 방어조차 힘들다.
독일군은 12 기갑사단조차 4호 전차만 조금 갖고 있어서 T-34-85 떼거리와 싸우는 것도 힘들다. T-34-85가 360대 정도 등장하므로 순수 전면전으로는 승리가 거의 불가능하다. 독일 야간 폭격기 비행대조차 수동전투 화력이 쓰레기 수준이므로 전략 지도상에서 IS-2나 T-34 부대를 제압시켜 주는 정도로만 쓰자. 그나마 전투기 부대는 소련보다 성능이 좋다. 하지만 공중전을 이겨도 지상폭격능력이 좋지 않아 재미보긴 힘들다. 또한 소련 폭격기 부대가 수동전투 참가시 딜이 엄청나게 강하므로 대공과 전투기 부대를 이용해 철저하게 아군을 지켜야 한다.
의외로 독일군은 혼돈의 편제로 수많은 보병대대들이 소수의 전차와 대공포, 곡사포 등을 섞어서 조금씩 가지고 있어서 소련의 순수 보병대대들과의 전투에서 더 유리하다.(박살난 사단들을 합쳐서 만든 전투단들이라 각종 유닛들이 섞여있다.) 그러나 차량화부대라고 해놓고 정작 주력 보병들이 전부 걸어다니는 부대도 많아서 이런 부대는 탱크가 조금 있어도 공격용으로 쓰기 힘들다. 유닛 목록을 봐서 보병들이 걸어다니는 부대는 방어용으로 박아두고 완전히 차량화된 부대로 반격이나 기동을 해주자.
독일 보병대대들의 진지구축으로 마리나 고르카 앞에 벽을 세우고 12 기갑사단 포병대와 폭격기 부대로 열심히 T-34와 IS-2 부대를 마비시켜 주자. 보브루이스크를 보병들로 요새화해 두면 적에게 함락될 일은 거의 없다. 그리고 중앙의 증원지점에서 보브루이스크에서 나오는 부대와 뭉쳐서 방어해야 한다. 적의 관심이 보브루이스크에 쏠릴수록 좋고 계속 보브루이스크에서 유닛들을 뽑아서 적을 유인해 주자. 그렇게 13턴을 버티면 된다.

꼼수로 독일 AI처럼 1턴에 곧바로 차량화부대로 소련군 활주로로 달려가면 소련이 방어하러 오기 전에 공군을 전멸시킬 수 있다. 그 후에는 독일 전투기 부대도 지상전 지원에 써먹을 수 있다. 그러나 공격력이 강하진 않아서 보병과 중화기에 제압 걸어주는 정도가 한계다.
독일 88mm 대공포 부대와 보병 진지구축을 조합하면 T-34-85 대대도 충분히 막을 수 있지만 T-34의 총수는 300대가 넘어가고 적 포병까지 가세하면 88mm도 결국 하나씩 터져나갈 수밖에 없다. IS-2는 아예 답이 없으므로 열심히 폭격/포격으로 마비시켜 주자. 4호 전차/마르더/3호 돌격포 부대는 T-34-85와 장거리 전투시 불리하고 1km 내에 공격할 수 있도록 매복진을 짜야 된다. 그래도 상대하기 힘들다. 보병과 함께 방어에 투입하거나 기동하면서 전차가 없는 적 보병연대들을 공격해서 처치해 주자. 독일 보병대대들은 기계화 비율이 높아 전체적으로 소련군 보병들보단 강하지만 T-34-85 대대에 걸리면 순식간에 쓸려나간다. 최대한 전방의 숲 길목과 마을 건물에 판처파우스트판처슈렉 병사들을 많이 숨겨서 T-34를 조금이라도 깎아먹고 탱크에게 패배하더라도 깃발을 붙잡고 건물내에서 줘터지면서 시간을 끌어서 Minor Defeat라도 뜨게 하고 지는 것이 좋다.
T-34-85 부대라도 단독으로 숲에 있는 경우 정예 보병대대 여럿으로 둘러싸서 충분히 이길 수 있다. 마을과 숲길마다 보병으로 장악한 후에 멋모르고 들어온 T-34들을 매복공격으로 처치하고 적진에 빈 곳들에 보병들을 조금씩 보내서 깃발을 전부 먹어버리면 쉽게 이길 수 있다. 보브루이스크 캠페인은 독일이 정예 보병이 많은 편이고 전선이 넓으며 소련군이 분산되는 곳이 많기 때문에 시도해 볼 만하다.

8.4. 바라노비치


로코솝스키의 제1벨라루스전선군 절반이 보브루이스크를 공격하고 독일 제4군을 가두고자 민스크로 북진하는 동안, 나머지 절반은 머나먼 벨라루스 수도에서 올 수 있는 독일 증원군을 막고자 기병대와 기계화부대을 앞장세워 서진했다. 한편 마침내 증원군을 받은 모델 원수는 탄탄한 방어선을 재구축하고 소련군의 공세를 막고자 했다. 하지만 총통은 모델이 증원군을 민스크 방면으로 벌어지는 무의미한 반격에 투입해 포위된 제4군을 구하기를 원했다. 국방군의 기적의 손 모델은 목표 중 하나는 이룰 수 있겠지만 둘 다라면? 모델과 로코솝스키 모두 폭풍의 한가운데에 있는 바라노비치의 철도 중심지를 두고 시간 싸움을 하고 있었다.

4. 바라노비치: 1944년 7월 3일~7월 9일 / 난이도 1
소련 플레이어 : 대장 콘스탄틴 로코솝스키
독일 플레이어 : 원수 발터 모델
바그라티온 작전에서 소련군의 진격은 공세종말점에 가까워졌으며 독일군은 발터 모델의 지휘하에 반격부대가 전선을 구축했다. 기마경보병 28 예거사단과 헝가리 기병사단이 반격의 선봉에 서있으나 슬러츠크 시를 소련군에게 빼앗긴 상태로 시작한다.
실제 역사에서는 히틀러가 명령한 독일의 반격작전이 우회 포위당할 위협에 철수하며 실패했으며 북쪽의 스톱시 시 점령도 실패하여 민스크의 독일군은 중장비도 다 버리고 맨몸으로 도망쳐야 했다.
보브루이스크 캠페인보다 양측 공군의 숫자와 화력이 증가해서 대공방어의 중요성이 커졌다. 캠페인 설명상 소련군이 지나치게 진격했다지만 증원으로 여전히 엄청나게 많은 T-34-85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IS-2 부대가 없고 이전 캠페인들보다 T-34 연대의 전차수가 줄어들었다. 독일군도 88mm 대공포대대 2개와 판터 대대, 티거 중대가 있고 헷처 중대, 수많은 마르더돌격포 대대가 있다. 이전 캠페인들에 비해 독일군은 충분히 정면대결로 소련 기갑과 싸워볼 만한 대전차전력이 있다. 소련의 경우 T-34-85의 장거리 천적인 88mm와 판터를 크게 주의해야 한다.
북쪽의 스토프시 시의 거점을 소련이 차지한 상태인데 독일이 이곳을 점령할 경우 북쪽의 민스크 근처에서 포위당한 부대를 구출한다는 설정으로 12 기갑사단의 추가 부대를 가져올 수 있다. 소련은 적이 늘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 철저하게 지켜두는 것이 좋다. 독일은 초반에 빠르게 티거 부대와 보병들을 보내서 북쪽 스토프시를 점령하고 방어해 두는 것이 좋다. 7월 6일부터 북쪽에서 T-34-85가 쏟아져 나오기 때문에 시간을 끌면 점령하기 어려워진다.
소련 공군 폭격기 부대 중 하나는 폭장량이 매우 적으므로 전략지도에서 적 판터나 티거 부대를 마비시키는 용도로 주로 써주자. 물론 200kg 폭탄이라도 보병이나 중화기에겐 매우 아프다. IL-2 공격기 부대는 37mm 대전차 기관포를 장착해서 중형전차급을 잘 잡지만 대보병 능력은 없는 수준이다.
소련군은 다수의 기갑부대를 빠르게 뽑아내서 분산 전진으로 바라노비치를 빠르게 점령해야 한다. 시간을 끌수록 강력한 독일군 전차대가 추가되기 때문에 빨리 밀어버리는 것이 좋다. 88mm 대공포 대대와 싸울 때는 포병대를 가져오는 것이 좋고 티거나 판터 부대는 폭격기 부대로 마비시켜 두고 전진하자. 초반에 북쪽의 방어가 매우 약한데 독일의 주력부대가 전부 북쪽으로 몰려온다. 북쪽의 Stotpce를 잃으면 독일군이 더 쏟아져 나오기 때문에 폭격기 부대로 독일 중전차대대들을 전부 폭격해서 기동불능으로 만들어 주고 북쪽에서 T-34-85 부대가 증원가능해질때까지 시간을 끌며 버티자. 돌격포나 4호 전차, 마르더 같은 중형급은 IL-2 부대로 쉽게 격파 가능하다. 증원 가능해지는 대로 T-34-85부대를 계속 불러와주자. 셔먼은 장거리에서 3호 돌격포조차 싸우기 힘들어서 크게 도움이 안 된다. T-34-85로도 독일의 티거/판터 대대와 같은 모든 중전차를 직접 싸워서 처치한다는 생각보다 수많은 전차+보병부대를 넓게 펴서 독일군의 취약점을 찌르고 들어가서 목표를 점령하거나 중전차대대의 후방 보급라인을 끊으면 쉽게 승리할 수 있다.
소련군의 엠챠(셔먼 전차)는 3호 돌격포 상대로 500m 정도의 초근접에서나 제대로 싸울 수 있으므로 숲과 건물에 숨겨 배치해주자. 또한 티거 상대로는 500m 이내에서 측면을 쏘는 경우 외에는 대미지를 주기 어렵다. 발렌타인 57mm는 1.5km에서도 3호 돌격포와 싸울 만하고 1km 이내에서 티거와 싸울 만하다. T-34-85는 티거 상대로 1km 내에서 싸울 만하고 판터 전면 상대로는 500m 내인 것이 좋다. 헷처는 판터나 티거보다 공격력은 약하지만 돌격포보다 강하며 T-34-85와도 맞먹는 적이다. 88mm 대공포 대대는 T-34들도 녹여버리기 때문에 정찰유닛과 보병들을 풀어 탐지한 후 포병대를 데려와서 보이는 대로 박격포와 안드류샤, 곡사포를 퍼부어 주자. 3호 돌격포나 마르더 부대는 T-34-85 부대로 장거리 전투를 해도 호각이지만 정찰병과 보병을 쫙 깔아서 시야확보를 넓게 한 후에 IL-2부대를 불러와서 공격해주면 전차들을 희생시키는 것보다 좀더 효율적이다. 티거/판터 대대와 수동 전차전으로 싸울 경우 숲지형에서 싸우면 그나마 근접전하기 더 좋은 숲 맵이 뜨므로 좀더 싸우기 편하다.
독일군은 일단 동쪽과 남동쪽 최전방 부대들의 전투력이 쓰레기 수준이라 오래 버티기 힘들다.(예거사단이 숙련도가 높고 근접전을 잘하긴 하지만 중화기가 부족하고 전선 모든 곳에 소련 전차들이 몰려오는 개활지 지역에 배치되어 있다.) 적이 보병만 온다면 벙커로 최대한 견제를 하고 적 전차들과 물량이 몰려오면 후퇴해서 증원지점에 대전차, 대공 부대와 함께 집결해야 한다. 동쪽 최전방은 완전히 개활지라 방어하다 포위되기 쉽다. 뒤로 조금 물러서 숲과 강을 이용해 방어선을 좁히는 것이 좋다. 전방에 그나마 정예 보병들이 배치되어 있는데 대전차부대 없이 전차들에게 털리지 않게 뒤로 빼주자.

독일 주력 부대는 초반에 긁어모아서 북쪽의 스토프시로 달리자. 티거와 보병으로 스토프시의 셔먼을 쓸어버린 후에 추가 증원을 받고 방어선을 구축하면 좋다. 북쪽 스토프시 거점을 장악한 경우 12 기갑사단의 증원부대 2개를 뽑을 수 있다. 일단 증원부대 둘을 뽑고 나면 뒤로 후퇴해서 다리 건너에서 방어하면 더 수월하다.(하지만 토탈 빅토리를 따고 싶다면 스토프시도 사수해야 한다.) 12 사단에 정예 보병들과 포병대, 소수의 중전차가 있어 쓸만하다.
물론 스토프시를 안 먹고 다리만 지켜도 캠페인 승리는 할 수 있다. 실제 역사에서는 독일군이 점령에 실패했지만 그래도 티거와 보병 대공 포병 공군 등 조합을 갖춰서 빠르게 공격하면 먹기 쉬운 편이다.

독일군은 7월 6일부터 북쪽에서 쏟아져 나오는 엄청난 수의 T-34-85들의 공격을 대비해야 한다. 타이거/판터/88mm로 2km 교전을 벌이면 T-34-85들을 압도할 수 있다. 타이거 대대 2개와 판터 대대 1개가 있는데 이 캠페인에서 최강의 자동전투력을 가진 부대가 판터 대대이다. 소련 전차들이 몰려오는 쪽으로 부지런히 움직여 방어선을 지원해야 한다. 소련 주력부대가 T-34-85인데 AI가 판터 부대만 보면 전투를 피하고 빈틈을 노리려 하므로 술래잡기를 하게 된다. 판터부대는 최중요 거점 방어용으로 쓰거나 기동 반격용으로 써주자. 또한 돌격포 등 각종 기갑부대가 꽤 많으므로 이전 캠페인처럼 박혀서 방어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제한적으로 돌출된 적 보병진을 반격해서 밀어내거나 포위기동을 노려볼 수도 있다. 포병대와 폭격기부대는 꾸준히 T-34-85 부대를 마비시켜 주자. 공군은 포케불프가 많아서 전체적으로 독일이 좀더 우세하다. 포케불프 전폭기 부대도 적 공군이 수동전투에 참여한 경우 공중전용으로도 쓸만하다.

8.5. 비스툴라


세세히 계획된 바그라티온 작전은 겨우 한 달 만에 붉은군대의 압도적인 승리가 되었다. 독일 중부집단군은 파괴되었으며 살아남은 한 줌의 부대와 약간의 증원군은 새 방어선을 짤 기회도 없이 탁 트인 전선으로 달려가야했다. 국방군에게 더 나쁜 소식은 로코솝스키 원수의 강력한 제1벨라루스군 중 겨우 절반만이 작전에 참가했다는 것이었다. 흠집 하나도 없는 부대들이 공세 다음 단계에 후퇴하는 독일군을 두 방향에서 공격할 준비를 하고있었다. 7월 20일, 소련 제2전차군이 부크 강을 건너 폴란드로 진입했다. 이들은 바그라티온 작전의 중요한 정치적 전리품인 바르샤바와 비스와 강을 건널 수 있는 필수적인 교두보를 노리고 있었다. 하지만 독일군은 싸우지도 않고 폴란드 수도를 포기할 생각이 없었다. 라이히 전역에서 증원군이 모여들었고 다섯 개나 되는 정예 기갑사단에 이 매우 중요한 도시로 집결하라는 지시가 내려졌다. 매우 분산되었으며 비스와 강변의 전리품에 눈이 먼 소련군은 자신들이 함정으로 들어가고 있다는 것을 알아채지 못했다. 하리코프에서 벌어진 반격을 연상케하는, 치명적인 독일 기갑 공세가 제때 이루어지고 있었다. 이 공세는 자만에 찬 붉은군대의 심장에 깊숙히 꽂힐 것이었다.

5. 비스툴라: 1944년 7월 28일~8월5일 / 난이도 3 / DLC
소련 플레이어 : 대장 콘스탄틴 로코솝스키
독일 플레이어 : 원수 발터 모델
Death on the Vistula DLC 캠페인이다. 바그라티온 작전 종반부로 바르샤바를 장악하기 위해 소련군이 전진 중이며 독일군은 방어를 위해 대규모의 정예 기갑사단을 불러모았다.
실제로 소련의 작전이 거의 끝나가는 공세종말점 시점이라 그런지 소련의 전차 수가 적은 편이며 추가 전차 증원도 별로 없다. 부대당 전차 대수도 상당히 줄어들어 있는 상태다. 독일군은 판터가 150대 이상 등장하며 타이거도 수십대, 4호 전차도 100대 이상, 4호 구축전차도 수십대가 등장한다. 반면 보병의 수는 소련군이 3배 이상으로 압도적이다. 전차도 총수로 따지면 소련군이 2배 이상 많으나 IS-2가 별로 없어서 판터로 싸우면 독일이 유리하다.
양쪽 모두 지정된 증원 포인트 외에도 이벤트 형식으로 추가 부대들이 나타난다. 독일은 북쪽 고속도로에서 계속해서 중전차를 포함한 강력한 부대들이 내려오므로 소련군은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소련군 이벤트 증원부대는 대부분 보병연대라 크게 도움은 안 된다.
실제 역사에서는 독일 기갑사단[6]들이 소련군을 몰아내면서 독일군의 승리로 끝났다. 독일은 셰디체 시에서 기갑부대를 빼내서 바르샤바로 보냈다고 한다.(히스토리컬 배틀 Fighting Retreat가 셰디체에서 떠나는 기갑부대 후위를 엄호하는 내용이다.) 바르샤바 봉기는 소련군이 패배해서 물러난 후에도 지속되다가 진압된다.
8턴이 되면 바르샤바 봉기가 일어나지만 큰 영향은 없고 이벤트 식으로 독일군 헤르만 괴링 사단의 증원이 늦어진다.
소련군은 적진에 지나치게 깊이 들어간 상태라 기본 공군이 없으며 따로 불러와야 한다. 전선이 매우 넓고 양군 모두 대공이 부실한 편이기 때문에 공군을 빠르게 뽑아서 활용해 주는 게 좋다. 전투기부대도 빨리 뽑아서 바르샤바쪽에서 날아오는 적 비행대를 블락해줘야 한다. 아니면 지상군이 슈투카들에게 신나게 얻어맞고 박살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독일은 적의 방공망 빈틈이 보이는 대로 슈투카를 투입해서 전차들을 최대한 박살내줘야 한다.
양군 모두 편제가 혼돈스러운데 독일군과 소련군 모두 거의 전멸한 부대들의 잔여 유닛들을 합쳐둔 누더기 부대들이 많아 연대본부나 사단본부에 IS-2, 타이거, 판터, 헷처, 4호 구축전차가 10대 정도씩 섞여있는 경우가 있어 적 부대들의 구성을 잘 살펴보고 전투해야 한다. 그냥 지휘부라고 우습게 보고 덤볐다가 박살날 수 있다. 물론 플레이어도 이를 이용해 기갑부대처럼 써먹을 수 있다. 소련의 경우 본부에 남아있는 IS-2를 선봉에 세워서 독일 주력 기갑부대들을 제압하며 전진해야 하고 독일은 곳곳의 본부대대에 남아 있는 중전차들을 긁어모아 배치하고 방어해야 한다.동쪽 끝의 부대들은 말 하나가 연대 전체인 경우가 많아서 무식한 보병물량을 보여준다. 거기다 헝가리 기병연대는 물량빨로 총격전도 매우 잘한다.

판터 대대가 적극적으로 반격해오며 전투력이 재앙급이기 때문에 자동전투를 누르면 개털리고 수동전투에서도 공군이 없으면 이기기 힘들다. 아니면 판터 대대를 포격/폭격해서 마비시켜 놓고 주변 다른 적들을 전차로 공격해서 물리친 후에 포위해서 판터의 보급선을 끊어 잡는 방법도 있다. 사실상 포격/폭격으로 판터대대를 계속 마비시켜두지 않으면 매 턴 반격이 들어온다. 후반에는 IS-2 1대대를 불러올 수 있다. 전선이 넓고 독일군에게 빈틈이 많기 때문에 중전차들과 맞대결보다는 보병과 자잘한 차량들로 여러 팀을 꾸려서 사방으로 전진해서 독일군의 약점을 치고 포위하자. 보병을 상당히 많이 증원받을 수 있지만 전차는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것 외에 거의 새로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전투에서 보병들을 희생시키더라도 전차를 아껴야 한다. IS-2라면 2km 교전에서 판터를 이길 수 있지만 나머지 전차들은 판터에게 상대가 안 된다. 판터 대대와 싸우게 된 경우 다수의 보병/대전차포/전차를 숲과 마을 건물에 박아서 최대한 근접전으로 피해를 주고 시간을 끌어주자. 독일군을 전멸시킬 필요는 없으며 주요 승리 거점 지역을 차지했다면 독일군이 마구 몰려오기 전에 보병으로 진지구축을 해두고 포병대로 전략맵 포격해서 독일 기갑부대를 마비시켜 주자. IS-2를 가진 본부대대들을 활용해서 판터, 타이거와 4호구들을 멀리서 수동전투로 처치해주면 좋다. 물론 대공방어+대포병+보병 엄호로 철저히 피같은 IS-2들을 지키면서 싸워야 한다. 발렌타인 57mm, T-34-85, SU-85, M10 울버린은 500m 내 초근접전으로 판터 기습을 노려보자. 숲과 도시로 은폐하면서 접근해 근접전을 하면 잘하면 이길 수도 있다. 75mm 셔먼은 초근접 정면샷으로도 판터와 4호구를 못 잡으므로 양각을 잡고 숨어있지 않는 한 전차전에 투입하지 않는 게 좋다. 보병만으로 독일 전차부대와 싸우게 된 경우 빠르게 도시나 숲으로 보병들을 집어넣어서 근접전으로 농성해주자.

가장 동쪽의 소련군 28군은 보병만 잔뜩 있고 전차가 거의 없다. 공격전도 힘들고 시작하자마자 동쪽에서 판터 대대가 내려오므로 포병이나 폭격기로 열심히 제압시켜 주자. 중앙의 셰디체 시는 우회 포위해서 점령하는 것은 쉽지만 2개의 판터 대대의 역습을 조심해야 한다. 판터들을 포격/폭격으로 제압한 후에 나머지 독일 보병들을 전차+보병으로 쓸어주자. 셰디체 시를 점령하고 충분히 보병과 대전차포 부대로 방어할 수 있다고 판단되면 어느정도 전차들을 빼서 바르샤바 쪽으로 지원을 보내주자. 동쪽에서 중앙 고속도로를 타고 바로 바르샤바 쪽으로 도와주러 갈 수도 있고 아니면 동쪽의 부대가 북쪽으로 치고 올라간 후에 도로로 크게 우회기동해서 적의 후방을 노릴 수도 있다.

서쪽의 바르샤바는 최종목표인데 계속해서 헤르만 괴링 기갑사단이 증원된다. 바르샤바로 접근할수록 독일 기갑부대가 쏟아져 나오므로 여기가 본게임이다. 4호 구축전차들이 많은데 T-34-85보다 스펙이 좀더 강하므로 만만치 않은 상대다. 판터와 마찬가지로 85mm 근접전이나 측면공격으로 상대해야 한다. 또한 서쪽에서도 판터 대대 2개와 다수의 4호 전차들이 내려온다. 동쪽의 T-34-85와 SU-85 부대가 남는 대로 가져와 주고 대전차포 부대도 서쪽 바르샤바 쪽으로 옮겨 주자. ZiS-2 대전차포는 근거리 APCR로 판터 정면도 충분히 뚫을 수 있으므로 동쪽에 여유가 생겼다면 전부 서쪽으로 끌고와주자. 계속해서 증원으로 SU-85를 불러주고 IS-2 증원도 풀리는 대로 뽑아서 고속도로 타고 바르샤바 쪽으로 보내 주자. IL-2 부대가 증원되면 판터도 충분히 싸워볼 만하다. 정찰병과 보병을 잔뜩 뿌려서 시야확보를 한 후에 IL-2 폭격으로 처치해주자. IL-2 PTAB 투하는 판터를 일격에 처치할 수 있다. Pe-2 부대는 IL-2 대전차기보다 대전차 화력은 떨어지고 명중률도 낮으나 고정 위치를 방어중인 판터나 4호구는 어느정도 처리할 수 있다.

결국 소련군은 시간 내에 이겨야 하고 이전 캠페인들보다 독일군 증원량이 엄청나므로 시간을 끌기보다 최대한 강력한 정예부대들을 앞세우고 전력을 다해 공격해서 빠르게 돌파해야만 한다. 바르샤바에서도 계속 헤르만 괴링 사단이 튀어나오며 맵 북쪽 끝에서도 고속도로를 타고 이벤트 형식으로 독일 증원부대가 내려오므로 바르샤바는 전력을 다해 공격해서 돌파해 점령해야 하고 북쪽에서 내려오는 적들은 도로를 차단하고 포격/폭격으로 마비시키면서 막아 주자. 그동안 다른 부대가 거점을 먹으면 된다.
SU-152SU-122 부대가 있는데 물장갑에 명중률도 낮아서 대전차전은 잘 하지 못하므로 보병이나 잡으러 다니자. 대전차포 상대로도 약하지만 공격각만 잡히면 보병, 중화기, 벙커를 순식간에 날려버린다. 대전차전은 T-34-85와 SU-85, 울버린 위주로 가야한다.
독일군은 기본으로 공군이 많지만 지상 증원군의 수가 적으며 기본으로 주어지는 지상군을 잘 활용해야 한다. 4개의 거점을 지켜야 하는데 일단 시작하자마자 바르샤바 바로 동쪽의 거점 민스크-마조비에츠키는 고속도로를 타고 바르샤바의 부대를 달리게 해서 장악하게 하자. 소련군의 방공망이 없는 곳이면 슈투카를 보내서 500kg 폭탄으로 전차들을 최대한 파괴해주면 좋다.

중앙의 거점인 셰디체(Sieldce) 시는 빠르게 고립당한다. 셰디체 중심으로 주변 병력을 집결시켜서 방어진을 구축해야 하는데 전방에 돌출되어 외로이 있는 대대들을 바로 뒤로 빼서 방공망+ 아군 포병 사거리 내로 가져와야 한다. 동쪽에 너절하게 흩어져 있는 부대들은 빠르게 거점쪽으로 보내서 뭉쳐주자. 거점마다 부대를 집결시켜서 밀집 방어진을 만들고 포병대를 배치해서 언제나 그렇듯이 열심히 T-34-85들에게 포탄을 퍼부어서 마비시켜 주면 된다. 전차전이 할만하다고 판단되면 포병대로 적 대공포를 마비시켜서 공군 참여각을 만들어 줘도 좋다.
민스크-마조비에츠키와 셰디체는 고속도로로 연결되어 있으므로 일단 민스크-마조비에츠키를 노리는 적들을 포위섬멸했다면 기갑부대를 고속도로를 타고 달려가서 셰디체를 노리는 적들의 뒤통수를 쳐줄 수 있다.

독일군의 방공망+판터대대+진지구축 보병 방어진은 거의 무적이므로 중앙 정면 방어는 할만한 편이다. 포위당해서 보급선이 끊어지지 않게 후방 도로망도 지켜줘야 한다. 판터가 중앙 정면을 맡고 그 외 4호 전차4호구들이 셔먼이나 보병 우회를 처리해주면 좋다. 소련군이 뭉쳐 있는 곳은 아무리 판터나 티거 대대라 해도 공격하는 것이 자살행위이지만 소련군이 독일군을 포위하기 위해 기동하면서 뭉치지 않고 흩어져 있는 곳은 굉장히 취약하므로 기갑+기갑척탄병으로 격파하기 좋다. 하나의 판터부대로 보병+대공과 조합해서 거점을 탄탄하게 막고 나머지 판터 부대들은 기동하면서 적 기갑들을 처리해주자. 기갑대대+ 기갑척탄병 대대를 섞어서 소련군의 측면부터 포위하고 깎아먹는 식으로 수를 줄여주면 된다. 적 AI 소련군은 자동전투 세력비 기준으로 공격여부를 판단하기 때문에 거점에 판터+보병 요새화로 버티고 있으면 전투력이 너무 높아서 싸움을 안 건다. 대신 우회해서 포위하려 하므로 우회하는 부대를 다른 기갑부대로 잡아주자.
판터대대는 거의 전략병기 수준으로 강한데 초반 동쪽 끝에 판터 대대 2개가 있고 동쪽 소련군은 T-34-85나 SU-85가 아예 없다. 판터로 동쪽 소련 보병연대들을 쭉 학살해주면서 거점쪽으로 이동하자. 그러나 서쪽은 시작하자마자 전차도 별로 없는 상황에서 T-34-85 수백대가 몰려오므로 포병으로 열심히 마비시켜 줘야 한다. 그나마 버티면 바르샤바 북쪽에서도 이벤트 형식으로 계속 기갑부대가 증원온다. 또한 독일 기갑이 아무리 세다 해도 대공방어망 밖으로 나가면 소련 공군한테 얻어맞고 몰살한다. 적절히 방공망 깔면서 조심스럽게 움직이자. 또한 대포병 제압도 적절히 안 되면 세워둔 전차들이 포격맞고 박살난다. 대포병도 잘 해주자. 포격이 너무 많이 떨어진다 싶으면 전차의 위치도 옮겨주고 포격에 심하게 손상된 전차는 터지기 전에 후방 구석으로 빼두면 다음 전투에선 수리되어 나온다.
굉장히 골치아픈 것 중 하나가 소련 152mm 포병대인데 전략지도상에서 사거리가 매우 길면서 아군 주요 부대들을 포격으로 마비시켜 버린다. 기회가 되면 독일 포병대로 먼저 사격해서 마비시켜 주면 좋으나 소련 포병대가 사거리가 훨씬 길어서 까다롭다. 또한 전략지도상 조금의 빈틈만 있어도 소련군이 우회해서 침투해오며 포위를 노리므로 아군 보급로가 차단되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거점 방어 중심으로 생각하고 반격은 압도적으로 유리해서 쉽게 이길 수 있다고 생각될 때만 반격해 주는 게 좋다. 23턴이나 버텨야 되는데 계속해서 몰려오는 증원군으로 따지면 소련군 총병력수가 압도적이기 때문. 판터나 4호구 부대가 아닌이상 너무 나대다가 T-34-85부대에게 걸리면 박살난다. 반격해서 신나게 공격하다가 갑자기 B나 C페이즈에 T-34와 IS-2 개떼가 몰려와서 재앙이 되는 경우가 있다. 또한 독일군 총 부대수가 더 적기 때문에 너무 공격해서 밀어붙이다가 전선이 늘어지면 안 된다. 어차피 밑에서 소련 증원이 끝없이 몰려오므로 그냥 거점 4개만 유지하는 선에서 만족하자.
판터의 2km 장거리 전투력으로 거의 모든 전차를 제압할 수 있지만 ISU-122와 IS-2에게 2km에서 죽을 수 있으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다. 특히 IS-2는 2km에서 싸우면 거의 이길 수 없다. T-34-85도 1km 내로 들어오면 매우 위험하며 거의 1:1로 교환당할 수 있다. 판터로 전투중에 IS-2부대를 만나면 숨어서 근접전을 유도해야 한다. 문제는 T-34-85가 같이 오면 오히려 근접에서 판터가 더 불이익이다.
일반 보병연대끼리 싸우면 방어진지를 구축해두면 거의 무조건 쉽게 이길 수 있고 4호 전차나 3호 돌격포 대대와 보병을 섞으면 소련 보병연대들을 쉽게 이길 수 있다. 그러나 T-34-85 부대는 4호 전차나 3호 돌격포와 전투력도 비슷한데 머릿수가 훨씬 많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판터나 4호구로 T-34를 장거리에서 상대하며 최대한 교환비 높게 가져가는 것이 좋다. 반격하는데 IS-2나 T-34-85 부대 등 강력한 소련 주력부대가 등장한 경우 지나치게 욕심내지 말고 draw나 minor victory 정도로 만족하면서 유리한 위치를 잡고 아군 희생을 줄이고 적 주요유닛들을 최대한 잡아주는게 좋다.

8.6. 카렐리아


1944년 6월 10일, 노르망디에 서부 연합군이 상륙한지 4일 후, 그리고 바그라티온 작전이 시작하기 2주 전, 붉은군대의 레닌그라드 전선군은 핀란드를 상대로 공세를 벌였다. 붉은군대는 10일만에 핀란드군을 비보르크 거점까지 밀어냈으며 비브로크는 6월 20일 전투라고 할 것도 없이 함락되었다. 핀란드에게 이 순간은 전쟁 중 최악의 순간이었다. 남은 것은 신경 쓰지도 않았던 VKT 방어선 뿐이었다. 그 뒤에는 핀란드 중심부로 바로 통하는 길이 열려있었다. 핀란드 병사들은 붉은 군대가 이곳을 돌파할 경우 고향과 가족들이 소련 전쟁 기계의 직접적인 위협을 받게 될거라는걸 알았다. 우연스럽게도, 소련군은 초기의 승리를 활용하는데 실패했고 최종 공세를 위해 부대를 재집결하는 도중에 비브로크 점령을 축하하며 소중한 시간을 낭비했다. 이 시간 덕분에 핀란드군은 VKT 방어선을 보강하고 독일 증원군을 포함한 새 부대를 데려올 수 있었다. 핀란드가 풍전등화에 처한 상황에서 핀란드 병사들은 붉은군대를 여기서 멈춰 세우겠다는 마음을 다잡았다.

6. 카렐리아: 1944년 6월 27일~7월 12일 / 난이도 3 / DLC
소련 플레이어 : 원수 레오니트 고보로프
핀란드 플레이어 : 중장 칼 레나트 외슈
Fate of Finland DLC 핀란드 캠페인으로 계속전쟁 후기의 소련 침공으로 일어난 탈리-이한탈라 전투가 배경이다. 비보르크는 이미 바그라티온 작전 시작 직전에 순식간에 소련에게 빼앗긴 상태이며 바그라티온 작전과 함께 소련 레닌그라드 전선군의 21군과 59군이 내륙으로 진입하려 하며 1차, 2차 방어선이 함락되었다. 소련은 무조건 항복을 요구하며 공격하고 핀란드군은 3차 방어선인 VKT 방어선에서 버티려 한다. 또한 독일군 122 보병사단슈투카 전투단이 지원을 왔다.
기본 병력수는 소련군이 2배 이상 많으나 살인기계인 핀란드 보병들이 숲속에서 버티고 있고 도로도 거의 없고 길도 좁아서 공격하기에 매우 불편한 지형이다. 소련군은 공군과 전차, 포병 우세를 이용해 화력으로 찍어눌러야 하고 핀란드군은 지형을 이용해 방어하면서 포격으로 소련 전차부대를 마비시키며 버텨야 한다.
실제 역사에서는 핀란드 기갑사단이 버티는 사이에 독일군이 지원을 와 합동 방어가 성공하고 독일 공군이 소련군 기갑부대와 보급선을 파괴하여 소련군은 공격을 포기한다. 그러나 소련군이 물러난 후에 핀란드는 더 이상 버틸 수 없다고 판단하여 독일과의 동맹을 파기하고 소련과 협상한다.
소련군은 전차가 훨씬 많고 강하므로 보병 근접전보다 기갑부대로 멀리서 공격하는 식으로 공략해 나가면 좋다. 또한 공군도 압도적인데 핀란드군 대공포가 많은 편이라 정찰기부터 보내고 빈틈을 잘 노려야 한다. 또한 핀란드군 중포들이 아프므로 포병대로 대포병해서 핀란드 포병대를 최대한 줄여주면 좋다. 숲지형에 핀란드 보병이 매우 강해서 순수 보병으로 꼴아박는 것은 거의 자살 행위이므로 전차/공군/포병의 화력으로 멀리서 적을 제압하면서 보병들을 천천히 전진시키는 것이 좋다.
전략 지도상 공격할 때 포병은 항상 무조건 있어야 하고 사단본부나 연대본부에 가끔 조금씩 섞여있는 기갑유닛을 대동하고 대공 빈틈이 보이면 바로 공군을 투입해주자. 소련 사단본부에 122mm 곡사포가 많으므로 적 포병 상대에 좋다. 사단 본부대대마다 122mm 곡사포가 있고 군단 본부에는 203mm 중포나 소규모의 기갑차량들이 있다.

공격전투 자동전투시 효율성이 좋지 않으므로 수동전투를 많이 해주자. 안드류샤와 기갑부대를 대동할 경우 개활지 자동전투는 승률이 매우 괜찮으나 중앙 숲에 버티고 있는 핀란드 보병대는 엄청나게 강하므로 숲 속에서 자동전투 승리는 거의 불가능하고 수동전투로 공군을 불러오고 포병컨을 잘해서 제압해주자. 그나마 포병이 소련이 훨씬 강하므로 숲지역 수동전투에서도 대포병으로 핀란드 곡사포를 제압하고 박격포 숫자도 소련이 훨씬 많아 핀란드군이 뭉친 곳마다 직접 쏴주면서 뚫어야 한다. 기갑부대나 공군이 없이 보병사단만으로 핀란드 보병사단과 싸울 경우 곡사포로 대포병을 잘 해주면서 박격포/보병포/중기관총/저격수 등으로 핀란드 보병들을 멀리서 제압하면서 천천히 조여들어가는 것이 좋다. 소련군 대전차연대 ZiS-3이나 기갑부대 SU-76들도 대포병사격이 가능하니 적에게 곡사포가 있다면 써보자. 300mm 안드류샤는 엄청나게 강하지만 대포병에 쉽게 죽으므로 다른 포병으로 대포병 켜두고 분산해서 한번 쏘고 바로 이동해주자. 적이 모인 곳마다 안드류샤를 날려주면 적 부대가 걸레짝이 되어 쉽게 이길 수 있다.

수동전투로 핀란드 방어선 공격시에는 기갑부대를 적 방어선 전방에 밀착시킨 채로 공격개시해서 A페이즈에 공격할 수 있게 해주는 게 빠른 돌파에 편하다. IS-2는 멀리서 안정적으로 모든 핀란드군 방어진을 제압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이하의 탱크들은 적 대전차포 종류에 따라 맞아죽을 수도 있다. 또한 적의 공군도 무시 못하므로 대공부대도 적절하게 깔아주자. 소련 대공포의 수는 매우 많아서 잘 배치해주면 공중방어는 쉽다. 만약 핀란드 대공방어망이 뚫렸다면 소련군 La-5Yak-9 전투기 부대도 상당한 수의 전폭기가 있기 때문에 즉시 수동전투에 투입해 주면 매우 좋다. 역으로 대공 없이는 절대 활동하지 말자. 엄청난 수의 독일 슈투카한테 콩가루가 된다.
서쪽에 고립된 섬 지역인 프리모스크는 방어병력이 별로 없으므로 기갑부대를 약간 끌고와서 보병과 함께 공격해주면 쉽게 점거 가능하다. 포병도 참가시켜서 대포병사격으로 적 포병을 막아주자.
동쪽의 숲 지역은 통과하더라도 승리 거점까지의 거리가 너무 멀고 소련군 기본 병력 자체가 핀란드군에 비해 많지 않아서 증원도 해줘야 한다. 기갑부대를 보내주면 뚫기 쉽지만 증원거리도 멀어 도착이 오래 걸린다.
승리 조건으로만 따지면 최북단의 라핀란타만 점령하면 끝나므로 기갑부대를 집중해서 도로를 타고 밀고 올라가면 된다. 하지만 토탈 빅토리를 노린다면 모든 거점을 점거해야 하므로 기갑부대를 나눠서 각 거점으로 보내야 한다. 문제는 북쪽으로 진격해 들어갈수록 전선 길이가 늘어나면서 좌우에서 몰려오는 독일군과 핀란드군에게 측면이 위협받는다. 적절하게 계속 부대를 증원해서 북쪽으로 전진하는 동안 도로를 따라 동서쪽 측면을 방어해 주자. 독일군은 서쪽, 핀란드군은 동쪽에서 계속 증원되므로 승리거점으로 진격하는 부대의 보급로가 끊기지 않게 양옆의 도로를 따로 방어부대로 막아줘야 한다.
전략지도상 1칸 짜리 좁은 통로에 숲까지 있을 경우 공격부대가 거의 전진을 못 해서 뚫기 어렵다. 무리해서 공격하지 말고 넓은 통로로 최대한 부대를 집어넣어서 측면공격해주자.

일반적으로 소련 기갑부대가 많아서 압박하기 쉽지만 핀란드에 3호 돌격포 대대가 있고 독일군 돌격포 여단도 있다. 대전차포로 잡아주거나 IS-2로 잡아주는 것이 좋고 T-34-76은 매복 근접전이 아니면 상대하기 어렵다. 그 외 핀란드 기갑사단 소속 T-34-85나 KV-1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핀란드/독일 중형전차급은 ZiS-2나 IS-2로 멀리서 잡아주거나 정지해 있는 전차는 안드류샤를 쏴줘도 잘 잡힌다.
핀란드 T-26 전차들이 약해보이는데 T-34-76이나 그 이하의 장갑을 가진 차량으로 근접전하면 뚫려서 의문사하므로 멀리서 싸워주자.
핀란드군은 병력이 열세하므로 좁은 길목에 방어진을 깔고 최대한 버텨야 한다. 숲에서는 자동전투 방어 승률이 높지만 개활지에서는 순식간에 박살나므로 차라리 수동전투를 해주자. 수동 방어전투의 경우 보병과만 싸워도 소련 보병 숫자가 징그럽게 많아서 박격포, 포병, 폭격기를 최대한 동원해서 한번에 쓸어버려야 한다. 벙커와 건물, 참호 내 보병들이 맞아가며 버티는 동안 포격과 폭격으로 소련군 보병뭉터기를 날려주자.

소련군의 병력이 압도적이지만 소련군에도 약점이 있는데 좁은 길목을 소련군이 돌파하더라도 핀란드군은 서쪽, 독일군은 동쪽에서 증원되므로 양면공격이 가능해진다. 승리 자체는 17턴간 숲에 방어진을 치고 높은 교환비로 방어하면서 소련군을 갈아버리면 가능하지만 토탈 빅토리가 목적이라면 아래의 비보르크를 장악해야 한다. 어느정도 중앙 전선을 뒤로 물린 후에 양옆에서 오는 증원군으로 올라온 소련군을 최대한 포위섬멸한 후에야 노려볼 만하다.
단순 승리만이 목적이라면 좁은 길목에서 선두의 소련군 부대에게 전략맵 포격만 계속 날려주면 어지간하면 들어오지 못한다.
초반에는 빠르게 슈투카+포케불프 지상공격기 부대를 뽑아주고 남동쪽 숲지대 방어가 매우 약하므로 빠르게 증원해주자. 핀란드 6사단이 남동쪽에 빠르게 증원이 가능하다. 숲에 대공망 깔아두고 보병 진지구축 후 방어하면 소련 보병 공격은 쉽게 막을 수 있지만 전차와 포병이 문제이다. 전략맵 포격으로 소련 전차부대는 꼭 마비시켜 주고 안드류샤 포병대도 가능하면 차단해두자. 핀란드 포병대를 보병 방어선 바로 뒤에 딱 붙여 배치하면 전략맵 포격으로 적 마비도 시킨후에 수동 방어전에서 바로 투입해서 대포병도 가능하다. 소련군 군단본부에도 탱크나 ISU-152같은 유닛이 섞여 있는 경우가 있어 구성을 살펴보고 포격으로 미리 견제해주면 좋다.
토탈 빅토리를 노린다면 핀란드군으로 비보르크를 점령하기 위해 반격해야 하지만 상당히 골치아플 수 있는데 같은 보병연대도 소련 보병연대가 보병 머릿수도 훨씬 많고 박격포, 중기관총 등 중화기도 몇 배는 많다. 소련군 보병연대 하나에 120mm 박격포 6문에 81mm 박격포 18문이 있는데 핀란드 보병연대는 120mm 박격포 1문에 81mm 박격포 3문 뿐이다. 보병전은 숲이나 도시에서 근접전 위주로 싸우고 공군이나 돌격포대대를 이용해야 싸울 만하다. 하지만 소련군도 PPSh-41 기관단총 중대나 공병중대가 많이 있어 근접전도 쉽진 않다. 120mm 박격포와 포병들은 수동전투시 긁어모아 직접 컨트롤해서 적 박격포와 포병들을 최대한 처리해주자.
핀란드 T-26 부대도 보병들에게 멀리서 기관총을 쏴주면 쓸만하며 대전차포를 조심하고 T-34-76과 500m 내로 근접전하면 전면장갑을 뚫기도 하므로 적절히 단거리 대전차포처럼 써주면 좋다.

8.7. 이아시


1944년 8월 중순, 동부전선 전역에서 격전이 벌어지고 있었다. 붉은군대는 점점 더 많은 독일 증원군을 폴란드로 끌어들이는 가운데 스타브카가 다음 공격을 계획했다. 목표는 루마니아였다. 남부에 있던 독일 기갑사단 대부분이 폴란드 수도 방어에 급히 재배치된 것을 이용해 소련군은 독일군과 루마니아군이 지키는 약해진 국경 지대 앞에 대규모 병력을 집결했다. 스탈린의 목표는 무시무시한 일격으로 루마니아를 전쟁에서 이탈시키는 것이었다. 8월 20일, 제2우크라이나전선군과 제3우크라이나전선군이 이아시와 티라스폴을 동시에 공격했다. 소련군은 스탈린그라드에서 전멸한 뒤 재편성된 독일 제6군을 포위하고자 루마니아군이 담당하는 구역을 강타했다. 불행한 독일 병사들은 2년 전 겪었던 악명높은 패배가 연상되는 포위망에 갇히게 되었다.

7. 이아시: 1944년 8월 20일~8월 30일 / 난이도 3 / DLC

소련 플레이어 : 대장 로디온 말리놉스키
추축 플레이어 : 대장 오토 뵐러

블랙 선데이 DLC 캠페인으로 제2차 야시-키시네프 공세가 배경이다. 소련군은 폴란드에 독일 예비대가 모여 있는 동안 루마니아에 대군을 모아 독일 6군을 양익포위하려 한다. 2 우크라이나 전선군이 독일 6군의 서쪽 측면을 포위하기 위해 진격한다. 독일군은 거의 모든 전략 예비대를 폴란드로 보내서 전선이 돌파당하면 답이 없는 상태다.

실제 역사에서는 추축군의 방어선이 2일만에 무너졌으며 1주 후에 루마니아에서 쿠데타가 일어나 연합군에 합류한다. 독일군은 포위된 6군 병력 15만을 잃고 루마니아 동맹을 잃는다.

전략지도상 북동쪽의 Nisporeni라는 마을의 동쪽부분이 독일 6군 중 10기갑척탄병 사단의 증원로이므로 소련군이 마을 동쪽 도로 끝까지 전선을 밀어버리면 10 기갑척탄병 사단은 아예 증원오지 못한다. 매우 강한 사단이므로 소련이라면 못오게 거기까지 밀어주면 좋고 추축국이라면 동쪽 증원로를 지켜주는 것이 좋다.

소련군의 병력이 2배 이상 많지만 전차나 공군이 없다면 보병사단으로 돌파는 힘들다. 빠르게 전차부대를 불러오고 전방에 대공포를 배치 후에 적 대공포가 없는 지역은 공군으로 처리해주자. 소련군 20만에 루마니아군도 10만정도나 되는 초거대 캠페인인데 방어선을 다 뚫어야 이길 수 있다. 상황이 받쳐주면 포병/공군/기갑을 최대한 많이 동원해서 대규모 전투로 이끌어 최대한 루마니아군을 갈아내야 한다. 어차피 총병력은 소련이 많으므로 적극적으로 싸우면서 교환비가 비슷하게만 나오면 무조건 이길 수 있다. 소련군의 수가 더 많지만 포위기동을 하기엔 부족하다. 모든 부대를 넓게 펼쳐서 적 방어진의 취약점을 공격해서 교환비를 높게 가져가자. 그리고 모든 전선에서 최대한 공격하다가 적진 후방의 증원거점을 차지하면 그곳에서 계속 새로운 부대를 증원받아서 남쪽으로 밀고 나가면 된다. 소련군이 두배는 많지만 적 병력도 11만이나 되어서 다 죽이다 보면 시간초과로 캠페인 실패가 뜬다. 무조건 후방 승리거점을 먹는 목표로 전략을 짜야 한다. 적을 다 죽이는 것이 아니라 방어선에 구멍을 내고 후방으로 진입하는 것이 승리조건이다. 아무 곳이나 빠르게 뚫고 들어가서 맵 중간에 있는 증원거점을 먹고 거기서 쭉쭉 증원해서 적 최후방 승리거점으로 들이쳐야 한다.

기존 캠페인에 비해 병력규모가 너무 큰데 소련군은 전세가 유리한 상황에서는 자동전투를 걸어서 적을 확실하게 처리해주자. 수동전투에 비해 자동전투가 피해는 크지만 유리한 전투에서는 적을 좀더 확실하게 몰살시켜준다.

특히 서쪽 지역 전체나 동쪽의 이아시를 지키는 루마니아군은 정예부대라 순수 보병만 가지고는 이기기 힘들다. 다행히 T-34-85를 수백 대는 뽑을 수 있으므로 계속해서 뽑아서 보병부대와 함께 공격해주자. 전차나 공군이 있으면 아주 쉽게 이길 수 있지만 전선이 너무 넓고 보병사단끼리만 싸워야 하는 경우가 많다. 순수 보병연대간 전투에선 루마니아군이 저격수가 매우 많고 ZB-53 중기관총도 성능이 좋아서 소련군 보병 총격전으로는 매우 싸우기 힘들고 박격포와 보병포 등으로 멀리서 찍어눌러야 한다. 박격포를 넓게 흩어서 깔아주고 보병들이 멀리서 맞는동안 계속 박격포를 쏴주자. 특히 루마니아 10인 저격분대는 보이는 대로 포격을 집중해서 바로바로 죽여야 한다. 루마니아 산악부대차량화보병, 기계화보병 부대도 분대당 경기관총 2정으로 매우 강하므로 순수 보병총싸움보단 전차나 공군을 최대한 사용해야 한다. 루마니아 산악병 같은 경우 다른 나라 산악부대와 달리 근접전보다 중거리 전투에 강하다.
이아시와 타르구 사이의 루마니아군은 숙련도가 낮은 편이며 대공방어도 안 되어 있기 때문에 초반에 보병+공군으로 뚫기 쉽다. 그러나 그 남쪽에 루마니아 1 기갑사단이 대기중이라 4호 전차와 돌격포들이 반격하러 올라온다.

전 전선에서 공격해 내려가면 남쪽에서 독일군과 루마니아군 돌격포여단 돌격포 수십대가 나타나므로 불리한 쪽은 보병 방어를 굳히고 공군 지원으로 막아내면서 적이 허약한 쪽은 공격해주자. 거점 3개만 먹으면 이기므로 거점으로 향하는 경로만 장악하고 그 외 모든 독일군이나 루마니아군을 공격해서 전멸시킬 필요는 없다. T-34-85가 매우 많으면서 강하므로 계속 뽑아내서 요충지를 장악하고 남쪽으로 전진하면서 보급로 측면은 보병부대로 지켜주자. 추축군에도 4호 돌격포4호 전차가 상당히 많으므로 T-34와 함께 ZiS-2 대전차포나 공군을 조합해 잡아주면 좋다.

시작하자마자 IL-2가 120대 정도 있지만 전선이 넓으므로 반드시 필요한 거점 공격에만 출동시켜 주자. 방어가 매우 강하고 반드시 뚫어야 하는 지역이나 혹은 추축국 기갑사단이 있는 쪽으로 보내서 전차를 사냥해 주면 좋다. 보병부대 중 소련 공수군도 있는데 일반병들이 대부분 PPSh-41만으로 무장해서 컨트롤하기 어렵고 AI에게 맡기면 싹다 죽어나간다. 사거리 긴 중화기나 전차, 공군과 조합하여 함께 싸우는 것이 좋다. 또한 공수군의 120mm 박격포는 라디오가 있어서 전방에 공수부대 장교를 깔아두고 관측포격하면 매우 효과가 좋다. 공수부대 특징으로 자동전투 전투력은 일반 보병부대보다 매우 높다고 나오는데 수동전투에선 너무 사거리가 짧아서 힘을 잘 못쓴다. 그리고 수동전투시 루마니아 10인 저격분대들이 버그적으로 강해서 보병과 기관총까지 다 발라먹기 때문에 소련은 웬만하면 자동전투를 돌리는 것이 편하다. 오히려 자동전투는 소련이 버그적으로 강해서 말 도 안되는 효율로 루마니아군을 전멸시키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나마 소련 기갑부대들이 대량 증원되고 나면 루마니아 보병들을 멀리서 압박시 전투가 쉬워진다. 기갑부대나 공군을 대동하기 전에 순수 보병전은 적당히 거점 지키면서 포격으로 적을 갉아먹는 식으로 피해를 줄이면서 적 병력을 최대한 줄여놓자.

루마니아군이 많이 사용하는 빅커스 75mm 대공포와 레시타 75mm 대전차포가 있는데 둘 다 독일 PaK 40보다 강하고 2km에서 T-34-85를 쉽게 파괴하므로 조심해서 포격으로 처리해주자. 레시타 대전차포는 곡사포격도 하는데 오히려 아군 포병들이 대포병 태세로 잔뜩 깔아두면 알아서 잡아준다.

추축군은 뵈흘러 집단군으로 독일군과 루마니아군이 섞여 있는 편제이다. 시작하면 흩어져 있는 모든 부대들을 이아시와 타르구 거점 중심으로 뭉쳐서 막고 도로를 차단해주자. 핀란드 캠페인과 유사하게 방어하면서 교환비만 높게 전투하며 20턴을 버티면 승리할 수 있다. 교환비가 너무 낮으면 패배가 뜨므로 주의.

이전 추축국 캠페인들처럼 방공망과 대포병사격이 가능한 거점 중심으로 전선을 좁히고 뭉쳐서 벙커를 몸빵으로 이용해가며 방어해야 한다. 소련군 AI가 공격전투를 걸어올 정도면 이미 자동전투비가 밀린단 뜻이므로 수동전투로 최전방에서 벙커로 탱킹시키며 빡컨해서 막아주는 게 승률이 더 높다. 대부분 개활지라 방어가 어렵지만 강, 다리, 호수를 이용해서 전선을 최대한 좁고 두껍게 만들어주고 적의 침투경로를 전부 막아주자.

기갑부대는 주요 거점을 지키는 데 쓰거나 적 기갑 상대, 우회해오는 적에게 반격하는 용도로 쓰면 좋다. 소련군이 우회 포위하기 위해 기동할 떄 병력밀도가 줄어들고 취약해지므로 기갑으로 반격하면 피해를 크게 줄 수 있다. 하지만 소련 사단본부나 군단본부에서 ZiS-2를 잔뜩 갖고있는데 4호 전차나 3호 돌격포를 쉽게 녹여버리므로 골치아프다. 소련의 공군과 포병 숫자도 압도적이기 때문에 항상 방공망 범위 내에 있어야 하고 포병도 잔뜩 깔아서 대포병사격을 해 줘야 한다. 박격포 수도 소련이 훨씬 많으므로 박격포나 각종 포병을 이용해 최대한 카운터해 주자.

방공망 밖의 부대는 IL-2와 각종 폭격기들에게 사단전체가 녹아버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소련 기갑이 보이면 포병으로 마비시켜 주자. 그나마 폭격기 부대가 꽤 있는 편이라 전략맵에서 소련 기갑부대를 마비시켜 주면 좋고 소련군이 대공 없이 쳐들어오는 경우 폭격으로 재미를 볼 수 있다. 또한 독일군에 210mm 뫼르저 포병대가 2개 있는데 전략맵상 사거리가 가장 긴 편이므로 주요 전선에 갖다두고 적 기갑부대를 마비시키는 용도로 쓸만하다.

추축군 단점으로 대공포가 전 전선을 커버 못할정도로 적다. 그나마 소련 공군은 맵 정중앙 북쪽에서 출발하는데 최전방 거점인 타르구와 이아시에 대공방어를 깔아두고 동쪽과 서쪽 끝은 전투기를 보내주거나 아예 방어선을 뒤로 물리면 적 공군이 오다가 전방의 타르구나 이아시 대공포에 걸려서 못 온다. 그나마 공군을 증원받으면 전투기 부대가 3개가 되므로 대공방어에 좋다. 그러나 전투기 중 Bf110Do 17로 이루어진 야간전투기 부대가 있는데 너무 약해서 소련 IL-2 부대를 아예 막질 못하므로 그냥 정찰용으로나 쓰자. 전투기 부대가 전체적으로 수가 너무 적다보니 소련 항공연대들을 잘 막질 못한다. 지상대공포에 의존하는 것이 좋다.

지도 가장 동쪽의 Calarasi와 Nisporeni 마을 사이에서 10 기갑척탄병사단이 증원된다. 매우 강한 사단이지만 그 증원로를 지키기 어려워서 애매하다. 가장 문제는 대공방어가 아예 안 되어 있어서 증원로를 지키는 쪽에 전투기 부대를 깔아줘야 한다. 10 기갑척탄병사단을 안 뽑을거라면 그냥 철수해서 다리만 지키면 더 편하다. 아니면 필요한 만큼 뽑은 후에 철수해주자.

루마니아 일반 보병연대마다 4문씩 있는 레시타 75mm 곡사포는 곡사포격이 가능하지만 화력이 좋지 않고 자동 대포병사격도 불가능하므로 최전선에 배치해서 직사 보병포처럼 써주면 보병 방어에 좋다. 1.5km 까지 직사공격이 가능하며 보병이나 중화기를 잘 잡는다.

8.8. 티라스폴


1944년 8월 중순, 동부전선 전역에서 격전이 벌어지고 있었다. 붉은군대는 점점 더 많은 독일 증원군을 폴란드로 끌어들이는 가운데 스타브카가 다음 공격을 계획했다. 목표는 루마니아였다. 남부에 있던 독일 기갑사단 대부분이 폴란드 수도 방어에 급히 재배치된 것을 이용해 소련군은 독일군과 루마니아군이 지키는 약해진 국경 지대 앞에 대규모 병력을 집결했다. 스탈린의 목표는 무시무시한 일격으로 루마니아를 전쟁에서 이탈시키는 것이었다. 8월 20일, 제2우크라이나전선군과 제3우크라이나전선군이 이아시와 티라스폴을 동시에 공격했다. 소련군은 스탈린그라드에서 전멸한 뒤 재편성된 독일 제6군을 포위하고자 루마니아군이 담당하는 구역을 강타했다. 불행한 독일 병사들은 2년 전 겪었던 악명높은 패배가 연상되는 포위망에 갇히게 되었다.

위의 이아시와 동시에 일어난 전투라 오프닝 영상이 똑같다.

8. 티라스폴: 1944년 8월 20일~8월 30일 / 난이도 3 / DLC

소련 플레이어 : 대장 표도르 톨부힌
추축 플레이어 : 대장 페트르 두미트레스쿠

블랙 선데이 DLC 캠페인이다. 우크라이나 3 전선군이 독일 6군의 우측면을 포위하려 한다. 위의 이아시 캠페인과 똑같이 제2차 야시-키시네프 공세가 배경이며 동시에 동쪽 지역에서 벌어진 전투다. 보병 소련군 17만에 추축군은 8만 5천 정도이며 전차는 4배, 포병은 80%정도 소련군이 더 많다.

실제 역사에서는 이아시와 마찬가지로 추축군의 방어선이 2일만에 무너졌으며 1주 후에 루마니아에서 쿠데타가 일어나 연합군에 합류한다. 독일군은 포위된 6군 병력 15만을 잃고 루마니아 동맹을 잃는다.

소련군은 이아시 캠페인과 마찬가지로 병력우세를 이용해 부대를 넓게 펼쳐 전진하며 전 전선에 걸쳐 격렬하게 공격해서 방어선을 어디라도 뚫어내야 한다. 세력비가 비슷해 보이는 지역은 공군/전차 투입 수동전투로 승리하고 압도적인 곳은 자동전투로 편하고 확실하게 적을 전멸시키자. 사단 연대 전선 배치를 두껍게 하지 말고 얇고 넓게 펼쳐서 적을 둘러싸서 취약한 곳을 무너뜨려서 구멍을 뚫어 침투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전선에 깔려있는 적을 다 죽이는 것이 아니고 방어선에 구멍을 내고 들어가서 후방의 승리 거점 2곳을 차지하는 것이다. 4근위기계화군단과 7기계화군단이 중간 증원될 수 있는 포인트들이 지역 중간에 있는데 이곳들을 빠르게 장악한 후에 여기서 전차부대를 증원받아서 남쪽 승리거점으로 달려야 한다. 부대를 넓게 펼쳐 전진해보면 서쪽은 독일 루마니아 보병 대군과 독일 기갑부대가 잔뜩 모여있어 뚫기 상당히 힘들다. 동쪽에 집중해서 뚫으며 내려가면 Volontiri 라는 마을이 중간에 있는데 여기를 4근위기계화군단 증원지점으로 쓸 수 있다. T-34부대를 쭉쭉 뽑아내서 적진 후방 승리거점으로 들이치자. 서쪽도 소련군이 어마어마한 수가 투입되기 때문에 넓게 펼쳐 전진하며 약한 곳을 밀어내면서 크게 우회해서 독일군 기갑사단을 측면공격하면 충분히 이길 만하다. 서쪽 끝부분의 도로 역시 텅 비어있기 때문에 7기계화군단 일부를 보내서 촉수질로 침투시켜 주자. 어쨌든 후방거점 2개만 먹으면 승리로 끝난다.

소련 기갑이 T-34-76 중심이라 독일 기갑보다 파워가 좀 부족한 편으로 전투시에는 1km~500m 정도로 근접전을 최대한 해야 한다. 전략적으로는 그냥 서쪽에 모여있는 독일 13기갑사단과 추축국 전차들을 무시하고 대충 보병과 포병으로 견제하면서 붙들어 두기만 한 후에 T-34-76 부대로 방어가 안 된 길로 후방을 들이치면 된다. 후방의 잡스러운 추축 부대들은 T-34-76조차도 상대할 수 없다.

초반에는 방공망을 깔고 어려운 곳은 수동전투로 적을 밀어내야 한다. 맨 동쪽의 바흐티나 해군단 담당지역은 병력이 적지만 루마니아 110 산악사단이 지키고 있는데 대공방어가 없으므로 공군으로 재미를 볼 수 있다. 또한 상륙해서 아래 증원지점을 먹고 보병사단 2개를 불러와서 동쪽 도로를 타고 후방으로 공격해 들어갈 수 있다.

소련 공군이 역대 최대급으로 많으나 대신 전차는 약간 다른 전역보다 부실한 편이다. 공군 중 Po-2 복엽기 부대가 있는데 자동전투력이 0이고 대공기관총에도 쉽게 죽고 매우 느리므로 쓰기 힘들다. 수동전투에서 적 대공이 아예 없을 때나 써주자.

소련 공수부대, 돌격공병, 카츄샤 부대는 수동전투보다 자동전투 효율이 훨씬 좋다. 반면 공군 폭격기나 공격기부대는 적 방공이 없을 경우 수동전투에서 매우 강하므로 참고해서 싸워주자. ZiS-2 대전차포도 수동전투로 써주는 것이 효과가 좋다. 소련 6 근위소총군단 사령부에 IS-2 10대가 있으므로 수동전투시에 써주자.
독일군에 돌격포여단들과 30군단 사령부 나스호른 대전차대대가 자동전투력이 엄청나게 높으므로 수동전투를 걸어서 대전차포/포병/공군으로 처치해주자.

추축군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거점과 도로망 중심으로 뭉쳐서 방어해주자. 소련군 공군이 매우 많으며 대공포가 부족하므로 방공범위 내로 시작하자마자 전부 도망쳐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지역에 대공부대가 없어서 방어가 거의 불가능하고 소련 공군에게 학살당하게 된다. 대규모 전투에서 대공포가 없으면 IL-2 수십대가 튀어나와서 아군을 쓸어버리는 모습을 손놓고 봐야 한다. 시작하자마자 맵 곳곳의 대공포 부대들을 가져와서 주요 방어거점에 배치하고 거기에 뭉쳐서 지키자. 소련 공군은 북동쪽 끝인 오데사 쪽에서 날아오므로 중간에 방공망에 걸리도록 대공부대를 북쪽으로 끌어당겨 배치해 주면 좋다. 대공포 부대를 더 이상 증원받지 못하기 때문에 절대 잡히지 않게 하고 전투기 부대도 깔아주자. 역으로 소련군이 방공이 안 되어 있는 곳은 반격하면서 폭격기 부대를 데려가면 쉽게 이길 수 있다.
기본 공군으로 Hs 129 오리 부대가 있는데 느려서 포케불프보다 답답하지만 기관포로 보병이나 중화기를 쉽게 갈아버리므로 보병전에 써줘도 좋다. 이후에 Fw 190 2부대와 슈투카, He 111 부대까지 뽑을 수 있으므로 방공 없는 곳의 소련군을 털기 좋다.

전략 거점은 티라스폴, 카우세니, 아커만, 타루틴, 콤라트의 5곳인데 승리 조건상 타루틴과 콤라트 두 곳만 지키면 된다.
티라스폴은 소련군이 바글바글해서 다른 곳 방어도 힘든 상황에 기갑+포병+공군 포함 대규모 병력으로 공격하지 않는 한 점령이 어렵다. 어차피 승리 조건에 들어가지 않으므로 크게 중요친 않다.
아커만은 소련 정예 해군 보병대가 몰려오는데 상륙하는 경로가 좁고 뒤에서 금방 각종 부대가 증원되므로 방어진을 세우고 수동전투로 막아주면 쉽다. 하지만 대공포가 없으므로 전투기를 깔아줘야 한다.
카우세니는 교통요지인 교차로로 대공이 이미 깔려 있고 병력이 많으며 밑에서 바로 강력한 독일 13기갑사단이 올라오므로 방어할 만하다. 카우세니를 중심으로 지키면서 주변 도로망을 감시하고 후방으로 침투를 막아주자.

강에 다리가 있는 곳은 1개 부대씩만 통과 가능하므로 가운데 부대에게 계속 포격을 날려주면 적이 건너지 못한다. 매턴 포격만 해줘도 적이 다리를 건너지 못하므로 근처에서 여유있는 부대는 최대한 차출해서 위험한 지역으로 보내주자. 또한 이아시와 마찬가지로 방어전시 자동전투는 금물이고 벙커와 유닛들을 최전방에 계속 깔아서 직접 막는 것이 훨씬 효율이 좋다. 소련군 보병연대 하나하나마다 자동전투력이 매우 높기 때문. 애초에 독일군은 보병 말 하나가 대대 373인인데 소련군은 보병 말 하나가 연대 1353인으로 단위면적당 전투력 차이가 크다.

총병력도 소련군이 2배정도라 교환비가 높아야 한다. 반격하려면 제대로 방어한 후에 적 부대가 모랄빵 났을 때 반격해주고 추축 보병 수가 너무 적으므로 맞보병전을 피하고 반드시 공군이나 전차를 대동하자.

8.9. 불타는 발트해


1944년 8월, 바그라티온 작전과 뒤이은 소련군 공세로 동부전선의 독일군은 산산조각나 수백 킬로미터를 후퇴했다. 발트에서는 소련 제1발트전선군이 리가 만에 도착해 독일 북부집단군을 중부집단군으로부터 고립시켰다. 지친 붉은군대가 라트비아 수도인 리가를 포위하는 동안 중부집단군은 북부집단군과 다시 연결하고자 마지막으로 남은 기갑부대를 끌어모았다. 도펠코프라는 작전명이 붙은 이 전략적 반격은 8월 16일 시작되었다.

9. 불타는 발트해: 1944년 8월 16일 ~ 8월 27일 / 난이도 2 / DLC

소련 플레이어 : 대장 이반 바그라먄
독일 플레이어 : 기갑대장 에르하르트 라우스

Burning Baltics DLC 캠페인이며 1944년 8월 16일 도펠코프 작전이 배경이다. 바그라티온 작전 후반에 소련군이 리가 만까지 진격해 독일 북부집단군을 포위했으며 독일 중부집단군이 포위망을 풀고 북부집단군을 구하기 위해 공격한다.

실제 역사에서는 스트라흐비츠 전투단투쿰스를 점령하고 포위망을 풀면서 도펠코프 작전은 독일의 승리로 끝난다. 동부전선 독일 최후의 소규모 승리였다고 한다. 샤울랴이와 옐가바는 독일이 점령하지 못했다. 독일군의 최종목표가 라트비아-동프로이센 고속도로의 완전 점령이었지만 고속도로 점령은 실패했다.

독일이 공격하는 캠페인이라 독일이 선턴이다. 북쪽에서 스트라흐비츠 기갑전투단, 중앙에서 5기갑사단과 4기갑사단, 남쪽에서 그로스도이칠란트와 14기갑사단이 공격한다.

소련군의 병력이 독일군보다 3배 넘게 더 많으나 분산되어 있고 독일 주력이 서쪽에서 밀고 오는데 제대로 방어준비도 되어 있지 않다. 빠르게 병력을 승리거점들로 결집시키고 보병과 대전차 무기들은 도시와 숲에 숨어서 근접전을 유도해야 한다. 또한 공군이 많으므로 공군으로 최대한 전차를 사냥해주자. 하지만 독일군도 대공부대를 대동해서 쉽진 않다.

중부집단군이 서쪽에서 공격해오는데 매우 강력하고 소련은 서쪽 방어가 매우 허술하다. 북동쪽의 북부집단군은 약하므로 북동쪽의 각종 부대들을 일단 서쪽으로 보내서 중부집단군의 전진을 막아야 한다. 시작 위치에서 독일 기갑사단의 공격을 막아내기는 불가능하고 빠르게 철수해서 대공포 범위 내로 모인 후에 병력을 모아서 넓게 퍼져 독일군을 둘러싸고 취약점을 공격해야 한다. 북쪽의 투쿰스는 8턴 전에 뺐기면 캠페인 실패이므로 빠르게 주변 병력을 끌어와주자. 남쪽의 셰울레이는 그로스도이칠란트와 14 기갑사단 2개 사단의 동시 공격으로 매우 위험하므로 빠르게 대규모 증원해야 한다. 대공포를 끌어오고 포병대를 빠르게 집결시켜서 전략맵 포격으로 독일 기갑부대를 제압해주자.

독일군의 타이거판터 연대를 자동전투로 이기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므로 수동전투로 최대한 저항해야 한다. 1군단 본부나 1근위소총군단 본부에 IS-2들이 좀 있고 각종 군단본부에 자잘하게 SU-85, ISU-122, ISU-152들이 조금씩 있으므로 전부 긁어모아서 방어전에 투입해주자. 제일 좋은 것은 포격/폭격으로 아예 전략맵상에서 마비시켜 버리는 것이 좋다.

수동전투시 독일의 타이거와 판터를 잡으려면 ZiS-2로 1km 이내에서 APCR을 쏴줘야 한다. 또한 기갑척탄병 분대들이 MG42를 2개씩 갖고 있어 보병 총격전에서 상대가 안 되므로 숲이나 마을로 끌어들여서 PPSh-41 분대나 폭탄 공병대로 근접처치하든가 박격포나 차량의 지원사격으로 잡아주자. 큰 마을과 숲지역에 병력을 빠르게 배치해서 근접전으로 이득을 봐야한다.

서쪽의 중부집단군을 막는 동시에 라트비아의 수도 리가도 점령해야 하는데 병력 다수를 서쪽 방어에 빼야 하므로 애매하다. 중앙의 다리는 튼튼하게 방어되어 있으므로 IS-2로 천천히 공략해보거나 방치하고 리가 남쪽의 드넓은 평야지대에서 보병+공군 조합으로 돌파하면 쉽다. 그러나 독일 1군단본부에 타이거 12대와 돌격포 30대 정도가 있으므로 주의해서 공군으로 잡아주자. 라트비아 남쪽에 드문드문 흩어져 있는 독일 보병연대들은 여러 부대를 뭉쳐 둘러싸서 자동전투만 걸어줘도 쉽게 박살난다.

사실 리가를 점령 못해도 교환비 비슷하게 싸우면서 다른 모든 거점만 유지해도 승리한다. 모든 거점을 지키고 리가까지 점령하면 캠페인 토탈 빅토리를 거둔다.

중앙의 숲지대에서 라트비아리투아니아 보병연대가 접근해오지만 소련 보병연대보다 중화기도 적고 강하지 않으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소련군 승리의 버그성 꼼수가 있는데 투쿰스에서 북서쪽으로 정찰부대를 달려서 맵 북쪽 끝까지 영토를 연결하면 라트비아 전역의 독일 점령이 풀리면서 바로 승리한다.(...)

독일군은 총병력이 3배 넘어가는 소련군이 집결하기 전에 최대한 빠르게 돌파해야 한다. 중앙과 남부 독일 기갑부대는 자동전투력이 매우 높으니 자동전투로 소련군이 뭉쳐서 방어준비를 하기 전에 빠르게 털어주자. 자동전투력 10 넘어가는 독일 기갑연대도 소련군이 잔뜩 뭉쳐서 방어태세로 들어가면 자전이 힘들어진다. 공군과 전차 조합으로 돌파해주자. 수동전투를 한다면 이전 캠페인처럼 보병/포병/공군 일부를 AI에게 넘겨주고 AI가 보병으로 전선을 미는 동안 플레이어는 중전차와 일부 보병으로 맵 주요지역을 장악해 주자. 또한 플레이어의 포병 일부는 대포병을 켜두고 공군으로 주요 적들을 처리해주면 쉽다.

북부 슈트라흐비츠 전투단은 자전비가 낮은 편이라 수동전투를 해 줘야 한다. 슈트라흐비츠 전투단이 8턴 내로 반드시 투쿰스를 점령해야 하는데 병력이 너무 적다. 그나마 판터는 장거리전에서 무쌍이 가능하지만 보병 근접전이 매우 부담스럽다. 공군을 참가시켜서 적극활용하며 지상군 희생을 줄이고 전진하자. 또한 슈트라흐비츠 전투단 본부에는 오프맵 포격 요청유닛도 많아서 써주면 좋다. 독일 병력이 너무 적다보니 전진할 때 소련 잡스러운 부대들이 우회해서 보급로를 끊으려 하기도 한다. 오히려 정찰대대로 무리해서 들어오는 적의 보급로를 끊는 수법도 가능하다. 아니면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보병연대로 살짝 떨어져서 왔다갔다하면서 견제해주자.

일단 투쿰스를 장악하고 나면 리가 쪽에서 북부집단군이 튀어나와서 증원지점을 먹고 협력이 가능해진다. 북서쪽에서 증원되는 52경비사단의 보병들은 대부분 차량 없이 걸어다녀서 공격전에서 쓰기 좋지 않은 편이다. 북부집단군의 정예 보병연대들은 차량화되어있으므로 슈트라흐비츠 전투단 쪽으로 보내서 투쿰스 지역 방어나 공격을 지원해줘도 좋다. 투쿰스를 점령하면 공짜 노획전차부대를 하나 증원받을 수 있다.

셰울레이 북쪽에 매더 전투단이라는 부대가 있는데 리투아니아 병사들 위주이나 전투력이 매우 약하고 소련군이 슬금슬금 접근해오므로 공중지원을 받으며 싸우거나 도망가서 다른 부대에 합류해주자. 소련군 AI가 아군이 약하다 싶은곳은 마구 역공해오므로 불리한 싸움이 걸리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셰울레이는 대규모의 소련 보병사단들이 지키고 있지만 독일 그로스도이칠란트와 정예 중기갑부대가 모여 있으므로 공군과 보병 포병을 조합해서 함께 공격해서 수동전투로 밀어주면 점령하기 쉽다. 그러나 조금만 턴을 넘겨도 대규모의 소련군이 셰울레이 쪽으로 몰려온다. 대부분 보병사단인데 셰울레이 동쪽에서 오는 소련 2근위군 본부에 ISU-152T-34-76이 개떼로 있으므로 주의하자. 그나마 판터대대를 투입해서 집단 장거리전투를 하면 명중률 낮고 장전속도 느린 ISU-152정돈 발라버릴 수 있다.

라트비아를 지키는 독일 북부집단군은 반격하기 힘들 정도로 병력이 적으므로 자동전투를 돌리지 말고 수동전투로 열심히 막아야 한다. 특히 리가 남쪽 평야지대는 대공부대도 없이 보병들이 흩어져 있어서 살아남을 수가 없으므로 시작하자마자 빠르게 전부 철수해서 방공망 안으로 도망쳐야 한다. 거기다 북부집단군에 대공포 대대가 1개뿐이고 25일이 되어야 SS노르트란트 사단 대공대대 1개가 추가되므로 골치아프다. 일단 1개의 대공포 대대 내에서 전선을 형성해야 한다. 라트비아의 SS 기갑척탄병 노르트란트 사단은 8월 24일부터 오는데 이미 후반으로 소련군이 쏟아져나오는 시점이다.

독일 전투기부대가 엘리트 Fw 190 부대이지만 딱 한개뿐이므로 대공포를 잘 깔아주고 대공포나 전투기가 없는 곳은 포케불프 전폭기부대를 보내서 공중전을 시켜주자. 중앙 전선과 남쪽은 시작하자마자 대공포 부대가 있지만 북쪽의 슈트라흐비츠 부대는 대공부대가 없으므로 전투기부대를 깔아두거나 전폭기 부대를 전투멤버로 참가시켜줘야 한다. 전선이 넓고 소련군이 많지만 모든 곳에 공군을 보낼 수 없다. 중요한 거점 전투 위주로 보내주자.

실제 역사에서는 북쪽의 슈트라흐비츠 전투단만이 돌파에 성공했는데 병력규모는 적지만 북쪽을 지키는 소련군도 규모가 적어서 수동전투로 적절히 싸워주면 할만하다. 중앙과 남쪽은 소련군이 징그럽게 많고 정중앙 최종거점인 옐가바(Jelgava)는 독일군의 몇 배의 소련군이 버티고 있어 자동전투건 수동전투건 몰아내기가 매우 어렵다. 타이거와 판터가 분전해도 보병과 포병 숫자가 몇배나 차이나서 점점 보병들이 죽어나간다. 독일 중전차도 T-34-85나 IS-2, ZiS-2 상대로는 활약이 힘들다. 거기다 소련군 부대가 워낙 많다보니 전선 전체에 대군을 깔아놓고 독일군 측후면 우회 포위를 계속 노려대서 보급로도 지켜야 한다. 라트비아의 수도 리가 주변을 지키고 있는 북부집단군의 전선을 축소시킨 후에 남는 보병들을 최대한 빼돌리면 그나마 보병을 더 확보할 수 있다.

승리 자체는 옐가바를 점령할 필요 없이 공군과 증원부대를 총동원해서 투쿰스만 점령하고 리가만 지키고 있어도 실제 역사대로 독일 승리가 뜬다. 셰울레이는 실제 역사에선 점령에 실패했지만 게임에선 초반에 빠르게 공격하면 점령하기 쉬운 편이며 역시 승리 점수를 굉장히 올려준다. 투쿰스에 추가로로 셰울레이만 먹고 적당히 버티면 승리 자체는 상당히 쉬운 편이나 실제 독일 작전계획대로 옐가바까지 모든 거점을 먹으려 할 경우 지옥을 보게 된다. 옐가바를 먹으려면 자동전투로는 고속도로 타고 올라가다가 판터 타이거가 다 터져버리므로 거의 불가능하고 전부 수동전투로 싸우며 공군, 중전차를 열심히 컨트롤해서 이겨줘야 한다. 보병과 포병은 소련이 4배는 많기 때문에 중전차와 공군을 이용해서 엄청난 교환비를 계속 거둬야만 한다. 옐가바에 잔뜩 뭉쳐 있는 소련군에게 정면돌격해서 전부 격파하기보다 바깥쪽에서 넓게 포위를 시도하는 것도 해봄직하다. 하지만 다수의 소련 기갑부대와 보병사단들이 계속 증원되므로 정예 기갑+기갑척탄병부대로 싸우면서 포위해야 한다. 포위하거나 직접 공격으로 옐가바까지 점령하면 토탈 빅토리를 거둘 수 있다.

8.10. 투르다


1944년 8월 20일, 소련군은 강력한 "이아시-키치네프" 공세를 시작했다. 이는 부쿠레슈티에서 쿠데타를 일으켜 루마니아를 연합국으로 만들었다. 트란실바니아를 두고 벌어진 영토 분쟁 때문에, 헝가리와 루마니아는 같은 나치 독일의 하수인임에도 서로를 꺼렸다. 새로 연합국이 된 루마니아는 자신의 영토를 천명하려했고 헝가리도 트란실바니아는 자신의 땅이라고 주장하며 기갑 공세를 벌였다. 9월 5일, 두 군대가 투르다 마을 인근 무레슈 강에서 충돌했다.

10. 투르다: 1944년 9월 5일~ 9월 10일 / 난이도 2 / DLC

루마니아 플레이어 : 중장 게오르게 아브라메스쿠
헝가리 플레이어 : 중장 라요스 베레스

투르다 전투가 배경이다. 루마니아가 1944년 8월 23일 쿠데타 이후 추축국을 이탈해 소련에 붙자마자 예전의 원수였던 헝가리에게서 트란실바니아를 다시 빼앗기 위해 진군한다. 헝가리 역시 루마니아가 배반하자마자 즉시 트란실바니아로 정예 기갑부대를 파견하여 양군이 투르다 마을 근처에서 충돌한다. 루마니아의 신병부대들은 헝가리 정예 2 기갑사단에게 순식간에 격파당하고 헝가리는 전격전으로 전진한다. 그러나 투르다 마을 근처에서 헝가리의 진격이 둔화되었고 루마니아 정예사단들과 소련 6 근위군이 접근한다. 독일군 역시 헝가리를 돕기 위해 파견됐다.

실제 역사에서는 헝가리의 선제공격을 루마니아가 막아낸 후 증원온 소련군과 함께 투르다를 공격하지만 헝가리와 독일 지원군이 몇 주간 투르다 방어에 성공하면서 전선은 소강상태가 된다. 하지만 결국 주변 지역들이 점령당하면서 포위를 피하기 위해 추축군이 투르다를 포기하고 철수한다. 서쪽에서 오던 소련군의 진격이 투르다에서 지연되면서 소련군은 북서쪽으로 우회공격하고 부다페스트 공방전으로 이어진다. 헝가리군이 압도적인 연합군을 잘 막아낸 전투 중 하나다.

기존 캠페인들에 비해 매우 스케일이 작지만 카르파티아 산맥의 숲과 산악지대에선 도로를 이용해도 유닛 이동이 느린 편이다. 또한 양군 모두 탈것 없이 기어다니는 알보병들이 많아서 공격시 주의해야 한다. 초반엔 헝가리와 독일군 기갑세력이 압도적이며 루마니아 기갑은 매우 부실한 편이나 캠페인 시간이 흐를수록 강력한 루마니아군 정예보병들과 추축군을 압도할 정도의 강력한 소련 기갑부대가 증원된다. 또한 보병총격전에서 루마니아가 보병 전체물량도 많고 중기관총과 저격수가 많아 더 강한 편이고 포병과 공군도 루마니아군이 헝가리보다 좀 더 강하다. 거기다 후반엔 추축군보다 더 많은 규모의 소련 공군이 증원된다. 그런데 연합군은 대공부대가 적은 편이라 추축군이 대공포를 잘 깔아두면 공군이 수가 적어도 지상전에 참가해서 지원하기엔 더 좋다.

루마니아군은 20턴 내에 투르다를 점령하면 즉시 승리한다. 헝가리군의 거점인 투르다가 대량의 승리점수를 매턴마다 퍼주기 때문에 추축군을 거의 궤멸시키지 않는 한 웬만하면 투르다를 반드시 점령해야만 캠페인 승리를 할 수 있다. 서쪽으로 증원병력을 집중해서 공격하는 것이 가장 쉽다. 마침 서쪽에 소련 기갑부대까지 있어 더 편하다. 서쪽에서 소련 전차부대와 보병만 조합해서 공격해도 투르다 점령은 어렵지 않다. 동쪽은 적을 돌파하고 강을 건너더라도 한참 돌아가야 하며 정예 독일군 보병사단이 바글거리기 때문에 이득이 적다. 중앙은 시작하자마자 헝가리 정예 기갑사단의 대군이 공격해오므로 전략맵 포격으로 헝가리군 전차부대를 제압시키면서 벙커를 지어두고 방어만 하는 것이 편하다. 혹은 대전차 자산을 중앙에 모아서 공군도 불러 수동전투로 돌파해보자.

중앙부는 시작하자마자 헝가리군이 공격해 오는데 헝가리 기갑과 보병 모두 정예이며 타이거와 판터까지 있는데 루마니아 보병들은 벙커도 없는 신병들에 대전차포 등 장비도 쓰레기라 막기 어렵다. 최대한 엄폐물에서 보병들로 저항하며 포격과 공중지원으로 적을 견제해줘야 한다. 그리고 뭉쳐서 빠르게 벙커를 지어주고 전략맵 포격과 폭격으로 헝가리 기갑부대를 계속 마비시켜주자. 포병이 많다보니 가운데 틀어막기는 상당히 쉬운 편이다.

서쪽에서도 시작하자마자 헝가리군이 공격해 오는데 역시 벙커 건설도 되어있지 않은 소규모 보병부대라 막아내기 어렵다. 빠르게 뒤로 빼서 뭉친 후에 벙커를 지어주고 증원을 보내주자. 서쪽 부대 중 국경경비대들은 차량화가 되어있지 않아 공격전에선 쓰기 어렵다.

동쪽에서는 독일 정예보병들인 8 SS 기병사단과 76 보병사단, 4 산악사단 등이 공격해 오므로 역시 보병들로 다리를 막고 벙커를 지어서 방어벽을 형성해 줘야 한다. 독일에 헤처4호 돌격포 연대가 있어서 전차전으로 싸우기 어려운 편이라 역시 전략맵 포격이나 폭격으로 제압시켜 주는 것이 좋다.

남서쪽에 소련군 증원부대가 있으므로 올려보내주고 루마니아 차량화보병, 기병대가 증원되며 이들과 함께 북상해서 서쪽에서 투르다를 공격해주자. 공군을 적극 활용해 주면 좋고 독일 88mm 대공포 부대가 전개하기 전에 포격이나 폭격으로 제압해 주면 더 쉬워진다. 9월 18일부터 증원으로 소련 전차부대가 쏟아져 나오므로 투르다를 집중공격해 점령해주면 승리.

루마니아군 단점으로 대공포 부대가 거의 없어서 적 공군의 전투참가가 프리패스다. 전투기 부대를 깔아주거나 전투기 부대나 전폭기 부대를 전투에 참가시켜 주는 것이 좋다. 추축군 쪽은 대공부대가 좀더 많긴 하나 중앙에 포병이 많으므로 접근하는 대공부대가 전개하기 전에 전략맵 포격으로 계속 제압해 주고, 서쪽의 투르다 근처에 증원되는 대공부대도 전개하기 전에 폭격기나 포병대로 제압걸어주면 전투가 편해진다. 그나마 공군력 전체는 루마니아+소련군이 더 우위에 있다. 대공포에 걸리지 않고 공격기들이 전투에 참가해주면 좋다.

헝가리군은 20턴 내에 메디아스를 점령해야 한다. 서쪽과 중앙, 동쪽의 3개 라인을 모두 압박하면서 소련군의 기갑부대 증원에 주의하자. 중앙에 강력한 헝가리 기갑부대가 있고 동쪽에서 독일 보병, 기병, 산악병 사단이 지원을 온다. 일단 초반에 중앙부는 헝가리 기갑 + 독일 보병사단의 협동공격으로 장악하기 쉽다. 동쪽의 독일군을 반으로 나누어 중앙과 동쪽을 모두 공격하자. 하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루마니아와 소련 기갑 물량이 더 많아져서 힘들어진다. 정예보병/전차/포병/공군 조합으로 중앙에 집중해서 중앙을 뚫어내는 것이 가장 빠르다. 서쪽은 목적지까지 아주 한참 돌아가야 하므로 적당히 압박만 하다가 적이 몰려오면 방어선이나 쳐주자.

수동전투시에 루마니아 보병들은 저격수와 중기관총 비율이 높아서 장거리 보병 총격전시에 헝가리군이 더 불리한 감이 있다. 또한 독일 일부 전투단에 있는 보충대(Ersatstruppen)와 헝가리 국경경비대(Hatarvadasz), 세케이인 부대(Szekely), 일부 예비군(Tartelek Lovesz), 기병 정찰대(Lovas Felderitok) 등의 보병들은 탈것이 없어서 공격전에 힘을 못 쓴다. 부대구성을 잘 보고 차량화된 보병들만 공격전에 투입하자. 그래도 정예 헝가리 보병도 많은 편이며 정예보병에 분대당 경기관총 2~3정씩 가진 분대들도 있다. 하지만 보병 총량 자체가 루마니아+소련군이 압도적이므로 순수한 보병 소모전은 피하고 전차와 공군으로 적 보병을 학살하며 최대한 이득을 봐야 한다. 이전 캠페인과 마찬가지로 루마니아에 잔뜩 있는 다인 저격수 분대와 수많은 중기관총들 때문에 전차/공군/포병 화력으로 빠르게 제압하지 못하면 보병 총격전은 매우 힘들다. 루마니아 기병사단만 해도 악몽 수준이고 루마니아 산악사단은 올 벳 2에 저격+기관총이 엄청나게 많아서 보병전은 불가능한 수준이다. 무조건 전차/공군/포병으로 압도해야 한다.

초반 기갑부대가 추축군이 우세하므로 기갑과 공군을 활용해서 화력으로 루마니아 보병들을 제압하며 싸워주자. 서쪽에서 튀어나오는 소련 T-34-85 부대만 조심하면 판터, 타이거, 헤처, 즈리니 등으로 중앙의 빈약한 루마니아 기갑부대는 쉽게 제압할 수 있다. T-34-85 부대는 추축군 기갑으로도 버거우므로 포격으로 마비시켜주면서 포위하거나 전투시에 슈투카 부대를 데려가서 최대한 잡아주자. 후반엔 감당안될 정도로 소련 기갑부대가 몰려나오므로 직접 전차로 상대하지 말고 전략맵 포격과 폭격으로 최대한 제압걸어주는 것이 좋다. 소련 근위군 본부나 군단본부에도 ISU-122SU-85 따위가 잔뜩 섞여있으므로 주의하자.

그러나 대공포가 조금만 있을시에도 슈투카들은 순식간에 다 터지므로 이런 경우 차라리 포케불프Ju 88, Me 210이 더 좋다. 소련군은 전차부대나 보병부대에 대공포가 거의 안 붙어있고 아예 대공대대가 따로 돌아다녀서 상황 봐서 슈투카로도 학살이 가능한데, 루마니아군은 모든 부대마다 호치키스 대공중기관총 차량을 굉장히 많이 쓰는 편이며 슈투카들은 호치키스 중기관총 세례만 맞아도 아주 쉽게 추락한다. 슈투카 부대는 소련군과 싸울 때 위주로 써주고 포케불프나 Ju 88, Me 210 부대는 루마니아군과 싸울 때 써주자. 그나마 슈투카 외의 다른 폭격기나 공격기들은 어지간한 대공중기관총은 무시하고 역으로 격파해 버릴 수 있다. 아니면 루마니아군 대공유닛이 전멸한 것을 확인한 후에 슈투카를 투입해주자. 그나마 루마니아군이 대공트럭을 전방에 배치하면서 소모시키는 경우가 많아서 집중포격해서 최대한 파괴해주면 슈투카들이 활약할 무대도 나온다. 그래도 슈투카들이 500kg 폭탄을 사용해 공군부대 중에서 벙커 하나는 가장 잘 부순다. 포케불프 부대는 공중전이 필요하다 싶을 때 전투에 참가시켜줘도 좋다.

25 보병사단 본부에 즈리니 24대가 있고 2군 본부에 3호 돌격포와 헤처가 많고 둘 다 대전차포도 많으므로 공격전에 쓰거나 소련 전차들을 막는 데 써줄 수 있다. 헝가리 투란 전차들은 장갑차보다 조금 나은 경전차 수준으로 하급 대전차포나 벙커도 제압하지 못하고 마구 터져나가므로 대규모 공격전투에는 적합하지 않다. 즈리니는 벙커 파괴력도 높고 장갑도 튼튼해서 루마니아 보병사단들을 박살내기에 최적이다. 루마니아군이 전차는 별로 없지만 중앙부에 하프트랙이나 각종 경차량은 꽤 많은 편이므로 웬만하면 전차를 대동해서 싸워주자.

우측의 8SS 기병사단 포병대를 불러오면 베스페훔멜 자주포가 있는데 포격이나 대포병 외에도 2km까지 직사공격으로 정확하게 적 보병과 중화기를 처치할 수 있으므로 수동전투시 거리를 재서 지원사격해주면 좋다. 8SS 기병사단 기마예거(Reiter Jager)들은 전부 초근접전 위주의 무장이라 충분한 엄호사격이 없으면 사용하기 까다롭다. 증원오는 독일 산악부대(Gebirgsjager)들은 그나마 총격전에 좀 나은 편이긴 하다.

헝가리는 무리해서 목표지점을 먹을 필요 없이 교환비 비슷하게 싸우면서 기본 거점인 투르다만 지켜도 승리한다. 애초에 2차대전기는 트란실바니아 지역을 헝가리가 장악한 상태이며 캠페인 내용이 루마니아의 공격전, 헝가리의 방어전이기 때문.[7] 처음부터 공격하지 않고 우주방어만 해도 투르다만 지키면서 전투에서 털리지만 않으면 토탈 빅토리가 뜬다. 어차피 후반으로 갈수록 루마니아군과 소련군이 압도적으로 몰려나와서 전진하다가 지옥을 보게 되므로 방어만 하는 것도 좋다. 방어만 할 생각이라면 중앙 다리는 보병이 벙커지어두고 포격만 해도 적이 건너오지 못하므로 남는 기갑부대는 서쪽 투르다 쪽으로 보내서 소련군 기갑사단을 막는 데 쓸 수도 있다.

8.11. 아미 제너럴 플레이 팁

아미 제너럴 공략 1
아미 제너럴 공략 2
아미 제너럴 자동전투 공략

9. Historical Battles

실제 역사상 유명한 전투들을 배경으로 단판 플레이를 하는 미션이다. 미션에 따라 2~3인 협동전을 지원한다. 아미 제너럴 캠페인 중에 일어났던 전투라고 한다. 예를 들어 히스토릭 배틀 첫번째 미션은 아미 제너럴 2번째 캠페인의 남쪽 지역을 배경으로 한다.

각 부대별로 고정된 덱을 사용하기 때문에 아군과 적의 덱 조합을 잘 살펴보고 전략을 세워야 한다.

참고로 스팀 도전과제를 따려면 모든 거점을 다 먹고 Total Victory로 이겨야 한다.

후속작 WARNO에선 Operations라는 이름의 가상역사 전투 미션들로 계승되었다.
독일은 티거로 무쌍을 찍으며 셔먼 전차들을 쓸어버려야 이길 수 있고, 소련군은 IL-2 폭격으로 티거를 처치해야 한다.
독일군은 판터들을 이용해 장거리에서 적을 제압해야 하며, 소련군은 공군과 근접전을 이용해 판터를 몰아내야 한다.
작은 언덕들이 많은 맵으로 언덕 위에서 대전차포를 쏘며 이득을 볼 수 있다. 독일군은 전차를 모아서 한번에 후방 거점까지 들이쳐야 한다. 소련군은 고지마다 매복해서 전차를 잡으며 재미를 볼 수 있지만 독일 보병도 강력하며 고지마다 돌격해오므로 만만치 않다.
독일은 티거 전차로 멀리서 학살하며 이득을 봐야 하고, 소련은 티거를 정상적으로 잡을 만한 유닛이 별로 없지만 근접전으로 해결해야 한다. 공군과 ISU-152를 활용하고 박격포 연막탄을 뿌리고 접근하거나 지형 은폐를 이용해 접근해서 발렌타인이나 대전차포로 티거를 근접 처리해야 한다. 셔먼 역시 초근접에서 측면공격에 성공하면 티거를 잡을 수 있다. 마을 지역은 보병들이 건물을 이용해 은폐 접근해서 티거를 잡을 수도 있다.
독일군은 초반에 다수의 4호 전차로 돌격해서 빠르게 승리해야 한다. 시간이 갈수록 독일군은 약해지며 소련군은 후반으로 갈수록 병력이 크게 늘어난다. 소련군은 초반에 쏟아져 나오는 4호 전차들을 최대한 막아내고 역습하면 된다. 시가지 지역에서는 보병들도 상당히 활약할 수 있지만 농장 평지는 전차들이 지배한다.
소련군은 IS-2로 장거리에서 독일을 압박할 수 있고 포병이 매우 강하며 근접보병들도 강하다. 차량들로 압박하고 근접보병들을 집어넣어 숲과 도시를 장악하자. 독일군이 모인 곳은 포격을 마구 뿌려주자. 하지만 독일군은 엘리트 보병에 무장도 무시무시한 수준이라 거리를 두고 벌이는 총격전은 소련이 쓸려나간다. 소련도 정예 돌격공병 보병대가 있긴한데 죄다 초근접전 무장이라 별로 없는 마을이나 숲속이 아닌 한 크게 쓸모는 없다. 독일은 보병과 대전차포들을 매복시켜 저항해야 하고 보병전은 할만하지만 소련의 수많은 포병과 IS-2가 골치아프다. 포병대를 최대한 대포병 모드로 켜놓고 적 포병을 방해해야 한다. 좌우 고지대는 PaK 40과 보병의 근접매복으로 소련 전차들을 노려볼 만하다. 중앙 마을은 후방 고지에 PaK 43을 숨겨서 IS-2를 저격해주자. 양군 다 자원량이 엄청나고 유닛 수도 매우 많으므로 거대한 전투가 된다. 소련 공략
독일군은 판터로 장거리 전투를 벌여 T-34들을 처치하되 IS-2는 판터로 근접전을 하거나 공군으로 처리해야 한다. 소련군은 소수 IS-2로 멀리서 판터들을 최대한 처치하며 승리해야 한다. 또한 IS-2를 잡으러 오는 독일 공군을 철저히 막아줘야 한다. 근접전이 가능한 곳은 T-34를 투입하자.
독일군이 공군과 전차가 더 강해서 좀더 강한 편이나 독일군은 반드시 3개의 깃발을 모두 갖고 유지해야만 승리할 수 있다. 돌격포와 공군으로 소련을 압도할 수 있으므로 보병 근접전만 조심하면 싸울 만하다.소련군은 전차가 너무 약해서 상당히 골치아프다.연막탄과 지형을 이용해 보병 근접전으로 싸워야 한다.
폴란드군은 보병 위주이며 거대한 맵에 대규모의 병력이 나오므로 토탈 빅토리 도전과제를 따려면 강하게 공격해야 한다. 그러나 전차가 매우 부실하고 독일군의 장거리 전투 능력이 훨씬 좋기 때문에 매우 힘들다. 포격을 최대한 퍼부어서 독일군이 물러나게 만들어야 한다. 또한 전차의 장거리 전투 능력이 부족하므로 대로를 타고 달리지 말고 숲을 통과해서 보병과 함께 전진해 근접전을 해야 한다.
독일군은 강 건너에서 돌격포와 88mm 등 장거리 공격으로 지원하며 강 건너 최전방 마을 거점에 보병들을 갈아넣으며 버텨야 한다.
소련군은 T-34-76으로 중장거리 공격이 가능한 포지션을 잡으면 싸울 만하다. 핀란드군은 서쪽에서 몰려오는 소련군을 막으면서 동시에 동쪽을 공격해야 한다. 보병으로 근접전 운용을 하면서 공군과 포병으로 개활지의 소련 전차를 노려야 한다. 연막포격 뿌리고 마을과 숲지대에서 보병 대전차화기로 소련 전차를 근접공격해도 좋다.
오히려 T-34-76 중심의 소련군보다 3호 돌격포 중심의 핀란드+독일군이 장거리 전투에 더 뛰어나다. 핀란드군은 돌격포로 장거리전 위주로 풀어가면 좋다. ISU-152는 전차로 상대하지 말고 공군을 부르자.
소련군은 소수의 ISU-152나 공군을 써서 돌격포들을 처리해야 한다. T-34-76이 많지만 돌격포를 잡으려면 지형을 이용해 근접해야 한다.

10. DLC

11. 플레이 팁

11.1. 보병 활용 팁

11.2. 전차 활용 팁

11.3. 포병 활용 팁

11.4. 공군 활용 팁

11.5. 기타 플레이 팁

12. 참고 링크


[1] Marcel Albert. 자유 프랑스가 소련을 돕기 위해 파견한 노르망디-니에멘전투기연대의 조종사. 23기의 독일 전투기를 격추한 에이스다.[2] 미군 3기갑, 캐나다군 3보병, 영국군 스코티시, 프랑스군 2기갑, 독일군 21기갑, 독일군 기갑교도, 독일군 116기갑, 독일군 352보병.[3] 초기에 2인 협동이었으나 패치로 5인 협동플레이까지 지원한다. 또한 수동전투에서 아군 AI 하나를 끼워서 유닛 일부를 맡기고 전투를 플레이할 수 있다.[4] 초기엔 3부대 전투였는데 패치로 5부대로 늘었다.[5] 이 중앙 고속도로의 양군 대규모 정예부대 간 전투를 다룬 히스토리컬 배틀 미션이 Autobahn zur holle이다.[6] 4, 19 기갑사단, 헤르만 괴링 사단, SS 토텐코프 기갑사단, SS 바이킹 기갑사단[7] 동유럽이 공산화된 후 소련이 도로 루마니아에게 돌려준다.[8] AI는 방어전에서도 맵 끝까지 방어선을 유지하기 위해 유닛들을 계속 돌격시킨다.[9] 멀티에서는 전차와 공군이 많고 포의 값이 비싸서 이렇게 쓰기 어렵다.[10] 2021년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스팀 75% 할인가 \18,000[11] 2021년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스팀 75% 할인가 \20,500[12] 2021년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스팀 50% 할인가 \7,750[13] 연막탄이나 지형은폐가 없다면 가다가 죽을 확률이 높다.[14] 대전차포나 전차로 건물을 클릭하면 마당 한가운데로 이동한 후 C키를 눌러보면 시야가 확 줄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때 확대해서 마당 테두리 근처로 이동하게 하면 그쪽 시야를 넓게 확보하면서 은신을 유지할 수 있다.[15] 근접전에 보너스를 주며 기관단총을 가진 대부분의 유닛들 가령 소련군의 Avtomatchiki, Tankodesantniki 분대나 독일군 Sturmpioniers 같은 돌격 공병 분대등에 해당[16] 이 특성을 가진 유닛과 기갑 차량이 가까이에 있을 때 둘 모두 제압에 덜 걸린다. 소련군의 Tankodesantniki, 캐나다의 Kangaroo Rifles 등에 해당[17] 영국의 Commando, 미군의 Rangers, 소련군의 OSNAZ 같은 각 세력의 엘리트 보병들에 해당[18] 인접한 포병에 라디오 특성 부여, 정확성 증가, 제압에 덜 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