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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06 20:53:38

워게임 시리즈


1. 개요

프랑스Eugen Systems에서 개발한 실시간 전술 장르 게임 시리즈. 냉전을 배경으로 당시에 있었던 여러 가지 군용 장비들을 운용하여 상대편을 섬멸하는 게임이다.

2. 특징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와는 다르게 정말로 워 게임을 하는듯한 느낌이 일품. 최신작인 레드 드래곤 기준으로 22개 국가의 고증오류가 넘치는 수천 종의 현대 육해공 병력 및 무기가 구현되어 밀덕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한편으로 난이도는 매우 상승하여, RTT계의 끝판왕으로 취급되고 있다.

전장의 지휘관이 할 수 있는건 적절한 장소 및 적절한 때에 적절한 병력과 적절한 보급품을 적당하게 배치하는 것 뿐이라는걸 뼈저리게 느낄 수 있으며 10vs10이라는 스케일의 대규모 교전을 지원하기에 내가 적에게 고전을 하는 동안 다른 지휘관이 적을 격파하여 나를 상대하는 적을 포위 섬멸하거나 나는 쭉쭉 밀고 나가고 있는데 아군들이 죽을 써서 포위 섬멸을 피하기 위해 후퇴해야 하는 등 이름이 아깝지 않은 게임성을 자랑한다. 이 게임을 하다 보면 '예비대가 없는 장군은 전장의 관람객에 지나지 않는다.'라는 말을 정말로 뼈저리게 느끼게 될 것이다. 젠장! 대공차량을 보내야 하는데 예비 차량이 없어!

이러한 요소들과는 별개로 몇몇 요소는 다른 게임에서 차용한 부분도 있다. 예를 들면 타사의 RTS인 엔드 워의 시스템과 유사한 면이 일부 있다. 거점을 점령해서 CP를 획득한 뒤 획득한 CP로 병력을 불리는 구성. 차이점이라 하면 엔드 워의 경우 초기 병력이 적은 대신 CP를 통해 세를 빨리 불릴 수 있는 반면 워게임 시리즈는 초기 배치 병력이 많지만 CP 획득량이 적기 때문에 병력 유지가 매우 중요하다.

마이크로 컨트롤이 게임에 미치는 영향이 적은 편이다. 물론 손이 느려도 상관없는 게임이긴 하나, 전투기 선회 컨트롤이나 포병 운용, 헬기 운용 등은 순발력과 컨트롤 실력이 어느 정도 필요하다.

2.1. 월드 인 컨플릭트와의 비교

1980년대 냉전을 배경으로 하는 실시간 전략게임이라는 데서 월드 인 컨플릭트와 비슷하나 월드 인 컨플릭트가 기본적으로 양쪽이 스킨만 다르고 똑같은 역할과 성능의 유닛들[1]로 밸런스를 맞추고 TA 포인트 스킬 등으로 한번에 막힌 전황을 뚫을 수 있게 하면서 상대적으로 빠른 템포를 유도하는 반면 WEE는 실제 역사에 등장했던 차량의 형식번호별 분류를 줄줄이 늘어놓아, A, B, C형이 있으면 해당형식에 따른 변화와 성능의 구분까지 해 놓았다. 지도 밖에서의 화력지원, 전술핵 같은 거 없이 순수하게 자기 덱에 편성된 군사력만으로 끝장을 봐야 한다. 월컨보다 훨씬 느릿느릿한, 하지만 광범위한 진행을 예상하는 편이 좋다. 일단 맵 크기부터 크고, 유닛들의 이동도 철저히 고증을 따져서 만든 데다가 무엇보다 컨트롤해야하는 유닛 숫자가 굉장히 많다.

굳이 비교를 하자면 WIC는 "플레이어 1명 = 소대급~중대급 지휘관", 워게임은 "대대급~여단급 지휘관"이라고 할 수 있다. 워게임에서 본부나 지휘차량 유닛이 월드 인 컨플릭트의 플레이어 쯤 된다고 볼 수 있다.

월드 인 컨플릭트의 경우 멀티 시작 시 보통 4000점의 스폰 포인트를 가지고 시작하며, 게임이 시작되면 1000~2000점의 스폰포인트가 점진적으로 추가되면서 최종적으론 6~8000점 규모의 부대를 사용할 수 있다. 헤비아머(M1A1 전차)의 경우 1200포인트로 최대 6대 정도의 주력전차 동원이 가능한데, 현대전의 전차 소대가 보통 3~4대의 전차, 중대가 보통 10~15대의 전차로 구성되는걸 생각해보면 플레이어 한명이 실질적으론 1개 중대급 병력도 다 운용하지 못하는 것이다.[2]

반면 워게임의 경우 레드 드래곤의 랭크 게임을 기준으로 1000점의 포인트를 가지고 시작하며, 월드인 컨플릭트와 동일하게 M1A1 전차를 이용할 경우 115포인트로 시작부터 8대[3]의 2개 소대급 전차 투입이 가능하다. 또한 이것으로 끝이 아니라 점진적으로 포인트가 쌓이며 시간만 충분하다면 1개 완편 중대급 기갑부대 운용도 가능하다. 랭크 게임이 아닌 일반 게임의 경우에는 방장의 설정에 따라 시작 포인트를 4000점까지도 동원 가능하니 대대급 기갑부대에 대공차량, 박격포, 보병과 장갑차 등 지원유닛들을 잔뜩 가지고 1개 완편대대로 게임을 시작하는 것도 물론 가능하다. 반대로 시작 포인트를 많이 낮춰 월드 인 컨플릭트처럼 플레이어 한명이 소대~중대급 병력만 운용하도록 설정할 수도 있다.[4]

맵 크기부터 차이가 많이 난다. 레드 드래곤의 맵중 4인 맵의 정석인 "원산항"의 점령 구획 하나 정도가 월드 인 컨플릭트의 4인용 맵 크기와 맞먹는다.

2.2. 고증

이 시리즈는 냉전 시대를 배경으로, '고증과 비교적 사실적인 현대전 재현'으로 인기를 얻었다. 그 중 맵 대부분이 실제 지형을 참고해서 제작되었다는게 특징이다.[5]

물론 '시뮬레이션'이 아닌 게임인 이상 게임치고는 나쁘지 않다는 것이다. 어디까지나 전략 '게임'이므로 어느 정도의 고증오류는 어쩔 수 없고 게임상 밸런스를 위해 사실성이 희생된 부분도 많다(고증을 넣는 건 의외로 쉽다. 재미와 밸런스를 맞추기 어려워서 문제지... 군사용 워게임은 필요지만 재미용 워게임은 유흥이다) 대표적인 경우로 게임상 등장하는 대부분의 20mm 기관포는 밸런스를 위해 AP가 없는데, 때문에 Mi-24 같이 아머가 있는 헬기는 20mm 기관포를 맞아도 잘 안죽는 반면 기관총에 되려 잘 죽는 황당한 사례가 가끔 나온다. 실제라면 어림없는 소리.

대부분은 게임이니까 어쩔 수 없다며 혹은 지네 나라가 아니라며 넘어가지만, 일부 그 허용 범위를 넘어가는 경우가 생겨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일례로 그 당시에 특정 국가에서 나오면 안되는 무기가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한국군에게 M18 헬캣이 있다던가 하는 식이라던지, 심지어 80~9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게임에서 프랑스가 라팔을 가지고 있는 식이라던지.[6] 정 넣고 싶었다면 미군에게 랩터를 주던가...

게임이다 보니까 어쩔 수 없이 사거리들이 실제와 많이 틀리다. 예를 들어 전차포는 3~4킬로미터까지 가는 것도 있는데 최대가 2275m다. 그리고 전차포 발사 미사일도 2800m가 최대인데 실제로는 6킬로 정도다. 가장 큰 차이가 나는 건 역시 각종 대공미사일과 공대공미사일들이다. 예를 들어 인게임 암람 사거리가 7700미터인데 실제로는 그 열 배 정도 된다.

3. 시리즈별 일람

총 3편의 작품이 출시되었다. 사실 세 편의 게임은 기본적인 면에서 거의 동일하기 때문에 말이 후속작이지 내용 면으로만 보자면 그래픽이나 싱글플레이를 약간 보강하고 맵, 유닛 등을 추가한 단독 실행가능 확장팩에 가깝다.

3.1. 워게임: 유러피안 에스컬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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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첫 시리즈. 2012년 2월 출시되었다. 이 시점에는 아직 공군이 없었으며, 싱글플레이 캠페인은 전략 화면은 없이 에피소드에 따른 전술 모드만 구현되었다.

3.2. 워게임: 에어랜드 배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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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및 스칸디나비아 국가 추가. 국가 추가를 보면 알 수 있겠지만, 북유럽에서 일어난 전쟁을 다루고 있다. 이 작품부터 전략 화면이 추가되어 전략 시뮬레이션틱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 때부터 한글화가 지원되기 시작했는데, 유저들이 만든 것을 공식으로 인정해준 것.

3.3. 워게임: 레드 드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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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컨텐츠 및 동아시아 국가 추가. 특히 대한민국 국군도 추가되어 국내에서 많은 관심을 받은 게임이며 대부분의 맵이 한국과 북한 지역으로 구현되어 있기에 실제로 한국군 vs 북한군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이로써 육해공의 모든 장비를 운용할 수 있는 게임이 되었다. 다만 해군의 완성도 및 밸런스는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3.4. WARNO

한참동안 2차 세계대전 배경 스틸 디비전 시리즈만 밀던 유진이 8년만에 만든 2022년 신작. 시리즈명은 이어지지 않지만 배경이 1989년 유럽이며 컨트롤이나 상성 등 게임 플레이도 거의 비슷하다. 워게임 DLC가 끊긴 상태에서 워노로 개발진이 옮겨간 것으로 보인다. 스팀 아이콘부터 W자를 계승했다

4. 시리즈 공통의 시스템

3편 모두 기본적인 시스템, 특히 전술 모드에서의 플레이는 동일하다. 바뀌거나 추가된 것은 병과, 캠페인 방식, 맵이나 밸런스 패치같은 부수적인 것들 뿐이다. 다만 정신적으론 워게임 시리즈를, 시스템적으론 스틸 디비전 시리즈를 계승한 WARNO의 경우에는 배경만 비슷한 시기일 뿐 그 게임성이나 플레이 방향이 꽤 다르다.

기본적으로 지도상에서 각종 유닛을 이용하여 적을 섬멸하는 것은 같으나, RTT이기 때문에 생산은 없으며 한정된 자원 내에서 병력을 운용하여야 한다.

현실성을 이유로 공수부대의 게임중 공수투입을 구현하지 않았다. 미사일, 제공전투기 등 공중거부를 실시할 수 있는 수단이 많이 발전한 현대전에서 수송기를 통한 전통적인 대규모 공수 강하는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이다.[7][8] 때문에 공수부대 특화 덱을 구성하더라도 낙하산을 이용해 병력을 투입하는 모습은 구현할 수 없다. 반면, 현대전에서 자주 실시되고 있는 패스트 로프나 레펠을 이용한 헬리본은 밸런스를 이유로 구현하지 않았다.[9]

위와 같은 이유로 공수부대 특화 덱은 실질적으론 헬리콥터 및 항공기 특화 덱으로 이용되는 편이다. 이는 게임 외적으로는 제101공수사단을 비롯한 현실의 많은 공수부대가 전통적인 낙하산 작전 부대에서 헬리본 작전 부대로 개편된 것을 반영한 것이기도 하지만, 게임 내적으로는 항공기를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특화 덱이 필요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4.1. 워게임 시리즈/스테이터스 및 특수 규칙

유닛이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스탯과 규칙을 설명. 해당 문서 참고.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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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플레이 캠페인에서는 그냥 시나리오대로 주어진 무기로 진행하지만 국지전이나 멀티플레이에서는 이라는 개념이 있어 한정된 활성화 포인트 안에서 자신이 선택한 각종 유닛들을 조합하여 덱을 만들어 필드에 전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4.3. 섹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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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상에 표시된 일정 구역의 지역이며, 이 지역에 지휘 차량을 세워 놓으면 포인트가 들어온다. 포인트가 있어야 증원 병력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에 섹터는 꼭 차지해야 한다. 섹터 이름 위에 '+4' 이런 식의 숫자가 있는데, 이것이 점령시 초당 제공하는 포인트다. 증원 섹터와 일반 섹터가 있는데, 증원 센터는 증원 병력이 들어오는 일종의 통로로, 병력이 들어오는 곳이 화살표로 표시되어 있다. 아무리 포인트가 많고 증원 병력이 쌓여 있어도 증원 섹터를 점령하지 못하면 증원군이 들어올 길이 없어 증원이 불가능하며, 여러 곳의 증원포인트를 점령했다면 증원 위치를 선택할 때 가장 가까운 증원 구역에서 유닛이 출현하게 된다. 일반 섹터에서는 포인트만 얻을 수 있으나, 대신 증원 섹터보다 초당 얻는 포인트가 좀 더 많다.

4.4. 보급

수리와 연료 및 탄약 보급을 전부 보급 유닛과 전진기지에서 해결해야 하며, 보급 유닛과 기지 역시 보급 물자가 무한하지 않으므로 더욱 주의해야 한다. 게임에 사실성을 부여하고 매우 어렵게 만드는 주요 원인 중 하나. 자신이 무다구치 렌야가 된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에르빈 롬멜의 심정 체험 단, 탄약이나 연료 등의 엄밀한 구분은 없고, 보급물자라는 개념으로 때운다. 적이 나포할 수 있으므로 주의.

4.5. 지형

어떠한 지형으로 이동하느냐에 따라 유닛의 이동력과 은폐에 영향을 받는다. 특정 지형(대개 험지)을 이용함에 따라 유닛을 어느 정도 은엄폐시킬 수 있다. 다만 험지에서 기동하면 이동력이 저하되며, 궤도가 벗겨지거나 바퀴가 진흙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4.6. 상태이상

보병이 아닌 유닛(차량, 항공기, 군함)이 공격을 받거나 험지를 기동할 때 상태이상에 빠질 확률이 있다. 기동력 저하는 지형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진창에 빠지거나 궤도가 빠졌다는 식으로 이동력이 저하 혹은 불가능이 되며, 공격을 받아서 생기는 상태이상은 엔진이 고장나서 이동을 못하고 그 자리에서 퍼지거나, 안정장치가 고장나 무빙샷이 불가능해지거나, 광학장치가 고장나 자체 시야가 사라지기에 다른 유닛으로 시야를 확보해줘도 아예 공격이 불가능해지는 식의 치명적인 디버프를 받는다. 특히 워게임: 레드 드래곤에 추가된 군함은 차량의 광학장치 고장과 비슷한 레이더 상태이상에 걸리면 공격을 못하는 정도를 넘어서 자함방어를 위한 CIWS까지 무력화되기에 날아오는 대함 미사일에 저항을 못하는 샌드백이 되어 금세 침몰하게 된다. 그 외에도 탄약고 및 연료탱크 피격 및 폭발과 관련된 상태이상이 발생하면 적재 중인 무장과 연료의 절반이나 전체가 증발하며 1, 2의 고정적인 추가피해를 받는다. 이런 추가피해가 적어 보이지만 모든 차량과 몇몇 예외를 제외한 대부분의 항공기의 최대 체력이 10 이하인 걸 생각하면 치명적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상태이상들은 표시된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사라지긴 하지만 기다려야 하는 시간이 상당히 길고, 지형에 따른 상태이상이 아닌 이상 적에게 얻어맞고 상태이상에 걸린 것이라 가만히 놔두면 다음 공격에 유닛을 잃을 수도 있다. 고가의 중요한 유닛은 연막 등을 이용해 최대한 빠르게 구출해서 후방에서 수리하며 상태이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야 한다.

해당 문단의 내용은 WGRD Critical Hits을 참고하여 작성되었다.

차량은 다음과 같은 상태이상에 걸릴 수 있다.
또한 차량은 지형에 따른 상태이상에 걸릴 수 있다.
회전익기는 다음과 같은 상태이상에 걸릴 수 있다.
고정익기는 다음과 같은 상태이상에 걸릴 수 있다.
군함은 다음과 같은 상태이상에 걸릴 수 있다.

4.7. 사기

무장의 스탯에는 직접적인 공격력을 의미하는 HE와 AP 외에도 제압력으로 표기되는 사기피해가 존재하는데 유닛이 공격을 받아 사기피해가 누적될 경우 모랄빵이 발생하여 명중률과 재장전속도가 떨어지며 짧은 시간동안 아무런 행동이 불가능해지는 실신 단계까지도 간다. 재장전 시간의 증가는 자동장전장치를 지원하지 않는 모든 유닛들에게 해당되지만 특히 보병의 소화기와 분대지원화기는 일정 발수 클립식 발사 후 재장전을 하는 시스템이기에 사기가 낮을수록 DPS가 급격히 떨어지므로 실질적 데미지 딜링을 하는 주무기보다도 HE 피해는 낮더라도 빠른 연사력으로 적 보병의 사기피해를 빠르게 깍아내는 분대지원화기가 더 중요하게 여겨진다. 사기는 Calm(침착) - Worried(긴장) - Shaken(동요) - Panicked(공황) - Rout(패퇴)의 총 5단계로 나뉘어 있으며, Rout 상태가 되면 조작도 불가능한 채 자동적으로 후퇴한다. 사기피해는 적에게 공격받지 않고 가만히 방치시켜주면 서서히 회복되며 유닛의 정예도가 높을수록 회복속도가 빨라진다. 포병유닛 중에서도 특히 다연장 미사일이 이러한 사기피해에 특화되어 있으며, 대공포가 중장갑으로 무장된 전차에게 데미지는 못줘도 빠른 연사속도를 통한 엄청한 사기피해로 실신을 유발시키는 경우도 발생한다.

4.8. 숙련도

유닛들에게는 경험치가 있어 이를 올리게 되면 더 높은 능력을 발휘하게 된다. 재장전속도, 명중률, 사기피해 회복속도 등에 영향을 미치며 Rookie(신병) - Trained(기간병) - Hardened(숙련병) - Veteran(정예병) - Elite(최정예병)의 총 5단계가 있다. 이런 능력치 보너스 중 특히 명중률 보너스의 차이는 상당히 커서 같은 유닛이라도 2단계 정도 차이가 나면 마치 다른 유닛이나 마찬가지일 정도로 성능이 대폭 향상된다. 하물며 신병vs최정예병이면 그야말로 넘사벽.

기간병 8% 숙련병 16% 정예병 24% 최정예병 32%로 명중률이 높아진다. 하지만 그냥 숙련도 하나 올라갈 때마다 명중률이 5%씩 높아진다고 이해하는게 편하다.

기본적으로 유닛이 경험치를 얻기 위해서는 크게 1. 적 유닛의 파괴, 2. 적 유닛에게 사기피해 누적, 3. 적에게 받은 사기피해 회복, 이렇게 세가지 방법이 있으며 당연하지만 적 유닛을 직접 끝장내는 첫번째 방법이 가장 많은 경험치를 준다.

특화덱을 사용시 그 특성화에 맞는 병종의 유닛에 숙련도 보너스가 있다. 예를 들면 공수부대 특화덱일 경우 특수부대의 경우 Elite 숙련도의 특수부대를 다량으로 끌어 쓸 수 있다.

5. 기타


[1] 사실 개미눈꼽만큼 다르긴 하다. 아마 제작사에서 좀 더 캐주얼하게 만들기 위해 성능을 일원화한듯 하다.[2] 다만 포인트 제외 인구수 제한이나 게임 내적인 유닛숫자 제한이 없어서 치트키 또는 모드를 사용한다면,수백대의 전차를 지휘하는 상황도 조성할 수는 있다.[3] 다만 워게임 시리즈의 경우 플레이어 1명이 약 100포인트 정도의 지휘 유닛을 무조건 1유닛은 고정스폰하게 되므로 실질적으로는 7대만 스폰 가능하다.[4] 이런 유형의 멀티방들을 보통 "택티컬(Tactical)"이라고 부른다.[5] 유로피안, 에어랜드는 유럽, 레드 드래곤은 대부분이 동아시아 4국의 지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건물이 촌구석이다 싶으면 한반도 어딘가로 생각하면 된다.[6] 사실 라팔은 양반이고 프랑스에는 2013년에 실전배치된 타이거 공격헬기가 있다. 국뽕[7] 하지만 유진 시스템즈는 비슷한 게임성을 가진 2차 세계대전 배경의 스틸 디비전 시리즈에서도 공수부대의 전장 직접 투입을 구현하지 않았다. 2차 세계대전 당시 노르망디 상륙작전에서는 적진 바로 위요새화된 적 거점으로 바로 병력을 강하시킨 사례가 많았음을 생각해보면 공중우세나 공중거부 등의 전술적인 문제보다는, 게임 시스템적으로 밸런스를 맞추기 어렵다는 문제일 것이 크다.[8] 현실처럼 수송기를 구현해 스폰지점부터 작전지역까지 날려보내면 적의 C급 전투기에 저항조차 못하고 당하는 약한 덱이 되며, 투입지점 상공에 바로 보병을 스폰시키면 반대로 적 입장에서는 대응이 불가능한 치트키가 되는 극과 극의 밸런스를 가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일례로 공수부대가 등장하는 게임,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에서는 아군의 시야 내에만 공수강하가 가능한 방식으로 공수부대 유닛의 투입을 구현하여 밸런스에 큰 문제가 없었지만(유닛의 탐지범위만 있을 뿐, 시야범위가 구현되어 있지 않은 워게임 시리즈에서는 구현하기 어려운 방식이다.), 이후 DLC를 통해 추가된 독일군 팔쉬름예거와 영국군 코만도 유닛의 경우 맵 상 중립건물 어느곳에서나 스폰될 수 있게 바뀌었고 이는 DLC가 밸런스를 완전히 무너뜨렸다라는 악평을 들을 정도로 심각한 밸런스 붕괴를 야기했다.[9] 실제 전쟁에서는 워게임측의 생각과 달리 그러거나 말거나 기습적으로든 방공망 제압으로든 여러 여건속에서도 공중 강습을 실시할수 있다는게 군사적 사실이기에, 더이상 현실성 비슷한 발언 가지고는 유저들을 설득하진 못할것으로 보인다.[10] 보통 자주 뜨는 것이 '진흙탕에 빠짐' 상태로 속도가 매우 느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