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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LG전자가 2019년 9월에 공개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인 V50S ThinQ의 공개 이후 각종 논란 및 문제점에 대해 정리하는 문서이다.여담으로, LG 플래그십 스마트폰 중에서는 G8 ThinQ와 더불어 논란 및 문제점이 적은 편인 기기이다.
2. 상세
- 본가 모델 중 하나인 LG V50 ThinQ와 동일하게 기본 색상으로 오로라 블랙 색상 하나만 공개되었다. 이에 대하여 다양한 색상을 구비해야 했다며 아쉽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1]
- 기기 무게가 192 g로 동시기 기종들에 비해 무거운 축에 속한다. 특히, LG전자는 V30 ThinQ의 무게를 158 g, V40 ThinQ의 무게를 169 g에 맞췄던 전례가 있기 때문에 전작에 비해 상당히 무거워진 것이다. 물론, 디스플레이 크기를 고려하면 비슷한 디스플레이 크기를 가진 경쟁 기기들의 무게들이 모두 무거워지는 방향으로 표준화가 된 상황이긴 하지만 디스플레이 크기 차이가 얼마 나지 않는 갤럭시 노트10이 168 g으로 상대적으로 가볍기 때문에 비판 의견이 있다.[2] 게다가 듀얼 스크린까지 장착하면 총 무게가 무려 326 g에 달하기 때문에 휴대성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비판 의견이 있다.[3] 다만 무게 배분이 잘 되어 있는 편이고, 같은 크기의 디스플레이와 비슷한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한 아이폰 11 프로 맥스의 무게 '226g'에 비하면 여러모로 훨씬 양호하다.
- 퀄컴 스냅드래곤 855 SM8150의 내장 Wi-Fi 칩셋이 Wi-Fi 6를 지원 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지원하지 않아서 Wi-Fi의 최대 지원 규격이 Wi-Fi 5로 제한되었다.
- 디스플레이 패널 자체는 HDR10을 지원함에도 불구하고 정작 넷플릭스 등 서드파티 동영상 스트리밍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인증 절차를 밟지 않은 경우가 있기 때문에 해당 기능을 사용할 수 없다고 한다.
- 본가 모델 중 하나인 LG V50 ThinQ보다 카메라 사양이 낮아졌다. V50 ThinQ는 전면 카메라는 듀얼 렌즈 구성으로 되어있었고 후면 카메라는 트리플 렌즈 구성으로 되어있었지만 이번에는 전면 카메라는 싱글 렌즈 구성으로 축소되었고 후면 카메라도 듀얼 렌즈 구성으로 축소되었다. 특히, 후면 카메라는 망원 카메라가 빠지면서 삼성전자나 애플 등과는 달리 2019년 하반기 기준으로 망원 카메라를 탑재하지 않은 이례적인 스마트폰이 되었다. 다만 전면 카메라는 화소수가 높아졌고 동시에 일명 '물방울 노치'라 불리는 카메라 부분만 남기는 형태의 노치 디자인이 적용되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후면 카메라의 경우 광각 카메라의 화각이 136도로 본가 모델 중 하나인 V50 ThinQ의 107도보다 더 넓어졌지만 대신 화소 수가 1,600만에서 1,300만으로 줄어들었고, 망원 카메라가 빠지는 등 변화를 겪었기 때문에 여러 의견이 나오고 있다.
- 기기와 듀얼 스크린 간의 해상도 차이가 있어서 비판 의견이 있었던 본가 모델 중 하나인 LG V50 ThinQ와는 다르게 이번에는 기기와 듀얼 스크린 간의 해상도가 일치되었다. 이는 디스플레이 패널을 동일한 것을 탑재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본가 모델 중 하나인 V50 ThinQ의 해상도인 3120 × 1440 해상도가 아니라 2340 × 1080 해상도로 낮아졌다. 즉, 듀얼 스크린의 디스플레이가 기기의 디스플레이에 맞춰진 것이 아니라 기기의 디스플레이가 듀얼 스크린의 디스플레이에 맞춰진 것이다. 이 때문에 본가 모델 중 하나인 V50 ThinQ보다 해상도가 낮아지게 됨에 따라 비판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4] 다만 역시나 V50에 비해선 선예도가 줄어든 게 육안으로도 체감되며 색감 불량(오줌액정)과 색조 불균일을 호소하는 경우가 다소 많은 편으로 V50에 비해 낮은 등급의 패널을 사용하였다고 추측할 수 있다.
- 본가 모델 중 하나인 LG G8 ThinQ와 비교할 때 소프트웨어 기능들이 삭제된 경우가 많다. 대표적으로 얼굴인식 잠금해제 기능이 있고 이외에도 트루 뷰 기능[5] 등이 삭제되었다.
- 일부 환경에서 드래그 동작을 수행할 때 간헐적으로 끊기면서 터치 동작으로 인식하는 문제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 듀얼 스크린이 악세사리 취급이라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휴대전화 보험의 대상이 아닌데, 우습게도 LG전자 공식 스토어에서 판매하지 않는다. 듀얼 스크린에 문제가 생겨서 구하고 싶다면 오픈마켓에 풀린 물량이나 중고로 밖에 구할 수가 없다.[6] V50 ThinQ가 그러하듯 V50S ThinQ의 듀얼 스크린도 다른 제품과 호환할 계획이 없어서 그런게 아닌가 싶은 점이다.
- 본체인 전화와 달리 듀얼 스크린은 방수가 되지 않는다. 듀얼 스크린이 가장 큰 특징인 제품인데도 불구하고, 듀얼 스크린을 별도로 구매할 수 없는 점과 겹쳐서 곤란해질 수도 있으니 구매할 의사가 있다면 주의해야 한다.
[1] 그래도 오로라 블랙 컬러 자체는 상당히 잘 뽑혔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문제는 컬러의 선택권이 없다는 것이다.[2] 다만 S펜과 램, 망원 렌즈을 제외하면 노트10 대비 V50S가 갖추고 있는 기능이 생각보다 많음은 고려해야 한다. V50S ThinQ는 갤럭시 노트10에 없는 SDXC 슬롯과 모듈, 3.5mm 이어폰 단자를 갖추고 있으며, 배터리도 500mAh 더 많다.[3] 그래도 무게 배분이 잘 되어 있어 체감 무게는 170g대 기기와 비슷하다는 평가도 있다. V40 ThinQ과 체감무게는 거의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의견도 있다. 또한 같은 듀얼스크린 기기인 New 닌텐도 3DS XL과 비슷한 무게이다. 게임기와 스마트폰의 1:1 비교는 어렵지만 2개의 대형 화면을 장착한 기계치고는 선방한 편이다.[4] 여담으로, 삼성전자의 갤럭시 S21+와 갤럭시 노트20 또한 갤럭시 S20+의 3200 × 1440에서 2400 × 1080으로 낮아졌다. 이때문에 화소밀도 역시 갤럭시 S20+는 물론 V50S ThinQ보다도 떨어지는 394ppi가 되면서 비슷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두 회사 모두 해상도를 낮추는 것을 보면 스마트폰 수준에서 QHD와 FHD의 차이가 거의 안 난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두 회사 모두 FHD로 다운그레이드하면서 선예도를 향상시켰고 배터리 타임과 성능에서 이점을 많이 챙겼다. 참고로 V50S의 후계기인 V60 역시 FHD+ 해상도만을 지원한다. 화면이 커진 만큼(6.4인치 → 6.8인치) 화소밀도 역시 줄어들었으나 세로 픽셀이 120픽셀 증가하면서 403ppi에서 395ppi로 그렇게 많이 줄지는 않았다.[5] 애플의 트루톤 디스플레이 기능과 유사하게 주변 밝기에 따라 자동으로 자연스럽게 디스플레이의 색감이 조정되는 기능이다.[6] 단 수리는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