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uie Louie의 주요 수상 및 기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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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Louie Louie | |
발매 | 1963년 6월 |
녹음 | 1963년 4월 6일 |
장르 | 개러지 록 |
길이 | 2:42 |
작사/작곡 | 리처드 베리 |
프로듀서 | 켄 체이스, 제리 데넌 |
레이블 | 저든 레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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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63년 발매된 더 킹스멘의 싱글이자 데뷔 앨범 The Kingsmen in Person의 수록곡.2. 상세
1957년 발매된 R&B 음악가 리처드 베리의 동명의 곡을 커버한 곡으로, 킹스멘 외에도 비치 보이스, 오티스 레딩, 킹크스, 이기 팝, 패티 스미스, 모터헤드 등의 쟁쟁한 음악가들이 수없이 커버한 명곡이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것은 킹스멘의 버전이다. 킹스멘의 버전은 어클레임드 뮤직 선정 올타임 명곡 리스트에서 44위, 롤링 스톤 선정 500대 명곡 리스트에서 156위에 올랐다.킹스멘의 버전은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2위까지 올라가는 대성공을 거두었으며, 1966년에 다시 차트에 오른 적 있다. 싱글의 총 판매량은 약 1000만 장 가량 된다고 한다. 음악내적으로나 외적으로나 어마어마한 영향을 끼친 곡으로, 이 곡의 인기에 힘입어 4월 11일이 국제 Louie Louie의 날로 지정이 되었으며 일리노이에서는 그날 퍼레이드를 하기도 한다.
3. 곡이 유명해진 이유
Louie Louie의 다양한 커버 중에서 언뜻 들으면 평범한 개러지 록 스타일 노래에 불과해보이는 킹스멘의 버전이 가장 잘 알려진 이유는 녹음 과정에서 일어난 여러 실수 때문인데, 녹음 당시 킹스멘의 보컬 잭 엘리의 마이크는 그의 머리보다 높은 위치에 세팅되어 있었던데다가 잭 엘리가 교정기를 끼고 있었기 때문에 노래 가사의 발음이 매우 부정확하게 담겨졌으며, 이외에도 마이크 미첼의 기타 솔로 이후 잭 엘리가 보컬이 들어올 타이밍을 잘 못 고른다던가[1] 드러머 린 이스턴이 연주 도중 드럼 스틱을 놓쳐서 "Fuck!"이라고 욕설을 내뱉는 음성이 그대로 담겨지는 등[2] 총체적 난국 수준이었다.킹스멘의 버전은 처음 발매되었을 때만 해도 인기가 처참하였으며, 이때문에 킹스멘은 해체 직전까지 갈 뻔 하였다. 설상가상으로 폴 리비어 앤 더 레이더스라는 그룹도 같은 곡을 커버하여 싱글로 내놓았었기 때문에 더더욱 묻힐 뻔 하였다. [3] 그러던 중 보스턴의 한 라디오 DJ가 이 곡을 '이 주의 최악의 음반'으로 선정하면서 청취자들이 호기심을 자극받기 시작하였으며, 특히 곡의 부정확한 가사는 이 곡이 인기를 크게 끄는데에 기여하였다.
곡의 가사가 선원과 그의 부인과의 성관계를 묘사한 것이라거나 자위 행위를 묘사한 것이라는 등[4] 온갖 괴소문이 난립하였으며, 저연령층 사이에서 이 곡의 정확한 가사가 담겼다는 종이가 나도는 등 파장이 점점 커져 인디애나 주의 주지사가 직접 이 곡의 청취를 금지시키거나 심지어는 FBI까지 나서 31개월 간의 조사 끝에 곡의 가사를 해석할 수 없다고 결론을 내리는 등의 사건까지 일어났다. 참고로 정작 곡의 진짜 가사는 배를 타고 자메이카에 있는[5] 연인에게로 가는 선원이 항해 도중 연인을 그리워한다는 지극히 건전한 내용이다.
곡의 녹음 상태와 그것을 둘러싼 일련의 사건들은 이 곡이 대중음악사에 남을 명곡 중 하나가 되는 것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이후에 발매된 Louie Louie의 거의 모든 커버 버전도 킹스멘의 버전을 기준으로 커버를 하게 되었다. 유명 평론가 데이브 마쉬는 1001개의 위대한 싱글 리스트에서 이 곡을 무려 11위에 올리는 등 엄청난 고평가를 하기도 하였다. 물론 곡을 둘러싼 사건을 제외하고 음악적으로도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는 노래이다. 곡의 중독적인 기타 리프나 리드 기타리스트 마이크 미첼의 유려한 기타 솔로 등 노래의 짜임새도 나름 괜찮은 편으로, 이러한 곡의 특성은 개러지 록, 하드 록, 그리고 펑크 록의 어법에 큰 영향력을 끼쳤다. 특히 더 후가 이 노래에 다방면으로 영향을 받은 것으로 유명하다.
아이러니하게도 킹스멘은 이 곡의 대성공 이후로 킹스멘의 이름을 가지고 다툼을 하다가 밴드가 찢어지기에 이르렀다. 잭 엘리와 린 이스턴은 분쟁 끝에 이 곡이 담긴 앨범들에는 잭이 보컬을 맡았다는 것을 명시하기로 하고, 린 이스턴은 킹스멘의 명의를 가지는 것으로 그럭저럭 마무리 되었다. 이후에도 킹스멘 멤버들은 앨범들에 대한 로열티를 되찾기 위해 5년 동안 소송을 걸어 1995년에 끝내 소유권을 되찾는 등 다사다난한 일을 겪었다.
4. 가사
Louie Louie, oh no 루이 루이, 안돼 Me gotta go 난 가야 해 Aye-yi-yi-yi, I said 그래, 내 말은 Louie Louie, oh baby 루이 루이, 자기야 Me gotta go 난 가야 해 Fine little girl waits for me 예쁘고 어린 소녀가 나를 기다려 Catch a ship across the sea 바다를 건너 갈 배를 잡아 Sail that ship about, all alone 배를 몰고 항해해, 혼자서 Never know if I make it home 내가 집으로 갈 수 있을지 모르겠어 Louie Louie, oh no 루이 루이, 안돼 Me gotta go 난 가야 해 Aye-yi-yi-yi, I said 그래, 내 말은 Louie Louie, oh baby 루이 루이, 자기야 Me gotta go 난 가야 해 Three nights and days I sail the sea 3일 밤낮으로 바다를 항해해 Think of girl, constantly 소녀를 생각해, 끊임없이 On that ship, I dream she's there 배에서, 난 그녀가 그곳에 있는 걸 꿈꿔 I smell the rose in her hair 그녀 머리칼의 장미 냄새를 맡아 Louie Louie, oh no 루이 루이, 안돼 Me gotta go 난 가야 해 Aye-yi-yi-yi, I said 그래, 내 말은 Louie Louie, oh baby 루이 루이, 자기야 Me gotta go 난 가야 해 Okay, let's give it to 'em, right now! 좋아,이제 한 번 해보자! See Jamaica, the moon above 자메이카를 봐, 달이 뜬 자메이카를 It won't be long, me see me love 얼마 남지 않았어, 난 내 사랑을 봐 Take her in my arms again 그녀를 내 팔 안에 다시 안아 Tell her I'll never leave again 그녀에게 다신 떠나지 않겠다고 말해 Louie Louie, oh no 루이 루이, 안돼 Me gotta go 난 가야 해 Aye-yi-yi-yi, I said 그래, 내 말은 Louie Louie, oh baby 루이 루이, 자기야 Me gotta go 난 가야 해 Let's take it on outta here now 지금 당장 여기서 나가자 Let's go! 가자! |
[1] 노래를 들어보면 기타 솔로가 끝난 이후 기타 리프가 반복되어야 할 부분에 보컬이 들어오다가 실수를 깨닫고 노래를 중단하였고, 때문에 린 이스턴이 그 부분에 드럼 필을 짧게 넣는 등 순발력을 발휘하여 어찌저찌 넘어가는 걸 알 수 있다.[2] 53초 부분을 자세히 들어보면 알 수 있다.[3] 폴 리비어 앤 더 레이더스는 개러지 록 밴드 중에서는 상당히 잘 나가는 밴드였다.[4] 상술한 린 이스턴의 Fuck이란 욕설도 이 소문이 퍼지는 데에 한 몫했다.[5] 곡의 가사에서 I가 들어가야할 자리에 Me를 넣은 것은 자메이카 슬랭의 특성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