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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00:58

Mr. 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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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베어 상회 대표
Mr. 베어
파일:splatoon2kumasan.jpg
이름 <colbgcolor=#ffffff>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colbgcolor=#ffffff><colcolor=#373a3c>Mr. 베어
파일:일본 국기.svg クマサン
파일:미국 국기.svg Mr. Grizz[1]
파일:이탈리아 국기.svg Ursus[2]
성별 <colcolor=#373a3c>남성
눈 색깔 흰색
직책 Mr. 베어 상회 대표(2 ~ 현재)
소속 Mr. 베어 상회
등장 작품 스플래툰 2
스플래툰 3
1. 개요2. 작중 행적3. 대사 모음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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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정체불명의 목조 장식물

한때 존재했다는 연어의 천적 "곰"을 본뜬 목각 인형. 스피커가 내장되어 있어 본부로부터의 지시를 오징어들에게 전한다. 마이크는 켜져 있지 않고 이쪽으로부터의 응답에 대답하는 기능은 없는 것 같다.
이카스 아트북 2의 소개문
Mr. 베어 상회(Grizzco Industries)의 대표로 새먼런 아르바이트를 주선해, 막대한 에너지를 지닌 황금 연어알을 모으고 있는 정체불명의 인물. 본 모습은 드러내지 않은 채 목각 곰 형태의 통신기를 통해 지시를 내린다. 말을 내뱉을 때마다 통신기가 살짝 달그락거린다. 점잖고 무뚝뚝해 보이는 말투가 특징이며 한글판에서는 하게체를 쓰고, 북미판에서는 황금 연어알에 대한 집착이 강하게 묘사된다.

2. 작중 행적

사가 반짝입니다 행진곡(カガヤクンデス・マーチ/Happy Little Workers) 스플래툰 2 ver.
스플래툰 3 ver. 'Happy Little Workers - 24/7 Mix/반짝입니다 행진곡24h(カガヤクンデス・マーチ24h)'
Mr. 베어 상회의 내부 모습과 지급되는 장비들이 전체적으로 낡아 보이고 본인이 불법 개조한 것으로 보이는 무기들을 주기도 하는 등 수상한 낌새가 많이 보이는 인물인데, 주선하는 아르바이트의 험함과 별개로 고용주로써 인성은 꽤 좋다. 전멸당하면 아쉽지만 금연어알은 충분히 모았으니 그걸로 됐다고 하며, 실패 후에 특정 상황에 대한 조언을 해주고 달인 이상에서 성공하면 지금껏 봐온 직원들 중 가장 잘한다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북미판 한정으로 황금 연어알에 대한 집착이 더 심하게 나타나며, 연어알을 다 모으지 못하면 그거밖에 못 모으냐면서 화를 내고, 심지어 운반함 급습 웨이브에서는 노조를 결성할 생각은 하지도 말라고 하는등 이런 업계에서 흔한 악덕 고용주의 인성을 보여준다.[3] 어찌나 악덕 이미지가 강한지 이런 풍자영상도 흔하게 보일 정도다.[4]

스플래툰 3에서도 여전히 새먼 런을 주최하는 역으로써 등장한다. 2 시점부터 정황상 워낙 막대한 재산을 축적했는지 이동수단이 소형 원양어선에서 무려 헬리콥터로 바뀌었고,[5] 지급되는 의상 역시 구명조끼와 헤드셋이 추가되는 등의 개선을 거치는 등 장비들에서 비약적인 발전이 이루어졌다.[6] 연어알 역시 전작에선 그냥 상회 안에서 그물망에 넣어 보관했지만 이번엔 대형 업소용 냉장고와 냉동창고 안에 넣어 보관하는 듯 하다. 하지만 헬멧에 헤드셋을 덕테이프로 덕지덕지 붙여놓는 등 특유의 투박하고 촌스러운 느낌은 여전하다. 또한 히어로 모드에서도 Mr. 베어로 추정되는 목소리가 들리는데...
===# 스플래툰 3 #===
파일:Mr.베어.jpg
보스곡 'Bear with Me/쿠마씨의 부탁(クマサンからのおねがい)'
아르바이트의 첫걸음 중 '음' 단계...
어떤 것에도 끝은 찾아오는 법이라네
그래, 지금 세계에도 말이지
로켓을 타고 날아가며
스플래툰 3 히어로 모드의 최종 보스로 등장한다. 그의 정체는 이름 그대로 진짜 이었다. 부품을 얻던 도중 떨어져버린 마르징오와의 교신에서 난입하며 목소리[7]만으로 처음 모습을 드러내고, 로켓에 진입했을 때 본모습을 드러낸다.

그는 세계에 포유류와 어패류의 위치가 뒤바뀌었다며 세상이 균형을 잃었으니 본래 있어야 할 대로 돌려놓아야 한다고 판단, 지구에 사는 모든 이를 '구하며' 새로운 시대의 문을 연다는 신념으로 과거에 있었던 포유류의 시대를 다시금 재현하기로 한다. 그 계획을 위해 얼터너를 뒤덮는 액정과 자신의 털을 융합시킨 후 배양해 몸에 조금이라도 닿으면 털에 뒤덮인 생명체로 변하게 되는 특수한 잉크인 '털나잉크'를 만들고, 이걸 로켓에 가득 싣고 대기권에서 개방해 지구 전체를 털나잉크로 뒤덮으려는 무시무시한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본작(2/3편 모두)에서 새먼런의 튜토리얼을 진행하면 아르바이트의 첫걸음 중 '첫' 단계와 '걸' 단계는 알려주지만 '음' 단계는 원래 바다는 그런 것이라고 대충 둘러대면서 딱히 알려주지 않았는데, '음' 단계의 내용이 바로 이것이였던 것이다. 계획의 성공을 위해 필요한 세 가지[8]를 얻기 위해 낙오된 마르징오를 납치하고 그대로 쪽쪽 빨아먹어 마른 오징어 상태로 만들어버리며 주인공 일행이 도착했을때는 로켓을 타고 우주로 가고 만다. 계획을 막기 위해 주인공은 삼합파의 도움으로 우주로 나아가 그를 막기 위해 추적하게 된다.

몸 곳곳에 털나잉크가 묻어있는데다 우리가 알고 있는 곰과는 다르게 굉장히 몸집이 불어난 형태인데, 얼터너 extra log의 전일담 사진들에 나오는 Mr. 베어는 현실적인 곰과 같은 모습인 것을 보면 현 모습은 마르징오의 체액을 흡수하고 나서 급성장한 것으로 보인다.
자네들도 참 부지런하군...
휴식도 일의 일환이거늘
오게나... 영원한 휴식을 선사해 주겠네
3호가 로켓 외벽에 도착한 후 라스트 배틀에 돌입하며
보스전시 나오는 BGM은 스플래툰 2 당시 연어런 BGM과 비슷하지만 Mr. 베어 특유의 엇박자와 묘하게 기괴한 분위기로 리믹스 되었다. 하지만 곡 2페이즈로 넘어갈 때는 조금 신나는 브금이 나오고, 연어런을 즐겨했던 유저라면 친숙해 할만한 "'황금 연어알"'을 주워 모은 뒤, 꼬마연어를 집어던져서 털나잉크를 제거해가며 Mr. 베어에게 접근해 일격을 가하는 형식. 몸통에 난 총 세 개의 코어를 제거해 주면 1페이즈가 끝난다. 1페이즈는 코어를 하나 부술 때마다 체크포인트가 생긴다. 맵 중간중간에 있는 털나잉크에 닿으면 그대로 게임이 종료되니 주의. 특히, 코어를 다 부순 이후에도 그 찰나의 사이에 닿으면 그대로 게임 오버 당한다.

눈여겨 볼 점은 자세히 보면 포유류임에도 불구하고 Mr. 베어의 공격이나 이동 방식은 마르징오의 체액 섭취 때문인지는 몰라도 전부 잉클링이나 옥타리안과 같다. 후퇴할 때에는 잉크로 몸을 뒤덮은 뒤 잠수해 이동하는 것도 모자라 일부 스페셜 웨폰을 재현한 기술까지 스스로 구사한다. 패턴은 다음과 같다.
흠... 자네들, 제법이군
하지만 때가 이르렀네
세상은 다시금 포유류의 전유물이 되는 것이야
1페이즈 종료 후 플레이어를 날려버리기 직전
그 뒤 에이어지는 2페이즈에선 시리즈 전통곡 시오카라부시(Three Mix(Feat. 삼합파)와 함께 플레이어를 지원하러 온 DJ 문추냉이 장군의 메카에 탑승하여 Mr. 베어의 코어를 흡입기로 모두 흡수한 후 마지막 일격으로 되돌려주어야 한다. 이때 여러 어패류들의 혼이 모여 진짜 성체 연어인 대왕연어의 모습으로 거대화한 꼬마연어가 Mr. 베어의 시선을 끌어줌과 동시에 대결 구도를 이룬다. 2페이즈는 1페이즈와 달리 체크포인트가 없기 때문에 실패하면 2페이즈를 처음부터 다시 깨야 한다. 제한시간은 3탄이라 3을 계속 강조하는 듯 3분 33초. 주의사항으로, 4개의 코어를 전부 부순다고 해서 끝나는 게 아니다. 4개의 코어를 다 부수고 나서 적어도 25초는 남겨야 클리어할 수 있다.

문추냉이 장군의 메카 위에는 조종석(해치)이 있으며 ZL을 누르면 해치에 탑승한다. ZL을 누른 상태로 L 스틱을 기울이면 전진할 수 있고, ZR 키로 코어를 공격할 수 있다. 너무 가까이 다가가면 베어의 공격에 맞아서 스턴과 함께 뒤로 상당한 거리를 넉백당하니 주의. 또한 코어를 공격하는 중에는 중간중간 털나잉크에 감염된 옥타리안들이 생성돼서 방해하기에 틈틈이 해치에서 나와 제거해주며 진행해야 한다. 또한, 슈퍼 착지는 단 한 번만 사용할 수 있다고 봐야 되므로 주의. 부숴야 하는 코어는 총 4개다.

코어를 4개 다 부숴도 Mr. 베어는 쓰러지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다시 정면으로 향하게 되어 코어를 부수면서 흡입해온 잉크를 한 번에 방출한다.[9] ZR 키를 꾸욱 누르거나 연타하면 되는데, 이것만 대략 10초 정도 걸린다. 즉, 마지막 코어 공격 직후 이동하는데 약 10초정도와 메카에 다시 탑승하는데 걸리는 약간의 시간을 합쳐서 25초 정도가 필요하다. 만약 시간이 부족하게 되면 4개의 코어를 다 클리어한 이후에도 게임오버 당하니 주의.
자네들에게 졌네... 모든 면에서 말이야
과거를 그리워하며 현재와 미래를 살아간다는 것은
실로... 실로 어려운 일이군
나의 일도 이것으로 끝인가
그럼... 수고 많았네
로켓이 폭파되기 직전 남기는 마지막 대사.
그렇게 주인공과 꼬마연어, 삼합파, 오징어부대, 문추냉이 장군 모두가 합심한 덕에 계획을 저지하는데 성공. 잉크를 많이 맞아서 그런지 몸이 기묘하게 뒤틀려 있다. 마지막 순간 비록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간 순간들을 홀로 기억하며 살아야 하는 아픔을 서글픈 듯이 토로하면서도, 순순히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고 폭발 속에서 사라진다. 이후 크레딧에서는 몸을 둥글게 만 채 지구 주위를 떠도는 모습이 잠깐 동안 지나간다.[10]

하지만 엔딩을 본 뒤에도 Mr. 베어 상회를 찾아가면 Mr. 베어를 다시 만날 수 있다. 딱히 히어로 모드에 있었던 일에 대해 언급하진 않지만, 원래 모양인 연어를 물고 있는 곰이 아닌 작은 곰을 물고 있는 연어모양으로 바뀌어 있다. 단 대화 시 초상화는 원래의 곰 모양. 그리고 원래 모습이었던 연어를 물고 있는 곰은 오징어 시스터즈 캠프 뒤쪽에 놓여져서 히어로 모드 최종 보스전을 다시 볼 수 있게 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11] 히어로 모드의 얼터너 탐색률을 100%로 컴플리트 하면 오징어넷 3에서 Mr. 베어 동상을 중심으로 오징어 부대와 삼합파가 같이 찍은 사진을 배경으로 얻을 수 있다.

파일:삼합파는 슬픕니다.png

3. 대사 모음

아르바이트의 첫걸음 중 [첫] 단계
바다에서는 연어가 몰려온다네
그들을 잉크로 쏘면 연어알을 떨어트리지
아르바이트에서 자네가 할 일은
이 연어알을 잔뜩 모으는 것, 그것뿐이라네
아르바이트의 첫걸음 중 [걸] 단계
똑같은 거물연어라고 해도 사실 다양한 종류가 있다네
이 근처에는 총 11종류[17]의 거물연어가 있지...
거물연어를 불러들일 테니
싸우는 법을 알고 싶은 상대를 고르게나
정말 고생 많았네
이제 안심하고 아르바이트를 맡길 수 있겠군
... 음? 첫걸음 중 [음] 단계 연수는 없냐고?
글쎄....뭐, 바다는 그런 것이라네
바다도 파도도 생물도... 모든 것은
순식간에 모습을 바꾸어 가지
중요한 것은 바뀌어 가는 첫걸음 속에서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할 지 끝없이 생각하는 것이네...
그렇게 하면 언젠가 자네도 첫걸음 중 [음] 단계를
이해할 때가 올지도 모르지....
[음]은 되풀이되지...
밀어닥치는 파도에서 [음]을 느껴보게나...[18]
자네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네, 힘내 주게
[ 히어로 모드 스포일러 주의 ]
>아르바이트의 첫걸음 중 [음] 단계...
어떤 것에도 끝은 찾아오는 법이라네
그래, 지금 세계에도 말이지
걱정할 것 없네, 하늘에서 털나잉크를 뿌려
세계의 균형을 바로잡는 것뿐이니
오늘은 끝나고 내일이 시작되는 걸세
자네들도 참 부지런하군...
휴식도 일의 일환이거늘
오게나... 영원한 휴식을 선사해 주겠네
자네들에게 졌네... 모든 면에서 말이야
과거를 그리워하며 현재와 미래를 살아간다는 것은
실로... 실로 어려운 일이군
나의 일도 이것으로 끝인가
그럼... 수고 많았네

4. 기타


[1] 폭포를 거슬러 점프하는 연어를 낚아채 잡아먹는 이미지로 유명한 그리즐리(회색곰)에서 따왔다.[2] 우르수스이며 라틴어로 곰을 의미하는 Ursus와 포르투갈어의 Ursa에서 따온 이름인데 실제로 Ursus라는 이름의 맥주와 트랙터가 있으며 브루드 워에서 추가된 중립 동물인 우르사돈역시 여기서 따왔다.[3] 금연어알을 단 한 개도 못 넣고 전멸당하면(...) 플레이어에게 매뉴얼을 읽게 했었어야 한다면서 탄식하는 모습을 보인다.[4] 이는 일본에선 오히려 친절한 고용주일수록 속내가 검다는 속설 때문인 듯. 하지만 스플래툰 시리즈를 하는 연령대가 높지 않다 보니 정말 착한 걸로 오해하는 경우도 있다.[5] 그것도 일반적인 헬리콥터가 아니라 블랙 호크로 추청되는 중대형 헬리콥터이다. 물론 히메 또한 CH-47이랑 500MD와 비슷하게 생긴 헬기를 가지고 있지만, 이 경우에는 히메의 집안이 상당한 재벌이라는 설정이 있다. Mr. 베어의 경우에는 연어알 일부를 판매해 낸 수익으로 구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심지어 이후 빅 런에서 이런 헬기를 한 대가 아닌 못해도 십수 대를 운용하고, 스퀴디움 건물까지 빌려 헬기 착륙장으로 쓰는 것으로 묘사된다.[6] 전작의 작업복도 3시즌부터 사용이 가능해졌으며, 은비늘 15개를 소모하여 구입할 수 있다.[7] Mr. 베어라고 스스로 밝힌다.[8] 이 세 가지는 올바른 그릇과 올바른 영혼, 그리고 그것들을 올바르게 이끌 두뇌라고 한다.[9] 잉크가 방출되는 힘이 상당히 강했는지 게임 인터페이스에 오류가 발생하는 연출이 나온다.[10] 헌데 몸은 보스전 시작 시점에서의 모습으로 원상 복구가 된 상태이다.[11] 오징어 시스터즈가 이에 대해 언급하는 것을 보면 실제로 누군가가 바꿔치기를 한 모양이다.[12] 단, 로그가 작성되는 묘사는 첫 번째 게임오버에서만 나온다.[13] 스플래툰 2 새먼 런에서 마지막으로 추가된 스테이지 '쇠퇴한 방주 폴라리스' 배경의 그 추락한 우주선이 맞다.[14] 새먼런 특수 웨이브 그릴을 진행 중에 그릴이 두 개체가 동시 출현 시 "그들 혼자는 외로운 것일까?"라고 말했던 것이 복선이었다.[15] 어느 팬이 쓴 이 곰에 대한 고찰.[16] 특히 마지막 구간은 마치 로켓 발사에 실패 및 그로 인해 일어난 사고로 모든 인류가 최후를 맞이하는 상황을 대변하는 듯한, 찢어지는 비명소리 같은 잡음도 들린다.[17] 스플래툰 3 기준[18] 히어로 모드 최종전 중 베어와의 1차전 중 2페이즈로 넘어갈 시에는 "끝과 시작은 되풀이되는 법이라네...", 그리고 3페이즈로 넘어갈 시에도 "마치 밀어닥치는 파도와도 같군"이라는 대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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