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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5:23:52

Never Ending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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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부활 8집
새, 벽
파일:부활_정규_새,벽_2002.jpg
트랙 제목 작사 작곡 편곡
1 새벽[1]김태원김태원부활
2 김태원서재혁부활
3 눈 먼 아이가 본 풍경 (inst.) 김태원부활
4 회상II[리메이크2]김태원김태원부활
5 네번째 회상김태원김태원부활
6 Never Ending Story김태원김태원부활
7 R.E.M김태원김태원부활
8 시계의 반대 방향 (inst.) 엄수한부활
9 비와 당신의 이야기[리메이크1]김태원김태원부활
10 천국에서II[4]김태원김태원부활
밴드 악기구성
Guitar 김태원
Drum 채제민
Bass 서재혁
Vocal 이승철
Keyboard / Piano 엄수한
ADDITIONAL MUSICIANS
오케스트라 세션[5]

1. 개요2. 평가3. 영상4. 가사5. 곡 분석6. 커버 버전7. 여담8.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2002년 발매한 부활 8집 <새,벽>의 타이틀 곡. 김태원이 작사, 작곡했다.

사랑할수록Lonely Night 이후 침체기를 보이던 부활이 말 그대로 2번째로 '부활'하는 계기가 된 노래이자, 희야, 비와 당신의 이야기, 사랑할수록 등과 함께 부활하면 떠오르는 최고의 명곡들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2. 평가

매번 감탄한다. 처음 들었을 때나 지금이나 항상 드는 생각은 어떻게 이런 멜로디를 만들 수 있을까이다. 김태원이 작사/작곡한 「Never Ending Story」는 인트로부터 끝까지 어색한 곳 없이 부드럽게 이어지면서도 비단처럼 아름다운 선율을 가지고 있다. 쓸만한 멜로디는 이미 다 바닥났다는 21세기이지만 여전히 보석 같은 음표들이 기록될 수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더불어 이승철의 목소리도 노래와 더할 나위없이 어울린다.
음악취향 Y - Ballad Best 100 : 11~20위#

대중적으로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다. Never Ending Story가 수록된 8집 "새, 벽"의 판매량은 약 25만 장으로, 이 당시 MP3로 음반 시장 침체기에 월드컵까지 겹친 걸 감안하면 실로 대단한 수치다.[6] 지상파에서는 9년 만에 SBS 인기가요에서 2주간 1위를 차지했으며 2002년 노래방 애창곡 1위 곡이었다. 부활 노래 중 당시 젊은층(80년대 ~ 90년대 중반)에 매우 잘 알려진 노래다. TV 방송에서 젊은 층에게 부활 노래 중 아는 노래 있냐고 질문하면 다 이 노래를 말했을 정도. 김태원도 이상하게 젊은 세대들이 이 노래를 잘 알고 있어서 신기해 했다.[7]

부활과 이승철을 대표하는 곡일 뿐만 아니라, 국내 발라드 역사에서도 손꼽히는 곡이다. 엠넷에서 각종 시상식과 음원 차트 자료, 음악 전문 도서, 음악 전문가의 의견 등에 따라 선별한 레전드 100 송에서 "서정 록의 부활"이라는 평가와 함께 선정되었고, 음악취향 Y의 발라드 베스트 100에서 18위로 선정되었다.

김태원은 첫 출연한 '현장토크쇼 TAXI'에서 곡 구성 난이도가 매우 높은 곡이라는 모 대학의 소개를 인용한 적이 있다. 실제로 버스(verse)에서 1마디에 코드가 4번 바뀌는 구조로, 다른 장르에 비해 코드워크가 단순한 편인 록 음악으로서는 복잡한 것이 사실이지만 어디까지나 나긋하게 흘러가는 록 발라드 음악이며 실용음악 전체로 보면 난이도가 엄청나다고 말할 정도는 아니다. 다만 이 곡의 연주파트 중에 엄청 어려운 파트가 하나 있는데, 바로 보컬 파트다. 자세한 것은 아래의 곡 분석 부분 참조.

3. 영상

뮤직비디오 음원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wfW_5tFF9V0, width=428, height=240)]
2002년 라이브 영상 2023년 백투더뮤직 싱어롱 라이브

4. 가사

손 닿을 수 없는 저기 어딘가
오늘도 넌 숨 쉬고 있지만
너와 머물던 작은 의자 위엔
같은 모습의 바람이 지나네

너는 떠나며 마치 날 떠나가듯이
멀리 손을 흔들며
언젠간 추억에 남겨져 갈 거라고

그리워하면 언젠간 만나게
느 영화와 같 들이 이뤄져 가기를
힘겨워 날에ㅡ 너를 지킬 없었던
아름다운 시절 속에 머문 대이기에

너는 떠나며 마치 날 떠나가듯이
멀리 손을 흔들며
언젠간 추억에 남겨져 갈 거라고

그리워하면 언젠간 만나게
느 영화와 같 들이 이뤄져 가기를
힘겨워 날에ㅡ 너를 지킬 없었던
아름다운 시절 속에 머문

그리워하면 언젠간 만나게
느 영화와 같 들이 이뤄져 가기를
힘겨워 날에ㅡ 너를 지킬 없었던
아름다운 시절 속에 머문

그리워하면 언젠간 만나게
느 영화와 같 들이 이뤄져 가기를
힘겨워 에 너를 지킬 없었던
아름다운 시절 속에 머문 대이기에
2옥타브 솔♯(G♯4) 구간은 파란색,
2옥타브 라♯(A♯4) 구간은 주황색,
2옥타브 시(B4) 구간은 빨간색

5. 곡 분석


부활의 노래 중 5집을 제외하면[8] 발성적으로 가장 어려운 축에 드는 곡이다. 감성적으로 따지면 거의 최고 난이도급. 저음, 고음이 골고루 등장하며, 클라이맥스에서 2옥타브 후반의 중고음이 계속 나오고, 마지막에 2옥타브 시(B4)가 한 번 나온다.

즉, 3옥타브 대의 초고음은 없지만, 오히려 반대로 많은 보컬들이 가장 어려워한다는 2옥타브 후반 파사지오 구간[9]의 중고음에 후렴구 거의 전체가 걸쳐 있다. 게다가 앞서 말했듯이 템포도 느린 편에다 한 줄에 가사도 상당히 많은 편이며, 발음하기도 까다롭다. 이 곡의 난이도를 가늠하는 구간 중 하나론 '언젠가 만나게 되' 구간이 대표적인데, 이 부분은 멜로디가 거의 계속 상승하다가 가장 높은 구간에 '는'이라는 한국어에서 노래하기 가장 어려운 축에 드는 발음이 등장한다. 게다가 다음 부분의 '어느 영화와 같은 들이'에서 또 어려운 '느'와 '일' 발음과 고음이 등장. 이걸 2절에서 무려 3번이나 반복하는데, 앞에 2번을 어떻게 넘기더라도 마지막 3번째 후렴구의 '힘겨워 날에'는 2옥타브 시가 되기 때문에 가사 그대로 부르기 힘겹다.

흉성과 두성의 전환이 능숙한 사람도 단순히 부르는 것만으로 힘겨워하는 곡인데, 여기에 이승철 특유의 표현까지 살리려면 의도적으로 강한 호흡을 배제하고 얇은 성대접촉만을 유지하며 한국어에서 가장 어려운 발음을 2옥타브 시까지 올릴 수 있는 매우 높은 음역대와 고도의 테크닉이 모두 필요하다. 이런 이유 때문에 어지간한 가수조차 원곡 느낌을 살리면서 부르는 경우는 매우 드물고, 이승철 본인조차 라이브에서 원곡을 통째로 부른 적은 없다시피 할 정도로 어려운 노래. 작곡가인 김태원도 이 곡을 잘 부르고 싶은 사람에게 키를 낮춰 부르라는 얘기를 했었다고 할 정도다.

연주할 때 파,도,솔,레,라와 미까지 ♯이 붙어서 파가 되는 관계상 검은 건반을 모두 연주해야 해서 반음 내려서 조옮김하여 바 장조(F Major)로 연주하게 되는 경우도 많다.

6. 커버 버전

7. 여담

8. 관련 문서


[1] 인천 유나이티드가 이 노래를 공식 구단가로 썼다. 홈경기에서 선수 입장 직전에 이 노래를 틀어주기도 했다. 하지만 노브레인의 드러머 황현성이 작곡한 'Here Is The Glory'가 2013년부터 K리그 앤섬으로 선정되면서 선수 입장 시 '새벽' 대신 앤섬을 사용하고 있다. 대신 새벽은 하프 타임 선수 입장 때 부르고 있다.[리메이크2] 부활 2집의 곡을 리메이크 녹음.[리메이크1] 부활 1집의 곡을 리메이크 녹음.[4] 부활 2집 수록곡이던 '천국에서' 후속편.[5] 새,벽. 네버엔딩 스토리[6] 월드컵 때는 다들 관심이 월드컵에 쏠린 탓에 가요계는 물론이고 드라마도 힘을 못 쓰고 있었다.[7] 박완규 말에 의하면 2020년대에도 따로 군부대에 행사간 적이 있는데, 네버엔딩스토리 발표 당시엔 아기였을 젊은 군인들조차도 이 노래 가사를 따라부르더라며 놀라워했다.[8] 5집 수록곡들은 상당수가 알다시피 (성대가 상하기 전) 초고음을 내지르던 락커 박완규를 위해 쓰여진 노래들이었다. 믿음, 비밀, 마술사, Lonely Night 등 5집 수록곡들을 직접 들어보면 알겠지만 엄청나게 어렵다.(저 네 곡 모두 최고음이 3옥타브까지 올라간다.) 그나마 비밀이 네버엔딩 스토리와 비슷한 난이도의 곡이다.[9] 2옥타브 솔(G4)~2옥타브 시(B4) 구간을 말한다. 이 부분은 두성과 흉성이 교차하여 두 발성법을 섞어서 불러야 하는 구간이기 때문에 성대 부담도 많이 가고 굉장히 힘들다. 곡 템포가 빠르기라도 하면 그냥 떼창으로 넘겨버릴 수도 있지만 템포가 느린 편(45BPM)이라서 이마저도 불가능하다. 평소에 잘 내던 사람도 컨디션에 따라 수월하게 내는 것이 어려울 정도이다. 오히려 보컬 교육을 제대로 받았을 경우에 한해, 이보다 위쪽의 3옥타브 도(C5) 이상의 음역대는 두성으로만 단일하게 내면 되기 때문에 난이도가 더 쉬운 편이다.[10] 이후 김태원이 밝힌 바에 의하면 어린 아들의 자폐 증세 때문에 간 것도 있어보인다.[11] '그리워하면 언젠간 만나게 되는 어느 영화같은 일들이 이뤄져가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