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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2-17 18:37:19

Not For Broadcast

<colbgcolor=#111111><colcolor=#ffffff> 낫 포 브로드캐스트
Not For Broadcast
파일:not-for-broadcast.jpg
개발 NotGames
유통 tinyBuild
플랫폼
파일:Windows 로고.svg
ESD
파일:스팀 로고.svg | 파일:에픽게임즈 스토어 로고.svg | 파일:GOG.com 로고.svg | 파일:험블 번들 로고.svg
장르 시뮬레이션
출시 앞서 해보기
2020년 1월 30일
정식 출시
2022년 1월 25일
엔진
파일:유니티 로고.svg
한국어 지원 미지원
심의 등급 심의 없음
관련 페이지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파일:스팀 아이콘.svg

1. 개요2. 등장인물 및 단체
2.1. 방송국2.2. 알렉스의 가족2.3. 정치 단체 및 인물2.4. 관련 기업 단체
3. 주요 컨트롤 요소4. 방송별 요약

[clearfix]

1. 개요


Not For Broadcast는 디스토피아 방송 믹싱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플레이어는 Go Advance라는 극좌 정권이 들어선[1] 80년대의 영국의 한 방송국에서 송출할 화면을 믹싱하는 직원으로써 게임을 플레이하게 된다.

이런 게임이 요즘 늘 그러하듯, 이 게임에서도 목표 자체는 매우 심플하다. 시청률을 증가세로 유지하고, 시청률을 떨구는 실수를 하지 않는 것이다. 문제는 플레이어는 일단 당장 회사의 일개 월급 쟁이임과 동시에, 가족과 친인척이 있는 개인이라는 것이다. 사내 문제와 가정 문제를 게임 내내 신경 써야하는 것이 상당히 재미있는 요소.[2] 게다가 온갖 "미심쩍은 정황" 하에서 송출에 방해를 받을 뿐더러[3], 아예 대놓고 외압이 들어오는 경우도 있고[4], 고작 버튼 몇개 누르는 송출 핫산임에도 그걸 한다는 이유 하나 만으로 은근슬쩍 협찬 관계가 제안되기도 한다.(강제로 고르게 되는 협찬 관계 때문에 방송 송출시 이들을 은근히 신경 써줘야한다.)

여러모로 Papers, Please의 영향을 크게 받은 게임이며, 따라서 여러가지 오마주가 자주 보인다. "자동으로 신호 간섭을 분석하는데 안테나를 자동으로 돌려주는 기능은 없다거나, 자동으로 욕설을 분석해 경고해 주는데, 검열해서 삐- 처리하는 것은 플레이어가 직접 해야하는 것" 같은 요소는 "자동으로 결격 사유를 분석하다 못해 입국 심사를 잘못하면 즉시 경고장이 날아오는 신비로운 시스템이 있음에도 플레이어가 수동으로 도장을 찍어야 하는" 부조리함을 보여준 Papers, Please를 대놓고 오마주한 것이다. 다만, 원래는 장비 업그레이드 시스템이 정식 버전에서는 삭제되어 Papers, Please와는 조금 다른 방향으로 가게 되었다.

2. 등장인물 및 단체

2.1. 방송국

2.2. 알렉스의 가족

2.3. 정치 단체 및 인물

Not For Broadcast 제작진의 현대 대중정치, 공산주의, 파시즘에 대한 이해가 돋보일 만큼 각 정치 단체와 인물에 대한 설계가 치밀하며, 그 누구도 선역으로도, 악역으로도 여길 수 없으며, 누가 옳은 것인지, 무엇이 현실적인 것인이 전혀 판단할 수 없을 만큼 모호하게 묘사된다.

통계상 72%의 플레이어가 디스럽트 친화를 유지했으며, 28%의 플레이어가 어드밴스 친화를 유지했다고 한다. 애매한 선택지를 감안해 계산을 고쳐보면 78:22 비율에 딱 맞아 떨어진다.

2.4. 관련 기업 단체

특정 회사의 광고를 틀어주면 그 회사가 채널 원에 대해 가지는 주식 지분이 증가하고, 광고를 못 내보낸 회사는 지분이 감소한다.[18] 또한, 2번째 에피소드 이후에선 어드밴스 정권이 특정 회사와 플레이어간의 파트너십을 맺어주기 때문에 해당 회사 광고를 타 회사 광고보다 더 우선해서 틀어줘야하게 된다.

3. 주요 컨트롤 요소

4. 방송별 요약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게임에는 절대악도 절대선도 없으며, 절대적으로 좋은 엔딩 따윈 없다.[28][29][30][31][32] 심지어 누군가, 그것도 지인을 넘어 가족이 죽거나 사는 문제에 대해서도 예외는 없다.[33] 하지만, 절대적으로 끔찍한 최악의 엔딩[34]만큼은 확실히 존재한다. 해당 엔딩으로 가는 기준은 비현실적이고 비이성적이며 비생산적인 선택만 골라 하는 것이다. 언론인이자, 세계의 시민이자, 한 국가의 시민이자, 가정을 가진 개인으로써의 의무를 저버리고 대중에 영합되기를 택하지 말라는 것이다.


[1] 전임 수상은 섹스 스캔들로 인하여 사임하였다고 한다.[2] 대놓고 첫 방송 송출 직후 바로 사내 설문 이라 쓰고 배경 조사라 읽는 것에 응답해야 하고, 집에 돌아오자마자 부유한 친척이 찾아와서는 극좌 정권이 자기 재산을 강탈한다며 난 이 지옥에서 탈출 하고 싶고, 자기 여권으론 입국 금지 상태니 플레이어 여권을 빌려달라는 지랄 막되어 먹은 소리를 한다. 이후 가족이 뭘 사달라고 요구하거나, 가족과의 약속이 있는데 연장 근무 요구가 날아온다거나 하는 깨알 같은 이벤트들이 계속 튀어나온다.[3] 영문을 모를 괴상한 폭풍우가 사내 설비를 전기적으로 고장내는데, 일종의 미니게임으로 버튼을 돌아가며 과전류가 흐란다. 이렇게 과전류가 흐르는, 파지직 거리는게 딱 봐도 위험한, 버튼을 누를 경우 쾅! 소리와 함께 플레이어 케릭터가 감전되며 화면이 흔들린다. 일시적으로 컨트롤이 불가능 해지는 것은 물론, 이 충격으로 소중한 방송 장비에 손상이 간다! (전기 주의 그림이 그려진 손상 게이지를 항상 신경 쓰자. 그리고 짧은 시간 내에 너무 자주 감전되면 플레이어 케릭터가 죽을 수도 있다. 앞서 해보기 1부에는 이 상황을 처음 경험하는 것으로 끝나는데, 2부부터는 장비의 손상이 일정 기간 마다 사내 수리팀에서 수리해주는 식으로 간다고 한다. 즉시 수리하고 싶으면 외주를 줘야 하는데 1000이나 되는 자금을 내야 한다. A+를 띄워야 하루에 300 자금을 주는데 이건 뭐...)[4] 3회차 방송 송출에서 사장님이 직접 전화를 걸어 와서는, 정부에서 정부 홍보물을 틀으라고 강요했다며 반드시 해당 광고 비디오를 틀으라고 경고한다.[5] 알렉스라는 이름도 매우 중성적인 이름이다.[6] 장비를 수리해서 쓰기보단 그냥 신품으로 바꿔버린다. 이 와중에 졸지에 장비가 업그레이드 되면서 추가 기능이 붙어 오히려 더 귀찮아지기도 하는 게 함정.[7] 국민 저녁 뉴스라고 해석할 수도 있지만, nightly는 '맛이 갔다'란 속어로도 쓰인다. (컴퓨터 프로그램의 불안정한 시험판이나 개조판을 두고 'nightly'라고 하는게 예시. 비슷한 속어로 minefield도 있다.) 즉, 국민 막장 뉴스란 언어유희. 실제로 그렇게 된다.[8] 같이 방송을 진행하던 메건은 중간에 티를 내는데 제러미는 꿈쩍도 안한다.[9] 이 게임 내의 모든 선택지 중 가장 도덕성이 애매한 선택지를 주는 인물이다. 간호를 택하면 연명하기는 하지만 의식불명 상태로 병마에 시달리다 결국 고통스러운 죽음을 맞을 수밖에 없는 운명이기 때문. 허나 그렇다고 자신의 친모를 '전이 센터'에 보내 안락사시키는 것도 어지간히 미친 선택지이다. 재정적 문제까지 얽혀있으므로, 어설프게 택할 경우 오히려 더욱 끔찍한 결과를 낼 수 있어 이 게임 내에서 가장 난해한 선택지다. 사실, 어드밴스 집권 첫날에 나오는 정부 홍보물 광고 테이프에서 보듯, 이 게임이 다루는 갈등의 시발점이다![10] 괜히 도와주면 오히려 긁어부스럼이 된다. 그것도 매우 파멸적인. 실체 없는 이상을 쫓기만 하지 말라는 잔혹할 정도의 현실주의 겸 부조리 문학 요소의 극치를 보여주는 선택지를 주는 인물.[11] 전임 총리는 내각 불신임 결의를 맞기 전 최후의 발악으로 의회 해산을 시전 했지만, 그 결과는 어드밴스라는 상상도 못한 정당의 집권이었다.[12] 사족이지만, 이 정당... 로고가 어째 새로운보수당과 닮았다.[13] 그런데... 이 양반, 군사적으로도 천재적 재능이 있다. 어드밴스 정권의 압도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세계 주요 도시들에 절대로 찾아낼 수 없는 핵폭탄을 몰래 설치해 놓고는, 본보기로 하나 터트려 국제 국가 위원회 소속국들 전부에게 협박을 하고 기어코 항복을 받아낸다.[14] 이 작품에서 절대악 취급되지는 않으나, 권선징악으로써 심판대에 오르게 되는 인물 중 하나이다. 그렇게 심판받게 되는 사유는 이 양반이 벌인 막장 행각에 비해 참 어이없기 그지 없는데, 바로 거짓을 말했기 때문이다. 그것도 아주 사소한 부분에서. 그러나 그 사소한 거짓이 이 인물의 정당성을 완전히 파괴하고, 온갖 위기에도 불구하고 그럭저럭 긍정적이던 국가의 미래까지 무너뜨리게 된다. 마땅한 굿 엔딩을 찾을 수 없는 이 게임에서 유일하게 긍정적인 엔딩이라 할 만한 엔딩은 바로 이 인물이 말한 거짓다른 거짓 없이 폭로하는 것이다.[15] 이 게임에서 소시민에 해당되는 인물로써, 작중 영향력 있는 인물 중에서는 가장 큰 부조리에 직면하는 인물로써 자신의 절친이자 정치 동료인 줄리아에게 간접적으로 배신당한다. 하지만 애초에 줄리아 같은 문제 많은 인물과 협력한 것 부터가 잘못이었다.[16] 앨런 제임스가 옳다! 앨런 제임스가 진실을 말한다! 쯤으로 해석할 수도 있지만, 앨런 재임스는 우파다란 뜻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17] 사실 앨런은 거짓말을 했다. 이 때문에 줄리아와 마찬가지로 앨런 또한 권선징악으로써 심판대에 오르게 된다. 그러나 이 사실을 밝히려면 앨런이 사망해선 안 된다.[18] 사실 굉장히 소름끼치는 복선이다. 지분이 감소하는 이유가 얼핏 느껴지기엔 광고 안 틀어줘서 화나서 주식 팔아버린 것 같지만 실제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오히려 공격적인 매수로 압력을 넣으면 넣었지 주식을 처분하진 않는다. 그리고 그 현실성은 고스란히 이 게임에 반영되어 있다. 주식 지분이 줄어드는 이유는 광고를 못 내보낸 회사의 매출이 박살나서 어쩔 수 없이 자산을 청산하는 걸 반영한 것이다. 즉, 광고를 아예 안 틀어줘서 지분이 0이 되는 회사는 엔딩에가면 파산해서 폭삭 망해버리고 해당 회사의 CEO가 빈털털이가 되어 자살하거나, 비참하게 길가에서 죽었다는 소름끼치는 언급이 나오게 된다. 막장 사업을 하는 것을 감안해도 이 회사들의 CEO들 또한 어지간히 불쌍한 인물들이다. 그도 그럴것이, 가장 긍정적인 엔딩들을 보려면 정부 홍보물과 반정부 홍보물을 반드시 여러번 틀어줘야 하는데, 그것들이 원래 이 회사들 광고가 나가야했던 자리를 잡아먹으니, 최소한 두 개의 회사는 날벼락을 맞게 되기 때문이다. 그래도 광고를 아예 안 틀어주지만 않는다면 파산까지 가지는 않으니 적당껏 한번쯤은 광고를 틀어주기만 하면 된다.[19] 유일하게 광고를 전부 안 틀어줘도 안 망하는 회사이다. 마지막까지 지분이 0이 되지 않는다. 이 회사가 망하는 조건은 따로 있는데, 바로 소피아가 사망하는 것. 막되어먹은 인물이지만 그 소피아를 죽게 만드는 루트로 갈려면 정말 악랄하기 그지 없는 선택지들을 골라야만 한다. 아무리 논란 많고 실제로 비즈니스에서 축출되어야할 인물이긴 해도 그렇다고 어거지 매도로 죽음에 이르게 하는 것은 정당하지 못하다. 어쨌든 이 회사는 소피아 리밍턴이 죽지만 않으면 그녀의 천재적 재능으로 오히려 정신차리고 더 장사를 잘하게 될거란 묘사가 노골적으로 깔려있는데, 따라서 그냥 광고를 아예 안 틀어줘도 상관없다 못해, 대놓고 이 회사 광고는 그냥 틀어주지 말라는 식으로 묘사 된다. 아주 까다로운 선택을 요구하는 이 게임에서 유일하게 뇌 비우고 취급 가능한 대상이다.[20] 의외일지 모르지만, 미국은 대체의학이 매우 흥행하는 등 여러모로 빌런스런 유행이 많은 나라다.[21] 안전하지 않고, 비도덕적이며, 심지어 불법적이다.[22] 그런데 이건 사장님의 평가 노트에는 반영이 안 된다.[23] 그런데 사장님의 실적 평가에선 검열을 아예 실패하거나 타이밍이 지나치게 틀린 경우가 아니면 보통 뭐라 안 한다. 그와 별개로 시청률 떡락으로 평점이 까이니 문제지.[24] 아예 자동화 업그레이드가 있다. 앞서 해보기 1부에선 못 쓰지만. 무려 자금 3000으로 엄청난 고가.[25] 굉장히 의미심장한 연출이다. 재미있는 건 플레이어는 언제까지나 땜빵으로 방송 송출을 맡고 있는 일개 월급쟁이에 불과하며, 4가지 화면과 2가지 사진을 잘 골라서 송출 대기 화면에 올려 놓는 거 말곤 딱히 뭔가 선택할 권한이 있는 게 아니라는 것. 4가지 화면은 플레이어의 통제하에 있지 않고, 2가지 사진 중 뭘 고를지는 플레이어 맘이지만, 2가지 사진 자체는 임의로 주어지는 것이다. 그런데, 이 단순한 버튼 누르기 하나가 세상에 막대한 영향을 주게 된다. 플레이어 케릭터는 엄연히 화면과 사진을 제공하는 주체의 통제 하에 있는 을일 뿐임에도 말이다! 심지어 플레이어를 방해하려고 여러가지 해괴한 술수까지 일어난다. 마치 당의 낚시에 낚여 자기가 진짜 대단한 사람이 된것이라고 착각하다 비참한 결말을 맞은 1984의 주인공 처럼 말이다.[26] 처음엔 여자 한명이 튀어나오고, 두번째엔 남자 한명 (이 작자는 특히 시청률 더 많이 까먹으니 주의), 3번째엔 두명이 동시에 튀어나온다. 처음 두번의 경우 화면 2개는 확실히 안전하고, 화면 하나가 종종 간접적으로 나체를 노출시키는 식이라 눈치만 잘 보면 되는 반면, 3번째의 경우 화면 딱 2개만 눈갱을 피할 수 있어 정말 피곤하다. 다행히도 선수에 집중하는 화면 둘중 하나는 항상 안전하다. 물론, 그렇다고 같은 화면 하나 하나만 게속 띄우면 시청자가 싫어하므로 요령껏 다른 화면으로 안전하게 돌려줘야한다. 아이고[27] 하지만 시청률과 관계 없이 사장님이 평점을 왕창 까버리니 결국 다 피해야한다.[28] 엔딩은 그동안 방송을 어떻게 진행하였냐에 따라 세부적인 경과가 달라지지만, 국가의 운명을 결정하는 방송 마지막 회차의 내용은 4가지로 나뉘며, 여기서 추가 폭로 영상을 틀어주냐 아니냐로 또 변동이 있어 총 8가지 결과가 나온다.[29] 제레미와 제임스 모두가 사망하는 루트에서, 제레미 사망 이후 바로 광고를 틀어주지 않고 사망 이후의 장면을 보여주면 갈 수 있는 분기. 보스맨이 방송국을 강탈당하였으며 자신의 소중한 앵커까지 사망한 것에 충격을 받아 소소한 복수로 폭로 테이프를 제공한다. 만약 폭로 영상을 틀어주는 경우, 연구 윤리와 안전을 도외시한 어드벤스의 기술 연구가 결국 대형 사고를 일으켰고, 그 대형 사고라는 것이 초강력 피임약이 누출되어, 모든 국가 영토의 작물과 동물들이 오염되었고, 그걸 먹었다간 영구적으로 불임이 된다는 것. 즉, 굶어 죽거나 고자가 되어야만 한다. 대중이 어느 세력을 지지하느냐에 따라 어드벤스 정권이 몰락할 수도, '진보'의 어쩔 수 없는 대가로 취급하고 넘어갈 수도 있다. 그러나 전자의 경우 적성 독재국가들의 괴뢰국으로 전락하는 엔딩이고 후자의 경우 국가의 미래가 사라지니 결국 둘다 파탄 엔딩이다.[30] 앨런 제임스가 사망하였으며 디스럽트의 광고와 해적 방송을 모두 보여주지 않은 상태로, 제레미는 사망하지 않고 체포될때, 제레미가 체포되는 장면을 광고로 끊지 않고 그대로 보여준 경우 도달 가능한 분기. 제레미가 폭로 테이프를 제공하는데, 파시스트 독재정을 설치하려는 줄리아에 실망한 피터 클레멘트가 줄리아를 적대하겠다고 선언하자 줄리아가 피터를 암살하도록 명령하는 장면이 담겨있다. 틀어주지 않은 경우 어느 세력 지지가 더 높으냐에 따라 제레미가 코렁탕을 먹거나, 대중이 분노하지만 숙청을 완료한 줄리아의 정권이 유지되게 된다. 틀어주더라도 이미 숙청이 끝난 상태이므로 줄리아가 욕만 먹고 건재하거나, 그냥 대중이 독재를 받아들이게 된다.[31] 제레미가 사망하였고 사망 장면을 끊지 않았으며, 디스럽트의 모든 광고와 폭로 해적 방송을 틀어준 경우에 도달하는 분기. 피임약 누출 사고가 이미 폭로된 상태인 분기이며, 앨런 제임스는 자살 폭탄 테러를 시도한다. 그러나 사실 앨런 제임스는 이리키스탄 같은 적성 독재국가와 결탁하여 어드벤스 정권을 전복시키고 괴뢰 독재 정부를 세우기로 거래한 상태. 즉, 줄리아를 협박해 몰아내기 위해 가짜 폭탄 조끼를 입은 것이다. 줄리아가 디스럽트에 반격하여 이를 폭로하는데, 틀어주지 않는다면 줄리아가 추하게 쫓겨나고 디스럽트의 괴뢰 정권이 들어서며, 틀어준 경우 세력 지지에 따라 앨런 제임스의 사살 여부만 갈리며 국가는 무정부상태가 된다.[32] 제레미가 생존하였으며 앨런 제임스도 생존하였고, 어드벤스와 디스럽트의 모든 홍보를 전부 틀어준 상태에서, 제레미의 체포 장면을 끊은 경우 진입하는 분기. 앨런 제임스가 피임약 누출을 폭로하였으나, 디스럽트와 접촉한 제레미가 디스럽트의 후원국인 적성 독재국가들의 음모를 폭로해버려 앨런과 줄리아 모두가 추궁당한다. 틀어주는 경우 디스럽트와 어드밴스 모두가 축출되며, 안 틀어주는 경우 세력 지지율에 따라 결과가 갈린다.[33] 사망에 관련된 몇가지 선택지는 사망으로 이어질거라 도저히 생각할 수 없는 부조리한 천재지변도 아주 많다. 이 점에서 본작이 컴 앤 씨 같은 부조리 문학적 접근을 택하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34] 전원 사망 엔딩. 4대 회사가 전부 망하고 그 CEO들도 전부 사망하며 방송국 인물들도 전원 사망하고 방송국도 망하고, 정부 인물과 반정부 인물 모두 전원 사망하고 국가도 그냥 멸망테크 타고, 알렉스의 지인들과 가족도 전원 사망하고 알렉스 본인도 빈털털이가 되어 떠돌다 사망한다. 줄리아의 핵공격 때문에 전 세계가 같이 망하는 것은 덤.[35] 이후 스토리를 보면 아예 불길함을 직감하고 탈주한 것이 아닌지 의심된다.[36] 사실 검열하는 법을 안 알려준 시점이라 거진 반드시 놓치게 되어있다. 설령 미리 알고 검열하려 해도 워낙 빠르게 갑툭튀 하는 탓에 검열하기 엄청 어렵다. 이걸 검열하는 도전 과제도 있는 듯하니 순발력을 가지고 도전해 보도록 하자.[37] Go Advance 정권이 배출한 수상과 일을 함께하는 공동 수상인데, 아무래도 트럼프 같은 인물을 노렸다는 느낌이 팍팍 든다. 그런데 정작 작중에서 이 양반의 역할은 수상이 급발진할 때 브레이크를 거는 역할.).[38] 이후 방송 돌려보기를 하면 앵커와 다른 직원들이 누가 이걸 검열하는 지는 몰라도 신이 돕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한심해 하는 걸 볼 수 있다.[39] 2회차 끝난 후 안테나 업글을 안 했다면 이후 후회하게 될 것이다.[40] 마침 사장님이 원래 안 그랬는데 갑자기 번개로 인한 파워 서지가 생기고 있다고 하는 것도 그렇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