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사건 사고 요약표 | |
발생일 | 2024년 8월 9일 |
유형 | 결빙, 조사중 |
발생 위치 | [[브라질| ]][[틀:국기| ]][[틀:국기| ]] 상파울루 비녜두 |
탑승인원 | 승객: 58명 |
승무원: 4명 | |
사망자 | 탑승객 62명 전원 사망 |
기종 | ATR 72-500 |
항공사 | 보이패스 항공 |
기체 등록번호 | PS-VPB |
출발지 | [[브라질| ]][[틀:국기| ]][[틀:국기| ]] 카스카벨 공항 |
도착지 | [[브라질| ]][[틀:국기| ]][[틀:국기| ]] 상파울루 구아룰류스 국제공항 |
사고 16일 전, 상파울루 구아룰류스 국제공항에서 촬영된 사고기. |
사고기의 잔해 |
영어 | Voepass Linhas Aéreas Flight 2283 |
스페인어 | Vuelo 2283 de Voepass Linhas Aéreas |
포르투갈어 | Voo Voepass 2283 |
프랑스어 | Vol Voepass Linhas Aéreas 22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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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추락 순간 영상 |
2024년 8월 9일 상파울루의 고급 주택가에 보이패스 항공 2283편이 추락한 사건이다. #1 #2
1.1. 사고 기체
기체는 기령 14년의 ATR 72-500 기종이었다.이 항공기의 운항 역사가 다소 복잡한데, 타임라인은 다음과 같다.
- Belle Air (2010년 6월, 첫 도입)-Belle Air Europe (2010년 7월)-Belle Air (2012년 7월, 재복귀)-Nordic Aviation Capital (NAC) (2014년 9월)-펠리타 에어서비스 (2015년 1월)-보이패스 항공 (2022년 9월 10일, 최종 도입)
2. 탑승객
해당 사고기에는 승객 58명, 승무원 4명이 탑승하고 있었고, 탑승객은 모두 3개의 국적으로 이루어졌다.국적 | 인원 수 | 비고 |
[[브라질| ]][[틀:국기| ]][[틀:국기| ]] | 58명 | 승객 54명,승무원 4명 |
[[베네수엘라| ]][[틀:국기| ]][[틀:국기| ]] | 3명 | |
[[포르투갈| ]][[틀:국기| ]][[틀:국기| ]] | 1명 | |
총 인원 | 62명 |
3. 사고 진행
카스카베우를 떠나 상파울루주 과룰류스로 향하던 여객기는 갑작스러운 감속을 시작으로 급강하와 급상승을 보인 후, 스핀에 빠져 상파울루주 비녜두 지역 고속도로 인근 주택가에 추락했다. 여객기에는 승객 58명과 승무원 4명이 탑승하고 있었다고 한다. 한국인은 탑승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상파울루 주지사 타르시우 데 프레이타스는 추락 사고로 모든 사람이 사망했다고 했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은 “전원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뉴욕타임스는 “여객기는 주택 마당에 추락했지만 지상에 있던 다른 사람은 다치지 않았다”고 했다.3.1. 사고 이유
CVR에서 추락 직전 부기장이 결빙이 많이 발생했다고 말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를 토대로 한 예비 조사 결과에서 제빙 장치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은 정황이 발견되었고, 사고 이유는 동체 결빙에 의한 양력 손실이 실속, 스핀으로 이어진 것으로 판명되었다.다만 비행 전 조종사에게 결빙 위험을 경고했음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조치나 회피가 없었다는 말이 있고, 이에 따라 추가적인 조사가 진행되어야 조종사 과실인지 기체 결함인지가 판별될 것이다.
4. 사고 이후
현재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에는 여객기가 하늘에서 선회를 하며 추락하는 모습이 보인다. 이후 검은 연기가 피어오른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번 사고는 2007년 상파울루에서 폭우로 비행기가 활주로에서 미끄러져 199명이 사망한 사건 이후 최악의 사건”이라고 했다.전문가 의견으로 결빙현상이 사고원인으로 지목됐다. 사고지역에 결빙이 예보됐고 해당 항공기(ATR 72)가 결빙에 취약하다는 점이 근거이다. 과거 날개 결빙으로 인해 아메리칸 이글 4184편 추락 사고가 발생하여 탑승객 전원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5. 여담
- 여객기 출발 전 승객 10명이 잘못된 공항 게이트에서 항공편을 기다렸다가 탑승 시간을 놓쳐 항공기 탑승이 거부된 덕분에 기적적으로 화를 면했다. #[1]
10명의 승객 중 한 명은 항공사를 착각한 나머지 LATAM 게이트에서 커피를 마시며 기다리다가 뒤늦게 실수를 알아차리고, 황급히 보이패스 항공 게이트로 달려갔지만 이미 체크인 시간은 지나버렸다. 이 승객은 처음에는 직원에게 애원하다가 나중에는 말싸움까지 했지만 결국 퇴짜를 맞고 돌아갔다. 이후에 사고 소식을 처음 듣고는 다리가 떨려서 일어날수 없었다며 인터뷰에서 눈물을 흘리며 해당 직원에게 감사를 표시했다. #
또 다른 승객은 같이 여행온 친구 4명이였는데 4명 모두가 게이트를 착각했다는 사실을 눈치채지 못한 덕분에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6. 유사 사고
- ATI 460편 추락 사고
- 아메리칸 이글 4184편 추락 사고
- 벡 에어 2100편 추락 사고
- 트랜스아시아 791편 추락 사고
- 에어로 캐리비안 883편 추락 사고
[1] 아이러니하게도 착각한 사람이 한두명이 아니였기 때문에 다른 승객들까지 착각해서 같이 기다리게 되었고 덕분에 더 많은 승객들이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