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inkiller의 수상 이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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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inkiller | |
<colbgcolor=#131613><colcolor=#fff> 발매일 | 1990년 9월 3일 |
녹음일 | 1990년 1월 - 1990년 3월 |
장르 | 헤비 메탈, 스피드 메탈 |
재생 시간 | 46:08 |
곡 수 | 10곡 |
프로듀서 | 크리스 샹그리디 |
스튜디오 | 미라발 |
싱글 발매곡 | Painkiller (1990년 9월 3일) A Touch of Evil (1991년 3월 11일) |
레이블 | 컬럼비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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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주다스 프리스트의 1990년 9월 3일 발매된 앨범. 1986년 Turbo의 실패 이후 침체에 들어간 주다스 프리스트를 다시 일으켜 세운 명반.[1]실제 멤버들은 스캇 트래비스의 폭주 드럼을 따라가는게 제일 고통이었다고 한다. 당장 시작때의 폭주 더블 베이스 폭타를 듣고 있으면... 주다스 프리스트는 1969년에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 앨범 발매때인 1990년 기준으로 핼포드,다우닝,이언 힐은 39세(1951년생), 팁튼은 43세(1947년생)로 록 밴드 멤버로썬 고령이었는데, 이 멤버로 스래시를 하겠다고 데이브 홀랜드를 교체했더니 스캇 트래비스(1961년생, 주다스 데뷔땐 8살!)가 그야말로 폭주기관차처럼 달려대는 바람에 노인학대가 따로 없는 수준이다. 그만큼 당시 페인킬러 발표 후 대중들이 받은 충격은 대단했다.
2. 특징
앨범 자체로서의 의미로는, 크게 두 가지로 당시 메탈계의 거장이 스래시 메탈에 대하여 '이런 걸 못하는 게 아니라 안했던 것일 뿐'이란 말을하여 스래시 메탈의 형태를 인정하게 만들었다는 것과 주다스 프리스트란 그룹이 이런 형태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였다는 것이다.사실 페인킬러는 주다스 프리스트가 내놓았던 기존 앨범들과는 상당히 이질적이다. 오히려 이들의 색깔을 잘 나타내는 것은 80년대 초중반에 발매한 British Steel, Screaming for Vengence, Defenders of the Faith 등이며, 이 곡들은 Painkiller와 달리 정통 브리티시 메탈에 가깝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렬한 사운드, 폭주하는 드럼, 엄청난 고음 등 한 눈에 어필하기 좋은 요소들을 고루 갖추고 있어 워낙 인상이 강렬하기 때문에 많은 이들에게 주다스 프리스트하면 페인킬러가 떠오르게 된 것은 꽤나 아이러니하다. 그래서 주다스 프리스트 얘기가 나왔을 때 다짜고짜 페인킬러 최고를 외치는 사람들에 대해 올드 팬들이 떫게 보는 시선 또한 존재하지만, Turbo와 Ram It Down 이후 침체기를 맞이하고 있던 주다스 프리스트가 칼을 갈고 내놓은 혁신적인 변화의 음악이었기 때문에 이 변화를 긍정적으로 보는 관점 역시 공존한다.
하지만 Painkiller라는 앨범이 주다스 프리스트의 향후 음악의 방향을 획정할 정도로 큰 이정표가 되었으며, 스래시 메탈적인 요소를 많이 첨가했음에도 사라지지 않은 주다스 프리스트만의 쇠 냄새 나는 메탈 사운드, 적절하게 첨가된 신디사이저 등 주다스 프리스트 디스코그래피를 통틀어 가장 많은 실험이 있었던 앨범이었으며 또 그 실험이 보란 듯이 성공했고 수록곡 하나 하나의 퀄리티 역시 어느 곡 하나 버릴 트랙이 없는, 그야말로 명반이라 불리기 부족함이 없는 작품성을 지닌 앨범이기 때문에 취향 차이로 어떤 앨범을 더 선호할 수는 있어도 이 앨범의 완성도 자체를 부정하는 리스너는 없다. 또한 이 앨범 이후로 주다스 프리스트는 아예 헤비함에 집중해 미들 템포의 헤비 메탈을 시도하거나[2] 컨셉 앨범[3]을 내는 등 여러 실험을 했지만 별로 신통한 성공을 거두지는 못하고 결국 본연의 헤비 메탈로 회귀한 상황인 만큼 주다스 프리스트 최후의 명반이라고 볼 수 있다.
확실히 이 앨범이 주다스 프리스트라는 밴드가 지닌 헤비 메탈적 역량의 고점이긴 했는지 이 이후로는 주다스 프리스트의 음악이 본격적인 침체기를 맞이한다. 롭 핼포드의 탈퇴 이후 들어온 팀 리퍼 오웬스 시절 발표된 두 음반은 잘 해봐야 수작이었고 결코 이 앨범과 이전의 Screaming for Vengence나 Defenders of Faith, British Steel 앨범에 비할 수 없는 수준이었으며, 롭 핼포드 복귀 이후의 음반들도 롭 핼포드의 역량이 많이 쇠퇴했고 메인 송라이터인 두 기타리스트들의 작곡적 역량이 떨어진 후의 앨범들이었기 때문에 이전만큼의 좋은 평가를 받진 못하는 상황.
3. 트랙 리스트
- Side A
- Painkiller
- Hell Patrol
- All Guns Blazing
- Leather Rebel
- Metal Meltdown
- Side B
- Night Crawler
- Between the Hammer & the Anvil
- A Touch of Evil
- Battle Hymn
- One Shot at Glory
[1] 주다스 프리스트 항목에도 언급되어있지만 실패한 Turbo와 Ram it down 앨범도 각각 플래티넘과 골드는 찍었으니 실패한 것들은 아니다. 실패했다기 보다는 프리스트적이지 않은 음악적 색체를 보여주다가 이후에 스래시 메탈에 가까운 브리티시 메탈 사운드로 복귀했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2] Jugulator[3] Nostradam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