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T1/리그 오브 레전드
'''{{{#!wiki style="margin:-10px" | <tablewidth=100%><tablebordercolor=#e2012d><tablebgcolor=#e2012d> | [[T1/리그 오브 레전드|T1]] 역대 시즌 | }}}''' | |||||||
{{{#!wiki style="color: #FFF; 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 통합 이전 | |||||||||
SK telecom T1 S | 2013 | 2014 ☆ | ||||||||
SK telecom T1 K | 2013 ★★ | 2014 ★★★☆ | ||||||||
통합 이후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SK telecom T1 | 2015 ★★★☆ | 2016 ★★★★ | 2017 ★★☆☆☆ | 2018 ☆ | 2019 ★★★ | ||||
T1 | 2020 ★ | 2021 ☆ | 2022 ★☆☆☆ | 2023 ★☆☆ | 2024 ★★☆ | }}} |
SK telecom T1 역대 시즌 | ||||
2016 시즌 | → | 2017 시즌 | → | 2018 시즌 |
1. 개요
SK telecom T1의 2017 시즌을 다루는 문서이다.2. LCK 스토브리그/2016
스토브리그 이전에는 SKT 팀원들의 잔류를 두고 비관론과 낙관론이 공존하였다. 비관론의 경우, 지난 시즌은 전무후무한 롤드컵 2회 연속 우승과 3회 우승이라는 목표를 향해 잔류 및 자진 연봉 삭감 후 합류 등 누구도 따라잡지 못할 커리어를 위하여 팀에 남을 동기 부여의 여지가 충분했지만 이번 시즌은 그렇지 않다는 점, SKT 팀원들이 이번 시즌 경기 외적으로 힘들어하는 모습들이 보였기 때문에 이제 커리어보다는 돈을 찾아갈 때도 되었다는 점, 여전히 강력한 중화 자본 등으로 인해 팀원들과 코치들이 팀을 많이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 등을 제시했다. 낙관론의 경우 높아진 롤드컵 우승 상금과 우승 스킨 판매 수익 분배와 좋다고만은 할 수 없는 해외 진출 선수들의 사례를 들어, 전부 다는 아니더라도 주축 선수들은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였다. 두 예측 모두 그럴 듯하여 어느 쪽도 틀리다고는 할 수 없었다.그리고 뚜껑을 열어보니 팀의 캐리 라인이라고 할 수 있는 미드 라이너 페이커와 바텀 듀오 뱅 울프를 모두 잡는 데 성공하였다. 정확한 조건은 상호 합의하에 공개하지 않았지만 페이커에게는 '사상 최고의 대우(연봉 10억 이상)'를 해 주었다는 것이 밝혀졌으며,[1] 뱅/울프 역시 섭섭치 않은 대우를 해 주며 잡은 것으로 예상된다. 더하여 SKT의 영광에 선수들만큼 크게 공헌한 최병훈 감독과 김정균 코치 역시 재계약에 성공하였다. 게다가 여기에서 끝나지 않고 현재 LCK 최고의 정글러이자 세체정을 노리는 피넛과도 강력한 링크가 걸려 있어 더욱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벵기와 듀크는 팀을 떠나게 되었다. 듀크의 경우 SKT에 입단할 때부터 커리어에 목이 말라 스스로 연봉을 깎고 들어왔던 만큼 이번 스토브리그에서는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팀으로 떠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되어 왔지만, 벵기의 경우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한 팬들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조금 놀라운 소식이었다. 하지만 SKT가 가장 빛나던 순간마다 함께 했던 벵기였기에 박수치며 보내주는 분위기. 그 외에도 푸만두 이정현 코치 역시 계약을 종료하였는데, 당분간 휴식을 요청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변수라면 2017 시즌부터 주전이 될 가능성이 높은 프로핏인데, 케스파 컵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준 건 사실이지만 LCK에서도 통할 수 있는지는 의문인 상황이다. 다만 듀크, 벵기와의 재계약 종료 기사를 통해 탑, 정글 추가 영입을 선언했고 실제 그 말대로 피넛이 영입된 것으로 보아 탑 포지션 또한 최소한 프로핏과 경쟁이 가능한 탑솔러를 영입할 것이 기정사실화되었다.
2016년 12월 1일, 전 ROX 소속 정글러 피넛 한왕호와 계약했다는 소식이 ESPN에 실렸다. 이에 대한 SKT 측의 공식 답변은 없었지만, 결국 정식 기사가 나왔고, 영입이 확정되었다.
2016년 12월 2일, 전 IMT 소속 탑솔러 후니 허승훈이 SKT에 입단한다는 기사가 ESPN에 실렸고 같은 날 영입이 확정되었다. 이로써 17 SKT는 통합 이래 최다 선수를 보유한 시즌이 되었다.
사실 후니의 2016 시즌은 속 빈 강정, 아니 강정 테두리도 없는 그냥 망한 시즌이라는 평가도 많았다. 그래서 포텐셜보다 당장의 폼과 성적을 중시하는 한국 팬층에서는 부정적인 의견 일색이고, 후니에 학을 떼는 북미에서도 어이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SKT 측은 후니를 포함해 탑솔러 세 명을 염두에 두고 있었는데 그 중 후니의 성장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판단해 영입했다고 밝혔다. T1의 마지막 퍼즐...'후니' 허승훈, SK텔레콤 이적하면서 국내 복귀 실제로 후니의 잠재력은 전 SKT 탑솔러들이 입을 모아 높게 평가한 바 있다. 단, SKT는 최고의 성적을 내야 본전인 팀이다 보니 LCK에서 검증된 카드 없이, 최소 한 시즌 뒤는 바라보는 듯한 탑 라인을 꾸린 것에 대한 염려 의견은 존재하는 상황이다.
2016년 12월 12일에는 뜬금없이 스카이를 영입했다. SKT가 미드를 추가 영입하리라는 전망은 거의 없었기에 팬덤에선 놀라움, 혹은 이해가 안 된다는 반응이 많았고, 긍정적으로 보는 의견은 소수였다. 긍정론 쪽의 주장은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었다. 첫째, 팬들에게는 'SKT 미드 = 페이커'라는 공식이 기정사실이지만, 페이커도 사람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Plan B가 필요한 시점이 있다는 것이다. 둘째, 거의 모든 미드 챔프를 다루는 페이커와 가장 잘 어울리는 미드 라이너는 '특정 캐릭터의 스페셜리스트'이고, 이런 점에서 탈리야 하나로 밴을 끌어냈던 스카이는 팀에 잘 어울리는 선수라는 것이다. 다만 스카이 입장에서는 '100% 가까이 서브 라이너로 남아서 출전도 못할 가능성'이 큼에도 불구하고(그리고 그건 한 때 주전으로 뛰기까지 했던 선수에게는 굴욕이 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브 라이너로서 계약한 것은 팀에게도, 본인에게도 큰 도전이 될 것임이 분명하다.
그리고 푸만두 코치의 빈자리를 EDG에서 나온 빠른별로 대체했다. 인벤의 추측은 EDG에서 코치로 근무했던 빠른별이라 잠재적 라이벌인 kt의 데프트/폰에 대한 대응책으로 데려왔을 것이라는 평이 대세.
3. 2017 LoL Champions Korea Spring
2017 LoL Champions Korea Spring | |||||||||||||||||||
라운드 | 1라운드 | 2라운드 | 결승 | ||||||||||||||||
팀 | JAG | KDM | ROX | MVP | AFs | bbq | LZ | SSG | kt | kt | JAG | KDM | AFs | bbq | LZ | SSG | ROX | MVP | kt |
승 | 2 | 2 | 2 | 2 | 0 | 2 | 2 | 2 | 2 | 2 | 2 | 2 | 2 | 2 | 2 | 0 | 2 | 2 | 3 |
패 | 0 | 0 | 0 | 0 | 2 | 0 | 1 | 0 | 1 | 1 | 0 | 0 | 1 | 0 | 1 | 2 | 1 | 0 | 0 |
결과 | 승리 | 승리 | 승리 | 승리 | 패배 | 승리 | 승리 | 승리 | 승리 | 승리 | 승리 | 승리 | 승리 | 승리 | 승리 | 패배 | 승리 | 승리 | 우승 |
순위 | 1 | 1 | 1 | 1 | 2 | 2 | 1 | 1 | 1 | 1 | 1 | 1 | 1 | 1 | 1 | 1 | 1 | 1 |
진에어와 시즌 첫 경기를 치렀다. 첫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새로 영입된 피넛과 후니를 선발로 투입시켰다. 1세트에서는 진에어의 익수가 클레드를 LCK 처음으로 선택하는 초강수를 두었으나, 피넛과 페이커의 카직스 - 오리아나 조합에 카시오페아가 선취점을 내주고 15 마린의 마오카이를 연상케 하는 후니의 마오카이가 클레드를 견제하며 중간 진에어의 포탑 다이브와 중후반 한타에서 팀원들을 훌륭하게 지켜내어 MVP를 받았다.
2세트에서는 페이커의 카타리나가 등판했다. 초반에 상대의 거센 압박에 렝가를 뽑은 피넛과 함께 말리나 싶었지만, 어느새 금방 KDA를 회복하고 진에어 3명이 도망치는 길목에서 피넛과 2명을 잡아내거나 함께 있던 리산드라와 리 신 사이에 들어가 리 신을 잡고 나오는 등 매드 무비급 명장면을 만들며 2세트 MVP를 받았다. 또한 후니의 뽀삐가 익수의 신지드를 상대로 전혀 꿀리지 않고 한타 페이지에서 과감한 점멸 벽꿍으로 진을 무는 등 자신이 탱커 챔피언을 못한단 말을 불식시키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그리고 뱅도 롤챔스 사상 최초로 직스 원딜을 선보이며 직스 원딜 데뷔식을 훌륭하게 치렀다.
이 경기가 끝난 뒤 사람들의 반응은 대체적으로 15 SKT가 다시 돌아왔다는 평이 많다. 오늘 진에어와의 경기에서 5명의 선수 모두 상상 이상으로 잘했기에 2015 시즌을 넘는 SKT가 탄생할지도 모른다는 사람도 있지만, 아직 첫 경기 가지고 많은 것을 판단하기는 이르나 이번 시즌의 SKT가 15 SKT를 넘어서는 커리어를 보여줄지 기대해 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3주차까지 4승 무패, 세트 득실 8로 단독 1위 질주 중. 전반적인 평가는 약점이 아예 없다는 평.[2] 관계자들의 인터뷰나 발언에 비춰볼때 스크림때부터 압도적인 강팀[3]으로 생각된다. 상당히 이르지만, 어쩌면 역대 최강 팀이 될지도 모른다는 전망이 나오는 중이다.
그러나 4주차 아프리카전에서 완패를 당했다. 피넛은 1세트 땅콩회항[4]을 비롯 좋은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페이커 역시 라인전에서 쿠로에게 패배하고 한타에서도 활약하지 못하며 최악의 폼을 보여줬다.[5] 뱅 - 울프 듀오는 약점이라던 상대의 바텀 듀오를 박살낼 것이라는 예상과는 반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후니가 분전을 하긴 했지만 후니의 상대는 당일 절정의 컨디션을 보여준 마린이었다.
그나마 연이은 bbq전에서 2:0 완승을 거둬 많이 만회했지만, 롱주전에서 비록 승리를 거뒀지만 1세트를 내줌으로써 평가에 다소 흠이 간 상태. 롱주전 이후 최병훈 감독이 시야 장악 문제를 비롯하여 여러 가지 피드백을 예고했는데 이것이 잘 될지 다음 삼성전에 이목이 쏠리는 상황.
삼성전에서는 상처를 입은 것과는 상관 없이 빡빡하게 주도권 잡고 상대를 자기 진영 안에다 몰아 넣으며 2세트 모두 압승을 거두고 폼을 다시 원래대로 끌어올렸다.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열리는 IEM 월드 챔피언십 시드를 가지고 있었지만, LCK 일정을 이유로 참가를 포기하였다. SKT의 빈자리는 ROX Tigers가 대신 참가하였다.
목요일에 펼쳐진 kt와의 대결에서 2:1로 승리했다. 그야말로 리그 오브 레전드가 무엇인지를 제대로 보여주며 역대급 명경기를 펼쳐냈으며 일요일에 펼쳐질 리매치를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고 있다. 일요일의 리매치 역시 사람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치열한 명경기 끝에 2:1로 승리했다. 이 경기를 통해 SKT는 자신들과 kt의 차이점인 식스맨 활용의 우수성을 입증하며 후니 - 프로핏, 피넛 - 블랭크라는 굉장히 튼튼하고 안정적인 인재풀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알렸다.
kt와의 연전 이후 치른 경기들 중 3경기(진에어, 콩두, bbq)는 2:0으로 간단하게 이겼고, 1라운드 때 패배했던 아프리카와의 경기에서도 2:1로 아프리카를 잡았다. 현재 SKT는 라인전도 강력하고 운영도 잘 하지만 한타로서는 누구도 따라잡을 수 없는 최고의 기량을 선보인다. 소규모 교전부터 대규모 한타까지, 유리하면 당연히 이기고 불리해도 어떻게 어떻게 승리하며 에이스를 띄우거나 한 명만 살려 보낸다. 그 점이 두드러진 경기가 bbq와의 1세트 경기. 분명 초반에 답이 없을 정도로 말린 갱플이 있었지만, 특유의 강력한 한타능력으로 완벽히 상대를 관광시키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었다. 해설진들도 이 한타 전까진 bbq가 승리할 것이라 예측하였지만, 이 한타 후에는 SKT가 이길 것이라 예측하였다. 2세트에서는 이미 라인전부터 이겼기에 말할 필요도 없이 압살했다.
그러나, 이렇게 승리를 쓸어담는 것과는 별개로 콩두 컴퍼니와 관련되어 방송 문제가 계속해서 터져나오면서, 팬들의 불만이 속출하고 있고, 컨디션 관리에도 지장이 가는 것은 아닌가하는 우려를 낳고 있다. 결국 경기 전날에는 방송 일정을 잡지 않기로 결정했다.
삼성전에서 0:2로 패배하여 기세가 한풀 꺾였다. 그러나 그 다음 경기인 ROX전에서 2:1로 이기면서 정규시즌 우승 및 결승 직행이 확정됐다.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인 MVP전에서는 전형적인 SKT식의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2:0으로 승리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7.5패치에 적응이 늦은 것이 아니냐는 걱정이 기우였다는 것을 보여주며 결승전에서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다.
다만 결승 상대가 kt라서 제아무리 SKT라도 철저히 준비해야할 것이다. 상대는 정규시즌 2라운드에서의 부진을 딛고 포스트시즌에서 예상과 반대로 MVP, 삼성을 3:0으로 철저히 짓밟고 기세가 최고조에 달해 있는 상태이다. 정규시즌에서는 SKT가 kt를 상대로 2번 모두 이겼지만 그게 역전승이라 썩 만족스럽지는 못한 경기였다.[6]
2017 LoL Champions Korea Spring 챔피언 |
그렇지만 결승전에서 그런 우려를 완전히 없애버리는 완벽한 플레이를 보여줬다. 1세트의 미드 피즈를 시작으로, 이어지는 2, 3세트에서 2017 스프링 메타에서 완벽하다고 평가받는 딜러 조합의 카운터로 실드 + 하드 캐리 원딜 조합을 들고 나와 kt를 박살내버린다. 쉽지 않은 승부가 될 것이라는 예상과 정반대로 kt를 완벽히 압살하는 데 성공, 3:0 승리를 거두고 LCK 6회 우승이라는 대업적을 이루게 되었다.
4. 2017 Mid-Season Invitational
2017 Mid-Season Invitational | ||||||||||||
라운드 | 그룹 스테이지 | 4강 | 결승 | |||||||||
팀 | G2 | GAM | TSM | WE | FW | GAM | FW | TSM | G2 | WE | FW | G2 |
승 | 1 | 1 | 1 | 1 | 1 | 1 | 0 | 1 | 1 | 0 | 3 | 3 |
패 | 0 | 0 | 0 | 0 | 0 | 0 | 1 | 0 | 0 | 1 | 0 | 1 |
결과 | 승리 | 승리 | 승리 | 승리 | 승리 | 승리 | 패배 | 승리 | 승리 | 패배 | 진출 | 우승 |
순위 | 1 | 1 | 1 | 1 | 1 | 1 | 1 | 1 | 1 | 1 |
2017 Mid-Season Invitational 챔피언 |
첫날 두 경기에서 모두 무난한 승을 거뒀다. G2, GAM전에서 모두 같은 우승팀이라도 급이 다르다는 것을 보여줬다. TSM전까지는 정글의 차이를 보여줬고 WE전에서는 불안불안했지만 자연스러운 바론 스틸로 역전승을 거둔다. 이후 천적 FW전에서도 승리해 6연승을 하며 가장 먼저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FW의 리매치에서 첫 패배를 당했다. 전 판에서 운영으로 재미를 보던 SKT를 갱킹과 한타로 박살낸게 포인트. 이후 무난하게 2연승을 하다가 WE전에서 완패를 당했다. 미스틱의 멱살캐리와 SKT의 운영을 깬 게 놀라울 따름. 하지만 8승 2패라는 훌륭한 성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 작년에 불안불안했던 4위와는 차원이 다른 성적이었다.
4강에서는 한국 킬러 FW와 맞붙었는데 3:0이라는 압도적인 실력으로 집으로 돌려보냈다. 1세트에서는 양팀 모두 비등비등한 실력으로 SKT가 후반 카사만 파는 집요한 플레이로 한타 역전을 했고, 2세트는 카시오페아의 라인 프리징 때문에 FW의 전 라인 모두 운영이 꼬여버렸고, 3세트에서는 멘탈이 무너진 FW를 그대로 밀어붙여 그동안의 천적 관계를 청산시키는데 성공했다.
결승에서는 G2와 대결했다. G2의 퍽즈의 폼이 올라와 쉽지 않았다는 평이 많았다. 1세트 초반 페이커의 카시오페아가 말렸는데도 울프의 한타 활약으로 이겨버렸고, 2세트에서는 퍽즈와 트릭의 캐리로 졌지만, 3, 4세트 모두 울프의 한타 이니시 활약과 아군 살리기의 정점을 보여줘 2연패를 하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내내 저평가받던 울프는 MVP를 받아 그동안의 설움에서 벗어나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우승 후 시상식에서 호나우두를 만나서 놀란 SKT 팀원들의 모습은 덤.[8] 다만 자신들이 원한 만큼 경기력이 나오지 않아 아쉽다라는 인터뷰 내용이 있다. 그리고 이로서 SKT는 메이저 국제 대회 5회 우승을 달성하게 되었다.
컨디션 관리를 해야 되는게 5월 30일에 LCK가 시작되고 5월 31일에 삼성과의 경기가 있다. 1주일 밖에 시간이 없는데 다시 시차적응도 해야 하고 미드 시즌 패치를 통해 달라진 것들을 숙지하고 대비해야 하는데 비해 준비 기간이 너무 촉박하다는 걱정이 많다. 울프도 인터뷰에서 쉬는 날이 귀국하는 날 밖에 없다고 언급을 한 것을 보아 스케줄이 상당히 빡빡하다.[9]
5. 2017 리프트 라이벌즈
2017 리프트 라이벌즈 | |||
라운드 | 그룹 스테이지 | 결승 | |
팀 | FW | WE | WE |
승 | 1 | 1 | 0 |
패 | 0 | 0 | 1 |
결과 | 승리 | 승리 | 패배[10] |
출전 멤버는 MSI와 동일하게 후니, 피넛, 블랭크, 페이커, 뱅, 울프가 출전하게 되었다. 운타라와 스카이는 한국에 남게 되었다. 트위치에서 방송을 할 때 보면 연습실이 텅 비어 보인다.
그룹 스테이지 2경기 모두 25분만에 FW, WE를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완파하였다. 특히 LCK에서 부진하던 후니의 폼이 많이 회복되었다. FW전에서는 피넛, WE전에서는 블랭크가 출전하였다. 하지만 결승전 2세트에서 코그모, 갈리오를 풀어주고 3 서폿밴을 하면서 브라움을 내주는 형편없는 밴픽을 보여주며 불리하게 시작했고, 갈리오를 견제하겠다고 뽑은 페이커의 카시오페아는 극초반 칼날부리 지역에서의 하드 쓰로잉으로 퍼블을 내주면서 의미를 상실하고 말았다. 결국 전 라인이 빠르게 터져가면서 수습이 불가능한 지경이 되어버렸고, 그렇게 패배했다. 이 패배 직후 LCK 팀은 0:2로 벼랑 끝까지 몰려버렸고, kt가 3세트를 승리했으나 4세트에 출전한 MVP가 분전 끝에 패배하면서 초대 리프트 라이벌즈 우승을 LPL에 내주게 되었다.
각종 사이트에서는 욕과 비난이 난무 했으며 이 결승전은 SKT 역사상 최악의 경기로 기록되었다. 이 와중에 공식 트윗의 무책임한 모습이 졌잘싸한 MVP의 모습과 비교되기까지 하면서 욕을 더욱 먹고 있다. SKT가 욕을 먹는 이유 정리
6. 2017 LoL Champions Korea Summer
2017 LoL Champions Korea Summer | ||||||||||||||||||||||
라운드 | 1라운드 | 2라운드 | WC | PO 1R | PO 2R | 결승 | ||||||||||||||||
팀 | SSG | bbq | LZ | EEW | MVP | AFs | JAG | ROX | kt | MVP | SSG | AFs | JAG | LZ | EEW | ROX | kt | bbq | AFs | SSG | kt | LZ |
승 | 0 | 2 | 2 | 2 | 2 | 2 | 2 | 2 | 2 | 2 | 0 | 0 | 0 | 0 | 2 | 2 | 2 | 2 | 2 | 3 | 3 | 1 |
패 | 2 | 0 | 1 | 0 | 0 | 1 | 0 | 0 | 1 | 0 | 2 | 2 | 2 | 2 | 0 | 0 | 1 | 1 | 0 | 0 | 2 | 3 |
결과 | 패배 | 승리 | 승리 | 승리 | 승리 | 승리 | 승리 | 승리 | 승리 | 승리 | 패배 | 패배 | 패배 | 패배 | 승리 | 승리 | 승리 | 승리 | 진출 | 진출 | 진출 | 준우승 |
순위 | 9 | 5 | 4 | 3 | 2 | 1 | 1 | 1 | 1 | 1 | 2 | 3 | 4 | 4 | 4 | 4 | 4 | 4 |
허승훈(Huni), 한왕호(Peanut), 김하늘(Sky), 배준식(Bang), 이상혁(Faker), 이재완(Wolf), 박의진(Untara), 강선구(Blank) |
최병훈: 저희가 지옥에서 돌아왔습니다.
정규시즌 세트 승률 0.634. 로스터에 변화가 생겼다. 서브 탑으로 안정감을 보여줬던 프로핏 김준형이 유럽의 Ninjas in Pyjamas[11]로 이적했다. 후니가 주전으로 고정되자 출전 기회를 찾기 위해 나간 듯. 후임으로 운타라 박의진이 영입되었다. 솔랭에서 챌린저 아이디 3개를 가지고 있는 솔랭전사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삼성과의 첫 경기, 폼이 덜 올라왔는지, 아직 컨디션이 나쁜지는 모르겠지만 큐베와 크라운과 앰비션의 슈퍼 캐리를 당해 압도적인 차이로 패배했다. 특히 1세트는 노타워 패배를 허용할 정도로 처참하게 졌다.
하지만 바로 다음 bbq전에서 대승을 거두었다. 1세트에서는 기어코 탑 루시안[12]이 나와서 bbq를 25분도 안되어 끝내버렸고 2세트에서는 템트의 코르키가 쿼드라 킬을 먹으며 끌려갔지만 한타에서 딜러 집중 포화로 대역전승을 했다. 메타 적응에 관해서는 별 문제가 안되지만, 감독의 인터뷰를 보면 아직 컨디션 관련으로 문제가 많다고 했다.
뒤이어 서머 들어 기세가 좋은 롱주를 상대로 1세트를 내주었지만 2세트부터 등판한 블랭크의 활약으로 2세트는 무난하게, 3세트는 50분간의 접전 끝에 승리했다.
다음 경기에서 EEW를 완전 짓밟아 버렸는데, 특히 2세트에서는 제2의 페이커, 이번엔 진짜라는 극찬을 받고 있던 셉티드를 블랭크와의 협공으로 집요하게 후벼파 게임 10분도 안된 상태에서 셉티드는 0/4/0이라는 킬뎃을 찍어버렸고 게임이 20분이 채 안된 상황에서 페이커가 바텀 2차 타워 부근에서 오버파밍을 혼자서 하고 있었다는 것으로 상황이 어느정도 였는지 설명이 될 것이다. 결국 23분만에 게임을 끝내면서 참교육.
이후 kt전까지 큰 이변 없이 연속적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1세트의 패왕 아프리카에게 한차례 경기를 내주긴 했으나 매치에선 승리.
kt전에서 3세트 내내 초반 흐름을 내주며 고전했으나, 1경기 패배 후 운타라 - 블랭크 듀오가 교체 투입되었고, 2, 3세트에선 고전 끝에 역전승을 거두었다. 교체 선수들보다 페뱅울 3인조, 특히 페이커와 뱅 두 딜러가 괴력을 뿜어내며 불리한 경기를 뒤집어냈고 통신사 더비에서 또 한번 매치 승리를 거두어면서 드디어 단독 1위에 등극했다. 이기긴 했지만 그 과정이 너무 험난했고 후니/피넛의 부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운타라/블랭크가 새롭게 주전 자리를 꿰어찼지만 여전히 초반 운영의 어려움을 겪는 것이 시급한 해결 과제다.
2라운드 첫 경기인 MVP전에서는 운타라 - 피넛 듀오를 투입하였다. 탈수기 운영의 진수를 보여주며 2:0으로 승리하였다. 리프트 라이벌즈에 나가기 전 깔끔한 승리로 기분 좋게 리프트 라이벌즈에 다녀오게 되었다. 특히 피넛의 폼이 돌아온 것이 큰 호재.
하지만 리프트 라이벌즈 이후 삼성과의 경기에서 완패를 당했다. 경기력도 경기력이지만 더 큰 문제는 리프트 라이벌즈에서 보였던 오만한 밴픽이 전혀 고쳐지지 않았다. 1세트에서 조합의 차이로 패배했음에도 2세트에 완전히 똑같은 픽을 상대에게 또 내주며 25분만에 노타워 패배라는 굴욕적인 결과를 맞이했다. 이 패배로 삼성에게 세트 6연패를 기록했고, 블랭크의 연승 기록도 이날 마감하게 되었다.
그 다음 아프리카와의 경기 역시 완패를 당했다. 운타라의 전승은 이 날에 기록이 끝마치게 되었다. 계속해서 지적된 상대에게 좋은 픽을 넘겨주며 고난도의 픽을 가져가는 곡예와 같은 픽밴이 계속되었는데, 결국 처참한 결과를 낳았다. 이로써 리프트 라이벌스부터 5세트 연속 패배를 이어갔으며 순위는 3위까지로 추락하였다. 그야말로 오만한 밴픽을 넘어 현재 상황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자폭에 가까운 경기 운영을 보이고 있다.[13]
진에어전 역시 완패하였다. 중심인 페이커의 자신감 상실과 부진이 눈에 띄게 보이며 결국 패배의 큰 원인이 되었다. 단순 분위기로는 EEW보다 좋지 않다. EEW는 하위권이지만 경험 부족과 자신감 결여가 큰 원인이다. 실제로 마음먹고 반격하니 꽤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반면 SKT는 3경기를 압도적으로 연패했다.
롱주전마저 0:2로 완패를 하며 팀 통합 후 최악의 시기를 겪고 있다. 실제로 통합 이후 처음으로 세트 8연패라는 최악의 성적을 보여주고 있고, 사실상 결승은 커녕 플레이오프와 롤드컵 선발전을 대비해야 할 정도. 성적이 처참하다 보니 멤버들의 연습량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실제로 바텀 듀오 뱅과 울프의 솔로랭크 경기량은 본계정을 기준으로 타 팀 선수들의 절반 이하를 기록하고 있다. 솔랭 판수 비교글[14]
EEW을 상대로 2:0 승리를 거두면서 세트 8연패, 매치 4연패를 탈출했다. 이어진 ROX전에서도 2:0으로 승리하며 일단 플레이오프 진출은 확정지은 상태.
이후 가장 중요한 kt전을 또다시 2:1로 승리하면서 상성 관계를 지켰지만 이미 순위는 4위로 확정났기에 어쩔수없이 와일드카드전부터 시작해야한다.
서서히 폼이 살아나고있기에 흔들리는 아프리카나 기복이 있는 진에어 둘 중 누가 올라와도 어느정도 승산이 있다고 볼 수 있지만 두 팀 다 2라운드에서 0:2로 완패한 팀이기 때문에 와일드카드전도 방심할 수 없을 것이다. 결국 예상대로 상대적 우위에 있던 아프리카가 올라오면서 아프리카와 와일드카드전이 성사되었다. 페이커의 실질적 라이벌이라 할 수 있는 쿠로와의 미드빵 맞대결과 마린의 친정 부수기가 통할 것인지가 키포인트. 또한, 시즌 마지막 bbq와의 경기에서 세트 패배를 당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와일드카드전 전까지 얼마만큼 폼을 더 끌어올리느냐가 관건이다.
와일드카드전에서 아프리카를 2:0으로 꺾고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 진출했다.
플레이오프에서 상대전적이 불리했던 삼성을 3:0으로 일방적으로 압살하며 준결승전에 진출. 특히 1세트를 혼자서 박살낸 페이커의 미친 루시안이 일품.
결국 kt를 상대로 하여 패패승승승의 역전극을 이루어 내어 와일드카드에서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한 팀이 되었다. 더불어 롤드컵 진출도 확정지었다. 이 팀에 대해서는 부진이나 증명이라는 단어가 필요없는 수준에 이르렀다.
롱주 전에서도 승리하여 우승하게 된다면, LCK 최다 우승 기록을 본인들의 손으로 갈아치우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결승전에서 새롭게 달라진 롱주에게 1:3으로 패하면서 LCK 결승 전승이 깨짐과 동시에 첫 LCK 준우승을 했다. 전 라인이 우세를 점하지 못한 채 롱주의 공격력을 당해내지 못 했으며 그나마 후니로 교체된 3세트에서 전열을 가다듬고 탑에서부터 맹공을 퍼부어 한 세트를 따라가긴 했지만 4세트에서 제이스 그 자체라고 할만한 칸의 슈퍼 플레이 앞에 역부족으로 무너졌다.
한 걸음만 더 딛었으면 LCK 역사상 누구도 해내지 못 했던 와일드카드부터의 도장 깨기 우승을 해내는 실로 드라마틱한 진기록을 세울 수 있었지만 아쉽게도 롱주는 흔들림없이 굳게 맞섰으며 그동안 믿음직했던 갓구나이트 블랭크와 페이커가 기를 펴지 못 했고 운타라도 칸의 맹공 앞에선 버틸 수 없었으며 바텀도 프릴라가 한 수 위의 기량을 선보이는 등 난공불락의 철옹성이었다. 이번에도 정녕 어우슼인가 싶었을 만큼 기적을 써 온 SKT였지만 롱주에게만큼은 객관적으로 드러나 왔던 전력차를 극복하지 못 했고 끝내 롤드컵 자력 진출만으로 만족해야 했다.
그리고 이로부터 2년 뒤, SKT는 이 날 이룩하지 못 했던 도장깨기의 기적을 더더욱 드라마틱하게 완성하게 된다.[15]
7. 리그 오브 레전드 2017 월드 챔피언십
리그 오브 레전드 2017 월드 챔피언십 | |||||||||
라운드 | 그룹 스테이지 | 8강 | 4강 | 결승 | |||||
팀 | C9 | EDG | ahq | ahq | C9 | EDG | MSF | RNG | SSG |
승 | 1 | 1 | 1 | 0 | 1 | 1 | 3 | 3 | 0 |
패 | 0 | 0 | 0 | 1 | 0 | 0 | 2 | 2 | 3 |
결과 | 승리 | 승리 | 승리 | 패배 | 승리 | 승리 | 진출 | 진출 | 준우승 |
순위 | 1 | 1 | 1 | 1 | 1 | 1 |
2017 LCK 서머 결승에서 롱주에게 통한의 일격을 맞으며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한 SKT. 1번 시드를 롱주에게 내주고 2번 시드에서 롤드컵을 시작하게 되었다.
여전히 롤드컵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는 LCK 팀들이고 SKT지만, 서머에서 발목을 잡은 피넛과 후니의 기복을 롤드컵 준비 기간동안 다듬을 수 있는가에 해외 강팀들과의 경기나, 추후에 성사될 것이 매우 유력한 롤드컵 한국 내전에서의 승리가 달려있다고 말할 수 있겠다. 특히 탑의 운타라,후니 같은 경우 작년 서머에 정글러였던 벵기와 블랭크가 처한 상황과 아주 흡사하게 두 선수 모두 어딘가 나사가 빠져있기 때문에 둘중 하나라도 빠르게 폼을 회복하는게 중요하다. 특히 큰 경기 경험이 많은 후니의 폼이 돌아오는게 관건.
또, 롱주와의 결승전에서 결정적인 패배 원인이라고 평가받는 뱅의 폼도 회복하는게 중요할 것이라는 지적이 있었으나 결국 회복하지 못했고, 롤드컵 결승전에서 처참히 무너져버리고 말았다. 팀의 하체와 상체 둘 다 불안불안한 상태에 미드가 혼자서 멱살 캐리를 시전하는 것은 무리였다. 서폿인 울프나 미드인 페이커, 두 선수의 폼 유지는 무난하니 자신들의 역할을 톡톡히 하겠지만, 탑 라이너와 원딜이 불안불안하면 게임이 어떻게 풀릴지는 뻔하다. 뱅이 이런저런 이유로 비판을 받고 있지만 결국 SKT의 마지막 보루라는 평가를 듣던 핵심 전력이기 때문에 반드시 각성이 필요한 시점이다.
국제 대회에 데려갈 수 있는 식스맨이 1명뿐인 이상 엔트리를 어떻게 조정할 것인지가 초미의 관심사. 그간 SKT의 식스맨 활용이 빛을 발했던 2015, 2016 시즌과 달리 탑/정글 모든 멤버가 하나씩 하자가 있기 때문이다. 후니와 운타라는 메타에 따라 챔프폭과 운영 방식이 아예 다른 선수들이고 피넛은 전체적으로 폼이 다운되어 있는 상태라 블랭크의 우선도가 높긴 하지만 2정글 체제를 안정적으로 돌리는 것을 선호하는 SKT로서는 어느 한 명을 놓고 가기가 매우 아까운 상황. 롤드컵이 진행되는 7.18 버전의 메타를 얼마나 빨리 읽어내느냐가 중요할 것이다. 9월12일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조 추첨이 끝나고, 식스맨에 대하여 물어봤는데 최병훈 감독이 이미 어떤 선수를 데리고 갈지는 정했다고 말해서 더더욱 팬들의 궁금증을 사고있다.
9월 12일, 그룹 스테이지 조 추첨식에서 LPL 1시드의 EDG, LMS 2시드의 ahq와 함께 A조에 편성 되었다. 9월 29일,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통과한 LCS NA 3시드의 C9이 A조에 들어와 조 편성이 완료되었다.
9월 14일, 공식 롤드컵 관련 웹사이트에 로스터가 공개되었다. 예상했던대로 2정글 체제를 유지하나, 탑 멤버를 후니로 선택했다. 해외에선 좋은 선택이라는 반응이 대세. LCK 서머 결승전에서 3세트를 따낸게 후니의 활약이 커서 롱주를 겨냥한 픽이라고 생각한다는 평이다.
그룹 스테이지 1주차 C9과의 첫 경기에서 승리했다. 피넛의 안정감을 토대로 카시오페아를 픽한 페이커의 슈퍼 플레이가 빛났던 경기였다. 바텀 듀오는 초반부터 경기를 잘 풀어나갔고, 후니 역시 괜찮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깔끔하게 26분대에 넥서스를 파괴했다.
EDG와의 두 번째 경기에서 대역전극을 펼치며 승리했다. 초반부터 페이커에 대한 강력한 견제때문에 미드가 빠르게 뚫렸고, 이 후 한 명씩 한 명씩 자르는데 실패하며 한타에서 번번이 패배하여 골드 차가 크게 벌어지며 사실상 패배 확정이라고 생각될 만큼 밀렸으나, 울프의 라칸으로 시작된 한타에서 대승을 거두며 경기를 돌리는데 성공. 그 후 한타에서 다시 한 번 패배하며 게임 종료 위기까지 몰렸으나, 뱅의 트위치가 빛을 발하며 다시 역전, 장로 드래곤과 바론을 가져가며 짜릿한 승리를 거두었다.
AHQ전에서 승리하여 1주차 전승은 달성했지만, 이번 경기에서도 꽤나 많은 허점을 보였다. 초반 피넛의 무리한 카정이라던가, 상대 미드의 바텀 로밍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 하는 등, 대처가 안일했던 부분들은 보완할 필요가 있다.
2주차 첫 경기인 AHQ전에서 처참한 경기력으로 패배하였지만 이어진 C9전 블랭크로 정글을 교체한 뒤 승리하여 8강을 확정지었다. 그룹 스테이지 마지막 경기인 EDG전에서 또다시 대역전승을 거두면서 기록만 보면 상당히 준수한 5승 1패의 호성적을 거두었다. 블랭크의 스킬샷이 좋지는 않았지만 피넛보다는 안정적인 정글링을 보여주었다. 피넛의 폼이 호전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면 8강에서는 블랭크가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8강 대진 편성 결과 D조 2위인 LCS EU의 Misfits와 맞붙게 되었다.
8강에서는 3:2로 진땀승을 거두었다. 상대가 물론 블리츠/레오나 같은 돌발적인 픽을 해서 바텀을 터트려버린 점을 감안해도 뱅울프의 폼이 매우 좋지 못하다는것이 드러나버렸고, 그나마 5경기 내내 미친 활약을 보여준 페이커와 제이스로 스플릿 주도권을 잡고 버텨준 후니의 역할덕에 간신히 승리하였다. 각세트별로 요약하자면, 1세트는 전 라인을 터트리면서 정말로 무난하게 승리를 거두었다. 이를 바탕으로 완승이 예상되었지만 2세트에서, 상대가 노향로 서폿인 블리츠크랭크를 픽함으로서 다소 의외의 조합을 미스피츠가 선택한다. 그리고 SKT는 멸망했다. 향로 시너지를 제대로 내보기도 전에 이그나의 블리츠크랭크가 족족 그랩으로 이득을 보면서 끝내 패배를 하고 만다. 그리고 이 세트 이후로 경기는 향폿 vs 향폿의 구도가 나오지 않게 된다.
이후 3세트에서도 이그나는 노향로 서폿인 열광 레오나를 픽했다. 그러자 SKT는 다소 의외의 챔피언인 베인을 픽했는데, 대놓고 드러눕겠다는 의도가 보였다. 그러나 미스핏츠는 틈을 주지 않았다. 전투의 열광 바텀 듀오의 초반 교전 능력과 베인이 초반 구간에 약하다는 점을 이용해 끈질기게 바텀을 파고들어 바텀을 완전히 터뜨리고 이후로는 말리는 운영을 시작, 서포터가 비향로라는 건 정글 아이번으로 커버를 해내는 마당에 SKT에게 반전의 여지는 보이지 않았고 첫 롤드컵 출전 팀에게 1:2로 핀치에 몰린다.
4세트 경기는 초반 미스핏츠의 주도대로 흘러가고 미스핏츠가 첫 번째 바론을 먹은뒤 SKT의 2차 포탑을 다 깎는 것에 성공한다. 미스핏츠가 두 번째 바론 각을 재며 이후 라인 관리에 들어갔다면 SKT가 무난히 지는 각이 나왔겠지만 미스핏츠가 미드 포탑을 깨지 않은 채로 다소 무리해 보이는 한타를 걸었고, SKT는 이를 놓치지 않고 상대의 실수를 잡아내며 에이스를 띄우면서 페이커가 왕귀한다. 이후에는 한타보다 유틸성에 초점이 맞춰진 시비르 - 카르마 조합을 상대로 SKT가 한타에서 족족 승리를 거두며 균형을 맞추는 데 성공.[16]
마지막 5세트에서는 탑에서 제이스 - 쉔 구도가 만들어졌고, 바텀은 쓰레쉬를 상대로 버티는 것에 성공하며 초반 주도권을 SKT가 잡는다. 그러나 미스피츠는 어떻게든 본인들의 조합 강점을 살리기 위해 끈덕지게 버티기에 들어갔고 이 과정에서 화염용 3개를 먹는 데 성공, 중간중간 바론 버스트를 시도하지만 SKT는 그 때마다 페이커의 궁극기 활용과 결정적으로 후니가 경기 시작부터 끝까지 쉔의 활동 반경을 어느 정도 제한시키는 것을 통해 SKT 역시도 아슬아슬하게 균형의 추를 가져간다. 경기 막판, 쓰레쉬 - 제이스 교환 구도가 나왔는데, 이 때 체력이 다소 빠져있었던 미스핏츠가 장로 버스트를 시도한다. 그러나 블랭크가 강타 스틸에 성공, 이후 부활하자마자 뒷텔을 탄 후니를 필두로 SKT가 체력이 좀 빠져있었던 미스핏츠의 모든 챔피언을 모두 마무리해내고 유일하게 살아남은 쉔을 울프가 마크하며 결국 대파란을 막아낸다.
4강에서는 현 LPL 최고의 팀 RNG와 맞붙게 되었다. RNG는 개개인 선수들의 폼도 좋지만 무엇보다 향로 메타에 걸맞게 우지의 캐리력이 절정을 달한다. 이러한 우지의 캐리력을 믿고 RNG 역시 우지를 집중적으로 시팅해주며 이에 걸맞게 우지 역시 최상의 폼으로 RNG를 준결승까지 끌어올렸다. 현재 바텀의 캐리력만 놓고 보자면 뱅의 캐리력보다 우지의 캐리력이 훨씬 뛰어나기 때문에 SKT 역시 쉽지 않을 경기로 예상되었으며, 실제로 3:2라는 접전끝에 승리를 거머쥐었다.
4강 역시 각세트별로 요약하자면, 1세트에서는 8강 미스피츠전에 영감을 받았는지 울프가 점화 블리츠라는 극단적인 노향로 서폿을 픽했다. 라인전에서 부터 터뜨리지 않으면 안되는 조합이였는데 문제는 트위치 - 잔나 조합을 가지고간 RNG의 바텀을 터뜨리지 못했고 그로 인해서 블리츠의 존재감이 붕떠버렸다. 이후 우지의 트위치가 향로를 믿고 한타를 지배하면서 SKT는 패배했다.
그런데 2세트에서도 SKT는 향로 서포터가 아닌 열광 레오나를 뽑으면서 동시에 CC가 강력한 바루스까지 뽑았고, 이번에는 확실하게 RNG의 바텀을 망가뜨리는데 성공하여 중간중간 실수도 있었지만 승리를 거머쥐었다. 페이커의 갈리오는 3라인을 종횡무진하면서 갈리오로도 슈퍼 캐리력을 뽐냈다.
3세트에서 우지는 자신의 롤드컵 시그니쳐픽인 베인을 픽했고, SKT는 이번에는 향로 서포터를 뽑으면서 다시 향로 vs 향로의 구도로 흘러갔다. 3세트에서는 페이커가 다소 무리를 하면서 라이즈에게 솔킬을 내주고 미드 정글 2:2에서 패하는등 초반에 다소 불리하게 시작한다. 이러면서 우지의 베인은 점점 성장하기 시작하고, 결국 20분 초반대에 미드에서 대형 사고가 터진다. 라이즈의 궁과 마오카이의 뒷텔로 SKT의 미드 정글 원딜을 잡아먹으면서 바론까지 먹는다. 이후 SKT는 탑에 후니를 스플릿을 보내면서 RNG의 본대와 강대강 치킨 게임을 벌였으나 RNG가 뒤로 물러나는 척하다가 Mlxg의 세주아니가 갈리오를 물고 바로 죽어버리자 RNG는 그대로 SKT의 넥서스를 박살낸다.
마지막 경기가 될 수도 있었던 4세트에서는 블랭크 대신 피넛이 교체 출전되었다. 그리고 전세트에서 멘탈이 터진듯한 뱅이 갑자기 16 뱅으로 돌아간 듯한 캐리력을 뽐냈다. 코그모를 픽한 뱅은 라인전에 밀리지 않으면서 바텀 타워 퍼블을 무난하게 가져가고 이후 2차까지도 SKT가 가져간다. 이후 바론 싸움에서 점멸빠진 우지를 SKT가 잡으면서 한타 교전에서 승리하고 바론을 먹는다. 미드 억제기 포탑앞에서 페이커가 무리하게 다이브 하느라 후니를 빼고 전멸했으나, 다시 미드 억제기 앞 교전에서 뱅이 앞점멸을 바탕으로 우지의 궁있는 트위치를 일기토에서 박살낸다! 이후 럼블까지 끊으면서 SKT가 시리즈를 2:2 원점으로 되돌린다.
최후의 5세트. Mlxg는 자신의 비장의 카드인 리 신을 꺼냈다. 피넛은 자르반을 픽했는데, RNG가 전혀 예측하지 못한 바텀 2렙 갱으로 타릭을 퍼블내면서 기분좋게 시작한다. 갱킹이 강력한 육식인 리 신은 현 메타에서 유통기한이 굉장히 빨리오기 때문에 어떻게든 다른 라인을 터뜨려야했는데 후니는 갱킹의 냄새를 잘 맡으면서 죽지않았고 오히려 합류한 자르반을 통해서 리 신을 따는등 Mlxg의 플레이가 전반적으로 좋지 않았다. 이후 15분이 넘도록 파밍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세트의 향방을 갈랐던 순간이 나온다. 리 신이 바론 근처에서 포지셔닝을 잘못하는 바람에 리 신이 잡히고 리신을 구하려다 쉔궁까지 빠진다. 바론을 억제할 능력을 상실한 RNG는 바론을 그대로 내주며, SKT는 바론도 먹고 바론 근처에서 얼쩡거리던 코르키 마저 잡아버린다. 이후 케이틀린의 덫을 바탕으로 포탑과 억제기를 철거하면서 이득을 취했고 마지막 장로 한타에서는 장로까지 먹은 SKT가 후니의 앞점멸 - 3인궁으로 한타를 대승하고 시리즈를 3:2 접전끝에 승리로 마무리한다. 여태까지 SKT에게 기대했던, 모든 선수들이 캐리 할 수 있는 완벽한 SKT의 모습으로 4강을 마무리 한 셈.[17] 한편 4강에서 WE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삼성이 올라와 작년과 완전히 똑같은 SKT vs 삼성의 결승전이 되었다.
대망의 결승전. 밴픽은 적에게 잔나를 주면서 바루스와 그라가스를 가져오는 선택을 했고 탑은 라인전과 스플릿푸쉬 구도에서 강한 나르를 선택했다. 그리고 미드는 크라운의 말자하를 카운터치는 페이커의 카시오페아를 꺼내들었다. 대체적으로 SKT의 조합은 초중반에 이득을 봐 스노우볼을 굴리겠다는 조합이다.
그러나 삼성의 조합이 후반한타에 최적화 되어있었음에도 초반에 이득을 못보고 역으로 삼성의 스노우볼이 굴러가면서 아무것도 못하고 지는듯 싶었으나 엠비션의 강타 실수를 바탕으로 피넛이 바론 스틸을 해내면서 SKT라면 모른다!를 실현하나 했더니 이어진 한타에서 나르를빼고 전멸 결국 패배했다.
2세트 밴픽은 양팀 모두 바텀은 1세트와 똑같이 선택했고 페이커는 전승 카드 라이즈를 꺼내들었고 마지막 픽으로는 그라가스와 호흡이 잘맞고 나르의 카운터인 야스오를 선택했다.
1레벨 교전에서 나르와 자르반의 점멸이 빠져 상체 주도권을 꽉 쥐고있는 상황에서 차곡차곡 이득을 보며 킬 스코어까지 따내고 1세트와는 다르게 2세트는 SKT가 가져가나 싶었는데 뱅의 드래곤 앞 싸움에서의 쓰로잉[18]으로 비벼지기 시작했고 룰러의 자야와 엠비션의 자르반의 슈퍼 플레이, 말 그대로 입롤 한타로 게임이 완벽하게 뒤집어졌다. 결국 후반 한타에서의 삼성의 강점이 발휘되어 유리하게 시작한 2세트조차 패배했다.[19]
3세트에서는 1, 2세트의 피넛을 대신하여 블랭크가 교체 출전하였다. 밴픽 구도는 전체적으로 1, 2세트와 반대였다. 엠비션의 폼을 보고 밴픽으로는 막을 수 없다고 판단하여 세주아니를 주었고 바텀에서 이득을 보기 위한 레오나와 후반 한타를 도모한 트리스타나, 정글로는 그라가스를 가져왔다. 그러면서 레오나가 올릴수없는 향로를 위해 미드 카르마를 선택했고 탑은 큐베의 초가스를 찍어누르기 위한 트런들을 픽했다.
적 블루를 카정하고 2랩을 찍은 그라가스가 바로 탑으로 뛰면서 트런들이 퍼블을 가져갔고 그것을 바탕으로 7분에 탑타워를 부수고 포탑퍼블을 가져갔다. 그 이후 미드에서 또 다시 그라가스의 날카로운 갱킹으로 크라운의 말자하를 잡아내는데 성공, 드래곤 앞 한타에서도 대승하였다. 그러나 바텀 교전에서 다 잡은 바루스를 살려준 트리스타나의 방생궁을 시작으로 바텀으로 로밍온 카르마의 공백을 노린 삼성에게 미드 타워가 밀렸다. 하지만 바론앞 한타에서 바루스의 점멸이 빠진것을 레오나가 캐치 한타 대승을 하게된다. 경기시간은 중후반을 달리기 시작했고 중간에 삐걱거림은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스노우볼을 크게 굴려 SKT가 매우 유리한 상황이었다.
8. 2017 LoL KeSPA Cup
2017 LoL KeSPA Cup | ||
라운드 | 8강 | 4강 |
팀 | GRF | LZ |
승 | 2 | 0 |
패 | 1 | 2 |
결과 | 진출 | 탈락 |
1세트에서는 조금 흔들렸던 걸 제외하면 무난한 한타와 바론 획득으로 이겼지만, 2세트에서는 그리핀의 극공 메타로 엎치락뒤치락 시간을 질질 끌면서 한타 조합이 유리했던 그리핀이 1시간이 넘는 초장기전 끝에 2명이 잡히면서 애석하게 끝났다. 3세트에서는 울프로 교체되었고 마찬가지로 장기전으로 가는 분위기가 나왔지만, 최후 장로 한타에서 페이커의 아지르 궁이 대박이 터지면서 3 + 1명이 순식간에 전사. 그대로 밀어붙여 어떻게든 4강에 진출하는데 승리했다.
그리고 3세트가 끝난 후 코치 벵기가 부스로 들어와서 격려해주는 모습이 포착되었는데, 부스 밖에서도 채팅창에서도 그 분의 등장에 모두들 놀라고 환호하는 분위기였다.
이어진 4강에선 그야말로 롱주에게 끝없이 휘둘리면서 너무나 손쉽게 셧아웃 당하며 탈락했다. 운타라는 어떤 픽으로도 칸을 이기지 못했고[20] 페이커도 연속 말자하 픽의 의미를 보여주지 못했고 비디디에게 시종일관 밀렸으며 블랭크는 의아한 판단으로 실수를 연발했고 오죽하면 바텀이 그나마 낫다고 평가될 정도였다.
이젠 정말 심각하게 SKT의 위기를 생각해봐야 한다. 추가적 외부 영입없이 그대로 팀을 꾸렸으나 그 결과는 아직 시즌 뚜껑도 안열었는데도 처참한 수준이다. 그만큼 이번 대회에서의 SKT의 경기력은 영 좋지 못했다. 무엇이 문제인지 정확한 피드백과 개선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몰락은 피할 길이 없어 보인다.
정규시즌에도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면 바닥까지 추락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밴픽, 경기력, 선수들 간의 합 등 맞아떨어지는 게 거의 없을 지경. 더군다나 이니시를 한 선수가 거의 전담하다시피 하는 것도 큰 문제다.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의 상황이다.
9. 시즌 총평
어쨌든 2번의 LCK와 2번의 국제 대회(MSI, 롤드컵)에서 2회 우승, 2회 준우승을 기록하며 한 해 모든 대회의 결승을 간 SKT의 2017 시즌을 실패라고 규정하는 것은 아무리 SKT가 최고를 지향하는 것을 감안해도 너무 가혹하다. 실제로 2024 시즌이 끝난 지금 아직까지도 2017 시즌 때 이후로 MSI를 석권하지 못했기 때문에 더더욱.
하지만 그와 별개로 최고의 모습을 보인 스프링에 비해 서머에 너무나 심한 하락세를 보였다는 점, 특히 서머 준우승보다도 롤드컵 준우승 당시 페이커 원맨팀화가 더 심각해졌다는 점[21][22]은 팬들에게는 성적 대비 아쉬움과 찝찝함을 남겼고 팀에게는 2018 시즌을 위한 많은 과제를 남겼다. 극단 여론에 휘둘리지 않고 다시 최고에 올라서고 싶다면 리빌딩에 어려움이 많을 것이다. 특히 하락세 과정에서 팬층의 절대적인 신뢰를 받던 김정균 코치의 신뢰도가 크게 하락한 것도 치명적이다.
10. 팀별 둘러보기
LCK 2017 시즌 팀별 | |||||
LZ | SKT | [[삼성 갤럭시(프로게임단)/리그 오브 레전드/2017 시즌|'''SSG''']] | KT | AFs | MVP |
JAG | ROX | BBQ | EEW | KDM | |
| |||||
{{{#!wiki style="margin:0 -11px -5px; color:#ffffff" {{{#!folding [ 문서가 존재하는 CK 2017 시즌 팀별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color:#000000" | |||||
CJE | APK | GRF | DWG | BtC | IGS |
[1] 기사의 동영상 참고. 팬덤에선 15억 정도로 예상하고 있지만 비공개라 정확한 액수는 알 수 없다.[2] 최병훈 감독 말로는 게임이 너무 잘 풀릴때 그 흥에 겨워서 오버하다가 한번씩 던지는게 유일한 약점이라고 한다. 그러나 그마저도 매우 유리한 상황이었기에 잘 뒤집히지도 않는다.[3] 사실 스크림 성적과 실제 경기 성적은 별개인 경우가 많다. LCK 팀의 스크림은 일종의 미션을 부여하는 형태로 진행될때가 많기 때문. 그냥 연습 경기마저도 압도적이라고 생각하자.[4] 블루 사이드 정글에서 상대를 보고 도망치다가 솔방울을 잘못 치는 바람에 다시 상대의 진영으로 돌아가 버리며 점멸까지 빠지고 살아가는 치명적인 실수였다.[5] 1세트의 카타리나는 마린을 솔킬낸 것 말고는 상대 진영에 들어가 딜을 거의 하지도 못하는 등 좋지 않은 활약으로 첫 패를 기록했고, 2세트에는 라이즈로 팀내 딜량 꼴지, 전체 딜량 9위를 기록했다. 참고로 전체 딜량 10위는 상대 서폿 투신. 심지어 한번도 맞지 않았던 카시오페아의 궁을 이 날 무려 두번이나 맞았다.[6] 사실 역전승이여서 불만족이라는 표현은 사실 말이안된다. 두번의 맞대결 모두 kt는 초반 올인 전략을, SKT는 중후반 지향형 전략을 내세웠다. kt가 어지간히 못하는게 아닌 이상 초반은 kt의 우위로 흘러갈수밖에 없다. 거기다 상위팀끼리 대결에서 무조건 무난하게 이길것이라 기대하는건 오만함일 뿐이다.[7] 심지어 MSI의 전신이라고 볼 수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 인비테이셔널 2014의 LCK 대표팀 역시 SKT T1 K 였다. 다만 이때는 LCK 스프링이 진행중이였기에 윈터 우승팀 자격으로 참가했다.[8] 호나우두는 몇 년전부터 e스포츠에 관심을 가졌고 자신이 직접 팀을 만드는 등 관련 활동이 상당히 많은 편이다. 괜히 MSI 결승 경기에 나온게 우연이 아니다.[9] 2016 시즌에는 서머 첫 경기가 2주차에 배치되어서 휴식과 준비 기간을 조금이나마 가질 수 있었다.[10] LCK 전체는 1:3으로 패배[11] 프나틱 아카데미가 LCS EU로 승격하자 1팀 1스폰서 원칙으로 시드권을 구입한 팀.[12] SKT의 스트리밍을 보면 후니가 탑 루시안을 가끔씩 갔는데, 전에 뱅이 후니와 1:1에서 지자 대회에서 탑 루시안을 할 경우 지지하겠다고 말한 적 있다.[13] 이를 단적으로 보여주는게 2세트 탑의 잭스 픽이라고 할 수 있다. 아프리카 프릭스와 같이 탑이 강력한 팀을 상대로 잭스를 가져가는 것은 매우 위험한 선택이라 할 수 있으며, 결국 잭스는 스플릿 운영도, 한타에도 기여를 못하는 결과를 낳고 말았다. 또한, 애쉬 픽 역시 이와 연결된다. 궁 적중률이 좋지 못한 뱅에게 애쉬를 준 것 역시 경기 초반에 라인전에서 승리를 했지만 이후 한타에서 기여도를 매우 낮추는 결과를 야기했기 때문이다.[14] 이 글에선 kt 선수들 중 스멥, 폰의 솔랭 판수가 낮은 것을 알 수 있는데, 이는 공개된 계정을 제외한 다른 부계정의 판수는 포함하지 않아서이다.[15] 아이러니하게도 2017 서머 SKT의 도장깨기 우승을 좌절시키는데 가장 눈부신 공을 세운 칸이 SKT로 들어와 플레이오프와 결승을 압도적으로 차곡차곡 돌파하는 선봉장으로 활약한다.[16] 향로받은 시비르였지만 왜 향로 메타인 원딜 캐리 메타에서 시비르가 안나오는지 여실히 보여주는 세트였다.[17] RNG는 전신인 로얄 클럽 시절부터 SKT와 세 번의 다전제 승부를 겨뤘지만 시즌 3 롤드컵 결승에서 0:3 패, 2016 MSI 4강에서 1:3 패, 2016 롤드컵 8강에서 1:3 패배를 기록하고 있다.[18] 일반적인 쓰로잉이 아닌, 상대가 다 보이는데도 자르반만을 보아 앞점멸 궁으로 묶는다. 당연히 결과는...[19] 롤드컵 이후 클템이 개인 방송에서 언급했는데 바론 싸움 당시 삼성의 진형을 본 순간 이번 년도는 삼성이 우승할것을 직감했다고 한다.[20] 세체탑급의 선수라도 당연히 모든 라인전을 이길 순 없다. 그럴 때는 불리한 상황에서도 최소한의 피해로 버티며 상대탑솔이 타라인에 개입하는걸 막거나 차라리 로밍간 동안 탑이라도 빨리 밀어야하는데, 운타라는 4강급 탑솔러를 상대로 킬만 내주지 않을 뿐 완전히 선제권을 뺏기고 상대 탑솔러가 하드 캐리하는 판을 너무 많이 만들어주고 있다.[21] 오죽하면 전년도 SKT 코치였던 푸만두와 LPL 최고 미드 라이너로 꼽히는 루키 입에서 크라운이 페이커를 적당히 막아만 주면 삼성이 이기는 것이 이상하지 않았다, RNG와 미스피츠에게 져도 이상하지 않았는데 운빨 + 미드 빨로 겨우 올라왔다는 언급이 나올 정도. 저작권상 트위치에서 오디오가 소거당하기는 했지만 푸만두 트위치 방송국 11월 8일자 방송분에서 5시 16분을 전후하여 채팅창에 발언의 흔적을 발견해낼 수 있다.[22] 페이커 원맨팀이라곤 하지만 진짜 원맨팀이었던 2014 시즌과 달리 LCK/롤드컵 결승까지 올라갔었고 MSI 결승에서는 페이커의 컨디션 난조 와중에도 가볍게 우승을 차지한 적이 있음을 감안하면 나머지 팀원들이 전부 뿌리부터 노답이었다는 의미는 아니다. 하지만 그만큼 팀이 망가지는 과정에서 페이커와 변수 생성력에 2014 시즌 못지 않게 의존했음은 페이커 개인 팬 외에도 많은 팬들이 인정하는 부분이었고 이를 뒷받침하는 의견이 발견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