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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7-19 16:08:42

TSM/리그 오브 레전드/2021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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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의 역대 시즌
2020 시즌 2021 시즌 2022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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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TSM의 2021년에 대해 서술한 문서.

1.1. 프리시즌

2020년 10월 25일 비역슨이 선수 은퇴를 선언하고 TSM의 감독에 부임했다. 그동안 팀을 여러 번 리빌딩을 했어도 미드에는 손을 댈 필요가 없을 정도로 비역슨은 선수 커리어 내내 안정적이었는데, TSM 입장에서는 이제 미드까지 새로 충원해 팀을 완전히 뒤바꿔야 할 상황이다. 또한 더블리프트-바이오프로스트 듀오도 LCS에서는 통용되나 그 이상의 무대에서는 경쟁력을 갖추기 힘들어졌음이 롤드컵에서 드러났기에 TSM은 커다란 변화의 기로에 놓여 있다.

그리고 미드에 쵸비, 퍽즈 등의 기라성이나 아예 신인을 올리지 않을까 하는 루머가 떠돌던 중, 11월 11일 ESPN 소속이었던 e스포츠 기자 제이콥 울프가 POETSM에 합류할 거라는 소식을 띄웠다. 비역슨의 현역 시절 비역슨의 인간 상성이라 불릴 정도로 준수한 활약을 한 미드 라이너이며, 이미 롤드컵에서도 눈물겨운 캐리로 자신의 역량을 입증한 바가 있지만 나이도 적은 편은 아니고 2014년 이후로 매 해마다 팀을 바꿔온 선수라 사람들은 장기영입이라기보다는 일종의 중간다리 영입이라고 보는 편도 있다.[1]

그리고 브로큰블레이드의 샬케 04 이적설, 소드아트후니의 바이아웃이 진행 중이라는 루머가 뜨면서 팬덤은 대혼란에 빠졌다.[2] 서포터 루머는 리헨즈라이프, 에포트 이야기가 있었으나 소드아트는 말 그대로 뜬금포이자 바이오프로스트보다는 확실한 업그레이드라서 사실이라면 환영받는 분위기지만, 후니의 영입 루머에 대해서는 평이 갈리는 편. 주로 임팩트리코리스를 생각하다가 후니가 나오니 마찬가지로 뜬금포라는 반응이 많다. 그러나 제이콥 울프의 피셜로 소드아트의 딜이 비자 문제로 엎어질 공산이 있다는 말이 나왔고, 더블리프트가 해외 최고의 서포터를 데려오지 않으면 TSM에서 뛰지 않겠다고 말한 것이 드러나는 바람에 상황이 마냥 긍정적이지만은 않다.

이후 2군의 로스트를 콜업한다는 루머와 반대로 로스트가 후니와 트레이드된다는 루머, 그리고 소드아트의 영입이 불발되었는지 Team Flash의 팔레트를 영입한다는 루머가 돌고 있다. 당연하게도 더블리프트를 조롱하는 글들이 쏟아지는 중. 불행 중 다행인지 팔레트는 팀에 남는다는 트윗이 올라오며 불발될 것으로 보인다.

여하튼 제일 처음 보도되었던 POE의 영입은 확정되었다. 비역슨과의 인간 상성이었던 POE와 관련해 비역슨이 PTSD를 겪는 것도 웃음 포인트.[3]

영입과는 별개로 브로큰블레이드는 루머대로 계약이 만료되면서 팀을 떠나는 것이 확정되었고, 샬케로의 이적이 확정되었다. LCS에서는 상위권 탑솔러였지만 판단력이 아쉬운 면도 있었고, 팀 컨텐츠에서는 팀에게 스피카와 함께 젊은 에너지를 불어넣는 활력소였기에 TSM 팬들은 어느 정도 납득은 하면서도 아쉬워하는 반응.

그리고 비역슨이 현역 은퇴를 선언한 지 정확히 1개월 후 더블리프트 역시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마지막 시즌에 기량이나 게임 외적 모습이 썩 깔끔하지만은 않았지만 TSM 팬들은 현역 커리어 마지막으로 TSM에게 오랜만에 LCS 우승컵을 안겨준 만큼 시원섭섭하다는 반응이 많다.

그리고 더블리프트의 은퇴로 인해 TSM은 원딜러까지 모색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는데, 루머에 따르면 원래 아카데미 원딜이던 Lost가 후니와 트레이드되는 형태가 구상되었지만 더블리프트가 은퇴한 상황에서 로스트를 내보내는 것도 매우 난감해지기 때문에[4] 안 그래도 소드아트 영입이 애매해지면서 난감했던 팀 구상이 더욱 꼬여버렸다고 보는 시각이 상당하다.[5] POE: 약속과 다르잖아 이건!

그런데 또 어떻게 된 건지 소드아트를 영입하는 데에 성공했다! 그것도 역대 최대 규모로.[6] 이제 남은 건 탑과 원딜러인데 용병 슬롯을 소드아트가 하나 차지했기에 자국 내지는 로컬화 된 NA 선수를 영입해야 된다.

그리고 현지시각 11월 30일 기준으로 루머가 돌던 것처럼 후니의 영입을 완료하며 탑솔러 공백을 해결했다. 후니-스피카-POE-로스트-소드아트로 새 시즌을 맞이할 예정. 미국인 없는 미국팀

1.2. LCS Lock In 2021

LCS 락인 1주차 경기력은 상당히 좋지 않다. 특히 팀적인 문제 이전에 뚜렷하게 드러나는 탑미드의 저조한 폼이 문제. 후니는 EG 시절과 달리 폼이 다시 내려갔고, POE가 마치 작년 프로겐처럼 라인 압박능력이 상당히 죽어버린 모습이다. 스피카와 로스트의 초반 기복도 심한 편이다 보니 게임 초반에는 팀 전체가 상당히 침체된 편. 모든 선수들이 한 한타 하는 편이다 보니 교전으로 풀어가긴 하지만 한계가 뚜렷하다. 초반 약세가 개인 노쇠화가 아닌 부족한 팀합 탓이기를 바라야 하는 상황이다.

락인 2주차도 여전히 저조한 경기력을 보이더니 8강에서 C9에게 1:2로 패배하며 탈락했다. 후니의 경기력이 약간 올라왔지만 신예 퍼지에게는 판정패에 가까웠고, 봇 듀오가 기복이 아니라 꾸준히 못하면서 즈벤-벌컨 듀오에게 밀려 탈락했다. 그 즈벤-미시 먹튀 듀오 시절조차 바텀을 포함해 TSM의 전반적인 라인전은 강한 편이었고, 기껏 마지막 시즌의 하운쳐나 마지막 시즌의 더블리프트 정도가 라인전을 좀 못한 정도였는데 이번 TSM은 라인전도 상당히 저조하고 그나마 특장점인 교전도 기복이 있다. 게다가 감독이 비역슨으로 변했는데 여전히 이상한 밴픽을 보여주면서 비역슨이 억제기가 아니었냐는 이론도 탄력을 받고 있다.[7]

일단 락인 경기는 순위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고, 꽤 오랫동안 LCS 본 무대에서 뛰어보지 못한 로스트가 실전 경험을 쌓고 완전히 재구성된 팀이 합을 맞춰봤다는 점에 의의를 두고 있지만 락인에서의 폼이라면 시즌 시작 전 예상과 달리 중상위권이 아닌 중하위권이 유력해 보인다.

1.3. LCS 스프링 2021-LCS MSS 2021

역시나 그들은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서로 호흡이 안 맞고 새로 영입한 멤버들은 전 팀에서의 모습과 동떨어진 실망스러운 플레이를 보여주며 무기력한 모습으로 시즌을 시작하며 FLY에게 일격을 맞은 후 퍽즈의 영입으로 훨훨 나는 C9에게 작살났다. 그리고 1주차 전패가 걸린 단두대 매치 CLG전에서 여전히 무장점을 선보였으나 CLG가 그에 못지 않은 환장할 운영을 보이며 전패 탈출에는 성공했다. POE는 CLG의 땜빵 미드 라이너인 RJS에게 딱히 어드밴티지를 잡지 못하다가 막판에 핀의 스플릿 푸쉬를 막는 넥서스 수비 미니언으로 전락했고, 소드아트는 환장할 레오나 궁극기 적중률을 보이며 자신에게 주어진 이니시의 임무를 제대로 못하는 모습을 계속 보여줬다. 룰루를 잡은 후니는 그럭저럭 선방했으나 탑급 탑솔러라고 보기에는 한참 먼 모습이었다. 그나마 위안거리는 로스트가 위기 상황에서 자신이 대범하게 자야로 이니시를 거는 플레이와 적절한 돌풍 + 궁극기 연계로 죽을 고비를 간발의 차로 몇 번 넘기며 팀의 DPS를 책임졌다는 것. 그러나 RJS의 삽질로 인한 바론 헌납과 핀의 이해할 수 없는 스플릿 푸시 고집이 아니었으면 절대 이길 수 없는 경기였기에 결국 두 팀 다 막장 상태란 것만 확인한 경기가 되고 말았다.

2주차에서는 루키들로 가득한 GG를 상대로 초반 용 싸움에서 후니와 소드아트가 정확하게 엇박자로 들어가면서 GG의 챔피언들을 방생하는 한편 노킬 4데스를 적립하며 막장의 끝을 보여주는 것 같았으나, 각 플레이어의 기량은 기량인지라 꾸역꾸역 차이를 만회하고 경기 운영이 막장인 GG가 우왕좌왕하는 동안 기습 바론을 차지하고 후니의 그라가스가 죽은 후 타이머가 다 된 술통이 드래곤을 스틸하면서 드래곤 영혼을 헌납하는 상황을 모면하는 행운이 겹쳐 역전승을 거두었다. 그러나 당연히 최하위권 팀으로 평가되는 GG를 상대로 이런 위기에 빠지는 상황까지 보이니 평이 좋지는 않다.

그런데 2경기에서는 알파리산토린의 영입으로 기세등등하던 TL을 아주 박살내며 아무도 기대하지 않았던 승리를 가져왔다. 젠슨이 퍽즈와 달리 끔찍한 조이 운영을 보이자 POE가 아지르로 쓸어담기를 선보이며 젠슨을 여러 번 잘라먹었고, TL의 봇 듀오가 플레이트를 먹기 위해 무리하자 소드아트의 판테온이 궁극기로 퇴로를 차단하면서 미드에서 내려온 POE가 둘을 먼저 쓸어담은 다음 뒤늦게 합류한 알파리와 산토린까지 처치해 쿼드라 킬을 먹으면서 아지르가 대책없이 커버렸다. 게다가 젠슨이 겁도 없이 조이로 앞으로 돌진하자 로스트의 카이사가 암살자 챔피언 급의 딜을 보이면서 젠슨을 순삭하는 등 압도적인 플레이를 보이며 3강으로 평가되었던 TL을 박살내 버렸다.

그리고 2주차 마지막 경기인 임모탈스전에서도 스피카의 적극적인 갱킹과 후니의 쉔을 이용한 쌈싸먹기를 활용해 임모탈스를 시종일관 농락하며 2주차 전승을 기록, 지난 주에 최악의 폼을 보여준 POE가 2주차 금주의 플레이어 상을 쓸어담으며 막장과 폭주를 오고 가는 도깨비 팀이 되어버렸다. 과거에 비해 경기 운영은 확실히 좋아졌고, 특히 바론을 활용한 3면 공략 등 과거 TSM이 절대 보여주지 않았던 모습을 보여주는 한편 지속적으로 문제가 되었던 게임 초반이 점차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과연 1주차와 2주차 중 어느 것이 TSM의 실제 실력과 가까울지는 앞으로 봐야지만 알 수 있을 듯.

3주차 첫 경기 EG전에서는 지난 주말부터 멘탈이 나가버린 듯한 지주케를 집중 공략하며 EG를 털어먹었다. 그리고 2경기에서 또 다른 프리시즌 3강이었던 100을 시종일관 압도해 버리면서 기세를 이어갔으나, 3경기에서는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디그니타스에게 일격을 맞으며 연승 행진이 종료되어 디그니타스와 동등하게 6승 3패로 스프링 전반부를 마무리했다. 스프링 스플릿 시작의 처참한 폼을 감안하면 매우 훌륭한 성적이기는 하지만 여전히 발전할 여지가 있다. 특히 스피카의 폼이 좋지 않은 것이 걱정거리.

후반부의 시작인 4주차 1경기에서는 TL을 상대로 엎치락 뒤치락하는 경기 끝에 역전승을 거뒀다. 초반에 라인전과 전령 활용으로 TL이 나름 이득을 가져갔지만, POE가 신드라로 TL의 조합상 거의 유일한 딜러인[8] 택티컬을 두 번이나 잘라먹었고 후니와 로스트가 번갈아서 스플릿 운영으로 격차를 야금야금 좁혔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스피카가 회심의 바론 스틸에 성공했고, 마지막에 코어장전의 알리스타의 박치기를 헤카림의 궁극기로 흘려 택티컬을 물어 후니와 함께 순삭시키는 데에 성공, 딜러가 없어진 TL의 진형을 붕괴시키며 역전승에 성공했다.

4주차 2경기에서는 나락으로 떨어질 대로 떨어진 CLG를 상대로 드래곤 영혼을 내주면서도 전혀 불안하지 않을 정도의 경기를 펼치면서 무난히 승리했다. 그러나 3경기인 FLY전에서는 그때까지 부진했던 FLY의 미드 라이너 팔라폭스의 사일러스를 한 끗 차이로 방생하는 사태가 여러 번 생기면서 누적된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패배했다. 승패 전적은 8승 4패로 100과 동률로 2위에 있으나, 상대적인 약체로 평가되는 FLY에게 두 번 다 진 것이 뼈아프게 체감되는 상황. 그 뒤에는 TL, EG, 디그니타스가 1게임 차이로 바짝 추격 중이다.

5주차에서는 북미산 도깨비 겸 본인들과 승률이 동일한 디그니타스를 만나 패배했으나, 2경기에서는 100을 잡아내면서 강팀 킬러의 역량을 유념없이 발휘했고, 대망의 3경기 C9전에서는 1레벨 인베를 통해 스피카가 10분 이내에 3데스를 기록하고 블래버가 6레벨일 때 스피카가 3레벨인 등 처참하게 시작했지만 로스트가 라인전 상성이 불리한 상황에서 꿋꿋이 버텨주고 C9의 약점이라고 평가받는 탑솔러 퍼지를 공략하며 격차를 메꾸는 데에 성공한다. 게다가 바론 앞에서 스피카가 회심의 바론 스틸을 작렬하는 한편 프런트 라인이 전혀 없는 C9의 조합을 상대로 레넥톤-헤카림-노틸러스라는 헤비 다이빙 조합을 활용해 즈벤의 케이틀린과 퍽즈의 빅토르를 연거푸 잘라내며 역전승에 성공, 또 다시 디그니타스와 동일한 승률을 기록하며 11승인 C9의 뒤를 10승으로 바짝 쫒고 있다.

결국 스프링 스플릿은 정규시즌 2위로 마무리했다. 시즌 초 예상은 4위권 팀이었고 시즌 초반의 폼이 정말 끔찍했던 걸 생각하면 기대 이상의 성적이라고 볼 수 있다. POE는 큰 기복 없는 꾸준한 북미 기준 탑급 미드 라이너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영입 당시 많은 우려가 있었던 후니는 오히려 경기에 따라서 캐리하는 모습까지 보여주며 걱정거리에서 믿을맨으로 진화했다. 소드아트는 여전히 세밀한 마이크로 컨트롤은 이상한 모습을 보이지만 전반적인 게임 운영에 큰 도움을 주면서 기여했다. 다만 스피카의 폼은 오락가락하고, 로스트는 연승 행진 중에는 과감한 모습을 많이 보여줬지만 결국 스플릿 종료 시 지표를 보면 팀이 잘할 때는 잘하고 팀이 못할 때는 못하는 평이한 원딜 정도였다. 스피카의 폼 회복과 로스트의 폼 상승 없이는 북미의 빅3를 다전제에서 뚫기는 어려워 보인다.

그리고 Mid-Season Showdown에서는 정규시즌 때 저격에 성공한 TL에게 3:1 패배를 당해 패자조로 떨어졌다. 패자조에서 EG와 100T를 꺾었지만 두 시리즈 다 압도적인 경기력과는 거리가 먼 졸전이라서 염려사항이 많았고, 그 염려대로 다시 만난 TL에게 한 번 더 3:1로 패배[9]하면서 스플릿을 마무리했다.

스프링 스플릿 종료 시점, 특히 MSS를 기준으로 TSM은 자신들의 약점이라 평가된 라인전을 보강하기 위한 시도를 해보려고 노력했으나, 도리어 그나마 잘하는 점이었던 중후반 운영이 무너지면서 어드밴티지를 잡았던 경기에서도 뇌절[10]로 하드스로잉하는 경기를 자주 보이며 오히려 시즌 중반보다 퇴보한 모습으로 스플릿을 마무리했다. 3라인 다 라인전 스탯이 처참한 수준인데, 이는 전면적으로 팀의 구성을 뜯어고치지 않으면 해결이 어려운 부분이라 TSM의 섬머 스플릿 역시 녹록해보이진 않는다.

한편 MSI에서 C9이 또 다시 세계를 놀라게 하면서 TSM 밈이 LCS 전체로 옮겨가는 모양새.메이저의 수치

1.4. LCS 서머 2021-LCS 챔피언십 2021

구단이 미국의 암호화폐 거래소 FTX와 10년 간 2100만 달러(한국으로 치면 약 246억원.) 규모의 네이밍 스폰서 계약을 체결하게 되면서 팀명이 TSM FTX로 변경되었으나 LCS는 스폰서십 제한으로 인해 팀명이 변경되지 않았다.

1주차 1차전에서는 의외로 초반에 TL을 상대로 이점을 가져갔고 결국 이 이점을 놓지 않으며 뭔가 어중간한 공성 끝에 TL을 꺾는 데에 성공했다. 다만 바론 버프 + 장로 용 버프를 같이 두르고 있으면서도 깔끔한 전개를 못해 TL의 진영에서 에이스를 당하는 등 여전히 뭔가 좀 엉성한 느낌.

2차전에서는 EG를 상대로 경기를 잘 이끌어 갔고 미드에서 여러 명이 쓸렸지만 이와 동시에 탑에서 바론 버프를 두른 로스트가 포탑을 쭉 밀어버렸고 우왕좌왕하던 EG의 귀환을 부활한 선수들이 모조리 막아버리면서 백도어도 아닌 프론트도어(...)로 승리하는 데에 성공했다. 직접 보자.

3차전에서는 초반에 GG에게 데스를 헌납하며 예상과 달리 비등하게 진행되었지만 바론 앞에서 한 번의 한타로 전황을 모조리 뒤집어 버린 후 여차저차 GG의 기지를 밀어버리며 승리, 3승을 기록하며 15승 6패로 단독 1위에 올라섰다.

2주차에는 아베다게가 합류한 100과 FLY에게 격파당하며 기세가 꺾였지만 CLG를 잡아내면서 일단 출혈을 막는 데에는 성공했다.[11]

3주차에는 다시 기세를 회복한 듯 임모탈스, 다르도크와 솔리고가 빠지면서 의도가 어찌되었든 전력이 약화된 디그니타스, 그리고 폼이 나락으로 가는 중인 C9을 상대로 전승을 기록하며 19승 8패로 다시 1위를 잡았다. 차이가 있다면 바로 밑에 있는 게 C9가 아니라 100이라는 점. 후니가 스프링에서 보여줬던 좋은 기세를 이어나가고 있고 스피카도 기복이 있었던 스프링 대비 선수들과의 호흡이 잘 맞는 모습이다. 다만 로스트나 소드아트는 여전히 그저 그런 모습.

7월 23일 이블 지니어스와의 경기에서는 엎치락 뒤치락하는 경기 끝에 패했다. 좋은 활약을 선보인 대니-이그나에 비해 로스트와 소드아트가 별다른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고 잘 큰 후니도 킬 먹은 값을 하지 못하면서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9주차 첫 경기인 100T전을 이기면서 정규 시즌 1위를 확정지었다.

그리고 LCS 챔피언십 승자조 1라운드에서 TL이 C9을 꺾고 올라오며 포스트시즌 첫 상대는 TL로 확정되었다. 하지만 MSS 때처럼 1-3으로 패배하며 패자조로 떨어졌다. 패자조 2라운드에서는 임모탈스를 3-1로 꺾고 3라운드에 진출했다. 그리고 작년에 이어 롤드컵 마지막 자리를 두고 C9과의 단두대 매치가 다시 성사되었다. 하지만 풀세트 혈전 끝에 2:3으로 패배하며 스프링-서머 합산 1위 팀이 롤드컵 진출에 실패하는 최악의 상황, 역대급 이변의 주인공이 되어버렸다.[12] 1경기와 3경기는 압승했으나, 2경기를 꽤 큰 어드밴티지를 잡았음에도 던져버렸고 4, 5경기는 말 그대로 압살당하면서 뭔가 꾸역꾸역 흘러가던 TSM의 시즌은 이렇게 허무하게 끝이 나버렸다. 특히 마지막 경기에서 패치로 인해 너프된 녹턴 블라인드 픽은 오프시즌 내내 TSM을 괴롭히는 기억으로 남을 듯.[13]

2. 팀별 둘러보기

파일:LCS 심볼_Black.svg LCS 2021 시즌 팀별
파일:100 Thieves 로고 심플.svg파일:100 Thieves 로고 심플 white.svg 파일:Team_Liquid_2020.png 파일:Cloud9 아이콘.svg 파일:TSM_Logo.png파일:TSM White Gradient Logo.png 파일:Evil Geniuses 로고.svg파일:Evil Geniuses 로고 white.svg
100 TL C9 TSM 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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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T DIG GG FLY C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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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팀별 목록은 2021년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하는 데 성공한 팀들의 시드별 진출 순위, 따낸 서킷 포인트 점수와 리그 최종 등수 조건에 따른다.


[1] TSM 아카데미에 현재 17세인 미드라이너 Sword가 있는데, 아카데미에서 주전으로 뛴 적도 없다 보니 바로 LCS로 올리기에는 애매해서 POE를 영입해 일단 성장할 때까지 시간을 버는 형식의 팀 설계라는 주장이다.[2] 특히 소드아트 건은 레지날드가 갑자기 '소드아트온라인... 참 좋은 애니메이션'이라고 드립을 치면서 쐐기를 박았다.[3] 과거 비역슨 영입 발표 시에도 오드원"Who the fuck are you?"라고 말하는 등 뭔가 쌈마이하게 영입을 발표하는 게 TSM의 전통으로 굳어졌다.[4] 이미 TSM은 원딜 유망주인 택티컬과 존선을 내보낸 바 있고, 택티컬은 TL에서 각성해 북체원을 노리고 있고 존선은 막장 상태인 디그니타스에서 눈물겹게 고군분투하며 가능성을 보여준 바 있다.[5] 게다가 전술했듯이 더블리프트가 정상급 서포터를 안 데려오면 은퇴하겠다고 이야기를 한 바가 있어서 소드아트 영입 역시 물 건너간 게 아니냐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6] 계약 기간은 2년이며 총액은 66억에 달한다는 루머가 있다.[7] 옌슨은 승리 후 인터뷰에서 전형적인 "TSM은 좋은 선수들로 구성된 팀이다"라는 식으로 대화를 하다가 "그런데 그쪽 밴픽 쓰레기처럼 해서 쉬웠다"라고 디스했다. 옌슨이 LCS 시절 내내 비역슨에게 가려진 2인자 취급을 받은 걸 생각하면 개인적인 감정도 어느 정도 들어간듯.[8] 탑인 알파리는 탱 그라가스, 미드인 옌슨은 세라핀[9] 특히 시즌 마지막 경기인 4차전에서는 제로킬 패배 관광을 당했다.[10] 특히 바론 뇌절[11] 아이러니하게도 이 경기에서 TSM에게 패배한 후 CLG는 아예 어프로치를 바꾸면서 3주차에 전승을 기록했다.[12] 본인들이 작년 굴욕을 선사했던 C9의 경우 서머 때는 선두를 기록하지 못했다. 오히려 더 치욕스러운 상황을 맞이해버린 셈.[13] 한편 C9은 맞수로 마찬가지로 메타에서 밀린 그웬을 픽했고, 그 그웬이 게임을 지배하면서 더욱 대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