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유로 2004 | ||||||||||||
조별 리그 | A조 | B조 | C조 | D조 | ||||||||
결선 토너먼트 | 8강 | 준결승 | 결승 |
UEFA 유로 2004 우승 |
그리스 (첫 번째 우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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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UEFA 유로 2004의 결승전을 설명하는 문서.2. 경기 전
2.1. 결승전까지의 경기
포르투갈은 8강에서 잉글랜드에게 승부차기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며 4강에 진출하였고 4강에서 네덜란드를 꺾고 결승에 진출하였다.그리스는 8강에서 아트사커의 프랑스를 꺾고 4강에서 체코마저 꺾으며 결승에 진출하였다.3. 경기 내용
UEFA EURO 2004 포르투갈 결승전 2004. 07. 04. (일) 19:45 (UTC+1, WEST) 대한민국 표준시(UTC+9) 기준: 2004. 07. 05. (월) 03:45 | ||
이스타디우 다 루스 (포르투갈, 리스본) | ||
주심: 마르쿠스 메르크 | ||
0 : 1 | ||
- | 57′ 앙겔로스 하리스테아스 | |
MOM: 테오도로스 자고라키스 |
3.1. 선발 명단
그리스 선발 명단 4-3-3 감독: [[오토 레하겔|{{{#039 오토 레하겔}}}]] | |||||||||||
GK 안토니오스 니코폴리디스 | |||||||||||
RB 유르카스 세이타리디스 63′ | CB 미할리스 카프시스 | CB 트라이아노스 델라스 | LB 타키스 피사스 67′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CM 테오도로스 자고라키스 | CDM 코스타스 카추라니스 | CM 앙겔로스 바시나스 45+2′ | }}}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RW 앙겔로스 하리스테아스 57′ | CF 지시스 브리자스 ▼ 81′ 디미트리스 파파도풀로스 ▲ 81′ 85′ | LW 스텔리오스 얀나코풀로스 ▼ 76′ 스틸리아노스 베네티디스 ▲ 76′ | }}} | |||||||
EURO 2004 FINAL | |||||||||||
CF 파울레타 ▼ 74′ 누누 고메스 ▲ 74′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LW 루이스 피구 | CAM 데쿠 | RW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 | |||||||
CM 코스티냐 12′ ▼ 60′ 후이 코스타 ▲ 60′ | CM 마니시 | ||||||||||
LB 누노 발렌트 90+3′ | CB 히카르두 카르발류 | CB 조르제 안드라데 | RB 미겔 몬테이루 ▼ 43′ 파울루 페헤이라 ▲ 43′ | ||||||||
GK 히카르두 | |||||||||||
포르투갈 선발 명단 4-2-3-1 감독: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f1d942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
3.2. 경기 진행
개막전 매치업이 결승전에서 그대로 이루어지게 되었다.[1]
포르투갈은 개막전 패배를 설욕하겠다는 각오로 임했고, 그리스는 내친 김에 우승하겠다는 각오로 임했다. 경기의 흐름은 포르투갈이 완전히 지배했다. 16개의 슈팅을 뽑아냈고 코너킥 찬스도 무려 9개. 그러나 유효슈팅이 고작 5개였을 정도로 공격수들의 활약이 매우 떨어졌다. 2002년 한일 월드컵 폴란드전에서 해트트릭을 했었던 공격수 파울레타는 이번 대회 5경기 선발에 나섰지만[2], 단 한골도 넣지 못하는 최악의 부진을 보였고, 누누 고메스 역시 교체투입 돼서 조별리그 통과를 이끄는 1골을 넣었을 뿐이다.
전반전은 득점없이 끝냈고 후반 12분 앙겔로스 바시나스의 코너킥을 앙겔로스 하리스테아스가 헤딩으로 넣으며 그리스가 또다시 선취골로 홈팀을 앞서갔다. 이것이 이 경기에서 그리스가 얻어낸 유일한 코너킥이었다. 이후 후이 코스타, 누누 고메스를 넣으며 공격적으로 몰아붙인 포르투갈이었지만, 결국 경기 종료 직전까지 골을 넣지 못했다.[3]
결국 우승컵을 들어 올린 것은 그리스였다. 그리스는 결국 직전에 개최된 2003-2004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FC 포르투와 함께 축구계에서 대표적인 언더독 우승을 차지한 팀으로 평가받게 된다. 포르투갈은 20년만의 개최국 우승에 실패하고 만다.
4. 여담
- 아이러니하게도 그리스는 그 다음 대회에서 3전 전패로 대회 최하위(...)를 기록하게 된다. 참고로 전 대회 우승국이 대회 꼴찌로 떨어진건 처음 있는 일이었다.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이 대회 이후로 클럽에서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렸지만 유독 국가대항전과는 인연이 멀었다. 먼저 안방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결승전에서 패배하며 그리스의 언더독 우승 희생양이 되었고, 2006 FIFA 월드컵 독일 준결승전에서 프랑스(준우승팀)를 만나 패배, UEFA 유로 2008 8강전에서 독일(준우승팀)을 만나 패배,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 16강전에서 스페인(우승팀)을 만나 패배, UEFA 유로 2012 준결승전에서 스페인(우승팀)을 만나 패배,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조별리그에서 독일(우승팀)을 만나 패배하는 등 조 3위로 토너먼트 진출 실패하였다. 그러나 UEFA 유로 2016에서 개최국 프랑스를 만나 우승에 성공하며 드디어 국가대항전 잔혹사를 끊어냈다!![4] 반면 프랑스는 2004년의 포르투갈보다도 더 비참한 통한의 준우승을 차지하고 말았다. 후반전 초반에 골을 먹고 패배한 포르투갈과 다르게 연장 후반에 에데르의 결승골을 맞고 정말 아깝게 패배했고, 그리즈만이 MVP, 골든 부츠까지 전부 다 먹었음에도 정말 간발의 차이로 앙리 들로네 트로피 딱 하나만 눈 앞에서 놓쳐버린 그야말로 비참한 준우승이 따로 없었다.
5. 둘러보기
{{{#!wiki style="margin: 0 -10px" {{{#c6b57c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bottom: -15px" {{{#555555,#aaaaaa | UEFA 유러피언 챔피언십 결승전 | ||||
<colbgcolor=#fcc,#330000> (2004) vs 그리스 0:1 패 | <colbgcolor=#cfc,#003300> (2016) vs 프랑스 1:0 (연장) 승 | ||||
기타 경기 | |||||
(2002) vs 대한민국 0:1 패 | (2006) vs 네덜란드 1:0 승 | (2022) vs 대한민국 1:2 패 | (2022) vs 모로코 0:1 패 |
[1] 유로, 월드컵 대회 통틀어 유일한 사례이며, 경기장소만 포르투에서 리스본으로 옮겨져 갔을 뿐이었다.[2] 잉글랜드와의 8강전은 경고 누적으로 인한 징계로 나오지 못했다.[3] 이 경기 이후로도 포르투갈은 그리스와 몇 차례 재회했으나, 단 한 번도 그리스를 이기지 못했다. 다만 상대전적은 그리스 기준으로 5승 5무 4패로 그렇게 압도적이지 않다.[4] 호날두의 라이벌 리오넬 메시도 이와 비슷하게 클럽에선 우승을 많이 경험했지만 국가대항전 챔피언과 인연이 먼 선수였다. 월드컵과 CONMEBOL 코파 아메리카(대륙컵)에서 매번 고배를 마시다가 2021 코파 아메리카 브라질에서 개최국 브라질을 꺾고 첫 국가대항전 우승을 따낸 것도 호날두와 매우 유사한 행보다. 하지만 메시는 호날두도 하지 못한 걸 했는데, 바로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에서 우승을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