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ted States Colonial Marine Cor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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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Oorah to ashes
잿더미가 될 때까지.
식민지 해병대 구호.
잿더미가 될 때까지.
식민지 해병대 구호.
미합중국 식민지 해병대는 영화 에이리언 시리즈에 등장하는 가상의 국가연합 아메리카 연합의 군대이다. 에이리언 2부터 등장하여 AVP 시리즈 인간 세력의 주요 전력으로 등극했다.
아메리카 연방 연합사령부(United Americas Allied Command) 소속으로 전성기에는 총원이 24만 명에 달했으며[1] 인간이 거주하는 태양계라면 우주 어디든, 전투지역에 가장 먼저 전개되는 아메리카 연방군의 핵심 전력이다. 우월한 장비로 지구와 아득히 떨어진 곳에서도 장기간 작전 수행이 가능하다.
웨이랜드 유타니 사와의 관계는 긴밀한데 일단 외우주 식민지를 개척, 운영하는 웨이랜드 유타니 측에선 식민지에서 반란, 테러, 사보타주 등이 벌어지거나 치안 유지를 위해 해병대의 도움이 필요하고 해병대 입장에서도 웨이랜드 유타니의 영향력이 우주급으로 막강한데다 자신들의 함정과 장비의 공급원이기에 사이가 틀어져서 좋을 게 없기 때문.
하여간 이 때문에 에이리언 2에서 스콧 고먼 중위의 소대가 리플리, 버크와 함께 LV-426의 상황파악 및 소탕을 위해 보내졌으나, 문제는 고먼 중위는 실전 투입은 작중 투입을 포함해 두번밖에 없었다고 한다. 즉, 행정이나 기행부대 장교를 전투부대 소대장으로 임명해 투입했다는 소리인데, 사실 회사 측은 이런저런 경로로 에이리언의 위험성을 알고 있었고, 생각이 있다면 이런 위험한 일에 적합하지 않음을 알 수 있을텐데도 최고 지휘자로 임명한 것을 보면 실전 참고용으로 희생양 삼아 내보냈을 가능성이 있다.[2] 게다가 게임 에이리언: 콜로니얼 마린스에서는 대놓고 해병대의 뒤통수를 쳤다. 결국 게임 식민지 해병대 이후엔 암암리에 아메리카 연합과 식민지 해병대를 대놓고 뒤통수치고 공격하는 통에 영화 3편에서 약 25년 뒤의 미래인 게임 파이어팀 엘리트 시점에선 산하 기업이 독립해 버리는등의 묘사가 보일정도로 쇠퇴하였으며 종국에는 영화 4편에서의 모습처럼 기업체로서의 웨이랜드 유타니는 공중분해 되는지라 식민지 해병대에 간접적인 팀킬을 하던 영화 2편 이후로는 자업자득.
다만 게임이나 기타 매체에서 항상 호구처럼 에이리언에게 패하는 모습이 자주 나와서 그렇지 에이리언 2에서 묘사되는 식민지 해병들의 전투력은 상당한 수준이다. 첫 에이리언 둥지 습격에서 지휘력의 부재와 환경의 악재 및 기습[3]으로 과반수를 넘는 해병대원들이 사망했지만 지휘관인 에이폰 중사를 잃고도[4] 힉스 상병과 리플리를 중심으로 최후반부 전투에서 에이리언과 전면전을 벌일 때의 모습은 그야말로... 사실 2편에서 식민지 해병대가 패배한 이유도 탄약 부족과 인원수 부족의 악재였지 작중 내내 로봇 센트리 회수를 빼면 호재가 없는 불리한 상황에서 최소 60~70가구를 숙주로 삼은[5] 에이리언의 물량 공세에도 불구하고 최종전에서 리플리를 방해하는 에이리언이 10마리도 채 안나올 정도로 그 수를 엄청나게 줄여놓는 등 식민지 해병대원들이 전투중에 사살한 에이리언의 수가 상당했다. 영화 2편과 3편의 사이 이야기를 다루는 게임 식민지 해병대와 3편과 4편사이를 다루는 파이어팀 엘리트에선 전자는 기습과 웨이랜드 유타니사의 통수까지 겹쳐 양면전쟁까지 당하는통에 본편에선 겨우 생존한 극 소수만이 활동하고 그나마 장비나 제노모프에 대한 전투교리가 갖추어진 파이어팀 엘리트 시점에선 맨살이 드러나는 꽤나 허접한 외형의 방어구를 갖추고도 숱한 제노모프 병력과 웨이랜드 유타니사 사병 혹은 인조인간 병력을 죄다 쓸어버리는 정신나간 전투력을 보여준다. 특히 파이어팀 엘리트에선 3인 1조의 현대의 보병분대 이하의 규모만으로 에이리언 퀸을 제외하고는 죄다 쓸어버린채 주 임무까지 완료하는 인간 흉기들이다.[6]
첫 둥지에서 기습을 당했을 때 고먼이 상황을 조금만 빨리 판단해서 피해를 최소화하고 후퇴가 가능했다면[7] 에이리언 2에서처럼 에이리언에게 열세에 처하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그래도 비교적 최근에는 이런 설정을 많이 반영했는지, 식민지 해병대가 주역으로 활약하는 모습도 제법 나오는 편이다. 에이리언: 파이어팀 엘리트나 에이리언: 다크 디센트에서처럼 위협적인 에이리언들에게 강력한 화력으로 맞서며, 심하면 인류멸망, 적어도 대형 참사가 일어날 뻔한 사태들을 어떻게든 해결하고 수습하는 모습들을 보여준다.
코믹스나 윌리엄 깁슨의 에이리언 3의 각본 등을 보면 식민지가 건설될 별로 가서 그 곳에 있는 외계 생명체들을 전부 몰살시키는 임무도 맡는다. 그래서 에이리언 2에서 허드슨 일병이 임무가 무엇인지 대략적인 답변을 듣자 "그럼 벌레 사냥이로군." 하며 대수롭지 않게 여긴 것이다.
2. 역사
아메리카 연합의 국기 |
아메리카 연합[8]이 2104년 건국된 후, 기존의 신대륙에 있던 국가의 군대들은 아메리카 연방군 예하로 편입되었다. 미 해병대도 그 중 하나였는데 이미 아메리카 연방이 건국되기 3년전 미국 연방의회는 국가보안법(National Security Act)을 제정해 해병대를 외우주 전개 및 외계행성 상륙작전이 가능하도록 개편하던 상황이었다. 이름에 여전히 '미합중국'이 들어가는 이유.
아메리카 연합이 2202년 유럽연합, 중국 및 외계 식민지들과 통일되면서 인류 단일정부인 행성연방이 건국되자, 2226년에 USM에 통합된다.
3. 편제
- 아메리카 연방 연합사령부(United Americas Allied Command)
4. 제식 병기
4.1. 개인 화기
- M-41A 펄스 라이플
- M-56A2 스마트건
- H&K VP70 - 프로스트와 드랍쉽 조종사 페로, 고먼 중위가 사용. 폴리머와 깔끔한 외관으로 미래시대적인 권총처럼 보였기에 해병대의 제식 권총으로 설정됐다는 이야기가 있다.[10]
- M240 화염방사기
- M260 화염방사기
- 이사카 M37 Stakeout - 힉스의 개인 무장.
- S&W M39 - 바스퀘즈가 사용한 권총. 진주색 그립도 그렇고, 개인 무장으로 추정된다. 콜로니얼 마린스에서 획득가능한 유니크 무기로도 나오지만, 영화에서 보면 후퇴 도중에 고립되어서 자폭하는 모습이 나오기에, 완전히 박살날수 밖에 없는 상황. 그리고 게임에서의 모델링은 콜트 M1911을 해버리는 실수도 저질렀다.
- F44AA 펄스 소총 - 2편으로부터 37년 전, 2142년이 배경인 에이리언: 로물루스에서 등장. 식민지 해병대에서 쓰이던 소총이라 언급된다. 외형은 M41A와 비슷하고 전기 격발식인 것도 동일하나 스마트건처럼 자동 조준 기능이 있는 것이 특징.
- (AVP2)M-4A4 권총
- (AVP2)M-92 유탄발사기
- (AVP2)M-90 미니건
- (AVP2)M-6B 로켓 발사기
- (AVP3)VP78 권총
- (AVP3)ZX-76 더블배렬 펌프액션 샷건
- (AVP3)M42C 지정사수소총
4.2. 기타 화기
4.3. 함정 및 차량
- 코네스토가급 병력수송선
- M577 APC
- UD-4L 샤이엔 드랍쉽
- (AVP2)엑소슈트
5. 등장 인물
5.1. 영화
- 스콧 고먼 중위
- 알 에이폰 중사
- 콜레트 페로 상병
- 신시아 디트리히 상병
- 드웨인 힉스 상병
- 제넷 바스퀘즈 일병
- 다니엘 스펑크마이어 일병
- 윌리엄 허드슨 일병
- 트레버 위즈보스키 이병
- 마크 드레이크 이병
- 팀 크로우 이병
- 리코 프로스트 이병
5.2. 게임
- 앤더슨 - AVP1 해병대 측 주인공
- 앤드류 해리슨 - AVP2 해병대 측 주인공
- 토마스 맥케인
- 듀크 모리슨
- 린 쿠로사와
- 존슨
- 데커
- 존스
- 홀 상사
- 블랙웰 상사
- 이치로
- 슈기
- 프랑코
- 깁슨
- 코너
- 존슨(AVP3)
- "루키" - AVP3 해병대 측 주인공
- 반 젠트
- 카네코
- 테레사 아퀼라
5.3. 소설
Alien: River of Pain에 등장하는 해들리의 희망(Hadley's Hope) 보안대- 데미안 브래켓 대위
- 줄리사 패리스 중위
- 코글린 중사
- 알도 크롤리 중사
- 마빈 드레이퍼 중사
- 페티그루 상병
- 보리스 체노브스키 이병
- 던피 이병
- 하우어 이병
- 조플린 코니히 이병
- 스타모비치 이병
- 앤키타 유세프 이병
- 긴츨러 이병
- 이쪼 이병
- 응우옌 이병
- 식스토 이병
- 지미 발렌테 이병
6. 병과
USCMC/병과 항목 참조.7. 미디어
- 에이리언 2
- 코믹스&게임 AVP시리즈
- 에이리언 대 프레데터 미니어처 게임
- 에이리언: 콜로니얼 마린스
- Alien: The Roleplaying Game
- 에이리언: 파이어팀 엘리트[11]
- 에이리언: 다크 디센트
7.1. 게임
대표적인 게임인 에이리언: 콜로니얼 마린스가 있지만 에이리언 3의 설정을 흑역사로 만드는 등, 팬들과 평론가들 사이에서 악평을 받고 있다. 나중에 나온 DLC인 Stasis Interrupted 덕에 그나마 정식 스토리로 인정받고 있긴 하지만...에이리언 단독 PC 게임으로서는[12] 7년이 지닌 2021년 8월말쯤 에이리언 3부작의 25년 후를 배경으로 한 게임인 에이리언: 파이어팀 엘리트가 출시되었다. 평이하고 예산을 타협한 부분이 다소 보이는 협동 슈터이지만 스팀 평가는 매우 긍정적인 편. 비록 일부 오리지널 총기가 괴리감이 있다고는 하나 기본적인 재미는 있다. 해병대의 화력을 가감없이 제대로 보여줄 수 있다. 해병들의 전투복 디자인은 특정 룩이 아니면 대체로 영화 2편의 것과 유사하면서도 현대의 전투장구와도 일부 유사성이 있게 디자인된 편. 다만 플레이어 3인방 외에 직접적으로 작전지에서 함께 행동하는 주요 해병대 NPC는 없다.
8. 관련 문서
[1] 모체인 미 해병대는 현재 약 18만 명.[2] 게다가 회사의 끄나풀인 카터 버크도 이걸 생물 무기로 쓰자고 말하기도 했으니 마냥 허황된 얘기만은 아니다.[3] 에이리언들이 군체를 이루면 어떻게 둥지를 꾸미고 어떤 행태를 보이는지 정보가 전무한 상태인데다 에얼리언들은 둥지 벽과 천장에 은신 상태로 숨어있어 육안으로 확인 불가능했고 적외선으로도 감지가 안 되는 상태에서 전방위 기습을 당했다.[4] 당시 최고 지휘관인 고먼은 실전 경험이 부족해 경직된 전술을 보이는 등 사실상 전투원으로서 도움은 쩌리 수준이었다.[5] 한 가구당 3명씩으로만 잡아도 거진 200마리가 넘는 숫자다.[6] 그리고 DLC에선 퀸 역시 병원균에 의해 변이된 아종이지만 해병대원 3명이서 잡아버리는 경이로운 전과까지 세운다.[7] 작중에서 고먼이 뻘짓을 막을 기회가 두번이나 있었는데 리플리의 조언대로 대기정화소 자체가 해병대원들의 탄창을 사용할 수 없는 장소이기 때문에 그 즉시 재정비를 위한 후퇴를 했거나 에이폰도 경악할 정도로 이미 숙주가 되어 죽은 식민지인들을 발견한 순간에 빠르게 후퇴 명령을 내려야 했지만 기습으로 에이폰이 죽은 이후로는 그저 얼타서 무의미한 명령만 반복하는 삽질을 하고 말았다.[8] 신대륙에 있던 모든 국가가 미국을 중심으로 통일되면서 탄생했다.[9] 미합중국 해군은 별개로 존속되고 있다.[10] 바스케즈는 Smith & Wesson Model 39을 사용. 드랍쉽을 부르기위해 비숍을 파이프 배관으로 보낼때에 VP70을 건네주지만, 비숍은 그것을 받지 않고 리플리에게 준다.[11] 다만 이쪽은 3부작의 25년 뒤이고 작중에서는 아메리카 연합 식민지 해병대라고 편제가 바뀐 상태라고 한다. 물론 번역의 오류이고 동일한 편제명일 수도 있다.[12] 도중에 아이솔레이션의 후속작 외전이 모바일로 출시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