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 111화의 아몬 가람과의 듀얼 중 재등장. 이번에는 아예 1턴 만에 불러냈다. 이차원의 격납고로 W, Y, Z를 세팅하고 V-타이거 제트는 통상소환, 그리고 VW로 합체한 후 효과로 X-헤드 캐논을 버린 후 아몬의 몬스터의 표시형식을 바꾸고 성급한 매장으로 X헤드 캐논을 부활시켜서 다시 XYZ를 소환한다. 이어서 배틀 페이즈로 이행하여 공격한 후 다시한번 합체 간지를 보이며 당당히 소환되며 해당 화가 종료된다. 112화에서는 하이퍼 코트, 차원파괴포-STU 같은 전용 서포트 카드까지 써가며 분전했지만 아몬의 운마물-닌배스맨과 폭풍우의 콤보, 그리고 STU로 되살아나고 나서도 운마물-고스트 포그의 포그 카운터가 쌓인 채 다이아몬드더스트 싸이클론에 의해 간단히 파괴되었다.
소환 난이도가 무지막지한 카드임에도 만죠메는 이를 단번에 불러내는 실력을 과시했으나, 사실 소환 코스트가 방해꾼 킹이나 암드 드래곤 LV10보다 높아서 이 녀석이 나올때마다 만죠메는 그냥 VW와 XYZ로 비트하는 것이 효율적인데도 이 녀석의 소환을 중시해서 플레잉 미스를 범할때가 많다.
이후 유희왕 ARC-V 106화에서 다른 GX 융합 몬스터들과 함께 유우쇼 학원 학생이 사용하는 모습이 나온다. 형제 듀얼리스트가 사용해서 형이 VW-타이거 캐터펄트를 펠로우즈 기프트의 효과로 동생에게 컨트롤을 넘겨주고, 동생은 직접 XYZ-드래곤 캐논을 소환해서 컨트롤을 넘겨받은 VW와 융합해 소환했다. 합체씬이 GX 때에 비해 상당히 역동적이고 멋있어 졌으며 등장 포즈도 취하는 등 그레이트 합체로봇, 에이스 카드에 걸맞은 분위기를 자아냈지만 바로 다음 턴에 공격력 흡수 효과로 공격력을 끌어올린 스타브 베놈 퓨전 드래곤에게 일격사 당했다. 참고로 마찬가지로 GX 시절 만죠메가 사용한 방해꾼 킹 역시 사이좋게 일격사 당한다.
알파벳 합체로봇들인 VWXYZ의 그레이트 합체 형태. X가 허리~가슴, Y가 하체와 날개, Z가 양팔과 백팩, V가 가슴부분~투구, W가 양다리가 되어 합체한다. 해외판은 다른 카드들과 똑같이 X의 포신 부분이 레이저 캐논으로 변경되었다.
[include(틀:유희왕/카드, 몬스터=, 효과=, 융합=, 한글판명칭=VWXYZ-드래곤 캐터펄트 캐논, 일어판명칭=<ruby>VWXYZ<rp>(</rp><rt>ヴィトゥズィ</rt><rp>)</rp></ruby>-ドラゴン・カタパルトキャノン, 영어판명칭=VWXYZ-Dragon Catapult Cannon, 속성=빛, 레벨=8, 공격력=3000, 수비력=2800, 종족=기계족, 소재="VW-타이거 캐터펄트" + "XYZ-드래곤 캐논", 효과외1=자신 필드의 상기 카드를 제외했을 경우에만\, 엑스트라 덱에서 특수 소환할 수 있다("융합"은 필요로 하지 않는다)., 효과1=①: 1턴에 1번\, 상대 필드의 카드 1장을 대상으로 하고 발동할 수 있다. 그 상대의 카드를 제외한다., 효과2=②: 이 카드가 상대 몬스터에 공격 선언했을 때\, 그 공격 대상 몬스터 1장을 대상으로 하고 발동할 수 있다. 그 공격 대상 몬스터의 표시 형식을 변경한다. 이때\, 리버스 몬스터의 효과는 발동하지 않는다.)]
5대의 기체를 조합해 모든 전술에 대응한 거대 합체 몬스터. 각 기체의 동력을 전부 쏟아 부은 무거운 캐논포의 일격은 절대적인 파괴력을 자랑한다.
합체이니만큼 외형만이 아니라 효과도 XYZ의 파괴효과(제외로 강화)와 VW의 표시형식 변경을 거의 그대로 가져왔다. 즉 완벽한 합체다.
코스트가 사라지고 파괴가 아니라 제외로 강화된데다 표시 변경까지 할 수 있는 성능. 하지만 1턴에 1번이라는 제약이 붙어서 상대 필드 클린까지 몰고 갈 수 있는 XYZ-드래곤 캐논보다 약해진 면도 있다. 대신 제외기 때문에 까다로운 파괴 내성 몬스터를 쉽게 처리할 수 있고, 코스트가 없어서 패 소모가 막심한 VWXYZ 덱 자체의 고질 문제를 가중시키지도 않는다. 표시형식은 공격→수비, 수비→공격 모두 가능하므로 공격력 / 수비력 한쪽 스탯이 3000 이하라면 쉽게 전투로 파괴할 수 있다. 또한 공격력을 올리는 어니스트 계열 카드가 걱정되면 수비 표시로 바꿔서 파괴할 수 있는점은 강력하다. ABC덱의 에이스 몬스터인 드래곤 버스터가 이 카드와 상호호환격 성능을 지녔음에도 나왔을 당시의 환경에서 소환 조건이 쉽다는 것 하나만으로 덱을 1티어 반열에 올려놓았다가 제한당한 뒤에 덱의 화력이 급감했을 정도니 그 강력함을 짐작할 만한 부분
다만 주의할 점도 있는데, 제외는 물론 표시형식 변경 효과 역시 대상 지정효과라는 재정이니 지정내성 카드에겐 사용할 수 없다. 또한 '리버스 효과'를 막는 것이 아닌 '리버스 몬스터의 효과' 발동만 불가능한 것이라 No.24 용혈귀 드라규라스, 파슬 다이너 파키세팔로처럼 리버스 효과를 가지고 있지만, 리버스로 분류되지 않는 카드들을 막지 못한다. 저 둘이 특히 위험하지만, 마도서사 바테르나 소환사 알레이스터같이 스탯이 낮은 일반 소환 유발 효과 몬스터가 리버스까지 커버하는 케이스가 많아서 살짝 아쉬운 부분.
이렇듯 효과나 능력치는 출중하지만 이 카드가 나온지 10년이 넘게 지났고, 턴마다 수십번씩 온갖 각양각색 특수 소환이 난무하는 현 환경에서도 여전히 어려운 전부 다른 이름의 특정 카드 5장을 패도 묘지도 아니고 굳이 필드에만 모아야 하는 미친 듯이 어려운 소환 난이도에 반비례하는 효과와 스탯이 문제인 카드다. 아무리 유니온 몬스터들이라고는 하나 5장을 패도 묘지도 아니고 필드에"만" 모으는 것은 쉽지 않으며 신 마스터 룰이 채택된 후로는 링크 소환 때문에 소환 난이도가 더욱 올라버렸다.
그렇게 힘들게 소환된 이 카드는 합체 파츠중 하나인 XYZ-드래곤 캐논과의 공격력 차는 고작 200[5]에 불과하고 효과는 횟수 제약이 생겨서 오히려 더 떨어진다. 3000이면 낮은 공격력은 아니지만 필드 카드 5장 + 엑스트라 덱 3장을 소비하는 소환법의 결과물로 나오는 공격력이 고작 3000에 불과한 게 어울리냐고 하면 의문.
애초에 헤비급 챔피언 수준의 무거운 카드지만 별다른 내성 하나 없어서 제거 카드 하나만 맞아도 날아가는데다 스타더스트 드래곤/버스터, 클리어윙 싱크로 드래곤같이 상대가 발동하는 효과에 대응하는 퍼미션 몬스터가 버티고 있다면 효과조차 제대로 쓰기 힘들다. 비슷한 제외 효과를 가진 카오스 솔저 -개벽-과 비교해봐도 개벽은 묘지 자원만 쌓이면 패에서 특소가 바로 가능하고 공격력도 3000으로 동일하다. 파괴효과와 동일한 공격력을 지닌 푸른 눈의 아백룡은 아무런 코스트 없이 패에서 특수 소환이 가능하다. 먼 훗날 나온 퓨전 태그의 지원없이 정규 소환으로 이 카드를 소환하는 건 낭비가 너무 심하다. 만죠메처럼 방어 카드 없이 정규 소환 만으로 소환하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객관적인 카드 1장 성능으론 당연히 VWXYZ가 XYZ보다 좋다. 공격력 차이가 미미하긴 하지만 200이나마 존재하며 XYZ에는 없는 묘지에서의 특수 소환도 가능, 여러 장 파괴 가능하지만 그 여러 장만큼 패도 똑같이 털리니 1:1교환에 지나지 않는 XYZ에 비해 VWXYZ는 오래 남을수록 어드밴티지 차이를 벌릴 수 있다. 정 여러 장을 처리하고 싶다면 XYZ 상태에서 먼저 필드를 어느 정도 클린하고 VWXYZ를 소환하는 타협을 볼 수도 있다. 제외 내성 카드는 파괴 내성 카드에 비하면 그 수가 압도적으로 적기 때문에 크게 걱정 없이 상대 카드를 날려버릴 수 있으며 표시 형식 변경 효과도 덤으로 존재한다.
하지만 소환 조건을 채우기 위해 온갖 서포트 카드를 동원해서 전용 덱 구축을 해야 비로소 소환이 가능한, 소환 자체가 로망인 VWXYZ쪽이 실전성은 밀릴 수밖에 없다. 게다가 OCG로도 XYZ는 필살기 카드인 하이퍼캐논이나 리메이크판인 하이퍼 드래곤 캐논, 변종인 ABC-드래곤 버스터와의 합체 형태인 AtoZ - 드래곤 버스터캐논 등의 지원이 우후죽순 쏟아졌는데, VWXYZ는 어째선지 지원은커녕 그나마 받은 리메이크조차도 암드 드래곤 캐터펄트 캐논 하나밖에 없는데다 원작에서 사용한 하이퍼 코트나 차원파괴포도 나오지 않고 있고, 필살기 얼티밋 디스트럭션도 여전히 없는 등 여러 의미에서 찬밥 취급을 받고 있다.
한때는 게이트 가디언과 유사한 소환법과 합체라는 테마 때문에 둘의 비교가 네타요소로 유행했었는데 둘을 비교하는 건 무리가 있다. 그래도 VWXYZ가 조금 더 쉽다는 평. 테마 듀얼이 존재하는 게임의 경우 둘다 단골 소재다.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익스퍼트 2006에서도 이 카드를 소환하고 듀얼에서 이기는 테마 듀얼이 있다. 최근에는 이름 복사 카드가 많이 나와서 빛의 창조신 호르아크티같은 원래 카드명 지정 몬스터가 아니라면 은근히 쉬워졌다.
[1] 본편의 제목 자체가 5중 합체! VWXYZ였다.[2] 쥬다이에게 도움을 받은 토메 아주머니가 몰래 꽁쳐놓은 팩 하나를 보답으로 건네줬는데, 거기서 날개 크리보 LV10과 진화하는 날개가 모두 뜬 것.[3] 듀얼링크스에서 공개된 효과명도 같다.[4]대원방송 초기 방영판에서는 '궁극의 파괴샷'.[5] 이 점은 나중에 만죠메의 에이스 몬스터로 등장한 암드 드래곤 LV 7→LV10에서 이어진다.[6]지박신 이외의 몬스터가 전부 똑같은 배경(2011버전 최종 보스의 에이스 카드조차도!)을 가지고 있는 것에 반해 전용 배경까지 갖추고 있다. 나름대로 팬층을 구축하고 있어서 그런지 밀어줄 수 있는 부분에서는 확실하게 밀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