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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7 19:13:29

아카바 레이지

유희왕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라이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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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파일:DeclanAkaba-LOD.png
이름 赤馬 零児
레오 → 레이[1] → 레이지[2]
Declan Akaba
성별 남성
나이 16세
소속 레오 코퍼레이션
가족 아카바 레오 (아버지)
아카바 히미카 (어머니)
아카바 레이라 (남동생)
아카바 레이 (이복누나)
카드군 DD, 계약서
듀얼 스타일 상황에 따라 융합/싱크로/엑시즈/펜듈럼 소환, 자신에게 유리한 쪽으로 유도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호소야 요시마사[3]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박성태
파일:미국 국기.svg 빌리 밥 톰슨[4]

1. 개요2. 외모 및 패션3. 성격4. 라이벌?5. 작중 행적6. 사용 카드
6.1. 애니메이션6.2. 코믹스
7. 평가
7.1. 듀얼 실력7.2. 태도7.3. 방관7.4. 프렌드쉽 컵7.5. 카드화7.6. 반론7.7. 종합
8. 기타

[clearfix]

1. 개요

유희왕 ARC-V의 등장인물. 1인칭은 .[5]

대기업 레오 코퍼레이션 창업자 아카바 레오의 아들이자 2대째 사장. 천재적인 두뇌를 가지며, 사상 최연소로 15세에 프로 인증을 받은 초 엘리트 듀얼리스트이기도 하다. 또한 레오 듀얼 스쿨(LDS)이라는 거대 규모의 듀얼 학원을 운영하고 있다.[6]

담당 성우인 호소야 요시마사의 인터뷰에 따르면 듀얼에서 승리를 중시하고 듀얼리스트 개인에게 별 관심을 가지지 않으나 사카키 유우야를 만난 이후로 변해가는 캐릭터라고 한다.[7][8] 1~2부에서 나오는 여러 가지 비판 요소들이 이런 면모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2. 외모 및 패션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YoungReiji.jpg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FullDeclanAkaba.png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Reiji_Concept_Art.png
인터뷰에서 밝혀진 캐릭터의 모티브는 스티브 잡스.

작중에선 상당한 미남 취급을 받고있다. AGO화를 피해가지 못하는 작화를 보일 때도 나오지만 그런 거 없을 땐 확실히 미형이긴 하다. 27화에서 레이지가 나오자 여성팬들이 열광하는 모습도 보인다.

레이지의 머플러는 중력을 거스르고 붕 떠있는데, 오마케 코너 26화에서 레이지 본인이 질문에 모두 대답해준다고 유우야에게 말해놓고 유우야가 그 머플러 어떻게 된 거냐고 물어보려하자 시간 다 됐다고 가버린다. 사족으로 초안에는 머플러가 없었는데 작화 감독이 역대 라이벌들과는 다른 개성을 주고 싶다고 넣어서 이렇게 되었다.

이 의도는 그대로 맞아들어가서, 개성이 되는 것을 넘어서 팬들에게 레이지는 패션이고 머플러가 본체라고 받아들여지는 경지에 이르렀다. 머플러가 본체, 인간 레이지는 걸이대라고 농담삼아 부르는 이들도 있다. 또한 구두를 신고 있지만 양말은 신지 않는다고 한다.[9] 전신샷으로는 잘 안 보이지만 양쪽 귀에 펜듈럼 스케일 형태의 피어스를 하고 있다.

빨간 안경 + 중력의 법칙을 거스르는 머플러 + 걷어올린 바지 + 맨발 구두란[10] 기묘한 조합으로 인해 시청자들에겐 패션 테러범 취급을 받고 있다.[11] 이 머플러를 코믹스판에서는 휘둘러서 상대를 묶거나 하는 기행을 선보이기도 했다(...)진짜 무기가 되었다. 심지어 41화에는 머플러로 비행 수준의 도약을 한다!유우야 반응=독자 반응 이 때 머플러 형태가 보만다 날개 모양이 되는 건 덤이다.

또한, 카이바부터 시작된 유구한 역대 라이벌들의 전통이나 다름없는 롱코트를 입지 않은 것도 특징. 전작의 카미시로 료가도 롱코트는 입지 않았지만 다른 라이벌인 텐조 카이토가 입고 있었던 반면 아크 파이브에서는 라이벌이 아닌 쿠로사키 슌이 입는다.

3. 성격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냉정침착하고 감정의 동요가 크지 않은 성격에 의외로 역대 라이벌 중에선 굉장히 점잖은 편. 1인칭으로 와타시[12], 2인칭으로 키미를 쓰는 격식 있는 말투[13]에, 유우야와의 듀얼 중 본인 기업 소속 학원의 학생들이 유우쇼를 모욕하자 되려 본인이 화를 낸다거나[14] 유우야가 자신을 대단하다고 하자 맞칭찬하며 그를 인정해주는 듯한 말을 해주기도 한다.[15]

어릴 적의 레이지는 나이에 맞게 평범하고 착한 성격이다. 무슨 상황인지 어리둥절해 하다가 처음보는 또래 여자애가 위험해지니까 도와주기도 하는 등. 다시 만나고 난 이후에도 신경을 써주고 있는데[16], 단순히 거래 조건인 것 이외에도 뭔가가 있을지도 모른다. 애초에 세레나가 프로페서가 눈에 불을 키고 찾아다니고 있는 각 차원의 유즈들 중 1명이므로 당연히 레이지 쪽에서 보호하고 있어야 한다,

냉정침착한 쿨계이긴 하지만 주변에 가차없이 냉혹하고 무자비한 타입은 아니다. 당장 입양된 동생인 레이라에게 대해주는 것만 해도 레이지가 주변에 냉혹한 타입이 아니라 나름대로 정이 있는 타입이라는 걸 알 수 있다. 게다가 동료들이랑 자주 붙어다니는 경우가 없다는(?) 폐해가 있어서 잘 부각되지는 않지만 동료들에 대해서도 나름대로 신뢰감을 지니고 있는지, 유우야의 진상이 4개의 차원으로 분리되기 전의 세상에서 깽판친 악마의 분신 중 하나라는 사실을 자기 아버지로부터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엔터메 듀얼의 장점을 말하면서 유우야의 편을 들어줬다.

잘 뜯어보면 사실 본인 부모인 레오나 히미카에 비하면 인성이 좋은 편에 속한다. 레오는 딸내미 하나 찾겠다고 가족도 내팽겨치고 수많은 사람들을 희생시켰으며, 히미카는 레오만큼 대규모의 일을 벌이지는 않았지만 전쟁고아인 레이라를 데려와서 입양시켜서 하는 짓이 애를 갖다가 듀얼기계로 만들려는 비인간적인 짓이었다. 반면 레이지는 (비록 그도 마이아미 챔피언쉽에 융합 차원이 끼어든 건에서 희생자들이 나오고 이를 방관한 것 때문에 욕먹긴 했지만) 자기 나름대로 리더라는 입장에서, 그리고 전략적 측면에서 최선을 다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뛰었으며, 희생을 감수하는 타입이긴 하지만 자기 부모님처럼 자기 목적만을 위해 주변 사람들을 닥치고 희생하는 이기적인 부류라고는 볼 수 없다.

4. 라이벌?

작품이 시작하기 전부터 공식적으로 주인공의 라이벌 캐릭터라 공언된 캐릭터이다. 공식적으로 라이벌로 인정된 특이한 캐릭터이지만, 정작 작중의 그의 포지션은 라이벌이라기에는 거리가 멀다.

일반적으로 라이벌 캐릭터라고 하면, 서로 경쟁하고 대립하는 사이며 실력에 큰 차이가 없는 관계를 의미한다. 다른 유희왕 시리즈의 라이벌이라 불리는 캐릭터들 대부분이 이런 요소들을 가지지만, 레이지는 사실 그 중 어느 요소도 가지지 않는다. 레이지는 2기 최종 듀얼에서 유우야를 일부러 도발했던 상황을 제외하면 단 한 번도 유우야와 대립각을 세운 적이 없으며, 첫 듀얼에서는 유우쇼를 인정하고 유우야도 레이지를 높이 사는 등 서로 우호적인 상황이었고 이후로는 계속 믿음직한 동료 포지션에 있었다. 심지어 차원 이동 이후에는 만나는 일 조차 거의 없어 교류량이 지극히 적다. 실력 면에서도 최종 듀얼에 이르러서야 둘이 호각을 이뤘으며, 그 이전까지는 레이지가 압도적으로 유우야에게 우위를 점했다. 결정적으로, 양쪽 다 서로를 라이벌로 의식하는 묘사가 전혀 없다. 레이지는 처음부터 끝까지 유우야가 가진 힘은 모를까 유우야 개인에 대해서 큰 관심을 드러낸 적이 없고, 유우야 역시 레이지를 특별히 의식하지 않는다.

단순히 유우야와의 듀얼 횟수만이 적은 것은 아니고, 레이지는 랜서즈의 총지휘관이자 최강자라는 포지션 탓인지 듀얼을 하는 횟수 자체가 굉장히 적다. 레이지의 듀얼 횟수는 4기까지 합쳐도 총 4회. 3기에서는 아예 듀얼을 하지 않았다. 5기에서는 아예 출연이 없었고 6기에서도 융합 차원에서 레오와 자크 2번, 펜듈럼 차원에서 1번으로 시리즈내내 총 7번밖에 하지 않았다. 듀얼을 할 때마다 강렬한 임팩트를 보이며 작중에서 그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는 하지만, 유우야와의 교류는 커녕 등장 자체가 적으니 레이지라는 인물의 라이벌다운 모습을 어필할 기회가 없는 것.

그나마 2기까지는 유우야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하며 펜듈럼 소환을 카피하고 미소를 좇는 유우야와 달리 현실주의적인 판단을 보이는 등 라이벌이라고 봐줄만한 면모는 있었으나, 유우야가 싱크로 차원에서는 과, 엑시즈 차원에서는 에드와, 융합 차원에서는 자크의 사념과 대립각을 세우기 때문에 레이지의 입지가 애매해져버렸다.

종합적인 이유로 레이지는 리더나 동료라면 모를까, 작중의 묘사만으로는 라이벌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오히려 성향으로만 보자면 사와타리 신고곤겐자카 노보루 쪽이 전형적인 라이벌 캐릭터에 훨씬 가까운데, 이마저도 허술한 묘사와 낮은 비중으로 애매한 수준으로만 남았다.

5. 작중 행적

5.1. 유희왕 ARC-V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아카바 레이지/작중 행적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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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유희왕 ARC-V 코믹스

공인 라이벌답게 미요시 작가가 그린 단편 만화에 출연했다. 여기서는 평범하게 유우야와 액션 듀얼을 하며 그를 궁지로 몰아넣는다. 하지만 듀얼의 승패 여부가 나오지 않는다.

코믹스판과 연계되는 4페이지 만화에선 펜듈럼 소환을 사용하는 유우야를 추적하며, 그를 잡기 위해 사와타리 신고, 시운인 소라, 쿠로사키 슌에게 명령을 내린다. 덧붙여 머플러가 애니메이션보다 더 괴랄해졌다.[17]

이름에 0(零)이 들어가서인지 '0(제로)'라는 말을 강조하는 습관이 있다.

코믹스에서도 사용하는 카드군은 DD에, 펜듈럼 소환을 사용한다. 융합 소환, 싱크로 소환, 엑시즈 소환도 사용할지는 아직 불명.

1화에서는 유우야를 자신들의 미래를 쥔 운명의 인자로 표현하며, 모니터를 통해 후드를 쓴 유우야를 확인하고, 사와타리, 소라, 쿠로사키를 시켜서 쫓게 하지만 그 후 사와타리가 포착한 유우야가 사실 다른 인물임을 알고 놀란다.

2화에서는 유우야를 "유일하게 이 세계에 살고 있는 나와 둘 뿐인 오리지널"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유토에게도 기묘한 아우라를 느껴 사와타리에게 잡으라고 명령한다.

3화에선 유우야를 포획하라는 명령이 내려지기까지의 정황이 밝혀진다. 마이아미 시 전체를 둘러싼 솔리드 비전은 일제히 질량을 갖고 있고, 듀얼 필드의 전개 외에 재해 시 피해를 복구하고 인명을 구조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었는데, 이걸 유우야가 사적인 용도로 마구 사용하기 때문이었다. 유우야가 쓰는 특수한 소환방법인 펜듈럼도 카드가 있어야만 발동이 가능하다고 하며, 그는 펜듈럼을 실제로 구연해보고 싶지만 카드를 아직 입수하지 못해서 할 수 없다고 말한다. 사와타리가 패배하자 바로 유우야를 포획하라고 명령하지만, 유우야가 솔리드 비전을 사용하여 보기 좋게 도망쳐 버려 실패한다.

4화에선 3인조에게 유우야를 계속 쫓으라 지시하고, 본인은 펜듈럼 소환을 분석한다고 말한다. 그런데 소라는 실제로 유우야는 솔리드 비전을 해킹해서 구조대보다 더 빨리 피해자들을 돕고 있다며, 그에게 뭔가 꿍꿍이가 있는 게 아니냐고 추측했다.

5화에서는 쿠로사키가 멋대로 유우야와 듀얼하자 일이 빨라진다면서 보기만 한다. 그리고는 펜듈럼 소환의 특성을 잘 봐두라고 사와타리와 시운인 소라에게 말한다.

7화에서는 자신의 망막[18]과 지문 정보를 해킹해 메인 시스템에 잠입한 소라의 앞에 나타난다. 궁금한 점이 생기면 일에 집중할 수 없다고 하는 소라에게 뭐든 대답해 주겠다며 나선다. 사카키 유우야가 미래에 파멸을 불러 올 존재이며, 그 미래상은 메인 시스템에서 도출된 결과라고 말한다. 그러나 소라가 "당신도 사카키 유우야와 마찬가지로 아무 정보가 없다. 뭐 하는 인간이지?" 라고 묻자 대답하기를 거부하며, 모르는 것은 유우야에게 직접 물어보라고 지시한다. 그리고 소라에게 시험해 보라며 프로토 카드를 준다.

여러모로 사카키 유우야와 마찬가지로 비밀이 많다. 스스로가 유우야와 자신을 오리지널이라 칭했고, 파멸의 미래에 대해 알고 있으며, 출신지나 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모두 베일에 싸여 있다. 또한 작중에서는 유우야와 마찬가지로 펜듈럼 소환을 아는 사람이다.

8화에서는 자신들도 가겠다는 사와타리를 말리며 재미있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소라의 말로는 자신에게는 아픈 여동생이 있는데 레이지가 인질로 잡고 있고 듀얼에서 이기지 못하면 여동생은 살해당하고 말 것이라고 한다.(...) 이후 이 말을 들은 쿠로사키가 사실이냐고 추궁하자 침묵을 지킨다.

9화에서 소라의 사연이 거짓말이라는 게 밝혀지자 오해했다면 그건 그것대로 어쩔 수 없다고 쿨하게 넘긴다. 의외로 개인의 인격 자체는 좋은 모양. 이후 소라가 펜듈럼 소환을 하자 사와타리가 왜 자신에게 안 준거냐고 따지자 차별한 게 아니라 만든 카드가 어쩌다 소라에게 적합한 것 뿐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때 소라가 펜듈럼 소환을 쓰는 것을 보고 유우야의 능력을 이끌어줄 것이라며 생각한다.

10화에서는 유우야에게 패할 위기에 처한 소라가 액션 카드로 일부러 데미지를 늘려서 패배하는 것을 보고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소라를 어떤 남성이 데려가고 역시 자신이 아니면 유우야를 이길 수 없는 거냐고 생각한다.

13화에서는 발굴현장 지하 통로에서 등장하여 아버지와 함께 찍은 사진을 보고 과거를 떠올렸다. 유우야와 비슷해보이는 나이에 이미 대학에 다니고 있었지만 아버지가 일이 바빠 잘 안 찾아주자 일부러 시험지를 백지로 내서 관심을 가지게 만드는 등 좀 아이같은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레오는 그걸 알고는 레이지와 함께 식사를 하다가 듀얼몬스터즈와 솔리드 비전의 융합을 오랜 친구와 연구하고 있으며, 듀얼몬스터즈는 신의 영역과 연결되어 있다고 하면서 자신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그 연구를 이어주길 바란다고 말한다. 이걸 보면 레이지는 월드 일루전 이후로 아버지의 연구를 계속 이어서 하고 있던 걸로 보인다. 그리고 '결판은 내겠다' 라며 따로 보관중이던 어떤 카드를 꺼내는데, 펜듈럼 몬스터로 보이며 스케일은 무려 12라는 수치를 가지고 있다.[19]

14화에선 직접 유우야에게 찾아온다. 이후 유우야가 자신을 친구라고 칭하자 난 널 친구라고 생각한 적 없다고 받아친다. 그리고 충격적인 사실로 그의 아버지인 아카바 레오가 유우야의 아버지인 유우쇼 때문에 죽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애니메이션과는 다르게 유우쇼를 매우 증오하고 있고, 유우쇼가 만든 액션 듀얼을 한다고 할 때도 액션 카드는 모조리 유우야에게 주겠다고 할 정도. 그리고 사와타리와 쿠로사키가 찾은 아카바 부자의 사진은 물론, 해당 장소에 있는 물건들이 전부 날짜가 20년 후로 되어있다. 이후 유우야와 듀얼을 개시한다. 그것도 액션 듀얼이 아닌 진검승부로.[20] 15화에서는 유우쇼와 레오의 과거를 말해주며, 유우야의 존재를 제로로 만드는 게 자신의 사명이라고 말한다.

여러모로 애니메이션과는 꽤나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우선 부친인 레오와의 관계만 해도 애니메이션에 비해 관계가 꽤나 좋고, 반대로 유우쇼를 매우 증오한다. 게다가 원작에서는 2차전에서 유우야가 레이지에게 꽤나 강렬한 증오를 보였는데, 여기서는 반대로 레이지가 유우야에게 그 증오를 보이고 있다. 게다가 원작과는 달리 액션 듀얼을 부정하거나 유우야와 대립하는 모습을 자주 보이기 때문에 원작보다 몇 배는 더 라이벌같다는 평이 많지만, 리얼 솔리드 비전 연구는 유우쇼와 레오가 같이 했고 유우야도 어린 나이에 월드 일루전으로 아버지를 잃었는데 자신의 슬픔만 강조하고 그 사건에 대한 책임을 모두 유우쇼에게 떠넘기려 하는 것 같다는 평도 심심찮게 나온다.[21]

유우야와 오해가 풀린 뒤에는 사건의 흑막으로 추정되는 자들을 쫒게 되고 레오 코퍼레이션에서도 모습을 감춘다. 그리고 유우야가 특수한 무언가가 있다는 것을 알고 그에 대해서도 조사를 할 생각을 한다.

유우야즈와 렌이 듀얼을 하려고 하자 에너지를 측정하기 위해 우주정거장(!)에서 영상으로 관찰한다.신극장판 사장 패러디 이후 우주정거장에서 아이작과 듀얼을 벌이고 도중에 우주정거장이 해체되어 우주에서 듀얼을 하기도 했다. 듀얼에는 당당히 승리. 도중 머플러를 사용해 아이작을 구해주려 하지만 아이작이 스스로 거부해 구하지는 못했다.

여러모로 카이바 세토같은 모습을 보여준다는 평.

사카키 유우야제네시스 오메가 드래곤을 무찌른 뒤 카드를 찢어버리려 하자 나타나 라스트 듀얼로서 존속/폐기를 걸고 액션 듀얼을 벌이게 된다. 그리고 듀얼 도중에 본체인 머플러가 파괴되면서 사상 처음으로 머플러 없이 숙주만으로 싸우게 되는데......[22]

마지막회에서 자신의 최종 몬스터인 GO-DDD 신령왕 제로 갓 레이지와 유우야의 갓아이즈 팬텀 드래곤이 파괴되고, 각각 남아있는 라이프는 100. 양 측의 필드 위에는 아무 카드도 없고, 패도 없는 상황. 사실상 유우야가 아무 몬스터 카드나 뽑아서 직접 공격만 하면 이길 수 있는 상황에서, 하필 오드아이즈 팬텀 드래곤을 뽑아버리자, 둘은 마지막으로 남아있는 액션 카드를 줍기 위해 전력으로 뛰어갔다.[23]

액션 카드를 주우러 가는 중에, 유우야가 액션 듀얼을 싫어한다고 생각했지만. 재밌어하는 얼굴을 보니 자신도 기분이 좋다는 말에 재미없다며 반박을 하지만. 너와 나는 같은 세상에서 온 같은 동류라는 말에 묘한 표정을 지었다.

이후, 유우야가 액션 마법 ‘미니 폭탄’[24]을 발동하는 것으로 유우야의 승리로 듀얼이 끝난 후. 유우야와 레이지는 드러누운체로 크게 웃음을 터뜨린다. 결국 레이지는 유우야한테 G.O.D를 맡겼고, 유우야는 G.O.D를 찢어버림으로서 G.O.D와의 악연은 끝나는 줄 알았지만…

아담이 봤던, G.O.D의 창조자가 있는 문이 생겨났다.

레이지는 자신을 따라준 슌과 사와타리한테 여지껏 자신을 따라와줘서 고맙다는 말을 한 후. 유우야와 아이작, 렌과 같이 G.O.D의 창조자를 찾기 위한 여정에 나서며, 출연을 끝마친다.

5.3. 유희왕 TAG FORCE 스페셜

유희왕 ARC-V 태그 포스 스페셜에 참전. 발매 당시에 애니 본작에서 비중이 너무 낮은게 문제였던지 역대 라이벌들 중에서는 혼자 음성이 없는 듀얼리스트다.. 사용 덱은 DD 덱. 펜듈럼 소환과 각종 계약서를 이용해 싸우는 형태지만 AI의 특성상 계약서의 LP 지불을 능동적으로 컨트롤 하지 못하는게 문제. 과거 태그 포스 시리즈에서 잭 아틀라스가 스크린 오브 레드의 데미지로 자멸하던 것과 똑같이 계약서들의 지불 대가를 한턴에 1000, 2000 씩 받아가며 자멸하는게 문제. 파트너로 할 수도 없다.

5.4. 유희왕 듀얼링크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레이지(유희왕 듀얼링크스)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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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V의 마지막에 잠시 나오며, 이미 레이라는 이름을 가진 듀얼리스트가 GX 월드에 있어서인지, 한국판 번역명인 레이가 아닌, 레이지로 나오게 되었다.

에이스 몬스터는 DDD 사위왕 헬 아마게돈.

이후 성우들이 나온 영상에서 레이지를 테마로 한 신규 스트럭처 덱 EX "D.D.D. 아포칼립스"가 나온다고 한다. 현재까지 스트럭처 덱으로 캐릭터 지원 카드가 나온 적은 패왕 주다이 단 한 번 뿐이고, 월드 오픈 1개월만에 신규 스트럭처 덱이 나온 것도 2018년 때 이후로 처음이다.

그런데 2021년 10월 20일, 새로운 미니 박스인 IDEA OF ARMAGEDDON이 나오면서, 미니 박스신규 스트럭처 덱 EX를 동시에 지원받는 역대급으로 호화로운 푸시를 받았다. 자세한 건 유희왕 듀얼링크스/덱 문서 참조.

5.4.1. 스토리

나카지마(김도혁)에게 시스템에는 이상이 없다는 무전을 받는 것으로 첫 등장. 새로운 가상 세계인 듀얼링크스의 시스템을 자신이 직접 둘러보자고 독백한다.

그 이후 자신이 알고 있는 융합 차원, 싱크로 차원, 엑시즈 차원이 완전 다르게 나온 것과 자신도 몰랐던 또 다른 차원의 등장에 당황하자 나카지마에게 그들(랜서즈 멤버들)에게 연락을 취하라고 지시를 내린다.

5.4.2. 상호 대사

사카키 유우야와 만나면

히이라기 유즈와 만나면

곤겐자카 노보루와 만나면

사와타리 신고와 만나면

6. 사용 카드

유희왕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라이벌들의 덱
DM GX 5D's
카이바 세토/덱 만죠메 쥰/덱
마루후지 료/덱
에드 피닉스/덱
요한 안데르센/덱
잭 아틀라스/덱
ZEXAL ARC-V VRAINS
카미시로 료가/덱
텐조 카이토/덱
아카바 레이지/덱 코가미 료켄/덱
SEVENS 고 러시!!
카미조 타츠히사/덱 즈위죠 질 벨갸/덱


사용 카드군은 DD. 에이스 몬스터는 DDD 사위왕 헬 아마게돈을 위시해 융합/싱크로/엑시즈/펜듈럼 등에 포진된 DDD 몬스터들. 초기에 펜듈럼 몬스터를 프로토 타입이라고 칭한 것을 보면, 펜듈럼 몬스터들과 엑스트라 덱 몬스터는 타 차원과 유우야의 기술을 역설계하여 본인이 직접 만든 것으로 추정된다.

라이벌 캐릭터 중에서는 유일하게 자신의 카드군 이외의 카드를 사용하지 않은 캐릭터이다. 다른 라이벌 캐릭터는 자의든 타의든 다른 카드를 사용한 경력이 있다.

6.1. 애니메이션

6.2. 코믹스

7. 평가

유희왕 시리즈에 극히 드문 라이벌&선역 보스급 캐릭터 기믹을 지니고 있고, 또 랜서즈 내에서 유일하게 ARC-V의 복잡한 세력관계의 뒷배경에 관여하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기존의 라이벌 캐릭터와는 달리 상당히 복잡한 면을 지니고 있으며, 그에 따른 팬들의 해석도 다양하게 나오고 있다.

하지만 유희왕 역사상 임팩트 없는 라이벌임은 분명하다. 오죽했으면 2016년에 애니메이션 플라자에서 인기투표를 실시했는데 전작들 같으면 보통 주인공이나 그 라이벌이 올라있지만 ARC-V는 주인공도, 라이벌도 아닌 조연인 쿠로사키 슌이 올라갈 정도였다. 워낙 ARC-V가 을 먹었던 이유도 라이벌의 존재감이 어필되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7.1. 듀얼 실력

듀얼의 전체적인 흐름을 자신에게 유리한 쪽으로 유도하는 방식을 자주 쓴다. 그래서인지 초반에는 상대의 실력을 파악, 중후반부터 계속해서 몰아치기 시작한다.[25] DD 몬스터와 계약서가 가진 효과로 어드밴티지를 극대화하면서 그에 따른 리스크는 없애버리거나 오히려 역이용하는 게 심히 기업스럽다. 장 미셸 로제와의 듀얼에서 그의 스타일이 가장 잘 드러나는데 반칙이나 다름없는 로제의 수법을 카드 효과의 연계와 수법 자체의 허점을 이용한 무한 루프로 정정당당하게 깨뜨렸다.

다만 듀얼 자체를 정말 필요할 때만 하는지라, 4기까지 유우야에게서 데이터를 뜯어내기 위한 듀얼 2번과, 바렛과의 듀얼, 그리고 로제와의 듀얼까지 총 4번의 듀얼을 했다. 제대로 결과가 나오지 않았거나 아예 내용이 안 나온것도 있지만 그때마다 뛰어난 실력을 보여줬기 때문에 실력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특히 4기 후반에서 시큐리티들을 간단하게 전멸시키는 모습을 보면, 그의 실력은 스탠다드 차원에 최강급은 물론 모든 차원내에서도 손에 꼽힐 정도의 강자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 싱크로 차원의 정예부대격인 시큐리티를 2자릿수나 되는 수를 단신으로 상대함에도 불구하고 밀리기는 커녕 시큐리티 쪽이 불리한 모습을 보인다.(시큐리티라는 것을 떠나서 단신으로 10명이 넘는 듀얼리스트들 상대하면서 우위에 선다는게 최강자의 모습을 보여주는 셈.)

듀얼에서 패배한 적이 애니메이션에서는 2번, 코믹스에서는 1번밖에 되지 않는다. 다만 129화에서 자크 때문에 휘말려서 질 뻔했다. 정확히 말하면 같이 태그를 맺은 유우야가 자크에게 잠식되어 폭주하며 패왕열룡 오드아이즈 레이징 드래곤을 엑시즈 소환, 이후 피아식별없이 날뛰며 공격해댔기 때문에 레오와 쌍방으로 LP가 날아갈 뻔 했으며, 주변에 있던 사람들까지 리얼 데미지를 받아 휘말릴 뻔했다. 더구나 이 듀얼에선 레이지는 내내 레오에게 휘둘리기만 하는 등, 여태껏 보였던 최강자 이미지가 다소 빛을 바랬다.

이후 140화에서는 패왕문의 펜듈럼 효과를 무효화 하고 데미지를 입히고 2800까지 줄이는 성적을 거두었지만 자크의 사기 카드들로 인해 결국 LP가 0이 되며 패배하고 만다.

이를 봤을 때 아무리 레이지라도 아카데미아의 최강자라고 할 수 있는 레오와 ARC-V 전체의 세계관 최강자인 자크에게는 밀릴 것으로 보인다. 레이지가 자크를 끝장낸다는 내용이 떠서 자크 대신 레이지가 메리 수라는 비판을 듣게 되었지만, 이후 자크에게 보란듯이 원턴킬되면서 이 말은 쏙 들어갔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의 실력이 약한 것은 절대 아니다! 레오에게 밀렸다고는 하지만 레오는 자크에게 아무 피해를 주지 못했던 반면[26] 레이지는 혼자서 3200이나 깎아냈으며 만약에 레이지가 난입한 것이 아닌 자크와 1대 1로 듀얼한 것이라면 레이지의 플레이 특성상 다른 듀얼리스트들에 비해 상대의 약점을 찾는 능력이 뛰어나며 패왕룡을 소환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자크에게 밀렸던 에드와 소라보다 훨씬 실력이 좋기 때문에 자크를 이길 수 있었다는 의견도 있다. 즉 레이지가 엄청난 실력자인 건 누구도 부정할 수 없으며 전략을 세우고 상대의 약점을 찾아내는 능력은 유희왕 시리즈에서 손에 꼽을 정도이다. 애시당초 마지막에는 3개의 초사위왕을 사용하며 최종성장한 유우야와 대등한 승부를 벌였음으로 규격 이외의 성능을 가진 개사기 카드를 사용하는 자크와 레이가 사실상 힘을 잃은 현재로서는 실질적으로 유우야 다음가는 ARC-V 세계관 준최강자이다.

7.2. 태도

기본적으로 몹시 냉혹하고, 계획적이다. 손실과 이득을 계산하여 어떻게든 최대한의 이득이 되는 쪽으로 방향을 정한다. 이 성격은 대사 뿐 아니라 듀얼 플레잉에서도 두각을 드러내는 편. 물론 그의 행적들이 본인의 이득이 아니라 스탠다드 차원 전체를 위한 것이지만, 다수를 위해 소수를 희생시키는 등, 매우 냉혹한 부분이 있다.

이 이득을 얻는 과정에서 꽤나 비판이 많은데, 유우야가 말했던 것처럼 사람들의 감정을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 본인의 학생, 적, 아군 심지어 피해자까지 모두 다 본인의 장기말에 불과한 수준. 듀얼 처음부터 끝까지 유우야를 도발한 것도 단지 펜듈럼 엑시즈를 보고 싶어했을 뿐, 그 이상 이하도 아니었다.

...라고 생각되었으나 사실 여러모로 동료나 가족들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씨도 가지고 있다. 저 냉혹하고 차가운 모습은 어떻게든 스탠다드 차원을 지킬 방법을 마련하기 위해서 억지로 냉정하게 행동한 결과인 듯 하다. 일종의 차도남이라 할 수 있을듯.

그리고 127화에서 과거 얘기를 꺼낸 아버지 아카바 레오가 자신과 손잡고 즈아크의 분신인 유우야를 없애자고 말하지만 싱크로 차원과 엑시즈 차원에 웃음을 준 유우야를 떠올리고, 웃음을 주고 싶다는 유우야의 마음을 받아들여 유우야와 같이 아카바 레오에 맞서기로 한다. 게다가 자신은 렌서즈의 리더이기고 하고 자신의 입으로 아카바 레오의 야망을 저지한다고 말했다. 이 말도 127화에서 아버지에게 그대로 내뱉으며 아버지의 편이 들어줄 의사가 전혀 없다는 것을 들어냈다.

이 행적이 레이지의 비판을 덜어낼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135화에서 여전히 경솔하다는 비판이 터져나왔다. 아카바 레오가 분명히 즈아크는 관객들의 승리에 대한 염원으로 패왕룡이 되었다고 경고했는데 그 경고를 무시하고 승리에 대한 염원을 유우야에게 얘기했다가 즈아크가 부활하는 데에 영향을 주고 말았다.[27]

이외에도 랜서즈가 싱크로 차원 중반까지만 해도 멤버들간의 결속력이 역대 최악이다 보니 이때문에 한 조직의 리더로써의 자질을 비판받기도 한다. 게다가 멤버 중에 스파이도 모자라 랜서즈는 자기 동료가 아니라고 대놓고 말하는 폭탄까지 있어서, 대체 무슨 기준으로 멤버를 선정한건지도 의심스러울 정도다.

7.3. 방관

카이바의 경우 목숨 걸고 구울즈와 싸웠지만 레이지의 경우는 카메라로 수많은 사람들이 오벨리스크 포스에게 당하는 것을 보고도 어떻게 대응할지만 지휘했을 뿐 달리 손을 쓰지 않았고 그로 인해 희생도 겉잡을 수 없이 늘어났다. 정황상 오벨리스크 포스는 바렛에 비하면 상당히 약한 수준이기에 그가 나섰다면 손쉽게 상황을 바꿀 수 있었다. 실제로 유우야도 마이아미 챔피언십에서 이 부분을 가장 크게 비판했다.

다만 이 부분은 어떻게든 적들과 싸울 방법을 얻기 위해서 그런 것일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작중에서 레이지만큼 객관적으로 전체적인 흐름을 볼 수 있는 권한, 분석 능력, 실력을 가진 듀얼리스트는 없었다. 이와 비교해서 레이라는 자신감이 부족해 발언을 잘 못하는 타입이고, 너무 어려 무시당할 가능성이 높다. 또 레이지와는 다르게 비교적 겁이 많은데다가 상황판단 능력이 좋지는 않다. 비교적 동료들을 위하는 마음은 충분히 갖고있지만... 다만 그는 오벨리스크 포스와의 대결을 모두 지켜보기만 했고 이로 인해 3번째 오벨리스크 군단에게 랜서즈가 되면 쓸만한 인재 둘이 카드화가 되는 비극을 맞았다.

7.4. 프렌드쉽 컵

67화에서 프렌드쉽 컵에서 패배한 자는 시티 지하에서 강제 노동을 하게 된다는 대사가 나와서 논란이 되었다. 그런데 이 작자는 이런 대회에 다른 랜서즈는 물론이요, 어떻게 봐도 초등학생인 자기 동생까지 출전시켰다. 결국 츠키카게가 레이라의 대리로 출전하게 되지만, 그래도 대부분 중학생 정도의 나이인 랜서즈들을 이런 시궁창스러운 대회로 몰아넣었다는 건 변함이 없다.

게다가 랜서즈의 대부분을 참가시켰지만, 정작 자신은 참가하지 않았다는 사실도 조금 논란이 일고 있다. 하긴 레이지가 발목을 걷어올린 라이딩 슈트를 입고 머플러를 휘날리며 D휠을 타는 모습이 상상이 안된다 어떤 이유가 있더라도 다른 멤버들은 위험한 절벽으로 밀어 놓고 정작 자신은 안전하게 지켜만 보고 있는 것에 대해 비난하는 시청자도 있다.

하지만 73화를 본다면 그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싸우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레이지는 73화의 츠키카게의 말처럼 동료들을 버릴 사람이 아니다. 실제로 츠키카게를 지하로 보낸 것도 로제 장관에 대한 정보수집과 더불어서 지하로 내려가는 인원이 생길 수 밖에 없는 프렌드쉽 컵에서 지하로 내려간 랜서즈를 지키기 위함이니까 말이다. 아카데미아처럼 사람 목숨을 하찮게 여기는 사람이라면 츠키카게는 자신의 말대로 이미 손을 때었을 것이다.

그리고 자세히 생각하면 프렌드쉽 컵에 출전해서 패배한 자는 지하에서 강제 노동을 하게 만드는데 누군가 한명은 무사해야 나중에 구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현 시점 랜서즈 최강전력인 레이지가 남는게 가장 효율적이다. 86화에서 역시나 레이지의 목적은 그것이었음이 밝혀진다. 더불어 랜서즈엔 우월한 신체 능력으로 지하와 지상을 자유로이 오갈 수 있는 츠키카게가 있다. 츠키카게를 레이라 대타로 내세우는 척 자연스레 지하로 보낸 덕에 랜서즈는 겉보기엔 꼼짝없이 강제 노동을 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실제로 나서야 할 때가 오면 언제든 움직일 수 있는 상태였던 것이다. 89화를 보면 아카바 레이지는 처음부터 이를 상정하고 있었는지 "사태를 알면 그들(지하의 랜서즈)은 반드시 스스로의 판단으로 움직일 것이다."라 말했고 실제로도 아카데미아가 쳐들어오자 곧바로 전원이 행동에 나섰다.

7.5. 카드화

작중 행적과는 조금 다르게 카드화에 관해서는 상당히 무른 부분이 있다. 34화에서는 정보수집에 도움이 될것이라며 쿠로사키가 소라를 카드화시키는 것을 막았으나, 결국 놓쳐서 아카데미아로 돌아가게 만들어버렸다. 결과적으로 이는 이차원의 듀얼리스트들이 본격적으로 스탠다드에 오게되는 결과를 낳았다. 그리고 75화에서 드러나길 아예 슌의 디스크를 개조해서 카드화 기능을 없애버려, 슌이 데니스를 카드화시키지 못하게 한다. 덕분에 76화에서 데니스를 둘러싼 소동이 일어났고 결국 데니스가 아카데미아로 도망치는데 성공해서 싱크로 차원에 아카데미아가 쳐들어오는 것이 확실시되었다.

물론 그의 의도가 아카데미아의 정보수집을 위한 것일 수도 있고[28] 또 슌은 관객들이 보는 앞에서 카드화를 시전하려고 했기 때문에 혼란을 줄 수 있다는 이유였지만, 현재까지로서는 그의 의도대로는 전혀 흘러가지 못했고, 오히려 독이 되어 돌아왔다. 정보를 빼내려고 만나러 가는데, 그걸 막고 자기쪽에서 가져가려는 시티 행정 평의회와 아카데미아에게 반기를 든 장 미셸 로제 둘 다 소라한테 방해받아서 데니스 확보에 실패하고 데니스가 아카데미아로 넘어가버리고 말았다. 그 결과 펜듈럼 카드가 아카데미아에 넘어가고 싱크로 차원에 아카데미아가 쳐들어오는 결과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하지만 슌의 디스크를 개조한 것은, 애초에 슌이 스탠다드 차원에서 본인의 목적을 위해 LDS의 사람들을 무턱대고 카드화시킨것이 기억나서 그런것일수도 있다. 만약 카드화 장치를 그대로 방치했다간 슌이 싱크로 차원에서 또 자기 계획을 위해, 혹은 그저 감정에 휩쓸려 무턱대고 카드화시킬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슌이 일을 그르칠 가능성을 사전에 방지한 것으로 추측할 수도 있다. 물론 지금까지는 죄다 역효과였지만... 소라가 현재 든든한 아군이 돼서 활약하고 있기에 전부 역효과라고 볼 순 없다.

또한 그가 아카데미아 처럼 적군이라고 무분별하게 카드화를 한다면 자신의 아버지나 다름없는 행동일 뿐 더러 렌서즈의 최고전력인 유우야에게 더더욱 반감만 사게 될것이다.리더의 위치에 서있는 레이지는 어떠한 중요한 순간에도 카드화 만큼은 하지 않았고,렌서즈 맴버들도 어떠한 이유로도 카드화는 정당한 것이 아니다라는 것을 각인시키려는 듯. 그로 인해 적군이면 냅다 카드화 시키는 슌이 개과천선했고,그 누구보다도 아카데미아를 증오하는 카이토조차 렌서즈의 동료로 인해 카드화를 하지 않게 된다. 아카데미아 학생을 처치하자마자 카드화 시키려는 사와타리는 아직 철이 덜 든 것 뿐?

7.6. 반론

다만 비판받는 것도 일리가 없는 건 아니지만, 너무 지나친 비판이라는 의견도 있다.

레이지의 행적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는 작품을 보는 사람의 몫이며, 실제로 레이지의 행적을 차근차근 풀어보면 그 태도에 대한 비판과는 별개로 납득 자체는 가능하다는 의견도 있다. 워낙에 스탠다드의 전력이 좋지 않아서 이런 좋지않은 수라도 쓰지 않으면 아카데미아에게 그대로 당해버릴 거라고 여겨질 정도로 여건이 나쁘니.

태도의 경우 유즈가 카드화 되었다는 생각에 분노하고 있던 유우야에게 "히이라기 유즈만 살아있으면 나머지는 상관없는 건가?" 라는 도발을 하면서, 아카데미아와의 전면전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었다고도 볼 수 있다. 애초에 유즈가 카드화되지 않고 유고와 사라진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이런 도발을 거리낌없이 했다고 볼 수 있다. 문제는 이를 모르는 유우야 입장에서는 분노만 더 커질 뿐이었지만. 자신의 나약함을 느끼고 더 강해져야한다는 다짐을 하게 만든 것은 덤. 감독의 말에 의하면 사카키 유우야를 연구 대상으로 보고 있다고 한다. 즉, 유우야를 듀얼을 통해 심리적으로 몰아붙인다면 펜듈럼에 관한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거라 생각하고 있다고. 이는 작품을 보면 알 수 있는 부분.

난입 패널티의 경우 이후 레이지가 따로 정한게 아니라 기본설정이어서 그냥 시청자들의 억측인걸로 밝혀졌고, 사전에 아무런 말도 없이 참가자들을 데스매치로 내몰은 것은 비판받을 점이지만, 스탠다드와 다른 차원의 파워 인플레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고도 볼 수 있다. 이렇게 어느 정도나마 적들에게 대적할 수 있는 병사들이 꼭 있어야 적들과 맞서 싸울 수 있기 때문이다. 73화를 기점으로 싱크로 차원의 리얼 솔리드 비전 등의 기술이 융합 차원이 인위적으로 보낸 걸로 밝혀지면서, 스탠다드 차원의 리얼 솔리드 비전이나 난입 패널티도 사실 융합 차원에 유래된 것이지 않나 생각해볼 가능성이 생겼다. 난입패널티도 싱크로 차원의 듀얼리스트도 피아 가릴 것 없이 적용되는 걸로 나오면서 확실해졌다.

그리고 이러한 악랄한 부분만이 강조되면서 괜한 오해를 받기도 한다. 이전에 이 항목에는 레이지가 '카드화된 사람들을 원래대로 되돌리는 노력을 하지 않았다'고 적혀있었는데, 18화에서 레이지가 카드화된 사람들을 연구하라고 지시하는 장면이 나온다. 작중에서 한 번만 나와서 부각되지 않았을 뿐.

가장 중요한 점은 작품 외적으로 봤을 때, 이 캐릭터는 낫슈와 달리 제작진들이 실드를 쳐주지 않는다는 점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즉 레이지가 이런 식으로 어그로를 끄는 모습들은 오히려 제작진들이 의도적으로 배치해 놓은 것이며, 그를 대하는 주인공의 태도를 비롯한 작중의 여러 장치들이 "레이지의 수단은 좋게 보기 힘들다"는 사실을 암시하고 있다. 레이지의 캐릭터 묘사를 보면 심리묘사가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기 힘들다는 부분이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좀 다른 의미로 반론이 나왔는데, 애초에 이런 막장부모를 두고 있는데 성격 좋게 자랄 수 있느냐는 것. 그래도 이 정도면 양호한 거 아닌가? 그럼 아카바 레오는 후천적 성격 변화? 한 명은 차원을 통합하려고 집안 뛰쳐나간 것도 모자라 레이지 앞에서 세레나를 더 소중히하는 모습을 보였고, 다른 한 명은 목적을 위해서 비윤리적인 수단을 동원한다는 면모가 부각되었기 때문에 이런 의견이 나왔다. 오히려 저 둘 사이에서 자라난 걸 감안하면 레이지는 오히려 인격자라는 소리까지 나오는 마당.

그리고 73화에서 츠키카게가 말한 대사처럼, 처음으로 레이지를 옹호해준 발언이 나오기도 했다.

7.7. 종합

레이지가 이런 행동을 하는 이유는 융합 차원의 습격과 차원 전쟁 때문이다. 이미 엑시즈 차원이라는 선례가 있고, 아카바 레오의 궁극적인 목표를 알고 있는 만큼 자기 차원을 지켜야하는 입장인 레이지는 확실히 노력하고 있다. 전력강화를 위해 정보를 모으는 것을 게을리하지 않고, 유고의 행적을 통해 싱크로 차원과의 동맹을 제의하는 등 상황판단 능력도 뛰어나다. 그리고 다른 랜서즈가 별에별 곳에서 삽질을 하고 있을 때 홀로 행정 평의원들에게 설명까지 마쳐둔 걸 보면 능력 자체는 확실하다.

문제는 이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게 냉혹하다. 랜서즈를 영입하는 과정도 반강제적으로 이루어졌음을 생각해보면 소년병을 양성하는 자기 아버지와 다를 게 없다.

하지만 73화에서 츠키카게의 말처럼 그도 아카데미아와 달리 사람의 목숨을 가볍게 여기지 않고 동료들을 생각하고 있으며, 차원 전쟁에서 이겨야하는 신념이 강한 캐릭터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냉정한 면이 있기는 하지만 그것을 제외하면 유우야를 인정해주는 발언을 하거나 유우야와의 듀얼에서 훌륭하다고 평가하는 등 의외로 나름대로 성격이 좋은 면도 분명 있다. 실제로 어렸을 때도 세레나가 위기에 처하자 바로 도와주는 등의 행동을 보이기도 했다. 유우야와의 듀얼에서 "상냥한 것은 전쟁에선 전혀 통하지 않는다."라는 발언을 한 것을 보면 기본 성격은 제법 좋은 성격이지만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 이런 면을 억제하는 걸로 보인다.

더불어 액션 카드를 쓰지 않는 곤겐자카를 행정 평의회가 은근히 핀잔하자 "저것이 그의 스타일입니다."라며 딱 잘라 말하거나, 로제가 유우야를 회유할 것이라고 생각하면서도 "그는 사카키 유우쇼의 아들. 어리석은 짓은 할 리 없다."라고 말한다던지, 세레나가 위험해진다 생각하자 단신으로 두 자릿수의 시큐리티와 대치하면서까지 레이라를 세레나에게 보낼 찬스를 잡거나, 행정 평의회의 개소리를 한심하다는 듯 보면서 랜서즈를 두고서는 "사태를 알면 그들은 반드시 스스로의 판단으로 움직일 것이다."라 말하는 등 랜서즈를 동료로서 생각하고 그들의 실력을 인정하고 챙기는 모습도 충분히 보여 주고 있다.

게다가 행정 평의회하고 관계를 완벽하게 끊어 이제 더 이상 프렌드쉽 컵에서 랜서즈들을 싸우게 할 필요도 없고 랜서즈들과 함께 로제를 치러 가면 되는 상황에서 자기와 함께 랜서즈 최고 전력 중 하나인 유우야가 잭과 듀얼할 수 있게 듀얼 팰리스까지 데려다주고 기다려주는 등 남의 의견을 무시하지 않는다.

8. 기타

파일:Manga_Reiji_Original_Concept.png
초기 컨셉 디자인

이자의 모티브인 사람이 국내 한정으로 카사장이라고 불리듯이,레이지도 국내 한정으로 아사장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의외로 모티브가 된 카사장이랑은 성격이 정반대다.[29][30] 참고로 후속작의 라이벌 역시 묘하게 카이바를 닮았다는 소리들 듣는다. 얘도 본인은 진짜 진지한데 네타를 만들어 냈다.[31]

여러 가지 부분에서 카이바+에서 모티브를 따온 캐릭터로 보인다. 특히 카이바를 오마주한 성격이 많이 드러나는데, 시크한 성격이라던가, 천재 CEO라던가, 성에 馬가 들어가는 부분에서 명확하게 드러난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둘 다 에이스 몬스터를 3장씩 가지고 있다.[32]

또, 스탠다드에서 유일하게 듀얼 디스크의 카드 세팅 존이 일(一)자형인 듀얼리스트이다.

잘 보면 작화가 좀 진행되면서 변했다. 특히 불안정했던 눈 작화가 매서워져서 처음 등장할 때보다 더 나이가 많아 보인다.

대사 하나하나가 남의 신경을 긁는 등 타인을 조리있게 설득하지 못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쿠로사키 슌을 설득해 협력을 맺고 스탠다드 차원 사람들에게 연설할 때는 오히려 절묘한 웅변 솜씨로 시민들의 불만을 LDS에 대한 찬양으로 뒤바꾸는 무시무시한 면모를 보여주기도 한다. 즉 말 하나하나로 성격을 따지기에는 곤란할 정도로 계획적이다. 한 마디로 말해서 엄청난 카리스마를 지닌 웅변가 겸 지략가.

게다가 63화에서는 이미 시티의 최고 권력자들로 보이는 평의원들과 이미 차원 전쟁에 대한 이야기를 끝내놓고, 감옥에 또 다시 갇힐 뻔한 랜서즈들을 구해내는 커다란 활약을 했다. 그리고 프렌드쉽 컵에서 액션 듀얼을 적용시켰다. 이것은 다가올 차원 전쟁에 대한 대책으로 투입한 거라고 한다.

또한 106화에 따르면 3년 전 당시부터 랜서즈를 염두에 두고 있었으며, 그 당시에는 사카키 유우쇼를 리더로 삼으려고 했었다.[33]

링크 소환이 나오면서 제일 불쌍한 캐릭터가 되어버렸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링크 소환으로 링크 마커가 세팅되어 있지 않아도 엑스트라 몬스터들의 전개는 무리없이 해낼 수 있다. DDD 상급 몬스터들 대부분이 DD의 소환을 트리거로 묘지에서 DD 몬스터를 되살리는 효과이기 때문. 그리고 후에 전용 링크몹까지 받게 되었다.

어째서인지 사카키 유우야를 탐하는 변태로 취급받기도 한다[34]. 그 외에 위에서도 나왔듯이 머플러가 본체고 몸은 걸이대(...) 취급을 받기도 하고, 작중 워낙 관망조로 있다는 이미지가 크다보니 팝콘이라는 별명까지 붙어버렸다.[35][36]

비슷한 시기에 반영한 핵작품 두 개과 성우가 같다.[37] 앞의 작품과는 년병 리더라는 점, 뒤의 작품과는 라이벌 캐릭터라는 점[38]이 겹친다. 결론적으로 셋 다 인기 시리즈의 주연 캐릭터이지만 성우에게 흑역사 작품이 되어버린 기묘한 모습...


[1] 12화부터 레이지의 아버지의 성함이 레오라는게 밝혀지고 급히 변경되었다. 참고로 유희왕 GX에도 동명의 캐릭터가 있었다.[2] 듀얼링크스의 번역명. GX의 레이와 이복누나인 레이와 캐릭터 이름이 겹치는 문제를 고려한 것인지 원판 이름인 레이지로 등장.[3] 전작IV와 동일 성우. 참고로 5D's에서는 딕 피터를 맡은 적도 있다. 이와사키 마사미, 카와하라 요시히사, 사카마키 마나부에 이어서 시리즈 3연속 출연, 그것도 단역-조연-주연 테크로 유희왕 시리즈 3연속 출연 타이틀은 호소야가 최초로 달성했다. 이 단역-조연-주연 테크는 이후 야시로 타쿠BB-플레임-카미조 타츠히사 테크로 2번째로 달성했다.[4] 유희왕 시리즈에 많이 출연한 성우인데 중복 캐스팅이 많다. 전작에서는 신게츠 레이벡터, 미자엘을 담당. 아크파이브에서는 곤겐자카 노보루, 아카바 레오하고 중복이다. 후속작 브레인즈에선 스펙터를 담당하고 있으며 듀얼 링크스에선 벌레자식도 담당.[5] 다만 어렸을때나 가끔식 보쿠를 사용한다. 이게 원래 1인칭인듯.[6] 듀얼이 메인인 세계관이라 이 학원의 수업들은 현실의 사람들이 보기엔 꽤나 특이할지도 모른다. 듀얼 아카데미아가 듀얼만 가르치지 않는 것처럼 다른 것도 가르치는지 여부는 불명.[7] 유우야와 첫대면했을 때 상냥함은 승부에선 필요 없는 물러터진 태도라는 사상을 가지고 있었고 아카데미아 침공으로부터 민간인을 지키고 랜서즈를 뽑기 위해 다른 듀얼리스트들의 희생을 감수하고서도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 유우야의 울분을 터트렸다.[8] 하지만 솔직히 이게 사람들의 생각 이상으로 문제가 많은 일이긴 하다. 듀얼리스트도 민간인이다.[9] 그런데 샌들류를 제외하면 신발 신을 땐 양말 신는게 좋다. 구두같이 앞뒤로 꽉 막힌 신발들은 통기성이 당연히 좋지 않은데다가 발에서 나오는 땀 때문에 습기와 냄새까지 밴다.[10] 그런데 코믹스판에서는 양말을 신고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11] 근데 바짓단을 내리고 양말을 제대로 신으면 머플러 빼곤(...) 그럭저럭 심플하면서도 무난한 패션이 완성된다. 그놈의 바짓단이 제일 문제야[12] 어릴 적에는 평범하게 보쿠를 썼다. 아마 사장님이라는 고위 직책에 오르면서 그에 맞게 말투를 바꾼 것 같다.[13] 이전 시리즈의 메인 라이벌 캐릭터들은 죄다 1인칭은 오레, 2인칭은 대체로 키사마(네녀석, 네놈) 등을 썼던 걸 생각해보자. 뜨끔...!![14] 사실 유우쇼를 하트랜드로 보낸 사람이 본인이었다. 아카데미아의 야망을 막기 위해서 의뢰해서 받아들이고 대회 전날임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떠나 준 고마운 사람인데 그런 말을 하면 자기 때문이니까 당연히 찔렸을 것이다. 이를 볼 때 어쨌든 양심은 탑재한듯.[15] 그래서인지 보이스도 거반 냉정침착함을 유지하며 어조 변화가 적은 편. 전작의 IV를 생각해보면(...)[16] 새 옷을 주거나 하는 등. 근데 이건 세레나가 유즈 옷을 그대로 입고 있기도 뭣한 상황이긴 하다. 새 옷의 배색이 본인의 옷과 비슷하다.[17] 작중에서 머플러를 채찍이나 리본처럼 쓰는 건 애교 수준이고 머플러로 봉을 절단내거나 심지어 머플러를 날개삼아 비행까지 한다(...).사카키 유우야: 저게 어딜 봐서 머플러야!?[18] 사실 소라가 얻었다고 생각한 망막 정보는 아카바의 콘택트 렌즈였고, 이 때문에 에러가 발생했지만 아카바가 자의적으로 문을 열어 주었다.[19] 이 카드가 유우야가 찾는 G.O.D(제네시스 오메가 드래곤)일 수도 있지만 확실하지는 않다.[20] 상술했듯 액션 카드를 모조리 유우야에게 주겠다고 하자, 유우야가 그럼 불공평하다며 진검승부로 듀얼했다.[21] 다만 이는 레이지가 유우쇼가 제네시스 오메가 드래곤을 이용해 월드 일루전을 일으켰고 레오는 그 사건에 휘말려 사망했으며, 유우야도 유우쇼에게 제네시스 오메가 드래곤에 대해 듣고 제네시스 오메가 드래곤을 조종하려 한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레이지가 유우야가 제네시스 오메가 드래곤을 조종할 존재가 되는 것을 막겠다고 직접 말하기도 했다. 떠넘기려고 한다기보다는 진짜로 유우쇼가 사건의 범인이자 만악의 근원이라고 생각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22] 이때의 레이지의 반응은 "네놈 잘도 내 머플러를."이라는 완전히 분노폭발 그 자체였다.(...) 머플러를 상당히 아꼈던 모양.[23] 이때, 레이지가 뛰는 모습을 본 사와타리는 맨날 똥폼만 잡던 그가 저런 모습을 보여준다는 것에 크게 놀라는 모습을 보여준다.[24] 상대에게 100의 데미지를 준다[25] 이런 스타일로 인해 초반에는 열세로 몰리다가 중후반 이후로는 오히려 우위를 점해 역전하는 듀얼이 많다.[26] 참고로 레오는 2분만에 원턴킬로 패배했다.[27] 다만 레오는 자신의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서 수많은 사람들을 학살하고 한 차원을 멸망 직전까지 몰아붙인 인물이다. 게다가 레오가 경고랍시고 한 소리가 레오가 벌인 전쟁으로 피폐해진 사람들을 미소짓게 만든 자기 동료가 악마의 분신이니까 없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레오의 말을 안 그래도 레오를 증오하는 레이지가 귀담아 들을 리가 없다. 그리고 유리가 이겼어도 즈아크가 부활하게 되는 상황이라서 레이지 때문에 즈아크가 부활한 것도 아니다. 사실상 유우야와 유리 간에 듀얼이 시작된 시점에서 레이지가 할 수 있는 건 유우야가 유리를 이긴 뒤 즈아크로서 폭주하지 않고 저항해내기를 기도하는 것밖에 없었다. 유리가 승리해서 유우야를 흡수해버리면 확실하게 즈아크가 부활할 테고, 결국 유우야가 이기지 못하면 도박조차 성립이 불가능했으니.[28] 아직까지 카드화를 풀 방법을 찾지 못했기 때문에 카드화 되버리면 정보를 빼내올 방법이 없다.[29] 둘다 냉정하고 시크한 성격이지만, 카이바는 듀얼에서 오만하게 적을 비웃을 때와 기행을 할때하이텐션인 부분도 많은 반면, 레이지는 그냥 차갑다. 덱의 성향도 그걸 반영한 듯 상당히 달라서 푸른 눈 덱이 적 몬스터를 쓰러뜨리는 데 집중하는 비트다운 덱인 반면 DD는 다양한 콤보 루트 중 가장 효율적인 수를 계산해야 하는 어드밴티지 중점 덱이다. 그리고 악랄한 것으로 따지면 카이바가 훨씬 더 악랄해 보인다.(사람이 죽어가는데 카드 효과 밝혀진 것에 웃는다거나...)[30] 공통점을 찾자면 시크한 성격이지만, 본인은 진지한데 네타 소재를 만들어 낸다는 것 정도?[31] 그리고 카이바, 레이지, 료켄은 모두 어떠한 집단의 리더이다.(카이바: 카이바 코퍼레이션 레이지: 레오 코퍼레이션 료켄: 하노이의 기사)[32] 근데 다른 둘에 비하면 레이지 쪽이 훨씬 더 성격이 좋게 묘사된다. 한 놈은 주인공 할아버지의 카드를 훔쳐가서 찢어먹고, 또 한 놈은 주인공의 히로인...이 아니고 에이스 카드를 훔쳐가고 했는데 얜 그런 건 아니잖아[33] 이 때는 유우쇼가 한창 현역으로 활동할 시기였기에 인지도도 높고 강력한 듀얼리스트였던 유우쇼가 리더에 적합하다고 판단했던 모양이다. 게다가 당시 레이지는 아직 어린아이였으니 어른이어서 연장자의 권위를 발휘하기 더 쉬운 유우쇼를 내새우는게 차후 랜서즈 팀을 규합하는데 유리하다고도 생각했을 수도 있다.[34] 아무래도 작품 초반에 대형 스크린으로 유우야를 감상(...)하는 장면 때문인 듯. 물론 실제 이유는 펜듈럼 소환에 대한 정보 수집이지만 그냥 보면 자기 회사의 기술까지 동원해서 유우야를 스토킹 하는걸로 밖에 안보이니...[35] 물론 레이지도 활약이 필요할 땐 분명히 나서긴 하나, 지휘관이라는 입장 탓인지 그리고 각본 탓에 라이벌로써 부각되는 면모도 적고 듀얼 횟수도 다른 주역들에 비해 그리 많지 않은 편이어서 결과적으론 뒤에서 팝콘 씹는 남자 = 팝콘남이라는 별명이 붙어버리게 되었다.[36] 비교적 적극적인 행동을 한 카이바 세토나 자이젠 아키라와 비교당한다. 아크파이브의 각본이 얼마나 형편없는지 알수있는 부분.[37] 사실 올가 이츠카는 더블 주인공으로 기획된 캐릭터가 아니다. 초반에 사망하여 주인공의 각성이나 변화를 이끌어내는 역할을 맡았어야 했는데 어쩌다보니 이 작품의 전작에 등장한 아스트랄과 비슷하게 주인공 옆에서 끝까지 영향력을 끼치는 모습이 되어 최종화 직전까지 나와버린 케이스.[38] 극 후반부의 선택받은 아이들 리더이자 주인공인 신태일이 실종된 후 일시적으로 리더 역할도 담당한다.